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0-28 18:30:21

번리 FC/2019-20 시즌/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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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번리 FC 엠블럼(2015~2023).svg
번리 FC 역대 시즌/리그
2018-19 시즌/리그 2019-20 시즌/리그 2020-21 시즌/리그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프리미어 리그 순위 (2019-20)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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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 시즌 참가 클럽
순위 경기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rowcolor=#000> 1 파일:리버풀 FC 로고.svg
리버풀
38 32 3 3 85 33 +52 99
<rowcolor=#000> 2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svg
맨체스터 시티
38 26 3 9 102 35 +67 81
<rowcolor=#000> 3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8 18 12 8 66 36 +30 66
<rowcolor=#000> 4 파일:첼시 FC 로고.svg
첼시
38 20 6 12 69 54 +15 66
<rowcolor=#000> 5 파일:레스터 시티 FC 로고.svg
레스터 시티
38 18 8 12 67 41 +26 62
<rowcolor=#000> 6 파일:토트넘 홋스퍼 FC 로고.svg
토트넘 홋스퍼
38 16 11 11 61 47 +14 59
7 파일: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로고.svg
울버햄튼 원더러스
38 15 14 9 51 38 +13 59
<rowcolor=#000> 8 파일:아스날 FC 로고.svg
아스날
38 14 14 10 56 48 +8 56
9 파일:셰필드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셰필드 유나이티드
38 14 12 12 39 39 0 54
10 파일:번리 FC 엠블럼(2015~2023).svg
번리
38 15 9 14 43 50 -7 54
11 파일:사우스햄튼 FC 로고.svg
사우스햄튼
38 15 7 16 51 60 -9 52
12 파일:에버튼 FC 로고.svg
에버튼
38 13 10 15 44 56 -12 49
13 파일:뉴캐슬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뉴캐슬 유나이티드
38 11 11 16 38 58 -20 44
14 파일:크리스탈 팰리스 FC 로고.svg
크리스탈 팰리스
38 11 10 17 31 50 -19 43
15 파일: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로고.svg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38 9 14 15 39 54 -15 41
16 파일: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38 10 9 19 49 62 -13 39
17 파일:아스톤 빌라 FC 로고.svg
아스톤 빌라
38 9 8 21 41 67 -26 35
18 파일:AFC 본머스 로고.svg
본머스
38 9 7 22 40 65 -25 34
19 파일:왓포드 FC 로고.svg
왓포드
38 8 10 20 36 64 -28 34
20 파일:노리치 시티 FC 로고(1972~2022).svg
노리치 시티
38 5 6 27 26 75 -49 21
파일:프리미어 리그 심볼.svg 2019-20 프리미어 리그 / 번리 FC 현재 순위
(38R 기준)
순위 경기수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10 / 20 38 15 9 14 43 50 -7 54

1. 개요2. 전반기
2.1. 1R VS 사우스햄튼 FC (터프 무어)2.2. 2R VS 아스날 FC (에미레이츠 스타디움)2.3. 3R VS 울버햄튼 원더러스 (몰리뉴 스타디움)2.4. 4R VS 리버풀 FC (터프 무어)2.5. 5R VS 브라이튼 & 호브 알비온 FC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2.6. 6R VS 노리치 시티 FC (터프 무어)2.7. 7R VS 아스톤 빌라 FC (빌라 파크)2.8. 8R VS 에버튼 FC (터프 무어)2.9. 9R VS 레스터 시티 FC (킹 파워 스타디움)2.10. 10R VS 첼시 FC (터프 무어)2.11. 11R VS 셰필드 유나이티드 FC (브라몰 레인)2.12. 12R VS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터프 무어)2.13. 13R VS 왓포드 FC (비커리지 로드)2.14. 14R VS 크리스탈 팰리스 FC (터프 무어)2.15. 15R VS 맨체스터 시티 FC (터프 무어)2.16. 16R VS 토트넘 홋스퍼 FC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2.17. 17R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터프 무어)2.18. 18R VS AFC 본머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2.19. 19R VS 에버튼 FC (구디슨 파크)2.20. 전반기 총평
3. 후반기 (코로나19 사태 이전)
3.1. 20R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터프 무어)3.2. 21R VS 아스톤 빌라 FC (터프 무어)3.3. 22R VS 첼시 FC (스탬포드 브릿지)3.4. 23R VS 레스터 시티 FC (터프 무어)3.5. 24R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올드 트래포드)3.6. 25R VS 아스날 FC (터프 무어)3.7. 26R VS 사우스햄튼 FC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3.8. 27R VS AFC 본머스 (터프 무어)3.9. 28R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세인트 제임스 파크)3.10. 29R VS 토트넘 홋스퍼 FC (터프 무어)3.11. 후반기 (코로나 19 사태 이전) 총평
4. 후반기 (코로나 19 사태 이후)
4.1. 30R VS 맨체스터 시티 FC (에티하드 스타디움)4.2. 31R VS 왓포드 FC (터프 무어)4.3. 32R VS 크리스탈 팰리스 FC (셀허스트 파크)4.4. 33R VS 셰필드 유나이티드 FC (터프 무어)4.5. 34R VS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FC (런던 스타디움)4.6. 35R VS 리버풀 FC (안필드)4.7. 36R VS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터프 무어)4.8. 37R VS 노리치 시티 FC (캐로우 로드)4.9. 38R VS 브라이튼 & 호브 알비온 FC (터프 무어)4.10. 후반기 총평
5. 총평

1. 개요

번리 FC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향한 여정을 담은 문서. 번리 경기는 거의 다 SPOTV에서 유료 + 현지 중계로 편성을 하니, 번리 경기를 합법적으로 챙겨보기 위해서는 SPOTV NOW 시즌권 결제는 필수이다.

이번 시즌 현재 무료 경기 + 국내 해설진: 4R 리버풀 전, 10R 첼시 전, 15R 맨시티 전, 16R 토트넘 전, 17R 뉴캐슬 전, 20R 맨유 전, 23R 레스터 전, 29R 토트넘 전, 30R 맨시티 전, 35R 리버풀 전
이번 시즌 현재 무료 경기 + 현지 해설진: 9R 레스터 전
이번 시즌 현재 유료 경기 + 국내 해설진: 2R 아스날 전, 22R 첼시 전, 24R 맨유 전, 25R 아스날 전
MOM은 프리미어리그 공홈 기준임.

대부분이 빅6팀과의 경기이기 때문에 번리가 이기는걸 보기 위해서는 유료결제가 필수이다.

2. 전반기

2.1. 1R VS 사우스햄튼 FC (터프 무어)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1R
2019. 08. 10. (토) 23:00(UTC+9)
터프 무어 (번리)
주심: 그레이엄 스콧
관중: 19,784명
파일:번리 FC 엠블럼(2015~2023).svg
3 : 0
파일:사우스햄튼 FC 로고.svg
번리사우스햄튼
63' 애슐리 반스
70' 애슐리 반스
75' 요한 베르그 그뷔드뮌손
파일:득점 아이콘.svg-
Man of the Match: 애슐리 반스
번리 구단 공식 프리뷰
번리 구단 공식 리뷰
호쾌한 시작
이적생 에릭피터스가 수비만 잘한다는 평을 뒤엎고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리면서 2어시를 적립했다. 그리고 1라운드기준 프리미어리그 도움왕이 되었다. 이적료가 16억인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활약. 다만 전반전에 패스가 제대로 안맞으면서 사우스햄튼한테 위협적인 슈팅을 몇차례 허용한것은 약점. 오프사이드도 너무 많이 적립해버렸다. 전반전에는 중원싸움이 다소 치열하게 일어나면서 개싸움이었다. 지루한 경기가 펼쳐졌다. 사우스햄튼의 이적생 체 아담스도 시작하자마자 위협적인 슈팅을 보여주면서 나름대로 자신이 어떤 선수인지 보여주었다.
번리의 미래 드와이트 맥닐은 좋은 탈압박 능력을 보여주었으나, 지난시즌과 같은 측면에서 쭉 달리다가 접고 들어오는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였다. 타코우스키는 노련한 수비장면을 많이 보여주었다. 잭 코크는 측면으로 많이 빠져서 뛰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프리시즌에서 골을 기록하지 못한 반스를 프리시즌에서 꽤 많은 골을 넣은 제이 로드리게스 대신 쓰면서 우려되는 점이 있었으나, 걱정을 말끔하게 지워버리고 멀티골을 선사하면서 프리미어리그 득점랭킹 2위가 되었다. 션 다이치 감독의 믿음이 적중하였다.
여담으로 정말 두 팀 모두 저조한 패스 성공률을 자랑했다. 번리는 56%(...) 사우샘프턴은 63%

2.2. 2R VS 아스날 FC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2R
2019. 08. 17.(토) 20:30(UTC+9)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런던)
주심: 마이크 딘
관중: 60,214명
파일:아스날 FC 로고.svg2 : 1파일:번리 FC 엠블럼(2015~2023).svg
아스날번리
13'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64'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파일:득점 아이콘.svg43' 애슐리 반스
Man of the Match: 다니 세바요스
결과는 패배지만 인상적인 전방압박
번리의 전방압박이 꽤 인상적인 경기였다. 아스날은 세바요스가 없었다면 승점을 다 못챙겨갈 수도 있었을 상황.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번리다. 아스날을 꽤 많이 고전하게 만들었다. 반스의 다혈질적인 성격이 또 나타나면서 경고를 1장받아버렸다. 마지막 공격기회에서 나온 것이라 더더욱 아쉬웠다. 역전골의 기점이 된 다니 세바요스는 정말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애슐리 반스는 아스날을 상대로 3경기 연속 골을 넣으면서 아스날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면서 현재 프리미어리그 득점랭킹 3위로 올라선 상황. [1] 번리는 한편 11경기동안 리그에서 아스날을 상대로 승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1부리그에서 마지막으로 거둔 승리가 1974년이다... 이번시즌 최초로 써드킷을 공개가 되자마자 착용하였다. 한벌이 팔릴때마다 삼림파괴지역에 나무를 한그루씩 번리 구단측에서 심을 것이라고 한다. 유니폼이 초록색 빛깔인 것도 그것때문.

2.3. 3R VS 울버햄튼 원더러스 (몰리뉴 스타디움)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3R
2019. 08. 26.(월) 00:30(UTC+9)
몰리뉴 스타디움 (울버햄튼)
주심: 크레이그 포슨
관중: 30,522명
파일: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로고.svg
1 : 1
파일:번리 FC 엠블럼(2015~2023).svg
울버햄튼 원더러스번리
90+7' 라울 히메네스 (PK)파일:득점 아이콘.svg13' 애슐리 반스
Man of the Match: 제임스 타코우스키
경기력은 압도했으나...
울버햄튼 원더러스토리노 FC와의 유로파리그 최종 플레이오프 일정으로 인해 경기가 하루 미뤄지게 된 경기이다.
전반전까지 유효슈팅을 단 한개도 내주지 않으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끈끈한 수비의 정석을 보여준 경기였다. 다만 번리의 문제점인 경기후반 혼돈상태에서 집중력이 흐트러지면서 페널티킥을 내주는 것이 오랜만에 나오면서 아쉽게 1대1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애슐리반스는 원더골을 기록하면서 프리미어리그 득점부문 공동 3위에 올라있다. 공동 1위는 푸키와 스털링, 공동 3위는 아구에로와 애슐리 반스. 맥닐은 어시스트를 꾸준히 만들어내고있다. 꾸준히 돌파를 시도하면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2.4. 4R VS 리버풀 FC (터프 무어)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4R
2019. 09. 1.(일) 01:30(UTC+9)
터프 무어 (번리)
주심: 크리스 카바나
관중: 21,763명
파일:번리 FC 엠블럼(2015~2023).svg
0 : 3파일:리버풀 FC 로고.svg
번리리버풀
-파일:득점 아이콘.svg33' 크리스 우드(OG)
37' 사디오 마네
80' 호베르투 피르미누
Man of the Match: 호베르투 피르미누
유럽 챔피언의 벽은 높다
아놀드의 크로스가 크리스 우드의 등을 맞으면서 어이없게 골대로 빨려들어가 실점하였다. 그전까지 자신만의 색깔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던 번리에게는 너무 아쉬운 경기였다. 이후 번리의 수비가 정신을 못차리면서 벤 미의 실수로 두번째골을 실점하였다. 그 다음부터 번리가 몇차례 공격을 시도하였지만 위협적인 모습은 많이 보여주지 못하였다. 크리스 우드는 4경기연속 무득점으로 시즌초반에 안좋은 특성을 계속 보이고 있다. 이후 80분, 피르미누의 쐐기골로 동기부여를 잃게 되었다. 제이 로드리게스가 막판에 득점찬스를 얻었으나 아드리안의 선방으로 무득점으로 그쳤다. 반스가 이번 경기에서 골을 넣었으면, 프리미어리그 출범이후 리그 5경기연속 골을 넣은 첫 번리 선수가 될 뻔했으나 아쉽게도 실패했다.

2.5. 5R VS 브라이튼 & 호브 알비온 FC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5R
2019. 09. 14.(토) 23:00(UTC+9)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 (브라이튼)
주심: 마이클 올리버
관중: 29,398명
파일: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로고.svg
1 : 1
파일:번리 FC 엠블럼(2015~2023).svg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번리
51' 닐 모페파일:득점 아이콘.svg90+1' 제프 헨드릭
Man of the Match: 닐 모페
맞춤 전술에 당하다
전반전 초반 20분을 압도하면서 골 찬스를 여럿 만들어내었으나, 결국 브라이튼에게 분위기를 넘겨주었다. 닐 무페이가 계속 크랙 역할을 하면서 번리의 수비라인을 무너뜨렸고, 센터백만 4명을 투입한 포터감독때문에 공중볼에서도 고전하였다. 결국 세트피스 상황에서 타코우스키가 모페를 제대로 마크하지 못하면서 실점하였다. 번리는 최근 리그 8경기동안 단 1승만을 거두면서 안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크리스 우드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피지컬이 좋은 4명의 센터백들에 고전하였기 때문에, 후반에 기동력을 중심으로 공격을 개편하기 위해 제이 로드리게스와 심지어 마테이 비드라까지 넣고 포메이션까지 4-3-3으로 바꾸면서 닥공을 펼쳤으나 브라이튼의 단단한 수비를 뚫어내지 못하였다. 겨우겨우 교체로 들어온 제프 헨드릭의 원더 중거리골로 겨우 무승부를 거두게 되었다. 골을 넣은 제프 헨드릭은 이번 경기가 자신의 100번째 프리미어리그 경기 출장이다. 닐 무페는 잉글랜드 무대에서의 100번째 경기 출장을 기록하였다. 이적 요청을 한 비드라는 센스있는 백힐로 1어시스트를 적립했다. 이후 뜬금없이 번리에서 행복하다고 선발 자리를 얻기 위해 열심히 경쟁하겠다고 하였다.

2.6. 6R VS 노리치 시티 FC (터프 무어)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6R
2019. 09. 21. (토) 23:00(UTC+9)
터프 무어 (번리)
주심: 데이비드 쿠트(David Coote)
관중: 19,712명
파일:번리 FC 엠블럼(2015~2023).svg
2 : 0
파일:노리치 시티 FC 로고(1972~2022).svg
번리노리치 시티
10' 크리스 우드
14' 크리스 우드
파일:득점 아이콘.svg-
Man of the Match: 크리스 우드
두 줄 수비의 정석
이번 시즌 번리의 새로운 전술, 전방압박
초반에 터진 골 2방덕분에 쉽게 갈 수 있었던 경기였다. 번리는 아스날 전과 비슷하게, 점유율 축구를 구사하는 노리치에게 지속적으로 강한 프레스를 넣어주었고, 이것이 통하면서 노리치로부터 쉽게 볼을 탈취해낼 수 있었다. 전반전 내내 노리치는 슈팅 2개에 유효슈팅 1개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물론 그 한번이 엄청 위협적이였고 닉 포프의 선방 덕분에 경기를 계속 쉽게 풀어나갈 수 있었다. 울버햄튼 전때처럼 계속 경기를 지배해 나갔다. 오랜만에 2골을 넣은 크리스 우드는 션 다이치 감독의 믿음에 보답해 주었다. 그전까지 시원한 돌파를 보여주지 못한 드와이트 맥닐도 이번 경기에서는 좋은 돌파와 땅볼 크로스를 보여주면서 어시스트를 또 적립하였다. 노리치의 센터백 줄부상으로 인해 수비형 미드필더임에도 센터백으로 나온 이브라힘 아마두는 경고를 기록하고 지속적으로 손을 쓰면서 위험지역에서 파울을 내주는 등 확실히 미숙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노리치의 센터백들이 키가 작은 것을 이용하여 션 다이치 감독이 자신의 플랜 A를 완벽하게 선수들에게 녹여냈다. 강력한 두줄 수비는 노리치의 스트라이커 테무 푸키를 완벽하게 묶어버렸다. 션 다이치 감독은 이 경기로 번리에서 313번째 경기를 감독하게 되었고, 번리 감독으로서 4번째로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한 감독이 되었다. 쉽게 말하면 번리의 레전드라는 것이다.
여담으로, 번리는 이 경기에서 승리함으로써, 노리치 상대 홈에서 6연승을 기록하게 되었다.

2.7. 7R VS 아스톤 빌라 FC (빌라 파크)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5R
2019. 09. 28.(토) 23:00(UTC+9)
빌라 파크 (버밍엄)
주심: 리 메이슨
관중: 41,546명
파일:아스톤 빌라 FC 로고.svg
2 : 2파일:번리 FC 엠블럼(2015~2023).svg
아스톤 빌라번리
33' 안와르 엘 가지
79' 존 맥긴
파일:득점 아이콘.svg68' 제이 로드리게스
81' 크리스 우드
Man of the Match: 존 맥긴
1점 쥐어짜내기
전반전은 완전 아스톤빌라가 번리를 가둬놓고 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릴리쉬와 맥긴을 제대로 막지도 못했고 아스톤 빌라의 주요 공격루트인 측면을 완전히 내주면서 위험한 장면들이 계속 나왔다. VAR로 한차례 골이 취소된 이후 다시 번리쪽으로 분위기가 넘어오다 싶더니 결국 피터스의 치명적인 실책으로 엘 가지에게 골을 헌납하고 말았다. 후반전에는 잭 코크를 빼고 제이 로드리게스를 투입하면서 변화를 노렸고, 조금씩 나아지더니 피터스가 넘어지면서까지 크로스를 올려 제이 로드리게스의 머리에 완벽하게 전달하여 동점골을 겨우 넣었다. 하지만 그 이후에 다시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맥긴에게 완벽하게 골을 헌납해버렸다. 그나마 다행인점은 다시 킥오프하자마자 로튼의 크로스로 우드가 골을 넣었다는거? 확실히 원정에서는 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번리다. 우드가 득점을 하기는 했지만 확실히 발기술이 좋진 않았다. 맥닐도 확실히 처음으로 풀시즌을 치르는 선수이다보니 체력적으로 지쳐보이는 모습이 나타난다. 뎁스가 약한 것이 드러나고 있다. 피터스도 오늘 도움을 기록하긴 했지만 슬슬 찰리 테일러가 그리워지고 있다. 어찌보면 빠른 발의 마테이 비드라가 좋은 카드가 될 수 있는데 명단제외가 된 것이 아쉬울 따름. 확실히 승점을 쥐어짜냈다는 느낌이 강했다. 몸싸움도 지나치게 거친 감이 있었다.

2.8. 8R VS 에버튼 FC (터프 무어)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8R
2019. 10. 5.(토) 23:00(UTC+9)
터프 무어 (번리)
주심: 그레이엄 스콧
관중: 20,650명
파일:번리 FC 엠블럼(2015~2023).svg
1 : 0파일:에버튼 FC 로고.svg
번리에버튼
72' 제프 헨드릭파일:득점 아이콘.svg-
Man of the Match: 닉 포프
꾸역승
전반전에는 오히려 에버튼이 더 좋은 경기내용을 가져갔다. 번리의 고질적인 문제인 낮은 패스정확도로 인해 에버튼에게 주도권을 계속 내줬고, 번리의 롱볼도 예리 미나에 의해 계속 막혔다. 이워비가 초반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결정적인 미스를 하면서 골을 넣지 못하였고, 위협적인 선수인 히샤를리송도 라이트윙에서는 부진했다. 양팀 모두 세트피스에서는 무서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렇게 이렇다할 장면이 없이 전반전이 끝났으나, 후반전에 콜먼이 퇴장당한 이후, 번리가 계속 찬스를 잡아갔다. 결국 코너킥에서 그대로 넘어가나 싶던 공이 헨드릭 앞에 정확하게 전달되면서 헨드릭이 시즌 2호골을 완성지었다. 에버튼은 후반전에는 별다른 기회를 잡지 못하면서 리그 3연패의 길로 들어가게 되었다. 부상 복귀후 첫 선발출장한 구드문드손은 이렇다할 활약은 없었고, 70분대에 레넌과 교체되었다. 맥닐이 무작정 측면돌파만 내내 하기보다는 사이드는 풀백에 맡기고 하프 스페이스쪽에서 중앙과 측면사이에서 볼을 원활하게 돌리게 해주는 역할도 해줬고, 우측윙으로 스위칭도 몇번 있었다. 에릭 피터스가 콜먼의 태클로 부상당해 시즌 처음으로 테일러가 출장했다. 피터스는 벤치에 앉아있는 모습이 포착된 걸 보면 매우 큰 부상은 아닌 듯하다. 마르코 실바가 점점 경질에 길로 가까워지게 만든 경기인 것 같다. 그런데 정작 마르코 실바는 경기가 끝나고 보드진과의 면담을 한 후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하였다;;

2.9. 9R VS 레스터 시티 FC (킹 파워 스타디움)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5R
2019. 10. 19.(토) 23:00(UTC+9)
킹파워 스타디움 (레스터)
주심: 조나단 모스
관중: 32,150명
파일:레스터 시티 FC 로고.svg2 : 1
파일:번리 FC 엠블럼(2015~2023).svg
레스터 시티번리
45' 제이미 바디
74' 유리 틸레망스
파일:득점 아이콘.svg26' 크리스 우드
Man of the Match: 제이미 바디
VAR 골 취소 논란, 션 다이치: '주심, VAR 화면을 보고 판단할 수 있어야 해'
전반전에는 양팀 다 전체적으로 좋았다. 예상대로 레스터가 점유율을 가져가면서 지배하는 경기 속에서 번리가 역습으로 롱볼을 때렸고, 몇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결국 전반 26분 맥닐의 얼리 크로스를 크리스 우드가 헤딩을 따내면서 골로 연결해냈다. 맥닐이 데뷔 후 처음으로 우측 윙으로 나왔는데 어시스트까지 만들어냈다. 션 다이치 감독이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다양한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유연한 선수라고 했는데, 그 말을 그대로 증명해 내었다. 하지만, 이후 레스터가 좋은 장면을 계속 만들어내려 했고, 하프타임 직전에 하비 반스의 날카로운 크로스로 바디에게 헤딩 동점골을 먹혔다. 후반전에는 번리가 이렇다할 위협적인 장면을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 지속적인 공격 찬스를 만들어 낸 틸레망스의 강슛으로 실점했다. 80분에 크리스 우드가 골을 넣었는데 VAR로 인해 취소되었다. 왜 취소되었는지는 의문. 일단 크리스 우드가 조니 에반스의 발목을 밟았다는 것이 주심의 설명인데, 카메라 각도상으로는 보이지가 않아 어떻게 판정했는지 모르겠다. 레스터 시티 선수 중 아요세 페레스랑 제임스 매디슨이 별로여서 번리에게 승점을 따낼 승산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으나, 경기 전에 전 구단주의 추모식을 진행한 레스터 선수들의 오른 사기를 번리가 극복해내지 못했다. 번리로서는 아론 레넌이 정말 아쉬웠을 듯. 맥닐이 오히려 우측 윙에서 날카로운 장면을 보여줬고, 브레디와 스위칭을 하면서 수비가담을 도와주는 장면이 있었다. 레넌은 경기 출장 후 공격템포를 다 끊어먹고 수비가담도 좋지 못했다. 왜 교체출전을 시켰는지도 의문. 반스의 부상으로 대신 나온 제이 로드리게스는 빌라전과는 달리 선발로 나와서 제대로된 공격장면을 보여주지 못했다. 마테이 비드라도 마찬가지였다. 다행이라면 반스의 부상이 심해보이지는 않다는 것. 번리는 중미, 우측 풀백, 우측 윙, 제대로된 백업 스트라이커가 필요해보인다. 레스터 원정은 어려웠다.

2.10. 10R VS 첼시 FC (터프 무어)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10R
2019. 10. 27.(일) 01:30(UTC+9)
터프 무어 (번리)
주심: 마이클 올리버
관중: 20,975명
파일:번리 FC 엠블럼(2015~2023).svg
2 : 4파일:첼시 FC 로고.svg
번리첼시
86' 제이 로드리게스
89' 드와이트 맥닐
파일:득점 아이콘.svg21' 크리스천 풀리식
45' 크리스천 풀리식
56' 크리스천 풀리식
58' 윌리안
Man of the Match: 크리스천 풀리식
절정으로 올라온 풀리식에게 박살났....는데.... 점수만 보면 아닌...
일단 경기 전에 에이스인 크리스 우드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라인업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공격의 에이스인 구드문드손하고 우드가 빠지면서 대략 1.4군 정도의 라인업으로 나왔다. 경기 초반에 의외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더니 로턴의 수비 실책으로 풀리식한테 한골 헌납했다. 그 후로, 풀리식이 엄청난 폼을 보여주면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선제골을 내준 뒤에는 번리 선수들이 다들 올라와서 공격을 퍼부었으나, 첼시에게 역습 한방을 맞으면서 뻗었음. 그 후로는 이전과 같은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애초에 이전 역습에서 공격수들의 결정력, 특히 반스의 결정력이 아쉬운 경기였다. 이제 5경기동안 무득점이다. 막판에 2골을 몰아넣은 것 외에 후반전에 딱히 위협적인 모습이 없었던 것을 감안하면, 과감하게 하프 타임때 전술변화를 가져가는 것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경기. 경기력 자체만 보면 4대0이 맞는 점수. 그러나, 번리의 특징인 강한 뒷심 덕에 제이 로드리게스의 원더골과 드와이트 맥닐의 골로 경기 막판에 2골을 만회했다. 제이 로드리게스의 무회전 슈팅은 환상적이었다. 막판에 반전시킨 분위기로 다음 경기인 셰필드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어떻게 풀어갈지가 주목되는 경기. 하지만 그 외에 선수들 전체적으로 다 못한 경기였다.

2.11. 11R VS 셰필드 유나이티드 FC (브라몰 레인)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11R
2019. 11. 03.(일) 00:00(UTC+9)
브라몰 레인 (셰필드)
주심: 사이먼 후퍼
관중: 31,131명
파일:셰필드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3 : 0
파일:번리 FC 엠블럼(2015~2023).svg
셰필드 유나이티드번리
17' 존 룬스트럼
43' 존 룬스트럼
44' 존 플렉
파일:득점 아이콘.svg-
Man of the Match: 존 룬스트럼
참담함 그 자체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졌다. 전반 초반부터 계속 셰필드에게 분위기를 내줬다. 셰필드는 자신들이 잘 하는 축구를 했다. 단단한 수비조직력을 바탕으로 측면돌파로 역습을 노렸다. 리스 무세나 맥골드릭, 룬스트럼, 양측 윙백이 계속 번리의 측면을 파고들었고, 번리 수비는 측면을 제대로 방어하지 못했다. 좌측 풀백인 에릭 피터스는 문책성으로 추정되는 교체를 하프타임 때 당했다. 찰리 테일러가 교체로 나와서 나름대로 본인의 장점인 폭발적인 스피드와 준수한 크로스를 보여주었다. 수비수들의 패스 미스와 수비실책으로 얼룩졌던 번리의 수비였다. 그렇다고 공격이 좋은 것도 아니었다. 유효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애슐리 반스와 제이 로드리게스는 아무런 모습도 보여주지 못하였고, 특히 반스는 시즌 초반이후 결정력이 너무 좋지 않다. 70분 중반부터 스포티비나우의 위성상태로 인해 화면이 지지직거려 중간 장면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 첼시 전에 비해 개선된 것이 하나도 없는 경기였다.

2.12. 12R VS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터프 무어)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12R
2019. 11. 10.(일) 00:00(UTC+9)
터프 무어 (번리)
주심: 케빈 프렌드
관중: 20,255명
파일:번리 FC 엠블럼(2015~2023).svg
3 : 0파일: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번리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11' 애슐리 반스
44' 크리스 우드
54' 로베르토 히메네스 가고(OG)
파일:득점 아이콘.svg-
Man of the Match: 닉 포프
대패 이후 각성한 선수들
전체적으로 활력있어 보이는 선수들이었다. 전반전부터 꾸준히 공격을 잘해줬고, 세트피스에서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4백라인에 변화가 있었으나, 웨스트햄의 공격장면이 너무 없어서 수비가 얼마나 좋아졌는지를 확인하기 힘들었다. 미드필더들이 수비가담을 평소보다 많이 하는 모습이었다. 번리는 할 수 있는 것을 다 잘해서, 웨스트햄의 최근 폼이 얼마나 떨어졌는지가 오히려 눈에 띄는 경기였다. 디오프 외에는 수비를 하는 선수들이 거의 없었으며, 세트피스에서 불안한 점을 많이 노출했다. 웨스트햄의 공격에서도 알레가 완전히 고립되어 공을 잡는 적이 거의 없었다. 파비앙스키 대신에 나온 백업키퍼 로베르토는 세트피스에서 불안함을 많이 노출했다. 그리고 수비진에게 공을 던져주는 과정에서 어이없는 미스가 나와 번리가 골을 넣었다. 번리 진영이 어딘지 햇갈릴정도로 자유로운 공격을 펼쳤다. 저번시즌 웨스트햄 홈 경기처럼 또 웨스트햄이 완전히 분위기 반전의 경기를 제공해줬다. 펠레그리니는 감독 부임 내내 번리 원정에서 무승인 징크스를 이어나갔다.

2.13. 13R VS 왓포드 FC (비커리지 로드)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13R
2019. 11. 24.(일) 00:00(UTC+9)
비커리지 로드 (왓포드)
주심: 폴 티어니
관중: 19,711명
파일:왓포드 FC 로고.svg
0 : 3
파일:번리 FC 엠블럼(2015~2023).svg
왓포드번리
-파일:득점 아이콘.svg53' 크리스 우드
82' 애슐리 반스 (PK)
88' 제임스 타코우스키
Man of the Match: 닉 포프
드디어 원정승, 후반전에 각성한 선수들
번리가 지난 4월 본머스와의 경기 이후 드디어 원정승을 거뒀다. 반면, 왓포드는 창단이후 처음으로 11경기 홈 무승을 기록하게 되었다. 전반전에는 왓포드가 경기를 주도했다. 기술이 좋은 데울로페우가 번리의 수비진들을 농락했다. 하지만 공격진들의 결정력이 좋지 않아 골을 만들어내진 못하였다. 닉 포프도 꾸준히 좋은 선방능력을 과시했다. 번리는 열심히 롱볼로 공격수들 머리 위에 볼을 갖다대려 하였으나 위협적인 모습을 만들어내지 못하였다. 중앙이 두꺼운 3-5-2 포메이션을 들고나온 왓포드인데, 번리의 센터백 두 명이 모두 경고를 받으면서 후반전의 수비가 걱정되게 하였다. 션 다이치 감독도 표정이 좋지 못하였다. 그러나, 후반전에 완전히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후반 초반에는 전반전보다 좀 더 측면지향적인 공격으로 공격의 활로를 뚫어보려 하였으나, 생각보다 잘 먹히진 않았다. 결국 항상 하던 세트피스 혼전 상황에서의 집중력으로 선제골을 만들어내었다. 그 후로 양팀은 소강상태였다. 왓포드가 몇차례 기회를 잡긴 했으나, 위협적이진 않았고, 번리도 이렇다할 위협적인 장면을 못보여줬다. 교체 카드로 트로이 디니와 이스마일라 사르를 투입시켰지만[2],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번리가 전반전에 비해 수비가 확실히 견고해졌다. 81분,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홀레바스가 애슐리 반스의 발을 차면서 VAR을 통해 페널티킥이 인정되었다. 벤 포스터가 페널티킥을 막았으나, 그 공이 골대를 맞고 안쪽으로 들어가버렸다. 이 때 이후, 분위기가 점점 번리로 넘어왔고, 프리킥 상황에서 타코우스키가 골을 만들어내면서 경기를 끝내버렸다. 최근 5경기에서 무패였던 왓포드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었고, 마침내 이번시즌 첫 원정승을 만들어냈다.

2.14. 14R VS 크리스탈 팰리스 FC (터프 무어)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14R
2019. 12. 01.(일) 00:00(UTC+9)
터프 무어 (번리)
주심: 피터 뱅크스
관중: 19,818명
파일:번리 FC 엠블럼(2015~2023).svg
0 : 2
파일:크리스탈 팰리스 FC 로고.svg
번리크리스탈 팰리스
-파일:득점 아이콘.svg45+1' 윌프레드 자하
78' 제프 슐루프
Man of the Match: 윌프레드 자하

2.15. 15R VS 맨체스터 시티 FC (터프 무어)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15R
2019. 12. 04.(수) 05:15(UTC+9)
터프 무어 (번리)
주심: 조나단 모스
관중: 20,101명
파일:번리 FC 엠블럼(2015~2023).svg
1 : 4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svg
번리맨체스터 시티
89' 로비 브래디파일:득점 아이콘.svg24' 가브리엘 제주스
50' 가브리엘 제주스
68' 로드리
87' 리야드 마레즈
Man of the Match: 가브리엘 제주스

2.16. 16R VS 토트넘 홋스퍼 FC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16R
2019. 12. 08.(일) 00:00(UTC+9)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 (런던)
주심: 케빈 프렌드
관중: 58,401명
파일:토트넘 홋스퍼 로고(2).svg5 : 0
파일:번리 FC 엠블럼(2015~2023).svg
토트넘 핫스퍼번리
4' 해리 케인
9' 루카스 모라
32' 손흥민
54' 해리 케인
74' 무사 시소코
파일:득점 아이콘.svg-
Man of the Match: 손흥민

손흥민이 번리 선수 9명을 바보로 만들고(...) 골을 넣는 등 처참하게 얻어터진 끝에 0:5로 대패했다.
이 골로 손흥민이 2020년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

2.17. 17R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터프 무어)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17R
2019. 12. 15.(일) 00:00(UTC+9)
터프 무어 (번리)
주심: 팀 로빈슨
관중: 19,798명
파일:번리 FC 엠블럼(2015~2023).svg
1 : 0
파일:뉴캐슬 유나이티드 FC 투명 로고_white.svg
번리뉴캐슬 유나이티드
58' 크리스 우드파일:득점 아이콘.svg-
Man of the Match: 애슐리 웨스트우드

2.18. 18R VS AFC 본머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18R
2019. 12. 22.(일) 00:00(UTC+9)
바이탈리티 스타디움 (본머스)
주심: 마틴 앳킨슨
관중: 10,020명
파일:AFC 본머스 로고.svg
0 : 1
파일:번리 FC 엠블럼(2015~2023).svg
본머스번리
-파일:득점 아이콘.svg89' 제이 로드리게스
Man of the Match: 닉 포프
션 다이치의 번리 감독 통산 프리미어리그 50승 달성
양팀 통틀어서 유효슈팅이 제이 로드리게스 골 하나였다. 두 팀다 날카로운 공격은 없었다. 중원싸움이 정말 치열했고, 그 과정에서 파울이 많이 일어났다. 선수들도 많이 쓰러졌다. 본머스는 사이먼 프랜시스와 라이언 프레이저, 번리는 애슐리 반스가 필립 빌링에게 코너킥 상황에서 팔꿈치에 맞으면서 쓰러졌다. 번리는 본머스가 공을 잡을 때 적절한 전방압박을 가져가면서 롱볼을 유도해냈고, 본머스도 그런 상황에서 측면위주의 역습을 많이 하였다. 문제는 거기까지만 공격이 전개된다는 것이다. 이후 크로스가 전부 양팀 골키퍼에 향하거나 수비수 발에 걸리면서 이렇다할 위협장면이 없었다. 그러다가 89분, 애슐리 웨스트우드가 항상 즐겨하는 페널티박스 살짝 바깥에서 올리는 킥이 제이 로드리게스의 몸에 맞으면서 애매하게 들어갔다. VAR이 핸들 여부를 확인했지만, 골이 그대로 인정되었고, 그게 이 경기의 전부였다. 그래도 오랜만에 리그 2연승을 신고했고, 수비도 안정적이었다. 벌써 이번시즌 7번째 클린시트다. 여담으로 닉 포프의 킥이 앞에 있는 공격수에 맞아서 하프라인을 못 넘어가는 일이 종종 있었다. 보는 이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킥이었다.

2.19. 19R VS 에버튼 FC (구디슨 파크)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19R
2019. 12. 27.(금) 00:00(UTC+9)
구디슨 파크 (리버풀)
주심: 앤서니 테일러
관중: 39,173명
파일:에버튼 FC 로고.svg1 : 0
파일:번리 FC 엠블럼(2015~2023).svg
에버튼번리
80' 도미닉 칼버트르윈파일:득점 아이콘.svg-
Man of the Match: 지브릴 시디베

2.20. 전반기 총평

잡을 팀은 잡고, 못 잡은 팀은 못잡으면서 안정적인 중위권에 자리잡았다. 강등권 싸움에 말릴 뻔한적도 있지만, 단순히 일정상으로 힘든 경기를 연속으로 하면서 말린 것이지, 경기력이 안좋은 적은 셰필드 유나이티드 전을 제외하면 그렇게 많지 않았다.

3. 후반기 (코로나19 사태 이전)

3.1. 20R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터프 무어)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20R
2019. 12. 29.(일) 04:45(UTC+9)
터프 무어 (번리)
주심: 마이크 딘
관중: 21,924명
파일:번리 FC 엠블럼(2015~2023).svg
0 : 2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번리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일:득점 아이콘.svg44' 앙토니 마르시알
90+5' 마커스 래시포드
Man of the Match: 브랜든 윌리엄스

3.2. 21R VS 아스톤 빌라 FC (터프 무어)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21R
2020. 01. 01.(수) 21:30(UTC+9)
터프 무어 (번리)
주심: 마이클 올리버
관중: 19,561명
파일:번리 FC 엠블럼(2015~2023).svg
1 : 2
파일:아스톤 빌라 FC 로고.svg
번리아스톤 빌라
80' 크리스 우드파일:득점 아이콘.svg27' 웨슬리
41' 잭 그릴리쉬
Man of the Match: 잭 그릴리쉬

3.3. 22R VS 첼시 FC (스탬포드 브릿지)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22R
2020. 1. 12.(일) 00:00(UTC+9)
스탬포드 브릿지 (런던)
주심: 케빈 프렌드
관중: 40,396명
파일:첼시 FC 로고.svg3 : 0
파일:번리 FC 엠블럼(2015~2023).svg
첼시번리
27' 조르지뉴(PK)
38' 타미 에이브러햄
49' 캘럼 허드슨오도이
파일:득점 아이콘.svg-
Man of the Match: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

여담으로 이 경기는 번리의 통산 100번째 첼시 원정 경기였다.

3.4. 23R VS 레스터 시티 FC (터프 무어)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23R
2020. 01. 19.(일) 23:00(UTC+9)
터프 무어 (번리)
주심: 앤서니 테일러
관중: 19,788명
파일:번리 FC 엠블럼(2015~2023).svg
2 : 1파일:레스터 시티 FC 로고.svg
번리레스터 시티
56' 크리스 우드
79' 애슐리 웨스트우드
파일:득점 아이콘.svg33' 하비 반스
Man of the Match: 닉 포프
션 다이치의 번리 감독으로서 통산 300번째 리그 경기
1975/76시즌 이후 첫 1부리그 5연패를 당할 뻔했으나, 후반전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대어를 낚았다.
이번 시즌 번리의 첫 역전승이자, 실점을 한 경기에서 처음으로 승리를 거둔 경기이다.

3.5. 24R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올드 트래포드)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24R
2020. 01. 22.(수) 05:15(UTC+9)
올드 트래포드 (맨체스터)
주심: 조나단 모스
관중: 73,198명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0 : 2
파일:번리 FC 엠블럼(2015~2023).sv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번리
-파일:득점 아이콘.svg39' 크리스 우드
56' 제이 로드리게스
Man of the Match: 벤 미
1962년 이후로 첫 올드 트래포드 원정승
참고로 저 마지막 승리를 했을 때 미국 대통령은 존 F. 케네디였다... 이로써 번리는 아스날, 팰리스, 에버튼, 뉴캐슬과 승점이 동률이 되었다. 크리스 우드는 이 경기에서 골을 넣으면서 3시즌 연속으로 리그 두자리수 득점을 하게 되었다.

3.6. 25R VS 아스날 FC (터프 무어)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25R
2020. 02. 02.(일) 23:00(UTC+9)
터프 무어 (번리)
주심: 크리스 카바나
관중: 21,048명
파일:번리 FC 엠블럼(2015~2023).svg
0 : 0파일:아스날 FC 로고.svg
번리아스날
-파일:득점 아이콘.svg-
Man of the Match: 드와이트 맥닐
계속해서 높은 라인의 압박과 함께 아스날을 크로스로 몰아붙였고 골대까지 맞았으나, 승점을 1점만 따는데 그쳤다.
충분히 번리가 이겼을만한 경기였다. 이번시즌 10번째 클린시트.

3.7. 26R VS 사우스햄튼 FC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26R
2020. 02. 15.(일) 21:30(UTC+9)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 (사우스햄튼)
주심: 사이먼 후퍼
관중: 26,302명
파일:사우스햄튼 FC 로고.svg
1 : 2파일:번리 FC 엠블럼(2015~2023).svg
사우스햄튼번리
18' 대니 잉스파일:득점 아이콘.svg2' 애슐리 웨스트우드
60' 마테이 비드라
Man of the Match: 대니 잉스

3.8. 27R VS AFC 본머스 (터프 무어)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27R
2020. 02. 23.(일) 00:00(UTC+9)
터프 무어 (번리)
주심: 마이크 딘
관중: 18,277명
파일:번리 FC 엠블럼(2015~2023).svg
3 : 0파일:AFC 본머스 로고.svg
번리본머스
53' 마테이 비드라
61' 제이 로드리게스(PK)
87' 드와이트 맥닐
파일:득점 아이콘.svg-
Man of the Match: 닉 포프
경기 점수로만 보면 번리의 일방적인 승리라고 볼 수 있겠으나, 점수가 모든 것을 말해주지는 않은 경기였다. 번리의 수비진들이 본머스의 코너킥 상황에서 집중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조슈아 킹이 골을 넣었으나, VAR을 통해 필립 빌링의 핸드볼 파울로 골이 취소가 되었다. 이 과정에서 저게 왜 핸드볼이냐는 팬들이 다소 많았는데, 어깨 재봉선을 기준으로 바깥쪽에 맞으면 핸드볼 파울이 되기 때문에 골이 취소가 된 것이다. 그 이후에 양팀 모두 치열하게 빈틈을 파고들면서 공격기회를 만들었다. 저번 경기에서 골을 넣으면서 선발출장하게 된 비드라가 좋은 발밑기술을 보여주면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그 후 번리가 주도권을 잡아가다가 번리 선수의 크로스가 본머스의 팔 부분을 맞고 이후 역습으로 전개되면서 해리 윌슨이 골을 넣었는데, 이후 VAR을 통해 핸드볼이 선언되면서 번리가 페널티킥을 획득하였고, 득점하였다. 1대1에서 2대0으로 경기 양상이 완전히 바뀌었다. 아마 수비수의 동작이 부자연스러웠기 때문에 번리가 PK를 획득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본머스는 전의를 상실했는지 이렇다할 득점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고, 맥닐이 적극적인 중거리슛을 때리면서 골대까지 맞힌 후에 결국 3번째 득점을 만들어내었다. 이번시즌 11번째 클린시트. 리버풀에 이은 2번째다. 닉 포프는 프리미어리그 골키퍼 중 최다 클린시트를 기록하고 있다.

3.9. 28R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세인트 제임스 파크)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28R
2020. 03. 01.(일) 00:00(UTC+9)
세인트 제임스 파크 (뉴캐슬어폰타인)
주심: 앤디 매들리
관중: 52,219명
파일:뉴캐슬 유나이티드 FC 투명 로고_white.svg
0 : 0
파일:번리 FC 엠블럼(2015~2023).svg
뉴캐슬 유나이티드번리
-파일:득점 아이콘.svg-
Man of the Match: 닉 포프
양팀 다 저조한 공격력을 보여주면서 0대0이라는 결과를 낳았다. 두 팀의 경기력을 고려했을때 1점씩 나눠가지는게 맞아보이기는 하다. 여담으로 이 경기를 가레스 사우스게이트가 직관하고 있었다. 뉴캐슬의 공격을 든든하게 막아냈던 번리 수비진을 사우스게이트가 인상적으로 봤을 수도 있을 것이다. 이번시즌 11번째 클린시트

3.10. 29R VS 토트넘 홋스퍼 FC (터프 무어)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29R
2020. 03. 08.(일) 02:30(UTC+9)
터프 무어 (번리)
주심: 조나단 모스
관중: 20,496명
파일:번리 FC 엠블럼(2015~2023).svg
1 : 1파일:토트넘 홋스퍼 로고(2).svg
번리토트넘 핫스퍼
13' 크리스 우드파일:득점 아이콘.svg50' 델레 알리(PK)
Man of the Match: 델레 알리
전반전에는 선제골을 일찌감치 넣은 후 전방압박을 가져가면서 경기를 주도했으나, 벤 미가 이상한 태클로 PK를 헌납해 실점을 한 다음에는 주도권을 완전히 내줬다. 그 와중에도 역습으로 득점할 기회가 많았으나, 확실하게 마무리하지 못했다. 어찌보면 이겼어야할 경기, 또 다르게 본다면 비기는게 맞을 경기... 뭐 어쨌든 7경기동안 무패행진이다. 다만, 이번 경기를 비기면서 유럽대항전 티켓이 조금 더 멀어졌다.

3.11. 후반기 (코로나 19 사태 이전) 총평

첼시전까지 리그 4연패 이후 레스터와의 경기와 맨유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가면서, 빡빡한 수비와 함께 무서운 상승세 탔고, 유로파리그까지 노릴 수 있을 정도로 순위를 상승시켰다. 반스가 탈장 증세로 장기부상을 당했지만, 제이 로드리게스와 마테이 비드라가 깜짝 활약을 보여주면서 전화위복이 되었다. 번리로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연기가 매우 아쉬울 듯 하다.

4. 후반기 (코로나 19 사태 이후)

4.1. 30R VS 맨체스터 시티 FC (에티하드 스타디움)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30R
2020. 06. 23.(화) 04:00(UTC+9)
에티하드 스타디움 (맨체스터)
주심: 안드레 마리너
관중: 무관중경기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svg5 : 0파일:번리 FC 엠블럼(2015~2023).svg
맨체스터 시티번리
22' 필 포든
43' 리야드 마레즈
45+3' 리야드 마레즈(PK)
51' 다비드 실바
63' 필 포든
파일:득점 아이콘.svg-
Man of the Match: 필 포든
팀 내의 열악한 계약관련 문제와 부상자 문제로 인해 9명의 벤치 명단조차도 다 채우지 못했고, 심지어 7명중 6명이 골키퍼이거나 수비수였다. 총 5골을 실점하긴 했지만, PK로 인한 실점을 제외한 대부분의 실점 장면은 선수 개인 역량으로 실점한 것이라 전체적인 수비조직력에는 크게 문제가 있진 않아보인다. 조시 브라운힐이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로 뛰었고, U-18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맥스 톰슨이 경기 후반에 교체로 들어와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VAR로 주어진 페널티킥은 페널티킥을 줄 정도로 심한 파울이었냐는 논란이 있다.

4.2. 31R VS 왓포드 FC (터프 무어)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31R
2020. 06. 26.(금) 02:00(UTC+9)
터프 무어 (번리)
주심: 마이크 딘
관중: 무관중경기
파일:번리 FC 엠블럼(2015~2023).svg
1 : 0
파일:왓포드 FC 로고.svg
번리왓포드
73' 제이 로드리게스파일:득점 아이콘.svg-
Man of the Match: 닉 포프
전반전에는 거의 경기를 씹어먹는듯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점유율도 64%까지 올라왔었다. 비드라가 골대를 맞히는 등 좋은 공격기회를 많이 만들었다. 그러나, 후반전에는 마음을 다잡고 나온 왓포드에게 좋은 기회를 내줬으나, 왓포드가 마무리짓지 못했고, 드와이트 맥닐의 크로스를 제이 로드리게스가 대단하게 다이빙 헤더로 받아먹으면서 힘겹게 승리를 해냈다. 이번시즌 12번째 클린시트. 승점도 42점을 기록하며 사실상 잔류를 확정지었고, 이제 유럽대항전 티켓을 노릴 수 있게 되었다.

4.3. 32R VS 크리스탈 팰리스 FC (셀허스트 파크)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32R
2020. 06. 30.(화) 04:00(UTC+9)
셀허스트 파크 (런던)
주심: 사이먼 후퍼
관중: 무관중경기
파일:크리스탈 팰리스 FC 로고.svg
0 : 1파일:번리 FC 엠블럼(2015~2023).svg
크리스탈 팰리스번리
-파일:득점 아이콘.svg62' 벤 미
Man of the Match: 닉 포프
전반전에는 몇차례의 패스미스가 나왔으나, 팰리스의 중원 선수들이 제대로 기회를 살려내지 못하면서 번리가 전체적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번리 선수들은 측면수비에 특히 집중했으며, 이로 인해 윌프레드 자하의 위협을 완전히 막아낼 수 있었다. 양 팀 다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한 상황속에서 번리가 프리킥 찬스를 얻었고, 벤 미가 자신의 번리 소속 300번째 리그 경기를 다이빙 헤딩골로 장식하면서 승리를 얻었다. 과이타가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슈팅이었음을 생각하면 팰리스로서는 아쉬울 수 있을 것 같다. 전체적인 내용은 긍정적이었지만, 잭 코크의 부상 정도가 심하다면 이는 유로파리그 티켓을 노리는 번리에게 큰 타격이 될 수 있다. 특히, 다음 라운드에서 만나는 상대가 경쟁상대인 셰필드 유나이티드라서 더욱더 중요하다. 팀의 순위도 순간적으로 8위로 상승. 닉 포프는 이번시즌 13번째 클린시트를 기록하게 되었다.

게다가 남은 6경기에서 10점 이상을 따내면, 불가능해보였던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최다 승점 기록인 17/18시즌의 54점을 넘을 수 있게 된다! 남은 일정만 보면 충분히 불가능한 목표는 아니다.

4.4. 33R VS 셰필드 유나이티드 FC (터프 무어)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33R
2020. 07. 04.(토) 23:00(UTC+9)
터프 무어 (번리)
주심: 피터 뱅크스
관중: 무관중경기
파일:번리 FC 엠블럼(2015~2023).svg
1 : 1
파일:셰필드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번리셰필드 유나이티드
43' 제임스 타코우스키파일:득점 아이콘.svg80' 존 이건
Man of the Match: 존 이건
양팀 다 수많은 공격기회를 만들었지만, 제대로 결정짓지 못하면서 서로 1점씩을 나눠가지게 되었다. 번리로서는 전반전에 비드라가 놓친 기회와 후반전에 맥닐이 놓친 기회가 아쉬울 듯하다. 하지만 아직까지 7위 아스날과 승점이 3점차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일정을 고려하면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다.
여담으로, 전날 경기에서 본머스와 왓포드 모두 패배함으로써, 번리는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잔류를 확정지었다.

4.5. 34R VS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FC (런던 스타디움)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34R
2020. 07. 09.(목) 04:00(UTC+9)
런던 스타디움 (런던)
주심: 마이클 올리버
관중: 무관중경기
파일: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0 : 1파일:번리 FC 엠블럼(2015~2023).svg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번리
-파일:득점 아이콘.svg38' 제이 로드리게스
Man of the Match: 닉 포프
번리의 제3천년기 천번째 공식경기 기념으로 상하의 모두 흰색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렀다. 이 경기에서 찰리 테일러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보여주었고, 전체적인 수비진도 웨스트햄의 공격을 탄탄하게 막아냈다. 제이 로드리게스는 또 골을 넣으면서 이번시즌 두자리수 득점에 성공하였다. 이번 경기를 이김으로써 6위 울버햄튼과 승점이 단 3점차밖에 나지 않는다.
여담으로 오늘 골을 넣은 제이 로드리게스는 번리 소속으로 처음으로 모든 달에 골을 넣어본 번리 선수가 되었다.

4.6. 35R VS 리버풀 FC (안필드)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35R
2020. 07. 11.(토) 23:00(UTC+9)
안필드 (리버풀)
주심: 데이비드 쿠트
관중: 무관중경기
파일:리버풀 FC 로고.svg
1 : 1
파일:번리 FC 엠블럼(2015~2023).svg
리버풀번리
34' 앤드류 로버트슨파일:득점 아이콘.svg69' 제이 로드리게스
Man of the Match: 닉 포프
닉 포프가 미친 선방을 보여주면서 실점을 한 점으로 막아냈고,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강점과 제이 로드리게스의 정확한 슈팅이 겹치면서 귀중한 승점 한점을 챔피언에게서 따냈다. 물론 모하메드 살라호베르투 피르미누의 부진도 한 몫 했다.

4.7. 36R VS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터프 무어)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36R
2020. 07. 16.(목) 02:00(UTC+9)
터프 무어 (번리)
주심: 마이크 딘
관중: 무관중경기
파일:번리 FC 엠블럼(2015~2023).svg
1 : 1
파일: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로고.svg
번리울버햄튼 원더러스
90+6' 크리스 우드(PK)파일:득점 아이콘.svg76' 라울 히메네스
Man of the Match: 라울 히메네스
경기 내내 끌려다니다가 극적인 페널티킥으로 겨우 동점을 만들었다. 지난번 경기때와는 완전 반대의 경기.
다만 이번 경기에서 비기면서, 유로파리그 진출의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다.

4.8. 37R VS 노리치 시티 FC (캐로우 로드)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37R
2020. 07. 18.(토) 23:00(UTC+9)
캐로우 로드 (노리치)
주심: 케빈 프렌드
관중: 무관중경기
파일:노리치 시티 FC 로고(1972~2022).svg
0 : 2
파일:번리 FC 엠블럼(2015~2023).svg
노리치 시티번리
-파일:득점 아이콘.svg45+5' 크리스 우드
81' 벤 고드프리(OG)
Man of the Match: 닉 포프
노리치는 전반전에 에미 부엔디아가 난폭한 행위로, 요시프 드르미치가 양발태클로 퇴장을 당하면서 9명으로 경기를 쭉 치르게 되었다. 결국 수적 열세의 상황에서 세트피스 상황에서 그뷔드뮌손이 좋은 크로스를 만들어내면서 우드가 바이시클 킥으로 득점을 기록하였다.
후반전에는 노리치가 4-4-0 포메이션으로 완전히 꽉 잠궜고, 이를 번리가 부수지 못하면서 계속 1대0 상황에 묶였으나, 노리치 수비진에서 실수가 나와 2대0이 되었다. 노리치의 이번 시즌을 참으로 잘 요약해주는 경기라 할 수 있다.

닉 포프는 이번시즌 15번째 클린시트를 기록하였다. 또한 이 경기에서 승리함으로써, 7위를 기록한 시즌에 세운 한 시즌 최고 승점 기록인 54점을 다시 한번 세웠다.

타구장 경기 결과로 인해 산술적인 유로파리그 진출 가능성도 사라졌다.

4.9. 38R VS 브라이튼 & 호브 알비온 FC (터프 무어)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19-20 PL 38R
2020. 07. 26.(일) 23:00(UTC+9)
터프 무어 (번리)
주심: 조나단 모스
관중: 무관중경기
파일:번리 FC 엠블럼(2015~2023).svg
1 : 2
파일: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로고.svg
번리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44' 크리스 우드파일:득점 아이콘.svg20' 이브 비수마
50' 아론 코널리
Man of the Match: 닉 포프
아스날보다 위에 있을 기회, 닉 포프가 골든 글러브를 받을 기회, 승점 기록을 경신할 기회를 다 갖고 있었지만 다 놓쳐버렸다.
브라이튼처럼 창의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2번의 이상한 VAR 판단이 나오면서 운이 없이 패배하였다.

4.10. 후반기 총평

대어도 몇번 낚고 강팀에게도 승점을 챙기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후반 16경기에서 단 2패만을 거두는 등 정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다만 자유계약으로 얇디 얇아진 뎁스를 보강하는 것이 다음시즌의 우선과제.

5. 총평

대성공
적지 않은 사람들이 저번시즌과 비슷한 순위나, 심지어 몇몇은 강등을 예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톱하프 진입이라는 성적을 냈다. 션 다이치의 역량이 다시 한번 발휘되는 부분. 다만, 강팀에게 몰아서 실점하면서 승점을 얻어내지 못한다는 점과 2골 이상을 넣는데 힘겨움을 겪는 부분은 과제로 남겨야 할 것 같다.

아쉽게 유럽대항전 마지노선인 7위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리그 최다 승점 부분에서는 기록을 세우는 등 점점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번리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시즌 후반에 보여준 엄청난 기세는 다른 팀팬들에게 결코 번리는 무시할 수 있는 팀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닉 포프도 1954/55시즌으로 처음으로 1부리그에서 15클린시트를 기록한 번리 선수가 되었다. [3] 여러모로 대단하고 의미있는 시즌이라 할 수 있다.


[1] 공동 1위는 노리치시티의 테무 푸키와 맨시티의 라힘 스털링이다.[2] 두 선수 모두 부상 복귀전이었다.[3] 아쉽게 단 1개 차이로 골든 글러브 달성에는 실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