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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 ||
<colbgcolor=black><colcolor=white> 이강모 가족 | 이대수 · 정영선 · 이준모 | |
한강건설 | 박소태 · 남영출 · 염시덕 · 염경자 | |
만보건설 | 오남숙 · 황정식 · 주영국 · 문성중 | |
중정·안기부 | 고재춘 · 민홍기 · 오세광 · 유찬성 · 지연수 | |
정·관계 | 오병탁 · 한명석 | |
사채업계 | 백파 · 차부철 | |
기타 | 윤기훈 · 양명자 · 홍기표 · 강정자 · 강우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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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라마 <자이언트>의 등장인물에 대한 문서.2. 주요 인물
2.1. 주인공
2.2. 핵심 인물
3. 중간 인물
3.1. 이강모 가족
3.2. 한강건설
3.3. 만보건설
3.4. 중정·안기부
3.5. 정·관계
3.6. 사채업계
3.7. 기타
4. 주변 인물
4.1. 염시덕 가족
사진에서 왼쪽이 염재수, 오른쪽이 이복자.
4.1.1. 염재수 (유형관)
염시덕과 염경자의 아버지. 이복자의 남편.3화에 첫 등장. 말죽거리의 어느 집 가장. 배 농사를 짓고 있는데, 어느 날 밤에 이강모 남매가 배 창고에 들어와서 자고 있는 걸 발견한다. 부모 잃은 이강모, 이미주, 이준모 남매에게 따뜻한 밥을 대접해주고 며칠간 지낼 수 있게 배려해주는 따뜻한 인물이다. 강모가 미주를 잃고 다시 찾아왔을 때도 안타까워 하며 조심스레 젖먹이인 준모의 입양을 설득하기도.
1979년에는 황태섭 회장 집의 행랑채에 살며 운전기사로서 지내고 있다.
훗날 강모가 개포지구 아파트를 건설할 때 분양권을 싸게 해줘서 그 아파트에 입주한다. 후반부에는 이복자와 함께 '대박부동산'이라는 중개사무소를 차리며 예전보다 넉넉해진다.[1] 외손자인 박일남과 박이남을 돌보며 여생을 보낸다.
4.1.2. 이복자 (한경선[2])
염시덕과 염경자의 어머니. 염재수의 아내.푼수기 많고 속물근성이 다소 있는 충청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평범한 주부이다. 3화에 첫 등장했는데, 이강모 남매를 앞에 두고 남편 염재수에게 '고아'라는둥 '발에 채이는 게 거지'라며 짜증 섞인 채 성화를 부린다. 남편이 없는 틈을 타서 복지원에 연락해서 강모 남매를 보내버리려고 했는데, 하필 남편이 일찍 들어오는 바람에 들통나서 "이 여팬네가!!!"라며 한 대 얻어 맞을 뻔도 한다.
1979년에는 황태섭 회장 집에 얹혀 살며 도우미로서 일하고 있다. 9화에서 술에 취한 오남숙에게 머리카락을 쥐어뜯기는 일을 겪고 나서 염시덕에게 "너희 아버지가 노름판에 말죽거리 땅을 거는 바람에 신세가 엉망"이라며 성토하기도 한다.
염재수와 함께 이성모 구출 작전에도 참여하는 등[3] 이강모와 황정연을 물심양면 돕는다.
4.2. 건설업계
4.2.1. 천수만 (이계영)
광명건설의 회장으로 건대협 멤버 중 한 명. 대륙건설 홍회장처럼 황태섭을 견제하였으나 깜냥이 안 돼서 소극적인 자세를 보였고 홍기표가 죽고 대륙건설이 무너지자 자의 반 타의 반 만보건설 라인으로 들어간다. 그러다 한강건설의 창업주로 등장한 이강모를 알아보고 만보건설을 무너뜨리자는 이강모와 뜻을 같이 하게 된다. 천수만 회장이 만보건설을 무너뜨리자는 이강모의 제안에 동참하게 된 것은 건대협의 창립멤버이자 초대 회장인 홍기표를 죽인 것이 황정식이고 그걸 덮은게 황태섭이기 때문이다. 홍기표가 살아있을 때는 대륙건설 혼자만 이익을 보는게 아니라 만보건설, 광명건설 등 다른 건설사들과도 균등하게 이익을 배분했다. 황태섭이 건대협을 장악한 이후에는 만보건설만 혼자 이익을 보고 다른 건설사들은 만보건설의 하청이나 다름없는 들러리로 전락해 불만이 있어서 죽은 홍기표를 그리워했다가 이강모로부터 홍기표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듣자 황태섭에 대해 복수를 하기로 마음먹고 결국은 한강건설 라인으로 완전히 갈아타게 되었다. 그 후 그를 사위로 삼으려고 하나 이강모가 정중히 거절하였다.
이강모가 황태섭의 지시를 받고 건대협 멤버들의 약점을 잡아 회유하려 할 때 홍기표의 자재창고에 불을 지른 방화범이 천회장의 비서라는 점이 언급되거나, 조필연이 중정 시절 획득한 건대협 회장 동태 보고서를 보면서 "탈세에 아주 일가견이 있으시군요?"라고 비웃자 찔리는 표정을 지었던 거 보면 기업인으로선 그다지 떳떳한 운영을 하지 못했던 것 같다.[4]
4.2.2. 천수연 (한다민)
천 회장의 차녀로 상냥하고 당찬 미녀. 이강모의 조력자로 등장하면서 황정연의 조바심을 유발하는 선의의 라이벌 히로인 포지션으로 등장했으나 결국은 프로포즈에서 거절당하면서, 황정연에 대한 이강모사랑이 굳건함을 증명해주는 역할로 마무리.
4.2.3. 양 이사
이강모가 인수한 보떼 보일러의 기술이사. 보일러 개발 경력 20년의 베테랑으로 한강 보떼 보일러 개발의 핵심인물. 본인 기술력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 나머지 종종 타인4.2.4. 보떼보일러 공장장
이강모가 인수한 보떼 보일러 공장장. 하지만 아들의 막대한 수술비를 지원해준다는 조민우의 꾀임에 넘어가 보떼 보일러의 기밀을 빼돌려 만보건설에 넘긴다. 이후 이강모가 이를 눈치채자 한강건설에 사표를 내고 결국 만보건설에 입사하지만 이강모가 몰래 수술비를 지원해준 걸 알자 눈물을 흘리며 반성한다. 이후 보떼 보일러를 인수한 한강건설에 위기가 찾아오자 이를 보다 못해 만보건설의 보일러 신기술을 몰래 이강모에게 가져다준다.4.3. 중정·안기부
4.3.1. 박창우 (박용수)
중앙정보부장. 2화에서 첫 등장하여, 조필연이 중정에 첫 입성할 때 부장을 맡았던 인물이다.[5]4.3.2. 박 과장 (조덕제)
본명은 박호용.[6] 안기부 기획조정실 과장으로 평상시에는 박 과장이나 박 선배라고 불린다. 같은 과장급인 이성모가 박 선배라고 하는 것을 보면 실무 요원 사이에서는 짬이 되는 듯. 더군다나 안기부의 핵심 요직인 기획조정실의 과장이다 보니 영향력이 상당히 클것으로 보인다. 조필연의 사주를 받은 오 실장이 일을 벌일 때 하청을 받는데, 이성모가 조필연의 의심을 사 내부조사를 받을 때 거짓말 탐지기로 그를 취조하고 그게 안 먹히자 보안사 요원들에게 인계한다. 이후 이성모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지연수를 스파이로 심어놓은 것도 이 사람이다.이성모가 서빙고 분실로 끌려가 실컷 두드려맞자 이성모의 입에서 자신의 이름이 나올 것 같아서 쫄린 민홍기가 황태섭과 손절하고자 박 과장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민홍기의 입을 빌면 정계입문에 관심이 있는 듯 하지만 이후로는 등장이 없는 듯 했다.
그러나 56회에 다시 등장하였고 이 때는 민홍기와 이성모의 명령으로 조필연과 고재춘을 체포하였으며 이것이 마지막 출연이다. 이 작자도 악행이 많기 때문에 나중에 이강모, 조민우, 황정연, 지연수 등이 법적조치를 해서 제대로 응징했을걸로 추정된다.
4.3.3. 윤 계장 (민준현)
박호용과 같이 오 실장의 딸랑이 역할을 하는 안기부 요원. 유찬성과 똑같은 계장급이지만 서열은 윤 계장이 높다. 이성모가 서빙고로 끌려갈 때 박호용과 몇몇 요원들이 그를 이송했는데, 이성모의 후배들은 이성모가 배신자일리가 적다고 생각함에도 결국 상부의 명령에 따랐지만 얘는 그 반대인지 오 실장의 명을 충실히 수행한다. 이성모가 협조적이기 힘들어하는 식으로 나오자 이과장님, 순순히 가시죠? 라고 깝치다가 빡친 이성모에게 엘보로 참교육당한다.여기다가 오병탁과 유찬성을 제거하는 공작에도 끼어들어 유찬성에게 수면제를 먹인다. 결국 조필연에게 추격당하던 유찬성은 정신을 잃으면서 차가 낭떠러지에 추락하여 유찬성과 오병탁 모두 사망하게 된다. 더군다나 58화에서 고재춘이 이성모를 쏠 때 고재춘에게 권총을 넘겨준 인물도 바로 이 작자다.
나중에 이강모, 이미주, 조민우, 황정연, 황태섭, 지연수 등이 법적조치를 해서 제대로 응징했을 가능성이 높다. 살인 관련 범죄를 저지를렀으니...암튼 이 인간의 악행 수준이 조필연과 크게 다를바가 없다.
4.3.4. 김 부장
국가안전기획부장. 극 중에서 설정으로만 존재하며 언급만 되고 담당 배우는 없다. 당시의 안기부장인만큼 엄청난 권력을 가졌을 것으로 추측된다. 전반적으로 조필연의 편도 아니고 민홍기의 편도 아닌 중립적으로 묘사되는 인물이다.[7]4.4. 기타
4.4.1. 유찬영 (양주호)
미8군 소속 군의관 중위로 철로위에 중상을 입은 이성모를 치료한 인물. 이성모를 친동생처럼 여기지만 성모와 함께 기밀문서를 훔쳐 달아나다 경비병의 총에 맞고 목숨을 잃는다. 유찬성의 친형이기도 하다.
4.4.2. 햄튼 준장 (론 로만)
미8군 총 책임자. 월남전 전쟁영웅으로[8] 달리는 열차에서 뛰어내려 빈사상태에 있는 이성모를 구조해 거두었으며 부대 내에서 세탁 일을 맡기고 군 내에서 살 수 있게 배려해준다. 조필연이 베트남전 기밀 문서를 탈취하려는 것을 눈치채고 이성모를 이중 스파이로 기용했으나 결국 기밀문서를 탈취한 조필연과 협상을 하고 리타이어.[9]
한국에 오래 거주해서 한국말을 잘한다는 설정이 있다. 배우의 억양을 보면 순전히 설정이지만 어쨌든 이 탓에 극중 등장인물들과 자유롭게 대화하고 오병탁이 햄튼 앞에서 한국말로 햄튼을 까자 표정이 썩는 등의 모습을 볼 수 있다.
4.4.3. 노갑수 (김규철[10])
본래 백파 수하에서 마포지부장으로 있던 조직원이다. 황정연을 곱게 보지 않으며 유경옥을 경계하였고, 백파의 사후에 차부철의 제안에 따라 황정연을 납치하기도 하다 결국 조필연의 수하가 되어 유경옥을 조직에서 숙청한다. 이후 조필연의 지시에 따라 야당의원들과 접촉을 하며 정보를 제공하는 등 조필연의 부자와 공생관계가 되었으며 복수심에 불탄 황정식을 받아들인다. 이후 조필연에게서 퇴출기업 리스트를 미리 받은 후 모든 재산을 주식투자에 올인하여 유경옥을 아예 망하게 하려 했으나, 한강건설의 의외의 선전 및 퇴출기업 선정이 바뀌는 바람에 쪽박차고 조직에서도 퇴출되었다. 이후로 다시 등장할 지도 불투명했는데 결국 마지막회까지 모습도 보이지 않았다. 유경옥에게 완전히 아작난 것 같다.
4.4.4. 최태욱 (최민)
조직폭력배 말죽거리 사거리파 두목. 원래는 민홍기와 유대관계를 가지고 있었으나 조필연의 협박으로 그의 의원출마를 위한 연극[11]을 돕게 된다. 그 후 도피 행각을 벌이다가 이성모에게 잡혔고, 취조받는 와중에도 조필연이 자신을 풀어줄 것이라고 곧이 믿고 있다가, 이성모가 몰래 녹음해 놓은 조필연의 없애야지를 들려주자[12] 이에 자신이 이용당하고 버려진 걸 알게 되어 결국 조필연의 폭행 사주를 받고 일부러 연극을 펼쳤다면서 술술 불고 리타이어.
4.4.5. 선화 (미상)
이미주의 친구로 가수지망생으로서 미주와 지나와 함께 지내기도 했다. 이후 이미주의 매니저로서 함께 생활하며 이미주의 돌발행동에 매니저와 같이 유경옥에게 깨진다... 그러면서 조민우와 이미주의 사이를 안타깝게 바라보고 있다. 만보플라자에서 영화시사회를 위해 이미주를 데리고 찾아갔다가 건물이 무너지면서 매몰되었고 이후에 출연이 없다...4.4.6. 이미주의 매니저 (김유철)
유경옥의 바그다드 클럽에서 사회를 보았으나 이미주가 유경옥과 전속계약을 하면서 이미주의 매니저가 된다. 작은 일에도 급 흥분을 하는 모습이 마치 무한도전에서의4.4.7. 최지나 (이은정)
원래는 가수지망생 출신[13]으로 가수의 꿈을 접고 유경옥의 수하로 들어간 뒤 황정연을 도와 해피금융을 설립하고 황정연의 비서가 된다. 정연이 최 비서라고 부르는 걸 보면 성이 최씨인 듯.
4.4.8. 만보건설 직원 (라재웅)
만보건설 반포지구 공사하던 당시 현장직원. 이외에 직원이 거의 안나타나는것으로 보면 최대 현장소장으로 추정된다. 현장에서 토사가 부족한 상황 탓에 황태섭한테 자주 깨지다가 어느 폭우가 내리는 밤중에도 토사가 무너져가자 최대위기라고 울부짖으면서 보고하고 황태섭과 같이 삽질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퇴장하는 듯 했으나, 이후 송파지구 개발 당시 등장해 공사장에서 백제 시대 유물이 발굴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5. 단역
5.1. 밀수꾼들
부산에서 근무하는 대한민국 군무원들. 몰래 밀수를 하고 있었으며 큰맘 먹고 마지막 밀수로 금괴를 선택하고 이대수를 속여 운반책으로 쓰려했다. 그러나 이강모의 제보를 받은 조필연에게 빼앗가고, 이성모의 말을 듣고 찾아갔다 역으로 협박을 당해 조필연과 타협하고[14] 강모와 가족들을 죽이려 한다. 드라마 막판에 조필연이 이성모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연락한거 보니 조필연에게 제거되거나 감옥에 가지 않고 적어도 1980년대 민주화를 이룩하기 전까지 조용히 지낸 듯 하다.
5.2. 여인숙 주인 (신신애)
1,2화에서 이강모 가족이 대전에서 머무는 여인숙의 주인. 유경옥의 지시로 연탄을 넣다가 실수로 연기가 세는 바람에 방에 머무는 손님들이 이산화탄소 중독에 빠졌다. 이 때문에 강모 엄마도 죽게 되고 유경옥, 황정연까지 목숨이 위험해질 뻔했다. 자신의 부주의한 일로 사망자가 나왔으니 여인숙이 망했을 가능성이 높다.
5.3. 바니걸스 (소연, 큐리)
미 8군 위문공연 때 무대에서 등장. 조필연이 기밀문서 입수의 연막작전을 위해 섭외했다.
5.4. 홍주영 (미상)
이미주의 선배 가수지만 성격은 매우 나쁜편. 소의 말하는 찌질이에 열폭형 캐릭터. 미주에게 각종 모욕적인 말을 하다가 오히려 미주에게 말로 한방 먹었다. 그뒤 주영은5.5. 백수염파 두목 (이한위)
조직폭력배 두목으로 조직명답게 흰 수염을 기른 채로 등장. 17화에서 이강모와 감옥에서 만나고 강모가 보호감호를 받기 위해 그의 수염을 뽑는(!) 도발을 계속해 다구리를 치게 한다. 그 뒤 트레이드 마크인 흰 수염이 다 뽑혀서 조직명을 바꿔야겠다는 깨알같은 개그와 함께 통곡하며 리타이어.
5.6. 삼청교육대 교육대장 (방길승[15])
이강모가 삼청교육대에 들어갔을 당시 해당 삼청교육대 대장으로 계급은 대위. 여느 드라마에서 나온 삼청교육대가 그렇듯 입소생들을 쓰레기 취급하고 무차별 구타한다. 이강모 역시 예외는 아니지만 이성모의 협박으로 이강모를 교육 중 사망한 다른 입소생과 바꿔치기해 강모가 죽은 것으로 위장하는 공작에 협조한다.5.7. 박충권 (박노식)
삼청교육대에 만난 청년. 삼청교육대의 교육을 따라오지 못하고 구타 당하며 동료들이 전부 고통받았다. 비운의 인물. 여담으로 재숙이라는 이름을 가진 연인이 있었는데 광주민주화운동에 참가했다가 계엄군에 의해 희생당했다고 한다. 내무반에서 취침 중 홀로 '사노라면'을 부르면서 흐느끼는 장면은 많은 시청자들을 울린 명장면으로 그가 죽었을 때 이강모와 모든 삼청교육대원들이 씁쓸히 세상을 떠난 그를 추모하고자 단체로 떼창하기도 하였다.박노식이 2003년작 살인의 추억에서 향숙이무새로 등장해서 그런지 극중에서 재숙이를 찾을 때 향숙이를 떠올린 사람이 많은 듯 하다.
5.8. 고철수
유압브레이크를 생산하는 중견기업의 사장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어서 황정연에게 소형 유압브레이크를 담보로 대출을 하여 자금 융통을 받으러 한다. 마침 수서지구 B구역 아파트 공사에서 돌산에다 조민우가 하도급업체의 사장들을 매수해서 건설연합을 붕괴시켜 고생하는[16] 이강모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하던 황정연이 은행이자로 돈을 빌려주는 대가로 한강건설에 담보로 내려던 소형 유압브레이크와 함께 회사에서 개발한 대형 유압브레이크 사진 및 특허자료와 만보건설의 골자사재기를 다룬 신문을 보내라는 제안에 수락한다. 덕분에 이강모는 돌산을 골재재료로 사용하기 위해 모든 대형 유압브레이크를 구입하면서 자금난에서 벗어나고 한강건설이 돌산을 골재로 사용하는 것이 기사화되면서 해외수출까지 한다. 그리고 처음에는 황정연의 부탁대로 이를 숨겼다가 대금영수증을 주면서 사실대로 말해 이강모와 황정연의 사이를 해결하는 역할을 한다.5.9. 안기부 요원들
5.10. 여야 국회의원
장민재, 이길복, 권해룡 등 전부 가명으로 나온다. 특히 전자는 야당측을 대표하는 의원으로 등장해 이 분이나 이분으로 알고 있던 시청자들이 있는데, 황태섭과의 회담에서 대선 준비하는 '총재님'을 언급하는 것을 보면 후일 대통령이 되는 사람은 아니고 그의 최측근으로 보인다. 애초에 저 두 사람은 전두환에게 탄압을 당해 5공때는 국회의원을 하지도 못했다.5.11. 신문사 윤전소 윤전기사 (김영인)
이강모가 윤기훈의 도움을 빌어 언론에 조필연이 오병탁과 유찬성을 계획적으로 살해한 내용을 기사 사전검열 없이 신문기사를 내기 위해 찾아간 윤전소의 윤전기사다. 성은 박씨. 윤기훈과 이강모가 건네준 서류내용을 파악한 뒤에 전후사정은 파악했으나 자기가 챙겨야할 가족들 때문에 잠시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게된다.[17]
하지만 이강모가 한강건설로 스카웃 해서 현재 월급보다 2배를 주는것은 물론, 몇 년 안남은 정년보다 더 길게 일할수 있도록 해주겠단 말에 잠시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흔쾌히 승락한다.[18]
이후 신문이 나가게되고, 한강건설의 사내신문기자로 스카웃된다.
배우는 내가 고자라니로 유명한 심영을 연기한 김영인. 2010년 11월 23일 56화에 딱 한번 등장하고 그걸로 끝.
[1] 이때 미국에서 치료받고 돌아온 황태섭이 사무실을 차리기 위해 이들을 찾아오면서 다시 만나게 되었고 오남숙과 달리 황태섭은 이 부부한테 잘 대해줬는지 염재수 내외도 황태섭을 반갑게 맞아주고 이후 서로 교류를 이어가면서 황태섭의 재기를 도와주게 된다.[2] 2015년 7월 4일 뇌경색으로 별세했다.[3] 이성모가 감금되어있는 별장앞에서 붕어빵장사[4] 물론 이 사람뿐 아니라 건대협에 있는 모든 건설사 회장들이 제각기 구린 곳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인물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조필연이 이들의 약점을 이용해 건대협을 쉽게 장악할 수 있었던 것.[5] 참고로 해당 인물이 중앙정보부장으로 재직중이던 당시 실제 부장이었던 사람은 이후락이었다.[6] 어째 이 사람이 생각나는 네이밍이다.[7] 실제 이때의 안기부장은 장세동이다.[8] 베트남 전쟁 당시에도 한국군 관련 일을 주로 했다고 한다. 그걸로 봐선 베트남 전쟁 시기 다낭이나 퀴논 등에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아니면 남베트남의 수도 사이공에 있는 한국군 사령부와 연관이 있었을지도.[9] 오병탁 의원의 언급에 의하면 통킹만 사건의 진상이 기록된 펜타곤 페이퍼다.근데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펜타곤 페이퍼가 공개된 연도는 회차 배경 연도인 1971년이다.사실 앞에서 협상해놓고 뒤에서 몰래 공개한것일수도[10] 매직키드 마수리에서 마수리의 아빠 마풍운을 맡았던 배우다. 사극을 좀 봤다면 모를수가 없는 사극전문배우이기도 하다.[11] 원래는 민홍기쪽이었으나 조필연이 오세광을 이용해 협박을 해서 철거민들을 지키는 척 하는 연기를 하는데 그 때 조필연을 공격하는 역할을 맡는다.[12] 즉, 조필연은 애초에 최태욱을 이용해 먹었을 뿐이지 그후론 살려줄 생각조차 없었다는 걸 다시한번 확인시켜주는 셈.[13] 이미주가 가수 오디션을 볼 때 피아노를 치고 노래를 하고 있었다.[14] 금괴를 8:2로 나눴다. 당연히 조필연이 8.[15] 1971년 12월 17일 전라북도 전주시 출생으로 본명은 방극현. 주로 SBS와 KBS의 드라마 등에 출연하였으며 대학 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영화 실미도에서 오프닝 장면에 설경구를 쫓는 형사를 맡았고, 이후 방길승은 후속 작품 아테나 : 전쟁의 여신에서도 등장한다. 참고로 전 쌍방울 레이더스의 투수이자 현 골프 선수인 방극천의 친동생이다.[16] 더군다나 조민우가 돈줄을 다 틀어막아서 이 소식 듣고 관두려는 다른 하청업체들을 당장 해결방안이 없는데도 일주일 동안 휴가 보내서 잠시나마 잠재웠을 정도였다.[17] 당장에 아들 3명이 전부 다 대학생인데 그 중 2명이 데모를 하다가 잡혀갔다고 한다.[18] 그런 와중에 자신은 이강모의 도움으로 한강건설로 갈 수 있어 그렇다 치더라도 신문이 나가면 이 기사를 쓴 윤기훈이 제일 먼저 잘릴것을 염려하여 윤기훈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물론 윤기훈은 자신과 처지가 비슷한 해직기자 친구들과 함께 시사 잡지를 만들 계획이 있다고 하며 인쇄소장을 안심시켜준다.[19] 물론 이때 말했던 대사가 합성물에도 쓰인다. 심영이 가끔씩 영문을 모르는 일이 생겼을 때 내뱉는 "아니 시방, 뭔 소리여?"가 바로 자이언트에서 나온 대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