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부산-타이베이 항공노선은 김해국제공항과 타이완 타오위안 국제공항을 잇는 항공노선이다.2. 특징
김해국제공항 착발 노선중 가장 운항편수가 많은 항공편이다. 중화항공과 에어부산이 일 2회, 타이거에어 타이완, 대한항공, 진에어, 제주항공, 이스타항공이 일 1회씩 운항하여 다 합쳐서 일 9회 운항하고 있다.2000년대 초반만 해도 이렇게 많이 운행하는 노선이 아니었으나, 저비용 항공사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대만 여행 붐이 일면서 일약 대박 노선으로 자리잡아 현재에 이른다. 에어부산이 사업 초창기에 진출한 국제선 중 하나였고, 대한항공도 2000년대 중후반부터 일찌감치 운항을 해오고 있었다. 중화항공은 2013년에 첫 취항했음에도 불구하고 취항 1년도 안 되어 매일 2회로 증편하였을 정도다. 코로나 시국 때 잠시 철수했다가 코로나가 잠잠해진 2023년 3월 복항했고[1], 2023년 말에는 원래대로 매일 2회 운행으로 돌아왔다.
중화항공의 경우 유일하게 부산발 타 대륙행 환승객들도 태우고 다닌다. 호주, 동남아, 심지어 다소 시간이 걸리지만 유럽, 미국, 캐나다도 중화항공으로 연결 가능. 코로나 이전 일본항공이 나리타 노선에 취항할 때 하던 역할을 일부 계승하고 있다. 다만 일본항공보다는 노선망이 전체적으로 작은 탓에 일본항공만큼의 포스는 풍기지 못하고 있다.[2]
3. 취항 항공사
현재 부산-타이베이 노선에 취항하고 있는 항공사는 다음과 같다.4. 여담
- 김해국제공항은 군사공항으로 이착륙/택싱중에는 사진/동영상 촬영 및 업로드가 금지되어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군사시설보호법에 의거하여 3년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5. 관련 문서
[1] 최초 복항 당시 주 4회, 7월부턴 매일 운항과 동시에 피카츄 특별도장기를 고정으로 운행했다.[2] 게다가 미국 방면으로 최적에 가까운 경로로 가던 일본항공과는 다르게, 중화항공은 타이베이까지 내려왔다가 다시 올라가는 구조여서 미국 방향은 이동거리도 좀 더 길어졌다. 그나마 호주 방면은 여전히 최적에 가까운 경로로 간다는 것이 다행일 정도. 유럽방향 역시 중국영공을 쓰지 못하고 동남아쪽으로 빙 둘러가는탓에 소요시간이 상대적으로 길고 요금도 비싼편이다.[3] 2025년 4~5월 한정 주 18회 운항 실시 예정[4] 참고로 김해공항 국제선 여객 1위는 부산-후쿠오카 항공노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