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파이브 스타 스토리에 등장하는 전투병기.아마테라스의 개인 기사단인 미라쥬 나이트를 위해 만들어진 MH들로 혼드 미라쥬를 제외하고는 레드 미라쥬를 기본으로 해서 개발된 MH들이다.
FSS가 리부트되면서 브링어 시리즈로 명칭과 디자인이 모두 바뀌어 버렸고, 미라쥬 머신 혹은 미라쥬 시리즈라는 명칭은 리부트 이후 설정에서도 남아 있지만 여기서는 브링어 시리즈의 이명이 되었다.
2. 장점
일단 설정상 가장 부자며 강대국인 나라에서 국왕이 직접 관장하는 물건이라 아래와 같은 혜택이 있다.- 보통 MH들의 이레이져 엔진을 능가하는 특제 이레이져 엔진을 그것도 2기 씩이나 (다리에 1기씩 2기) 장비하고 있어서, 엄청난 출력을 자랑한다. 게다가 그걸 튜닝하는 사람이 다름 아닌 바로 레디오스 소프이다.
- 레디오스 소프가 마이스터 급에서는 최강자 겸 정비속도 최강급이라 정비소요에 대한 문제가 없다.
- 임무에 따라 해당 임무를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 기종으로 바꿔탈 수 있다.
3. 단점
하지만, 모든 것에는 양면성이 있는 법. 미라쥬 머신도 그걸 피할 수는 없다.- 원칙적으로 모든 미라쥬 머신은 아마테라스 개인 소유이다. 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아마테라스의 허락이 필요하다.[1][2]
- 모든 미라쥬 머신은 아마테라스의 개인적 취미에 의해 만들어졌다. 따라서 대량생산된 물건이 구식인 혼드 미라쥬와 대규모 전쟁용인 레드 미라쥬밖에 없어서 전선의 요구사항에 제대로 부응하는 것이 힘들다. 이건 상당히 심각한 문제인데, A.K.D의 국가 기사단인 고즈 나이트가 사용하는 주력 모터헤드는 보통 수준 정도 밖에 안되는 MH 블러드 템플이다. 이 때문에 미라쥬 나이트들이 대규모 지원을 해주고 싶어도 못해주는 사태가 발생한다.
- 역시 취미로 인해 개발된 물건이므로 실전에 걸맞지 않는 화려한 장식이나 성능이 의심스러운 변태같은 장비[3]가 꼭 1개씩은 있다. 더 문제인 것은 격렬한 싸움 중에도 항시 그런 거추장스러운 물건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위급시에는 버려도 되지만, 일을 저지른 다음에는 아마테라스에게 사죄를 해야 하고, 재수없으면 쫒겨나는 수가 있다. 따라서 미라쥬 나이트는 거추장스러운 장식을 달고도 MH전투에서 압도적인 능력을 보일 수 있는 실력자가 되어야 한다.
- 종류는 무척 많은데, 일반적인 MH 전투에 끌고나갈 적당한 물건이 극히 적다. MH 자체가 사악해서 대규모 파괴전쟁이 아니면 위험해서 끌고 나갈 수 없는 물건이 주력기인데다가, 전함에도 실리지 않을 정도로 거대한 포격전 전용 거대 MH, 우주전 전용의 MH, 지휘관 전용 MH 같이 특정인만 사용가능하거나 특정 상황에만 유용하게 활용가능한 기체만 많아서 몇 안되는 크로스 미라쥬나 테롤 미라쥬가 그나마 범용적으로 사용 가능한 탓에 거의 밥먹듯이 출격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그래서 MH는 기사단의 숫자를 한참 능가할 정도로 많은데, 막상 출격하려면 MH가 없어서 멍때리거나 구식 기체를 끌고나가는 경우, 심지어는 포격전용을 격투전에 투입하는 막장 상황까지 발생한다.[4]
종합하자면, 화려하고 맛있어보이지만 직접 손을 대기 위한 자격부터가 빡세고, 의외로 쉽게 먹을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보면 딱이다. 이건 원래 취미용으로 만든 물건을 살벌한 전쟁터에서 써먹으려고 한 것 부터가 문제지만, 그 일을 한 사람이 아마테라스라 그대로 실전까지 먹힐 수 있었던 것이다. 한마디로 말해 만든 녀석이 넘사벽이라 약점을 상당수 극복했다는 소리다.[5]
4. 목록
별표(★)는 (거의) 특정 인물 또는 특정 파티마 전용 기체.- 나이트 오브 골드 ★[6]
- 오제 알스큘 ★[7]
- 파트락쉐 미라쥬 ★[8]
- 슈펠터 ★[9]
- 레드 미라쥬
- 야크트 미라쥬 ★[10]
- 크로스 미라쥬
- 루즈 미라쥬
- 루미너스 미라쥬 ★[11]
- 테롤 미라쥬 ★[12]
- 크루츠 미라쥬
- 커버드 미라쥬
- 플레임 미라쥬
- 저지먼트 미라쥬 ★[13]
- 혼드 미라쥬
- 클라우드 스캇츠
- 운더 스캇츠
- 마이티 미라쥬 ★[14]
[1] 물론 미라쥬 나이트가 이런거 따질 리가 없다. 사실 미라쥬 나이트에 입단했다는 자체가 어느 정도 재량권을 부여 받았다고 보는 게 맞다.[2] 하지만 작중 미라쥬 머신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아마테라스의 허가가 있었거나 명령에 따랐던 만큼 틀린 말이라고 할 수는 없다. 일단 레드 미라쥬는 완전히 비밀 병기라 전쟁 외에는 거의 사용한 적이 없고(이제까지 작중 딱 세 번 등장했는데 하구다 전에서 콜러스에 대한 원호를 겸해 시험운행했던 것과 공개시, 성단침공때 뿐이다.(역사상으로는 총 7번만 나왔다고 한다.) 그리고 미래에 다른 미라쥬 머신도 테롤 미라쥬를 탄 아이샤나 아렌 브래포드도 허가를 받았다. 야크트 미라쥬의 경우도 마찬가지. 그나마 마이티 미라쥬 시리즈는 재량껏 사용하긴 했지만 이 시리즈는 사실상 뉴 박사가 개인적으로 개발한 물건에 아마테라스가 숟가락만 얹은이레이저 엔진만 제공한 것이라(라고는 해도 엔진이 가장 비싸다. 사실 숟가락을 얹은 쪽은 오히려 뉴 박사로, 애시당초 뉴 박사가 델타 벨룬에 온 것도 쿄로기 왕녀를 보러 온 것도 있지만 이레이져 엔진을 뜯어내려고 한 것도 있다. 사실 뉴 박사는 상당히 가난한 터라...) 사실상 각 소유주의 개인 재산이나 다름없는 물건이다. 이외에도 미라쥬 나이트들 중에는 개인 모터헤드를 가진 자들도 많다.[3] 대표적으로 죽방울 프레일같은 무기가 있다.[4] 다만 이건 반만 맞는 말이다. 원래 미라쥬 머신들은 설령 포격전용이라고 해도 미라쥬 나이트가 조종하는 한 어지간한 모터헤드따윈 상대가 안 되는 게 당연하다. 그리고 레드 미라쥬도 사실 비밀리에 하구다 전에 참전해서 잘만 운용했던 것을 보면 딱히 일번 전투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진짜 문제는 우선 미라쥬 머신 자체가 특급비밀에 속하고 거기다 아마테라스의 허락도 있어야 하는 물건인 데다가 결정적으로 하나하나가 다 원오프이다. 그렇다보니 누군가가 쓰려고 먼저 들고 나가면 그 뒤에 찾는 사람은 없는 기체 때문에 손가락만 빨아야 한다. 작중 루쥬나 크로스같은 미라쥬 머신들이 자주 사용되는 이유도 비교적 이들이 생산량이 많은 편이라 그런 것이지 딱히 이 기체가 성능이 더 좋거나 해서 그런 것은 아니다.[5] 사실 이건 근본적인 문제가 따로 있는데 원래 원본인 레드 미라쥬는 충분히 일반적인 상황에서도 사용 가능한 MH로 제작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특정 상황을 수행하기 위한 MH가 따로 취미를 위해만들어졌다. 그런데 레드 미라쥬는 최신 기술이 잔뜩 투입된 미라쥬 기사단의 주력 병기라는 특성상 국가 최고 기밀에 속하기 때문에 미라쥬 기사단이라도 함부로 들고 나갈 수는 없는 데다가 또, 레드 미라쥬는 겉모습만큼은 이미 공개되었기 때문에(콜러스-하구다 전쟁에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아서 테스트 형식으로 참가할 수 있었다.) 이걸 투입하면 대놓고 A.K.D가 개입한다고 광고하는 꼴이나 다름없다보니 기본적으로 루즈 미라쥬나 크로스 미라쥬, 테롤 미라쥬 같은 MH가 사용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6] 아마테라스 본인과 라키시스의 전용기.[7] 어쩌다 보니 아트로포스 혼자서만 사용함.[8] 아마테라스와 아트로포스가 사용한 기체. 나중에 유판드라+아트로포스가 사용함.[9] 더글라스 카이엔/아우쿠소 전용기이며, 스승인 데이모스 하이아라키에게 승계받은 기체. 카이엔 사후[10] 전용기는 아니지만, 이를 몰 수 있는 기사나 파티마가 극도로 적다. 레프트는 거의 파르테논 전용기처럼 등장하고, 라이트는 처음부터 끝까지 로그너 전용.[11] 그 내부야 어쨌든 간에 일단은 와스챠 코단테 전용기. 포코짱 1호.(와스챠가 붙인 별명)[12] 처음 등장해서 아이샤 코단테가 사용하지만, 아렌 브래포드에게 넘어가서 아렌 브래포드 전용기처럼 사용된다.[13] 미라쥬 이름이 붙어 있지만, 사실은 쥬논. 콜러스 3세/콜러스 6세와 클로소 전용기.[14] 석 대가 만들어졌는데 각각이 사실상 소유주 개인 물건이니 전용기나 다름없다. 참고로 소유주는 자코 퀀 핫슈, 로그너, 마키시. 전원 바보라는 공통점이 있다. 애시당초 마이티 미라쥬 자체가 바보들 전용으로 만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