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01-04 02:59:20

백송(천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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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송
파일:백송프로필.png
이름 백송
성별
직위 천지해 십장생 소나무 수장
나이 10000살 이상
특이사항 오래 살아온만큼 너그럽고 온후함
천지해가 처음 만들어졌을 때부터 계속 수장자리를 맡아옴

1. 소개2. 작중 행적
2.1. 눈이 내리는 소리2.2. 꽃무릇2.3. 구름 위 달 그림자2.4. 안갯속 무지개2.5. 월하미인2.6. 꽃이 지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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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천지해 십장생 소나무 수장. 초대 천지해였으며 지금까지 수장직을 맡고 있다. 천지해 일원 중 나이가 많은 쪽에 속한다.

하얀 머리칼에 보라색 눈동자를 가졌으며 오래 산 만큼 너그럽고 온후하다. 본체는 이름 그대로 흰색 소나무인 듯 하다.

나무를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눈이 내리는 소리 에피소드 이후부터 소집에 나오고 있다.

종종 취미 삼아 달의 수장 여우로, 거북 수장 천혜향과 함께 현재는 폐허가 된 옛 소나무 마을에서 악기를 연주하곤 한다.[1]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눈이 내리는 소리

파일:백송1.png

옛 소나무 마을에서 나는 곡소리의 원인을 밝혀달라는 청량 원로의 부탁에 륜은 천년전쟁으로 인해 현재는 폐허가 된 옛 소나무 마을을 찾는다. 그곳에서 오로라를 구경하던 중 륜은 그만 실수로 미끄러지고 마는데, 굴러떨어진 곳에서 우연히 달의 수장 여우로, 거북 수장 천혜향, 그리고 소나무 수장 백송을 만나게 된다.

알고보니 청량이 말한 곡소리란 그들이 악기를 연주하는 소리였다. 청량의 장난이었다는 걸 안 륜은 다행이라며 "곡소리라고 하셔서 조금 무서웠거든요"라고 말한다. 그에 백송이 "원혼이라도 있을까봐 말이니?"라고 묻자 륜은 웃으며 "아뇨. 무서운 건 죽은 자가 아니라 살아있는 자이지요"라고 답한다. 백송은 그런 륜의 대답에 의외라는 듯한 표정을 짓다가 "과연 혜향이가 말한대로 당찬아이구나"라고 말한다.

륜이 챙겨온 간식을 먹던 중 백송은 불현듯 전쟁 당시를 떠올린다. 그땐 끼니조차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았다면서. 륜은 그 틈을 놓치지 않고 그 말대로 전쟁으로 가장 많이 피해를 보는 것은 아이들이라며 자신은 아이들이 마음 놓고 살 수 있을 정도로 평화로운 천계를 만들 것이라고 한다. 제 가족과 주변 사람들이 자신을 지켜준 것처럼 자신도 지켜주고 싶다고.

파일:백송2.png

그 얘기를 들은 백송은 과연 현오와 현하에게 변화를 준 자의 생각답다며 현오가 십장생 소집에 나오기 시작한 것을 알린다. 천지해 소집 외에도 십장생과 십이지신에겐 각각의 소집이 있다고 한다. 이상하게도 십장생과 십이지신 사이엔 기묘한 분위기가 있어서 중간에서 조정해주지 않으면 섞이기 힘든데 백송은 륜이라면 그 역할을 잘 할 수 있을 거라는 말을 해준다. 그리고 천지해 대부분은 권한다면 소집에 나와줄 것이라고. 그러면서 시화에 대해 언급하는데, 시화도 그 사실을 모르는 건 아니지만 천지해의 마음을 돌리는 것보다 스스로 처리하는 것이 훨씬 더 빠르다고 판단했을 뿐더러 시화가 중앙황제신장을 계승받았을 당시 천년전쟁으로 인해 천계는 엉망이었으므로 천지해의 조율보단 당장에 눈 앞에 닥친 일을 처리하는 게 더 급급했을 거라고 말한다.

급한 불을 끄고 난 후엔 너무 늦었다 생각했을지도 모를 일이야
사실 그렇게 늦지 않았는데도 말이지
ㅡ 눈이 내리는 소리 7화, 백송

파일:백송3.png

밤새 연주를 즐긴 뒤, 즐거웠다는 륜의 말에 백송은 자신 또한 즐거웠다는 말과 함께 너는 어떤 중앙황제신장이 될지 기대하고 있다며 다음 소집 때 보기로 한다.

나는 초대상제전하와 천지해를 함께 시작했단다
세월이 흘러 상제 전하는 자리를 내어놓으셨고 중앙황제신장은 계속 바뀌었지
난폭한 아이도 있었고 인자한 아이도 있었으며 게으른 아이도 있었다
너는 어떤 중앙황제신장이 될지, 기대하고 있단다
ㅡ 눈이 내리는 소리 終, 백송

2.2. 꽃무릇

59화, 꽃무릇 2화에서 소집에 참여.

2.3. 구름 위 달 그림자


파일:구름위달그림자1.png
달구름축제[2]에 참여한다. 총 7번의 경합에서 2번 선수로 선택되었으며, 2번 모두 경합에서 승리했다(달마을과 구름마을 각 한번씩).
베를 짜는 경합에서는 구름마을 원로와 겨뤘는데 한울의 말로는 양마을에 놀러가서 배워온 뒤로는 한동안 참 열심히 했었다고.
경합에서 승리하고, 달마을의 우승이 확정된 직후 구름마을 원로의 베틀이 폭발, 초대 옥황상제가 금지한 고대장승주술이 시전되어 구름마을은 큰 혼란에 빠지고, 달구름축제는 엉망이 되어버린다.
한울이 나서 시간을 끄는동안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천지해.

파일:구름위달그림자2.png
풍백 호의 구름으로 장승의 눈을 가린 후, 천지해는 장승을 격파할 작전을 세우고, 두 번째 장승을 격파할 때 백송의 전투장면이 등장한다.

2.4. 안갯속 무지개

달구름축제가 끝나고 천지해 소집에 참여. 애석하게도 륜의 기대처럼 바글바글하진 않았다.

2.5. 월하미인

파일:월하미인.png
십장생 돌의 수장 석류가 처음 소집에 나타났을 때, 굉장히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다.
뱀의 수장 사편과 말다툼을 하는걸 본 륜이 초대 천지해는 어땠는지 물었고, 갈등이 있을 때 초대 황룡이 어떻게 처리했는지를 알려준다. 그러면서 굳이 말리지는 않음. 얼마나 자주 싸웠으면....
석류가 륜에게 독설을 퍼붓자 찰싹 때린다.

2.6. 꽃이 지는 시간

파일:꽃이지는시간.png
"폐 끼치고 있어."
"남 말 하네." 로 시작하는 석류와 사편의 싸움을 말릴 때 등장.



[1] 눈이 내리는 소리 6화 참고.[2] 달마을과 구름마을이 다음 대의 십장생 자리를 놓고 벌이는 경합. 초대 달의 수장과 구름 수장이 같은 재주를 지니고 있어 십장생의 자리를 둘이 나누어야 했는데, 그 때문에 일족을 책임지는 자신들의 능력마저 반푼이 취급받게 되자 후대의 아이들은 경합을 통해 십장생의 자리를 한 명이 가질 수 있도록 하자고 약속한다. 구름 위 달 그림자 1화(69화)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