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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블리치의 등장인물 버저드 블랙(버즈비)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2. 천년혈전 편
2.1. 1차 침공
···미안하군. 몰살하라는 명령이거든.
유하바하가 슈테른릿터를 이끌고 소울 소사이어티를 침공했을 때, 푸른 불기둥 속에서 기습적으로 버너 핑거 1을 발사해서 키라 이즈루를 죽여버린다. 다른 3번대 석관 3명이 동시에 시해[1]를 쓰며 덤볐으나 순식간에 두 명의 머리를 땅에 처박아 살해한 후 3석 리쿠의 머리를 버너 핑거1로 터뜨려버린다.이후 겁도 없이 야마모토와 유하바하가 싸우는 자리에 동료 2명을 데리고 함께 난입하지만 그 자리에서 야마모토가 내뿜는 화염에 셋 전원 리타이어. 하지만 이후 밝혀진 바로는 자신의 불꽃으로 어느 정도 야마모토의 불꽃을 상쇄시켜 목숨은 건질 수 있었다고 한다.[2]
야마모토가 죽은 후, 사신들이 학살 당하는 것을 상처투성이 모습으로 지켜보는 걸로 한 컷 나온다.
2.2. 1차 침공 이후
이후 반덴라이히에서 유하바하를 포함한 슈테른릿터 전원과 재등장한다. 갑툭튀한 우류가 유하바하의 새로운 후계자로 지목되자 놀라면서 반발을 하고나서지만[3] 끝내 우류가 후계자로 확정되고 바즈비는 그에 상당한 불만을 품는다.소집이 해산된 후에는 BG9, 마스크 드 마스큘린, 창투와 함께 걸어가다가 아무래도 유하바하에게 따져봐야겠다며 자리를 뛰쳐나가는데, 그 자리에서 하쉬발트와 마주친다. 바즈비는 그대로 하쉬발트에게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며 내분을 일으킨다. 바즈비는 하쉬발트가 후계자 자리에서 밀려났는데도 가만히 있다는게 못미더운 듯하다. 아스킨 나크 르 바르의 개입으로 잠깐의 내분을 멈췄으나, 그가 부르는 하쉬발트의 애칭인 '유고'로 부르는 걸 보아 꽤나 친한 사이인 듯.
2.3. 2차 침공
슈테른릿터 'H'! '더 히트(灼熱)'! 버즈비다!
우린 궁합이 좋을 것 같은데?! 무지하게!!
이후 또 다시 시작된 소울 소사이어티 침공전에는 본격적으로 능력을 발휘하여 모습을 드러내어 사신 대원들을 화염으로 공격하기 시작하다가 화염을 얼음으로 막아서는 토시로, 그리고 란기쿠와 대치한다.우린 궁합이 좋을 것 같은데?! 무지하게!!
얼음을 잘게 엮어 만든 빙벽인가?
하지만 얼음으로 무슨 짓을 하던간에, 이 손가락 하나면 끝이야!
버너 핑거 1!
만해를 사용하지 못하는 토시로는 그저 유인과 시간 벌기만을 하고 있었으나 그 동안 뿌려지는 시해의 얇은 얼음을 가차없이 녹여나가며 꽤나 선전했다. 그러나 란기쿠와 토시로가 서로의 시해를 합쳐내어 응용한 진공얼음에 불꽃이 막혀버려, 토시로의 선공으로 진공얼음칼날에 반신이 꽁꽁 얼려 당해버린다. 하지만 버즈비는 아직 시작도 안했다며 순식간에 얼음을 녹이면서 별 타격없다는 듯 다시 일어난다. 이에 대응하려 토시로는 능진 빙벽으로 얼음을 다중으로 겹쳐 시간을 다시 벌려고 하지만 너같은건 손가락 하나만으로도 충분하다며 버너 핑거 1을 시전. 정말 손가락 하나만으로 능진 빙벽을 관통하고 토시로의 몸을 꿰뚫는다.[4][5]하지만 얼음으로 무슨 짓을 하던간에, 이 손가락 하나면 끝이야!
버너 핑거 1!
하지만 토시로가 버너 핑거 1을 맞자 퇴각하여 순식간에 란기쿠와 협공으로 안개와 얼음을 섞어 버즈비를 교란시킨다. 하지만 버닝 스톰프라는 기술로 강력한 열기를 방출해 안개를 모조리 없애버려 손쉽게 토시로를 찾아낸다. 타이밍 맞게 함정을 준비한 토시로는 육의빙결진으로 버즈비를 순식간에 빙결시키려고 했지만, 이 역시 얼음과 불꽃의 상성 차이인지 바로 상쇄당한다. 당황한 토시로를 앞두고 이번엔 손가락 하나 더 펴서 버너 핑거 2로 긁어 베어, 토시로의 몸에 기다란 구멍을 내버린다.[6] 끝장내려던 그 순간 창투가 버즈비 앞에 나타나 폐하의 명령을 받들어 만해를 빼앗은 대장을 상대하기로 하지 않았느냐며 버즈비의 상대였던 토시로를 가로챈다. 이후 만해를 되찾은 토시로에게 당한 창투를 디스하며 어딘가로 이동한다.
그리고 그레미 투뮤와 켄파치의 싸움 중 그레미가 운석을 소환하자 오랜만에 등장하여 운석을 보더니 무슨 짓을 하는거냐며 경악한다. 이후 자라키를 도우러 가려던 히라코와 오오마에다를 버너 핑거 3으로 공격하면서 실로 오랜만에 전투에 임한다.
하지만 전투장면이 또 다시 생략되고,[7] 버즈비는 폴슈텐디히 상태로 이치고와 대치 중이던 여퀸시 모두에게 각각 버너핑거 1을 먹이며 이치고 앞에 등장한다. 그러고는 퀸시들 사이엔 사냥감을 가로채는 일은 흔하다며 뻔뻔하게 팀킬을 정당화 시키고 이치고와 대치하려 한다.[8] 하지만 버즈비뿐만 아니라 나나나 나자쿠프, 페페, 로버트 아큐트론도 와있었고, 기습이라 해도 겨우 버너핑거 1따위로 죽을 정돈 아니었는지 여퀸시들도 다시 일어섰다. 벨트리히들과의 협공, 8대1로 엄청난 다굴을 가하여 이치고를 고전시키지만[9], 이내 도착한 렌지와 뱌쿠야에 의해 막히며 다른 퀸시들과 함께 사신들을 대적하게 된다.
유하바하 일행이 영왕궁으로 향한 뒤, 우류의 배신을 알고 동요하는 루키아와 렌지 앞에 나타난다. 배신한 우류를 죽이고 싶다면 도와주겠다는 제안을 하지만, 렌지가 버즈비를 보고 치킨 대가리라는 소리를 듣고 분노하여 버너핑거 4로 공격한다. 이 때 도시 건물들보다도 더 압도적인 불기둥이 솟아나온 연출은 그야말로 간지. 렌지, 루키아와 거의 호각으로 싸우고 있었는지 셋 다 딱히 큰 상처는 없었지만, 도중 유하바하가 아우스발렌을 발동하여 빛을 맞아 폴슈텐디히의 힘을 빼앗겨버린다. 붕괴되어가는 정령정에 서 있는 장면으로 짤막하게 재등장하였으나, 아우스발렌의 영향으로 피투성이가 되어 있었다.
2.4. 바벨트 공략
나나나 나자쿠프, 지젤 쥬엘, 릴토토 램퍼드와 함께 등장. 아이젠을 공격한 나나나 나자쿠프를 뒤에서 쏜 버너 핑거 1로 리타이어시켜 버리고, 쿄라쿠와 대치한 상태에서 영왕궁으로 데려다주면 힘을 빌려주겠다 제의한다. 이유를 묻자 자신들을 버린 유하바하를 자신들 손으로 처치하겠다 말한다. 그렇게 문이 완성되고, 유하바하에 의해 바벨트로 재건 된 영왕궁에 도착한 뒤, 일행들과 함께 유하바하, 하쉬발트를 끝장내자며 전의를 다진다.하쉬발트에게 명령을 받은 퀸시 병사를 살해하며 하쉬발트와 조우한다. 곧바로 하쉬발트에게 달려들어 공격하려다 칼자루에 눈가를 맞아 상처를 입지만, 버즈비 또한 버너 핑거로 반격하는 데에 성공해 하쉬발트의 눈가에 상처를 낸다. 그리고 유하바하와 하쉬발트의 힘이 밤이 되면 뒤바뀐다는 것을 언급하며, 유하바하의 힘과 함께 하쉬발트를 없앨 작정이라고 밝힌다.
버즈비: -바벨트라고 하던데... 그럼 여긴 질번이 아닌 거야? 어느 새 성 이름까지 바뀐 거지?
버즈비: 그딴 건 굳이 너한테 알려줄 필요도 없다 이거야? 네 입버릇이었잖아.
하쉬발트: 밖으로 나가자. 여기서 더 싸웠다간 성이 상해.
버즈비: 하!
버즈비: 그딴 건 굳이 너한테 알려줄 필요도 없다 이거야? 네 입버릇이었잖아.
하쉬발트: 밖으로 나가자. 여기서 더 싸웠다간 성이 상해.
버즈비: 하!
그렇게 하쉬발트와 대립하자, 둘이 아주 오래전부터 친구였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과거 회상으로 이루어진다. 대화의 내용이나 서로 애칭으로 불렀다는 것으로 볼 때 꽤나 각별한 사이였던 듯하다. 당시에도 유하바하가 활동했던 시절이었으며, 병력을 구축하고 확대해나간다는 명분으로 유하바하는 자신들이 살던 마을을 불태운다.[10] 그 이유로 버즈비는 그에게 복수를 하기로 다짐하게 된다.[11]
5년 후, 버즈비와 하쉬발트는 유하바하에게 접근할 기회를 노리며 열심히 수행하지만, 수행이 잘 돼가던 버즈비와 달리 하쉬발트는 하일리히 보겐도 못 만들었으나 열심히 검술과 궁술 수련을 하였다. 버즈비는 십여년에 한 번씩 하쉬발트 같이 활도 못 만드는 약골 퀸시가 태어나고, 그런 퀸시가 나타나지 않은지 백년이 넘었단 미신을 떠올린다. 그러던 어느 날 유하바하의 부하 휴베르트 알렉산더 클라이히가 마을에서 슈테른릿터란 군대를 모집한단 얘기를 하고, 버즈비는 그 퀸시에게 자기네들을 슈테른릿터에 넣어달라며 시비를 튼다. 하지만 그때 유하바하가 직접 나타나고, 하쉬발트를 자신의 오른팔로 삼겠다고 선언한다.
사실 하쉬발트는 재능이 없었던게 아니라 유하바하처럼 부여하는 능력, 아우스발렌의 힘을 가진 퀸시였고, 유하바하는 버즈비가 그렇게 강했던 것은 본인 재능이 아니라 하쉬발트 덕분이었다고 언급한다. 분노한 버즈비는 유하바하를 죽이겠다는 의지로 하일리히 프파일을 유하바하에게 발사하나, 하쉬발트가 맨손으로 막아낸다.[12]
버즈비는 하쉬발트가 화살을 잡고 부러트린 그 시점 그대로의 기억을 떠올리면서 그대로 현실에도 절묘하게 연출되면서 하쉬발트는 그 후 크게 일격으로 버즈비의 몸을 베어버린다. 그러나 버즈비는 멈추지 않고 버너 핑거 4를 발동하여 그에게 달려나간다. 이 때 하쉬발트는 그에게 그만두라며 그의 본명인 버저드 블랙이라고 부른다.
이후 슈테른릿터에 입단한 이후의 과거가 드러나는데, 버즈비는 항상 하쉬발트에게 싸우자고 도발하고, 권유했다. 하지만 하쉬발트는 규율 위반이라며 버즈비의 끊임없는 어그로에 걸리지 않고 싸움을 거부했다. 버즈비는 그와 아직까지 정면으로 함께 싸워보지 않았기에 아직까지는 그에게 진 적이 없다고 생각했었다.
네가 유하바하와 함께 사라진 지 3년이 지났어.
3년 후, 내가 슈테른릿터에 들어갈 수 있게 됐을 때,
넌 이미 녀석들의 대장이 되어 있었지.
아마 들어가자마자 처음부터 대장이 되었겠지?
난 당시 그 곳에 있지 않았으니,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럼에도 넌 내 도발을 피하고.. 계속 피하고..
언제나 피하기만 했어. 언제나. 내가 아무리 도발해도.
넌 단 한 번도 나와 싸워주지 않았어.
그러니... 아직은 난 너한테 진 적 없어.
...아직까지는.
그리고 회상 후 한순간에 하쉬발트의 공격으로 버닝 핑거 4를 발동한 오른팔이 잘려나간다.[13] 이에 동요하면서도 최후의 힘을 짜내어 자신의 최강의 기술인 버닝 풀 핑거즈로 하쉬발트에게 발사하나, 마무리 공격에 당하여 손도 못 쓰게 된다. 하지만 그럼에도 꿋꿋이 쓰러지지 않고 힘겹게 그에게 다가가 뱃지를 움켜잡으며 너에게 지면 훨씬 분할 거라 생각했다고 말한 뒤, 결국 숨을 거둔다.3년 후, 내가 슈테른릿터에 들어갈 수 있게 됐을 때,
넌 이미 녀석들의 대장이 되어 있었지.
아마 들어가자마자 처음부터 대장이 되었겠지?
난 당시 그 곳에 있지 않았으니,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럼에도 넌 내 도발을 피하고.. 계속 피하고..
언제나 피하기만 했어. 언제나. 내가 아무리 도발해도.
넌 단 한 번도 나와 싸워주지 않았어.
그러니... 아직은 난 너한테 진 적 없어.
...아직까지는.
[1] 해호와 참백도명은 각각 "감아올려라, 춘진", "휘몰아쳐라, 호락적", "지워없애라, 편음".[2] 천년혈전 편 애니에서는 이러한 언급은 생략되었다.[3] 유하바하한테 기다려줘, 폐하!라며 반말한다. 애니판에서는 이 대사가 잘리고 대신 하쉬발트에게 의문스런 표정으로 쳐다보는 것으로 변경됐다.[4] 정확히는 "만해를 써도 너따위는 손가락 하나로 충분하다."는 뉘앙스로 말했다.[5] 그런데 정말 토시로가 만해를 사용 가능했더라면 결과는 장담 못한다. 만해 상태는 시해상태와 전투력이 5~10배쯤 강화되는지라 버즈비 역시 토시로를 쉽게 당해내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더욱이 강적인 할리벨마저 봉인했던 빙천백화장도 있는지라. 물론 버즈비도 이 땐 폴슈텐디히를 쓰지 않았던 만큼 둘이 전력으로 붙었을 때의 결과는 미지수.[6] 이 전적 덕분에 버즈비의 주가가 굉장히 상승한 편. 물론 상성상 불이 얼음에 유리하여서 토시로를 간단히 쳐발랐을 가능성이 크다.[7] 신지 일행을 쳐바른고 온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 신지의 참백도 능력으로 버즈비의 공격을 빗겨나가게 해서 살아남았다. 이것은 신지가 제대로 된 판단을 한거다. 버즈비는 첫등장부터 키라를 조무래기 상대하듯 가볍게 끔살시키고 만해가 없다지만 토시로도 발라버린 강자임으로 부대장 둘은 있으나 마나한 전력이며 당시 신지 본인도 밤비에타에게 부상을 당한 몸이었다. 더구나 중상이라 치료가 필요한 소이 퐁도 있었으니 전략상 거기선 후퇴한 다음 태세를 재정비하는게 올바른 전략이다.[8] 이전에 야마모토의 불꽃으로부터 동료들을 구해주던 모습과는 완전히 상반되는 모습이다. 하지만 버즈비가 지젤르 주엘르의 능력으로 부활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면 자기가 공을 세울동안 죽어있으라는 의미일 수도 있다.[9] 물론 이치고는 영왕궁을 향해 가는 유하바하한테 신경이 쏠리느라 미니냐의 공격을 제외하곤 거의 다 빗겨 나가면서 피하기만 했다.[10] 애니에선 버즈비의 어머니 같아 보이는 인물이 니키타 데스록에게 머리에 총을 맞고 잔인하게 죽는 장면을 바로 옆에서 목격하는 장면이 추가된다.[11] 이 당시 버즈비는 로마 병정들이 쓸 법한 디자인의 투구를 쓰고 있는데 자연스럽게 현재 시점의 닭벼슬 머리를 연상케 한다. 빡빡 깎은 모히칸 스타일이 괜히 나온 디자인이 아닌 셈.[12] 이 시점에서 힘을 깨우친 듯 하다. 그렇지 않으면 맨손으로 화살을 잡고 부러트릴 정도로 강해졌을 리가 없다. 애초에 화살 자체가 영자로 이루어져있기도 하고, 하쉬발트 본인이 화살을 만들 능력도 없었다.[13] 이 때 잘린 팔은 허공에 날라가 건물 하나를 두동강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