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1 13:16:59

밀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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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범죄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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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2.1. 헬게이트 마르세유 갱단의 세계
3. 구성4. 주요 조직5. 주요 인물6. 창작물


Le Milieu(르 밀리외)[1]
les beaux voyous(레 보 부아유)[2]
France Mafia(프랑스 마피아)

1. 개요

밀리외(밀리유)는 프랑스어로 언더월드(뒷세계)를 말하는 말로 프랑스범죄조직, 갱단, 마피아, 조직폭력 세계를 말한다.

프랑스어권인 벨기에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이탈리아나 러시아 같은 나라에 비해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프랑스 마피아들도 험악하고 폭력적이기로 악명이 자자하다.

2. 역사

보통 프랑스 마피아나 les beaux voyous(좋은 친구들) 정도로 불리는 프랑스 조직폭력의 세계는 그 역사가 오래되었다. 중세 시절부터 내려오는 도적 집단이나 산적 등등이 있었고 18세기 프랑스 혁명 시기 폭력적인 역사와 맞물려서 대도시의 불량배들의 범죄조직이 탄생하기 시작했다.[3]

이러한 조직들이 체계화된건 1900년대 이후로 특히 파리의 성매매 지대를 장악하여 번성하였다. 이때에도 훗날 유니온 코르스의 모체가 되는 코르시카 출신들이 파리에서 두드러졌는데 장 폴 스테파니나 앙지 살리세티 같은 코르시카 출신들이 파리의 성매매 지역에서 마피아 대부로 활약했다. 또한 남프랑스에서는 1920~30년대 마르세유의 대부라 불린 폴 카르보네나 프렌치 커넥션의 중심인물이었던 프랑수아 스피리토 같은 이탈리아 혈통의 프랑스 마피아들의 악명이 두드러졌다.

1930년대 이후에 헤로인을 가공해서 미국이나 다른 유럽국가로 팔아치우는 소위 프렌치 커넥션이라는 거대한 마약 밀수 루트가 시칠리아 마피아코사 노스트라유니온 코르스, 마르세유 갱단의 협업아래 탄생했다.

프렌치 커넥션 항목에도 적혀있지만 이때 당시 헤로인의 원료인 양귀비는 터키에서 재배가 합법이었고 유니온 코르스와 시칠리아 마피아들이 원료를 밀수해서 비밀공장에서 프랑스 기술자들의 도움으로 헤로인으로 가공한 뒤, 마르세유 밀리유와 손잡고 유럽과 미국 각지로 팔아치워서 많은 돈을 벌었다. 프랑수아 스피리토는 시칠리아 출신으로 훗날 나폴리로 이주했다가 다시 프랑스로 이주한 사람인데 프랑스 갱단에서 두각을 나타내 고향의 마피아들과 연결고리가 되주었다.

이러한 프렌치 커넥션은 미국이 프랑스 정부에 강력히 요청해서 소멸하는 1970년대까지 이어졌다.

한편 2차 세계대전 이후 북아프리카 프랑스 식민지들이 독립하면서 알제리 전쟁 같은 혼란이 있었고 아프리카 식민지에서 쫒겨난 프랑스인들이나 친프랑스 북아프리카인(아르키)들이 프랑스로 쏟아져 들어왔다. 프랑스 정부는 이들을 사실상 방치했고, 피에 누아르(검은발)들은 본토에 기반도 없었고 재산도 홀딱 날린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빈민가 슬럼지대에서 자연스럽게 범죄에 빠져드는 경우가 많았다.

이들은 알제리와 가까운 프로방스 지방에 많이 정착했는데 그곳의 중심도시 마르세유가 아프리카에서 프랑스로 오는 관문이 되었고 원래부터 치안이 안좋던 마르세유는 또 다시 범죄의 중심지가 되었다. 1970년대에는 세파르딤 유대인 출신이자 피에 누아르 출신이었던 제무어 형제가 파리의 매춘 지대를 장악했고 마피아 대부로 간주되었다.이들 역시 프렌치 커넥션의 마약 밀수에 관여했다고 전해진다. 1980년대에는 프랑스 밀리유 사이에서 매춘과 도박, 화이트칼라 범죄가 성행했고 특히 마약 이권을 장악하기 위해 전쟁이 자주 일어났다. 파리의 조직범죄 대부들 사이의 전쟁으로 제무어 형제도 살해됐고 그 후계자인 클로드 제노바 역시 1994년 암살됐다.

한편 이 시기 프랑스로 이주해온 중동계 갱단이나 북아프리카(마그레브) 이주민 갱단, 구 프랑스 아프리카 식민지 출신의 흑인 갱단, 집시 갱단, 동유럽 갱단들이 날뛰기 시작했다. 마피아 타입의 범죄조직 뿐만 아니라 은행 강도라던가 보석 강도, 소매치기 조직도 날뛰었다. 특히 파리의 소매치기 조직은 전문적인 범죄조직으로 그 수법이 매우 정교하여 관광도시 파리에 악명을 가져다 주었다. 오죽 유명하면 지금도 프랑스 관광할때는 소매치기에 대한 대비는 꼭 듣는다.

1980년대 집시 출신인 오넥(Hornec)갱이 파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범죄 조직으로 성장했고 클로드 제노바가 암살된 뒤 그 후계자로 간주되었다. 오넥갱은 집시 출신 뿐만 아니라 마그레브인들도 조직원으로 끌어들인 뒤 부동산 투기 사업이나 도박 사업, 나이트클럽,성매매로 많은 돈을 벌며 번창했다. 결국 2006년 대거 검거된 뒤 지금은 그 세력이 다소 줄었다. 1990년대에서 2000년대에는 여러 조직의 대부들이 도시마다 구역을 나누고 광범위한 보호비 갈취를 해오며 성장했고 특히 각종 무장 강도나 절도범죄, 마약밀매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2010년대에는 특히 이민자 출신의 빈민층들이 조직을 만들거나 기존 조직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고 무기 밀수, 마약 밀수, 갱단간 전쟁으로 상당히 사회문제가 심해지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이민자 범죄에 대한 혐오가 토착 프랑스인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프랑스의 극우정당 국민연합 같은 정당들이 세를 불리고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2012년에는 프랑스 남동부 그로노블에서 청년 갱단 사이의 흉기 공격때문에 사망자가 나와 주민들이 대규모 시위를 한 적도 있으며 이같은 청년 범죄의 주 원인에는 청년 실업이 있다고 한다.# 2019년에는 갱단의 도움으로 호송되는 죄수가 탈주하는 일도 있었다.#

심지어 2020년 6월에는 프랑스 도시 디종에서 갱단이 도시 중심부를 점거하고 난동을 부린 사건도 발생했는데 원인은 체첸계 갱단 소년이 알제리계 갱단에게 심하게 구타 당하자 체첸계 갱단이 복수하겠다고 날뛴것이다. 영상(로그인 필요), 영상2, 영상3 이런 심각한 프랑스의 조직범죄 실태가 서구권 뉴스에는 많이 뜨지만 한국에는 잘 뜨지 않아 프랑스의 치안에 대해 잘 모르는 한국인들이 상당히 많다. 2021년에도 청소년 갱단의 난투극으로 사망자가 나오는 등 조직범죄가 청년층에도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다.#

2.1. 헬게이트 마르세유 갱단의 세계

프랑스에서 단연코 위험한 도시를 하나 꼽아보라고 하면 열에 아홉이 마르세유를 꼽을 정도로 마르세유의 갱단의 범죄는 심각하기 그지없다.

원래부터 남프랑스의 중심 항구도시로 범죄조직이 성장하기 좋은 곳이었고 현재는 없어졌지만 프렌치 커넥션 문제가 있었고, 지금도 여러 루트로 밀수되는 마약 범죄가 판을 치며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오는 불법 이민, 밀수의 중심지이다. 불법 도박, 매춘, 무기 밀수, 탈세 문제도 심각하다. 이 도시의 이권을 얻기 위해 마르세유 토착 갱단, 이민자 갱단, 코르시카 유니온 코르스까지 끼어들어 서로 죽고 죽이는 전쟁을 자주 벌여서 남이탈리아 못지않게 조직 폭력으로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곳이다.

2012년에는 갱단 간 전쟁으로 경찰력으로 감당이 안되자 군대 파견을 요청한 바 있으며 기사, 그래도 마르세유의 치안은 해결이 안 되는 수준이다. 2013년에는 밀리유 조직에 원한을 산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축구팀의 단장 아들이 총알세례를 받고 살해되는 사건이 터졌으며 기사, 상대방을 살해한 후 증거를 없애기 위해 시체를 불태우는 소위 '바비큐' 수법이 유행하고 있고 기사, 프랑스 정부는 군대 파견 대신 마르세유 일부 지역을 특별 보안 구역으로 지정하고 경찰력을 증대했지만, 2015년에도 19명이 총에 맞아 숨지고 2016년에도 20명 이상이 총에 맞아 숨지는 등 기사 마르세유 밀리유 간 전쟁은 해결이 될 기미가 없다.

2015년 11월 9일 자정경 마르세유 프라도 터널에서 프랑스 갱단이 상대방을 AK-47 계열의 총으로 난사하는 사건 영상(총격 영상 주의),뉴스 영상 프랑스인데도 멕시코 마약 카르텔이 연상될 정도로 격렬한 총격전이 오가는 형편이며, 이 사건은 2012년 암살에 대한 보복으로 보인다는 르 포인트의 기사가 있었다.# 당시 사건이 발생하고 전 프랑스 언론이 크게 다뤘으며 범죄의 흉악성에 모두 놀라했다.# 피해자 2명은 사망했으며# 2018년 열린 재판 선고에서 범행을 도운 피고인 7명은 2~10년씩 도합 80년형을 받았다.# 그러나 정작 총을 쏜 주범은 잡지 못했다.#

2017년에도 폭력은 끊이지 않아 각종 총격전이 빈발했고 기사, 20대 청년이 총알 수십 발을 맞고 살해되는가 하면 기사, 2017년에는 각종 범죄와 살인극으로 주프랑스 한국 대사관이 마르세유 관광객들과 교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으며 기사 2, 2018년에는 백주대낮에 총격전으로 2명이 사망하는 등 기사 갱단 간 전쟁이 끝이 없을 지경이다. 2018년의 총 희생자 숫자는 29명, 2019년엔 16명, 2020년엔 20명이 사망했다. 경찰과 갱단간의 유착도 심해서 2012년엔 부패 스캔들로 17명의 경찰이 기소되고 3명이 해고됐으며 2019년엔 검찰이 북부 마르세유 경찰 18명을 기소했다. 2021년 8월에도 조직간 총격전이 빈발했으며# 9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마르세유를 방문해 마약, 빈곤 퇴치를 다짐하는 연설을 했다. 대통령이 직접 나설정도로 상황이 심각하다는 반증이다.# 2021년에는 도합 39명이 사망하여 1950년 이후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2022년에는 37명이 사망해 작년보다는 2명 줄었다. 2023년에는 52명을 찍어서 2021년 기록을 갱신했다. 프랑스어 위키에는 마르세유에서 발생한 갱단간 보복살인을 쭉 정리한 문서도 있다.#

여러 갈등 중에 가장 심한 것은 2008년부터 시작된 아마다 일족(Ahamada)의 흑인 갱단과 니콜라 벵글러, 프랑수아 벵글러 형제(Bengler)가 이끄는 집시갱 사이의 대전쟁이다. 이러한 전쟁은 2022년을 넘어서 끝날 줄을 모르고 계속되어 마르세유를 피로 물들이고 있다. 기사, 관련 영상

이러한 험악한 마르세유의 환경은 여러 대중문화의 소재가 되기도 해서 프랑스 범죄영화의 상당수가 마르세유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3. 구성

  • 카이드(Caïd): 빅보스, 대두목
  • 파항(Parrain): 대부
  • 스뻬시알리스뜨(Spécialiste): 특별한 스킬이 있는 조직원 or 행동대장.
  • 보 부아유(Beaux voyous): 좋은 친구들, 조직원, 두목들의 명령을 수행하는 역할.
  • 아쏘시에(Associés): 준 구성원 or 조직과 연결된 사람들.

마피아 타입의 범죄조직들은 구역(모방)과 광범위한 범죄 네트워크를 도시마다 가지고 있다. 그 외에 낮은 수준의 조직력으로 강도질과 각종 범죄를 저지르는 갱단들, 소매치기 조직이 있고 이들은 구역에서 마피아 타입의 대조직에 상납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인종은 토착 백인 프랑스인들도 있지만 아프리카, 동유럽, 중동의 이민자 출신의 갱단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4. 주요 조직

  • 유니온 코르스: 코르시카와 남프랑스, 파리에 기반을 둔 마피아 타입의 조직. 한 개의 조직이 아니고 유니온 코르스 내에 여러 패밀리들이 있다.
    • 프린시스키 패밀리: 마르셀 프란시스키가 설립한 유니온 코르스 조직. 프렌치 커넥션으로 유명했다.
    • 카르보네 패밀리: 1930년대 대부 폴 카르보네가 설립한 조직. 현재 해산됐다.
    • 게리니 패밀리: 1960년대에 마르세유를 장악한 강력한 조직이었지만 앙투안 게리니가 자키 잉베르에 암살되고 다른 조직에 흡수되어 해산됐다.
    • 오르시니 패밀리: 현재 해산됨.
    • 코넹 패밀리: 현재 해산됨.
    • 사르티 패밀리: 현재 해산됨
    • 몬돌로니 패밀리: 프란시스키의 동업자였던 폴 몬돌로니의 조직. 현재 해산됨.
    • 바레시 패밀리
    • 캄파넬라 패밀리
    • 바르비에리 패밀리
  • 오넥 갱: 집시 출신의 오넥 형제가 설립했으며 몽트뢰 갱으로도 불린다. 파리에서 가장 유명한 조직이라 한다.
  • 브리즈 드 메르 갱: 북부 코르시카 출신으로 남프랑스와 파리,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활동한다.
  • 르 카이드 데 시티: 파리에 기반을 둔 갱단.
  • 벤졸라스카 갱: 코르시카에 기반을 둔 조직
  • 발린코 갱: 남코르시카에 기반을 둔 조직
  • 라 반두 프티 바: 코르시카 주도인 아작시오에 기반을 둔 조직.
  • 제무어 패밀리: 제무어 형제의 조직, 현재 해산됐다.
  • 잠파 패밀리: 강력한 대부였던 게이타노 잠파의 조직. 해산됐다.
  • 벵글러 갱 - 집시 출신과 북아프리카인[4]으로 구성된 마르세유의 강력한 갱단. 아마다 갱과 전쟁 중이다.
  • 아마다 갱 - 코모로 이민자 출신의 흑인들로 구성된 마르세유의 강력한 갱단.

5. 주요 인물

  • 폴 카르보네: 1930년대 마르세유의 대부
  • 프랑수아 스피리토: 이탈리아 출신으로 폴 카르보네와 프렌치 커넥션을 만들었다.
  • 앙투안 게리니: 유니온 코르스의 대부. 1967년 게이타노 잠파의 사주를 받은 자키 잉베르에 암살됐다.
  • 마르셀 프린시스키: 유니온 코르스의 대부. 1982년 의문의 암살을 당했다. 배후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제무어 형제로 의심되었다.
  • 루시앙 코넹: 유니온 코르스의 대부
  • 루시앙 사르티: 유니온 코르스의 대부
  • 폴 몬돌리니: 유니온 코르스의 대부. 시칠리아 마피아와 친했으며 프랑스 밀리유와 마피아와의 연결고리가 되주었다. 1985년 사망했다. 마르셀 프린시스키의 동업자였다.
  • 피에르 루트렐 : 일명 미치광이 피에로(Pierrot le Fou). 트랙시옹 아방 갱(Gang des Tractions Avant)이라는 소규모 무장강도단을 이끌면서 11건의 살인과 수많은 범죄를 저질러 1940년대 프랑스 최초의 공공의 적 1호로 꼽혔다. 제2차 세계대전 때는 레지스탕스에 가입해서 독일군과 싸웠다. 그러나 종전 후 여전히 범죄를 저질렀고 결국 1946년 보석상에서 강도질을 하던 중 만취 상태에서 실수로 쏜 총에 맞아 부상이 악화되어 사망했다. 그의 시신은 공범들에 의해 몰래 묻혔고, 3년 뒤인 1949년에야 발견됐다.
  • 게이타노 잠파: 일명 타니 잠파. 1933년생으로 마르세유의 잠파 패밀리의 대부. 유명한 마르세유 폭력배 마티유 잠파의 아들이었고 1960년 큰 강도질로 암흑가에서 명성을 얻은 인물이었다. 이후 독자적인 갱단을 조직해서 1967년 마르세유의 대부였던 앙투안 게리니를 제거했다. 이후 그의 조직을 인수해서 프렌치 커넥션에 참가했다. 시칠리아 코사 노스트라와 협력해서 헤로인 거래로 막대한 돈을 벌었다. 1차 마피아 전쟁 당시 활약했던 시칠리아 마피아의 거물이었던 게를란도 알베르티[5]와 협력했다고 한다. 그러나 1972년 프란시스 반베르베르게가 자신의 헤로인을 강탈하자 그와 치열한 전쟁을 벌였다. 한편 그의 오른팔이었던 '레반논인' 질베르가 제무어 형제를 암살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한때 의형제처럼 친했던 자키 잉베르를 수족처럼 부렸지만 점점 자키가 독자노선을 고수하자 이후 사이가 틀어졌고 1977년 자키 잉베르를 제거할려고 했지만 실패하고 자키와도 전쟁을 치뤘다. 자키의 복수는 치밀해서 게이타노 잠파의 수족들 상당수가 기관총 세례를 받고 하나하나 암살당했다. 잠파도 가만히 있지 않고 자키측의 부하들을 사살하는 죽고 죽이는 치열한 전쟁을 치렀다. 그러나 이런 치열한 전쟁은 결국 경찰의 주목을 끌게 되었다. 설상가상으로 시칠리아에 있던 헤로인 공장이 경찰의 습격을 받아 게를란도 알베르티가 체포되고 공장 기술자들도 모두 체포되고 만다. 1981년 피에르 미셸 판사가 잠파와 연관된 갱들에게 암살되자 경찰의 추적에 쫒긴 게이타노 잠파는 마르세유에서 이탈리아로 도망갔다. 이 와중에 1983년 10월 레반논인 질베르가 배신하자 그를 제거하기도 한다. 이러한 극단적인 폭력성과 무기밀매, 탈세로 인해 국제 체포영장이 발부됐고 결국 1983년 11월 체포되었다. 1984년 8월 광기에 빠진 그는 감옥에서 자살했다. 이 죽음에 대해 일반적인 자살이라는 말도 있지만 감옥에서 자키측이나 내부 배신, 기타 잠파의 적에 의한 비밀스러운 암살이라는 설도 있다.[6]
  • 제무어 형제: 제무어 갱의 창시자. 5형제로 40년대에 죽은 큰형을 제외하고 4형제가 70년대에 파리에서 유명했으나 프렌치 커넥션 이권을 두고 70년대 30명 이상이 죽는 치열한 전쟁을 치르면서 점차 몰락했다. 셋째 기욤은 1975년 경찰에 의해 사살됐고 넷째 에드가는 1983년 4월 피신지인 미국 마이애미에서 마르셀 프린시스키의 죽음에 대한 복수로 추정되는 폴 몬돌리니의 사주로 보이는 암살자에 의해 사살됐다.[7] 다섯째 질베르도 파리에서 1983년 7월 암살됐다. 둘째 테오도르 제무어는 은퇴했다.
  • 클로드 제노바: 제무어 형제가 살해된 뒤 파리의 성매매 산업을 장악했으나 1994년 샷건으로 무장한 의문의 히트맨 두명의 공격을 받고 암살됐다. 배후는 밝혀진게 없으며 다만 그의 부관이었던 오넥 형제의 배신이 의심되었지만 정확하게 증명된건 없다.
  • 프란시스 반베르베르게: 별명은 "벨기에인"으로 불렸으며 프렌치 커넥션에 참가했고 영화 프렌치 커넥션에 나온 갱보스의 모티브가 되었다. 젊었을 시절 게이타노 잠파의 헤로인을 강탈했다가 그와 전쟁을 치렀다. 1977년에 체포돼서 1984년에 석방됐다. 1988년에서 1994년까지 마르세유 지역의 유흥가와 성매매의 패권을 두고 자키 잉베르의 지원을 얻어 "나이트클럽 전쟁"이라는 치열한 갱전쟁을 치렀다. 전쟁은 죽고 죽이는 치열한 전쟁이었고 결국 1994년 경찰의 대동원으로 막을 내린다. 프란시스는 체포되었으나 증거불충분으로 석방되었다. 그는 경찰의 감시가 심해지자 결국 친했던 자키 잉베르에게 마르세유의 지분을 넘기고 파리로 잠시 망명가듯 떠났다. 파리에서 재혼도 하고 잘나가는듯 했으나 2000년 의문의 암살을 당했다. 암살 배후는 오넥 갱 혹은 오넥 갱과 연합한 내부 배신자, 혹은 카지노 이권을 두고 갈등이 있던 브리즈 드 메르 갱이라는 설이있으나 확실히 밝혀진 것은 없다.
  • 레이몽 미히에르: 1951년생으로 일명 "중국인"이란 별명으로 불렸던 갱두목. 아버지는 코르시카인이고 어머니가 베트남 출신이라 이런 별명이 붙었다고 한다. 마르세유 북부 지역 밀리유의 대부이자 프랑스 슬롯머신 도박의 선구자이기도 하다. 유흥가와 슬롯머신 도박으로 떼돈을 번 뒤 프렌치 커넥션에도 참가하여 마약밀수로 많은 돈을 벌었다. 70년대에 게이타노 잠파 밑에서 일하다가 19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슬롯머신과 성매매 사업으로 많은 돈을 벌었다. 2000년 프란시스 반베르베르게가 암살된 후 마르세유의 돋보적인 강자로 떠올랐다. 그러나 2001년, 2004년, 연달아 체포됐고 몇건의 범죄에 대해선 무죄 판결을 받아서 사법회피의 왕으로도 불렸으나 2012년 다시 마약 밀매 혐의로 체포됐다.
  • 오넥 형제: 독일계 헝가리 집시 출신으로 프랑스로 이주한 복잡한 혈통을 가진 오넥 갱의 창시자다. 장 클로드, 마리오, 마르크 세 형제로 구성되어 있다. 클로드 제노바가 암살된 후 그의 조직을 계승했다. 마그레브 조직 및 유니온 코르스나 마르세유 조직과도 친하다고 한다. 2005년까지 절정의 세력을 달렸으나 이후 경찰의 총공세를 받고 가족들과 조직원들이 대거 구속되었다.
  • 자키 잉베르: 별명은 자키 르 마트(미치광이 자키)[8], 리모텔(불멸자), 벤허, 파샤, 마토(숫고양이) 등등. 마지막 대부로 불렸으며 마르세유의 전설적인 보스였다. 1950년대 게이타노 잠파를 만나 우정을 다졌고 60년대에 폭력적인 항쟁으로 미치광이 자키란 별명을 얻으며 마르세유에서 공포의 대상이 됐다. 한편 부업으로 경마장에서 일하면서 경마선수로 활약하기도 했다. 게이타노 잠파의 명령을 받고 1967년 앙투안 게리니를 저격하여 암살했다. 그러나 잠파의 통제에서 벗어나 별도의 조직을 운영하여 점점 잠파와 사이가 틀어지기 시작했고 강탈사건으로 인해 전쟁이 발발, 1977년에 잠파의 암살자들에게 습격당해 7발의 권총 탄환과 15발의 산탄총알을 합친 22발의 투사체를 몸에서 제거하고 살아남은 일화로 유명했다.[9] 그 결과 평생 오른팔을 쓰지 못했지만 왼팔로 쓰는 법을 배웠다고 한다. 이후 게이타노 잠파와 양측이 서로 죽고 죽이는 치열한 전쟁을 벌였다. 전쟁의 결과 체포됐지만 6개월 뒤 증거불충분으로 석방됐고 1984년 게이타노 잠파가 감옥에서 자살한 이후 프란시스 반베르베르게와 동맹을 맺고 게이타노 잠파의 나머지 세력도 차근히 제거했다. 이후 프란시스 반베르베르게와 친분을 다졌고 "나이트클럽 전쟁"때는 그를 지원했다. 부동산, 카지노, 담배밀수, 유흥가, 경마 도박 등등 다방면의 사업에 손을 대며 마르세유와 파리, 프랑스 전역에서 가장 유명한 대부 중의 대부로 불렸다. 말년에 담배밀수와 갈취 혐의로 체포됐지만 대부분의 혐의가 취소되어 짧은 기간만 복역했다. 알랭 들롱 같은 배우들이나 뤽 베송 감독하고도 친했다고 한다. 2019년 89세로 자연사했고 일생이 많은 대중매체에 묘사됐으며 2010년작 영화 22블렛에도 모티브가 되었다.
  • 벵글러 형제: 니콜라 벵글러와 프랑수아 벵글러의 형제이며 마르세유에서 집시 갱단을 이끌고 있다. 잔혹한 갱스터로 악명이 자자하다. 2008년부터 마르세유 마약 이권을 두고 라이벌인 아마다 갱단과 치열하게 싸우고 있다. 2016년 납치와 살인혐의로 체포됐지만 납치만 인정되고 살인혐의는 무죄판결이 나왔다. 교도소에 수감된 상태에서도 조직을 운영하고 있으며, 갱전쟁은 멈추지 않고 있다. 경찰이 도청한 바에 의하면 니콜라 벵글러는 교도소에서 전화로 아들한테 공부를 열심히 해서 보트 운전을 배우라고 했다고 한다. 보트 운전을 할 줄 알면 브라질, 베네수엘라, 콜롬비아로 갈 수 있으며, 파블로 에스코바르가 누군지 아냐고 아들한테 묻고 아들이 '누구?'라고 묻자 그는 깡패라며 마약을 만들어서 판 사람이라 설명하고, 거기서 보트를 타고 마약을 세번만 가져오면 더 이상 일을 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아들은 "난 겨우 10살이야 아빠"라고 말했다. 기사 이 코믹한 일화는 언론에 공개돼서 많은 웃음을 줬지만 그만큼 벵글러 일가가 범죄를 끊을 생각이 없다는 증거가 되기도 했다.

6. 창작물

  • 프렌치 커넥션: 유니온 코르스와 마르세유 갱단이 나오는 진 해크먼 주연의 헐리우드 영화.
  • 자칼의 날: 소설 자체는 극우파가 암살자 자칼을 시켜서 드 골 대통령을 암살하려는 작품이지만 유니온 코르스가 자칼을 찾기 위해 프랑스 정부와 협조한다.
  • 한밤의 암살자: 알랭 들롱 주연의 영화.
  • 시실리안: 1969년작 알랭 들롱 주연의 영화로 이탈리아 마피아와 엮이는 프랑스 범죄 영화이다.
  • 마이 뉴 파트너: 1984년 영화. 후반부에 파리 경찰이 마약 조직 검거 작전을 펼친다.
  • 볼사리노: 1970년작 알랭 들롱 주역의 영화.
  • 암흑가의 세 사람
  • 형사: 1971년작, 장 피에르 멜빌 감독의 유작. 마약밀매단과 싸우는 형사의 이야기다.
  • 갱스터즈: 원제 Truands. 2007년작. 암살당한 클로드 제노바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영화이다. 네이버 영화
  • 예언자(영화): 2009년작. 칸 영화제 그랑프리 수상작.
  • 22블렛: 원제 L'Immortel (불멸자). 2010년작 장 르노 주연의 영화.
  • 대부: 끝나지 않은 이야기: 2011년작.
  • 더 커넥션: 원제 라 프렌치. 2014년작. 게이타노 잠파와 자키 잉베르의 대립, 프렌치 커넥션을 다룬 영화이다. 예고편
  • S.W.A.T. 특수기동대: 악역인 알렉스 몬텔이 프랑스 범죄조직의 두목이다.

[1] lə miljø 발음기호는 이렇게 표현하는데 jø의 프랑스어 발음에 정확한 한국어 표기법이 있는 것은 아니며 Milieu는 밀리유, 밀리외, 밀리으, 밀리여 다양하게 표기될 수 있다. 외래어 표기법/프랑스어를 참고하자면 밀리외가 가장 비슷하다. 네이버의 외래어 표기법과 국어사전에도 밀리외라고 표기하고 있다. 다만 한국 발음인 외 발음과 완전히 똑같지는 않으며, 많은 영어 문서에서는 luh mil-yuh라고 발음을 표기하고 있는데 이는 오히려 밀유(밀리유)와 비슷하다. 구글과 네이버에서 검색한 결과 밀리외, 밀리유, 밀리우, 밀리여가 혼용되어 쓰이고 있으며 규범표기는 미확정이라고 한다. 밀리으도 보이지만 그 숫자가 많지 않다.[2] 발음[3] 빅토르 위고의 소설 레 미제라블에도 파트롱 미네트라는 이 시기의 불량배 조직이 나온다.[4] 마그레브계 백인들도 있고 흑인들도 있는 듯 하다.[5] 1차 마피아 전쟁 당시 폭력적인 항쟁으로 유명했던 인물로 프랑스 밀리유와 적극적으로 헤로인 거래를 해서 70년대 많은 돈을 벌었다. 그러나 2차 마피아 전쟁 당시 스테파노 본타데와 동맹을 맺었기 때문에 코를레오네시와 살바토레 리이나의 눈밖에 나서 죽을 고비를 수차례 넘기고 코사 노스트라에서 영향력이 축소되었다.[6] 이미 몇번 자살시도가 있었기 때문에 교도소 측에선 자살을 방지하고자 잠파의 부하인 샨들러를 잠파의 감방에 같이 배치했다. 그러나 샨들러가 잠깐 책을 읽는 사이에 잠파는 목을 매어 자살했다. 샨들러는 교도관을 부르기 전까지 아무것도 듣지 못했다고 증언했으며 이후 석방된 샨들러는 1989년 의문의 총격을 받고 암살됐다.[7] 암살자는 게이타노 잠파의 오른팔인 레바논인 질베르로 추정된다.[8] 르 마트는 프로방스 사투리이고 프랑스어로 르 푸(Le Fou)라고 부르기도 한다. 젊었을 시절 광적으로 폭력적이었던 그의 별명이었다.[9] 기적적으로 암살자들이 죽어가는 그에게 다가와서 최후를 날리려고 할때 총에 잼이 걸렸다고 한다. 자키가 꿈틀거리며 몸을 돌리자 암살자들이 "이런 새끼는 은총을 받을 필요가 없다. 그냥 개처럼 죽어가게 내버려둬라." 하고 갔다고 한다. 그 결과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한다. 여러모로 운이 좋았던 셈. 그야말로 파란만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