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20:34:54

무의식의 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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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의 극의(身勝手の極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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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사용 가능한 등장인물4. 종류
4.1. 변신형 무의식의 극의
4.1.1. 무의식의 극의 -징조-
4.1.1.1. 특징4.1.1.2. 전투력4.1.1.3. 작중 출현
4.1.2. 무의식의 극의 (완성형)
4.1.2.1. 특징4.1.2.2. 전투력4.1.2.3. 작중 출현
4.1.3. 진정한 무의식의 극의
4.1.3.1. 특징4.1.3.2. 전투력4.1.3.3. 작중 출현
4.2. 상시 무의식의 극의
4.2.1. 특징4.2.2. 전투력
5. 여담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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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uby(身, ruby=み)][ruby(勝, ruby=がっ)][ruby(手, ruby=て)]の[ruby(極, ruby=ごく)][ruby(意, ruby=い)] / Ultra Instinct[1] / 무의식의 극의[2]

드래곤볼 슈퍼에서 등장하는 신의 기술.

2. 특징

감정을 뒤흔드는 거대한 충동을 자제했을 때 비로소 도달이 가능한 경지로, 인지 상태를 초월해 몸이 무의식 중에 스스로 반응하면서 모든 공격에 대처할 수 있게 된다.

초사이어인처럼 종족에 국한된 기술이 아니므로 습득만 한다면 누구라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신의 경지에 오른 이가 아니면 익힐 수 없을 정도로 습득 난이도가 높기에[3], 현재까지 신을 제외한 인간들 중에서 이 경지에 오른 인간은 손오공뿐이다.

무의식의 극의는 뇌가 아니라 몸이 저절로 판단하여 움직이게 하는 기술이다. 몸이 스스로 가장 효율적인 전투 방식을 채택하기 때문에 눈>뇌>몸으로 이루어지던 사고 과정이 몸만으로 반응하게 되어 움직이는 동선이 매우 짧아진다. 자연히 상대의 공격 및 방어에 대한 반응 속도가 극한까지 빨라지며 의식 밖에서 벌어진 상황을 굳이 눈으로 확인하지 않고도 완벽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된다.[4]

무의식의 극의라는 개념이 본격적으로 나온 것은 힘의 대회에서 오공이 무의식의 극의 징조에 도달했을 때지만 처음 암시된 것은 드래곤볼 Z: 부활의 'F' 때다. 비루스의 행성에서 우이스가 오공과 베지터를 훈련시키면서 머리로 생각하고 움직이는 게 아니라 몸의 모든 부분이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었는데 그게 바로 무의식의 극의였다.

파괴신들조차도 쉽게 도달하기 어려운 경지라고 한다. 비루스가 극의를 각성한 오공을 보고 이 이름을 작중 처음으로 언급하자 모든 신들이 경악한다.[5] 수천 년을 살아온 신들조차 도달할 수 없는 영역을 천 년은 커녕 백 년도 살지 않은 인간이 도달했다는게 신들에게 있어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질 만큼 신들 사이에서 무의식의 극의의 위상이 대단하다는 것.

무의식의 극의를 익히기 위해서는 감정을 흔들리게 하는 강한 충동을 제어할 수 있어야만 한다.[6] 파괴신들이 익히지 못하는 이유가 기본적으로 파괴신들의 성질이 더러운 탓에 상성이 맞지 않기 때문이며[7] 오공도 사이어인의 종특 탓에 변신을 통해 강제적으로 극의 상태에 들어가지 않으면 완벽한 무의식의 극의를 구사할 수 없다. 우이스의 언급에 의하면 이마저도 원래는 잘못된 사용법이라 원래 극의에는 없는 체력 소모라는 단점이 생겼다.즉 본래의 무의식의 극의란건 저절로 자연스레 전투중엔 언제든 발현할수 있는 패시브 같은 자동감응 능력이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천사들이 사용하는 무의식의 극의의 특징으로 천사들은 종족의 특성상 마음을 비우기가 쉬운 모양인지 무의식의 극의를 언제든지 상시로 쓸 수 있지만, 천사가 아닌 오공이나 파괴신들은 아무래도 전투중에 사념을 비우기가 몹시 힘들어 천사와 똑같은 방향성으로 극의를 수련해도 결코 동일한 경지에 도달할 수는 없다. 물론 이게 인간인 오공이 천사 급의 극의를 사용할 수 없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저 천사들의 극의를 마스터할 수 없을 뿐 본인에게 맞는 무의식의 극의를 스스로 깨우치는 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같은 무의식의 극의도 초사이어인처럼 여러가지 종류가 있음을 알 수 있다.

극의가 신들의 영역인 만큼, 극의 징조 상태에서도 기(스피릿)를 느낄 수 없다. 모로 편에서도 징조 상태로 사감보를 상대할 때 피콜로오반[8], 피바라와 베지터가 기(스피릿)가 느껴지지 않는다고 했다. 추가로 극의를 터득한 오공에게 우이스가 "당신은 이미 신의 힘을 손에 넣었다."라는 말로 확실시됐다.

무의식의 극의와 초사이어인의 발동 조건이 마음의 평온과 분노라는 완전히 반대되는 감정이기에 처음 무의식의 극의가 공개되었을 때는 초사이어인과의 중첩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다. 하지만 생존자 그래노라 편에서 오공이 블루 상태에서 상시 극의를 병행하면서 계왕권처럼 사용하기에 따라서는 충분히 중첩이 가능하다는 것이 밝혀졌다.[9]

3. 사용 가능한 등장인물

무술의 극에 달했을 때 이르는 경지이기에 초사이어인 계열 변신처럼 사이어인 종족에 국한된 것이 아닌 모든 인류가 이룰 수 있는 경지이다. 그러나 종족에 제한이 없을 뿐이지 TVA, 코믹스 양쪽에서 확실하게 신의 영역에 도달해야 하는 경지라고 언급되었기 때문에 소화할 수 있는 이는 거의 없다. 신의 경지의 초입에 도달한 인물은 각 우주에서도 몇 명씩 있는 걸로 보이나 극의는 단어 그대로 무술의 극에 다다른 사람들만이 습득해 낸 것으로 보인다. 영겁에 가까운 시간을 살아가는 파괴신들조차 완벽하게 도달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파괴신들이 오공의 극의에 경탄한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극의 달성 그 자체보다 '한낱 인간'이 극의를 달성했다는 의미가 더 클 것이다.
  • 완벽히 사용 가능한 인물
    • 손오공: 힘의 대회에서 지렌을 상대로 우연히 발동된 적이 있었을 뿐 마음대로 구사하지는 못했었으나 메르스에게 수련을 받아서 징조까지는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이후 솟구치는 분노와 슬픔을 극복해내며 완벽하게 구사하는 데에 성공했다. 이후 상시 극의를 연마한 끝에 가스와의 전투 중 자신만의 진정한 무의식의 극의를 터득했다.
    • 천사: 전왕을 보좌하는 대신관우이스, 바도스 같은 파괴신 보좌관들을 비롯한 천사들은 항상 무의식의 극의 상태이다. 이 중 7우주 파괴신 보좌관인 우이스는 대신관의 발 끝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고 무의식의 극의 상태도 그 경지는 우이스보다 훨씬 높다고 한다.
    • 메르스: 손오공에게 무의식의 극의를 수련시켰으며, 메르스가 무의식의 극의를 구사할 수 있는 이유는 후반에 가서 밝혀진다. 모로 편 끝에 인간으로 다시 태어났기 때문에 무의식의 극의를 사용하지 못할지도 모른다. 다만 천사가 아닌 손오공도 이 경지에 도달한 것을 보면 천사의 힘[10]과는 별개로 극의는 사용할 수도 있다.
  • 사용은 가능하나 완벽하지 못한 인물
    • 비루스: 코믹스에서 파괴신들과의 전람시합에서 완전하지는 않으나 몸이 먼저 반응하며 공격들을 피해냈다. 외형적 변화는 없는 걸로 보아 오공과 같은 불완전한 상시 극의인 듯하다.
    • 모로: 메르스의 능력을 카피해서 극의를 사용했다. 극의 자체는 완벽했지만 몸이 버티질 못하여 장시간동안 정상적으로 유지하진 못했다. 설령 몸이 버텼어도 평온한 상태가 아니라 정상적으로 사용이 불가능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 극의와 유사한 모습을 보인 인물
    • 무천도사: 코믹스에서 등장. 작중 모습이나 언급을 보면 무의식의 극의의 기술 범주라고 보기엔 문자 그대로 생각하지 않고 몸이 조금 반응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보는 게 더 정확하다. 즉, 말하자면 무의식의 극의를 향해 수련해서 반응은 살짝 할 수 있게 되었지만 무의식의 극의라는 기술의 범주로 취급하기엔 애매한 것. 이게 무의식의 극의 미완성과 뭐가 다르냐고 주장할 수도 있어 보이지만 무천도사의 회피를 보고 '기술은 다르지만 원리는 같다.'고 이미 무의식의 극의에 도달한 우이스가 평가를 내렸다.
    • 그래노라: 코믹스에서 등장. 가스와의 전투에서 눈을 감고 회피하는 무의식의 극의 같은 장면이 나온다.

4. 종류

원래 극의는 변신의 개념이 아니었으나 오공이 변신으로 생각해 만들어낸 변신 극의와 천사들처럼 패시브로 사용하는 상시 극의로 나뉘어져 있다.

4.1. 변신형 무의식의 극의

4.1.1. 무의식의 극의 -징조-

무의식의 극의 -징조-
身勝手の極意 "兆"|Ultra Instinct -Sign- [11]
파일:야마무로 극의.png
파일:tva 징조.png
파일:징조 채색.png
설정화 [12] TVA [13] 코믹스

身勝手の極意 "兆" / Ultra Instinct -Sign-
4.1.1.1. 특징
  • 기본 상태에서 머리가 어느 정도 위로 솟구치며 머리가닥마다 윤곽에 광채가 비치고, 은빛과 푸른색이 적절히 섞인 고요한 오라의 형태로 열기가 발산된다. 눈매는 초사이어인 변신처럼 테두리가 묘사되고, 시종일관 진지한 표정을 짓는다. 홍채가 은빛을 띠며 초사이어인 3, 초사이어인 갓과 같이 검은 동공이 묘사된다.
4.1.1.2. 전투력
  • 애니메이션
    블루 계왕권 20배 상태로도 대적이 불가능했던 지렌을 상대로 호각의 승부를 보여 전체적인 전투력은 블루 계왕권 이상이라는 걸 알 수 있다. 허나 '무의식의 극의 징조' 상태에서는 공격을 피할 때 무의식적으로 반응하는 것과는 달리 공격을 할 때에는 부지불식간에 의식을 하기 때문에 무의식의 극의가 흐트러져 그리 큰 대미지는 줄 수 없다.[14] 만전 상태의 오공이라면 상대가 안 될 것으로 추정되는 초사이어인 2케프라가 별 거 아니라고 할 정도다.[15]
  • 코믹스
    애니와 달리 공격이 불안정하다는 단점이 없어 스피드, 공격력을 포함한 모든 면에서 블루를 능가한다. 모로 전에서 스피릿 컨트롤을 익혀 비약적으로 강해진 블루 진화 베지터조차 스피릿 강제 분리로 모로를 약화시키기 전까지는 상대가 안 됐는데, 오공은 체력이 떨어지기 전에는 징조 상태로 풀파워의 모로를 상대로 약우세를 점한다.[16] 다만 메르스의 언급에 의하면 손오공은 아직 안정적으로 극의를 다룰 수 있는 경지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에 체력 소모가 심한 문제가 있었고, 따라서 근접전만 고집하고 애니판에서처럼 에네르기파를 비장의 수로 쓰지는 않는다.

    후에 OG73-i를 흡수해서 더 강해진 모로가 징조를 상대로 유효타 한 번 허용하지 않았는데, 완성된 무의식의 극의로 압도하게 되어 징조에 대한 평가가 상대적으로 많이 내려갔다. 또한 젊어진 모로 상대로 그나마 전투가 가능했던 베지터를 비루스가 뒷짐을 진 채로 가지고 놀았기 때문에 젊어진 모로와 호각 이상의 전투를 벌인 징조의 위치가 파괴신 이하라고 정확하게 밝혀졌다.

나중에 손오공이 상시 무의식의 극의+초사이어인 블루 상태로 공격을 튕겨낸 것을 보면 공격 쪽은 무의식의 극의-징조가 방어 쪽은 상시 무의식의 극의+초사이어인 블루쪽이 더 뛰어난 것으로 일장일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4.1.1.3. 작중 출현
  • 애니메이션
    • 손오공
      • 첫 번째 징조
        힘의 대회 종료 27분 이전에 자신의 원기옥에 역관광 당한 블루 상태의 오공은 되려 에너지를 흡수하여[17] 극의의 징조가 보이기 시작하여 파괴신조차 감당할 수 없는 강자인 지렌과 대등하게 싸울 수 있게 되었다. 이전까지는 단 한 번도 유효타를 내지 못하고 회피하지도 못했었는데, 이 경지에 오르자 공격을 성공시키고 지렌의 모든 공격을 막아내거나 피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애초에 지렌은 진심을 다해 싸우던 상태도 아니었고, 오공의 공격 중 유효타라고는 사실상 없었다. 결국 기합과 함께 최후의 일격을 날리지만 좀 더 힘을 끌어낸 지렌에게 가볍게 막히고 설상가상으로 변신마저 풀려버린다.
      • 두 번째 징조
        힘의 대회 종료 19분 이전에 변신한다. 케프라와의 싸움에서 체력 부족으로 블루 계왕권까지 풀리고 수세에 몰리지만 이를 계기로 한 번 더 변신, 케프라의 공격을 간단히 피해낸다. 케프라와의 전투에서 공격 자체는 간단히 피하지만 본인의 체력은 상당히 떨어져있는 상태였으며 오공이 공격을 할 때만큼은 무의식의 극의의 힘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큰 피해는 주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마무리 짓기 위해 케프라의 공격을 전부 간단히 피하며 접근, 케프라의 마지막 일격을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피한 후 초근접 거리에서 에네르기파로 케프라를 장외패시킨 후 변신이 풀린다.
      • 세 번째 징조
        베지터 탈락 후 그의 기를 받은 오공은 지렌과의 싸움에서 압도적으로 밀리고 블루에서 노말로 돌아와 지렌의 연공을 전부 얻어맞지만 탈락한 동료들과 우주 소멸 위기를 계기로 해서 힘의 대회 종료 2분 이전에 무의식의 극의 징조 상태에 돌입, 지렌에게 일격을 선사한다. 하지만 이후 점점 밀리기 시작하고, 케프라와의 싸움 때처럼 에네르기파를 날리지만 이번엔 간단히 파훼 당한다. 그러나 베지터의 일갈로 다시 재기한 뒤 잡념을 버려가며 점점 극의의 진정한 경지에 다다르기 시작하며, 종국엔 쏟아져내리는 지렌의 권압을 밀어내고 지렌에게 동일한 권압으로 일격을 먹이는 데에 성공한다. 이후 지렌은 손오공을 인정하고 여태까지 보여준 것 이상의 기를 응축시켜 마무리를 지을 생각으로 공격하는데, 이 때 오공이 징조를 넘어서 머리와 눈썹이 하얗게 변하며 무의식의 극의를 완성한다.
  • 코믹스
    • 손오공
      • 첫 번째 징조
        39화에서 무천도사로부터 조언을 듣고 극의 징조에 도달해 지렌의 공격을 피해내고 이후 주먹 교환을 하려고 하지만 곧바로 풀려버려 치명타를 허용한다.[18]
      • 두 번째 징조
        40화에서 프리저17호의 시간 벌기 협공 이후 17호의 자폭을 본 이후로 다시 극의에 들어섰다. 그 후 지렌과의 재대결 과정에서 극의의 완성도를 높여가는데, 무려 단 한 번의 제대로된 유효타도 허용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19]
      • 세 번째 징조
        메르스와의 수련을 통해 자유자재로 극의 징조를 소화하는 것이 가능해졌고 이후 58화에서 보이기는커녕 동료들이 기를 느낄 여유도 없을 정도의 빠른 스피드로 사간보를 잠시동안 농락한다. 그 다음엔 블루로 사간보를 상대해줬고, 모로와 본격적으로 싸우기 앞서 다시 한 번 징조에 들어선다. 극의가 뭔지 모를 가능성이 높은 모로가 징조를 보고 한 눈에 "인간의 기술이 아니다"라는 것을 알아채기도. 이후 엄청난 스피드로 모로의 에너지 흡수까지도 회피하면서[20] 스피드에서 우세를 점하지만 모로가 전력을 다하자 다시 유효타를 허용한다. 메르스의 언급에 의하면 손오공은 아직 안정적으로 극의를 다룰 수 있는 경지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에 체력 소모가 심한 문제가 존재했고, 손오공 역시 그동안 이 점을 의식하여 전력을 내지 않았던 것. 하여 모로에게 밀리기 시작하자 전력을 내겠다고 선언한다. 그렇게 전력을 냈지만 체력 문제로 점점 모로에게 밀리더니 결국 변신이 풀려 제압 당하고 만다. 그나마 체력이 떨어지기 전에는 풀파워의 모로를 상대로도 육탄전에서 약간이나마 우위를 점했다는 점에서[21] 오공의 파워를 잘 보여줬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후 초사이어인 블루 상태로 더 강해진 모로의 한쪽 팔을 날려버리면서 밸런스 논란이 일어났다. 굳이 따지자면 징조 때는 서로 치고 받았을 뿐 저 상황처럼 풀파워로 무언가를 쏜 적이 없기 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다. 무엇보다 원작 시절부터 잔뜩 힘을 모은 기공파 계열의 공격으로 시전자보다 월등히 강한 상대에게 상처를 입힌 건 자주 나왔던 장면이다.[22]
      • 네 번째 징조
        회복한 이후 다시 징조로 OG73를 먹어 더 강해진 모로에게 덤비지만 공격을 한 대도 맞추지 못하고 압도된다.

4.1.2. 무의식의 극의 (완성형)

무의식의 극의 (완성형)
身勝手の極意 ”極” | Perfected Ultra Instinct
파일:UI Toriyama.png
파일:UI Anime.png
파일:극의 컬러.png
설정화[23] TVA[24] 코믹스[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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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점프 표지
}}} ||
그것은, 파괴신마저도 초월하는 힘...!!![26]
身勝手の極意 ”極” / Mastered Ultra Instinct
4.1.2.1. 특징
하하하하!!! 멋지구나!! 몸이 참 재밌게 움직여!!
모로
그 힘은 자신을 단련해야만 습득할 수 있는 기술이야. 따위가 쉽게 써도 될 기술이 아냐.
메르스의 능력을 버려. 안 그러면 자멸할걸?
손오공
  • 변신 전의 열기가 극의 징조보다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커지고, 그 열기를 기로 보았을 경우 우주의 은하와 비슷한 묘사가 나오는 등 지금까지의 특정한 기의 묘사와는 완벽히 다르다.
  • 머리색은 은색이 된다. 무의식의 극의 징조 때와 같은 열기를 발산하는데, 좀 더 색이 짙어지고 크기도 커진다.
  • 기술의 원리가 감정의 컨트롤이다 보니 변신 연출이 이전과는 차이가 있다. 기존 초사이어인 계열의 변신은 기를 끌어올리는 선결 과정이 존재하지만 무의식의 극의는 마스터하면 마치 스위치를 껐다 켰다 하듯이 극의 상태를 자유롭게 오가는 모습을 보인다.
4.1.2.2. 전투력
공식 잡지에서 이미 '파괴신을 초월한 힘'이라고 언급한다. 징조의 약점(애니 한정)이었던 공격이 불안정하다는 점이 해소되어 징조 때보다 공격 속도가 비약적으로 빨라졌다. 게다가 일정 수준 이상 잘 벼려지듯이 숙련되면 공격 받는 몸이 스스로 반응해서 공격받는 부위의 방어력을 집중적으로 강화하여 징조 때는 맞으면 위험한 공격조차 피할 필요가 없어진다. 즉, 회피 위주인 징조와는 달리 회피, 공격, 방어 어느 쪽도 모자랄 게 없는 완전한 모습인 것. 비루스와 우이스의 말을 빌리면 완전한 신의 기술을 손에 넣은 변신이다.

징조로는 대적은 가능해도 이기지는 못 했던 지렌이나 OG73를 흡수한 모로조차 압도하며, 초사이어인 블루 상태의 손오공과 베지터를 여유롭게 상대하던 우이스도 무의식의 극의 상태의 손오공을 상대하면서 사뭇 진지한 자세로 상대했다.

다만 상시 무의식의 극의 상태인 천사들보다는 기술의 정밀도와 힘이 떨어진다. 게다가 징조만큼은 아니어도 체력 소비가 심하여 오래 유지할 시 무의식의 정밀도가 떨어져 공격을 허용해 버리는 약점이 있다.

코믹스 84화에서 가스를 상대로 변신하여 싸우지만 별 대미지를 주지 못하고 자의식의 극의 베지터와 협공함에도 불구하고 밀린다. 대등 이상의 상대로는 데미지를 변환 시키는 베지터의 자의식의 극의가 효율적이고, 대등 이하의 상대로는 공격과 방어의 회피력이 뛰어난 무의식의 극의 오공이 더 효율적이라고 볼 수 있었다.

코믹스 102화에선 손오반 비스트와 호각으로 싸우는 듯 보여서 현재 에피소드를 기준으로는 완성형 무의식의 극의 오공 역시 셀 맥스와 싸워서 이길 수 있는 수준이라고 유추했으나 103화에서 비스트에게 밀리기 시작했다.[27] 그래도 비스트또한 제대로 기를 끌어올려야 된다는 점이나 통상상태로는 호각인 점으로 셀 맥스보다는 우세하게 묘사된다. 또한, 작중 인물들의 대사에 의하면 현 오공이 쓸 수 있는 기술 중 제일 강한 건 아래의 진정한 무의식의 극의가 아니라 이쪽이라고 한다.[28]
4.1.2.3. 작중 출현
  • 애니메이션
    • 손오공
      • 첫 번째 변신
        징조 상태로 지렌과의 전투 중 깊은 몸과 마음을 부딪혀 본능적으로 자신의 열기를 더 끌어 올린다. 우주의 소멸, 상대와의 실력 차이, 망설임, 초조함, 공포를 배제하고 무로 돌아가 순수히 전투에만 집중해 상대만 느낄 수 있는 상태이며, 심지어 그런 인식조차 희미하게 사라져 진정한 무의식의 극의에 도달하는 상태라고 한다. 이후 지렌의 권압과 연속 공격을 버텨내고 심지어 자신의 권압만으로 지렌에게 유효타까지 내며, 자신의 주변에 그동안 끌어올린 열기를 마치 은하를 연상케 하는 모습으로 넓게 펼치고 그 힘을 몸으로 흡수하는 듯한 모습이 나오는데, 이후 지렌의 응축된 힘이 담긴 기탄을 일순간에 자기 손으로 거둬 들이고 순식간에 지렌의 뒤로 이동해 보는 앞에서 지워버린다. 오공의 강함을 인정했던 지렌이 이제까지와 다른 열기를 발산하며 보여준 한계를, 오공이 초월한 모습과 함께 자신의 기탄을 삭제하는 걸 보이자 당황하며 오공을 공격하는데, 온 몸에서 밝은 은빛 광채가 나는 오공은 거뜬하게 피하며 눈에 보이지 않는 수준으로 재빠르게 유효타 3대를 크게 먹여 지렌을 휘청이게 한다. 직후에 바로 자세를 가다듬고 눈으로 충격파를 손오공에게 날리지만 동시에 오공의 오른팔이 멋대로 반응해서 이 충격파를 옆으로 가볍게 쳐내버린다. 이후 다시 붉은 기를 두르고 돌격하는 지렌을 이번에는 연타를 통해 짧은 시간 동안 눈에 보이지 않게 유효타를 날려 저 멀리 튕겨내는 식으로 카운터를 먹이는 등 지렌보다 훨씬 앞선 실력을 선보인다. 몸을 둘러싼 기가 흩어지자 오공의 모습이 드러나는데, 이 때 열기로 인해 상의가 완전히 찢어지며 오공의 머리와 눈썹은 좀 더 짙게 반짝이는 은색을 띄며, 눈도 더 밝은 광채를 띈 형태가 된다. 그러다 지렌의 트라우마를 자극해 한계돌파한 지렌에게 초반에 밀리다 다시 동료들의 기대로 일어나 더 빠른 스피드로 중반부터 따라잡더니 다양한 기술들로 지렌을 궁지로 몬다. 그에 지렌이 신뢰 따윈 못 믿는다며 관중석을 공격하자, 그에 분노해 지렌에게 일체의 공격도 허용치 않고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며 에네르기파로 날려버렸다. 그러나 마무리를 지으려던 마지막에 신의 힘에 대한 부작용으로 쓰러지고 극의도 풀리고 만다.
  • 코믹스
    • 손오공
      • 첫 번째 변신
        징조 상태에서 지렌과의 무투 중 극의의 완성도를 높여가며 끝내 완성형 극의를 달성했다. 그렇게 지렌을 압도하지만 지렌이 기를 극한까지 올리고 카운터도 다 계산해 점점 스피드를 올리는 식으로 덤벼오자 싸움은 오공의 극의가 지렌의 체력보다 더 길게 유지되길 바라야 하는 지구전으로 접어들게 되었다. 물론 그럼에도 공격을 허용하지 않고 계속 지렌에게 타격을 입히며 내내 싸움에서 일방적인 우위를 점하였으나, 지렌이 자신에게 가해지는 공격을 각오하고 스피드를 올려 결국은 지렌의 체력이 먼저 바닥나는지, 아직 익숙하지 못한 오공의 무의식의 극의가 먼저 해제되는지의 지구전이 시작되었다. 끝내 극의가 풀리며 지렌에게 유효타를 먹고 링아웃으로 탈락 위기에 처했던 것을 베지터가 구해줬다. 애니와의 묘사가 꽤나 다른데, 애니에서는 지렌과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전개였다면, 코믹스판에서의 오공은 지렌에게 단 한 방도 맞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즉, 몸이 알아서 반응하는 극한의 반응 속도가 무의식의 극의라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 극의의 컨셉에 더 충실한 쪽은 분명 코믹스 쪽이었다.[29] 그러나 폭발적인 기의 상승과 함께 화려한 액션으로 그 강함을 팬들에게 유감 없이 각인시켜준 애니에 비해 코믹스판은 너무 반응이라는 수동적인 묘사에만 치우친 나머지, 오히려 지렌이 나가떨어질 줄 모르고 계속해서 덤벼오는 모습을 보이며 극의 오공이 일방적인 우위를 점했음에도 정작 확실한 임팩트를 남기기는커녕 2% 부족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 두 번째 변신
        메르스의 희생 이후 폭발하려 하는 분노를 억누르며 쟈코에게 어째서 은하 패트롤이 됐냐고 물어보며 메르스 또한 그랬을 거라며 그 마음에 공감, 메르스의 의지를 이어받고 싸운다며 엄청난 오오라를 발산한 뒤 모든 환경이 고요해지고 무의식의 극의 완성형에 도달한다. 이후 세븐쓰리를 흡수한 모로를 단 두 방만에 목숨을 구걸하게 만들 정도로 압살한다.
      • 세 번째 변신
        모로를 설득하느라 노멀 상태로 되돌렸다가 모로가 메르스에게 잘렸던 팔로 갈아끼우고 메르스의 능력을 해방시키자 자력으로 극의로 변신, 오히려 기존의 변신들보다 더 쉽게 사용한다. 전투력은 무려 견습 천사의 힘을 해방한 모로와 대등한 수준이라 모로가 메르스의 힘을 감당하지 못하기 직전까지 대등하게 싸우다가 압도한다. 하지만 지구와 융합한 모로의 수정을 깨려다 붙잡혀 에너지가 흡수 당하며 변신이 풀린다.
      • 네 번째 변신
        동료들의 기를 받아도 변신이 불가능한 상황[30]에서 우부의 신력에 의해 다시 변신하게 되는데, 변신하자마자 기의 거인을 만들어 모로를 붙잡고 그 틈을 타 이마의 수정을 파괴해 쓰러뜨리는 데 성공한다.
      • 다섯 번째 변신
        모로편 이후 우이스와 대련하기 위해 극의로 변신. 오공은 잔상권을 사용해 우이스에게 달려드나 오공의 본체가 지상으로 내려오지 않는 것을 간파한 우이스의 공격을 받고 지상으로 떨어지면서 변신이 풀린다. 우이스는 오공이 자신을 흉내 내지 말고 자신만의 싸움법을 찾으라고 얘기한다.
      • 여섯 번째 변신
        오공은 극의로 재변신하고, 우이스는 오공과의 대련에서 극의를 쓸 수 있다고 그게 끝이 아니라 오히려 시작점이라고 하고 같은 극의라도 메르스보다 우이스 본인이, 본인보다 대신관이 보다 정밀하다고 하고 오공 자신은 제일 아래라고 한다. 우이스는 그만큼 수행할 여지가 있다고 하고 두근거리지 않냐고 묻는다.
      • 일곱 번째 변신
        초사이어인 블루+상시 극의를 사용하지만 블루 상태에 상시 극의조차 아직 불완전하여 그래노라의 분신을 당해내지 못하자 변신하였다. 그래노라의 분신을 물리치지만 그래노라의 본체의 기습 공격을 받고 쓰러진다.

      • 여덟 번째 변신
        코믹스 84화에서 가스를 상대로 변신하지만 가스와의 실력차 때문에 압도 당하게 된다. 그렇게 코믹스 85화에서 진정한 무의식의 극의를 터득해 가스를 압도한다. 그러다가 가스가 파워업로 인해 오공은 기절하고 그후 갑자기 은발의 무의식의 극의로 변신해 기의 거인의 형태로 가스를 잡고 대기권 위로 던져버린다.

      • 아홉 번째 변신
        코믹스 102화에서 손오반과 대련할 때 변신했다. 이에 오반은 비스트로 변신했고 처음엔 극의의 특성으로 우세하다가 제대로 기를 끌어올린 비스트에게는 밀리는데 대련을 끝내기 직전까지 보면 큰 격차는 없이 싸웠다. 오공 본인의 "탐색전 없이 바로 간다!"라는 대사와 우이스와 비루스와의 대화를 통해 진정한 무의식의 극의보다 더 강한 형태인 것으로 언급됐다.

      • 열 번째 변신
        손오반 비스트의 위력에 잠시 변신이 풀리고 브레이크 타임을 갖다가 다시 변신을 해 비스트를 상대로 호각을 다투며 싸우다가 브로리에게 바톤 터치 후 전투를 종료한다.

4.1.3. 진정한 무의식의 극의

진정한 무의식의 극의
真の身勝手の極意 | True Ultra Instinct
파일:진정한 오공 극의.jpg
파일:진 무의식의 극의 오공.jpg
V점프 표지 코믹스
真の身勝手の極意 / True Ultra Instinct
4.1.3.1. 특징
  • 외견의 변화는 극도로 적은 편. 무의식의 극의 징조와 거의 같은 흑발이며 하이라이트 효과가 없는 컷도 있지만 있는 컷도 있어 단순 채색문제로 보인다. 즉 모습은 징조와 사실상 같다. 처음에는 오공의 새로운 변신이라는 추측도 돌았으나 징조상태에서는 마음을 안정시키지 않아도 되어 징조에 오공의 전투센스나 감정을 그대로 담아내는 상태가 이상태로 보인다.[31][32]
  • 항상 평온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는 무의식의 극의의 기본적인 컨셉과 반대로, 마음을 평온하게 유지하지 않고도 힘을 발휘하는 변신이다. 이는 일전 우이스와의 대화에서 오공이 "우이스처럼 항상 평온하게 있는 건 어렵다"는 말을 하자, 우이스가 "천사와 당신은 근본적으로 다른 생명체이니 당연하다, 자신만의 극의를 찾아라"고 했던 것에 대한 해답이다.
  • 절제된 움직임을 보이던 이전의 극의와는 다르게 거칠게 싸우고, 입에서 기공파를 쏘는 등, 오히려 극의 상태가 아닐 때더라도 오공에게 보이지 않을 법한 투박한 전투법을 보인다. 때문에 이 모습을 지켜보던 베지터도 어이 없다는 듯 '저런 식의 싸움이 무의식의 극의라니'라며 웃은 적이 있다.
4.1.3.2. 전투력
그 힘은 「우주 제일의 전사」가 된 가스를 압도하며, 강렬한 일격으로 가스를 지면에 처박아버렸다.
외견상으론 큰 차이가 없는 것과 대조적으로, 우주 제일이 된 가스를 완전히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가스는 이전에 은발의 완성된 무의식의 극의를 쓰는 오공과 대미지가 어느 정도 쌓이기 전의 자의식의 극의를 쓰는 베지터 둘을 동시에 상대하고도 압도했으며, 이후 베지터가 대미지가 쌓일수록 강력해지는 자의식의 극의의 특성으로 더 강해졌음에도 결국 패배했을 정도로 막강한데, [33]진정한 극의가 된 오공은 그런 가스를 상대로도 우세를 놓치지 않고 압도할 정도.[34]

물론 직후 가스가 자신의 수명을 더욱 연료로 삼아 실시간으로 강해지는 탓에 결국 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그 형태는 '육체와 파워의 밸런스가 무너진 상태'라고 오공에게도 지적 받으며, 실제로 강한 파워에 비해 공격 한 방 한 방이 크게 들어오는 등 가스의 상태는 안정적이지 못 함을 보여주며 결국 한계를 드러내고 만다.[35] 다만 상대가 안정성이 많이 무너진 가스여서 그렇지 본인도 지속시간이 짧다고 하며 모로편에서 언급되었듯 지속시간이 짧은 징조를 바탕으로 사용하는 것이기에 이쪽도 안정성이 높지는 않다. 아직은 깨달은지 얼마 안된 상태라 이상태에서 안정성과 완성도를 더 높여나가는 것이 중요한 상태.

87화에서 그래노라의 필살기를 맞고도 살아남은 좀비화가 된 가스를 상대로 베지터와 협력하면서도 쉽사리 제압을 못하고 있다. 그래도 파워는 어디 안 가서 각자 팔을 뭉개버리거나 몸을 넝마로 만드는 수준에 이른다. 그런데 갑자기 난입한 프리저가 블랙 프리저로 일순간으로 변해 펀치 한 방에 복부를 관통해 가스를 살해한다. 곧바로 프리저가 다시 블랙 프리저로 변신해 날아오자 변신해서 맞서려고 하지만 속도를 전혀 따라가지 못해 가드조차 못하고 맞은 단 한 방에 전투불능이 되어 변신이 풀리고 뻗어버렸다.[36] 그렇게 우주 최강의 전사는 프리저가 차지했지만, 어디까지나 현 시점에서만 해당될 뿐이며 앞으로도 계속 수행하면서 적들을 상대하며 더욱 강해질 가능성이 크다.

다만 손오반 비스트와의 우열은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 슈퍼 히어로에서 극의에 대한 언급이나 달성 여부를 오반과 피콜로가 알고 있느냐는 둘째치고 이를 모를리가 없는 토리야마의 언급이나 공식정보만으로는 오렌지 피콜로만 해도 극의에 도달한 오공이나 베지터급이다. 그러나 이쪽에 대한 논란이 큰 편이며 파워밸런스 또한 코믹스에서의 언급과 극장판에서의 언급이 달라졌다.[37]

이후 코믹스에서도 셀 맥스가 오공과 베지터가 와도 이길 수 없었을 거라는 언급이 그대로 나와 손오반 비스트가 우위인 걸로 보인다.[38]

이후 102화에서 손오반 비스트가 은발 상태의 무의식의 극의 오공과 비슷하게 싸웠으나, 바로 다음 화에서 오공이 극의의 특성을 이용해 오공쪽이 우위를 점하는듯 했으나 현재 오반이 비스트를 안정적으로 다루기 위해 힘을 제한하고 있다는 언급이 나왔고 극의의 속도마저 초월하며 오공에게 유효타를 먹였다.[39] 이후 계속 호각으로 대련을 하다가 브로리에게 바통을 넘겨주며 싸움이 끝난다.[40]
4.1.3.3. 작중 출현
  • 코믹스
    • 손오공[41][42]
      • 첫 번째 변신
        코믹스 85화에서 아버지인 버독의 투지를 지켜본 오공이, 그걸 계기로 가스와의 싸움에서 각성하는 데 성공. 은발 극의 상태에선 상대도 되지 않던 가스를 역으로 압도해버린다. 그러나 첫 등장에서의 강렬함이 무색하게 결국 자신의 육체를 연료로 쓰는 가스에게 패하고, 베지터그래노라와의 협공으로 간신히 가스를 퇴치한다. 마지막에는 쓰러져 있던 오공이 갑자기 은발의 극의로 변하며, 기의 거인[43]으로 가스를 기습적으로 움켜쥔 뒤 우주 밖으로 던져버려서 그래노라가 공격할 기회를 마련한다.
      • 두 번째 변신
        자신의 수명을 대가로 해골에 가까운 모습을 하고 모나이트를 사살한 후 오공이 이 모습으로 변신하고 베지터와 함께 가스와 맞서 싸운다. 그 후 발차기로 가스의 팔을 일부 뭉겠다. 그러나 가스에게 밀려 살해 당할 뻔하나 가스가 자신의 수명이 곧 다한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깨닫고 프리저가 나타날 때까지 싸움이 중단된다.
      • 세 번째 변신
        프리저가 블랙 프리저로 변신하고 오공과 베지터에게 달려들자 베지터는 자의식의 극의로, 오공은 이 모습으로 변신하나 프리저에게 원펀치에 변신이 풀려 패배한다. 다행히 프리저는 이 이상 위해를 가하지 않고 그대로 시리얼 성을 떠난다.

4.2. 상시 무의식의 극의

상시 무의식의 극의
身勝手の極意 | Autonomous Ultra Instinct
파일:상시 극의 ON.jpg
코믹스[44]

身勝手の極意 / Autonomous Ultra Instinct

4.2.1. 특징

'변신'으로서의 무의식의 극의가 아니라 천사들이 주로 사용하는 '기술'로서의 무의식의 극의다. 때문에 오공이 사용하는 무의식의 극의와 달리 외형적인 변화는 일절 없다.

무의식의 극의의 최종적인 도달점이자 완성형으로 변신 극의와 달리 체력 소모와 정밀도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상쇄되며 평상시에도 회피, 공격, 방어를 완벽히 구사할 수 있게 된다. 우이스를 비롯한 천사들이 사용하는 극의가 이것으로, 오공 역시 변신 극의를 마스터하고 상시 극의를 연마하지만 변신 극의와 비교하면 매우 정밀도가 떨어져 회피, 방어 위주로만 사용하고 있다.

이런 이유는 코믹스 82화에서 우이스의 입을 통해 설명이 되는데, 모든 사람에게는 각자 자신만의 무의식의 극의가 있다고 한다. 이 말은 제 아무리 오공이 무의식의 극의를 단련해도 태생적으로 천사인 우이스와 인간인 오공 사이에는 극복할 수 없는 차이가 존재하기에[45] 우이스의 방식을 흉내 내는 것만이 아니라 오공 자신만의 극의를 익히라는 조언이다.[46]

4.2.2. 전투력

코믹스에서 그래노라와 맞붙을 때 갓, 블루로 변신한 상태에서 첫 번째로 사용했으나 그래노라를 이기지 못한다고 판단하여 변신 극의를 사용해 그래노라(의 분신)를 압살한 것으로 보아 블루+상시 극의로도 전투력은 변신 극의 완성형보다는 한참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코믹스 81화에서 블루 상태에서 상시 극의를 발동시켜 우주 제일의 전사가 된 가스와 싸우는데 변신 극의가 보여준 맷집 상승 같은 요소를 전혀 사용하지 못하는데다가 가스가 시야 밖에서 날린 기습 공격을 피하지 못하는 등 전투력은 물론 회피력에서도 완성형은커녕 징조에게조차 밀리는 모습을 보인다. 애시당초 상시 극의를 익힌 의도가 체력 소모를 줄이기 위해서인데 그 상시 극의의 부족한 전투력을 보완하기 위해 체력 소모가 심한 블루를 병행한다는 것 자체가 오공의 상시 극의 숙련도가 매우 떨어짐을 알려준다.

다만 이 점은 상시 극의가 변신 극의보다 약하다기보다는 그저 오공의 전투 스타일과 상시 극의가 맞지 않았기 때문에 벌어진 사태이다.[47] 결국 오공은 상시 극의 대신 진정한 무의식의 극의를 익혔다.

5. 여담

  • 반동으로 인한 부작용이 크다. 특히 애니에선 드래곤볼 카이 이후로 드래곤볼에서 피를 쓰는 연출은 거의 없다시피 했는데, 감전과 함께 몸이 터져나가 각혈할 정도의 피해를 입는 것 마냥 쓰러지는 연출을 보여준다.[48]
  • 토리야마는 원래 초사이어인 갓 다음 단계의 변신인 초사이어인 갓 초사이어인(소위 초사이어인 블루)의 머리 색깔을 흰색으로 설정하려 했으나 자마스와 겹쳐서 흰색은 다음번에 사용하겠다고 언급한 적이 있었다.
  • 코믹스에선 손오공이 이 형태로 변신하자 모든 파괴신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고, 애니판에선 모든 파괴신이 자리에서 기립을 하였다. 영겁의 시간을 살아온 신들조차 도달할 수 없는 영역에 수천, 수만년은 커녕 100년도 살지 않은 인간이 도달한 것이 믿을 수 없기 때문일 정도인 것으로 추정된다.
  • 힘의 대회가 끝난 후 오공은 자력으로 발동시킬 수 없다고 이야기하였다. 하지만 메르스와의 수행과 그의 희생으로 극의 징조, 완성형 둘 다 65화를 기준으로 완벽히 익혔다.
파일:토요타로극의.jpg}}}||
토요타로는 분명히 애니판을 기준으로 자신의 느낌을 더 해서 무의식의 극의를 따로 그린 적이 있었는데, 코믹스에서는 그냥 토리야마가 제시한 설정화를 그대로 옮겼다. 코믹스의 슬림한 무의식의 극의 디자인은 토리야마가 개입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코믹스 모로 편부턴 애니판을 기준으로 자신의 느낌을 더 해서 그리게 되었다.
  • 드래곤볼 특집 잡지샷에서 무의식의 극의가 3개의 파트로 나뉘어 다시 설명되고 현재로선 틀림없는 오공의 최종 형태라고 한다. #
  • 코믹스 힘의 대회 편에선 갓에서 머리색만 변경한 수준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체형이 왜소해 비슷하다는 느낌을 주었으나, 이후 모로 편에서 재등장하며 애니메이션과 근접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 디자인적인 면에서의 평가가 호불호가 갈리는데 징조나 진정한 무의식의 극의 같은 경우 좋은 쪽은 노말 상태에서 살짝 리파인해 심플하고 깔끔하면서도 간결한 느낌이 난다며 좋아하지만 반대로 무성의의 극치라고 까는 팬들도 많다. 완성형의 경우 초반에는 디자인이 색놀이다, 뇌절이다, 성의가 너무 없다며 또 금색, 붉은색, 푸른색, 분홍색이후 흰색으로 색놀이했냐며 불호가 많았지만 그나마 만화랑 애니에서의 준수한 전투씬과 작화도 많이 밀어주는지라 호평이 자자해졌다.
  • 이전에 공개되었던 오공의 모습과 애니메이션상의 모습이 다소 차이가 있다. 사전에 공개되었던 야마무로 타다요시의 아이캐치에서는 오공이 상의를 탈의하고 있으나 애니메이션 최초 등장인 109화에서는 도복 내부의 파란 상의만 걸친 형태로 등장하였다.
  • 애니메이션에서는 무의식의 극의에 들어서기 위해선 여태까지의 오공을 버려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기본 상태의 에네르기파, 초사이어인 1, 2, 갓, 블루, 블루 계왕권이 차례로 파훼되고 Z를 마무리 지은 가장 의미 깊은 기술인 초원기옥조차 통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대신 원기옥을 방아쇠로 삼아서 이 경지에 들어서는 연출을 보여줬다.[49]
  • 새로운 변신이긴 하지만 말 그대로 사고하기 전에 몸이 먼저 움직인다는 설정 때문인지, 여태까지 손오공이 보여준 무술의 형태와는 다른 기이한 움직임을 보인다. 예를 들어 공격을 피할 당시, 손오공은 마치 제자리 멀리뛰기하듯 어깨 넓이로 벌린 양다리를 살짝 구부렸다 피듯 피했다. 오공의 격투 스타일이 거북선인류에서 파생된 움직임이기에, 거북선인류 직계 제자인 크리링오공에게 간접적으로 거북선인류를 배운 오반 또한 전투할 때 비슷한 자세를 취하지만 이 상태에서는 어떤 준비 자세나, 공격의 태세를 취하지 않고 오히려 유연하면서도 자유분방한 움직임을 보인다.
  • 지렌이 징조를 처음으로 도달해낸 손오공에게 "그 열기가 너의 한계다."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으나 정작 지렌 본인은 극의 사용이 가능한지 작중에서 명시되지 않았다.[50]
  • 미완성인 극의인 만큼 반동이 완성 상태의 극의보단 부작용이 적은 편이지만, 일단 한 번 해제 이후 제대로 일어서지도 못하고 있으며 동료들의 부축을 받아야 했고 첫 극의 징조 시전 이후 프리저가 기를 나눠주고 두번째 시전에서는 17호18호의 부축을 받아가며 싸워야 했을 정도였다.
  • 기존의 초사이어인 변신이 분노와 증오를 계기로 변신이 이루어진 것이라면 본 변신은 분노, 증오등을 초월하여 해탈한 무(無)의 경지에 이른 모습으로 보인다는 것에서 북두의 권에 나오는 궁극오의 무상전생과 개념이 비슷하다.
  • 초사이어인 변신과는 별개의 기술이기에 초사이어인과 무의식의 극의의 중첩 변신도 가능할 가능성이 있다.
  • 전용 BGM도 인기가 있는 편인데 특히 그 웅장한 분위기를 잘 표현했다.
  • 첫 등장 때 보여줬던 임팩트 넘치는 모습 덕분에 'ultra instinct ○○'라는 밈이 굉장히 유행했었다. 영상은 주로 파워업을 해서 무쌍을 찍는 영상인 경우도 있고,[52] 그 빠르고 빠르던 지렌을 간단히 피하는 모습이 감명이 깊었나본지 그냥 잘 피한다 싶으면 무의식 밈으로 엮는다. 특히 모든 영상들은 공통적으로 피할 때만 임팩트 넘치게 만드는 것이 포인트.[53]
  • 무의식의 극의는 현실에도 존재하는 무술에 있어서의 '무심(無心)'의 개념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
  • 코믹스 한국 정발본에서 이미 무의식의 극의란 정식 번역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알아서의 극의'로 번역해 독자들에게 욕을 엄청나게 먹었다. 이후 실수였다며 단행본에서 수정되었다.
  • 이미 슈퍼 드래곤볼 히어로즈에선 징조, 완성형 둘 다 본편보다도 훨씬 많이 우려먹는 중이다. 우려먹긴 하지만 대우가 매우 좋다고 할 수 있다.[55]
  • 애니메이션 작중 손오공에게 자극 받아 베지터도 무의식의 극의를 터득하려 눈을 감고 도달에 시도했지만, 오히려 맞기만 해서 깔끔하게 포기했다. 다만 합체전사중 오지터의 경우는 오공에 가까운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재등장한다면 손쉽게 이 극의를 사용할수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 드래곤볼 스파킹 제로 시리즈에서 최초로 등장 확정되며 타이틀 배경에서도 나와있어서 스파킹 시리즈 최초로 등장 확정되었으며 극의 징조 역시 추가 트레일러를 통해 등장 확정되었다.

6. 관련 문서



[1] 직역하자면 초 직감 혹은 초 본능. 기존의 Super가 아닌 Ultra를 사용했으며, 줄임말인 U.I.로도 많이 불린다. 그런데 슈퍼 북미판의 애니 더빙을 맡는 퍼니메이션에선 이를 Autonomous Ultra Instinct라며 이름을 쓸 데없이 길게 불러 팬들에게 큰 질타를 받았다. 무의식의 극의가 일어로 7음절이나 되는지라 영어 발음법으로는 4음절밖에 안 되는 Ultra Instinct로는 립싱크가 잘 되지 않기 때문으로 추정된다.[2] 원문을 직역하면 제멋대로의 극의로 번역할 수 있으며, 원문의 한자를 그대로 음역하면 신승수의 극의지만 이는 일본어에만 존재하는 단어인 '勝手(かって)'와 그 앞의 접두사인 '身(み)'를 단순 음역한 것이기 때문에 옳은 번역이 아니다. 괜찮다의 뜻인 '大丈夫(다이조부)'를 그냥 대장부로 읽어버리는 것과 같은 이치. 그냥 몸(身)이 제멋대로(勝手) 움직인다는 뜻이다. 한국에서는 몸이 제멋대로 움직이는 것을 무의식적으로 판단해서 움직이는 것으로 판단해 무의식의 극의라는 번안을 사용한 것으로 생각된다. 정식 번역이 존재하지 않던 극 초창기에는 신승수의 극의라는 명칭도 제법 쓰였다.[3] 애시당초 이 상태의 오공이나 비슷하게 신의 기술인 자의식의 극의를 사용 중인 베지터의 기는 신의 기를 느낄 수 있는 경지에 도달한 사람만이 느낄 수 있다.[4] 실제로 극의를 사용한 오공은 애니에서 지렌과의 싸움 중 눈을 감고도 무리없이 전투를 이어나갔으며 코믹스에서도 모로가 시야를 가린 뒤 등 뒤에서 돌아가서 가하려던 기습을 보지도 않고 막았다.[5] 다만 애니에서 제7우주의 동쪽 계왕신노계왕신은 물론이고, 다른 우주의 일부 계왕신들도 그 존재를 모르고 있었다. 몇몇 계왕신들과 전투에 일가견이 있는 파괴신들 사이에서 만연한 이야기인 것으로 보인다.[6] 애니메이션에서 처음 나왔을 때는 그런 설정이 없었는지 지렌이 관중석을 공격하자 크게 분노하면서 더 파워업하는 묘사가 있다.[7] 베지터 역시 비슷한 이유로 무의식의 극의와 궁합이 안 좋다.[8] 다만 여기서 다소 이상한 게, 피콜로가 이 상태의 영역의 오공의 기를 느낄 수 없다고 의아해했는데 이미 갓으로 처음 변했을 때 기를 느낄 수 없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9] 다만 아직까지 변신으로서의 극의와 중첩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오공은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진정한 무의식의 극의를 터득하면서 초사이어인과 중첩의 가능성이 열렸다.[10] 죽은 자의 부활, 이동, 시간 뒤감기 등의 이능력.[11] 혹은 omen 으로도 쓰인다.[12] 드래곤볼 슈퍼 애니메이션의 캐릭터 디자인을 맡은 야마무로 타다요시의 설정화. 애니 본편에서는 아이캐치로도 등장했다.[13] 야마무로 타다요시의 설정화에선 상체에 도복을 입고 있지 않았지만 TVA에서는 상의 도복을 벗지 않고 변신을 하여서 약간 모습의 변화가 있다.[14] 당연한 게 무술이란 것이 애초에 기술들을 적재적소에 활용해서 승리하는 길을 만들어내는 것이기 때문에 공격 하나하나가 의미를 갖기 마련이다. 주먹 하나를 날릴 때도 이게 견제인지, 페이크인지, 아니면 정타인지 등을 생각하고 타격할 부위를 정하는 등 여러 가지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이러한 분석과 전략을 구상하는 것 자체가 무의식의 극의에 정면으로 충돌하며, 결국 무의식의 극의 상태가 된 몸이 움직이려는 방향과 사용자가 생각하는 방향이 다르기 때문에 애매한 궤도로 애매한 힘이 담겨서 공격이 들어간다고 추측해 볼 수 있다. 격투기를 비롯한 여러 스포츠에서도 힘을 주는 것만큼 힘을 빼는 타이밍을 알고 완전히 힘을 빼버리는 것이 무엇보다 어렵다. 초보자에 가까울수록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힘을 계속 주는 실수를 하고 이것이 쌓이다 보니 경험이나 이론을 통해 힘을 빼야된다는 것을 알아도 습관적으로 힘을 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힘을 빼야 하는 자세에서도 힘을 주고 있으면 기술이 원래 위력만큼 나오지 않고 오히려 잔부상을 불러온다. 우이스 또한 베지터에게 늘 긴장한 상태를 지적하며 비슷한 충고를 하기도 했다. 실제로 베지터는 이런 전략과 분석이 너무나도 몸에 박혀있어서 무의식의 극의가 아닌 자의식의 극의로 길을 틀었다.[15] 다만 우주 서바이벌 편에서 초사이어인 2 케프라에게 에네르기파를 쐈을 땐 통했던 걸 보면 신체로 하는 타격이라는 점에 한정되는 듯 하다. 실제로 케프라는 주먹 한 방을 맞고 별 거 없다고 했을 정도에 연타로 때려서야 그나마 초사이어인 블루 계왕권 이상의 타격을 줬고, 우이스도 에네르기파로 문제를 해결했다고 했을 정도.[16] 모로 전에서 극의 징조 오공은 펀치로 모로에게 확실히 유효타를 입혔지만 블루 진화 베지터의 펀치로는 거의 대미지를 입히지 못한 걸 보아 공격력도 블루 진화 이상이다.[17] 일부 흡수된 원기옥의 에너지가 원동력으로 작용하며 극의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다. 발동 계기는 우이스의 언급에 따르면 자신에게 되돌아오는 원기옥의 힘에 대응하기 위하여 오공의 신체가 한계를 넘어서며 자신의 틀을 깨부숨과 함께 무의식의 극의의 징조를 선보인 것이다.[18] 애니메이션 버전에서 깊은 인상을 남겨 일부에선 극의 완성형보다도 좋은 평가를 받았던 변신이지만, 토요타로의 코믹스에서는 무려 첫 등장 때 카리스마 없는 묘사와 얇은 팔, 그리고 별 활약도 못하고 몇 컷만에 풀려버리는 바람에 애니판과 많이 비교를 당했다. 허나 토리야마의 극의 설정화에는 코믹스 쪽이 더 가까운 모습이다.[19] 여담으로 토요타로가 그린 극의 디자인에선 앞머리 한 가닥이 위로 치솟았는데 두 번째 징조에서 첫 번째와는 다르게 머리카락 한 가닥이 치솟았다. 다만 완전한 극의에 비해선 덜 치솟은 걸로 보아 극의에 깊게 들어설수록 더 높게 치솟게 디자인한 모양.[20] 손오공의 무의식의 극의는 초고속으로 이동하면서 싸울 수 있고 의식하지 않고도 회피하는 뛰어난 회피력이 모로의 에너지 흡수에 닿기 전에 피해버리는 것이다.[21] 이후 스피릿 컨트롤 수련을 끝마치고 돌아온 베지터도 풀파워의 모로에게는 상대가 안 된다는 점에서는 말이다.[22] 피콜로-라데츠, 베지터-완전체 , 손오공-완전체 셀, 손오반(부상)-퍼펙트 셀, 베지터-마인 부우(순수 악) 등.[23] 토리야마의 설정화. TVA와 코믹스에 비해 머리카락이 오공의 모습과 닮았으며 근육이 별로 없는 모습이다.[24] 설정화보다 근육이 더 커졌으며 설정화에 비해 약간의 변화가 있다.[25] TVA 의 형태에 비해 머리가 살짝 더 솟아있고 근육이 슬림하게 묘사 되는 편이다.[26] V점프 잡지에서 나온 글.[27] 대련이라는 상황과 비스트의 힘을 끌어내는 특성상 셀맥스를 상대할때만큼 전력이 아니었다는 의견도 있다.[28] 사실 진정한 무의식의 극의가 징조를 기반으로 감정과 전투센스를 담았을 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강한 변신은 은발쪽인게 맞다. 대인전에서 더 뛰어나다는 것과는 별개로 가장 강한 변신이라고 볼 수도 있고 당장 진무극이 나왔던 에피소드인 가스전에서도 위기상황때 은발로 변신해 기의 거인 기술로 가스를 날려버리기도 했다. 또한 안정성 면에서도 은발 극의가 징조보다 훨씬 위인 만큼, 오공이 그래노라 편 이후 은발 극의를 기반으로 수련해서 진무극을 뛰어넘었을 가능성도 있다.[29] 다만 손오공과 지렌의 기본 스펙차가 어마어마한 만큼 지렌이 그 반응 속도를 따라갔다고 할 수도 있다.[30] 사실상 베지터를 포함한 동료들의 힘을 받아도 초사이어인 블루까지가 한계였다.[31] 다만 최신화인 102~103화에 따르면 대인 육탄전에서 더 뛰어난 것과는 별개로 강함 자체는 은발 무의식의 극의보다는 약한 것으로 추정된다. 우이스와 비루스와의 대사를 통해 지금 오공이 낼 수 있는 전력이 은발 무의식의 극의인 것으로 언급됐기 때문. 사실 그래노라 편에서 오공 역시도 가스의 은발이 가장 강한거 아니냐는 말에 은발은 마음을 평온히 유지해야하나 이쪽은 감정을 갖고도 쓸 수 있다며 은발이 강한 것을 부정하지 않았으며 실제로 진무극을 각성한 오공에게 승리를 거둔 가스를 은발 상태에서 기의 거인을 만들어 붙잡아 우주 공간으로 던져버렸다.[32] 진정한 무의식의 극의가 시간이 짧다는 점도 모로편에서 나왔던 징조의 특징과 동일한데다가 오공도 새로운 변신을 달성했다가 아닌 가장 큰 힘을 낼 수 있는 변신을 깨달았다며 기존에 있던 것 중에서 알게된 것으로 언급했다. 이외에 토요타로의 인터뷰에서도 은발은 마음이 평온하지 않으면 발동이 안되기 때문에 검은 머리쪽을 선택한다면 그대로 싸울 수 있기 때문에 라며 도달했다가 아닌 선택했다 라고 표현했다. 은발쪽은 생긴 것도 성격도 모두 바뀌어 흑발이 본연에 가깝다는 게 토요타로의 느낌이라고 한다.[33] 정확히는 자의식의 극의가 계속 강해지면서 가스도 점점 버거워하며 최종적으로 공격에 겁을 먹게 만들었으나 베지터가 강해지는 도중 입은 누적 피해를 견디지 못하고 공격 도중 쓰러졌다.[34] 공식 홈페이지에서 직접 가스를 힘으로 압도한다고 한다. 다만 이후 좀비처럼 된 가스와 싸울 때에는 다시 일어난 자의식의 극의 베지터와 비슷하게 묘사되고 블랙 프리저 상대로도 비슷하게 당하며 변신으로서 위인가 의문이 들게 했고 결국 코믹스 슈퍼 히어로 편시점에선 오공과 베지터 모두 힘으론 지렌, 브로리, 모로, 가스, 프리더와 동급이란 발언이 노멀기준일리 없는 이상 사실상 동급의 변신인것으로 밝혀졌다. 아니면 가스전 당시엔 떨어졌어도 베지터가 오공에게 말한 자의식의 극의는 지금도 계속 진화한다는 발언대로 그 이후 자의식의 극의자체를 보다 진화시켜 동급이 된것일수도 있다.[35] 실제로 가스한테 파워에서는 압도 당하긴 했지만, 반대로 오공의 공격이 적중하자 가스는 큰 데미지를 입을 정도. 아예 압도 당해서 패한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팽팽히 맞서 싸우다가 졌다.[36] 지금 상황에선 오공이 프리저를 따라잡는 건 불가능해 보인다. 부활의 F에서 보여준 무서운 성장 속도도 속도지만, 정신과 시간의 방과 같은 공간에 트레이닝을 무려 10년치를 했기 때문에... 물론 이전의 부활의 F 성장 속도 효율이 이전보다는 안 나오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자그마치 10년이다. 게다가 지구의 정신과 시간의 방처럼 얼마나 가혹한지는 아직 불명. 시간만 다른지, 가혹한 환경인지, 그리고 그게 지구보다 덜한지 심한지는 추후에 알 수 있을 것이다.[37] 힘의 제어법은 극장판에서는 지렌을 언급하면서 나온 것이고, 그에 대비해 브로리는 힘의 낭비가 심한 케이스로 차별점을 두면서 대단한 녀석들로 다른 타입으로 취급했다. 그러나 코믹스는 힘의 제어법을 언급할 때 지렌은 물론 브로리도 같이 언급한데다, 극장판에서 언급되지 않은 프리저, 가스, 모로까지 포함해서 한 번에 묶어 설명한다. 즉 극장판과 정면으로 충돌하며, 힘의 제어를 언급할때 브로리를 예시로 같이 묶어 언급하는 것이 말이 안되는 데다가, 당장 같이 언급됐던 프리저와 가스는 같은 에피소드에서 파워의 격차가 상당히 심한 것처럼 묘사되었는지라 이에 대한 논란도 있는 상황.[38] 다만 작품 내적으로는 모로편까지가 오반과 피콜로가 목격한 마지막이기에 그래놀라 편까지 포함인지는 알 수 없다. 작품 외적인 토리야마의 인터뷰를 코믹스에도 접목시키기엔 충돌되는 부분들이 있어 그대로 연결짓기엔 애매하기 때문.[39] 기존의 인식과는 달리 확실히 압도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이며 오반도 숨이 찬 모습을 보인다. 다만 기를 끌어올린 비스트쪽이 극의의 특성을 포함해도 더욱 우세하단 점은 확실히 보여줬다.[40] 진정한 무의식의 극의는 나오지 않는데, 탐색전은 하지 않고 바로 간다는 오공의 말과 최고의 변신이 은발이라는 비루스와 우이스의 언급이 나온다. 별다른 대사가 없다면 현재로선 은발이 오공의 전력으로 보인다.[41] 컨셉부터가 오공만의 극의이기 때문에 당연하지만서도 이 극의로 변신할 수 있는 것은 손오공밖에 없을 것이다.[42] 베지트오지터가 사용할 수 있을지는 불명이다.[43] 흔히 스사노오라 불리는.[44] 상시 극의를 발동시켜 그래노라의 공격을 피하는 모습.[45] 생각해보면 당연한 것이 천사들은 태생적으로 중립적인 입장을 취해야 함으로 감정의 컨트롤이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우이스보다 극의의 수준이 떨어지는 메르스가 끝내 감정의 제어를 하지 못해 천사로서의 규칙을 어긴 점만 보아도 이를 알 수 있다. 그런데 오공은 전투 민족인 사이어인이기에 천성적으로 호전성과 분노는 뗄래야 뗄 수가 없는 관계이다. 이런 오공이 짧은 기간만에 우이스와 같은 경지에 오른다는 것 자체가 말도 안 되는 일인 것.[46] 독자들은 이것을 줄곧 떡밥으로만 존재한 무의식의 극의(변신) + 초사이어인이 아닌가 추측한다.[47] 멀리 갈 것도 없이 당장 파괴신보다 강한 천사들이 이 상시 극의를 사용하니 그 성능은 말할 필요조차 없다.[48] 다만 이 때는 오공이 연이은 전투로 몇 번씩이나 한계를 초월했음을 감안해야 한다. 애니에서는 딱 한 번 등장했지만 코믹스에서 이후 다시 나올 때는 부작용 묘사가 없는 걸로 보아 힘의 대회에서는 한계를 넘어도 한참 넘은 몸으로 신의 힘을 사용한 반동으로 추정된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애니메이션의 회차가 오래 진행됐기에 간과하는 부분인데 힘의 대회의 제한시간은 약 48분, 50분이 채 되지 않는 시간이다. 그런데 손오공이 처음 무의식의 극의 징조에 도달한 것은 시합이 시작된 지 불과 21분 뒤이다. 거기에 다른 파괴신이나 계왕신들의 첨언까지 종합해보면 손오공은 인간의 몸으로 신조차도 쉽게 다다를 수 없는 경지를 단 20여 분만에 도달했다는 말이 된다. 게다가 완전한 무의식의 극의에 도달한 것도 시합 시작 후 46분 뒤의 일이다. 그것도 손오공의 몸이 온전한 상태에서 도달한 것도 아니고 그렇게 격렬한 전투를 수 차례에 걸쳐 치르고 지칠 대로 지친 상태에서 무리하게 각성하고 25분이란 짧은 시간안에 한계를 뛰어넘은 끝에 도달한 결과다. 그러니 언제 쓰러져도 이상할 게 없는 상태에서 급격하게 높은 경지에 도달한 만큼 몸이 버틸래야 버틸 수 없는 것이 오히려 정상이라고 볼 수 있다.[49] 위의 기술들과 변신들은 무인편~사이어인 편, 나메크성 편, 인조인간 편, 마인 부우 편, 그리고 슈퍼의 비루스 편, 골든 프리저 편, 제6우주 편의 핵심이었던 기술들이다.[50] 하지만 이후의 지렌의 풀파워를 보면 열기 자체는 무의식의 극의에 포함되는 게 아닌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열기라는 개념이 힘의 대회편에서 처음 등장했음에도 제작진 측에서 열기가 대체 무엇인지에 대해서 정확한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는 점. 그저 연출로 보아 기 소유자의 끓어오르는 전의, 격렬한 전투 등의 요인이 작용되어 기의 밀도가 높아져 생기는 열로 주변이 일렁거리게 보이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을 뿐이다.[51] 성전이라고 쓰고 배틀이라고 읽는다.[52] 특히 파워업을 한다 싶으면 위의 '궁극의 성전' 브금을 깔아주는 게 국룰.[53] 보통 잔상 효과를 사용한다.[54] 특히 가장 널리 알려진 예시 중 하나. 허나 인기가 너무 많다는 것을 고려해서인지 원작은 삭제되었다.[55] 칸바의 리타이어, 카미오렌(우주 씨앗.ver) 격파, 오공 블랙 격퇴 등 대우는 매우 좋다고 할 수 있다.[56] 변신할때 공격당하면 지렌전에서 처음 나오자 마자 지렌이 당한기술 그대로 들고 나온건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