1. 구파일방
1.1. 무당파
- 양유원
무당파의 장문인.
- 유소월
본작의 주인공.
- 문지서
무당파의 대사형.
- 양소하
1.2. 화산파
- 심염
화산파 장문인. 여인의 몸으로 장문인의 자리에 올랐다는 것에서 보통 실력자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작중에서는 천을 씌운 삿갓(너울??)을 쓰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 때문에 외모가 보이지 않으며, 보여주지도 않는다.
그녀가 자신의 얼굴을 보여준 인물은 단 셋뿐이었는데, 그 중 두 번째는 무당파 장문인 양유원이고, 마지막은 자신의 제자 홍륜이다.[1] 첫 번째는 불명.
무당파 장문인 양유원과는 티격태격하는 사이지만, 본심은 선의의 라이벌로서 존중하고 있다. 71화 양유원과의 대화를 보면, 심염 역시 절정 고수인 것 같지만 확실치 않다.
적린이란 이름의 연검을 애병으로 사용해왔으며, 화산파 장문인의 상징인 월한 역시 그녀의 것이었다. 그러나 1화 시점 기준으로 10년 전 있었던 무당파와의 친선시합에서 우승자 유소월에게 월한을 넘겨줘야 했으며,[2] 적린은 그보다 더 전에 홍륜에게 물려주었다. 지금은 무슨 검을 쓰고 있을지...
몇 컷 얼굴을 보여준 적 있는데... 아름다우시다... 정황상 양유원과 거의 비슷한 연배일테고, 그렇다면 아무리 젊어도 30대 중반이 넘을 텐데...동안
- 홍륜
화산파의 대사형.
- 목패
화산파 1대제자. 홍륜의 사제. 홍륜을 매우 존경하며 따른다. 그러나 정작 홍륜은 목패를 무시하거나 조롱한다.
1화 시점 기준으로 10년 전, 화산파는 무당파와 친선 시합을 벌였다. 목패는 두 번째로 나서 문지서를 상대했는데, 검기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문지서에게 참패했다. 홍륜 역시 유소월에게 패배했다. 홍륜의 실력을 잘 알고 있던 목패는 시합의 결과에 의문을 품게 되었고, 무당파가 '일시적으로 고수 흉내를 낼 수 있는 약' 같은 것을 사용하여 시합에서 승리했다고 의심하게 되었다. 문지서나 유소월에 대한 반감은 여기서 비롯된 것.
홍륜에게 3류 수준 취급받는 등 대우가 좋지 않지만, 사실 1류의 경지에 이른 인물로, 어디 내놔도 결코 꿀리지 않는 고수. 화산파에서 청년영웅대회에 목패도 출전시켰다는 것을 알게 되자, 당운룡이 "화산파는 이번 대회도 우승할 속셈인가보다."라고 말하는 것에서 목패의 실력을 짐작할 수 있다. 화산파의 제자들(신진들 중) 가운데 홍륜 다음 가는 무위를 지니고 있으며,[3] 무림맹에조차 그 이름이 알려져 있는 실력자. 다만 주변 인물들이 너무 먼치킨이라서 상대적으로 못 드러날 뿐.
오대세가의 자제들과 함께 돌아다니다, 무림맹에 들어온 문지서 일행과 마주치며 첫 등장. 대놓고 팽노악을 비웃어, 팽노악과 시비가 붙기도 했다. 이후 유소월과 월한과 '팽노악에게 사과하는 것'을 걸고 시합 내기를 한다. 그리하여 청년영웅대회 16강에서 유소월과 대결, '매영섬란'을 펼치며 그를 밟아버린다. 기가 산 목패는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10년 전 시합은 거짓이라고 주장하고, 유소월을 허풍쟁이라 비웃으며 강제로 월한을 뺏어갔다. 그러나 결국에는 유소월에게 걷어차여 장외로 나가떨어져서 패배. 내기대로 팽노악에게 전날의 언행을 사과하는 등 체면을 구긴다.
이 패배가 실로 참담한 것이, 유소월은 목패의 두 번째 공격을 기막으로 방어한 것 말고는 한 번도 기를 사용한 적이 없었다. 게다가 그는 검에 손이 꿰이는 등 상당한 중상을 입은 상태였다. 그런데 목패는 그런 유소월을 상대로 검기를 구사하며 강공을 퍼부었음에도 패배한 것이다. 이 때문에, 목패는 유소월은 기를 쓰지 못하는 사기꾼이라며 악을 썼는데, 홍륜은 "그럼 그에게 패배한 너는 뭐냐?"라고 반박하자 데꿀멍한다.
1.3. 곤륜파
- 천백
곤륜파의 장문인. 절정고수이면서 현재는전 마교 소교주 백설원이자 현 마군 설백의 종이자 수신호위 절영으로서 명이라면 곤륜의 최대 금기인 살인도 주저 없이 행하고 있다. 설백에게 마신주의 모조품을 건내면서 약속을 지켜달라 청하는 것으로 보아 곤륜의 몰살시킨 세가에 대한 복수를 위해 설백의 종이 되었다고 추측된다.
1.4. 아미파
- 도해
아미파의 문주.
1.5. 소림사
- 과공
소림사의 방장.
1.6. 청성파
- 청신
1.7. 종남파
- 규격
청년영웅대회에 참전. 2차 시합을 통과하고 본선에 진출했으나, 청순과의 시합에서한 컷만에패했다.
1.8. 점창파
- 한치령
점창파의 문주이자 한채림의 아버지. 부인과는 사별했다. 본인 말로는 청순가련한 여인이었다고 하지만, 처음 봤을 때 한 대 맞고 뻗었다는 걸 보면 부인도 평범한 인물은 아니었던 듯하다. 딸인 한채림을 끔찍이 아낀다. 전형적인 딸바보.
상당히 호전적이고 괴팍한 성격의 소유자. 사람을 평할 때, 싸워볼 만한 인물인지 아닌지로 평가한다. 하북팽가의 가주도 꼭 한 번 싸워보고 싶었던 인물이라 평했다.
무림맹 회의에서는 마교와의 전쟁에 표를 던졌다. 그런데 마교에 반감이 있어서가 아니라, 마교의 강자들과 싸워보고 싶어서 전쟁 쪽에 손을 든 것처럼 보인다. 회의장에서 한채림과 양소하가 노닥거리는 모습을 보고 분통을 터뜨리며 첫 등장.[4] 청년영웅대회 본선 개막전에서는 딸을 응원하려던 것인지 직접 대회장까지 나왔다. 한채림이 양소하에게 얼굴을 얻어맞고 패하자, 분기탱천하여 그대로 대회장에 난입했다. 그러나 다음 순간 신랑감 찾았다는 한채림의 말에 멘붕한다. 한치령은 딸을 말려봤으나, 고집을 꺾을 수는 없었다. 양소하와 홍륜의 시합도 한채림과 함께 참관했다. 한채림의 "오늘 멋졌다."는 말에 양소하가 눈이 삐었냐고 대답하자, 저번처럼 분통을 터뜨리지만 한채림의 당수를 복부에 맞고 골골거린다.
무림맹 회의 결과 마교와의 휴전을 연장할 것이 결정되었고, 마신주 운반에 나설 사람들을 뽑게 되었다. 한치령은 "점창파 놈들한테 자랑해야지~!"라며 자원했지만, 받아들여지지는 않은 듯하다.[5]
- 한채림
한치령의 딸. 생기발랄한 소녀. 나이는 17세이고 생일도 양소하보다 빠르다. 그러나 외관을 보면 초딩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어려보인다. 가냘파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엄청난 괴력의 소유자이다. 주먹질 한 방에 대회장 바닥이 박살날 정도. 아마도 어머니의 체질을 물려받은 듯하다. 다만 완력과는 별개로 맷집은 그리 좋지 않은 듯. 양소하의 천적.
청년영웅대회 2차 시험에서 양소하와 만나며 첫 등장.[6] 양소하가 마음에 들었는지 누나라고 부르라며 귀여워한다. 물론 양소하는 꼬마 아니라며 신경질. 그렇게 둘이서 티격태격하며 함께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에서는 무려 개막전에 참전하여 양소하와 격돌한다. 무지막지한 괴력으로 양소하를 밀어붙이지만, 얼굴을 가격당해 그대로 리타이어. 패배 후 갑자기 양소하를 끌어안으며 "아빠! 나! 신랑감 찾았어요~!"라고 선언. 당황한 한치령은 딸을 말려보지만 소용없었다. 한채림은 양소하를 자기라고 부르며 약혼식은 언제로 잡을까 물으며 아주 신이 난 모습을 보인다. 물론 양소하는 누구 맘대로 결혼이냐며 반발하지만 상황 보니 글렀다.
양소하는 다음 경기에서 홍륜을 상대하게 되었다. 홍륜은 전 청년영웅대회 우승자로,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후보이기도 하다. 결국 양소하는 딱밤 한 대에 장외로 나가떨어지며 참패한다. 그러나 한채림은 승산이 없는데도 물러서지 않고 맞선 것이 마음에 들었는지, 오늘 멋있었다며 양소하를 다독였다. 대회 끝나고 양소하를 문병가기도 한다.
1.9. 공동파
1.10. 개방
- 진무결
개방의 전 방주. 개방의 방주를 맡고 있던 중 무림맹주의 자리에 추대되었는데, 맹주는 겸직이 불가능하여 방주직을 내려놓게 되었다. 그러나 이는 표면상일 뿐 개방은 여전히 진무결이 장악하고 있는 듯하다.
2. 오대세가
2.1. 하북팽가
- 팽노악
하북팽가의 소가주. 검푸른 머리칼의 청년. 미간을 중심으로 크게 X자로 검상이 있다. 무림맹 총군사 제갈휴보다는 나이가 한참 어린 듯하다. 대체로 냉소적이고 시니컬한 태도로 일관하지만, 화를 잘 참지 못해 쉽게 분노를 터뜨리는 등 다혈질적인 모습을 자주 보인다. 특히 하북팽가를 모욕하는 언사는 결코 참지 못한다. "누나는 나 때문에 죽었다."라고 중얼거리는데, 내막은 알 수 없으나 어쨌든 그녀에 대해 죄책감이 상당히 큰 모양이다. 무공 수준은 가까스로 1류 초입에 들었지만, 팽가의 도법 특성상 실전에서 원래 실력보다 더 뛰어난 기량을 보여줄 수도 있다고 한다.
- 팽산
남궁가주나 천백(곤륜파 장문인)과 자주 어울렸다(84화)는 서술로 미루어 가주로 추정된다.
- 팽수련
팽노악의 누나. 마교가 하북팽가를 공격했을 당시 사망했다. 팽노악은 그녀에 대해 죄책감이 큰 듯하다. 마창 악호가 '팽가의 여식' 운운하는 걸 보면, 그와 어떤 접점이 있는 듯하다.생존 떡밥??
2.2. 사천당문
- 당운룡
현 가주의 8남이자 막내. 서출이라 이복 형들과는 달리 용대신 뱀사가 들어간 이름을 받았으나 당가 가주에게 당운룡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받았다 .작중에서는 항상 실눈으로 다니며 눈을 뜬 모습을 보면, 오른눈만 뜨고 왼눈은 감고 있는데 이는 이복 형들이 당가의 표식인 용 문신을 해준다는 핑계로 왼쪽 눈가에 문신을 하다 상한것으로 추측되며 왼족 안구가 위치하고 있어야 할자리에는 의안 처럼 시옥이라는 독을 위치시키고 10년간 정재하고 있었으나 당가 가주에게 사용하였다.
- 당청룡
사천당문의 소가주. 청년영웅대회 때 제갈연에 의해 이름이 언급되었다. 사천당문의 후계자 격이지만, 당운룡이 치고 올라와서 입지가 탄탄하지는 않은 모양이다.
- 당인
사천당문의 하인. 청룡이 만든 고독 속에 갇혀 있었으나, 가족들을 위해 어떻게든 살아남으려고 힘써왔다. 자식은 자그만치 8명이나 된다고 한다. 주인공에게 통수를 치기도 하고 주인공을 구해주기도 하는 입체적인 인물로 나오며 개그캐와 사이코패스를 왔다갔다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성씨가 당씨인 것으로 보아 사천당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추후 사천당문의 죽은 줄안 가주로 밝혀진다.
2.3. 제갈세가
- 제갈극
제갈세가의 가주.
- 제갈연
- 제갈휴
무림맹 총군사. 제갈극의 아들이지만 절연했다.
2.4. 황보세가
- 황보제
황보세가의 가주. 당대 제일의 완력을 지니고 있다고 하나 사실 유소월보다 못하다. 세가의 밀회 때 곤륜파 멸문 당시 그자리에 있었으며 증거가 될만한 흔적도 남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 황보난
무림맹 서기.
- 황보해
2.5. 남궁세가
- 남궁현
남궁세가의 가주. 과묵하고 무표정하여, 팽산[8]이나 천백(곤륜파 장문인) 등에게 좀 웃으며 살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고 한다.(84화)
곤륜파 장문인 천백이 무림맹 회의에 참여하고 회의가 끝나 따로 만나며 남궁현이 천백에게 "자네는 이미... 없는 사람이라 생각했다." "무슨 생각이지." 등등의 말을 하고 그 뒤 천백이 곤륜이 멸문 당할 때로 여겨지는 상황에서 다친 천백이 남궁 가주의 발목의 잡고 있는 장면의 회상하는데, 정황상 천백이 곤륜 멸문의 진상을 알고있는 것을 남궁 가주는 알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이 추측이 맞다면 남궁 가주는 천백이 진상을 알고있다는 사실을 제갈 가주와 황보가주에게는 알리지 않은게 된다.
- 남궁화
분홍빛 머리칼에 금빛 눈동자를 지닌 소녀. 남궁현의 딸인 듯하다. 머리를 트윈테일로 묶었는데, 허리 아래까지 내려온다.
문지서와는 예전부터 서로 아는 사이였던 모양이다. 작중에서는 시종일관 문지서에게 푹 빠져 헤롱대는 모습으로 나온다.좋은 츤데레다문지서 앞에서는 다소 얌전하고 새초롬한 모습을 보이지만,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을 보면 본성은 상당히 괄괄하고 과격한 모양이다. 다른 세가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팽노악을 매우 싫어한다. 다만 그녀가 팽노악을 싫어하는 것과 다른 이들이 팽노악을 싫어하는 감정에는 차이가 있는 듯하다. 그녀는 소문(자기가 살려고 누나의 죽음을 방관했다는) 때문에 팽노악을 싫어하지만, 다른 이들의 경우는 '가문은 망하고 본인도 그리 잘난 것 없는데, 오대세가의 소가주 대우를 받는 것' 때문에 팽노악을 싫어한다. 팽노악에 대한 반감은 팽수련(팽노악의 누나)과의 친분에서 비롯된 것인지도 모른다.
무림맹에서 다른 세가의 사람들과 함께 돌아다니던 중, 문지서를 발견하고 홀로 뛰쳐나가 말을 걸며 첫 등장. 반색하며 말을 걸다가, 문지서가 자기를 알아보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자 삐쳐버린다. 그러나 "저번에 뵈었을 때보다 한층 더 아름다워지셔서 미처 한눈에 알아보지 못했군요."라는 문지서의 말에 금방 얼굴을 붉게 물들이며 좋아한다.(...) 문지서 일행과 남궁화 일행은 서로를 소개하며 안면을 텄다. 그런데 팽노악의 차례가 되자, 남궁화는 대뜸 문지서의 팔을 끌어안고 숙소로 안내하겠다며라면 먹으러 가요팽노악을 노골적으로 무시한다. 청년영웅대회 개막 연회에서도 팽노악을 발견하고는 "대회에 나온다고 누가 당신을 인정해줄 것 같냐."면서 화를 내다가 수련 언니를 살려내라며 악을 쓰기도 한다.
청년영웅대회 본선 16강에서는 문지서와 격돌. 봐주지 않을 거라고 말하지만, 정작 속으로는 어딜 때려야 하나 망설이고 있었다.(...) 이때 생각하는 것이 아주 가관이다.얼굴? 안돼, 얼굴은!팔? 그것도 안돼! 무인에게 무공을 빼앗다니!몸? 안돼,안돼! 이건 더더더 안돼!꺄아아악-////다리? 못 걷게 되시면 어떡해!앗, 하지만... 그럼... 공자님은 영원히 내게...!얀데레로 각성하는 남궁화
그리하여(...) 남궁화는 문지서의 다리를 노리고 '쌍조참'으로 공격해 들어갔지만, 순식간에 제압당해서 들고 있던 쌍검을 해제당하며 패배한다. 게다가 문지서와 얼굴을 지척에 두자, 흥분과 수줍음에 그대로 다리가 풀려 주저앉기까지... 덕분에 문지서의 부축을 받아 간신히 대회장에서 내려올 수 있었다. 정작 함께 했던 일행은 그 모습을 보며 "쟤가 저런 애였냐?"며 황당해한다.[9]
3. 마교
3.1. 교주와 6대 부주
- 백량(白良)
마신(魔神). 마교의 1대 교주이자 진정한 마신주의 주인. 최초의 절정 고수이며, 최초로 묵기를 익힌 자이기도 하다. 본래 유일한 절정고수로서 중원을 제패했지만, 금기를 쓰는 백량을 대적하는 화기를 쓰는 절정고수가 등장하여 백량을 패배시킨다. 금기를 쓰는 백량은 화기를 쓰는 고수를 이길 수 없었고, 이에 따라 백량은 또다른 방법을 찾기 위해 힘썼다. 결국 묵기를 알게 된 백량은 화기, 수기, 토기, 목기, 금기를 모두 묵기로 쓸 수 있게 되어 중원의 패자에 올랐다. 현재는 영혼이 마신주에 깃들어 있으며 정황상 자신의 후손자 표면상의 마신주의 주인인 역대 교주들의 몸에 깃들어 교주로 군림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 진상은 서열 3위인 마창 악호도 모르고 있다.
- 백원융(白圓融)
천마신교(天魔神敎) 교주. 정마대전 당시 가장 세력이 없고 약하다고 평가받았다. 그러나 교주 사후 첫 마신회 자리에서, 형인 설백과 대결하여 승리하는 대파란을 일으켰고, 교주로 등극했다. 중원제일인으로 평가받는다. 설백을 죽이지 않고 살려주었으며, 현재 설백은 6대 부주의 일원이 되었다.
마신주가 없어서 반쪽자리 교주라는 비방을 받고 있는 모양. 수신호위 묵영을 거느리고 있다.
자신을 찢어죽이고 교주가 되고 싶어하는 형 설백을 "교주의 좌를 목표로 도전하는 것도 그들의 자유" 라고 말하며 내버려두고 자신의 여동생 무정궁주 백진이 "자신이 설백이 처단하겠다."라고 말했을때도 "자신에게 남은 가족은 누이인 너와 형님뿐이다. 혈육으로서 명한다. 내버려두라."라고 말하는 등 형과 달리 형재애가 깊다. 그리고 교주의 호위무사 월영에게 '묵영'이라는 이름까지 주고 총애하기도 했다.[10]
- 마군(魔君) 설백(雪白)
마교 서열 2위이자 현 교주 백원융의 형. 정마대전 당시의 백설원이란 이름의 소교주였으며. 자격과 무공, 모든 면에서 사실상 차기 교주로 낙점되어 있었다. 그러나 교주 사후 첫 마신회 자리에서, 아우인 백원융과 대결하여 패배하였다(그후 설백으로 개명한것으로 추측된다.). 그 결과 교주의 자리는 백원융의 것이 되었다.
후환을 없애기 위해 제거당할 운명이었지만, 백원융의 배려로 살아남아 6대 부주의 일원이 된 듯하다. 반교주 파벌을 형성하여 교주와 대립하고 있다. 교주는 아니지만 수신호위 절영을 거느리고 있다.
겉보기에는 유순하고 밝은 성격으로 보이지만 그것은 연기에 가깝고, 실제로는 잔인하고 차가운 편이다. 백원융은 이런 설백을 계속 형님으로 대접하지만, 설백에게 백원융은 그저 찢어 죽일 아우 정도인 것으로 보인다.
- 마창(魔槍) 악호(岳號)
마교 서열 3위. 6대 부주 중 가장 강하다고 한다. 싸움을 매우 좋아한다. 화기와 토기를 사용하며, 대지를 용암으로 덮어버릴 수 있는 위엄을 가지고 있다.
- 마화(魔火) 호련(蝴戀)
마교 서열 4위. 푸르스름한 머리칼의 미소녀 모습을 지닌 여인. 외관은 여자 아이지만, 주염을 아가라고 부르는 것이나 자산에게 할멈이란 말을 듣는 걸 보면, 상당히 나이가 많은 것 같다.합법로리
하늘하늘한 옷에 맨발, 발찌이 발찌가 아니다를 끼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첫 등장 때는 이마에 문신이 있었는데, 몇몇 컷에서는 문신이 없다. 옥의 티인가...
잠자리를 함께 한 남자의 내공을 흡수하는 식으로 힘을 키운 듯하다. 여유롭고남자를 밝히고 외모도 따지는느긋한 성격의 소유자. 자산과는 상당히 사이가 나쁜 모양이다.
마화라는 호칭이 상당히 특이한데, '화'자가 '불 화(火)' 자다. 맥락 상 '꽃 화(花)'가 더 어울릴 것 같은데... 어쩌면 구사하는 무공에 대한 복선인지도 모른다.오타 아닐까?
54화에서 첫 등장. 마신회에서 대놓고 빙화에게 추파를 던졌지만 차였다. 그 모습을 본 주염이 "여기 준비된 남자가 있다."며 들이대지만,경찰 아저씨, 여기에요!호련은 주염은 귀엽지 않다며 거절한다.
그리고 마신회 시작. 안건은 무림맹과의 휴전 여부였다. 과거 마교는 전대 교주의 시신을 반환받는 조건으로 무림맹과 10년 휴전을 맺었다. 무림맹에서는 현 마교 교주가 은퇴할 때까지 휴전 상태를 유지할 것을 제의하였고, 그 조건은 바로 마교 교주의 신물인 마신주였다. 그토록 찾아다녔던 마신주가 무림맹의 수중에 있었던 것이다.
호련은 "10년도 기다렸는데 수십 년쯤은 어려울 것 없다."며, 휴전에 표를 던졌다.손 드는 모습이 몹시 모에하다
- 마악(魔樂) 자산(紫珊)
마교 서열 5위. 남색 머리칼을 지닌 여인. 동남동녀의 피를 흡수하여 힘을 쌓았다고 한다. 외모나 언행을 보면, 상당히 깐깐하고 까칠해보인다. 호련과는 상당히 사이가 나쁜 모양.
호칭의 '악(樂)' 자로 미루어, 구사하는 무공은 음공(音功)일 것 같지만 확실치 않다.
54화에서 첫 등장. 호련이 빙화에게 노골적으로 추파를 보내자, "수치도 절제도 없다."며 비꼬았다. 호련은 "피부가 좋아보이는데, 그간 얼마나 애들 피를 빨아먹은 거냐?"고 응수했다. 그렇게 서로 신경전을 벌이던 중, 뒤늦게 설백이 도착하면서 마신회가 시작되었다. 과거 마교는 전대 교주의 시신을 반환받는 조건으로 무림맹과 10년 휴전을 맺었다. 무림맹에서는 현 마교 교주가 은퇴할 때까지 휴전 상태를 유지할 것을 제의하였고, 그 조건은 바로 마교 교주의 신물인 마신주였다. 그토록 찾아다녔던 마신주가 무림맹의 수중에 있었던 것이다.
자산은 오랜 만에 비열한 정파 놈들 피 맛을 보고 싶다며 개전에 표를 던졌다.
- 마선(魔仙) 심학(甚虐)
마교 서열 6위. 온몸에 붕대를 칭칭 감은 괴인.어째 얘가 떠오른다말을 뚝뚝 끊어서 하는 특이한 버릇이 있다.이.런. 식.으.로.
54화 마신회에서 본격적으로 첫 등장.[11] 작중의 마신회는 정기 회합이 아니라, 설백이 안건을 올려 마련된 자리였다. 신물 마신주가 무림맹의 손에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마신회를 연 것이었다. 한편 무림맹은 마신주를 반환하는 것을 조건으로, 교주가 은퇴할 때까지 휴전을 유지하자는 제안을 해왔다. 6대부주들은 휴전 찬반에 대해 표를 던졌다.
심학은 "마신주가 상하는 것을 감수하고, 교우들과 전대 교주의 혼을 위로해야 한다."며 개전에 표를 던졌다.
- 마랑(魔狼) 격중(擊重)
마교 서열 7위. 연홍빛 머리칼의 남성. 머리띠를 착용하고 있다. 다른 육대부주와 비교해서 외모가 심히 평범하다(...).
83화에서 전대 교주를 가리켜 형님이라 부르는 것을 보면, 전대 교주의 동생인 것도 같지만 확실치 않다. 그냥 말버릇일지도... 54화 마신회에서 꾸벅꾸벅 조는 모습으로(...) 첫 등장. 마신회의 안건은 무림맹과의 휴전 여부였다. 격중은 "첫 휴전부터 마음에 안 들었다. 위령제도 머지 않았는데 잘됐다."며 개전에 표를 던졌다.
3.2. 기타 마교 인물
- 환우호 주염
마교 서열 13위.
- 청안룡 빙화
마교 서열 14위.
- 묵영
백원융의 수신호위. 전대 교주를 모시던 그림자 호위무사, '월영'이다. 월영은 대대로 내려오는 교주의 종으로 묵영이 현 시점의 월영이다. 월영은 사람으로 취급받지 않기 때문에 마교에 가입하지 못한다.[12] 하지만 교주의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마교에서 무시할 수 없는 존재. 묵영은 특히 실을 사용한 암살술에도 굉장히 능한 것으로 나온다. 성격은 세심한 편이라 자신이 충성을 바쳐야 할 대상의 명령에 세심하게 반응하는 편이다.
- 절영
설백의 수신호위. 검은 천을 씌운 죽립을 써서 얼굴을 감추고 있다. 목에 흉터가 있다. 일류 고수 정도는 상대가 되지 않는, 매우 비범한 무공 실력을 지니고 있다.[13]
정마대전 당시 청성파 본산을 습격, 설백의 명으로 청순의 혀를 앗아갔다. 이후 설백은 마신주가 무림맹의 손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절영에게 마신주를 회수해올 것을 명령했다. 설백의 명을 받고 무림맹으로 잠입한 절영은 자신을 막아선 무림맹의 무사들을 일말의 주저도 없이 모조리 살육했다.절영님이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
백원융을 사실상 대적하는 설백의 호위이고, 그림자라는 이름을 사용하기 때문에 묵영이 싫어한다.
4. 기타 인물
- 형인
- 기륭
해남파 소속. 청년영웅대회에 출전, 2차 시험을 합격하고 본선까지 진출했다. 그러나 본선에서 형인을 상대로 패배하여한 컷으로탈락했다.
5. 설정
6. 무공
작중 언급으로는 절정이 최고의 경지인 것처럼 보이지만, 71화에서 양유원과 심염의 대화를 보면 절정 이상의 경지가 존재하는 듯도 하다.- 외공
신체수련.
- 내공
자연에 존재하는 기를 받아들여 순환시키는 것. 내공을 쌓는 방법은 정파와 마교가 서로 다르다. 정파의 경우, 기를 단전에 축적하여 순환시킨다. 그리하여 내공이 '기경팔맥'을 통해 흐른다. 즉, 기경팔맥을 통해 체내의 기와 자연의 기를 느끼고 다룰 수 있다.
- 3류
내공을 전혀 다루지 못하고 외공만을 구사하는 경지.
- 2류
외공과 내공을 함께 익히는 경지. 몸 안의 기를 몸 밖으로 내보낼 수 있는 수준. 검기를 구사하는 것도 가능은 하지만, 기 조절이 미숙해서 어쩌다 한번씩 우연히 발현되는 정도의 수준이라고 한다.
- 1류
체내에 축적한 기를 몸과 무기 밖으로 드러낼 수 있는 경지. 검기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는 수준.
- 절정
체내의 기뿐만 아니라 자연의 기까지 다루는 경지. 즉, 체내에 기가 있든 없든 내공을 무한정으로 구사할 수 있는 셈이다. 작중 등장한 기막이라는 기술은[14] 1갑자 수준의 내공이 필요하며, 절정 고수만이 구사할 수 있다고 한다.
6.1. 묵기(墨氣)
일정 이상의 내공을 쌓은 고수들만이 오를 수 있다는 경지. 기를 고도로 정련시킨 자만이 구사할 수 있다고 한다. 쌓은 내공의 일정치를 끌어올리면 묵기를 일으킬 수 있다. 당연히 내공이 많으면 많을수록, 묵기를 일으키기 수월하다. 마교의 무공에서 보이는 특징인 듯하다. 작중에서 마교 사람들의 기는 검다는 설명이 나오는데, 바로 묵기를 두고 하는 말이다.마교에서만 쓰이는 방법으로, 외공 수련을 통해 속성으로 내공을 쌓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기를 피부로 받아들여 순환시키는 방식이라 한다. 그래서 기경팔맥과 관계없이 체내의 기와 자연의 기를 느끼고 다룰 수 있다. 내공도 단전이 아니라 다른 쪽에 쌓이는 모양.
기본적으로 오행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설정이다. 각각 익히는 법과 효과를 나열하자면
수기 - 물에 빠뜨리고 묵기를 익히면 살아남고, 못 익히면 죽는다. 물을 사용하여 주변을 얼리거나, 움직임을 느리게 한다.
화기 - 불태운다. 익히면 살고, 못 익히면 죽는다. 불기가 없는 곳에서도 불을 피우며, 몸을 가볍게 한다.
금기 - 검기를 불어넣은 검으로 전신을 찌른다. 자유롭게 변형하는 기로, 인체를 쇠보다 단단하게 하여 금강불괴를 이룬다.
목기 - 특이하게 익히는 방법이 두가지다. 첫째는 채식을 100년간 하는 것. 둘째는 영초의 씨앗을 삼키고 익힐 때까지 말을 안 하는것. 말하면 나무가 되어버린다. 몸에서 꽃이 피어난다. 시들게 하고 싶지 않는한 안 시들며, 한 송이에 만 냥이라고 한다.
토기 - 생매장. 보통 하루안에 결판이 나지만, 일주일 뒤에 나온 인간도 있었다. 그래서 밤낮으로 보초를 서는 전통이 생겼다고 한다. 한 달 뒤에 나온 사람도 나왔는데, 그날 신교에서는 축제를 했다고 한다. 인체를 쇠약하게 만들고 보하게 한다.
7. 세력
7.1. 구파일방
정마대전 당시 최전방에서 마교와 상대하였으며, 이로 인해 많은 고수들을 잃고 세력이 크게 쇠퇴했다. 십수년이 지난 후에야 간신히 예전의 세력을 회복했으며, 청년 영웅 대회에 출전자를 보낼 여유가 생기게 되었다고 한다. 전쟁의 참상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동시에 마교에 대해 깊은 원한을 지닌 집단들이다. 그 때문인지 마교와의 휴전에 대해서도 의견이 갈리는 모양이다.- 무당파
정마대전 당시 다른 문파들과 마찬가지로 상당수의 문도들을 잃었다. 30화에서 악호는 무당파를 가리켜 "양가의 어린 놈 이후로 싹수 있는 놈은 씨가 말랐다 들었다."라고 하며,[15][16] 양유원의 대사형은 정마대전 당시 마교의 손에 목숨을 잃었다는 내용도 있다. 정황상 정마대전 당시 장문인 포함 대부분의 고수와 기대주들을 잃는 등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양유원이 절정 고수에 올라 장문인으로서 문파를 재건하면서, 현재는 어느정도 세력을 회복한 모양이다.
자소단이라는 영약을 제조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단약은 섭취하면 내상을 회복할 수 있으며, 멀쩡한 사람이 먹으면 1갑자의 내공을 얻게 된다고 한다. 장문인의 상징이기도 하다.
- 화산파
정마대전 당시 다른 문파들과 마찬가지로 상당수의 문도들을 잃었다. 장문인의 상징은 월한검이었지만, 현재 그 검은 유소월이 가지고 있다(...). 무당파와는 주기적으로 교류를 하는 등 가깝게 지내고 있다.
- 곤륜파
정마대전 당시 정파들 중 유일하게 화평을 주장했다. 전쟁이 일어나자 봉문을 선언하였고, 정마대전에는 일절 관여하지 않았다고 알려져있다. 현재는 세가에 의해 멸문당한 상태이며 장문인 천백만이 살아남았다. 천백이 무림맹에 등장한 후 곤륜이 멸문당한 것에 대해 세가를 추궁하지 않고 그와 관연된 말도 일절하지 않았는데 이에 대해 세가 가주들은 의문을 가지지 않는 것으로 보아 천백이 진상을 모른다고 생각하는것으로 보인다. 단 그렇다 하더라도 곤륜이 멸문 당한 것이 정황상 십년이상의 과거일인데 장문 천백이 아직까지 모른다고 생각하는것은 여러모로 부자연스럽다.
마교와의 싸움과 관련없이 원래 세력이 그리 크지 않았다. 9파1방 가운데서도 규모가 가장 작아서, 인원수가 적을 때는 이삼십 명, 많아도 오십을 못 넘긴다고 한다.단과대학?? 곤륜분교그럼에도 9파의 반열에 들 수 있었던 이유는 그들이 구사하는 강력한 무공 덕분이었다. 곤륜파의 시조는 살생을 원치 않았으며, 그가 전수한 무공은 그런 그의 성향이 그대로 배어있었다. 곤륜파의 무공은 사람을 죽이는 것보다, 그의 능력을 소멸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었다. 비록 1류 이하의 무인들에게만 통한다는 제약이 있긴 하지만, 곤륜의 무공에 당한 이는 지니고 있던 모든 능력을 잃게 된다는 것. 어찌보면 죽는 것보다 더 잔인한 것일 수 있다.살려는 드릴게
절정고수의 무공을 폐할 수 없다고 알려져있으나 장문비전으로 장문인에게만 절정고수의 무공을 폐할 수 있는 봉인비전 생기사환이 내려온다. 단, 백량의 말로는 절정 고수였던 소월이 생기사환으로 무공을 잃은 것뿐만 아니라 묵기를 익히지 않았으면 쇠약사 했을 폐인의 몸이 되었다고 언급한 것으로 보아 당장은 죽지 않지만 서서히 죽게만드는 위선적인 무공일 가능성도 있다.[17]
- 아미파
정마대전 당시 다른 문파들과 마찬가지로 상당수의 문도들을 잃었다.
- 소림사
정마대전 당시 다른 문파들과 마찬가지로 상당수의 문도들을 잃었다.
- 청성파
정마대전 당시 다른 문파들과 마찬가지로 상당수의 문도들을 잃었다. 주력이 자리를 비운 틈에, 본산이 마교의 습격을 받았다. 본산에는 아이와 노인밖에 없었지만, 마교는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모조리 참살했다. 생존자는 청순과 청신뿐이었다. 다행히 정마대전에 참여했던 문도들은 일부가 생환한 듯하다. 장문인은 마교에 대해 적대심이 상당히 강한 모양.
- 종남파
정마대전 당시 다른 문파들과 마찬가지로 상당수의 문도들을 잃었다.
- 점창파
정마대전 당시 다른 문파들과 마찬가지로 상당수의 문도들을 잃었다. 무공에 관한 집념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그러나 이건 좋게 말했을 때의 얘기고, 정확하게는 쌈질 좋아하고 한 번 문 놈 안 놔주기로 유명하다고... 그래서 정파의 미친 개(...)라는 별명이 붙었다.
- 공동파
정마대전 당시 다른 문파들과 마찬가지로 상당수의 문도들을 잃었다.
- 개방
정마대전 당시 다른 문파들과 마찬가지로 상당수의 문도들을 잃었다.
7.2. 오대세가
정마대전 당시 후방에서 구파일방을 지원했다. 그 덕에 비교적 세력을 보전할 수 있었고, 쇠약해진 구파일방을 제치고 정파의 주도 세력으로 등극했다. 공통적으로 모두 마교와의 전쟁을 주장하고 있는 듯하다. 상당히 폐쇄적인 편이다. 직계와 방계에 대한 구분이 심하다. 가문끼리 교류가 있어서, 유력자들은 이전부터 서로 잘 알고 지내는 듯하다.- 하북팽가
정마대전 이전까지만 해도 천하제일가라고 불리는 등 정파의 명가였다. 그러나 정마대전 때 마교 교주와 마창에 의해 거의 멸문 당했고 팽가의 가주는 마교 교주와 동귀어진하였다. 팽노악은 하북팽가의 유일한 생존자이다. 세간에서는 팽노악에 대해 안좋은 소문이 돌고 있다. 소문인즉, 마교의 습격 당시 죽음이 두려워 자기 누나가 죽는 것을 그냥 내버려뒀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팽노악에 대한 시선은 그리 좋지 않다.
- 사천당문
독과 암기를 다루는 문파. 문파의 후계자로서 재능을 갖추었다고 인정되는 자는 이름에 용(龍)자를 붙여주며 독공이 일정이상 경지에 오르면 용문신을 할수 있으며 이는 당가의 일원이라는 표식이다.
- 제갈세가
제갈연이 하는 말을 보면 정보 수집에 특화된 문파로 보인다. 운철광을 소유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 작중에서는 가주도 그렇고 제갈휴도 그렇고 주로 책사로 활약하고 있다.실무자
- 황보세가
7.3. 마교
십수년 전 무림맹과 전쟁을 벌였으며, 이때 하북팽가의 가주에 의해 교주를 잃었다. 교주의 시신을 돌려받는다는 조건으로 무림맹과 휴전을 맺었다. 전후 백원융이 차기 교주가 되었다. 작중 시점에서 전대 교주의 혈육은 단 셋뿐이라고 한다.교주와 6대부주는 절정의 경지에 오른 고수들이다. 무림맹도 7명의 절정 고수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마교는 한 단체가 7명의 절정고수를 보유한 격. 그렇기 때문에 문파 단위로 따지면 무림에서 가장 강대하다고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강자존 약자멸을 교리로 하고 있으며,[18] 신물 마신주(魔神珠)의 주인은 절대적인 권위를 지니고 있다. 마신주는 교주의 신물로, 교주는 후계자에게 마신주와 교주직을 함께 물려준다고 한다. 즉, 마신주를 가진 자가 진정한 마교 교주가 된다.
교도간의 싸움은 마신회 날이거나 아니면 윗 서열의 허락이 있는 경우에만 허용된다. 단, 6대부주들에 대한 도전은 언제든 가능하다.
교주는 수신호위를 거느릴 수 있다. 수신호위는 이름에 영(影) 자가 붙는다고 한다.
정파에서는 마교라 칭하지만 자신들은 신교라 칭하며 마교라 칭하는 것을 기분 나빠 하지만 종종 악호 등의 마교측 인물들도 마교라 칭하는등 마교와 신교를 혼용하는데 그 이유는 현재 불명이다.
8. 기타 설정
- 운철
작중에 등장하는 가공의 금속. 일반적으로 모든 무기는 마모되기 마련이다. 특히 검기를 받아내는 무기는 더욱 그렇다. 그래서 어떤 무기든 수명이 다하면 부서지게 된다. 그러나 운철로 만든 무기는 검강도 견딜 수 있을 정도로 단단해서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운철로 만든 무기는 주입받은 내공을 그대로 축적하여 보관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런 점 때문에 무인들 사이에서 운철은 보물과도 같은 취급을 받으며, 운철 무기는 억만금을 주고도 살 수 없다고 한다. 다만 제련법이 상당히 까다로운지, 운철을 제대로 다룰 수 있는 대장장이는 무림 전체를 통틀어 단 한 명뿐이라고 한다. 그리고 성격도 상당히 괴팍한 듯.
제갈세가가 운철광을 소유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으며 정황상 사실인 듯하다. 유소월이 가지고 있는 검 월한도 운철 무기라고 한다.
[1] 본인이 "제가 보여주고 싶어 보여준 것이 아니고, 고르고 싶어 고른 것이 아닙니다."라고 말하자 양유원이 "...마치 내가 강제로 본 것 같은 말투로군."이라고 답하는 것을 보면 뭔가 일이 있던 모양.[2] 어찌보면 자승자박이다. 가장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이에게 월한을 주겠노라고 스스로 선언했기 때문. 홍륜이 우승할 것이라 여겼던 것 같은데, 유소월이 홍륜을 꺾는 바람에 망했다.(...)[3] 화산파에서 청년영웅대회에 보낸 인물은 홍륜과 목패 둘뿐이라는 점에서 추측 가능. 전대 제자들까지 포함한다면 얘기가 달라질 것이다.[4] 저, 저, 저, 저 육실할 놈, 감히 금지옥엽 울 딸내미를 농락해...?![5] 마교와의 전쟁을 주장했던 것도 그렇고, 호전적인 성격도 그렇고 마교에 사자로 보내기에는 좀 위험한 인물이다.[6] 다만 38화에서 광장을 돌아다니던 유소월이 "꽤 하는 것 같은 사람들이 곳곳에 있는 것 같다."고 중얼거리는데, 이 대목에서 한채림의 실루엣을 확인할 수 있다. 등장 자체는 이때가 먼저였다. 제대로 얼굴을 비춘 것은 아니지만...[7] 진짜 웃긴 게, 당시 유소월의 검은 망가져 있었다. 시험 통과가 불가능한 몸이었던 것. 게다가 제갈적 본인도 유소월의 망가진 검을 보고 그 사실을 알게 된 참이었다. 유소월이 앞서가든 뭘하든 본인에게는 어떤 손해도 갈 것이 없건만, 함정에 빠뜨려 죽이려 한 것이다. 이건 진짜 인간말종이라고밖에 할 말이 없다.[8] 하북팽가의 가주로 추정된다. 남궁가주와 천백과 자주 어울리던 인물로 보이는데, 그렇다면 팽산도 가주 급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9] 목패는 어제 대련에서 자신을 두들겨패지 않았냐며 황보해에게 묻고, 황보해는 아주 세게 팼다며 대답해준다.(...)[10] 월영은 교주의 수신호위로서 물건 취급을 받는다. 사람이 아니니 이름도 없고 천마신교에 소속될 수도 없다.[11] 프롤로그에도 한 컷 나오긴 했다.[12] 마신이 오랜만에 묵영을 보고 왜 '개'(월영)에게 이름(묵영)이 생겼느냐고 웃었다.[13] 작중에서 세가사룡이라는 네 명의 일류고수들과 맞닥뜨렸는데, 말 그대로 눈깜짝할 새에 그들을 끔살했다.[14] 기로 장막을 펼치는 기술. 외부로부터의 공격을 방어해낸다.[15] 양소하를 말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무당파 장문인이 무림맹에 사람을 보낼 때 양소하를 거론하자, 장로들이 그 애는 너무 어리다며 걱정하는 대목이 있다.[16] 장문인으로 추정되나 정마 대전 이후 십여 년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50대는 돼 보이기에 악호에 비해 어리단 뜻이었는지 40대도 안됐는지 다른 이를 지칭하는지 오류인지 확신할 순 없음.[17] 상대를 서서히 쇠약사 시키는것은 절정고수의 무공을 폐하는 생기사환에만 한정되었거냐 본래의 생기사환은 상대를 쇠약사 시키지 않지만 천백이 형인으로서 소월을 죽일 의도였기에 전승받은 본래의 생기사환과는 차이가 있는 생기사환을 사용 했을 가능성도 있다.[18] 교리가 어떤 식으로 이행되는지는 명확한 설명이 없다. 단순히 '강하기만 하면 높은 지위에 오른다'는 의미만 있는 건 아닌 듯하다. 84화에서 묵영이 교주 백원융에게 "주인님이 살려뒀으면 은혜를 알아야죠!"라고 말하며 설백을 까는데, 설백은 교주 사후 첫 마신회에서 백원융과 싸워 패했다. 어쩌면 저 교리에는 '패배한 자는 죽인다'라는 내용도 포함된 것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