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색 엄니
[include(틀:포켓몬 기술, 불꽃=, 물리=,
파일=7세대 불꽃엄니.png,
한칭=불꽃엄니, 일칭=ほのおのキバ, 영칭=Fire Fang,
위력=65, 명중=95, PP=15,
효과=불꽃을 두른 이빨로 문다. 10% 확률로 상대를 풀죽게 하거나 화상 상태로 만든다.,
성질=접촉, 성질2=턱, 상태이상=화상, 상태이상2=풀죽음)]
포켓몬스터의 기술. 8세대 기술머신 68번, 9세대 기술머신 08번.
일반적으로 다른 엄니 계열과 마찬가지로 다타입 견제용으로 사용하며, 부가 효과가 삼색 펀치보다 좋지만, 일반적으로 위력과 명중이 더 높은 불꽃펀치를 많이 사용한다. 위력이 65밖에 되지 않지만, 물 타입을 제외한 다타입 견제를 위해 사용하는 원소계 고위력 물리기들이 다 그렇듯이 불꽃펀치가 사실상의 최대 위력의 물리기인데, 불꽃펀치마저 못 배우면 이거밖에 답이 없다.
정리하자면 삼색 엄니가 다 그렇듯 성능이 좋아서 쓰기보다는 불꽃 기술은 넣어야겠는데 더 쓸만한 불꽃 기술이 없을 때나 채용하는 물건이거나, 펀치류나 돌진기를 배울 수 없는 4족보행몬들이 불꽃펀치를 못 배워서 불꽃엄니를 사용한다. 예외적으로 6세대의 화석 포켓몬인 견고라스 계열은 기본 특성인 옹골찬턱 덕분에 마치 자속인 것마냥 이 기술을 잘 써먹을 수 있다.
물리형 불꽃 포켓몬들은 대부분 플레어드라이브를 배울 수 있으므로 당연히 이런 기술은 쳐다보지도 않지만, 한때 부스터와 앤테이는 불꽃 포켓몬 주제에 이것보다 더 쓸만한 불꽃 기술이 없는 처참한 기술폭 때문에 이걸 사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자속 보정을 받아 봤자 이판사판태클은 커녕 은혜갚기보다도 위력과 명중률이 딸리는 비참한 공격이었다. 사실 부스터와 앤테이의 특공이 그렇게 처참한 것도 아닌지라, 차라리 오버히트나 불대문자를 쓰고 마는 경우도 있었다. 시간이 지나 앤테이는 플레어드라이브에 이어 성스러운불꽃을, 부스터도 위력은 더 낮아도 효과가 훨씬 쓸만한 니트로차지에 이어 플레어드라이브까지 배우게 되었기에 이젠 이들에게도 거의 버려졌다. 다만, 부스터의 경우에는 레전드 아르세우스에 한해 플레어드라이브가 없어졌기 때문에, 다시 불꽃엄니 및 화염방사를 사용해야 했다.
애니에서도 자주등장했는데, DP에서는 로미의 그랑블루와 지우의 글라이온이 사용했을땐[1] 단순히 불꽃을 두른 이빨로 무는 연출로 나왔지만, XY에서 승태의 아공이와 견고라스가 사용했을땐 불로된 참격을 날리는 연출로 나왔다.
4세대에서는 특성 '트레이스'로 다른 포켓몬이 복제한 껍질몬의 전용 특성 '불가사의부적'을 무시할 수 있었다. 당시 충전 기술의 첫 턴에 불가사의부적 특성이 발동하지 않도록 예외 처리를 했는데, 이 때 섀도다이브에 이 효과를 넣으려다 실수로 불꽃엄니의 값을 집어넣어 이 현상이 일어난 것이다#. 정상 상황이라면 섀도다이브가 껍질몬의 약점을 찌르고, 초전설의 전용기인데다 충전 기술 특성상 채용률이 낮아 티가 나지 않았던 것. 단순 코딩 실수 문제였다보니 당시 배틀시설에서의 AI도 이 특징을 살려서 사용했으며, 5세대부터는 수정되어 무시할 수 없어졌다.
[1] 특히 글라이온이 쓸 때는 간판기에 가깝게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