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fff> 미스터 타이푼 Mr. Tyfoon | |
본명 | 양태웅 |
출생 | 1978년 9월 5일 ([age(1978-09-05)]세) |
서울특별시 강남구 (현 서울특별시 서초구)[1] | |
신체 | 170cm, A형 |
가족 | 아내(2015년 결혼), 딸(2021년생) |
학력 | 상문고등학교 |
소속사 | |
소속 그룹 | 클로버 |
데뷔 | 2007년 1집 앨범 Mi Vida Payaso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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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힙합 래퍼. 예명은 그의 외국인 친구들이 자신의 본명을 '타이운'이라고 발음한 것에서 따왔다고 한다. tyfoon이 태풍이란 뜻의 영단어 'typhoon'의 옛 스펠링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중의적 의미인 듯. 웨스트코스트를 기반으로 한 치카노 랩을 구사했던 한국힙합에서 유일무이한 뮤지션.2. 이력
1세대 래퍼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데뷔 앨범 발매시기에 비해 1999년에 저작권 협회나 가수협회에 등록을 했을 정도로 상당히 경력이 오래된 래퍼다. 어릴 때부터 흑인음악에 심취해있었고, 그러던 중 한 기획사로부터 가수 제안을 받아 음반 작업에 참여했지만 힙합 음악을 하고 싶어서 스스로 기획사를 나왔다고 한다.그가 첫 공식 작업물로 이름을 올렸던 작업물은 2000 대한민국 신나라판의 수록곡 'Hip-Hop World'로, 당시 예명은 타이푼이었다. 그 뒤로도 DJ DOC, 크리스토퍼, 전혜빈, 길건[2], 사이드 비 등의 앨범에 피쳐링 래퍼나 작사가로 참여하다가 2007년 8월 3일 Mr. Tyfoon이라는 이름으로 정규 1집 〈Mi Vida Payaso〉를 발매한다. 이후 미스터 타이푼의 음악에서 들을 수 있는 라틴음악스러운 비트를 느낄 수 있는 첫 앨범이다. 미스터 타이푼이라는 이름으로 바꾼 이유는 하필 미스터 타이푼이 데뷔 앨범을 내기 전에 '타이푼'이라는 이름을 타이푼의 당시 소속사에서 활동 안하는 가수인 줄 알고 가져가버려서라고 한다.
같은 해 10월 30일에는 '밤에 비와'라는 몬더그린으로도 유명한 은지원의 싱글 〈사랑 死랑 思랑〉의 타이틀곡 'Adios'에 피쳐링으로 참여하였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미스터 타이푼과 은지원의 음악적 콜라보는 2019년에 발매된 은지원의 정규 6집 〈G1〉까지 이어졌다.[3] 콜라보가 계속되는 정도가 아니라 은지원의 플로우와 음악스타일이 타이푼과 비슷하게 변해버렸을 정도.
2008년 9월 2일에 디지털 싱글 〈불타는 태양〉을 발매한 뒤로 가수로서의 활동이 없다가, 2011년 3월 31일에 은지원, 길미와 함께 클로버를 결성하고, EP 〈Classic Over〉를 발매하였다. 프로듀서는 킵루츠. 멤버 중에 라틴 힙합을 하는 멤버(은지원, 미스터 타이푼)가 두 명이나 있어 음악 색깔도 라틴 색깔이 강한 편이다.
그뒤로 2013년까지 쭉 클로버로 활동하다가, 2014년에 힙합 레이블 블랙앤빌을 설립하고 싱글 〈Fxxk You〉를 발매했다. 기존 미스터 타이푼의 음악과는 달리 웨스트코스트 스타일의 곡이다. 그런데 이 블랙앤빌이란 레이블, 2014년에 활발한 활동을 보이더니, 메인 아티스트인 Dead'P와 J-Dogg[4]이 나간 뒤로 활동이 거의 없다.
레이블 블랙앤빌이 문을 닫고, 이태원에서 클럽을 운영했으나 동업자가 잠수를 타는 등 사업 실패를 겪었다. 그러던 중 지금의 아내를 만나 결혼하였고, 결혼 후 연예계 활동은 하고 있지 않다.
3. 여담
- 한국어를 영어처럼 발음해서 랩을 한 '한글리쉬'가 유명하다. 한글리쉬 1, 한글리쉬 2[5] 스타 골든벨에서도 한글리쉬를 들려줬다.
- 퉁퉁한 체격과는 달리 랩할 때의 목소리는 상당히 날씬한 래퍼가 랩하는 느낌을 준다.
- 은지원과는 바비 킴을 통해서 처음 만났다고 한다. 2003년부터 은지원이 바비킴에게 미스터 타이푼을 만나보고 싶다고 했고, 그러다가 우연히 술자리에서 만나서 그때부터 절친이 되었다. 은지원과 만나면 게임과 음악 얘기를 주로 한다고 한다. 성격도 4차원이라 서로 잘 맞는다고 한다.[6]
- 2008년 11월 11일에 KBS joy의 프로그램 '조선남녀 상렬야사'에서 방송인 LJ가 미스터 타이푼과 이효리가 서로 연인 사이였다고 폭로한 적이 있다. 이게 이슈가 되자 2009년 1월 5일에 미스터 타이푼의 미니홈피에는 악플이 쇄도하고 그가 광고모델로 출연하는 모 피자 브랜드[7]의 본사와 대리점에 장난전화가 빗발쳤다.
- KBS 개그 콘서트에서 김준호와 남진우가 미스터 타이푼의 한글리쉬 랩을 패러디한 지누주노를 진행했다. 대놓고 패러디 코너였지만 표절 논란에 휘말린다. 이에 미스터 타이푼이 직접 특별출연해서 논란을 잠재웠다.
- 이수근과 함께 피자에땅 CF를 찍은 적이 있다. 보러가기
- 2011년 10월 23일 개그콘서트 코너 감수성에 은지원, 길미와 같이 클로버로 출연했는데 인지도가 제일 낮아서 그런지 병풍신세라 두 마디 말 밖에 못했다.
- 블랙앤빌 멤버들과 함께 MBC 스포츠 협찬으로 찍은 뮤직비디오가 있다. 보러가기 곡 제목은 〈Move Up〉.
- 2015년 11월 21일 7세 연하의 디자이너와 혼인하였다.
- 2022년 6월 3일 유튜브 근황올림픽 채널에 출연하였다.
[1] 어째서인지 본인 페이스북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출신으로 나와있다[2] 길건의 2.5집 타이틀곡인 '흔들어봐'에 피쳐링으로 참여했는데, 여기서는 MC 타이푼이라는 이름으로 나와있다.[3] 이미 콜라보는 2005년에 발매된 은지원 정규 4집 〈The 2nd Round〉에 작사 및 피쳐링 참여로 이뤄진 바 있다.[4] PEEJAY와 함께 라임버스라는 팀으로 활동했던 래퍼. 버벌진트와의 디스전으로 유명하다.[5] 각각 음원이 정규 1집과 〈불타는 태양〉 싱글에 수록되어 있음.[6] 참고로 1박 2일 강원도 인제편에서 은지원이 미스터 타이푼에게 전화를 한 후 이승기가 방송이라는 말을 안했다고 하자, 은지원이 미스터 타이푼을 방송 모르는 가수라고 소개했다.[7] 피자에땅으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