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3-17 16:12:52

불교 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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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2008~2009년3. 불교 나이트는 죽었어, 이젠 없어!4. 그리고 부활5. 훈련병들의 활약상6. 에서7. 관련 문서

1. 개요

논산 육군훈련소의 명물 호국 연무사를 부르는 말. 불나이트라고도 한다. 초창기 일부 중대에서는 클럽 너바나라고 부르기도 했다.[1] Let's go! 음양사. 묘렌사 실사판이다.

참고로 서울 육군사관학교영천 육군3사관학교, 익산 육군부사관학교의 경우 당연히 불교 나이트 따위가 일절 없다. 엄연히 장교&부사관 교육과정인데 병 교육과정처럼 산만하지 않고 엄격 진지 근엄하기 때문. 물론 육군사관학교와 육군부사관학교도 당연히 1주일에 1번 일요일마다 의무적으로 종교 행사를 하긴 하지만, 육군훈련소와 상당히 다르며 분위기는 민간 사찰과 똑같다.[2]

논산 훈련소 주말 종교행사 중 불교를 선택했다면 볼 수 있었다. 그야말로 군종 법사님이 지배하는 광란의 향연이 펼쳐지는 자리였다. 이곳이 불교 나이트로 불리게 되기 시작한 시기는 2008년 5~6월 즈음이며, 이 불교 나이트를 개창한 군종 법사[3]은 2009년까지 재직하다 전근가셨다. 이하는 후술을 참고 바람.

다만, 이 분이 계시는 동안은 상당히 화끈했다. 전부터 야간에는 뮤직비디오를 틀어주시고, 고등학교 여학생들 동호회도 출연시킨다던가 여러모로 화끈하셨다.[4] 조교들의 발언으로는 그 전부터도 상당히 화끈하셨다는 모양.

군종 법사님 曰, "제가 법사다 보니까, 불법을 잘 저지릅니다."(걸그룹 뮤비를 틀며)[5]

2. 2008~2009년

한참 불교 나이트가 큰 인기를 누렸을 적의 상황이 어땠냐면...

그 당시 논산 훈련소 내에서는 주간엔 취식물을 많이 제공하는 천주교와 바깥 세상 소식을 알 수 있었던 개신교의 인기가 높았고, 야간에는 압도적으로 불교의 인기가 높았다. 물론 개신교도 만만치 않게 참여하는 훈련병과 기간병이 매우 많았다. 불교나 개신교나 건물에 사람들이 꽉꽉 차는건 똑같았다. 크고 아름다운 불상이 세워진 불교 법당 내부에 들어가면 곳곳에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는데 훈련병들의 입장이 끝나면 군종 법사님이 스크린에 독음을 띄워놓고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으로 시작하는 반야심경을 읊기 시작한다. 이때 색즉시공 부분만 글씨를 크고 두껍게 볼드체로 해놓고 훈련병들은 그 부분에서 똑같이 "색즉시공!"하고 외쳐주는 게 관례(…) 그 이전에 나오는 노래에서도 시방세계도 색즉시공과 동일하다. (2011년 11월 현재는 우리말로 번역된 반야심경을 독송하기 때문에 색즉시공과 시방세계는 외칠 수 없다. 대신 아제아제 바라아제 부분을 외침.)

삼귀의와 반야심경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광란의 밤이 시작된다. 법사의 재량 하에 군종병이 각 스크린에 최근 유행하는 가요 뮤직비디오를 띄우고 훈련병들은 "사랑해요 법사님"을 외쳐대며 열광한다. 거의 여성 아이돌 가수들의 뮤비나 공연 영상만 틀어주는데, 만약에 남성 가수나 좀 안 생긴 여가수(…)가 화면에 나오면 훈련병들은 양손 집게 손가락을 쳐들고 왼쪽으로 휘져으며 "나가!"를 외쳐대는 게 관례인 듯하다.[6]

훈련병들이 통제를 안 따르고 계속 떠들면 군종 법사님은 신봉선 흉내를 내며 "옳지 않아~!!" 하고 외쳐댄다. 혹은 "이런 신발끈!" 이라고 말하기도(…). 개그 내공이 상당한 스님이었다.

만약에 입대를 해서 논산훈련소로 배속된다면 불교 나이트는 빼놓을 수 없는 이벤트.

다만, 이런 마케팅(?)은 다음과 같은 사람들에게는 효력이 거의 없었다고 한다.
  • 독실한 개신교·천주교·불교 신자
  • 유부남 (드물지만 있기는 있다. 심지어 아이까지 있는 사람도...) 하지만 그렇다고 아이돌에 넘어가지 않는 건 아니다
  • 남자 아이돌 남팬 (취향 참 특이한지고!)[7]
  • 진짜 드물게 덕후나 혹은 취미 마이너한 사람들 중에 스포츠와 연예계에 관심 없는 사람들이 정말 드물게 있긴 있다. 주로 과거에 마찰이나 충돌이 있었거나, 자신만의 취미에 깊게 빠져있어 연예인 직군 계열을 싫어하거나 정떨어졌거나, 무관심하거나 하는 경우. 쉽게 말하자면 오디션 프로그램 3연속 이상 탈락자라든가.. 촬영이 잦은 동네라 툭하면 자기 집앞에 도로 틀어막아서 통근이나 통학에 지장생기는 일로 분쟁을 자주 겪었다거나... 등등 그렇다고 다 그런건 아니고...

이 기사를 보면 광주 상무로 입대한 前 축구선수 최성국유부남이라서 별 감흥이 없었다고... 최성국과 최원권, 그리고 내셔널리그에서 당시 뛰었던 정호진 선수 이렇게 3명의 프로축구선수와 같은 중대 소대 분대 생활을 옆에서 했던 08년 12월 군번 예비역 위키 유저의 제보에 의하면 어차피 최성국 선수의 경우는 애초에 본인의 종교가 종교인지라 종교 활동도 오로지 개신교로만 갔단다. 물론 최원권 선수도 크리스천이라 마찬가지.[8]

3. 불교 나이트는 죽었어, 이젠 없어!

소문에는 종교 행사가 너무 저속하다는 사유로 훈련소장이 불교 나이트를 중지하도록 했다는 루머가 있었으나, 아직도 건재한 듯 하다. ★☆★승리의 법사님★☆★

그런데 제보에 의하면 마지막 5주차에 불교 나이트를 즐기러 갔다가 그냥 예불만 하고 와서 급 좌절 모드가 된 훈련병이 있다고도 한다. 결국 운이 나쁘면 불교 나이트를 즐길 수 없다는 것 같다.

그리고 신종플루가 온 지구촌을 강타했을 때 그 여파로 인해 당분간은 야간 종교행사를 하지 않기로 결정을 내리는 바람에 불교 나이트는 감기 걸린 사람만의 축제가 되어버렸다.[9] 거기다가 신종플루가 주춤해지니까 이번엔 슬프게도 2009년 12월 13일을 기점으로 해서 법회를 집회하는 법사님[10]이 정확히 7군단으로 전근을 가시면서,[11] 다른 분으로 바뀌었다. 불교 나이트는 죽었어, 이젠 없어! 이렇게 불교 나이트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듯 했다. 주/야간 법회 진행 형식도 평범한 불교 법회처럼 조용하게 변하고… 참 ▶◀지못미한 이야기다.

참고로 그 군종 법사님의 설법은 100명이 들으면 거의 절반인 48명이 수계할 정도로 대단한 분이셨다. 뭐 그분의 말씀은 그다지 어렵지 않은 내용이라서, 그 시간에 잠 안 자고 들어보면 쉬운 내용만 골라서 말씀하신다. 여러가지 의미로 정말 대단한 분이었다.

하지만 법사님이 바뀐 뒤로, '나가'와 '옳지 않아', '색즉시공', '시방세계'는 훈련병들이 자진해서 외치게 되었다. 주로 훈련병 레벨이 만렙인 병들이 그 분위기를 주도하는데, 1~2주차 훈련병들은 웃기만 할뿐 따라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고, 금세 배워서 써먹는다(…).

그리고 법사님은 '이곳은 법회를 하는 곳이지, 훈련을 하는 곳이 아니다. 나가!'를 외친다(…).

야간 법회가 부활한 후로는 줄창 다큐멘터리를 틀어주지만[12] 가끔 운이 좋으면 뮤직비디오를 틀어주기도 한다. 그 때야말로 광란의 불교 나이트의 부활(…)이라고 할 수 있는데, 좋은 게 좋은 거라고 같이 열광해 주는 게 훈련받으면서 쌓인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불심으로 대동단결

주로 종교 행사는 그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자주 간다고는 하지만, 불교는 무교자들의 비율이 제일 높기도 하다. 정신나간 분위기에 깽판치는 훈련병들, 말리는 군종병들, 그리고 '나가'를 시전하는 군종 법사님을 보면 그 주에 받은 스트레스가 해소될 것이다. 이 분위기는 같은 분대, 소대 애들이 함께 할수록 그 '빠와'가 극대화되니, 다른 종교를 가는 전우들에게 나이트 불심을 전파하도록 하자.

하지만 불교 나이트가 아니더래도 간간히 조촐하게나마 여자 아이돌 그룹의 뮤비를 한두 개 틀어주기도 한다. 문제는 다른 때도 아니고 대개 행사 끝나고 돌아갈 타이밍에 해준다는 거지만… 그래서 평소 분대장의 통솔에 잘 따르던 훈련병이라고 해도 이 사실을 알게 되면 분대장의 집합 명령을 무시하고(!) 법당 안으로 뛰쳐들어가는 돌출행동을 하기도 한다(!!!) 그 훈련병의 뒷이야기에 관해서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최근에는 다른 종교들도 은근슬쩍 나이트 행사(…) 스케일을 늘리는 분위기이다.

2010년 6월 첫째주에 법회를 여시는 법사님이 바뀌셔서 너무 시끄러웠던 훈련병들을 모두 취식물 지급 없이 쫓아내버리신 일이 있다. (이제 불교 나이트는 망한 건가…) 당연히 그 다음 주는 엄숙한 천주교, 야간 종교 행사가 없는 원불교를 제외한 개신교에 훈련병들이 몰려 분위기가 멍멍이판을 연출했고 그 중 박스로 자체 제작한 가면십자가를 들고 춤추던 한 훈련병이 있었는데 당연히 분대장에게 걸려 밖으로 끌려나간 사건이 있었다. 그 훈련병의 이후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4. 그리고 부활

그리고 2010년 10월 불교 나이트가 다시 부활했다.

실제 10월에 들어온 모 훈련병은 수교식이란 걸 한다고 차출되어서 털레털레 불교 법당까지 갔는데 일단 들어가자마자 모두가 짠 듯이 사랑해요! 큰스님! 우윳빛깔 법사님! 이란 말과 함께 색즉시공, 시방세계를 외치고…

그렇게 불교나이트 시즌2가 시작됐다.

이번엔 걸그룹 뮤직비디오나 TV 등이 아니라, 어디 인근 여대생 치어리더들이 나타나더니 직접 춤을 춘다.

노래는 전과 같이 원더걸스카라, 2NE1 등의 노래에 맞춰 각종 안무를 하는 여대생 치어리더들과 광란으로 날뛰는 훈련병들의 멍멍이판 연출. 단상 위로 올라가 날뛰며 한번 종교활동 있을 때마다 의자 몇 개는 가볍게 박살이 나고, 그야말로 멍멍이판 오브 멍멍이판이 연출된다.

중간중간마다 군종 법사님이 참다 못해 노래를 꺼버리고는 "무식한 불자들아! 단상에서 내려와라! 안 그럼 노래 안 튼다!!" 이러면 모두가 자체적으로 손가락을 흔들며 쉬~~ 소리와 함께 내려오고 다시 노래와 치어리더들의 춤이 나오면 다시 개판.

모 훈련병은 불교 행사가 이리 대단한 축제였는지 몰랐다며, 불교 개종률이 불교 나이트 시즌1보다 더 높아졌다 한다.

2010년 11월 중순 일요일 아침은 법회만 하고 저녁은 불교 관련 영상을 본 후 MV를 2편이나 틀어준다고 한다.

여담으로, 2010년 11월 하순 즈음 불교 법회 당시 법당 안에서 훈련병들이 어~어~? 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나 (오바해서 의자 위에 올라가기도) 뒤를 돌아보면, 마치 파도타기처럼 주변에 있는 훈련병들도 차례차례 어~어~?? 하며 뒤를 돌아보곤 했는데 다름아닌 당시 입소한 연예인 강동원을 이용한 훼이크 놀이였다. 물론 막 법당 안으로 들어오는 중인 훈련병들은 야단법석 소란피우며 자신들 쪽을 향해 뒤돌아보고 있는 훈련병들을 보고 어리둥절. 상황파악 안된 조교들 역시 훈련병들에게 '너네 대체 뭐 보고 그러는 거냐'며 어리둥절.[13]

법사님께서는 떠드는 것보다 차라리 조용히 자는게 낫다고 하시지만, 5주차의 "우리는 끝났다! 각!개!전!투!" "우린 갈게, 너흰 각개!"와 3주차 이하의 "GOP!"라는 외침이 시도 때도 없이 터져나오고,[14] 연평도 포격 사태 이후 "연평도"라는 외침이 대세가 되었다. 보통 각개전투가 끝난 3~4주차 이상 훈련병들이 소대 단체로 일어나 모자를 흔드며 "우린 각개 끝났다!"를 외치고 나면 마치 파도타기 하듯이 다른 소대 훈련병들도 일어나 똑같이 행동하며 자랑이 시작된다. 그러나 이런 자랑을 한순간에 묵살시키는 외침이 있는데 바로 보충역 훈련병들의 "너희는 자대! 우리는 집에!"[15]라는 외침이다. 현역들은 "지하철!"로 반격하지만 사실 보충역 훈련병 중에 공익 말고 산업기능요원도 섞여 있는데다가, 공익들은 입소일자 결정과 함께 상위 복무기관을 배정받아서 입소 전에 자신의 근무지가 어디가 될 지를 예상한 후에 오므로 별다른 느낌이 없다. 2010년 3월 기준으론 지하철보다 "장!애!인!"이 더 많이 쓰였다.[16][17]. 카투사들만 있는 중대의 경우 GOP 외침에 '우리는 카투사 너희는 GOP' 하는 식으로 받아친 경우도 있는데 이러지 말자.

2010년 12월 3주차 낮밤으로 훈련병들이 너무 깽판쳤고 결정적으로 군종 법사님이 인터넷에 떠도는 나이트 글을 보시고서 4주차엔 법사님이 불교 나이트는 없을 것이라 선언.

당시 12월 3주차 밤에 얼마나 멍멍이판이었냐 하면, 갑자기 내린 비로 훈련병 전체가 우비를 지참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어느 훈련병이 초코파이 상자로 교황 삼중관을 만들어 머리에 쓰고, 우비를 거꾸로 입어 제의처럼 꾸미는 등 교황 코스프레를 하고 법회 시작 전부터 벌떡 일어나 교황 행세를 하면 근처 훈련병들이 "알렐루야!!"를 외치는, 절간에서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행동이 벌어지고 말았다. 결국 법사님의 제제가 이루어졌지만 이미 법회는 멍멍이판 of 멍멍이판으로 흘러간 상황. 결국 법회 도중 화가 난 법사님이 법회를 중단시키고 전부 부대로 복귀하라고 명령, 허나 퇴장하면서까지 3주차 이상의 훈련병들은 "우린 갈게, 너흰 각개"를 외치며 퇴장하였다.

사실 법회라고 하기엔 민망할 정도로 분위기가 개판이긴 하다. 전원이 엎드려 자고 있어 마치 수류탄이라도 떨어져 그 부분만 움푹 패인 듯한 모습들도 보이고, 군종 법사님의 수차례에 걸친 경고에도 계속 자기 할일 해서 결국엔 법당에서 강퇴당하는 훈련병들도 있는가하면 법사님이 법당 안으로 들어오실 때 울려퍼지는 '전방에 큰스님이 있다!' 라든가 '표적 확인! 안전고리 제거' 등등.

2011년 12월 퇴소자의 제보에 의하면, 1부(종교활동) 2부(MV활동)로 이루어져 있으며, MV는 3~5편 정도 느긋하게 보다가 나간다고 한다. 그러나 2012년 1월 넷째주 야간법회에서 또다시, 너무 시끄러웠던 훈련병들을 모두 취식물 지급 없이 쫓아내버리신 일이 있다. 그날그날 법사님 컨디션을 봐서 적당히 해야할 듯.

수계식의 경우에는 한번밖에 없는 이벤트인만큼, 댄스팀을 불러서 걸그룹 댄스만 40분 이상 공연하며, 나무의자가 깨져나가고 에어컨이 파손되고 창틀이 떨어지는 상황 속에서 진행된다. 땡중 포스 팍팍 풍기는 사회자의 진행이 일품.

2012년 5월에 새로지은 큰법당에서도 수계식 혹은 가릉빈가불공 댄스팀 공연이 있는 날이면 플라스틱 의자 수십개가 깨져나가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가릉빈가불공 후에 사홍서원이 끝나지도 않았는데도 그냥 나가는 훈련병과 그들을 향해 다시 들어오라고 소리치는 법사님...

2012년 10월 현재까지도 불교나이트는 건재하다. 위에 서술된 "우리는 끝났다! 각!개!전!투!" 에 "GOP!"라는 외침으로 응수한다든지... "우린 사회, 너흰 산속"에 "지하철!"로 받아친다든지... 1주차 신병이 입장할 때면 어김없이 나오는 234박수를 친 뒤에 이은 "짬찌!"라는 외침이라든지... 2부 MV활동도 여전히 건재하다.

2013년 3월까지는 MV는 옆집으로 보내고 아예 댄스팀을 불러서 가릉빈가 불공이라는 부처님이 놀라서 벌떡 일어날 공연을 했다. #가릉빈가불공팀 기사

4월부터는 오전/저녁 가리지않고 가릉빈가 불공을 드리는데, 간혹가다 댄스팀이 펑크를 내거나 분위기가 개판이면 취소하기도 한다. 훈련병들의 구호들은 건재하며, 법회 내내 합장할 일이 있을 때마다 짝 소리를 내며 손을 모으는 행위, 삼귀의를 부를 때 (거룩하신 부처님, 가르침, 스님들께 귀의한다는 짧은 노래) 부처님, 스님들 대목에 단체로 경례하는 진풍경이 특징이다. 법당 자체가 엄청 커서 말리기도 힘들지만, 심하지 않은 선에선 그냥 웃고 마는 듯.

종교에 별 관심없는 병사들이 가서 참 잘 쉬는 곳이긴 한데, 분위기가 중요한지라 다들 알아서 완급조절이 필요하다. 그런데 훈련소에서 별의 별 놈이 다 섞여 있는데 그게 쉽지가 않다.

2013년 7월 중순부터 종교행사 분위기를 잡기 위하여 어느 정도의 통제가 진행되고 있는데, 훈련병들이 충성 구호를 붙이지 못하게 하려고 종교의식에서 삼귀의를 생략해버렸다. 그리고 법사님의 호통도 늘어난 편. 그리고 8월부턴 종교간 합의하에 저녁 종교행사에서 공식적으로 부식 지급을 하지 않게 되어서[18] 인기가 약간 사그라들고 가릉빈가 공연의 호응도도 낮아진 편이다. 2014년 4월 및 6월 퇴소자의 제보에 의하면 가릉빈가 불공은 아직도 건재하다고 한다.

이렇게 통제가 진행되면 불교에서 놀던 훈련병들은 모두 교회로 가게 되는데 이때 교회 역시 불교와 같이 외부에서 온 여성 찬양팀을 보고 발광하게 되며 불교나이트가 아닌 지저스 클럽을 만들게 된다.[19]

2015년 6월 퇴소자 제보에는 가릉빈가가 주거서 여성 댄스팀을 불러 오게 되었다.

2016년 4월 수료 기준, 해금 연주자의 OST 연주에 이어(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응답하라 1988 OST인 소녀의 떼창이 진행된다) 댄스팀 '소울퀸'이 가릉빈가에 함께한다. 5월 수료 기준으로, 오전 오후 모두 여전히 댄스팀이 나오며, 오후엔 부식이 없다. 오전보단 오후 공연의 선곡이나 안무가 더 강렬한 편이다.

2016년 8월 퇴소자 제보로는 앞에서 피켓 들고 설치다가 걸려간 사람도 있다.

2016년 12월 수료 기준으로, 법사님이 바뀐지 1달도 안돼셔서 오전에는 분위기를 잡느라 구호가 이전보다 약해졌으나, 수료식과 오후에는 여전히 통제불가.

2017년 3월 수료 기준으로, 공연이 사라졌다.

2017년 8월 수료 기준으로 근처 여대생 그룹들을 불러서 공연을하는둥 원래대로 돌아갔다.

5. 훈련병들의 활약상

  • 한 중대씩 들어올 때 마다 몇주차인지 확인 후 1주차이면 234박수 후 짬찌라는 외침을 듣게되며
  • 박수를 치다가 조금씩 빨라지면서(마치 목탁 두드리듯이) 소리가 커지다가 후우~~ 라는 외침을 심심할때마다 하며
  • 앞에서 진행하는 일병(2013년 6월기준)이 '조용히합니다' 또는 '박수치지 않습니다' 할 때 마다 '네' 라고 외치고 5초뒤에 바로 다시 진행
  • 법회 시작 후 삼귀의를 하는데 '거룩한 부처님께' '충성!' '귀의 합니다' 라든지...
  • 반야심경 시작할 때 목탁소리에 맞춰서 박수를 친다든지
  • 합장을 할 때 박수를 친다든가(그리고 세트로 진행자의 '합장 시에는 소리내지 않습니다')
  • 입정할 때 시끄럽게 떠드는 건 기본
  • 심심할 때 마다 '우리는 끝났다 각개전투' '우리도 끝났다 각개전투' 이후에 나오는 야유소리, GOP, 보충역들의 '우린 사회 너흰 산속', 거기에 응수하는 현역들의 '지하철'의 외침. 2008년 12월 군번은 각개전투 구호에 맞춘 "최전방! GOP! 전!투!경!찰!"이라는 저주를 들은 이들도 있을 것이다.[20]
  • 가릉빈가 불공을 할 때 의자 깨먹는건 기본 통과의례
  • 가릉빈가 불공이 있는 날이면 훈련 내내 금방이라도 아파서 죽을 것 같은 척하며 앰뷸런스 타고 이동하던 훈련병이 언제 그랬냐는듯이 부활하여 의자 위에서 미친듯이 춤을 추는 기적이 일어나기도 한다 (물론 현역은 아니고 보충역이겠지)
  • 2009년 9월초 일요일 종교행사 준비중에, 레모나 봉지를 이용하여 5주차 훈련병 1명이 약빨고 사단장 코스프레를 시도했다. 그냥 별 거 아니고 레모나 봉지로 별 2개를 만들어 빵모자에 붙인 것. 그 때 별은 유난히 컸다고 한다. 물론 이건 아래에 비하면 양반.(...)
  • 마지막 주차들은 온갓 기이한 물건들(수건을 가뜸한 플랜카드, 런닝을 묶어서 글씨를 쓴다든지, A4지를 테이프로 연결한다든지, 중대원 이름표를 가뜸해서 만든 깃발 등)을 손수 제작하여 가져오는 경우는 늘 있다. 물론 이 훈련병들의 최후가 어떨지는 상상에 맡긴다(...)
  • 2010년 3월에는 귀도리를 안대처럼 머리에 두르고 한쪽 눈을 가린 채 "짐이 미륵불이니라"를 외치며 군종 법사님과 맞다이를 시전한 사례가 있었다.
  • 2010년경에는, 아침에 나온 군대리아 과 삶은 계란을 가져왔다가 수류탄 통제(수류탄 인계-안전클립 제거-안전핀 뽑고-던져!)구령에 맞춰 빵봉지와 계란 껍질을 까고 던지는(...) 기행을 벌이기도 했다. 물론 먹을 거로 장난친 이 훈련병들은 복귀해서 반죽음이 되었다고 한다.
  • 2009년경 근무하셨던 군종 신부님의 증언에 따르면, 각개전투, GOP, 지하철 등의 구호는 2000년 이전에도 있었다고 한다.(...)
  • 13년 6월 정보: 평소와 다름이 없는 불교나이트였지만, 어떤 미친병사가 한 것인지는 모르겠는데, 순간 벌어진 행위가 바로 "인간 파도타기"였던 것, 그 거대한 곳을 꽉채운 곳에서 파도가 한번 일어나서 갔다가 멈추지 않고 반복을 시작했다. 그리고 그 거대한 파도타기는 군종 법사님의 분노로 겨우 진정되었는데, 다른 곳에서 어떤 병사가 다시금 혼자서 인간 파도를 유도했고, 그에 따라 파도는 다시금 수차례 출렁거렸다.[21]
  • 14년 7월 정보: 포미닛의 "오늘 뭐 해"가 나오면 6천여명의 훈련병들이 오늘뭐해? 각개전투! 이따뭐해? 각개전투! 주말에뭐해? 각개전투! 이러는데,[22] 추임새의 한 음절마다 굽힌 양팔을 가슴팍과 수평이 되도록 번갈아가며 내지르며 포복전진을 모사하는 나름의 안무도 있었다.(...) 그리고 그 짓을 한 두명도 아니고 6천명이 동시에 하고 있었으니 장관도 그런 장관이 없었다. 물론 이것도 시대(?)마다 있어 왔던 것으로, 비교적 초기에 해당하는 2008년 12월 당시에는 카라의 "프리티 걸"의 "어디서나 당당하게 걷기" 가사 뒤 공백에 왼발!! 왼발!!을 외치는 미친짓(…)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었다. 이는 14년 7월에도 여전히 있었다.
  • 불교행사가 즐거웠다면 수계식은 빼먹지 말고, 가능하다면 2번 가자. 평소에는 3~4곡만 하지만, 수계식 때는 9곡 가량 한다.
  • 2015년 1월 경험자 : 불교 담당 군종 법사님이 매우 까칠해서 기대한 거보다 재밌진 않다. 2월 1일 야간에는 모 중대를 그냥 돌려보내기도 했다. 그것도 "XXX번 때문에 나가는 거야!" 이러면서 걔는 들어가서 어떻게 되었을지 모르겠다.[23]
  • 2015년 5월에는 한 훈련병이 어디서 구했는지 모를 완장(!)을 머리에 쓰고 교황 코스프레를 해서 법사님의 어그로를 끌었다.
  • 2015년 6월에는 아침부터 법사님을 빡친 상태로 법회를 이끌게 하였고 결국 저녁에 합장박수를 친 전우님들 덕분에 3,600명의 불쌍한 중생들을 오후 불교에서 반야심경 읊게하고 바로 전체 퇴갤을 시키는 전무후무한 사태가 벌어져서 분대장들과 훈련병들을 멘붕의 도가니로 몰고가서 여러 중대가 귀환 후 된통깨지거나 악에 받쳐서 괴성(?!)에 찬 구호를 부르게하거나 패왕색의 패기가 나올 정도의 고음의 군가를 부르면서 돌아가야 했다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 2017년 9월에는 걸그룹들을 볼려고 1개 중대가 모조리 앞으로 몰려갔다가 법사님이 모조리 뒤로 쫓아내고 법회가 끝난뒤에 그 중대만 남고 다른 중대는 무사귀환 했다.

이런 일들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어나고 있다. 추가적인 활약상은 지속적으로 추가바람

6. 에서

  • 공군기본군사훈련단에서는 일요일 아침에 훈련병과 교육사령부 근무 기간병의 종교참석[24]이 이루어지고, 수요일에는 특기학교 학생들의 종교참석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불교 나이트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못한다.[25] 개신교, 불교, 천주교에서 공통적으로 기념하는 날 외에는 종교 자체 부식물도 지급되지 않는 편이며[26], 불교 법당에서도 여성 댄스팀을 불러오지 않고 비교적 경건하게 진행한다. 이런 연유로 불교 참석자들은 마음의 평화를 핑계로 부족한 수면을 보충하러 간다는 소문이 있는데 군종 법사님들도 훈련병들의 고충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놔두는 편이다. 법당의 의자가 다른 종교에 비해 훨씬 편해서 자기 매우 좋다. 하지만 성당이라면 어떨까?[27][28] 걸그룹 뮤직비디오는 군사학교육대의 군가교육 및 정훈교육 시간에 정훈교관이 신병강당, 필승관에서 사병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하여 틀어 주며, 종교활동에서는 틀지 않는다. 다만 개신교의 경우에는 여성 CCM 팀이나 피아니스트를 불러 오기도 한다.주는 나의 친구!# 설교가 재미없어서 문제지[29] 공군사관학교의 경우에도 주요 3종교는 물론 원불교 성무교당이 있으나 전술한 육군사관학교와 같은 까닭으로 불교 나이트 따위는 없다.[30]
  • 이 밖에도 2013년에 공군교육사 군종 법사님이셨던 송 모 대위님은 엄청난 드립력을 자랑하셨는데, 종교 설명 시간 중 리신이 살생을 하는 승려여서 불교 교리와 모순되는데 이게 가능하냐는 훈련병의 질문에 "불교에선 살생을 금하기 때문에 에서도 킬은 안 먹고 어시만 먹는다"라고 하시기도 했다(...). 훈련병들의 편의를 많이 봐 주어 필수적인 삼귀의 및 법회 중 필수적인 부분들만은 참여하도록 하고 그 외의 시간엔 훈련병들이 대 놓고 졸더라도 자비를 베푸셔서 전혀 손을 대지 않았다. 사회 소식을 듣기가 매우 힘든 훈련병들을 위해 각 분야의 스포츠 소식을 미리 스크랩해 가져오는 등의 정성을 보이기도 했다. 사실 공군교육사령부에 웬만한 개그맨보다 웃기신 분이 많아서 그렇다 2015년 초에 이 법사님은 공군군수사령부 소속으로 이동하셨다.
19년도 기준 법사님도 위의 법사님과 매우매우매우 유사한 형태다. 육군 최전방에서 근무하시고 군종장교로 오신 분이라 그런가 고충을 매우 잘 알아서 그런지 위문공연을 매주 불러주시니 참고하자.
  • 해군 기술행정학교에서는 (이제부터 14년 2월 기준) 비틀즈의 노래를 가지고 설법을 전파하시는 스님이 계셨다. 이 스님의 별명은 '피스스님'이셨는데, 항상 설법이 끝난 후 손으로 피스를 뜻하는 손짓을 하시며 '락은 죽지 않았다 피스~'라는 문구를 외치셨기 때문이었다. 13년도 후반때는 개신교에서 선전포고(?)를 받고는 그자리에서 피스를 뜻하는 손짓을 뒤집으면서 '피스~! 데빌~!'이라 외치기도 했다. 법사님이 미쳐 날뛰고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게 끝난 후 걸그룹 뮤비와 영화를 보여주셨다. 들리는 후문에 의하면 그 분이 해군기초군사교육단으로 전근 가셨다는데 이후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경험자에 의하면 교관들 사이에서 땡중드립이 나돌았다고 한다.

7. 관련 문서


[1] Nirvana는 열반이라는 뜻이다.[2] 아닌게 아니라 육군사관학교와 육군부사관학교 근처의 종교 시설들은 현역 장성급 장교들과 예비역 장성급 장교들과 그 외 군인가족분들이 많이 오신다! 사관생도들&부사관생도들이 멋모르고 이 분들 앞에서 방정떨며 소란피운다면(...) 당장 소위/하사 임관 이후 품위유지위반죄로 인한 엄청난 불이익이 따르게 된다. 재수없으면 임관 직전에 임관종합평가에서 엄청난 불이익을 받아 퇴교당하기도 한다! 훈련병들이야 좆같아도 2년만 꾹 참으면 군대와 완전히 이별이지만, 사관생도들/부사관생도들은 최소 20년 이상 군 생활을 할 사람들인데다가 전역 이후에도 군대와 자주 엮이게 될 사람들(재향군인회 등)인지라 훈련병들처럼 막 행동할 수 없기 때문.[3] 보운 김종봉 법사. 기사에서도 군 포교의 신기원을 세웠다고...[4] 2008년도 1월달의 이야기다.[5] 불교의 교리 佛法과 不法을 이용한 언어유희.[6] 2012년 군번 기준으로는 'GOP!'(…)[7] 하지만 '''이걸로 게이라니 부남자, BL이라니 하는건 절대로 하지 말자. 물론 진짜 그래서일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그저 남자 아이돌 그룹의 노래가 마음에 들었다거나 해서 남팬이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8] 단, 정호진 선수는 불자여서 불교 행사에 갔었다고 한다.[9] 자세히 말하자면 야간 종교 행사는 감기 등 신종플루 의심증상이 있는 사람들 대상으로 정했다.[10] 논산 오기 전에 7사단에서 법회를 하셨는데 7사단 출신 병사의 얘기로는, 그 분이 "군대는 8시간이나 재워주지만 절은 6시간밖에 재워준다. 또 군대는 고기반찬을 마음껏 먹게 해 주지만 절은 고기반찬은 구경조차 할 수 없다. 그리고 절에서 하는 3000배가 군대에서 하는 40km 완전군장행군보다 더 힘들다."며 "결론은 절보다는 군대가 더 편하다."는 이야기로 충공깽에 빠뜨렸다고 한다.[11] 거기서 대꽃 하나 더 달았다. 2013년에는 5군단에서 법회하시다가 2019년 4월 기준으로 용산 국방부에 계신다.[12] 다큐를 볼때도 훈련병들의 드립이 있었다. 여자가 나오면 '오~' 소리를 낸다든가, 걷는 사람이 나오면 '왼발, 왼발'을 외친다든가. (2010년 5월 기준.)[13] 이거는 이전부터 있었던 장난이다. 그때는 어느 유명인이 입소했는지 모르겠지만 2010년 5월 이준기가 입대했을 때도 똑같은 훼이크가 있었다.[14] 이 외침은 개신교도 마찬가지이다[15] 혹은 우리는 끝났다! 집! 에! 간! 다!라고 외치기도 한다. 기수마다 다르다. 우리는 집에 가! 공! 익! 근! 무!라고 외쳤던 기수도 있었다.[16] 정리해보면 우리는 끝났다 각개전투!(현역 5주차or공익 4주차)→우리도 끝났다 각개전투!→GOP!(나머지)→우우~(야유)→우리는 집에간다 공익근무! 또는 우리는 갈께! 너희는 각개!(유사한 발음을 노린 공익)→지하철!(현역)→우우~(야유)→법사님이나 군종병의 제지→잠시 후 처음부터 반복[17] 물론 이 "장애인!"은 "GOP!"와 마찬가지로 장애인 복지시설에 배치되라는 저주이지만, 군종병들에 따라서는 공익 훈련병들을 장애인이라고 놀리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경우도 있는 모양.[18] 공군기본군사훈련단에서는 2013년 이전에도 성일환 교육사령관 시절부터 공식적으로 종교행사에서의 부식 지급이 금지되었으며, 종교행사에 지급되던 부식은 훈련 5,6주차 일괄 지급으로 바뀌었다.[19] 기수에 따라 나이트, 예수 클럽이라고도 한다.[20] 이 당시에는 의무경찰 외에도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차출되던 전경이 존재했고, 외부소식을 들을 수 없는 훈련소임에도 용산 참사의 소식이 부분부분 전해져 전경 배치에 대한 공포가 심했다.[21] 이에 법사님의 폭발로 파도는 다시 멈췄고, 유도 했던 병사는 의자 구석에 쭈구려 숨어 있었지만, 마지막 모습은 숨어있는 그를 중심으로 4방향에서 다가오는 분대장들의 모습이 있었다.[22] 이 전통(...)은 6월 3주차 행사에서 한 이름모를 병사의 외침과 함께 시작 되었다.[23] 사실 기술이 안 되어있기는 하지만 1년 전인 2014년 3~5주차 사이에 비슷한 일이 한번 있었다. 더 가관인 건 법사님이 원인제공자에게 소속 중대를 물어보자 있지도 않은 중대 번호를 대서 한참 술렁술렁 거리다가 결국 자백해서 해당 중대원 전체가 법회 끝날 때까지 법당 밖으로 쫒겨났다. 솔직히 그땐 그놈 때문에 살짝 빡쳤지[24] 이 때 간부후보생들이 예배당 반주 지원을 나가기도 한다.[25] 참고로 훈련병들 종교참석 갈 때 교육사 조교와 훈육관들도 종참하러 같이 간다. 어제 자신들을 굴렸던 훈육관이 사복 입고 가족들과 함께 인자한 얼굴을 하며, 오늘 훈련병들을 굴렸던 조교가 신앙 앞에서 한없이 경건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게다가 공군의 경우 공사, 학군단을 불문하고 장교, 부사관 후보생들도 다 기훈단에서 훈련을 받기 때문에 다 보는 눈이 있어서 훈련병, 간부후보생을 불문하고 절대 장난 못 친다. 그리고 중대나 대대의 선임소대장이나 중대장, 대대장이 종교참석을 왔을 때는 특별히 주의할 것. 다음날의 아침점호가 갑자기 빡세질 수도 있다.[26] 이것은 성일환 당시 공군교육사령관의 지시이기도 했다. 그 대신에 공군은 종교활동에서 줄 부식물을 행군 때 한꺼번에 준다.[27] 비성대성당은 시설이 가장 최신이나 의자가 상당히 딱딱하다.[28] 공군 기훈단에서는 군종 신부님이 복음 읽을 시간, 성가 부르는 시간, 기도 올리는 시간마다 장병들을 일어나게 해서 절대로 잘 틈을 주지 않는다. 미사 패턴 위아래 위위아래 이 때문에 신앙심이 깊거나 진지하게 종교활동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가는 곳이 비성대성당. 그리고 군종 신부님들은 모두 군대를 2번 가시기 때문에 훈련병, 기간병의 행동패턴을 정확하게 알고 있다. 주의하자. 이 외에도 비성대성당에 근무하던 이 모 신부님(대위)은 자기가 권상우와 함께 영화 <신부수업>에서 축구 씬에 출연한 적이 있다고 훈련병 미사에서 밝히시곤 했다.[29] 공군교육사령부 기지교회에 설교를 오곤 했던 김 모 목사는 발음이 부정확한 설교로 악명이 높았다.[30] 육군, 해군, 공군 3군 사관학교 생도들의 경우 1,2,3학년에 재적할 동안 1년에 2주간 통합교육을 받으러 다른 사관학교로도 가야 해서 절대 불교 나이트 따위는 꿈도 못 꾼다. 아무리 공군사관학교가 가족같은 분위기라지만 육군 후배 생도가 공군 선배 생도에게 불교 나이트처럼 "그라운딩!" "복무연장!" "후방석!"을 외치는 순간 개작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