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문식이 연기한 SBS 드라마 '돈의 화신'의 등장인물에 대한 내용은 박소태(돈의 화신)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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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 ||
<colbgcolor=black><colcolor=white> 이강모 가족 | 이대수 · 정영선 · 이준모 | |
한강건설 | 박소태 · 남영출 · 염시덕 · 염경자 | |
만보건설 | 오남숙 · 황정식 · 주영국 · 문성중 | |
중정·안기부 | 고재춘 · 민홍기 · 오세광 · 유찬성 · 지연수 | |
정·관계 | 오병탁 · 한명석 | |
사채업계 | 백파 · 차부철 | |
기타 | 윤기훈 · 양명자 · 홍기표 · 강정자 · 강우주 |
<colbgcolor=#000><colcolor=#fff> 의 등장인물 박소태 朴少泰 / Park So-tae | |
등장회차 | 1화 ~ 60화 |
출생 | 1956년 4월 17일 |
서울특별시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직업 | 기업인 |
소속 | 대륙건설 (용역반장) 삼청교육대 (교육생) 한강건설 (이사)[1] |
가족관계 | 염경자 (배우자) 박일남 (아들) 박이남 (아들) 박삼순 (딸) |
배우 | 이문식 (청·장년기) 서지원 (청소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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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라마 <자이언트>의 등장인물. 배우 이문식 (청·장년기)과 서지원[2] (청소년기)이 맡았다.2. 극중 행적
"이 씹어먹을 놈"[3]
"고맙습니다~ 입찰가 알려줘서."
"이 인간말종 박소태가 왜 네 옆에서 진드기처럼 평생을 붙어 살려는지 알어? 나 잘 먹고 잘 살려고? 강모, 너 성공하는 거 보고 싶어서... 네 꼭 꿈 이루는 거 보고 싶어서. 더러운 일, 궂은 일 다 나한테 맡겨. 나, 이강모를 위해서라면 죽을 각오도 되어있는 놈이니까."
"강모야. 나... 이 다리 다 나으면, 아니... 두 다리가 몽땅 없어져도, 배로 기어서라도 너한테 다시 갈 거다. 네가 안 받아줘도, 죽어서 귀신이 돼도, 난... 네 옆에 있을 거니까."
''너, 하우두유두 몰라? 하우두 유두. 유두가 몇 개냐고 묻잖아 임마!"''
1956년 4월 17일생으로 명동에서 구두닦이 패거리의 왕초 노릇을 하다 어린 시절의 이강모와 맞붙어 싸우면서 친해졌다.21화에 나온 전과기록을 보면 1973년에 절도죄로 징역 10월, 1977년에 폭행죄로 징역 1년, 1979년에 통행금지 위반 적발, 1981년에 사기죄로 징역 1년 6월으로 전부 실형을 살다가 나온 걸로 되어 있다. 이후 47화에서 염시덕과 티격태격 싸우는 척하며 경찰서에 간 적이 있는데 전과 조회 도중 이 사실들이 지적되기도 했다.
이후 대륙건설에서 용역반장 겸 홍기표 회장의 운전수를 맡고 있었는데,[5] 강모를 제거해 달라는 황정식의 사주를 받아[6] 강모를 감옥에 보내게 되었다가 황정식의 배신으로 자신도 감옥에 들어가고 그것도 모자라 삼청교육대에 간다.[7][8] 하지만 강모의 도움으로 무사히 살아남게 되고[9] 이후 개과천선하여 강모 너와 함께하면 지옥도 따라가겠다고 말하며 가장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좋은 친구가 되었다.
후일 한강건설 창립멤버로 강모의 비서[10]이자 관리이사로 지낸다.
다만 창립초창기에는 강모가 정체를 들키면 안 되었기에 신공법 개발 외에도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하게 된다.[11] 전형적인 개그 캐릭터면서 약간 협잡꾼 기믹도 함께 갖춘 듯하다. 황정식과 조민우의 협박으로 이강모를 죽이려던 전적이 있기 때문에 배신을 할 것 같은 아슬아슬함을 두 번이나 보여줬는데 29화에서는 '제임스 리(이강모)'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내려온 황정식을 함정에 빠뜨린 다음 남영출과 짜고 포크레인으로 생매장한다고 위협해 제임스 리의 정체를 은폐[12]하는 것은 물론 성공보수까지 전부 뜯어내고 황정식을 역관광시킨다.
40화에선 프랑스 보떼 보일러의 구조조정에 따른 한국지사 입찰매각[13]에서 골재 관련 일과 도박 때문에 차부철의 공구리 협박에 못 이겨 입찰가를 알려줘 강모를 배신할 것 같더니 과일 작전[14]으로 역으로 조민우 측을 관광보낸다.[15]
또한, 본인이 어쩌다 하는 언행이 한강건설에 이득이 되는 아이디어를 제공하기도 한다. 한강건설이 컨테이너 사무실에서 최초로 사업을 시작했을 시절, 시멘트에 경화재를 활용해 빨리 굳힐 수 있는 최초의 신기술 아이디어를 본의 아니게 제공하기도 했으며, 보떼 보일러 제품의 가스 누출 사고가 계속 발생하자 동양과 서양에서 사용되는 가스의 차이 덕분에 가스 누출이 발생한다는 사실도 강모가 소태의 투정[16]에서 영감을 얻어 찾아냈다. 이후 실종된 이성모를 찾으러 속초로 가던 중 서울과 속초를 연결해 주는 고속도로 건설과 리조트 건설 사업을 구상하기도 했다.
염시덕의 동생인 염경자와는 투닥투닥하다가 강우주를 영국에 바래다주는 시점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커플링을 맺고 있으며[18] 형제처럼 친하게 지내는 남영출과 함께 개그 콤비로 활약하고 있다. 남영출뿐만 아니라 염시덕하고도 의외로 죽이 잘 맞는데, 47화에서 이강모가 성모가 의심을 받던 과정에서 같이 의심을 받아 미행, 도청당하던 유찬성을 경찰서에서 만나는 과정에서 이 둘이 짜고 벌였던 연극이 압권이었다. 59화 기준으로 자식도 2남 1녀로 셋이나 생겼다.[19] 마지막회까지 등장해 강모의 오른팔로서 행복하게 살았으며, 서울~속초 간 고속철도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직도 젊은 시절의 감이 죽지는 않은 것 같다.
한강건설이 굴지의 대기업이 된 이후에는 이전과는 달리 강모를 회장님이라고 부르며 존대한다. 이전까진 공적인 자리가 아니면 친구처럼 평범하게 말했는데, 2010년 시점에서는 단 둘만 있을 때도 회장님이라 부르며 예를 갖춘다. 강모의 성격상 이를 강요하진 않았을 테니 그냥 본인이 대기업 회장이라는, 지위가 사회적으로 높아질대로 높아진 강모의 비서로서 그에 맞춰 행동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1] 관리이사[2] 1991년생 배우이다.[3] 박소태가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다.[4] 산업스파이 짓을 한 보일러 기술자의 아픈 아들 병원비를 몰래 지원해준 이강모를 답답해하는 염시덕에게 한 대사. 결국 그 산업스파이가 만보건설의 기술을 한강건설에 몰래 가져다 준다.[5] 구두닦이 시절 홍기표의 사주를 받고 황태섭의 위치를 밀고한 적이 있었는데, 아마 이때부터 홍기표 밑으로 들어가 일하기 시작한 듯 하다.[6] 이 때 강모는 황정식 대신 홍기표 살인 누명을 쓴 상태였는데, 이것도 박소태의 탓이 컸다. 박소태가 홍기표가 숨어있는 위치를 밀고해 황정식이 홍기표를 우발적으로 살해하는 계기를 제공했고, 강모가 누명을 피해 미주의 집으로 피신했을 때도 그의 거처를 황정식에게 또 다시 밀고했기 때문. 가히 밀고의 달인이다 강모가 숨어있는 위치를 밀고하고 돈을 받았을 때는 자신도 일말의 죄책감을 느끼는 듯 술을 마시며 눈물을 흘리긴 한다.[7] 이 삼청교육대는 47회에서 유찬성이 도청 때문에 이강모와의 접선 장소를 경찰서로 정해서 염시덕과 짜고 연극 벌이는 과정에서 전과 기록으로 다시 언급된다. 일단 경찰관한테 전과가 왜 이리 많냐고 먼저 까이고[8] 이문식은 영화 '나비(2003)'에서 삼청교육대 입소한 사람을 연기한 적이 있다.[9] 이때 다리가 혐짤 수준으로 까지고 피부병까지 걸렸었다. 다행히 강모 덕분에 의무대로 넘겨져 치료를 제대로 받았다.[10] 염시덕, 염경자가 합류한 이후에는 염시덕이 비서 역할을 하게 된다.[11] 신공법 개발 단계에서는 새로산 구두를 반강제로 버리게 되는가 하면 신공법을 타 건설회사에게 보여주기 위해 시간을 끌었어야 했는데, 시간이 부족해 강모와 영출이 서두르는 동안 페이크 자살 쇼를 벌여야 했다. 또한 염시덕이 한강건설에 찾아와 회사 사장을 만나기 전까지는 절대 한 발자국도 못 물러간다며 영출과 소태가 시킨 짜장면을 계속해서 뺏어먹는 기행 때문에 똥줄을 타기도 한다.[12] 남영출이 제임스 리라고 속였다.내가 제임스 리여 하우 두유 두 드립도 이때 나왔다 이후 성공보수도 제임스 리를 보여줬으니 내놓으라고 해서 뜯어간 것.[13] 현지공장도 포함되며 기술 이전까지 걸린 것이라 이강모와 조민우가 서로의 입찰 가격을 알아내려고 눈치를 보는 상황이다.[14] 과일을 이강모와 미리 정해놓은 돈 단위와 대입된 종류대로 사는 방법으로 암호화해서 간접적으로 이성모에게 수량을 알려주는 방법. 수박-100억(1개), 사과-10억(2개), 자두-1억(6개), 복숭아-천만원(5개)[15] 경매장의 방식은 익명으로 액수를 쓰고 거기서 가장 높은 액수를 쓴 회사가 낙찰받는 식이었는데 조민우가 쓴 액수는 126억 5천만 원이었다. 이후 낙찰자 발표에서 경매 진행자가 "126억 5천..."까지 불렀을 때 승리를 확신하고 일어서려는 순간 "100만원을 넣으신 한강건설입니다!"라고 말하면서 어안이 벙벙해지는 장면이 정말 명장면이다.거기서 딱 100만원만 더 넣다니 정말 제대로 엿먹였다 참고로 전반부에도 이와 비슷한 장면이 있는데, 바로 대륙건설이 만보건설을 제치고 지하철 공사를 따냈을 때다.[16] 정확히는 소태가 염경자한테 화장품을 선물해줬는데 경자가 바르고 나서 얼굴에 피부 트러블이 생긴 것 때문에 둘이 다투게 된 것이다.[17] 작중 배경이 1992년인데, 동해고속도로 양양~속초 구간은 그로부터 25년 뒤인 2016년 11월에, 그리고 서울양양고속도로 홍천~양양 구간은 2017년 6월에야 개통되었다. 당시만 해도 서울에서 속초까지 갈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은 경춘국도를 타고 춘천까지 이동한 뒤 구불구불했던 미시령 옛길을 통해 이동하는 방법이 가장 빠른 길이었고, 영동고속도로는 왕복 2차선, 동해고속도로 역시 왕복 2차선에 현남~강릉~동해 구간만 개통되어 있어 도로교통이 상당히 열악한 상황이었다.[18] 박소태는 계속 추파를 던졌으나 염경자가 받아주지 않았다. 강우주를 영국에 바래다주고 박소태와 염경자가 같이 출근하자마자 염시덕은 '너희들 왜 이제 왔어? 그동안 뭐했냐구!'하면서 박소태한테 따지자 염경자가 말리고, '너 지금 이 자식 역성드는 거야!'라며 멱살을 잡았으나 박소태가 멱살을 풀고 사무실 바깥으로 가버리자 염경자가 따라간다. 이 모습을 같이 본 남영출은 '저 두 사람의 사이가 심상치 않다'고 한다. 회사 건물 비상계단에서 소태와 경자가 키스하다가 남영출에게 들키자 "왜 노크도 안 하고 문을 열어요", "누가 비상계단 출입문 노크를 하냐?"며 오히려 역정내는 장면이 개그 포인트. 염시덕은 처음엔 반대하며 안간힘을 썼지만 결국 받아준다.[19] 첫째, 둘째가 아들이고 셋째가 딸인데 셋의 이름이 첫째부터 일남이, 이남이, 삼순이다. 보고 싶다며 서로 닭살스럽게 통화하는 걸 본 총각 시덕은 옆에서 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