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1 02:57:49

변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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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호
배우 : 김명수
파일:황후의 품격_변선생.jpg
이름 변백호
가족 변현진
소속 전 황실 경호대장
현 황실안티세력 독수리 수장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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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호. 나왕식의 목숨을 구해준 은인.

전(前) 경호대장 출신, 현재는 시골에 처박혀 야인처럼 은둔 중.

7년 전, 경호대장직을 내던지고 나와 이후, 속세와 모든 연을 끊고 사는 듯하지만,
실은 황실 안티세력인 독수리의 수장으로 암약 중이다.
왕식을 구하게 되면서 왕식의 복수를 돕고, 황실을 무너뜨리고자 한다.


1. 개요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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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작중 대한제국 최고의 맹장[1]이자 독수리의 수장
대한제국 황실을 향한 작중 인물들의 복수의 숨은 리더이며 조력자
황후의 품격의 등장인물. 60대, 소현황후가 살아있을 적 부원군이자 전직 황실 경호대장. 현재는 황실안티세력 '독수리' 수장. 나왕식의 정신적 지주.

아내의 유혹에서 민현주 포지션이지만 민현주에 비해 더 똑똑한 편이다. 하지만 출연 비중과 빈도는 민현주에 비해 낮다. 재미있는 게, 김명수는 사극/시대극에 출연할 때는 대부분 조선/대한제국 황실과 대립하는 인물을 연기했는데, 이 드라마에서도 비슷한 역을 연기하였다.[2]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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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바닷가에서 산책하던 중 총에 맞아 부상 입은 나왕식을 우연히 발견하여 구해주었다. 처음에는 "골치 아픈 일에 또 연루되기 싫다"며 나왕식을 거둬들이길 거절했으나, 살려달라는 나왕식의 간절한 부탁에 결국 외면하지 못한다.

변 선생은 나왕식을 혹독하게 훈련시키며 황실 경호원에 합격될 수 있도록 하고, 천우빈이라는 이름으로 새 삶을 살게 도움을 주었다. 더불어 변장을 하여 마필주의 부하들을 물리친 뒤, 나왕식의 남동생인 나동식을 구해주어 돌본다. 처음에는 그저 몸을 추스리게 해서 보낼 생각이었으나, 같이 지내다 보니 나왕식에게도 정이 생겨 걱정도 해주고 조언도 해준다.

한때 황실에서 경호대장으로 일하던 자였으나, 현재는 황실의 반대파가 되어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사는 중이다. 유라의 변심을 아직까지 모르는 나왕식이 민유라에 대한 순정을 변 선생에게 고백하자, "아무도 믿지 말라"고 조언한다. 이것으로 보아, 황실에 있을 당시 배신을 당한 과거가 있는 듯 하다.

11회에서 소현황후의 본명이 변현진으로 밝혀지면서 변 선생의 딸일 가능성이 높았었고 결국 15회에서 소현황후의 아버지인 것으로 밝혀졌다. 반대파가 된 이유도 소현황후의 의문사 때문인것이 가장 큰 이유가 된다. 변 선생을 배신했다는 것은, 아마 사위였던 황제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태황태후의 서거 이후 천우빈과 몰래 대화를 나누면서 최초 목격자였던 황후의 신변을 걱정한다. 궁궐밖에서 몰래 숨어있다가 이윤 황태제가 나오는 모습을 보자 곧바로 접근해서 7년전 왜 자신에게 미안하다고 했었냐면서 이유를 묻지만 답을 얻지 못하고 그걸 몰래 지켜보고 있었던 추대장에 의해 사는집이 발각된다. 자신이 잠깐 동식이 옆에서 자리를 비운 사이 집까지 쫓아온 추대장이 동식이를 납치해 가려고 하자 뒤에서 추대장을 공격해서 기절시킨 뒤 동식을 데리고 집을 버린채 다시 쫓기게 된다. 이후 황후가 태황태후 살인범으로 몰려서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걸 알고서 구급차 구급대원으로 위장한 뒤 홍팀장과 짜고서 황후를 탈출시킨다.

황후의 부탁으로 황후를 궁에 데려다 준다. 천우빈이 황후를 기절시킨뒤 차고로 황후를 안고서 탈출하려고 하나, 추대장의 공격으로 위험에 빠지자 곧바로 나타나서 추대장을 제압하고 천우빈으로부터 황후를 데리고서 차를 타고 궁을 빠져 나간다. 황후를 데리고 중국집으로 위장한, 자신이 수장으로 있는 황실 안티세력 '독수리'의 비밀 아지트로 간 뒤 황후에게서 도청장치를 받고서 요원들에게 분석을 맡긴다. 이후 황후를 다시 데리고 비취도로 가서 이혁과 민유라가 했던 짓과 황후와 왜 이혁이 결혼까지 했는지에 대한 진실을 말해준다. 다만, 지속적으로 고통을 받는 황후를 보고는 황후를 황실에서 내보내려는 나왕식에게 동감한다.

이후 이윤 황태제를 만나 7년 전에 듣고싶었던 대답에 관하여 묻게 되었고 황태제는 소현황후가 썼다는 일기장을 건네주게 된다. 이것만으로도 큰 감사라고 하나 황태제는 가야할 곳이 있다며 같이 가게 되었는데 다름아닌 치킨집, 써니의 치킨집을 가게 되었는데 오금모를 보고는 어디선가 낯이 익다...했더니 570기인 자신보다 선임인 오금모, 즉 서로가 해병대 선후임 관계임을 알게 되고선 서로 경례를 하며 오랜 인연임을 기억하게 된다. 그 후 즐겁게 술자리를 가지며 서로가 부원군이였음을 알게 된다.

이후 오써니를 통해 천우빈이 부상을 입어 황실병원으로 갔다는 사실에 놀라며 천우빈의 정체를 알려주고는 황실병원에 숨겨진 독수리인 구필모를 호출하여 황후를 돕게한다. 이후 황후의 전화를 받고 찾아가 나왕식의 사정을 이야기해주며 천우빈을 부탁한다.

밤에 동식이를 비밀아지트인 중국집 근처의 문방구에 설치된 오락기에서 놀게했다가 민유라에게 납치당하게 하고 만다. 다행히 시계에 GPS를 부착하였고 황후와 천우빈이 이를 추적하여 무사히 나동식을 구출한 뒤 황후와 함께 황후 가족의 집으로 가서 오금모에게 나동식을 부탁한다.

이후 자신의 신분으로 인해 오금모의 집에서 떠나려는 이윤에게 나타나 자식을 장기말로 이용하는 태후의 모습에 혀를 차며, 천우빈에 대한 의심을 피하고자 이혁에게 전화하여 녹음된 나왕식의 협박을 들려준다.

그뒤 아지트에서 황태제와 있다가 써니와 천우빈이 찾아오면서 모든 사실을 털어놓은 황태제를 통해 딸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고 오열하고 돕게다는 황후를 만류한다.

그뒤에 태후의 화원에 침투했다가 들이닥친 태후에게 잡힐 위기에 처한 황후와 천우빈을 돕고자 불을 모두 끈 뒤에 경호원들을 제압하여 탈출하게 한다.

민유라의 탈출과 추대장의 생존에 대한 천우빈의 보고를 듣고는 둘의 연합 및 태후의 개입을 경계한다. 이후 자신을 찾아와서 강주승과 아내될 사람에 대해 묻는 이윤에게 실종 당일에 들으려 했으나 듣지 못했다고 밝힌다. 이후 태후가 오써니를 궁지에 몰고자 오헬로를 이용하는 것을 역이용하기로 하여 궁에 들어와서는 소설 내용 중 소현황후의 죽음의 진실이 묘사된 소설 부분을 독자들에게 읽어주면서 당황하는 황제와 경악하여 급히 멈추는 태후 앞에 나타나서 소현황후의 죽음을 추궁한다. 거기에 이윤까지 합세하면서 더욱 유리한 방향으로 이어갔고, 태후와 단독으로 만난 자리에서 딸을 욕보이며 거짓말을 하는 태후의 목을 조르며 분노한다.[3] 이후 본부에서 7년전 화장터에서 시신을 빼돌리고 함정을 만들어 이혁을 궁지에 몬 이윤과 '독수리' 요원들과 함께 딸의 시신이 발견되었다는 뉴스를 냉정히 바라본다.

그뒤 천우빈이 3개월 시한부 인생이란 판결받자 어떻게든 살리려하며, 도리어 담담한 천우빈에게 미안해하면서 자기보다 나동식과 황후를 걱정하는 그를 답답해 한다. 더불어 황후에 대한 천우빈의 마음을 알고 있었기에 절대 안될 일이라고 반대를 하며 천우빈에게 비밀로 해달라는 부탁을 받으나 천우빈에 대해 묻는 황후에게 진실을 말해준다.

이후 오써니와 함께 서강희와 수상의 관계를 밝히는 것을 돕고, 궁궐에 침투하여 천우빈과 함께 나동식을 탈출시킨다. 그뒤 천우빈이 훔쳤던 황제의 비자금으로 황실에게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을 도우며 독수리와 나왕식을 대중에 부각시키는 동시에 서강희를 조사한다. 그러나 오금모의 집에 머물던 중 천우빈의 정체를 알게된 이혁이 보낸 경호대에게 포위가 되어 나동식을 빼앗기게 된다.

그래도 체포가 되지 않았는지 이윤과 오써니와 함께 이혁의 즉위 10주년 기념식에서 황실 악행을 폭로하기로하며, 이혁에 의해 방에 갇혔다가 민유라의 도움으로 행사장으로 가다가 경호대와 대치하던 오써니를 도와준다. 행사장에서 폭탄을 터뜨리려던 표부장의 행동을 눈치채지만 페이크를 치며 빠르게 폭탄을 터뜨리는 표부장을 막지는 못한다. 이후 사람들을 대피시킨 뒤 나왕식을 찾다가 백도희 무덤 옆에 안장된 나왕식의 무덤을 발견하고 오써니에게 알린다. 그 뒤 오써니와 함께 마약제조와 임상실험이 진행되던 청금도 재활병원으로 가서 경비인력들을 유인하다가 나왕식 행세를 하고 어머니인 태후의 총에 죽은 이혁과 오열하는 오써니를 발견하고 탄식한다.

황실이 붕괴된 후에는 제자인 강주승과 표부장의 공격으로 지적 연령이 퇴화된 민유라, 그리고 나동식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게 되며, 죽은 나왕식을 그리워한다.


[1] 전투력은 작중 최강자 수준으로 이혁이 황태자 시절 때부터 이미 경호대장이었고 소현황후가 죽기까지 그 지위를 유지했으며, 그덕에 황실을 제집 드나들듯 잠입한다. 또한 마필주 패거리부터 황실 경호대까지 다대일 맨손싸움에서 단 한 번도 패배한 적이 없다. 이혁이 천우빈과 검술대결에서 검선이 낮설지 않다고 언급했는데 이혁의 무술스승이었을 수도 있다.[2] 다만 김명수가 장희빈에서 연기한 민진후는 유일하게 조선 왕실과 대립하지 않는 역할이었다. 가장 최근에 나왔던 태종 이방원에서도 정종을 맡았는데 이 캐릭터는 아예 왕실이고 왕이기 때문에 마찬가지다.[3] 소현황후의 죽음 이후 안사람(소현황후의 어머니)은 딸의 죽음으로 인한 충격으로 결국 죽었다고 하며, 자신 역시 살아도 산 것이 아니었다고 한다. 작중 태후가 변백호가 정신병원에 있었다고 말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