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9 21:20:07

벤 로스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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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벤 아이번 로스웰
(Ben Ivan Rothwell)
생년월일 1981년 10월 17일 ([age(1981-10-17)]세)
위스콘신 주 커노샤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종합격투기 전적 53전 39승 14패
28KO, 7SUB, 3판정
5KO, 2SUB, 7판정
입식 전적 3전 3승
체격 193cm / 132kg[1] / 199cm
링네임 Big Ben[2]Big이라고도 불린다. ]
주요 타이틀 USMMA 초대 헤비급 챔피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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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前 UFC 헤비급 종합격투기 선수.

2. 전적

※ 종합격투기

※ 킥복싱
  • 주요 승: 하야시 노부, 저스티스 스미스[3]
  • 주요 패: 없음

3. 커리어

3.1. UFC 입성 전

2001년에 종합격투기 선수로 데뷔했고, 팀 실비아와 같은 선수들에게 몇번의 패배가 있었지만 비교적 무난한 경력을 쌓으며 UFC 대항마중 하나로 뽑혔던 IFL을 주전장으로 삼아 로이 넬슨에게 승리를 따내기도 했다.[4] 이후 헤비급 유망주로 평가받아 Affliction에서 안드레이 알롭스키에게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빠른 시일에 UFC에 입성했다.

3.2. UFC

3.2.1. vs.케인 벨라스케즈

UFC 104에서 케인 벨라스케즈에게 경기내내 테이크다운 당하며 수백발의 파운딩을 맞았지만 굴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보다못한 레프리가 경기를 중단시켰지만 너무나 멀쩡한 모습으로 너무나 당당히 항의를 하면서 전세계의 팬들을 경악하게 했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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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vs.길버트 아이블

이어진 UFC 115에선 광폭한 타격을 자랑하는 길버트 아이블과 경기를 가졌는데 아이블에게 탑을 내주고 광폭한 파운딩 연타를 허용했지만 전부 맷집으로 이겨내고, 무난한 판정승을 거뒀다.[6]

3.2.3. vs.마크 헌트

UFC 135에선 마크 헌트와 격돌했다. 로스웰은 아직 유망주로 평가받았고 헌트는 하락세에 있었기에 로스웰의 무난한 승리가 점춰졌지만 헌트에게 타격으로 털리고, 테이크 다운도 실패하며 판정패를 당했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도 엄청난 맷집을 과시했고, 반쯤 풀린 다리에 앞으로 무작정 전진하는 좀비스런 광경을 보여주며 맷거장에 등극했다.

3.2.4. vs.브랜든 샤웁

UFC 145에선 브랜든 샤웁과 맞붙었다. 타격이 일치월장한 샤웁에게 연달아 펀치를 허용했고 경기 막판엔 스피닝블로우를 포함해 3연타를 허용했으나 그 와중에 카운터를 작렬해 그야말로 살을 내주고 뼈를 취하며 역전 KO승을 해냈다.

3.2.5. vs.가브리엘 곤자가

UFC on FX 7에서 가브리엘 곤자가와 경기를 가졌고, 경기중에 별다른 것을 하지 못한채 무기력하게 길로틴 초크를 당하며 탭을 헌납하며 패배하였다.

3.2.6. vs.브랜든 베라

UFC 164에서 브랜든 베라와 경기를 가졌다. 경기 초반 베라의 아웃파이팅에 살짝 고전했지만 의외의 스텝을 보여주며 정타를 먹이기 시작했고, 3라운드 폭풍 러쉬로 베라를 KO시키며 승패승패공식을 유지시켰다. 다만 이 경기는 TRT 요법을 받고 치른 경기였는데,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허용수치를 한창 벗어나는 바람에 9개월 출장 정지를 당하고 말았다.

3.2.7. vs.알리스타 오브레임

UFN 50에서 알리스타 오브레임과 경기를 가졌다. 별다른 스킬없는 무쇠턱 vs 웰라운드 유리턱의 대결. 상성으론 로스웰이 유리했고, 징크스론 오브레임이 이길 타이밍이었으나 오브레임의 니킥과 바디킥을 맷집으로 튕겨내면서 지속적으로 압박을 가했다. 결국 오브레임의 공격타이밍에 던지던 펀치가 먹히면서 다운된 오브레임에게 파운딩을 퍼부으며 무난히 1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로스웰 입장에선 6년만에 징크스 탈출이었고, 오브레임은 선수생활에 중대기로를 맞게 되어 최소한 메인이벤터로써의 가치는 사라졌다. 거기다 확인사살 하듯 경기종료후 오브레임의 오블리 킥 사용을 노골적으로 비판했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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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vs.맷 미트리온

2015년 6월 7일 UFN 68에서 맷 미트리온에게 길로틴 초크를 걸어 승리하였다. 덤으로 경기 내용보다는 외적으로 너무 웃겼다. 언더테이커를 연상시키는 입장 신부터 글러브 터치를 거부하는 맷 미트리온에게 댄스 스텝을 보이고 인터뷰에서도 재미있는 장면을 연출하여 코미디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를 받아야 한다는 얘기도 나왔다.

3.2.9. vs.조쉬 바넷

2016년 1월 UFC on Fox 18에서 단 한번도 서브미션 패배를 당한 적이 없는 조쉬 바넷을 길로틴 초크로 잡는 사고를 내며 4연승을 달렸다.

3.2.10. vs.주니어 도스 산토스

2016년 4월 10일 UFN 86에서 주니오르 도스 산토스와 경기를 가졌고, 5라운드 내내 주도산의 아웃복싱에 관광 당했고, 2라운드엔 그로기가 온 상태에서 프론트킥을 맞고 날아가는 굴욕까지 당했다. 결국 5라운드 만장일치 판정패로 인해 연승행진이 끊기고 헤비급 타이틀까지도 넘보던 기세도 꺾였다. 그나마 도스 산토스에게 그렇게 맞고도 버티는 맷집 하나는 볼만했다.

3.2.11. vs.파브리시오 베우둠 (불발)

2016년 9월 10일 UFC 203에서 파브리시오 베우둠과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부상으로 아웃되었다.

3.2.12. 도핑 적발

하단에도 서술되어 있듯이 교통사고로 인해 TRT 요법을 받아오긴 했으나 불시 도핑 테스트에서 스테로이드가 적발되며 9개월 출장 정지를 당했다.

3.2.13. vs.블라고이 이바노프

이후 거의 3년 만에 UFN 146에서 복귀를 했으나 블라고이 이바노프에게 타격에서 접전 끝에 판정패를 당하며 생애 첫 2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다만 판정 논란이 좀 있었다.

3.2.14. vs.안드레이 알롭스키 2

UFC on ESPN 4에서 안드레이 알롭스키와 10년 만에 2차전이 성사되었다. 하지만 시종일관 알롭스키의 타격에 밀리다가 3라운드 막판에 펀치로 기회를 잡았으나 알롭스키가 잘 버티며 판정패를 당하고 말았다. 약물 적발 후 오랜만에 복귀했으나 생애 첫 3연패에 빠지며 커리어에 적신호가 켜지고 말았다.

3.2.15. vs.스테판 스트루브

UFC on ESPN 7에서 스테판 스트루브를 영 좋지못한 경기내용과 함께 2라운드 막판에 KO로 이기며 연패를 끊어냈다. 하지만 두 번의 강력한 로블로로 경기가 중단되어 논란이 있었다.

3.2.16. vs.오빈스 생 프루

UFC on ESPN+ 29에서 오빈스 생 프루에게 2:1 스플릿 디시전으로 이겼다. 생 프루에게 강한 타격을 입기도 했으나 경기 전체적으론 우세했기에 스플릿 판정도 이상하다는 의견도 존재. 2연승 중이지만 약물 적발 이후 예전만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어찌 되었든 4년 만에 연승을 달리는 중이다.

3.2.17. vs.마르친 티부라

UFN 179에서 전 헤비급 유망주 마르친 티부라에게 재미없는 경기끝에 판정패했다. 역시 약물 적발 이후 기량하락이 상당하다. 체력적인 부분과 파워가 상당히 줄어들었다. 특히 체력에선 그 주니어 도스 산토스에게 5라운드 내내 샌드백마냥 두들겨 맞아도 크게 느려진 모습은 없었다. 그런데 이젠 2라운드만 되어도 지친 기색이 역력하다.

3.2.18. vs.필리페 린스(취소) - 크리스 바넷

UFN 188에서 원래 필리페 린스를 상대할 예정이었으나 Road FC 출신 선수 크리스 바넷으로 상대가 바꿔지고 경기 내내 우세한 모습을 보이다가 2라운드에 길로틴 초크로 잡아내며 건재함을 과시하였다. 다만 바넷이 급땜빵이고 데뷔전이라서 승리한 것만으로 의의를 둬야 했다.

3.2.19. vs.마르코스 호제리오 데 리마

UFN 197에서 서브미션에 약점을 가지고 있는 타격가 마르코스 호제리오 데 리마와 경기가 성사되었다. 맷집 좋고 서브미션 능력 출중한 로스웰에게 상성상 유리한 매치로 보인다. 하지만 1라운드 데 리마의 레그킥에 계속 당하다가 그 이후 던진 원투에 그로기에 몰렸고 광폭한 훅러쉬에 대처를 못하다가 넉다운 당해서 허브 딘이 스탑 선언을 해 32초 만에 초살패 당했다. 헤비급에서도 독보적인 무쇠턱 철갑맷집을 자랑했지만 지나가는 세월까진 버틸수가 없었기에 더욱 안타까운 부분

3.2.20. vs.알렉산더 구스타프손 (취소)

2021년 5월 21일에 열리는 UFN 210에서 알렉산더 구스타프손과 맞붙는다. 하지만 경기가 취소되었다.

3.2.21. 방출

구스타프손과의 경기가 취소됨과 동시에 UFC에서 방출되어 12년간의 UFC 커리어를 마감하게 되었다.

3.3. BKFC

4월 24일 베어너클 단체인 BKFC와 계약을 맺었다.

4. 파이팅 스타일

개그 캐릭터, 맷집 캐릭터 이미지가 강하지만 사실 헤비급임을 감안해도 높은 피니쉬율을 자랑하는 선수이다. 강철 맷집을 바탕으로 과감한 압박 전략을 펼치는데, 뚜벅뚜벅 들어가서 공격을 감수하고 날리는 카운터 한방은 어지간한 선수들을 KO 시킬 만큼 상당히 묵직하다. 걸어들어다가가 기습적인 러시로 거리를 갑자기 좁혀 펀치 난전으로 잘 끌어들인다. 시간이 지날수록 펜스에 몰린 상대의 퇴로를 차단하는 능력과 좌우스위치, 풋워크 활용도가 좋아졌다.

어느 정도의 공격으로는 다운도 잘 되지 않아서 괜히 로스웰을 상대로 KO를 노리다간 그대로 자기가 나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야말로 엄청난 방어와 공격력을 지닌 탱커 스타일. 최근 서브미션 능력도 꽤 좋아져서 서브미션으로 승리를 따내기도 하였다. 맷 미트리온의 예상치 못한 테이크 다운을 그대로 길로틴으로 피니쉬 시키거나, 심지어 서브미션 마스터로 불리는 조쉬 바넷을 서브미션 시켰을 정도이다.

단점은 이런 좋은 피지컬과 달리 스킬은 비교적 단순한 편. 압박의 테크닉이 그렇게 좋지는 못하다. 물론 서브미션 수준은 꽤나 높아졌지만 로이 넬슨과 같이 파워에 비해 타격의 기술적 수준은 조금 아쉬운 면모를 보인다. 스피드와 반응속도 역시 헤비급임을 감안해도 좀 느린 편이고. 결국 최고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타이틀의 문 앞에서 주니어 도스 산토스에게 5라운드 내내 샌드백이 되며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하며 타이틀 전선에서 멀어지게 되었다. 물론 KO를 당하지는 않았다.

단 한 방의 펀치로 승패가 갈리는 살벌한 헤비급 선수들 중에서도 돋보일만큼 절륜한 강철턱을 자랑한다. 팬들에겐 로이 넬슨과 더불어 MMA 헤비급 양대 강철턱으로 유명하나, 아이러니하게도 유리몸이다. 2009년 10월 UFC에 데뷔했으나 2013년 2월까지 경기를 고작 5번밖에 하지 않았는데다 크로캅과의 경기는 독감으로 취소됐고, 그외 몇번의 무릎 부상으로 인해 경기가 취소됐다. 2002년엔 1년에 10경기를 소화하는 강철몸이었지만 UFC에서는 등가교환이라도 했는지 오브레임과의 경기에서도 상대의 킥을 맷집으로 씹었으나, 팔부상을 당했다고. 한때는 골절설이 돌았지만, 그냥 신경 쪽만 다치고 뼈는 멀쩡했다 한다.

체력도 좋은편은 아니라서 주 장기인 기습적인 러시도 2~3번정도밖에 활용하지 못한다.

전성기 때는 헤비급에서 상당한 강자였으나 약물 적발 후 기량 하락이 상당한지 예전만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복귀 후에도 맷집은 여전히 좋지만 안 그래도 느렸던 스피드는 더더욱 느려지고 파워와 체력이 약해지며 어정쩡한 선수로 전락하고 말았다.

5. 기타

어릴때는 큰 덩치에 비만한 체격과 유순한 성격으로 인해 괴롭힘과 따돌림의 희생자가 되었고, 이러한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17세부터 종합격투기를 시작해 종합격투기 선수가 되었다고 하며, 특유의 쇼맨십도 과거를 극복하기 위한 산물이라고 한다.

승패를 반복하는 묘한 징크스가 있었다.

약물러로 취급받는 TRT 요법 유저였으나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TRT를 사용한다고 알려져 약물러란 비아냥은 피하게 됐다. 동승자는 사망할 정도로 심한 사고였고 본인도 갈비뼈가 몇개씩 부러졌다고 한다.[8]

UFC 입성 후 각종 부상으로 인해 1년에 한번 꼴로 경기를 뛰었지만 약물 적발 이후 빠른 경기 텀을 보여주고 있다.

바넷 킬러다. 조쉬 바넷, 크리스 바넷을 UFC에서 모두 피니쉬 시켰으며 둘 다 2라운드에 길로틴 초크로 피니쉬 시켰다는 공통점도 있다.
[1] 가장 최근 경기인 BKFC에서의 경기 체중은 292파운드, 약 132kg이었고 UFC에선 헤비급 한계 체중에 딱 맞춰 120kg까지 감량해왔다.[2] 그냥[3] 상대의 로우 블로로 인한 실격승[4] 다만 편파판정이었다는 이야기가 중론이다.[5] 덕분에 벨라스케즈는 의도치 않게 팬들에게 물주먹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6] 그에 비해 아이블에게 비슷한 파운딩을 맞았던 페드로 히조는 거의 죽을 기세로 널부러졌었다...[7] 오블리 킥이 위험한 이유는 발바닥으로 상대방 무릎을 밀어차서 이게 제대로 들어가면 무릎이나 정강이가 부러질 정도로 위험한 기술이기에 반칙기술은 아니지만 선수들 사이에선 암묵적으로 금지하거나 거리재기 견재용으로만 사용중인데 오브레임은 진심으로 상대 다리를 부러트릴 기세로 사용했다는것.[8] 부신이나 고환쪽에 부상이 있었던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