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바이오하자드 RE: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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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하자드 RE:4와 원작인 바이오하자드 4의 차이점을 정리한 문서.
1. 게임 구성 변화
- 맵의 구조 변화
선택지에 따라 약간의 진행 변화는 있었지만[1] 기본적으로는 일자진행형 게임이었던 원작과는 달리, 거의 다크 소울을 연상케 할 정도로 맵들 간의 연결성이 강해지고 철저한 허브식 구성[2]을 하게 되었다. 이러한 맵 구조는 이미 디렉터가 메트로배니아의 영향을 받았다고 공언한 바이오하자드 2 리메이크 때부터 바하 시리즈에 적용되고 있었는데, RE:2는 배경의 대부분이 실내여서 규모가 작기도 했고, 퍼즐을 푸는 것 외에는 특별히 탐험 요소가 없었기 때문에 이러한 맵 구성이 덜 주목받았으나 본작은 게임의 스케일이 매우 커지면서 그 구성이 더욱 극대화되었다.
게임의 배경은 진행에 따라 크게 마을 → 고성 → 섬으로 총 3개의 구역으로 나뉘는데, 이 3개의 구역이 각자만의 허브식 구성을 취하고 있는 방식이다. 어느 정도 진행을 하다 보면 구역 전체를 다 이동할 수 있는 단계가 오는데, 이때부터는 맵 전역을 자유롭게 누빌 수 있다. 단, 마을 구역을 진행할 때는 철저히 마을 관련 지역만 다닐 수 있고 고성 구역을 진행할 때는 고성과 연결된 곳들만 다닐 수 있는 식이기 때문에 다크 소울마냥 초반 지역에서 엔딩 직전 지역으로 훌쩍 넘어간다거나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3] 원작에서는 같은 구역 내에서도 문 하나를 지날 때마다 로딩이 있었는데, 리메이크에서는 극히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는 로딩이 없으며 그나마 로딩이 필요한 구간 역시 게임플레이가 끊기지 않게 자연스러운 연출로 넘기기 때문에[4] 끊김 없이 거대한 맵 전체를 돌아다니는 것이 가능하다. 이 덕분에 서브 퀘스트를 여유롭게 즐기고 싶을 경우, 다음 구역으로 넘어가기 직전까지 진행해놓은 뒤 천천히 서브 퀘스트에만 집중하며 플레이하는 것도 가능하다.
2. 난이도 변경점
아무래도 원작이 존재하는 리메이크 작품인만큼 원작과 비교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체로 원작보다 어려워졌다는 의견이 많으나 이미 익숙해진 원작과 리메이크의 초회차경험이 대부분인 시점에서의 난이도 평가는 크게 의미가 없다. 평균적으로 전체플레이가 올라와있는 유튜브에서의 초회차 기준으로 비교하면 원작은 대략 엔딩까지 평균 35회정도의 사망회수를 보이는반면 어려워졌다는 리메이크는 25회정도의 평균 사망수치를 보인다. 게임에서의 사망회수는 체감적인 부분과 별개로 난이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지표이므로 리메이크가 더 어렵다는 평가는 절대적이라고 보긴 어렵다. 단, 원작의 프로페셔널 난이도가 하드코어 난이도로 대체되고 리메이크에서의 프로페셔널 난이도가 새로이 추가되었으므로 난이도별 격차는 리메이크가 오리지날보다 크다고 할 수 있으며, 같은 프로페셔널 난이도를 놓고 비교해도 리메이크쪽이 더 어렵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원작은 무빙샷이 불가능하고 오른쪽 이동키를 누르면 오른쪽으로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오른쪽으로 몸을 돌리는 등 조작감이 현세대 게임에 익숙해진 시점에선 큰 이질감을 느끼게 한다.[5] 때문에 뒤늦게 원작을 접해서 처음 플레이해 볼 경우 RE:4보다 훨씬 많이 죽는 경우가 다반사이며, 특히 조작감이 채 익숙해지기도 전에 마을부터 근접 즉사기가 있는 닥터 살바도르가 등장하기 때문에 더더욱 어렵다고 느낄 수 있다. 단, 조작감이 익숙해졌다는 전제하에서는 리메이크보다 원작의 전투가 쉬운 편이며, 게임컨트롤러 플레이라도 아무런 불만을 느끼지 못하게 되는 것을 체감하게 된다. 원작이 숄더뷰 시점 게임의 시조 중 한 작품으로, 그 이후로 많은 TPS게임들이 시점과 조작성들을 조금씩 발전시켜온 것을 보면 원작의 조작감을 현세대의 시스템과 직접적인 비교를 하거나 평가한다는 것은 넌센스라 볼 수 있다.
원작의 전투는 대체로 헤드샷 혹은 무릎 사격 → 그로기 상태에 빠진 적에게 체술 → 칼로 긋기 콤보를 게임 초반부터 후반까지 내리 쭉 쓰게 되는데, 이것은 단조롭지만 체술의 넓은 범위와 강력한 넉다운 효과가 게임 내내 꾸준히 효과적이라는 점 때문에 한 번이라도 이 콤보에 익숙해지면 방패를 든 적이나 특수장비를 든 적들이 아니라면 후반까지 별 문제 없이 쭉 진행할 수 있었다. 반면 RE:4의 경우 대거 변화하여 레온이 쓸 수 있는 공격 수단들이 대거 너프먹었고[6], 패링이나 숙이기 등 새로 추가된 동작을 활용해야 할 때가 많아 여러모로 신경써야 하는 것들이 원작에 비해 많이 늘어났다. 또한 주요 지역에서의 전투의 난이도가 상승하고 퍼펙트 패링만이 인정되는 프로페셔널 난이도에서는 원거리 전투 혹은 도망치기 말고는 답이 없어진다는 점에서 난이도 상승이 느껴진다.
물론 원작의 플레이 방식을 유지한 부분도 있는데, 체술 직후 쓰러진 적한테 칼질하는 플레이가 대표적이다. 이 플레이는 쓰러진 적에게 칼을 쓴다는 기본 메커니즘은 유지하되, 죽을 때까지 계속 칼로 그어야 했기 때문에 자칫 지루해질 수도 있었던 원작과는 달리 한 번에 목을 찌르는 식으로 템포를 빠르게 조정하였다.[7]
할 수 있는 동작들이 다양해짐에 따라 장비들 역시 전략에 맞게 선택할 수 있게 되었고 새로 추가된 동작을 활용하는 것도 익숙해지는 중후반부 들어서는 원작보다 더 편안하고 다채로운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특히 패링의 경우 퍼팩트 패리를 해내면 바로 체술을 먹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패링에 익숙해진 유저들의 경우, 칼의 내구도가 빵빵해지는 후반부 들어서는 원작보다 총알이 더 남아도는 경우도 심심찮게 있다.[8] 또한, 일부 적들에게는 원작에서는 없었던 약점을 추가해 전략을 다양하게 짤 수 있게 구성하기도 했다. 예를 들어 레헤네라도르 같은 경우, 원작과는 달리 어느 정도 총을 쏘다보면 플라가 본체가 드러나서 소총이 아니더라도 플라가를 제거할 수 있게 했다.[9]
무기들에 대해서도 성능 대비 선택의 폭을 넓혔는데, 원작에서 라이엇 건은 압도적인 장탄수와 휴행 탄환수, 적은 부피, 반자동 사격까지 갖춘 완벽한 상위호환이었던 스트라이커에 밀려 버려지는 총이나 다름 없었지만 리메이크에서는 반자동 사격이 가능한 샷건으로서 부족했던 화력을 보충하고 샷건 중 가장 긴 사거리를 가지고 있어 중거리 견제라는 장점을 확실하게 어필하였으며, 파괴력이 좋아 인기가 많던 레드9 같은 총을 함부로 너프시키거나 인기없는 총을 대책없이 버프시키기보다는 다른 총들에 레이저 사이트 같은 보조 장비를 부착시킬 수 있는 형태로 무기 디자인을 발전시켜 무기 옵션 역시 원작보다 훨씬 전략에 맞게, 폭 넓게 선택하고 고를 수 있다.
종합하자면, RE:4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의 게임성을 살리면서도 원작과 아예 똑같이 진행하는 것은 가급적 틀어막는 것이다. 적에게 경직을 먹이고 체술을 날린다거나, 칼로 마무리를 하는 등 게임플레이의 기본 메커니즘은 원작의 그것을 그대로 살려내면서도 한편으로는 원작에서 유용했던 벽이나 고지대에서 유리한 지점을 선점하고 등지고 싸우는 전술이 통하지 않도록 밸런스를 조절하는 등 그러한 면모가 게임 내내 보여지고 있다. 즉, 원작의 단편적인 플레이에서 벗어나 최근 게임 개발 트렌드에 맞게 계속 이동하며 무기 및 탄약을 수급하고 지형지물로 적을 격파하는 플레이를 지향한 것이다.
또한 원작이나 빌리지 이후의 작품들처럼 적응형 난이도가 적용되어 있다.
- 지원(ASSISTED) - 액션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플레이어를 위한 모드 : 적응형 난이도 1~3- 조준 지원 적용
('옵션'의 '컨트롤'에서 변경 가능)- 제조 시 더 많은 탄약을 만들 수 있습니다.- '위험' 상태가 되면 체력이 일정치까지 자동 회복됩니다.[10]- 일부 아이템의 가격이 내려갑니다.
- 응급 처치 스프레이와 소재를 무한정으로 구매할 수 있다.
- 표준(STANDARD) - Resident Evil 4(2005)를 플레이해 보지 못한 플레이어에게 권장하는 모드 : 적응형 난이도 4~7- 게임 오버 시, 게임 모드를 '지원'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 하드코어(HARDCORE) - Resident Evil 4(2005)를 플레이해 본 플레이어에게 권장하는 모드[11] - 적응형 난이도 7~10- 적이 더 강해지고 기계나 장치도 어렵게 배치됩니다.- 일부 아이템의 가격이 올라갑니다.
- 프로페셔널(PROFESSIONAL)[12] - 서바이벌 호러의 충성스러운 팬에게 권장하는 모드 : 적응형 난이도 10/11- 자동 저장 기능이 없습니다.[13]- 퍼펙트 패리만 패리로 인정됩니다.[14]- 처음부터 무기를 전면 개조할 수 있습니다.
골드 트로피가 걸린 본 게임 최고 난이도. 원작과 난이도의 이름이 같지만 이쪽이 더 어렵다.
적응형 난이도 보정(Difficulty Adjustment)은 다음과 같다.
난이도 | 레벨 | 받는 피해량 | 주는 피해량 | 나이프 내구도 소모량 |
지원 | ||||
1 | 60% | 180% | 70% | |
2 | 70% | 140% | 80% | |
3 | 80% | 120% | 90% | |
표준 | ||||
4 | 90% | 110% | 100% | |
5 | 100% | 100% | 100% | |
6 | 120% | 90% | 110% | |
표준-하드 | 7 | 140% | 80% | 120% |
하드 | ||||
8 | 160% | 75% | 125% | |
9 | 180% | 70% | 130% | |
하드-프로 | 10 | 200% | 65% | 135% |
프로 | 11 | 220% | 60% | 140% |
추가로 하드코어와 프로페셔널 모드에서는 구성이 다데, 마을 파트에서 부도덕한 석상을 얻는 조각 퍼즐[15], 챕터 8의 석판 퍼즐의 석판 위치, 챕터 9의 애슐리 파트의 시계의 답[16]과 영묘의 지형구조, 13~14챕터의 전력 회로 단말기의 퍼즐[17]이 다르다.
- 랭크 보상
보상 게임모드 랭크 클리어 세이브 사용 무한 무기 사용 (칼포함) 악세사리 사용 늑대 꼬리
(체술 및 잡기 공격 칼로 반격 시 피해량 +50%)지원 S+ x o 사슴뿔
(나이프 베기와 찌르기 공격 피해량 +50%)표준 S+ x o 갑옷 코스튬
(대부분의 적이 애슐리를 납치하지 못함
애술리가 피해를 입지 않음)하드코어 A 닭 모자
(받는 피해 30%감소)하드코어 S+ x o 가스 마스크
(모든 난이도에서 조준 지원 사용 가능)프로페셔널 무관 핸드 캐논[18] 프로페셔널 무관 x x[19] o 시카고 스위퍼 프로페셔널 A 고양이귀(예비 탄약 무한) 프로페셔널 S+ x o
추가로 상위 난이도로 등급 보상을 얻는다면 하위 난이도의 등급 보상도 같이 얻는다. 정확히는 프로페셔널 한정으로 S+ 달성하면 고양이 귀는 물론 S+계열 보상인 늑대 꼬리, 사슴뿔, 닭 모자를 한꺼번에 얻을 수 있다.
- 매드 체인소(데모 버전 한정)
데모 버전 한정으로만 플레이 가능한 이벤트 난이도로 일반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어려워진다. 당장 저택 지하에서 처음으로 만나는 가나도 데스누카도부터가 한 명이 아닌 무려 3명이 튀어나온다. 그것도 총알을 딱 10발만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게다가 가나도의 체력도 올라간 데다가 머리를 권총으로 맞춰도 단번에 경직을 안 먹는다. 또한 이 난이도에서 모든 가나도는 쓰러진 뒤에 무조건 가나도 데스누카도로 부활한다. 매드 체인소의 이름답게 새빨갛게 물든 전기톱을 들고 색감이 변한 닥터 살바도르가 등장하여 인상이 매우 강해지면서 구작의 슈퍼 살바도르의 포스에 맞먹게 강해지며 자동 저장도 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일정 확률로 등장하지만 특정 조작을 할 경우 반드시 매드 체인소 모드로 진행할 수 있다. - 플레이스테이션 컨트롤러의 경우 L1+R1을 누른 채로 위, 왼쪽, 아래, 오른쪽을 누른 다음 □, △, ○, ×, ×를 누른다.
- Xbox 컨트롤러의 경우 L1+R1을 누른 채로 위, 왼쪽, 아래, 오른쪽을 누른 다음 X, Y, B, A, A를 누른다.
- PC의 경우 Delete 키를 누른 채로 8, 1, 0, 8, 3, 1, 0, R, E, 4, Enter, Enter를 누른다.
3. 스토리 변경점
- 오프닝 시네마틱에서 엄브렐러가 도산해서 사라졌다는 내용이 빠지고 2편의 사건으로 인한 고통스러운 기억에서 벗어나기 위해 요원에 자원하는 회상장면으로 대체되었다. 대신 엄브렐러가 망했다는 이야기는 루이스와의 대화에서 언급된다.
- 서로 알고 있는 관계였으나 어떤 관계였는지 원작에서 정확히 알려주지 않았던[20] 잭 크라우저와 레온의 관계가 좀 더 묘사된다. 크라우저는 레온의 회상에서 레온의 나이프 훈련을 해주는 것으로 그가 레온의 훈련 교관이였던 것으로 보이는 장면이 나왔으며 원작에서 언급되지 않은 하비에 작전을 언급함으로써 크라우저가 타락의 길을 걷게 만든 이유를 약간이나마 묘사한다.
- 이벤트 진입 시퀀스가 달라졌다.
- 원작에선 마을로 가던 도중 경찰관이 노상방뇨를 하려고 잠시 차를 세우고 볼일을 보던 중 수상한 인기척을 느끼고 숲속을 살피지만 아무도 없자 기분 탓이라며 말하고 해결 후 차를 타고 다시 마을로 갔다.
리메이크에서는 경관이 노상방뇨를 하려고 잠시 정차했다가 근처에서 소음이 나자 소리를 찾아 가다가 실종이 되고 기다려도 안 오자 레온이 차에서 내려 경관을 찾으러 가고 바로 마을로 가는 시퀀스가 바로 시작된다. - 원작에서는 레온이 첫 발견한 민가에 홀로 내려 진입했다가 다짜고짜 도끼로 공격해오는 집주인을 사살한 후에 가나도들이 덮쳐오면서 화물트럭으로 경찰차를 들이받아 경찰관 두 명이 타고 있는 채로 절벽으로 밀어버린다.
리메이크에서는 각자 따로 납치되어 살해당했으며 그 과정은 등장하지 않는다. - 루이스와 촌장을 만나는 이벤트도 원작에선 폐가 안에서 만나고 레온이 발차기로 반격해보지만 촌장에게 내던져져 기절하고 시술대에서 플라가의 알을 주입받고 창고에서 다음 챕터가 시작하지만 본 작에선 지하 동굴에서 루이스를 만난 뒤 다음 촌장을 만나고 촌장의 공격에 기절한뒤 바로 그 자리에서 촌장에게 플라가의 알을 주입받는다.
- 호수에서 델 라고 이벤트 시퀀스도 달라졌는데 원작은 직접 보트를 조작하면서 이동하다가 보스전이 시작되고 본 작에선 보트를 타면 바로 컷신이 재생되며 보스전이 시작된다.
- U-3 보스전이 잘렸다. 다만 게임 내에서 U-3를 언급하는 문서가 존재한다, 문서의 내용이나 게임 내 연출을 보면 원작과는 달리 살라자르 옆의 베르두고 중 한 마리가 U-3로 변경되었다.[21] 세퍼레이트 웨이즈에서 에이다가 검은 옷의 베르두고, U-3과 보스전을 치르게 되었다.
- 애슐리 그레이엄의 서사가 대폭 변경되었다. 전형적인 '붙잡힌 공주님' 스타일의 캐릭터였던 원작과는 달리,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는 최대한 레온을 돕기 위해 노력하는 조력자 캐릭터로 탈바꿈했다. 이 덕분에 진행 도중 레온과 떨어지게 된다는 전개 자체는 원작과 동일하게 가지만 그 상황 자체는 완전히 다르게 진행된다.
- 원작에서는 애슐리가 플라가에 감염된 부작용으로 각혈을 하자 레온이 몸 상태를 물어보고, 이에 당황한 애슐리가 자길 내버려 두라며 달려나가다가 함정에 빠지면서 잠시 레온으로부터 떨어지는 전개가 나왔다.
반면 리메이크에서는 플라가를 통한 정신 조종에 당한 애슐리가 칼을 들고 레온을 위협하는 장면이 등장하며, 이후 조종이 풀리자 자신이 레온을 해치려고 했다는 사실에 절망하며 도망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22] - 원작에서는 벌레 괴물인 노비스타도르에게 애슐리가 납치당하고, 이후 베르두고 2마리가 창을 들고 애슐리를 잡아둔 채 재회하게 되는 연출이 나왔다.
반면 리메이크에서는 함정에 빠져 철창에 갇힌 레온을 구해주기 위해 수많은 아르마두라들의 추격을 피해 열쇠를 구해오고,[23] 마침내 열쇠를 구하는 것까지 성공하지만 레온이 철창 문을 여는 사이에 갑자기 나타난 베르두고에게 납치당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납치된 상태에서 레온과 재회하는 것 역시 원작에서는 그냥 베르두고에게 붙잡혀 있는 상태에서 재회하는 것이었으나, 리메이크에서는 레온이 보는 앞에서 검은 액체를 강제로 먹인다.
- 원작의 루이스 세라는 로스 일루미나도스에 고용된 과학자라는 점 외에는 특별한 배경 설정이 없었으나, 리메이크에서는 새로운 설정이 대거 추가되었다. 로스 일루미나도스 휘하에 들어가기 전에는 엄브렐라 소속이었다는 설정,[24] 그리고 게임 초반에 등장하는 마을 출신 사람이라는 설정 역시 추가되었다. 또한, 플라가에 감염된 적이 있었으나 수술로 적출했다는 설정 역시 추가되어 가슴팍에 칼자국이 생겼다.
- 원작에서 지배종 플라가를 지녔다는 설정을 가진 마을의 촌장 비토레스 멘데스, 성주 라몬 살라자르, 용병 잭 크라우저는 지배종 플라가가 아닌 리메이크에서 추가된 상위종 플라가를 주입받았다는 설정으로 바뀌었는데 원작대로 지배종 플라가를 지니고 있었다면 새들러처럼 레온을 손짓 한번으로 손쉽게 무력화시키는 것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25] 이 상위종 플라가는 지능이 떨어지는 일반 종속형 플라가와 다르게 지능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 존재하며 이 때문에 전반적으로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것으로 묘사되는 가나도들과 다르게 지능이 떨어지지 않아 정상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가나도들의 특징인 충혈된 눈 또한 가지고 있지 않다.
- 원작에서는 레온이 플라가에 감염되었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연출이 컷신에서만 등장했으나, RE:4에서는 게임플레이 중에도 이러한 연출이 종종 등장한다. 고성 구역에서 체내의 플라가를 폭주시키는 기믹을 가진 빨간 로브를 입은 광신도가 주문을 외우면 레온이 두통에 시달리며 휘청거린다거나, 애슐리를 들고 플라가를 제거하는 수술대까지 이동하는 과정에서 환각을 보는 등의 연출이 등장한다.[26]
4. 추가 시스템
4.1. 전투
- 정밀 조준
RE:2, RE:3에서 계승된 시스템으로 조준점을 사용하는 무기로 조준하고 있을 때 가만히 있으면 조준점이 모아지며 이때 사격시 탄착군이 좁아지며 비틀거림, 치명타률이 증가한다. 원작에서는 조준을 유지하고 있으면 레온의 팔이 흔들리면서 조준이 흐트러졌지만, 리메이크에서는 오히려 오래 유지할수록 더 정확하게 사격할 수 있다.[27] 레이저 사이트가 달린 무기[28]는 상시 정밀 조준상태로 취급한다.
- 패리
바이오하자드 6 반격과 유사한 패리 시스템이 새롭게 추가되었으며 단검으로 가나도의 공격이나 플라가 촉수 공격같은 근접 공격, 화염병이나 화살같은 원거리 공격, 닥터 살바도르의 전기톱 즉사기까지 막을 수 있다. 단순히 버튼을 적당히 누르는 식으로 공격을 막을 수도 있지만 적의 공격 타이밍에 맞춰 막으면 추가로 근접공격을 할 수 있는 퍼펙트 패리가 가능하다. 패리하면 칼의 내구도가 감소하는데 즉사 공격의 경우 패리을 하면 내구도가 모두 감소되며[29] 나이프의 UI가 깨지는 이미지로 표시된다. 가나도의 찌르기는 나이프 옆에, 목조르기와 즉사기는 화면 중앙에 버튼 UI가 표시된다. 레온의 전투 단검은 한 개만 소지 가능한 대신[30] 상인에게 업그레이드나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원작의 내구도 무제한 나이프는 본편에서 수집요소를 모아야 해금된다. 프로난이도에서는 퍼펙트 패리만 패리로 인정되며, 그에 따라 난이도도 수직상승한다. 퍼펙트 패리 팁 가나도 기타
본작 전투의 핵심 중 하나이다. 패리에 얼마나 숙련되느냐에 따라서 체감 난이도가 크게 요동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하다 보면 생각보다 패리가 가능한 공격이 정말 많으며[31], 퍼펙트 패리에 성공할 경우 총 한 발 쏘지 않고도 체술을 먹일 수 있기 때문에[32] 탄약 절약에도 큰 도움이 된다. 다만 다대일이나 난이도가 높으면 그냥 거리를 벌리는게 더 도움이 된다.
- 화약 조합 탄 생성
정밀 조준과 같이 RE:2, RE:3에서 계승된 시스템. 바이오하자드 4부터 적들을 죽이면 랜덤으로 돈이나 아이템을 남겼는 데 이번 작품에서는 반드시 아이템이나 돈을 얻을 수 있게된 대신 드랍양이 줄어들고 개조시 탄약 보충이 되지 않게 되어 탄약 수급이 크게 줄어들었다. 이를 메꿔주는 시스템으로 화약과 소재를 조합하여 원하는 탄약을 만들 수 있다.
- 숙이기
바이오하자드 레벌레이션스 2, 바이오하자드 7 레지던트 이블과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에 있는 기능이 도입되었다. 좁은 곳을 지나가거나 적들에게 들키지 않고 움직일 때 활용할 수 있으며, 전투 중에도 회피 기능으로 활용할 수 있다. - 회피
원작에서는 적들의 특정 패턴을 QTE를 통해 피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었는데, 할 때마다 눌러야 하는 버튼이 달라졌던 원작과는 달리 리메이크에서는 은신할 때 쓰는 숙이기 버튼 하나로 QTE가 일원화되었다. 발매 전까지만 해도 긴급 회피라고 하여 RE:3의 구르기와 유사한 것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었지만, 발매 이후 원작의 시스템을 간략화시킨 거라는 게 밝혀졌다.[33] 별도로 안내가 없기 때문에 알기 어렵지만 회피 QTE가 뜨는 특수한 패턴들 외에도 가나도들의 잡기 공격 등 일부 잡몹들의 패턴들 역시 숙이기 동작으로 피해지기도 한다. 특히나 맨손 가나도의 잡기 공격은 숙이기를 통한 회피법[34]을 모른다면 여러 상황에서 회피, 가불 확정 패턴 정도로 불합리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 은폐
상위 카테고리인 앉기/숙이기로 작동하는 기능이다. 생각보다 가까운 거리까지 레온을 적으로부터 숨겨줄 수 있다.(상단 좌측 영상) 다만 적의 시야가 생각보다 넗기 때문에 은폐를 잘 쓰려면 적의 시야 범위를 주의해야 하며, 특히 높은 곳에서 감시하는 적을 주의해야 한다. 게다가 상대가 경계모드[35]에 들어가면 장애물 뒤에 숨어도 금세 들킨다.
- 은폐 킬
바이오하자드 레벌레이션스 2에서 도입된 시스템. 가나도 등의 적에게 발각되지 않은 채로 근접하면 나이프로 목을 찍어 즉사시킬 수 있다. 무릎을 꿇은 적의 배후, 애슐리를 들처업은 적, 그리고 아직 발각되지 않았다거나, 섬광탄에 눈이 먼 적이라면 정면의 적에게도 나이프를 꽂을 수 있다. 하지만 히트맨마냥 전부 암살하면서 다닐 수 있는 구간은 한정적이다.
- 무기 단축키 시스템
바이오하자드 4에서는 단축키가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무기를 변경하려면 수시로 인벤토리에 들어가 무기를 선택해야 했지만 리메이크에서는 기존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보다 단축키의 수가 늘어나 총 8개의 무기 단축키가 존재하는 것이 확인되어 원작들보다 편리하게 더 많은 무기들을 단축키에 넣고 바꿀 수 있다.[36] 패드에서는 십자키 버튼은 똑같고, 2번 누를 경우 선택할 수 있는 무기 창이 생겼다.
- 투척궤도 표시
바이오하자드 6와 원작 VR 이식판에서 도입된 시스템. 유탄류를 던질 때 날아가는 방향을 보여주는 포물선이 표시된다. 전작인 RE3이나 8까지만 해도 투척 무기를 쓸 때는 날아가는 거리나 벽에 튕겨나가는 방향 등을 그저 감으로 추측하고 쓸 수밖에 없었지만, 이번 4 리메이크에서는 확실히 어떻게 날아갈지를 보면서 던질 수 있게 되었다.
- 벽치기
원작에서는 어디에서 발차기를 하건 간에 맞은 가나도가 날아갔다가 일어나는 모션이 똑같았기 때문에, 벽 근처에서 발차기를 날릴 경우 가나도의 머리가 벽 오브젝트를 뚫고 쓰러져 있다가 슬금슬금 일어나는 등 다소 어색한 모습이 연출되곤 했다.[37] 반면 이번 리메이크에서는 벽 근처에서 발차기를 날릴 경우 가나도가 벽에 부딪히는 모션이 나온다. 벽에 부딪힌 가나도 근처로 다가가면 은신 상태에서 쓸 수 있었던 목에 칼을 꽂아넣는 공격을 정면에서도 쓸 수 있는데, 이 덕분에 벽 근처에서 발차기 → 칼질로 연속 공격을 펼칠 수 있게 되었다. 브루트, 체인소맨같은 정예몹들도 벽꽝콤보로 무지막지한 데미지를 줄 수 있지만 반대로 레온을 비롯한 플레이어 캐릭터들도 벽꽝을 당할 수도 있다. 플레이어가 벽꽝을 당하면 화면이 약간 하얘지는 연출과 동시에 긴 후딜이 생기며 이때 가방도 잠시 열 수 없게 된다. 이는 난전 중에 구석에서 캠핑하거나 벽에 등을 맞대는 플레이에 위험부담을 주며 플레이어로 하여금 계속 이동하게 만드는 장치라고 볼 수 있다.
4.2. 게임 플레이
- UI
무기 UI 아래에 애슐리와 레온의 외형을 한 UI가 존재해 레온이 조준을 하거나 애슐리가 앉아있거나 하는 등 캐릭터의 현재 행동을 확인 가능하며 애슐리가 적들에게 잡혔을 경우 UI가 붉은색으로 빛나면서 Help라고 표시되는 기능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애슐리가 잡혔을 때 게임오버까지 얼마나 남았는지의 게이지도 표시된다.
- 보관고
타자기에 보관기능이 새롭게 추가되어 무기나 아이템을 매각, 조합, 버리는 방법 등으로 인벤토리 관리를 해야 했던 원작보다 인벤토리 관리를 편하게 할 수 있게 되었다. 보관고에 보관이 가능한 아이템은 장비류, 스프레이뿐이며 1회성 무기, 탄약, 허브 등 소모품들은 보관할 수 없다.
- 케이스 커스터마이즈
원작에서는 아타셰 케이스의 크기 확장만 가능했으나, 리메이크에서는 아타셰 케이스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장식을 케이스에 달 수 있게 되었다. 단순히 꾸미기 기능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아타셰 케이스와 장식물의 종류에 따라서 다양한 효과가 부여된다.
4.3. 서브 퀘스트
원작에서는 메달 미션을 제외하면 딱히 서브 퀘스트라고 부를만한 부분이 존재하지 않았으나 리메이크에서는 서브 퀘스트를 달성하고 상인에게 보상으로 스피넬을 받을 수 있다. 참고로 서브 퀘스트가 가능한 구간에 다시 돌아갈 수 없게 될 경우 실패 처리되며[38], 더 진행하면 실패 처리되는 의뢰가 있을 경우 상인 구매창을 끌 때 평생 "그 때 그랬다면"하고 후회하지 말고 할 일 있으면 다 하고 가라고 경고를 준다. 또한 원작의 메달은 상인이 고객 프로모션을 위해 일부러 달아놓은 것으로 보이는데[39], 본작에서는 광신도들이 달아놓은 것으로 이것이 불쾌하니 제거해 달라는 식이다.리메이크에서 추가된 서브 퀘스트들은 다음과 같다.
4.3.1. 마을
가능한 챕터 | 퀘스트 이름 | 내용 | 처리 조건 | 장소 | 보상 |
챕터 1 | 파란 메달리온 부수기 | 신이시여 제발, 누가 좀 교단 녀석들이 여기저기 남겨놓은 파란 메달리온을 없애 줘. | 파란 메달리온 5개 부수기 | 농장 | 스피넬 3개 |
챕터 2 | 유해 동물 방제 의뢰 | 공장 안을 잠식한 생쥐들을 없애 줘! 무슨 병을 옮길지 모르니까 말이야. 차라리 모르는 게 낫겠어! | 생쥐 3마리 없애기 | 폐공장 | 스피넬 3개 |
챕터 3 | 살무사 헌터 | 내 친구들이 아주 위중한 상태라 죽기 전에 꼭 맛있는 살무사를 대접해 주고 싶어. 기꺼이 거들어 줄 뱀술사 없을까? | 살무사 3마리 판매하기 | 지정되지 않음[40] | 스피넬 4개 |
챕터 3 | 도굴꾼 | 사악한 교단에 붙어 우릴 배신한 그 쌍둥이를 죽어서도 편히 잠들게 할 순 없지. 누구라도 상관없어 누가 그 묘비에 새겨진 가문의 문장을 부숴 줘! | 묘비에 새겨진 가문의 문장 부수기 | 교회[41] | 스피넬 2개 |
챕터 3 | 파란 메달리온 부수기 2 | 누가 저 파란 메달리온을 부숴 줄 수 있는 사람 없을까?! 저것들의 존재가 이 땅을 더럽히는 걸 참을 수가 없어! | 파란 메달리온 5개 부수기 | 채석장~양식장[42] | 스피넬 4개 |
챕터 4 | 황금알 | 누가 나에게 진귀한 금색 달걀을 가져다줘! 그걸로 뭐 할 거냐고? 뭐, 가끔은 모르는 게 더 재미있잖아, 안 그래? | 금색 달걀 판매하기 | 지정되지 않음[43] | 스피넬 3개 |
챕터 4 | 큰 생선 좀 잡아다 줘 | 누가 호수에 있는 거대한 생선을 잡아다 줄 수 있을까? 생선 기름은 쓸 데가 많아서 말이야. 이 사진이 찾는 데 도움이 될 거야. | 런커배스 판매하기 | 첨부 사진 확인[44] | 스피넬 4개 |
챕터 5 | 사나운 개 | 마을을 어슬렁거리는 사나운 개를 없애 줄 사람이 필요해. 찾기 쉬울 거야. 딱 봐도 그냥 개 같지 않거든. | 강력한 위협 처치하기 | 촌장집[45] | 스피넬 8개 |
4.3.2. 고성
가능한 챕터 | 퀘스트 이름 | 내용 | 처리 조건 | 장소 | 보상 |
챕터 7 | 파란 메달리온 부수기 3 | 광신도들이 파란 메달리온을 고성 주변에 매달아 놨어! 정말 흉물스러워! 누가 저것들 좀 내 눈에 안 띄게 해 줘! | 파란 메달리온 6개 부수기 | 고성 정문 | 스피넬 5개 |
챕터 8[46] | 보석 도둑 | 도둑 까마귀들이 훔쳐 간 보석을 되찾는 걸 도와줘! 분명 비열한 그 녀석들의 둥지 안에 있을 거야. 그건 우리 주인님 가문의 가보야. 새들의 장난감이 되게 할 순 없어. | 긁힌 에메랄드[47] 판매하기 | 정원 | 스피넬 3개 |
챕터 9 | 파란 메달리온 부수기 4 | 저 짜증나는 파란 메달리온이 걸리적거려서 없애고 싶어! 우리는 두렵지 않고 용납하지 않겠다는 걸 보여 주자고! | 파란 메달리온 6개 부수기 | 그랜드 홀 | 스피넬 5개 |
챕터 9 | 유해 동물 방제 재의뢰 | 생쥐들이 성 한쪽에 우글거리더니 귀중한 책들까지 갉아먹고 있는데 그 이단자들은 나 몰라라 하고 있어! 제발, 늦기 전에 누가 이 해로운 생쥐들을 없애 줘! | 생쥐 3마리 없애기 | 그랜드 홀~서고[48] | 스피넬 3개 |
챕터 10 | 잔인한 기사 | 난 저 흉물스러운 기사를 기꺼이 처리해 줄 용맹한 영혼을 찾아. 다만 경고하건대, 다른 녀석들에 비해 훨씬 강력해. 내 동료들을 한 방에 베어 버렸다고. | 강력한 위협 처치하기 | 영묘 | 스피넬 8개 |
챕터 11 | 벌레 소굴 | 끝이 없는 벌레 떼 때문에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었어. 그건 플라가야! 거대한 벌레 소굴의 입구를 파괴해서 우리를 더한 비극에서 구해 줘! | 벌레 소굴의 출입구 네 곳을 모두 부수기[49] | 소굴 | 스피넬 4개 |
챕터 12 | 살라자르가의 수치 | 저 가증스러운 라몬 살라자르... 그 녀석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소름이 끼쳐. 사진에 나온 방으로 가서 걸려 있는 그 녀석의 초상화를 엉망으로 만들어 주지 않겠어? 어떤 식으로 하든 상관하지 않겠어. 뭔가를 던지는 것도 좋을 거야.[50] | 라몬의 초상화를 엉망으로 만들기 | 첨부 사진 확인[51] | 스피넬 4개 |
4.3.3. 섬
가능한 챕터 | 퀘스트 이름 | 내용 | 처리 조건 | 장소 | 보상 |
챕터 14 | 파란 메달리온 부수기 5 | 누구든 시간이 난다면 저 파란 메달리온을 산산이 조각내서 난장판으로 만들어 주지 않겠어? 부숴봤자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거 나도 알아, 하지만 이대로 내버려 둘 순 없어! | 파란 메달리온 5개 부수기 | 화물 집적장 | 스피넬 5개 |
챕터 14 | 유해 동물 방제 3차 의뢰 | 지긋지긋해! 저 구역질 나는 생쥐들이 내 구역을 뛰어다니면서 더럽히고 있어.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저 작은 골칫덩이들을 소탕해서 깨끗하게 만들어 줄 수 없을까? | 생쥐 4마리 없애기 | 폐기물 처리장 | 스피넬 3개 |
챕터 14 | 어슬렁거리는 시체 | 주변을 어슬렁거리는 이상한 시체가 목격된 적이 있어. 아마도 그 비윤리적인 실험의 결과겠지. 누가 그 고통에서 꺼내 비참한 생활의 끝을 내 주지 않겠어? | 강력한 위협 처치하기 | 배양실[52] | 스피넬 8개 |
챕터 15 | 파란 메달리온 부수기 6 | 유적에 있는 파란 메달리온이 하나도 남김없이 다 와장창 깨져 버렸으면 좋겠어! 그것들만 여기저기 안 걸려 있어도 이 우중충한 섬이 더 좋아 보일 거야. | 파란 메달리온 5개 부수기 | 절벽 | 스피넬 5개 |
5. 퍼즐의 변화
퍼즐이 상당히 많이 바뀌었다. 원작과 똑같은 형식으로 진행되는 퍼즐이 굉장히 많이 줄어들었으며[53], 거의 같은 형태로 진행되는 퍼즐이라고 해도 어느 정도는 변주를 준 경우가 많다. 이 덕분에 퍼즐의 구성이 매우 알차게 변했다.- 원작에서는 상인을 처음 조우하는 구간을 지나 길 따라 진행하다 보면 맵에서 반원 문양 두 개를 주워 하나로 합친 뒤 그 문양으로 맵 끝에 있는 문을 열어서 다음 스테이지로 진행하는 방식의 퍼즐이 있었다. 이때 적들이 대놓고 멀리 높은 곳에서 서성이는 게 보이도록 맵 구조가 짜여져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상인에게 저격 소총을 사도록 유도하는 구간이기도 했다. 리메이크의 경우 처음부터 완전한 원 형태의 문양을 주우러 가야 하며, 문양으로 여는 문은 상인 근처에 있기 때문에 문양을 주우러 맵 끝까지 쭉 갔다가 다시 상인에게 돌아오는 구조로 되어 있다. 원 문양을 얻는 맵의 구조는 원작의 맵을 거꾸로 진행하는 방식으로 되어 있다.
- 문에 달린 구체를 돌려서 구체 속 물체로 로스 일루미나도스 문장 형태를 만들어 문을 여는 퍼즐의 경우, 원작에서는 상하좌우로 반 바퀴씩 구체를 굴려서 형태를 맞추는 방식이었지만 리메이크에서는 마우스를 움직여 360도 자유롭게 구체를 굴려서 형태를 맞추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원작의 경우 문에 처음부터 구체가 박혀 있었지만, 리메이크의 경우 자물쇠 그림 맞추기를 진행하여 수정구를 얻은 뒤 문에 끼워 넣어서 퍼즐을 진행하도록 바뀌었다.
- 교회 뒤편에서 보석을 얻을 수 있는(에이다 DLC에서는 열쇠를 꺼내고 보석을 대신 넣어두는) 퍼즐 상자가 있는데 무덤 문양을 확인하고 돌림판도 계산해야 하는 상당한 난이도의 퍼즐이었으나 사라졌다. 대신 무덤 문양 파괴 사이드 퀘스트가 생겼으며 호수에서 석상 머리를 얻을 때 돌림판을 누름판으로 바꾸어 만든 유사하지만 쉬워진 퍼즐이 등장한다.
- 교회 문을 열기 위해 필요한 둥근 문장을 획득하는 방식이 원작과 완전히 달라졌다. 원작은 수로를 막는 퍼즐을 진행하면 위쪽의 물이 갇히면서 폭포가 사라지면 그 뒤로 나타나는 동굴 속으로 들어가 문장을 주운 뒤 교회로 돌아가 문을 여는 방식이었는데, 리메이크는 손바닥 모양의 조형물 2개 위에 석상 머리 2개를 하나씩 올려놓는 퍼즐을 풀어야만 문장을 획득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원작과 달라진 레벨 디자인을 가장 잘 보여주는 퍼즐 중 하나인데, 원작은 일자진행형 맵이었기 때문에 그냥 길 가는 대로 가고 퍼즐이 보이는 대로 푼 뒤 문장을 획득하고 다시 돌아와서 끼우는 심플한 구성이었다.
반면 리메이크의 경우 델 라고 보스전 이후로 보트를 타고 호수를 통해 맵 곳곳을 자유롭게 누빌 수 있도록 맵 구성이 바뀌면서, 석상 머리를 얻기 위해서 맵 곳곳을 들쑤시고 다니도록 구성이 크게 바뀌었다. 석상 머리 역시 바로 석상에서 떼올 수 있는 심플한 구성은 아닌데, 동굴 안에 설치된 철문 안쪽에 놓여 있으며, 이 철문을 열기 위해서는 동굴 벽이나 기둥 등에 노란색 페인트로 그려진 문양 3개를 보고 그 문양에 맞추어 버튼을 누르는 퍼즐을 진행해야 얻을 수 있다.
- 교회에서 스테인드글라스를 돌려서 로스 일루미나도스 문장에 맞추는 퍼즐의 경우, 원작에서는 그냥 바로 스테인드글라스를 돌려서 퍼즐을 풀면 되었으나 리메이크에서는 파란색 스테인드글라스를 돌리기 위해 필요한 부품이 빠져 있어서 부품을 찾아서 끼워 넣어야 한다. 스테인드글라스를 돌리는 장치의 위치가 교회 2층에서 1층 단상으로 옮겨진 건 덤.
- 원작에서는 촌장과의 보스전을 진행한 뒤 촌장의 의안을 갖다 대야 열리는 문이 있었지만 리메이크에서는 안구 스캔 문이 사라지고 촌장의 의안은 보물처럼 단순한 판매용 물건으로 바뀌었다. 아무래도 생물 병기가 넘쳐나는 가상의 세계관이라고는 하나 농촌에서 안구 스캔이 필요한 최첨단 문이 있는 건 뜬금없다고 여겨져서 바뀐 듯.
- 고성의 문을 부수기 위해 대포를 조작하는 구간의 경우, 원작에서는 크랭크를 돌려서 탑 아래에 있는 대포를 올린 뒤 상호작용 키를 누르면 대포가 문을 부수는 컷신이 나온 뒤 성문 쪽으로 가는 식으로 진행하는 방식이었지만 리메이크에서는 대포가 설치된 도르래의 무게추를 사격하여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대포를 끌어올리는 퍼즐로 바뀌었다. 또한, 원작에서는 대포를 문을 부술 때에 딱 한 번 쓰고 끝이었지만 리메이크에서는 1인칭 대포(?) 시점으로 직접 조작하는 방식으로 바뀌면서 성문뿐만 아니라 맵 곳곳의 투석기를 부수거나 다가오는 적을 공격하는 데에도 쓸 수 있게 바뀌었다. 시스템상 성문을 부수면 그 즉시 적들이 대포가 있는 쪽으로 몰려오기 때문에 대포를 활용하여 싸우도록 유도하고 있기도 하다.
- 원작에서는 금색 판에 꽂힌 은색 검을 뽑고 은색 판에 꽂힌 금색 검을 뽑은 뒤 색깔에 맞는 검을 꽂아서 문을 여는 퍼즐이 있었는데, 단순한 색깔 맞추기였던 이 퍼즐의 구성이 많이 바뀌었다. 리메이크에서는 검을 꽂는 금속 판에 한 기사의 이야기가 진행되는 부조가 새겨져 있고, 그 이야기의 진행에 맞춰서 검을 꽂아야 한다. 부조는 4개지만 꽂을 수 있는 검은 3개인데, 나머지 하나를 얻기 위해서는 부조 바로 옆에 있는 그림 맞추기 퍼즐을 풀어서 미술품 보관실로 들어가야 얻을 수 있다.
- 원작에서는 키메라 부조에 각 머리 부품을 끼워넣는 방식의 퍼즐이 있었는데, 리메이크에서는 부조가 아니라 키메라 조각상에 머리를 끼우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 고성 내의 식당에서 푸는 퍼즐이 원작과 완전히 달라졌다. 원작의 식당은 음식이 그려진 그림에 박혀 있는 와인병을 총으로 쏘면 옆의 철문이 열리고, 철문 너머 방 중간에 설치된 보물상자를 향해 다가가다 보면 위에서 철창이 내려와 레온을 가둔 뒤 가라도르를 소환하여 전투를 치르는 장소였지만 리메이크에서는 전투가 전혀 없는 순수 퍼즐 풀이만을 하는 공간이 되었다. 퍼즐 역시 총 한발 쏘는 것이 다였던 원작과는 달리, 그림 속 테이블 세팅과 성별에 맞춰서 애슐리와 레온을 의자에 앉히는 퍼즐로 바뀌었다. 보물상자에서 나왔던 철창은 키메라 머리를 모두 끼웠을 시점으로 변경되었으며 이후 레온을 구하려는 애슐리 구간으로 넘어간다.
- 애슐리로 플레이하는 구간의 퍼즐은 원작의 흔적조차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완전히 바뀌었다. 원작에서는 애슐리로 성 내의 광신도를 피해다니거나 등불을 집어던져 저항하는 식으로 시간을 끈 뒤 크랭크를 돌려 다음 장소로 이동하고, 이후 버튼을 눌러 문을 여는 미로찾기와 유사한 구간을 지나 살라자르 가문 모양의 그림 맞추기 퍼즐을 진행하는데, 퍼즐들을 완전히 다 푼 후 탈출할 때부터 아르마두라들이 떼거지로 쫓아오기 시작하고 그걸 피해 도망쳐 나오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반면 리메이크의 경우 적으로 아르마두라만 등장하며, 원작에서 집어던지는 식으로 사용했던 등불은 아르마두라를 잠시 마비시키는 데에 사용할 수 있는 도구로 용도가 바뀌었다. 등불로 아르마두라를 마비시켜가며 엘리베이터를 통해 계속 이동하다 보면 원작에서 아르마두라가 등장한 장소와 유사하게 지하 던전 같은 공간이 나오는데, 끝부분은 철문으로 막혀 있고 그림 맞추기 퍼즐을 진행해야 열 수 있다. 그림을 하나 맞출 때마다 근처의 아르마두라들이 꿈틀거리며 움직이기 시작하기 때문에[54], 등불을 최대한 잘 이용해가며 퍼즐을 풀어야 한다. 철문 너머의 등불 그림 맞추기 퍼즐을 진행한 후에는 키 아이템인 살라자르 가문의 문장[55]을 획득할 수 있는데, 이때 등불이 꺼지면서 아르마두라를 마비시킬 수 있는 수단이 전혀 없는 상태로 도망쳐서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야 한다.
-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콜미요스 + 길이 헷갈리는 미로 구조 때문에 원작에서도 점프 스케어 구간으로 악명 높았던 정원 미로의 퍼즐 역시 변경되었다. 원작에서는 미로 내에 설치된 보물상자 2개에 각기 나뉘어 들어 있는 키 아이템 반쪽을 주워와 합친 뒤 문을 여는 방식이었다.[56] 리메이크에서 문을 열기 위해서는 총 3개의 깃발을 펼쳐야 하는데, 깃발을 펼치는 레버가 미로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서 그 레버를 찾아다니는 구성으로 바뀌었다. 또한 원작에서는 레온이 혼자 다니는 구간이었지만 리메이크에서는 애슐리와 함께 다니는 구간으로 바뀌었으며, 애슐리의 도움을 받아야만 당길 수 있는 레버도 존재한다.[57]
- 크랭크를 돌리는 애슐리를 엄호하면서 동시에 레온에게 다가오는 광신도들을 막아야 하는 구성 때문에 고난이도로 악명 높았던 '물의 홀'의 퍼즐 역시 바뀌었다. 원작은 물의 홀 아래층에 있는 방에서 레온과 애슐리가 각자 발판 하나씩을 밟으면 홀 중앙에 크랭크가 올라오고, 크랭크를 돌려서 중앙의 계단을 내린 뒤 그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소위 말하는 '애슐리 엄호 구간'을 플레이하는 구조였다. 리메이크에서는 물의 홀 아래층으로 내려가야 하는 건 동일하나 계단을 타고 내려갔던 원작과는 달리 뛰어내려야 하며, 발판이 아니라 크랭크 손잡이를 찾으러 가는 방식이다.[58]
- 섬에 처음 상륙하는 부분에서 반사판을 이용해서 잠긴 문을 열던 것을 센트리건의 감시구역을 돌려서 접근 가능하도록 길을 뚫는 것으로 바꾸었다.
- 원작에서는 고성의 하수로, 지하감옥에서 처음 노비스타도르를 마주하고, 이후 광산 구역을 지나면 노비스타도르 둥지가 나오고 애슐리가 노비스타도르에게 납치당하는 이벤트가 나왔다. 둥지가 있는 곳에서는 레버 2개를 당겨서 강한 빛을 조사하는 장치를 작동시켜 철문을 녹인 뒤 지나가는 퍼즐이 있었다. 리메이크에서는 고성의 무도회장에서 노비스타도르가 처음 등장하며, 2중으로 닫힌 철문을 2개의 레버를 당겨 열어서 지나가는 식으로 바뀌었다.[59]
- 레헤네라도르와 처음 조우하는 구간의 키 카드 퍼즐은 원작과 유사하면서도 다른 구성을 하고 있다. 원작에서는 냉동실을 열기 위한 키 카드를 확보한 직후 문으로 다가가면 레헤네라도르가 나오고, 이후 냉동실로 가서 냉동기를 끄면 얼어붙은 보관함이 녹으면서 안에 있는 열 감지 스코프를 얻을 수 있고, 냉동실에 설치된 기계를 통해 키 카드를 쓰레기 처리장 문을 여는 카드로 갱신한 뒤 그곳으로 향하는 방식이었다. 리메이크에서는 냉동실을 열기 위해 키 카드를 얻으러 가야 하고 얻은 직후 레헤네라도르와 처음 조우하게 되는 것까지는 똑같으나, 원작에서 열 감지 스코프를 얻을 수 있는 곳에 가면 그냥 일반 아이템이 드랍되고 키 카드를 갱신하는 곳에서는 기관단총 LE5가 나온다. 열 감지 스코프는 이후 레헤네라도르 4마리가 든 캡슐이 있는 배양실에 가서야 얻을 수 있다. 또한, 원작에서는 키 카드로 열 수 있는 구역이 냉동실, 쓰레기 처리장 등 특정 구역을 지정해 놓고 지정된 구역의 문만 열 수 있는 식이었으나, 리메이크에서는 구역 이름이 아니라 레벨로 열 수 있는 문을 구분한다.
- 레헤네라도르를 처음 만나는 연구실에서 푸는 퍼즐 중 모니터 화면의 화살표 방향을 맞추는 퍼즐이 있었는데, 리메이크의 경우 좀 더 복잡한 형태로 바뀌었다. 또한 이 퍼즐이 한 번만 등장했던 원작과는 달리 리메이크에서는 여러 번 등장한다.
6. 데스신의 변화
레온이 공격 당하는 묘사, 데스신이 원작과 비교해서 훨씬 잔혹해졌다. 공격 당한 부분에 상처가 생기고 가나도의 도끼랑 낫이 어깨에 꽂혀서 아파하고 가라도르의 잡기 공격에 당했을 경우, 잡힌 부분에서 피를 쏟아내는 등 18년 사이의 그래픽의 발전에 보는 사람도 아플 정도다.데스신의 경우 전기톱에 몸이 뚫린 뒤 그대로 들어올려지던지 목이 꺾이거나 머리가 뚫리거나 도끼가 찍히기도 하고 가나도가 레온의 눈알에 손가락을 넣어 뭉개버리는 등 묘사는 RE:2, RE:3보다 잔혹해졌다. 또한 가나도들에게 뒤에서 잡혔을 때 앞에서 도끼를 든 가나도에게 맞으면 도끼로 레온의 머리를 원작처럼 참수한다.[60]
원작에서는 U-3 전용 데스신이었던 레온의 상체와 하체를 반토막 내버리는 연출은 본작에서 가라도르, 크라우저 마지막 페이즈, 새들러 전투에서 선보이는 등, 원작만큼이나 데스신이 적나라하게 연출되면서 죽는 방식도 다채로워졌고, 거기에 걸맞게 상당히 잔인해졌다. RE엔진 리메이크 시리즈들이 보통 데스신들에선 암전효과 등으로 최대한 고어 연출의 노출을 줄이고 신체부위가 직접적으로 훼손되는 장면도 넣지 않아서 아쉬운 평가를 받았던 것과는 매우 대조된다. 아무래도 일본에서 CERO Z 등급으로만 발매한 것도 이 같은 이유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단, 노비스타도르의 산성액 공격에 당했을 때 나오는 데스신의 경우 원작에서는 끔찍하게 녹아내린 레온의 얼굴을 대놓고 보여줬으나, 이번 작에서는 얼굴 훼손이 거의 없을 뿐더러 잘 보여주지 않는다. 그리고 이러한 고어연출이 무색하게 끔찍하게 살해당하는 레온이 고통스러운 비명을 지르는 것과는 달리 레온의 표정변화는 어째서인지 거의 없는 편이라 부자연스럽다는 평도 있는데 가령 가나도에게 손가락으로 안구를 산 채로 찔려서 터져 죽는 참혹한 장면임에도 목소리로는 비명을 지르는데, 입은 거의 벌리지 않은 평시와 같은 무표정인 상태라 심히 어색하다. 빈사 상태 때도 숨을 헐떡이거나 간간히 피를 뱉지만 역시 표정 변화는 전무하다. 전작인 RE:2에서 레온이 좀비에게 물리면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비명을 지르고 빈사 상태일 때 호흡과 신음에 따라 표정이 실시간으로 변하는 연출이 있었고, 당장 본작에서도 시체를 보고 역겨워하거나 비를 맞으면 몸을 털거나 냉동실에 들어가면 추워하는 등 외부 환경에 맞는 레온의 반응을 세세하게 보여준지라 플레이어에 따라서는 아쉬운 부분이다.
이후 발매된 DLC 세퍼레이트 웨이즈에서도 상당히 고어한 데스신이 즐비하며 본편의 데스신과 똑같은 수위의 데스신들은 물론이고 에이다가 레이저에 닿자마자 그대로 멈춘뒤 레이저가 지나간 부위에서 서서히 피가 흘러나오거나 검은 베르두고에게 피를 모두 빨려서 몸이 쪼글쪼글해진 상태로 던져지는 등 본편과 마찬가지로 상당히 고어한 연출의 데드신들이 존재한다. 다만 U-3가 에이다의 안면을 뜯어먹은 뒤 내던져버리는 데스신의 경우 노비스타도르의 산성액 데스신처럼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다.
7. 사격 연습장
원작의 미니 게임 중 하나이다. 원작에서는 마을과 성을 컨셉으로 잡고 있었으나 리메이크에서는 해적으로 컨셉이 바뀌어 표적이 해적, 개, 앵무새, 선장 표적과 점수를 깎는 선원 표적과 보너스타임시 보물상자 표적이 나오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아무 효과가 없는 수집품에 불과했던 원작의 보틀캡과 다르게 토큰 3개를 모아 뽑기기계에서 "장식"을 뽑을 수 있다.원작에서는 오직 사격을 위한 장소같은 느낌이 강했으나 리메이크부터는 장식품이 진열되어 있고 고급 시가와 음식까지 놓여져 있으며 잔잔하고 평화로운 음악이 흘러나오는 등 휴식과 오락을 즐길 수 있는 휴게소처럼 변경되었다. 챕터 3에서 3개의 스테이지가 처음 등장하며, 이후 챕터 9, 11, 14에서 각각 3개의 스테이지가 추가된다.
애슐리와 루이스가 동행 시 사격장의 지형지물쪽으로 가서 구경하고 있으며 상인과 마찬가지로 각종 반응을 해준다. 플레이어(레온)가 사격 연습장의 사로에 서 있을 동안, 애슐리는 주변 지형지물 위에 다리를 꼬고 걸터앉는데, 원작 시절에 존재하던 애슐리의 일러스트와 같은 자세로 앉는다.
원작과 비교해서 브금이 많은 변화가 생겼는데 원작 초반 레온이 차를 타고 있을 때 나오던 노래인 The Drive가 흘러나온다. 보너스 타임[61]
사격장이 아예 지하로 옮겨 지면서 사격장으로 이동할 때 약간의 로딩 시간이 생긴다.
여담으로, 들어오자마자 바로 나가려고 하면 "이봐! 지금 들어왔는데 벌써 나갈 거야?"라며 상인이 놀라면서 섭섭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원작은 크라우저 보스전 들어가기전이 마지막 사격장이지만, 리메이크에선 그 이후 요새에 마지막 사격장이 있다.
8. 등장 적 관련
- 상당히 여러 세세한 부분이 몇 가지 생겨났는데 가나도가 서로 무기를 던졌을 때 무기끼리 닿으면 부딪치면서 튕겨나가며 스스로가 깔아놓은 덫을 밟다가 덫에 걸리기도 한다. 또한 살바도르가 전기톱의 시동을 건 상태면 전기톱 자체에 살상력이 있어서 가나도가 실수로 톱날에 닿으면 신체가 잘려나가기도 한다. 또한 원작에서는 난간 등에서 가나도의 다리 부분을 맞히면 비명을 지르며 떨어졌는데 리메이크에서는 머리를 맞춰서 가나도가 스턴을 당할 경우 몸을 휘청거리다가 중심을 잡지 못하고 떨어지는 등 원작보다 훨씬 더 세세해졌다.
- 가나도나 기타 적들에게 잡혔을 때 콘솔은 아날로그 스틱 이리저리 움직이기, 구 PC는 키보드 이동키 좌우연타, 스팀판에서는 마우스 흔들기로 빠져나갈 수 있었으나 리메이크에서는 RE:3와 같은 버튼·키보드 연속탭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RE:3와 마찬가지로 홀드 방식으로 변경도 가능하다.
- 주민 가나도가 쓰러졌을 때 죽지 않고 유독 발작을 하는 가나도가 있는데, 이 가나도를 죽이지 않고 냅둘 경우 데스누카도라는 새로운 패턴의 가나도가 되어 다시 일어난다. 머리가 90도로 꺾인 상태로 움직이는 게 기괴 그 자체다.[63] 여기에 플라가의 촉수가 머리 곳곳에서 나와 꿈틀거리고 있으며 벌레가 끄륵거리는 듯한 소리를 내며, 플라가와 동일하게 섬광탄에 죽는다. 발작중인 가나도의 앞이나 뒤로 접근해서 마우스 왼쪽 클릭으로 마무리하면 그대로 죽일 수 있다. 물론 나이프가 파괴되고 식칼도 없을 경우 마무리가 불가능하니 주의해야 한다. 4챕터에서 과다냐가 처음 등장한 이후로는 과다냐가 나오기도 한다.
- 잡몹들의 사망 연출이 변경되었다. 원작은 전부 시체가 녹아내리는 형식으로 사라졌지만 RE:4에선 가나도나 콜미요스 등 숙주가 따로 있는 적은 죽으면 시체가 그대로 남도록 바뀌었으며 플라가 계열 적은 몸이 폭발하면서 소멸하는 식으로 바뀌었다.[64]
- 적들의 공격을 같은 적들이 맞아도 대미지를 입는다. 원작에서 적들이 서로 피해를 입는 경우는 폭발물, 공격받아 떨어뜨린 화염병, J.J.의 개틀링건 정도로 한정되어있던 반면 본작에서는 상호 피해를 입는 경우가 훨씬 늘어났다. 가나도는 본인이 던진 화염병에 자기가 맞아서 자신이 불타거나 같은 가나도의 몸에 불을 지르기도 하며 자신들이 깐 덫에 걸리기도 하고 닥터 살바르도는 자신을 방해하는 가나도를 아예 전기톱으로 공격을 하며 시동이 걸린 상태로 스턴을 당해 전기톱을 움직이는 도중 가나도가 그 전기톱 날에 맞으면 신체가 썰리거나 다친다. 가라도르 또한 날뛰는 도중에 광신도가 근처에 있다면 대미지를 입거나 아예 곤죽이 될정도로 가라도르에게 맞기도 한다. 가라도르가 설정상 피아식별이 안되는 걸 생각하면 오히려 더 어울리는 요소다.
- 보스들이 살라자르와 크라우저를 제외하고는 죄다 보스전에서 대사가 전혀 없던[65] 원작과는 달리, 본작에서는 변이 후 말이 없던 보스들이 죄다 말이 많아졌으며[66] 새들러를 제외하고는 유언을 남긴다.
- 최초로 가라도르를 조우할 때도 오리지널에서는 지하에 묶여있는 가라도르 옆에 있는 던전 열쇠를 가져가는 걸로 보스전이 시작되지만 리메이크에서는 지하에 가라도르의 신음소리만 울릴 뿐 모습이 보이지 않고 던전 열쇠도 다른 곳에 그냥 떨어져있기 때문에 보스전이 다른 시점으로 미뤄졌다고 유저들을 안심시키지만 열쇠를 줍고 뒤로 돌아가는 순간 바닥이 무너져내려서 레온이 가라도르가 묶여있는 방으로 추락하면서 가라도르와 조우하는 식으로 싸우게 된다. 결국 가라도르 보스전은 원작처럼 열쇠를 얻는 순간 시작된다.
- 채굴장에서 원작처럼 엘 히간테 2마리와 교전하는데 리메이크작에는 레온이 루이스와 팀을 먹고 같이 싸운다. 전투 장소에는 원작처럼 해치를 열어 엘 히간테를 빠뜨릴 수 있는데 엘 히간테가 해치 위에 있을 때 원작처럼 똑같이 시도하면 엘 히간테가 해치 위에서 빠져 나오는 경우가 많다. 빠뜨리려면 먼저 해치 위에 엘 히간테를 그로기 상태로 만들어야 한다. 용광로에 안 넣고 죽이면 보석을 얻을 수 있다.
9. 기타 변화
- 대다수 권총이 탄을 다 쓰지 않고 중간에 재장전할 경우, 약실에 +1발의 탄이 적용되는 전술 재장전이 구현되었다. 단, 작동방식이 다른 레드9의 경우는 +1이 생기지 않으며 반대로 매그넘으로 분류된 킬러 7은 본판이 자동권총이기 때문에 +1 약실탄의 적용 대상이다.
- 무기를 집어 넣은 상태에서 다시 꺼내들 경우, 슬라이드를 당겨 장탄 및 잔탄여부를 확인한다. 쿨타임 방식으로 추정.
- 칼 휘두르는 동작을 여러 번 하거나, 계속 뛰어다니다가 멈출 경우 레온이 이마에 난 땀을 닦는 행동을 취한다.
- 원작에서는 체술로 가나도를 마무리하면 플라가 기생충이 튀어나오지 않았지만, 본작에서는 체술이 아닌 나이프로 마무리해야 플라가가 튀어나오지 않는다.
- 컷신에서 QTE가 없어졌다. 시네마틱 영상에서 복수의 조작을 통해 게이머들에게 좀 더 액션영화의 주인공처럼 체험하게 만들게 했던 QTE라는 시스템이 많은 게임에 도입되고 재미있는 요소 중 하나로 인식되던 원작 시절과 달리, 그래픽과 UI, 조작 인터페이스가 발전하고 오히려 플레이의 맥을 끊는 시네마틱 영상을 자제하고 실시간 연동과 게임 플레이로 그대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몰입감을 선호하는 요즘엔 QTE에 대해 피로감을 느끼고 식상하다는 의견이 많은 2023년이기에 이 부분에 대해서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컷신에서는 완전 사라졌으나 걸어가다가 화면 가운데에 갑자기 회피 버튼이 뜨면서 회피하라고 나오는 QTE는 극소수이지만 존재하긴 한다.
- 원작에서 애슐리를 호위하는 이후부터 애슐리의 체력바가 생겨나지만 리메이크에서는 애슐리를 호위함에도 애슐리의 체력바가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애슐리가 일정 대미지 이상을 받았을 경우 '행동 불능' 상태가 되며 이때 빠르게 호위하지 못해 한번이라도 더 애슐리가 타격을 받으면 애슐리가 죽고 게임오버 처리된다. 행동 불능 상태가 되었을 경우에는 레온이 직접 가서 일으켜 줄수 있으며,(일으켜 주는 시간이 존재하므로 주의.) 원작처럼 허브로 치료해 줄 필요는 없다. 그리고 애슐리가 실려가기 시작하고 나서 게임오버가 되기까지 남은 거리가 HUD에 표시되고, 원작에서는 파트너 지시가 멈춰/따라와로 되어 있다면 리메이크에서는 가까이 붙어/멀리서 따라와로 번경되어 멈추라는 명령은 할 수 없다.[68] 그리고 애슐리 팀킬은 총으로 애슐리를 조준하면 발사가 안되기에 불가능 하지만,[69] 수류탄 같은 범위형 무기는 그대로 대미지를 받아 행동 불능 상태가 되거나 죽을 수도 있으며, 애슐리가 실려가는 상황에서는 잘못 쏴서 애슐리를 맞추면 원작처럼 즉사하니 주의해야 한다. 아니면 실려가는 적 뒤에서[70] 나이프 공격으로 적을 즉사 시켜서 안전하게 구출 하는 것도 가능하다. 보통 섬광탄을 던지면 쉽게 구출할 수있다. 다만 레온이 가지 못하는 곳에서 행동 불능 상태가 될 경우 즉시 일어 난다.
- 원작에서는 컷신을 제외하면 애슐리가 적에게 잡혔을 때 도와달라며 소리지르는 것 외에는 특별히 게임플레이 도중에 하는 대사가 없었던 반면, 리메이크에서는 소소한 대사가 많아졌다. 퍼즐을 오랫동안 못 풀고 헤매고 있으면 퍼즐의 힌트를 말해 주기도 한다.
- 원작에서 무릎 체술은 마을 가나도는 뒤돌려차기, 성, 섬 가나도는 수플렉스였지만 본작에서는 무릎 체술이 걷어차기와 뒤돌려차기 둘 다 존재하며 수플렉스는 무릎을 쏘고 적의 뒤로 돌아가면 사용할 수 있다.[71]
- 원작에서의 뒤 잡기 탈출은 팔꿈치 치기지만 리메이크에서는 앞쪽으로 메치기로 변경되었다.
- 바이오하자드 5,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처럼 총기류를 무한탄으로 변경하는 기능 역시 존재하는데 프로페셔널 난이도로 S+랭크를 받으면 레온의 고양이 귀 악세서리를 CP로 구매할 수 있고 이 악세서리를 착용하면 무한탄 효과가 나타난다. 다만 고양이 귀 악세서리를 착용하지 않아도 클리어 특전 무기들은 한정개조를 통해 무한탄약이 적용된다. 볼트스로우,일반 로켓런처는 고양이귀 비적용이니 참고.
- 레온과 허니건이 무전으로 서로를 칭할 때 이름이 아닌 코드네임으로 부른다. 사실 적지에서 대놓고 부르는 것은 무전을 도청하는 누군가에게 자기들 신분을 대놓고 누출하는 거나 다름없기 때문에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베이비 이글 부터가 미국과 관련된 나이가 어린 인물임을 추측할 수 있기도 하고 작중에서 대놓고 대통령 딸(베이비 이글)은 처럼 앞에 신분을 말하는 모습을 보면 그냥 최소한의 연출만 맞추었다고 볼 수 있다.
- 챕터가 넘어갈 경우 원작과 똑같이 중간에 세이브 타임 및 해당 챕터의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챕터 숫자가 1-1 같은 방식이 아닌 그냥 챕터 1처럼 정수로 번경되었다. 각 챕터마다 플레이 타임은 대략 1시간 정도.
- 저격 소총의 스코프는 라이플과 스나이퍼 라이플, 전용 스코프 부착, 서멀 스코프 5가지로 전부 다 달랐지만 본작에서는 ACOG스코프, 고배율 조준경으로 통일했다.
- 원작에서는 사다리를 들어올리거나 탈출하는 등의 액션 동작 이후에 무적시간이 있었지만 본작에서는 무적시간이 사라졌다 생각될 정도로 매우 짧아졌다.[72]
- 전작 RE:2·3에서 열쇠 아이템으로 모든 문을 개방 후에 폐기하는 것이 끝이었는데 본작에서는 사용이 끝난 열쇠 아이템을 상인에게 판매하여 부수입을 얻는 것이 가능해졌다. 키아이템은 팔지않아도 회차넘어갈때 소멸하니 반드시 팔것.
- 오리지널에서 있던 보석을 획득하면 주전자나 왕관 등에 조합하여 몇 배의 부수입을 얻을 수 있었는데 본작에서도 이 보석 조합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짜내서 수입을 내는 게 중요해졌다. 보물들마다 넣을 수 있는 홈의 갯수와 형태가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가진 보석의 색을 보고서 당장 팔아서 돈을 벌지, 좀 더 탐험을 한 뒤에 팔지 생각할 여지가 생겼다. 순서는 색깔이 다양할수록 0.x 배씩 증가하며 같은 색으로 맞추는 것이 효율이 제일 좋다.
- 원작에서 지형 곳곳에 보석이 박혀 있어서 이것을 사격하여 떨어뜨린 뒤에 획득이 가능했는데 본작에서 지형에 박혀있는 보석은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보석이 들어 있는 금속 용기가 맵 곳곳에 매달려 있는데, 가까이 가면 끼익 끼익 하는 소리가 나기 때문에 대략적인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73]
- 원작에서는 레온이 현지인에게 말을 걸 때 영어를 쓰고, 상대방이 스페인어로 화답해도 끝까지 영어만 쓰는 식으로 묘사되었는데, 이번 리메이크에서는 처음에는 영어로 말을 걸다가 상대방이 대답하지 않자 영어 억양의 스페인어로 질문하는 식의 연출로 바뀌었다. 외국에 파견 나간 요원인 주제에 현지 언어를 단 한 마디도 하지 않던 원작의 연출이 다소 어색하다는 반응도 많았던 걸 감안하면 자연스럽게 바뀐 묘사. 단, 일부 네티즌들은 이에 레온이 원작의 상남자스러움이 사라졌다는 유머짤을 만들기도 했다.
- 스태프롤이 그림 구성에서 액자 구성으로 바뀌면서 이 마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간략하게 설명해준다. 실사풍 사진 하나하나에 담긴 스페인의 농촌 마을을 보여주더니 비가 오면서 내용이 암울해진다. 책상 위에 놓인 사진에서부터 새들러와 교단의 등장, 살라자르 영주의 연설, 플라가의 발굴, 살인 흔적, 묘지, 마지막에는 케이스에 담긴 플라가를 보여주는 것으로 끝난다.
- 디럭스 에디션 특전으로 엑스트라에서 사운드 효과음(메뉴 선택, 아이템 획득, 인벤토리 열람 등)과 배경음악을 구작 스타일로 변경할 수 있다. 다만 분위기가 매우 신나게 변한 사격장 음악까지도 스페인 스타일의 신나는 음악에서 구작 스타일로 나와버리는데, 애초부터 리메이크 사격장 음악은 원작 초반 경찰차 라디오에서 나오던 노래 어레인지지만 구작 사격장 음악이 나온다. 특히 현란한 사이키 조명이 터지는 보너스 타임 때 조차도 구분없이 노래가 주욱 나와버리기 때문에 이질감이 엄청나다는 점 참고.
- 오리지널에 있던 레온의 여성편력도 사라졌다. 허니건과의 관계는 원작에선 레온이 시도 때도 없이 작업거는 관계였지만 리메이크에선 동료관계 이상의 묘사는 없다. 유쾌한 액션활극의 쾌남 주인공에 가깝던 원작의 레온과 다르게 본작 레온은 라쿤 시티 사건에서 죽다 살아난 이후 PTSD에 시달린다는 설정이 붙어 비교적 캐릭터가 어둡고 무거워졌기 때문에, 원작처럼 여성편력을 강조하는 것은 캐붕이 된다고 여겨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에이다를 특별하게 생각하는 마음, 그리고 애슐리가 레온에게 호감을 가지는 것으로 보아선 그 미남 페로몬이 어디 간 것은 아니다.
- 더이상 초록+빨강 또는 초록+빨강+노랑 조합의 허브가 체력을 최대로 채워주지 않는다, 정확히는 노랑 허브 7번까지는 체력을 가득 채워주는데, 그 이상부터는 체력을 최대보다 약간 못하게 채워준다. 따라서 체력을 끝까지 회복시키는 것은 응급처치 스프레이뿐이다. 그래서 설명창에도 전부가 아닌 약 3배 회복이라고 서술되어있다.
- 새들러의 왕좌 구간이 고성의 살라자르의 옥좌실로 변경되면서 그 앞에 있던 나름의 전통을 자랑하던 레이저실은 잘려나갔다.[74] 해당 구역은 동굴 내부에 새들러가 의식을 진행하는 일종의 제단으로 변경 되었다. 왕좌 자체가 연구실 한가운데 그것도 매우 좁은 공간에 있어 구조적으로도 위화감이 없지 않았던걸 감안하면 옛날 바이오하자드 특유의 디자인으로 인해 잘린 것으로 보인다.
- 루이스 세라와 처음 조우하는 장면이 바뀌었다. 원작에서는 폐가 속에서 쿵쿵거리는 소리를 따라가다 보면 장롱 하나가 등장하고, 장롱을 열면 루이스가 묶인 채로 튀어나온다. 리메이크에서는 쿵쿵거리는 소리를 따라 벽장까지 가는 전개는 동일하지만 막상 벽장을 열어 보면 안에 아무도 없고, 쿵쿵거리는 소리는 벽장 옆에서 나무바닥을 뜯어내려고 시도하고 있던 가나도 한 명이 내는 소리인 것으로 연출된다. 가나도를 처리한 레온이 바닥을 뜯어내고 지하 동굴로 들어가면 그제서야 포대자루 속에 묶인 루이스를 발견할 수 있다.
- 고성에서는 살라자르의 동상과 시계탑 구간이 합쳐졌으며 섬에서는 렉킹 볼과 애슐리가 불도저를 운전하는 구간이 합쳐져서 애슐리가 렉킹 볼 크레인을 운전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 RE 시리즈 기준 전작들부터 존재하던 캐릭터들 가운데 레온을 제외한 나머지의 성우가 전부 갈려나갔다. 일부 성우들은 호불호가 갈리는데 크라우저와 새들러가 너무 경박한 목소리라며 호불호가 크다. 에이다는 한 술 더 떠 목소리 연기가 단조롭다며 악평을 받는다.
[1] 리메이크에서는 전개상 엘 히간테와 벨라 시스터즈를 둘 다 상대해야 하지만, 원작에서는 둘 중 하나가 나오는 길을 선택해서 진행하는 방식이었다. 다만 둘 중 하나만 깨도 되었다는 거지, 원작에서도 둘 다 상대할 수 있기는 했다.[2] 맵 중심부에 허브 지역이 있고, 다른 지역들이 모두 그 허브를 중심으로 나뭇가지처럼 뻗어나가는 식으로 구성된 맵을 말한다. 예시로 든 다크 소울의 경우, 계승의 제사장이 허브 지역 역할을 하며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그곳으로 이어지도록 되어 있다.[3] 아직 그 구역에서 할 수 있는 컨텐츠가 남아 있는데 다음 구역으로 넘어가려고 할 경우 상인이 관련 대사를 하는 식으로 다음 지역으로 섣불리 이동하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에, 이러한 구성이 특별히 게이머의 경험을 해친다거나 하지는 않는다. 애초에 다크 소울과 바이오하자드는 아예 장르가 다른 게임이기도 하고.[4] 지하 광산 루트를 끝까지 진행하고 나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한참 동안 올라가는데, 엘리베이터 끝까지 올라가면 성의 무도회장과 연결되어 있다. 즉,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는 동안 성 전체가 로딩되고 있는 것이다.[5] PC판은 팬이 제작한 HD 프로젝트 모드를 깔면 한결 수월해지기는 하나, 그걸 깔아도 여전히 조작이 매우 불편한 편이다. HD 프로젝트는 바하5와 유사한 조작감으로 조정하고 있는데, 바하5 역시 한때 오로지 조준과 카메라 이동 모두 키보드로만 조작했었던 4보다 카메라와 조준 시 마우스 조작 가능과 퀵 슬롯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조금 더 나을 뿐 여전히 캐릭터 행동 조작 기반의 대부분은 4편에서 이어졌기에 현재 기준으로 딱히 조작감이 좋다고 보기 힘든 게임이다.[6] 원작에 비해 체술의 범위도 많이 줄어들었고, 투구를 쓰지 않은 적의 경우라면 헤드샷 한 발만 맞아도 거의 확정적으로 경직을 먹었던 원작과는 달리 본작에서는 평범한 마을 주민 가나도도 한 번에 경직에 걸리지 않을 때가 많다.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적들이 근접시 공격하는 패턴이 늘어났다는 점으로, 원작에서는 가까이 가면 오히려 적들이 공격을 준비하는 동작이 느려서 그냥 비비면서 무시해도 그만이었지만 리메이크에서는 가까이 붙으면 밀쳐버리고 그 다음 공격을 바로 하거나 주먹질같은 근접 공격이 추가되었고, 물리엔진의 변화로 적들에게 닿으면 몸끼리 부딪혀서 레온이 밀려나는 경우가 생겼다.[7] 칼의 내구도가 소모되지만 상인에게 수리를 받을 수도 있고, 패링 등 칼이 없으면 아예 발동 자체가 불가능한 동작들이 있는 것을 감안하여 인벤토리에 쓸 수 있는 칼이 최소한 1개는 반드시 있도록 드랍률이 조정되기 때문에 큰 제한이 걸린다는 느낌은 없다. 칼의 내구도가 걱정되는 건 어디까지나 챕터 2에서 상인을 만나기 전의 얘기.[8] 리메이크는 원작에 비해 총알이 더 빡빡한 편이다. 화약과 소재를 결합하여 직접 필요한 종류의 총알을 제조하는 시스템이 있기는 하나, 그걸 활용해도 최종적으로는 원작보다 총알이 적게 나온다.[9] 물론 이렇게 하면 탄환이 엄청 많이 소모되기에 플레이어의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부분이다.[10] 비전투 상황일 때 일정 시간후 주의 단계의 최저치까지 회복된다.[11] 이 도발(?)에 낚인 다수의 원작 팬들이 초회차부터 하드코어로 시작하여 피를 봤다는 후문이 있다.[12] 하드코어 이하의 난이도를 한 번 클리어해야 선택 가능.[13] 하드코어 이하 난이도까지 있던 구간별 자동 저장을 말한다. 엄밀히는 프로페셔널에도 자동 저장이 딱 한 번 있긴 한데, 바로 챕터 1 도입부에 경찰관 수색하러 현관문 열기 직전 구간이다. 아마도 시작 컷신과 이동 구간을 건너뛰라는 의도인 듯.[14] 우측 하단 상태창 칼 아이콘에 타이밍에 따라 패리 입력 키가 잠깐 뜨는데 이 때 눌러주면 된다. 보스나 위협적인 특정 적들의 치명타를 나이프로 막는 액션은 이 조건과 무관하다.[15] 지원, 표준은 딱 두번만 돌리면 해결되고, 하드, 프페에선 딱 다섯번 돌려야 해결된다.[16] 이지, 노멀은 11시 4분이라고 숫자가 적혀있고, 하드, 프페에서는 그리스 표기법으로 7시라 적혀있다.[17] 회복해야 하는 전력의 수가 늘어나고 회로 구성이 변한다.[18] 머서너리즈 안벽을 제외한 모든 맵에서 아무 캐릭터로 S 달성시에도 획득 가능[19] EXTRA 콘텐츠 상점 무기는 사용 불가능, 고양이귀로 무한탄은 쓸 수 있다[20] 바이오하자드 4로부터 4년 뒤에 닌텐도 Wii로 출시된 건슈팅 외전인 바이오하자드 다크사이드 크로니클즈에서 레온과 크라우저의 관계, 두 사람이 공동으로 수행한 남미에서의 하비에 작전을 자세히 묘사해 설정을 보충하였다.[21] 원작에서는 라몬 살라자르가 식물 형태의 괴생명체와 결합하여 거대 형태로 각성할 때 보스전을 치르지 않은 베르두고 한 마리가 같이 합체하지만, 리메이크에서는 이 베르두고가 등장하지 않는다.[22] 이후 원작보다는 좀 더 빠른 타이밍에 재회하게 되는데, 이때 핏줄이 시커멓게 올라온 레온의 팔뚝을 보고 레온 역시 플라가에 감염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자기만 감염된 게 아니라는 점에서 안도감을 얻음과 동시에 자신과 똑같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레온의 모습을 보고 스스로를 반성하고 각성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23] 원작에서도 애슐리를 조종하여 아르마두라들을 피해 퍼즐을 푸는 구간이 있었는데, 원작에서는 함정에 빠져 레온과 떨어지게 된 애슐리가 다시 레온이 있는 곳까지 도달하는 과정에서 그 구간을 플레이하는 식으로 되어 있었다. 즉, 리메이크에서는 함정에 빠진 사람을 거꾸로 뒤집어놓은 것.[24] 레온이 허니건에게 의뢰하여 뒷조사를 한 결과 알게 된다. 이 사실을 처음 들었을 때 분노하는 레온의 모습을 볼 수 있다.[25] 그리고 원작의 새들러는 크라우저를 신용하지 않는데 귀한 지배종 플라가를 준다는 거부터 말이 안됐다. RE4에선 크라우저가 자발적으로 충성하고 있는데다 지배종에게 거역할 수도 없는 설정에 현재 조직에서 2인자 대접을 받고 있다.[26] 이때 보이는 환각의 모습은 수많은 광신도들이 주문을 외우는 모습인데, 플라가에 완전히 감염되면 새들러가 가진 지배종 플라가를 중심으로 하이브 마인드에 연결된다는 설정을 살려 레온이 점점 이들과 동화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27] 원작에서는 현실의 사격과는 별개로 대통령 경호원이라는 놈이 총 몇 초 들었다고 흔들리네 라면서 비꼼받았긴 했다.[28] 모든 무기에 레이저 사이트가 달려 있었던 원작과는 달리 리메이크에서는 일부 권총 종류에만 달 수 있다. 자세히 보면 레이저 사이트를 달수 있는 권총들은 전부 부착용 레일을 달고 있거나 LAM 시스템을 지원하는 권총인걸 알 수 있다. 레드9은 원작에선 테이프로 엉성하게 전선과 레이저 사이트를 붙여놓고 사용하긴 했지만 애초에 억지로 달아놓은 모양새에 실제로 이런 식으로 레이저 사이트를 달면 총기 반동 때문에 제대로 된 영점을 잡을수가 없기 때문에 핍진성과 옛날 무기라는 점을 반영하여 달 수 없게 되었다.[29] 다만 이건 무개조 기준이고, 하드코어 기준 풀업시 전기톱을 3번 막을 수 있다.[30] 전투 단검만 1개 제한이고, 식칼과 같은 1회용 나이프는 무제한으로 보유 가능하나 내구도가 낮다.[31] 베르두고의 공격 중 회피 버튼이 뜨지 않는 패턴들 중 상당수는 패리가 가능하다. 이 덕분에 고인물들 중에서는 베르두고에게 바짝 붙어서 공격이란 공격은 죄다 패리해내면서 동시에 끊임없이 칼로 찔러서 칼만으로 베르두고를 깨는 기행을 보여주는 사람들도 있다. 이 외에도 리헤나르도르의 속칭 '고무고무 공격' 또한 패리가 가능하고, 심지어는 살무사가 달려드는 것을 패리하면 달려드는 살무사의 모가지를 베어버린다거나 가나도가 던지는 다이너마이트를 패리하면 다이너마이트의 심지만 잘라서 터지지 않게 하는 기행도 가능하다.[32] 이는 인간형 보스인 크라우저도 예외가 아니어서 크라우저 1차전에서는 퍼펙트 패리에 성공하면 크라우저에게 발차기를 먹일 수 있다.[33] 누르는 버튼이 간결해진 대신 타이밍이 원작보다 훨씬 빡빡해졌기 때문에 의외로 피하기가 쉽지 않은 편이다.[34] 앉기에는 선딜이 있어서 정확히는 앉은 상태로 있어야 한다.[35] "응?"거리며 기존의 코스에서 벗어나 주인공이 있는 위치를 바라보거나 다가 온다.[36] 원작은 체력 회복 등의 아이템을 전부 포기하고 공간을 적게 차지하는 무기들로만 구성해도 5~6개가 한계였다.[37] 심한 경우에는 상반신 전체가 벽 오브젝트를 뚫고 들어가는 바람에 하반신만 보일 때도 있었다.[38] 다만 아이템을 파는 식의 퀘스트 일 경우 실패 처리가 되어 있어도 나중에 팔면 성공으로 처리해준다.[39] 행사 안내서가 붙어있으며 파괴한 개수에 따라 차등 보상을 준다.[40] 집회장에 들어가자마자 왼쪽에 있는 상자에 하나, 교회에서 채석장으로 가는 길 집 안의 상자에 하나, 양식장에도 많이 있다.[41] 정확히는 교회 앞 공동묘지에 있다.[42] 채석장 위에 하나, 양식장에 셋, 양식장 선착장 밑에 하나.[43] 호수 동쪽에 있는 방목형 양계장에 있다.[44] 호수 보트 창고 앞에 있다.[45] 촌장집 다락방에 있는 앤티크 카메라를 얻다보면 어느새 철문 앞에 있다가 마을로 도망가고, 거기서 싸울 수 있다.[46] 의뢰서는 챕터 12에서 나오지만, 챕터 8에서 미리 해결할 수 있다.[47] 챕터 8 시작 위치에서 위쪽을 보면 눈에 들어오는 새 둥지를 부수면 나온다.[48] 식당에 하나, 무기고에 하나, 나머지 하나는 애슐리 파트에서 발견하고 다음 챕터에서 레온으로 해결할 수 있다.[49] 불룩거리며 밝게 빛나는 부분을 쏘면 된다.[50] 달걀은 챕터 10의 갤러리에 있는 테이블 위의 작은 도자기 안에 하나, 무도회장 창고 안 위쪽에 있는 둥지에 하나 있고, 다른 방법으로는 영주의 방 오른편에 있는 라몬의 아빠가 그려진 초상화에 박혀있는 부츠 나이프를 획득하고 장비하여 라몬의 초상화를 긁어주면 닭이 바로 알을 낳는다.#[51] 알현 대기실 너머에 있는 영주의 방 왼쪽 벽에 있다.[52] 벽을 부수고 난 후 지게차 앞에 놓여있는 의뢰서에서 직접 받아야 나온다.[53] 사실 원작은 거의 아이템을 줍는다 → 아이템으로 문을 연다 이 수준의 퍼즐이 대부분이라 퍼즐의 비중이 굉장히 적었다.[54] 이때 저항할 수 있는 수단이 마비 등불밖에 없는데다가, 아르마두라의 디자인 역시 투구를 떨어뜨리기 전에는 그냥 갑옷 형태였던 원작과는 달리 플라가 촉수가 튀어나와 있고, 모션도 좀비처럼 비틀거리며 움직이는 방식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판타지 게임에서 흔히 등장하는 서양 갑옷에 불과함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공포심을 유발한다.[55] 원작에서는 쪼개져 있는 살라자르 가문의 문장 형태를 맞추는 퍼즐을 진행하는 방식이었지만 리메이크에서는 문양 전체가 통째로 새겨진 석판이 문을 여는 키 아이템으로 사용된다.[56] 상인을 처음 만나는 구간에서 푸는 퍼즐과 똑같은 구조였다. 길이 훨씬 헷갈리게 변했을 뿐.[57] 참고로 적으로 콜미요스만 등장했던 원작과는 달리 깃발을 모두 펼치고 나면 광신도 적들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애슐리와 동행하는 구간으로 바뀐 만큼, 애슐리를 잡아가는 적을 투입해야 긴장감이 올라가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58] 원작에서는 발판을 눌러야 크랭크가 올라왔지만 리메이크에서는 크랭크 자체는 이미 나와 있는데 손잡이가 없어서 끼워야 하는 방식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계단을 통해 아래층으로 걸어내려갈 수 있었던 원작과는 달리 한번 내려가고 나면 아래층에 있는 크랭크를 돌려서 계단을 내려야만 올라갈 수 있다.[59] 햇빛을 볼록렌즈로 모아 철문을 녹인다는 것이 비현실적이기도 하고, 굳이 철문을 설치해놓고 그걸 녹이는 장치가 있다는 것도 어색하기 때문에 바꾼 것으로 보인다. 비슷한 이유로 원작에서는 철문을 녹이고 나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위에서 찍어 누르는 함정이 설치되어 있어서 그걸 타이밍 맞춰 피하는 기믹이 있었으나 리메이크에서는 아예 사라졌다.[60] 원작에서는 닥터 살바도르가 전기톱으로 머리를 참수하는 공격을 했었다.[61] 리메이크 초반 레온이 차를 타고 갈때 흘러나오는 The Drive랑 비교해보면 사격장 버전은 원곡과 거의 차이가 존재하지 않는다.[62] RE:3의 경우는 좀비의 신체를 훼손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본작은 RE:2와 마찬가지로 특정 부위의 어느 정도 대미지를 줄 경우 신체 훼손이 이루어진다. 전작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가나도들의 신체가 훼손되면 훼손된 부위에 촉수 같은 것이 돋아나있으며 RE:4에서는 산탄총 등으로 가나도의 몸통 부분을 쏠 경우 아예 몸이 반토막으로 분리되고 맨손 공격을 칼로 패링하면 팔이 잘려나가는 등의 효과가 생긴다. 참고로 부위 공격 시스템은 RE:4의 원작인 바이오하자드 4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시스템이다. 바이오하자드 4는 파손(절단)까지는 불가능했지만 어느 부위를 공격하냐에 따라 효과가 달라졌는데 그 부위 공격 시스템이 개선되어 오늘날의 부위 파손(신체 절단) 시스템으로 발전한 것.[63] 해당 형태는 원작 4의 엔딩 영상에서 비슷한 형태로 플라가가 침식되어 목이 꺾여나간 사람이 나온 것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64] 원작에서 시체가 녹아내린 이유는 해당 시기의 기기로는 시체가 계속 맵에 쌓이면 게임에 과부하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안정성을 위해 택한 방식이였다. 콘솔과 PC의 성능이 월등히 발전한 현재에 와선 시체가 여기저기 쌓여도 게임의 퍼포먼스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기에 변경된 것. 하지만 몇몇 구역에선 이펙트 과부하 문제 때문인지 소멸 이펙트가 적용되긴 한다.[65] 촌장 비토레스 멘데스와 최종보스인 오스문드 새들러[66] 특히 살라자르가 원작 이상으로 말이 많아졌다.[67] 영화 존 윅을 통해 잘 알려진 자세로 레온도 이후 바이오하자드: 벤데타에서 최초로 이 자세를 사용했다.[68] 멀리서 따라오라는 명령은 범위 공격을 사용하는 적이 있을 때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다만, 멀리 떨어진 만큼 잡히거나 공격 받는 것에 취약해지니 해당 적을 처치했다면 바로 가까이 붙으라고 하자.[69] 다만, 머리쪽의 경우에는 머리보다 살짝 큰 정도로 히트박스가 좀 넓고, 애슐리의 몸이나 머리에 조준점이 올라가야 조준이 불가능 하기에 애슐리에 머리 바로 옆을 쏘면 맞아서 행동 불능 상태가 되는 경우도 있다. #[70] 애슐리를 실어가는중에는 레온이 어디에 있던 그냥 앞만 보고 가기에 뒤를 잡기는 쉽다.[71] 성에서 등장하는 가나도들의 경우 무릎을 쏘다 보면 몸을 뒤로 틀면서 무릎을 꿇을 때가 종종 있는데, 이때는 구태여 뒤로 돌아갈 필요 없이 원작처럼 바로 수플렉스를 쓸 수 있다.[72] 들어올리는 중의 무적시간은 비슷하지만 끝나고 나서의 무적시간이 거의 없다. 특히 창문으로 탈출하거나 사다리를 걷어차거나 하는 등의 액션에서는 더욱 짧게 느껴진다. 이 사항은 원작보다 가나도가 더 적극적으로 빠르게 움직이고 공격적으로 나와서인 것으로 보인다.[73] 마찬가지로 무한 나이프를 얻기 위해 부숴야 하는 살라자르 인형 역시 근처에 가면 특유의 태엽소리가 난다.[74] 최초 등장은 시리즈를 바탕으로 제작된 실사 영화 레지던트 이블이지만 캡콤이 이를 마음에 들어했는지 이후 나온 바이오하자드 작품에서는 레이저를 피해야 하는 구간이 등장하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