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박수영(정치인)
1. 개요2. 사건 사고
2.1. 훈장 수여식 대통령 홀대 주장 게시글 논란2.2. 성매매 적발 비서관 채용 및 복직 논란2.3. '윤석열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은 진짜 청년 아니다' 주장2.4. "국민도 부산엑스포 실패 책임 있어" 발언 논란2.5. 박순애 옹호 발언 논란2.6. "이준석, 이재명은 사이코패스, 양아치" 발언 논란2.7. 22대 총선 직후 분석 관련 논란2.8. "청년층, 후보 잘 모르고 투표할 가능성" 발언 논란2.9. 2024년 12월 28일 '국회의원 쫌 만납시다' 시민 농성2.10. 제주항공 2216편 활주로 이탈 사고 관련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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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박수영의 논란 및 사건 사고를 정리한 문서이다.2. 사건 사고
2.1. 훈장 수여식 대통령 홀대 주장 게시글 논란
박수영 의원은 자신의 SNS에 문재인 대통령이 먼저 떠나는 바이든 대통령을 바라보며 홀로 남겨진 것처럼 보이는 사진을 올리면서 대통령을 비판했다. 일간베스트 등에서 이 사진을 근거로 문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홀대받았다는 주장을 펼쳤다.문 대통령이 홀로 남겨진 순간은 1초에 불과했으며 의전 담당 군인을 따라 곧바로 이동했다. 박수영 의원이 올린 사진에서는 해당 의전 담당 군인이 바이든 대통령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다. 통상 외교 행사에서 의전 담당 안내 없이 단독으로 움직이지 않는 것이 관례다. 논란이 일자 결국 박 의원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
2.2. 성매매 적발 비서관 채용 및 복직 논란
박수영 의원의 비서관 김 모씨는 지난해 3월 부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당시 A씨는 2020년 총선을 앞둔 박 의원 캠프의 사무장으로 있었고, 박 의원이 당선되자 5급 비서관으로 임용됐다. 하지만 경찰 수사에 부담을 느낀 A씨는 경찰에 입건된 사실을 밝히고, 그 해 7월 사표를 제출, 박 의원이 면직 처리했다.하지만 A씨가 기소유예 처분을 받고, 박 의원이 A씨를 재임용하면서 논란이 재점화됐다.
이에 박수영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박 의원은 "(기소유예 처분으로) 법적으로 공무원 재임용에 문제가 없게 된 상황에서 저는 깊은 고민을 했다.'기소유예 처분의 무게' 와 암으로 투병 중인 어머니를 보살피는 사실상 가장의 역할을 하고 있던 32세 청년의 삶 사이에서의 고민이었다. 결국 그 청년에게 다시 한번 인생의 기회를 주기로 결정하고 재임용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 불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맡고 있는 모든 당직에서 사퇴한 뒤 숙려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2022년 7월 16일 SNS를 통해 사과하며 모든 당직에서 사퇴했다.
김 비서관은 경찰 조사에서 유사 성행위를 했다고 자술서를 쓰고 나왔으며 경찰 역시 성매매 혐의가 있다고 보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던 것. 하지만 검찰에서 기소 대신 '성 구매자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조건으로 불기소 처분을 한 것이었다.
2.3. '윤석열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은 진짜 청년 아니다' 주장
2022년 1월 6일 채널A 뉴스TOP10에 출연해 "애초에 청년 모임을 오후에 하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 이건 정치권에 있는 사람들이나 참석할 수 있는 청년이지, 진정한 청년은 아니다"면서 "원래 우리 당에서 청년 모임은 저녁 7시 이후에 한다"고 말해 논란이 되었다.#논란이 일자 박 의원은 다음날인 7일, '진정한 청년' 발언 논란에 대해 "청년분들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김용태 청년최고위원은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장으로서 박수영 의원의 가짜 청년 발언 사과를 요구한다"고 정식으로 이의를 제기하였다. 김용태는 "진짜 청년, 가짜 청년이란 말이 경선과정에서부터 잘못 사용되었고, 바로잡지 못했다. 청년은 다 같은 청년일 뿐, 진짜 가짜를 나누려는 생각은 지양해야 한다"고 지적하였으며, 이에 박수영은 김용태에게 전화로 사과하였다.
2.4. "국민도 부산엑스포 실패 책임 있어" 발언 논란
국힘 박수영 "국민도 엑스포 실패 책임 있어" 실언에 민주당 "국민한테 책임 전가" 일갈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도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의 책임이 있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박수영 의원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엑스포 실패의 책임을 누가 물을 것인가. 모든 국민이 다 책임 있고, 우리 정치권도 다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논란에 대해 박수영 의원은 "제가 준비되지 않은 발언을 하다가 '국민'이라고 했는지는 정확하게 기억이 안 난다"며 "만약 그런 발언을 했다면 제가 의도한 바는 여야 모두 책임이 있다는 뜻이었다"고 현장에서 해명했다.
2.5. 박순애 옹호 발언 논란
2001년에 음주운전이 적발된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임명을 두고 방송에서 21년 전에 있던 일이라는 발언으로 박순애를 두둔하는 느낌을 주었다. 조선일보그러나 41년을 근무한 퇴직교장이 28년 전 음주운전 전력 때문에 정부 포상에서 탈락한 예도 나왔다. #
2.6. "이준석, 이재명은 사이코패스, 양아치" 발언 논란
끝이 안 보이는 尹·李 갈등, 李 의총 불참에 의원들 원색 비난"사이코패스·양아치" 표현까지…이준석 성토장 된 국민의힘 의총
20대 대선 당시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이준석 당시 대표에 대한 사퇴결의안이 이렇게 비난했다. 비공개 회의였으나 정보를 입수한 언론에서는 이 발언을 이준석 대표를 향한 것으로 해석해 기사화했다.
이후에 윤석열-이준석 갈등이 어느 정도 봉합되는 양상을 보인 후에도 "이준석 옹호하는 사람 없었다"고 계속해서 비난 했다. #
2.7. 22대 총선 직후 분석 관련 논란
24년 4월 10일 22대 총선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간신히 108석을 건진 후, 박수영 당선자는 페이스북에 4년 전보다 의석은 5석이 늘었고 민주당과의 득표율 격차는 5.4%로 줄었다라고 평가하며 앞으로 3%만 가져오면 대선에서 이긴다고 주장하였다.#[1]4년 전 총선에서 패했을 때 낙선자 모임에서 정치 컨설턴트 박성민이 '마누라 빼고 다 바꿔야 한다'고 말했으나, 자신은 생각이 달랐으며 오히려 2년 후 대선에서 이길 수 있었다고 적었다. 정작 본인은 용호동-대연동 일대의 종부세 여파 + 문현동-감만동과의 합구 + 산은 문제에 대한 미온적인 태도란 세 가지 호재 속에서도 고작 9% 차이로 이겼다. 의대 문제로 용호, 대연 의사 표가 빠진 듯하다.[2]
이에 대해서 선거 패배 후 분석으로는 부적절하다는 지적들이 나왔다. 대표적으로 박성민은 박수영이 "지난 21대 총선보다 5석을 더 얻어냈으니 22대 총선에서 더 선전했다"라고 말한것을 두고 "그 사람, 20대 총선 때 수도권(수원)에서 떨어지고 부산으로 간 사람 아닙니까?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있나요? 그러니까 선거를 지는거 아닙니까?" 라고 평가했다.#
또한 박수영 당선자의 발언은, 4월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그간 추진해온 정책의 방향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소통에 미흡했다'는 취지의 발언과 맞물려 #틀린 말은 아니나 분위기나 타이밍 상 정부 여당이 아직도 총선 민의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불러 일으켰다.#
2.8. "청년층, 후보 잘 모르고 투표할 가능성" 발언 논란
박수영 의원은 24년 5월 2일 페이스북에 22대 총선의 관외 사전투표 상황을 분석한 글 <관외사전투표와 informed voter>를 게시했다. #박 의원은 해당 게시글에서 관외 사전투표자들을 "일시적으로 다른 지역에 여행 중인 분들도 있고 군인, 대학생, 그리고 고향 집을 떠나 타지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지만 아직 집을 마련하지 못한 2030 직장인들이 다수"라며, 이들은 "선거 공보물도 받아보지 못했고, 후보자의 유세도 들어보지 못했고, 그 흔한 명함 한번 받아보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은 유권자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정치학에서 얘기하는 소위 informed voter가 아니기 때문에 이분들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라며 관외 사전투표자에 대한 전자공보물 발송 등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덧붙여 "나도 1만4천표 차이로 당선되었음에도 관외 사전투표에서는 2천표 가량 졌다"며, "이분들이 나랑 토론을 해 보거나 공보물이라도 받아봤으면 투표가 달라졌으리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게시글은 박 의원의 '관외 사전투표자 대책이 필요하다'라는 의도와는 달리 '청년 유권자가 정치적으로 무지해서 관외 사전투표에서 졌다'라는 의미로 비추어지며 반발이 일어났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의 최민석 대변인은 논평을 내며 "청년들은 그 어떤 세대보다도 미디어 공론장을 통해 빠르게 정보를 얻고, 자신의 의사 표현을 분명히 하는 세대"라며 반박했다. 또한 "청년들이 박 의원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는 국민의힘과 박 의원이 청년들의 요구를 제대로 담아내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박 의원의 사과를 요구했다.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의 임정서 부대변인 또한 논평을 내고 "박 의원은 부산 유권자들을 주체성이 없는 '우매한 대중'으로 몰아간 것도 모자라, 교정이 필요한 '문제집단'으로 규정했다"며, "공직자로서의 본분을 잊은 박수영 의원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민주시민 교육"이라고 비판했다. #
진보당의 박태훈 부대변인은 박 의원의 발언이 "온라인을 통해 후보자의 경력과 정책을 살펴보고 투표하는 2030 유권자의 달라진 현실을 모른다는 자백에 불과하다"며, 박 의원의 사과를 요구했다.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관외 사전투표에 대한 지적은 일견 타당한 부분이 있다"면서도, "2030 폄훼론과 같은 세대론으로 끌고 간 건 잘못된 것"이라며 비판하였다. #
이에 박수영 의원실 관계자는 경향신문 기자에게 "관외 거주 2030 유권자에게 공보물도 보내고 더 많은 접점을 갖도록 제도개선을 하자는 취지로 올린 게시물"이라고 설명했다. #
또한 박 의원은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관외 사전투표자들도 거소 신고를 해 공고문을 받아볼 수 있도록 하자는 제도 개선에 대한 건의이지 청년 비하로 보는 것은 전체적인 맥락을 오독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
2.9. 2024년 12월 28일 '국회의원 쫌 만납시다' 시민 농성
박수영 의원은 지역구에서 매주 토·일 '국회의원 쫌 만납시다' 행사를 진행하는데, 12월 28일(토) 행사 진행 중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과 관련한 입장을 요구하는 시민의 방문으로 의원실 측에서 경찰을 불러기사 대치 상황이 벌어졌다. 의원실에서 시민과 경찰의 충돌이 일어났고, 시민이 경찰에게 폭행당했다는 제보도 SNS를 통해 공유되었다.같은 날 오후 부산진구 동천로에서 시위를 마친 시민들도 박수영 의원 사무실로 몰려가는 등 긴장이 고조되었다. 시위대는 원래 집회 장소인 서면 일대를 행진할 계획이었으나, 박수영 의원실에 시민이 억류되어 있다는 등의 소식을 접하고 남구 못골로의 의원실로 향한 것이다.[3]
한편, 시민들이 자신의 지역구 의원실에서 경찰과 대치 중인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측이 내란죄를 빌드업을 하고 있다는 블로그 포스팅을 올려 빈축을 샀다.
해당 시각 박수영 의원 블로그에 게시된 포스팅 |
게다가 의원실을 찾아온 시위대를 범법행위자로 규정하고, 그와 관련하여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까지 밝히기까지 했다. 박수영 국회의원 사무소 앞 집회 9시간 여만 해산…박 의원 "범법행위 책임 물을 것"
2.10. 제주항공 2216편 활주로 이탈 사고 관련 발언 논란
박수영 의원은 제주항공 참사가 발생한 당일, 페이스북에 '재난 상황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의 탄핵으로 주요 수반이 공석이다'라며 민주당을 비판하는 글을 게시하여 논란이 일고 있다. #박 의원은 "사회적 재난이 발생하면 정부가 대책본부를 만들어 신속한 사고수습에 나서게 된다"며, 대개 행안부 장관이 본부장을 맡지만, 이번처럼 규모가 큰 경우에는 국무총리가 본부장을 맡는 것이 관례"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민주당의 줄탄핵으로 지금 우리 정부에는 국무총리도, 행안부 장관도 없는 상황"이라며 "민주당의 무책임한 줄탄핵으로 생긴 국정 공백이 정말 걱정"이라고 밝혔다.[4] 덧붙여 "제발 이 사고가 수습될 때까지 정쟁을 중단해달라"고도 했다.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참사가 발생하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사고 발생 직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려 사고 수습·대응에 나섰다. 이번 사태 대응·수습은 인명사고 대응 경험이 전무한 기획재정부가 사실상 전면에 나선다. 이에 국가 재난 속에서 국정 공백 부작용이 현실화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 의원의 이러한 발언은 안타까운 참사 상황을 정쟁으로 몰고 간다는 점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민주당은 참사 수습 지원을 위해 탄핵 등의 대여공세를 일시 중단하겠다고 밝혔으며,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대행 또한 "여야가 정쟁을 멈추고 사태 수습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하였다. # #
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차라리 계엄사령부가 있었으면 일치단결하여 이번 항공기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고 하시지 그러나"라며, "지금 박 의원이 할 일은 사망자를 애도하고 유족과 슬픔을 함께하며 후속조치에 힘을 합치는 것"이라고 비판하였다. #
[1] 페이스북 게시물의 그래프를 100석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그려서 103->108석이 되자 3칸에서 8칸으로 늘어나게 표시해왔다(...). 세부 내용으로 따지면 더욱 아전인수식 해석인 것이, 21대 총선 당시 민주당은 민주당계 정당 역사상 최초로 253곳 모두에 공천을 해서 49.91%를 득표했다. 반면 당시 미래통합당은 41.46%를 득표했으나 탈당하고 출마해 당선된 일명 무소속 4인방(홍준표, 권성동, 김태호, 윤상현)이 있었기 때문에 이들이 받은 표를 합치면 당시의 격차는 줄어든다. 이제 22대 총선으로 돌아오면, 오히려 국힘이 254곳 전 지역구에 공천을 했고, 민주당이 진보당과 다수의 단일화를 하며 공천하지 않은 곳이 7곳이고, 낙승이 예상되었음에도 아예 후보 등록 자체를 취소한 지역구도 있었다. 즉 50.56%대 45.08%이라는 격차는 오히려 많이 벌어져서, 종합해보면 21대 총선과 22대 총선에서 민주당 - 보수정당의 판세는 유의미한 차이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2] 다만 상대가 재선의 박재호 후보였다는 점에서 어느정도 참작이 가능하긴 하다.[3] 서면 일대와 박수영 의원실은 도보로 1시간 30분 내외 거리이다.[4] 허나 행안부 장관의 경우 탄핵이 아니라 당사자의 사의 표명으로 이루어진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