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6 12:07:22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tablewidth=100%><tablebordercolor=#181818><tablebgcolor=#181818>
더그 라이먼 감독 장편 연출 작품
,(TV영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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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2005)
Mr. & Mrs. Smith
파일: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jpg
{{{#!wiki style="margin: -6px -10px"
<colbgcolor=#ffffff><colcolor=#000000> 장르 액션, 코미디
감독 더그 라이먼
각본 사이먼 킨버그
제작 아논 밀천
아키바 골즈먼
루카스 포스터
에릭 맥리오드
패트릭 왁스버거
출연 브래드 피트, 안젤리나 졸리
촬영 보얀 바젤리
편집 마이클 트로닉
음악 존 파월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리젠시 엔터프라이즈
뉴 리전시
위드로드 픽처스
파일:미국 국기.svg 서밋 엔터테인먼트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십세기폭스필름코퍼레이션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20세기 폭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세기 폭스 코리아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2005년 6월 1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5년 6월 16일
화면비 ○○
상영 타입 2D
상영 시간 120분 (2시간)
제작비 1억 1,000만 달러
월드 박스오피스 $487,287,646 (최종 기준)
북미 박스오피스 $186,336,279
대한민국 총 관객 수 3,546,900명 (최종)
스트리밍
[[디즈니+|
Disney+
]]
,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5세이상_초기.svg 15세 이상 관람가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PG-13 로고.svg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5. 줄거리6. 평가7. 리메이크8. 이야깃거리

[clearfix]

1. 개요

란젤리나 커플을 이어준 영화.[1] 2005년 영화로 킬러[2]들이 부부 싸움을 한다는 콘셉트로 제작된 영화다.[3] 액션 영화지만 버디물의 성격도 있고 주인공 부부의 속고 속이는 일상과 입담이 잘 녹아들어간 영화다.

2. 예고편


[kakaotv(38225246)]
[kakaotv(38149716)]
<rowcolor=#000> 티저 예고편 메인 예고편

3. 시놉시스

쿨하고 섹시한 액션 어드벤처!
올 여름, 세계 최강 커플이 킬러가 되어 맞붙는다!

존(브래드 피트)과 제인(안젤리나 졸리)스미스는 세상에서 가장 근사하고 완벽해 보이는 부부. 그러나 그들에겐 서로가 모르는 비밀이 있었으니… 바로 세계 최고의 킬러라는 사실! 설상가상 그들이 속한 조직은 막강한 경쟁 조직이다. 이제 이 엄청난 비밀이 밝혀지는 순간, 그들에겐 서로의 머리를 겨눠야 하는 절대임무가 주어지는데… 과연 킬러 부부의 최종 승자는 누가될 것인가!

4. 등장인물

  • 존 스미스 역 - 브래드 피트
    파일:external/www.aceshowbiz.com/mr_mrs_smith01.jpg
    직업은 킬러이나 일반적인 청부살인업자와는 다르게 조직화된 집단 소속으로 악당잡는 킬러의 느낌이 강하다. 술김에 결혼했단 본인 언급으로 보아 여성 편력이 약간 있는 편으로 보이며 계획을 통한 암살보다 즉흥적이고 직감적인 타입의 스타일이다. 요즘 애들 운운하는 것으로 보아 제인 만큼은 아니지만 꽤나 경력있는 히트맨으로 제인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어떻게든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 노력한다.
  • 제인 스미스 역 - 안젤리나 졸리
    파일:external/www.aceshowbiz.com/mr_mrs_smith12.jpg
    역시 직업은 킬러로 존보다 경력도 길고 실력도 동등 이상으로 보인다. 그녀와 함께하는 팀원도 많고 조금 더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스타일이다. 모든 임무를 정확하게 계획에 맞춰 수행하는 스타일이며 일상생활도 비슷한지 이 부분에 존이 불만을 품기도 한다. 존이 벙찔 정도로 운전 실력 역시 발군이며 칼을 다루는 솜씨가 대단하다. 존이 제인을 사랑하는 만큼 그녀도 존을 사랑하지만 본인의 임무와 역할 사이에서 조금 더 갈등하다 결국 존과 함께하는 길을 택한다.
  • 벤저민 댄츠 역 - 애덤 브로디
    파일:external/tshirtsonfilm.files.wordpress.com/mrandmrssmithfightclubshirt.png

5.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극중 시점으로부터 5~6년[4] 전 존 스미스와 제인 스미스는 콜롬비아 보고타의 한 호텔[5]에서 한눈에 반해 결국 결혼에 성공한다. 그러나 서로가 서로에게 솔직하지 못하고 권태기 등이 겹치는 바람에, 현재는 파경 위기에 놓인 상황. 영화 첫 장면은 부부 관계 컨설턴트에게 상담을 받는 모습이다.

이들 부부는 서로의 취향, 흔히 말하는 성격 차이에 권태기가 찾아온 어느 정도 보통의 평범한 부부다.[6] 사실 둘은 각각 경쟁 중인 암살 전문 조직의 킬러다. 어느 날 제인은 제거 대상인 벤저민 댄츠를 처리하기 위해 목표물의 이동 경로에 폭탄을 설치하여 제거하려 한다. 하지만 우연히도 존 또한 자동차를 타고 와 바주카포로 목표물의 차량을 날리려 하고 있었다. 의도하지는 않았겠지만, 존은 이때 노상방뇨를 하며 제인이 설치한 폭탄을 건드려 작동하지 않게 된다. 존이 바주카포로 목표물의 차량을 날리려던 중 제인은 이 남자를 훼방꾼으로 판단하고[7] 존을 저격한다. 방탄복 덕분에 목숨을 건진 존은 작은 바위 산에 또 다른 킬러가 있음을 확인하고 즉시 바주카포로 공격, 결국 공동의 목표를 가졌지만 서로의 존재 때문에 벤저민 댄츠의 암살은 실패하여 제인은 오토바이를 타고 잽싸게 도망을 간다. 존은 바주카포로 가격한 지점을 수색하던 중 노트북 잔해를 발견해 이를 통해 어떤 조직인지 파악에 나섰고, 찾고 난 뒤 충격에 빠진다. 'I-템프 테크놀로지(I-Temp Technology)'로 가장한 그 회사의 CEO에 자신의 부인 제인 스미스가 떡하니 적힌 것이다. 제인도 역시 촬영 영상을 분석하던 중 노상방뇨하는 뒤태를 보고는 어처구니 없다는 표정을 짓는다. 존이 노상방뇨를 하며 다리를 터는데, 정황상 이게 습관인 듯.

둘은 저녁 7시에 집에서 저녁 식사를 하기로 한다. 본격적인 탐색전 시작. 집에 들어서자 마자 마티니[8]을 들고 존을 맞이한 제인은 메인 요리를 가지러 주방에 가고, 존은 그 틈에 식탁 위에 있던 나이프 하나를 숨겨놓는다. 그 후 바베큐를 썰기 위해 살벌한 소리를 내며 식칼을 꺼내든다. 존은 당황하며 본인이 직접 썰겠다고 나섰으나, 제인은 또 다른 식칼을 앞주머니에서 꺼내며 빵을 썬다. 존은 제인에게 와인을 따라준 뒤 일부러 병을 떨어뜨리자, 제인은 본능적으로 잡아챈다. 그러고나서 일부러 떨어뜨리며 전쟁을 시작한다. 존이 총을 들고 나서자, 제인은 자신의 차를 타고 집에서 도망친다. 존은 제인과 대화를 하기 위해 쫓아가다 실수로 제인의 차 앞 유리에 총을 격발하고 화가 끝까지 난 제인은 차에 달라붙은 존을 떨어뜨리기 위해 이리저리 곡예운전을 한다. 차 뒷좌석에 들어온 존을 보고는 운전석에서 뛰어내리는 제인과 벼랑에 떨어지는 제인의 차에 탄 존은 "얘기 좀 하자니까!(We need to talk!)"라며 공허한 외침을 날린다.

난장판으로 끝난 탐색전 종료 후 제인은 자신의 회사에서, 존은 자신의 킬러 친구의 집에서 밤을 지내기로 한다. 존의 친구는 6년 동안 네 아내는 널 갖고 논 거라며, 책 한 권의 마지막은 네가 꾸미면 되지 않겠냐면서 죽이기를 종용하고, 제인 또한 직장 동료가 그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를 죽이는 게 제인에게 좋을 거라며 설득해 둘은 각자의 밤을 보낸다. 이후 자신의 집에 돌아간 제인은 자신의 킬러 조직원들을 대동하여 존이 집에 숨겼을 만한 모든 증거들을 수집하고, 그 후에 존은 이웃집 남편을 방패 삼아 집을 구경시켜주는 척하며 제인의 행방을 찾기 위해 집을 수색하지만, 이미 제인의 수하들이 집을 털어간 뒤였고, 존이 확인한 건 집 지하실에 있던 존의 장비와 돈을 모두 털렸다는 사실 뿐이었다.[9]

제인은 집에서 수집한 증거로 존을 찾으려 하지만 이미 존은 제인의 회사에 잠입해 있었다. 존은 제인더러 도시를 떠나라는 협박 아닌 협상을 하게 되지만 제인은 되려 존더러 떠나라 이야기를 하나, 서로를 용납하지 못하는 경쟁 업체다보니 협상[10]은 결렬되고 그렇게 2막은 끝이 난다. 이후 존은 친구의 집에서 제인의 회사에 있던 쓰레기 더미를 뒤지던 중 새로이 건설 중인 제인의 회사 사옥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여 그곳으로 쳐들어간다.

이렇게 서로가 서로를 죽이게 된 상황에서 존은 제인의 새로운 회사에 쳐들어가 암살전을 전개하는데, 이 와중에도 애증이 난무하는지라 제인은 엘리베이터에 타 있던 존을 함정에 가두고 당장 이 도시에서 떠나라면서 그러지 않으면 엘리베이터째로 폭파하겠다고 협박하나, 존은 할 수 있으면 해보라고 말싸움을 하고 이를 옆에 있던 제인의 동료가 폭발 단추를 눌러버린다. 그러나 존은 함정인 3번 엘리베이터가 아닌 다른 엘리베이터에 타 카메라를 해킹해 위치를 속였다. 그렇지만 존은 제인이 진짜로 폭파시켰다는 것에 좌절하여 머리를 싸매어버린다.

그리하여 존에게 프로포즈를 받은 레스토랑에서 홀로 눈물을 참던 제인의 옆에 정장을 빼입은 존이 나타난다. 샴페인을 드릴까요 하는 웨이터에게 축하할 일 없으니 됐다고 말하며 이혼을 눈앞에 둔 부부답게 날선 대화를 나누고, 마지막이라면서 함께 춤을 추면서 서로 무장을 해제하고 티격태격하다 결국 제인은 레스토랑을 폭파하고 그 와중에 존의 옷에도 폭탄을 설치[11]한 채 탈출한다. 이쯤되자 존도 화가 머리 끝까지 올라 리무진을 강탈해 제인을 추적하고 겨우 집에 들어가서는 주방기구는 기본이고 서로 상대방 몰래 집 안에 짱박아둔 무기들을 꺼내들어 세상에서 가장 살벌한 부부싸움을 시작한다. 총알과 유치한 말다툼이 오가는 가운데 결국 총구를 겨누나, 아직 서로를 사랑하여 죽일 수 없다는 마음을 확인한다. 이후 찐한 사랑을 나누고 둘은 화해한다. 간신히 화해한 즈음 사방에 울려퍼진 총성과 격투음을 들은 이웃집 부부가 경찰과 함께 괜찮냐고 조심히 물어보는데 둘이 더 없이 사이좋게 팔짱을 끼고 나오나 문 너머 집 안은 난장판이 된 것과 풀어 헤쳐진 옷을 보게 된다. 민망해하는 이웃들의 반응과 보수 공사중이냐는 대사가 일품.

이제 두 조직은 공동의 적인 존과 제인을 제거하기 위해 협동 모드에 들어간다. 48시간이 끝나기도 전에 조직에서는 두 사람을 제거하기 위한 부대를 보내고, 난장판인 집에 남은 식재료로 아침을 먹던 둘은 탈출, 이웃집 차를 강탈해 도망치면서 카체이싱을 벌인다. 이 과정에서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된 둘이 정체를 숨기기 위해 한 거짓말들을 고백하는데 그 내용들이 정말 황당하다. 제인은 고아라서 결혼식에 배우를 부모로 고용했고 존은 결혼 경력이 있는 돌싱이라는 것.[12][13]

위험을 넘긴 스미스 부부는 조직에 맞서 싸우기 힘든 걸 알기에 원래 목표인 벤자민 댄츠[14]를 잡아 어떻게든 조직과 협상하려 하고, 삼엄한 경비를 뚫는 과정에서 협동이 원활하지 않던 탓에 티격태격을 하다 겨우 빼내 온 그에게 들은 진실은 두 조직이 둘이 부부라는 걸 알고 둘을 제거하기 위해 함정을 판 거라 댄츠는 그저 미끼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댄츠가 미끼인 것은 지금도 마찬가지라 허리띠에 위치추적기가 있어 주변은 조직의 암살부대가 헬기까지 동원해 포위한 상태였다. 존과 제인은 각각 도주 수단을 갖춰 헤어지면 둘 다 살아남을 수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러고 싶지 않아 함께 최후의 싸움에 들어간다.

독특한 점은 조직을 처리하는 장면이 없다는 것. 부부가 함께 조직의 암살부대를 몰살시킨 뒤 시작 장면에 나온 부부 관계 컨설턴트에게 "공동 활동을 해서 사이를 회복시킬 수 있었다."고 상담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6. 평가

||<-3><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33><tablebordercolor=#333>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
메타스코어 55 / 100 점수 8.3 / 10 상세 내용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파일:로튼 토마토 로고 화이트.svg ||
신선도 60% 관객 점수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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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리메이크

2023년에 프라임 비디오 드라마로 리메이크되어 공개 될 예정이다. 남녀 주인공은 도날드 글로버와 마야 어스킨으로 확정되었다. # 이후 일정이 늦춰져서 실제 공개는 2024년 2월에 이뤄졌는데 영화와는 스파이 겸 암살자들이 서로 부부가 된다는 기본 설정 정도만을 공유할 뿐 구체적인 내용은 매우 다른 편이다. [15]

8. 이야깃거리

  • 극장 자막은 박지훈이 번역했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기용되기 시작했는데 이때도 번역 실력이 형편 없다. 오역을 동반한 그 당시 유행어 "좋단다~, 됐거든~" 등 당시 한국의 유행어들을 우겨넣었다. 당시 관객들은 그런 자막에 대해 매우 신선하다고 생각했지만, 유행어가 시간이 지나 유행이 지나면 퇴색하는 만큼 현 시점에서 당시 자막으로 보면 거부감이 든다.
  • 동명의 호텔&리조트 브랜드가 있다. Mr & Mrs Smith 호텔 그룹은 포시즌스 등 초 럭셔리 호텔&리조트 브랜드들과 경쟁한다. 기존에는 IHG와 제휴 관계에 있었으나, 2023년에 하얏트에 인수되었다.
  • 스파이 패밀리에서 이 영화와 몇가지 공통된 요소들이 존재한다. 두 스파이 요원이 부부로 살면서 서로 경계하는 것까지 비슷하지만, 여기에 초능력자에 딸과 개가 더해져 가족물의 느낌에 가까워지면서 수위가 어느정도 내려가게 되어 전연령층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다만 작가 엔도 타츠야는 이작품을 보지 않았다고 밝혔다.#


[1] 브래드 피트안젤리나 졸리는 이듬해인 2006년에 첫 아이를 얻었고, 2014년에 실제로 결혼을 했다. 하지만 2016년에 이혼했다.[2] 정확하게 묘사되지는 않지만 정황상 무기상인 등 악당들을 암살하는게 주된 임무로 보인다.[3] 일반적인 부부 싸움은 말싸움을 하거나 물건을 집어던지는 정도겠지만 여기서는 그걸 과장시켜 서로 칼을 날리고 총을 쏘며 폭탄을 장치하고 자동차로 들이받는다.[4] 존은 5년 전, 제인은 6년 전이라 해 5~6년전으로 타협한다.[5] 이 호텔에선 정부 요인이 암살당했는데, 서로 연인인 척을 하며 경찰을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눈이 맞는다. 정황상 둘 중 한명 또는 둘 다 정부 요인 암살에 관련이 있는듯.[6] 다만 서로의 정체를 숨기고 속이며 살아가는 점에서 쉽게 터놓을 수 없다 보니 스트레스가 더 클 지도 모른다.[7] 아직 제인은 이 남자가 존임을 모르는 상태다.[8] 이때 존이 얼핏 주방에 있던 트래펑을 보고 의심하여 마티니를 화분에 붓는데 그걸 예상한 건지 마티니에 담긴 올리브를 집어 먹는 제인의 모습이 관전 포인트.[9] 지하실이 털리고 난 뒤 존의 화내는 모습이 또 킬링 포인트.[10] 이 과정에서 제인은 회사에 있던 모든 데이터를 소거한 후 도망가는데 존은 간발의 차로 놓치고, 존은 제인더러 겁쟁이, 제인은 존더러 계집애라 한다.[11] 이때 레스토랑을 빠져나간 제인을 쫓기 위해 밖에 나왔는데 옆에 있던 행인이 당신에게 시계 소리가 들린다며 주의를 주는데 그게 시한폭탄이라, 외투째로 우체통에 쑤셔넣어 폭사는 모면했다.[12] 이 얘기를 듣자마자 제인은 존을 두들기며 결혼한 전처의 사회보장번호를 당장 알려달라고 불같이 화를 내자 존은 알려주면 죽일 거 아니냐는 대사를 날린다.[13] 다만 베가스라고 존이 말한 것을 보면 행오버마냥 진지하게 결혼한 게 아니라 술김에 처음 본 여자와 결혼했다 이혼했을 확률이 높다.[14] 이 과정에서 둘이 자신의 킬러 경력을 뽐내면서 몇 명을 죽였는지를 털어놓는데, 존은 50~60명을 잡았다며 자랑을 하려 하지만, 제인은 312명이라며 말을 꺼낸다.[15] 영화에서는 서로의 정체를 모르고 만났다가 양쪽의 소속 단체가 이를 알아채고 부부를 정리하려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활극이 주 내용인 반면, 드라마는 두 사람이 같은 조직 소속이며 조직에서 선별하여 부부로 신분을 위장시킨 상태다. 더군다나 극 오프닝에선 이런 '스미스 부부'가 주인공 커플이 처음이 아니라는 걸 아예 알려주면서 극이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