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48:07

붐(연예인)/논란 및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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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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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논란 및 사건 사고
2.1. 준코와의 가짜 연애 논란2.2. 이윤열에게 막말 논란2.3. 신화 전진 사칭 사건2.4. 유소영과의 연애 언플 논란2.5. 병역 논란2.6. 불법 도박 사건
3. 총평
3.1. 옹호3.2. 비판

1. 개요

의 논란, 사건 사고를 기록한 문서.

2. 논란 및 사건 사고

2.1. 준코와의 가짜 연애 논란

일명 '제가 경솔했습니다\' 멘션을 만들어낸 사건.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했던 일본인 패널 준코와 사귄 적이 있다는 발언을 했다가 당사자인 준코가 미니홈피에 "당신이랑 사귄 적이 없는데요."라고 딱 잘라 말해 완전 새가 되기도 했다. 이에 붐은 "그 사람의 입장을 생각했어야 하는데 이름을 공개해 미안하다"며 사귄 건 맞다는 식의 인터뷰를 했는데, 다시 준코가 미니홈피를 통해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한강에 가서 소리치거나 술자리서 안주거리로 떠들라"라며 연애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재표명했다. 덕분에 라디오 스타에선 연신 '준코! 준코!'를 외치며 놀려대는 김구라신정환에게 관광 타고 착잡한 표정으로 '제가 경솔했습니다\'라는 말을 되뇌일 수밖에 없었다.[1] 그래도 준코 사건은 이 때 개그 소재로 쓰이며 큰 타격은 없었다.

2.2. 이윤열에게 막말 논란

고정 패널로 활약하고 있었던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줄여서 스친소)'에서 이윤열을 험하게 다룬 것으로 다시금 화를 자초했다. 이혁재의 친구로 나온 이윤열에게 '16강에서 탈락한다\'는 농담을 던진 것. 이혁재가 이윤열이 16만 명 넘는 팬클럽도 지닐 정도라고 하자 바로 '8강 진출 축하드린다'고 즉시 말을 바꾸었다. 어느 쪽이건 개그성 발언이었으나 다음주 벌어진 로스트사가 MSL 2009 8강전 이윤열은 허영무에게 접전 끝에 석패했다. 이 외에도 "연봉이 4억인데 PC방비만 3억"[2], "30년 전에 유행하던 춤을 추고 있어요!"[3] 같은 말을 했다.

그 때문에 스갤은 폭발했고 붐은 스타크래프트 팬들에게 있어서 공공의 적이 되었다. 팬들 입장으로선 한국에선 일반인프로게이머를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비하하는 그릇된 편견이 존재해서 민감한 마당에 쇼프로에서 대놓고 바보 취급까지 당하니 팬들은 제대로 폭발한 것.

이후 스친소 측은 이에 대한 공식 사과를 홈페이지에 올렸고 당사자인 이윤열은 이에 대해 문제 삼을 생각 없다며 공식 의사를 밝혔으나 결국 해당 프로그램은 이 일로 인해 시청률이 폭락하여 얼마 뒤 종영되었다.[4]

2.3. 신화 전진 사칭 사건

무명 시절 때, 의도적으로 전진의 헤어스타일과 옷을 입고 다니며 전진의 춤을 추고 사인까지 하는 등의 행태를 보이고, 나이트클럽에서 전진의 행세를 하며 여자를 꼬시고 VIP로 대접까지 받은 적은 물론, 밥집에서도 전진 앞으로 달아놓으라는 식으로 먹튀를 했다는 것과 여자들과의 원나잇은 물론 전진의 팬이었던 미성년자 여성과 원나잇까지 했다는 루머들이 있었다.

그런데, 애초에 이 루머가 생긴 경위가 좀 특이하다. 언제부턴가 "전진을 나이트에서 만났다. 정말 재수 없더라" 하는 글이 온라인 상에 올라왔었는데 사실 그 여자가 클럽에서 놀았다는 시간이 신화의 스케줄이 있어서 절대로 전진이 나이트로 가서 놀 수가 없는 상황이었던 거다. 사실 그 때 당시 신화는 사생팬이 넘쳐나는지라 사실상 모든 행적이 팬들에게 감시되고 있었다. 즉 이 말은 작성자가 지어낸 얘기거나 누군가가 사칭을 했다는 소리다.

이 이야기는 오프를 뛰는 신화창조들 사이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거론되고 있었다. 물론 이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루머에 지나지 않았기에 많은 사람들이 이에 대해서 "설마 전진이랑 붐과 약간 닮기는 했어도 목소리도 다르고 한데 속을 리가?"라면서 실드를 치는 사람도 상당했다. 일반인들도 거기에 의견을 맞춰서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소란을 일축했고, 그 사건은 그저 루머로만 치부되었다. 그런데 붐 본인이 <스친소>에서 바보같이 자랑스럽게 떠벌려 버렸다.... 반성이나 죄책감을 떠나 무슨 생각인지도 모를 언행이다. 이후, 이 사건이 진짜인 게 자신의 입으로 확인이 되면서 신화의 팬들에게 가루가 되도록 열라게 까인 바가 있다.[5]

참고로, 자기가 직접 이야기하기 전에 한 연예계 관련 기자가 냄새를 맡고 취재를 시작했으나 전진이 다 지난 일이고 좋은 동생이니까 그냥 덮었으면 좋겠다고 말해서 기자 본인도 당사자가 저러니 취재할 수가 없었다고...[6] 이 일로 문희준 뺨칠 정도로 붐의 안티가 대거 생성되었다.[7] 신화창조들 중에서도 코스프레하는 붐을 본 사람이 있던 것이다. 물론 전진의 얼굴을 알고 있었기에 별로 문제 자체야 없었지만, 정작 모르는 사람들은...

안 그래도 당시 전진은 여러가지 악재들로 인하여 공황장애를 앓고 있었고, 심지어 자살시도까지 했을 정도로 상당히 피폐해진 상태였는데 여기에 말도 안 되는 루머까지 더해지면서 스트레스를 상당히 많이 받은 상태였다. 붐의 사칭 사실이 밝혀지기 전부터 전진이 "나는 나이트에 가지도 않았는데 지금 나이트에 있냐고 여기저기서 문자가 왔다" 등 사칭에 대한 괴로움을 토로한 적이 있었고, 이 때문에 신화창조들은 더더욱 붐이라면 치를 떨고 있다. 사실상 신화팬들 사이에서 이 일로 인하여 그는 평생까임권 획득+금지어 취급을 당한다. 심지어 당시 신화창조 내에서도 여기에 낚인 일부 팬들은 전진을 돈과 여자에 미쳐 팀원들을 나락으로 몰고가는 이수만의 꼬붕 정도로 매도하며 당대 라이벌이었던 god 수준으로 씹어댔을 정도였다. 이 정도면 팬이 아니어도 치를 떨 수준의 만행이다.

이후 붐이 사회자로서 출연하는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신화의 노래가 출제되는 바람에 유난히 관련 클립 영상에서 그를 향한 비난이 빗발쳤다. 그럼에도 전혀 개의치 않는지 아직도 전진에게 공식적인 사과를 한 마디도 하지 않고 있으며, 아직도 방송 출연할 때 반성은커녕 신화를 입에 담는 행위 때문에 비난받고 있다.[8]

2.4. 유소영과의 연애 언플 논란

입대 전 애프터스쿨의 이전 멤버였던 유소영과의 스캔들이 있었는데, 공식적인 입장은 부정적이었으며 연예대상 수상 소감에서 여자친구에 대해 언급하며 여자친구를 '소빠빠'라고 부르고 네티즌들이 증거를 찾아내며 빼도박도 못하게 되었다. 다만 붐이 군인인 데다 유소영이 활동을 하지 않고 있어서 그런지 크게 터지지 않았다.

그런데 2010년 12월 뜬금없이 유소영과 이켠의 결별기사, 그리고 당연한 수순으로 사귄 적도 없다는 기사까지 떴다. #

2.5. 병역 논란

2009년 10월 29일 현역으로 입대하여 국방부 국방홍보원 홍보지원대에서 근무. 보통 국방홍보지원대는 일등병선 이상에서 지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붐처럼 훈련소 퇴소하자마자 바로 배치받는 것은 특이한 경우다. 게다가 배치받자마자 바로 위문열차 MC로 깜짝 발탁되었다.

같은 해 12월 30일, S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는데 이미 입대한 상황에서 직접 수상하러 나왔다. 자대배치 받은 지 불과 12일 만의 외출이었다. 아무리 연예병사라지만 정말 특이한 케이스. 물론 혼자 나온 건 아니고 중대장도 함께 따라왔지만. 붐은 말년에 국방TV에서 말년휴가를 반납하고 성실히 군복무를 하다가 전역하겠다고 했었지만 복무기간 중 150일이나 휴가를 나왔다는 게 전역 후에 알려지면서 # 진짜 누군가가 뒤를 봐주는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군복무 시절 별명은 '개념없는 붐'을 줄여 개붐. 당시 병장이던 양세형이 전역 후 밝힌 이야기로 강심장에서 폭로했다. #

심지어는 결국 이런 말까지 들었다.

국방부에 의하면 그는 복무기간 중 무려 150일의 휴가를 받았다고 한다. 보통의 육군 현역들은 정기휴가에 포상을 몇 개 받아도 당시 21개월의 복무기간 동안 총 50일도 나가기가 힘들며, 심지어 휴가 많이 나가기로 유명한 공군에서조차 150일대 휴가를 나가려면 온갖 방법으로 몸을 비틀면서 가점 등등을 받는 노고를 거쳐야지 외박까지 포함시켜 정말 간신히 채울수 있는 일수인데,[9] 그는 여러가지 특혜를 받으며 근무하는 연예병사인데 휴가까지 3배 정도나 더 받았다. 630일 동안 군복무를 하면 약 90주인데, 휴가를 길게 써서 공휴일이나 주말에 나간 것을 포함해도 평일 중 최소 하루 이상은 휴가로 보냈다는 소리. 즉, 21개월의 복무 기간 동안 평균적으로 일주일 중 3~4일만, 그것도 연예병사로 근무를 한 셈이 된다. 이로 인해 현역 까방권을 확실히 날려버렸다.

복무 중인 현역들이 여친에게 휴가 일수를 속여서 바람을 피운다는 문제성 발언을 해서 또 한 번 까였다.

게다가 2013년 6월, 이후 연예병사의 치부가 드러나는 과정에서 그때의 논란들도 재조명되어 남자들, 특히 군필자들에게는 비호감이란 비호감을 싹 쓸어담았다.


대한민국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한 예비역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건빵을 부숴 우유에 말아먹는, 통칭 건플레이크해피투게더 - 야간매점에 나와 본인 예명을 갖다 붙여 본인 입으로 붐플레이크라고 소개해 많은 질타를 받았다.[10]

다 떠나서 그냥 자신이 처음 먹어본 경험을 이야기하고 건플레이크라고 소개했다면 욕 먹을 일이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수많은 현역, 예비역들의 애환이 깃든 고유명사화된 음식에[11] 뻔뻔하게 본인 예명을 붙여 지상파 프로그램에 나와 본인이 개발한 음식인 마냥 소개한 것도 모자라 일반 병사들과 평등하게 복무한 것도 아닌 연예병사로 복무하면서 휴가까지 150일이나 받은 인간이 군생활이 힘들었다고까지 해서 예비역들의 분노 게이지를 급격하게 올려놨다. 군대에서 삼겹살을 먹었더니 맛있어서 붐겹살, 김치에 밥을 볶아먹었더니 맛있어서 붐치볶음밥이라고 명명하는 거랑 뭐가 다르냐며 대부분의 현역, 예비역들은 분통이 터진다는 의견이 대다수. 3번째 화장실 칸에 가봐라에서 어그로 폭발.[12]

사실 그 전에도 붐은 전역 후 강심장에 출연해 엄청 많은 패널들을 뒤에 두고 군생활 관련 썰을 혼자 40분이나 잡아먹으면서 털어대다가 노주현에게 일침을 먹기도 했다.150일 휴가 나온 붐, 군대 혼자만 갔다 왔어?

제21보병사단 신병교육대 훈련병 당시 별거 아닌 일로 외진 나갔다가 입원하는 경우가 허다했다.

2.6. 불법 도박 사건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2013년 연예인 불법도박 사건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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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에 이수근, 탁재훈, 토니 안, 앤디, 양세형 등에 이어 붐도 11일 불법도박 혐의로 소환당했다. 가뜩이나 안 그래도 잦은 사건 사고 및 군대 문제로 이미지가 원래부터 안 좋았던 마당에 맞대기 도박 혐의까지 밝혀지면서 그런지 넷상은 일제히 하나가 되었다. 소속사 측에서는 결국 검찰 조사 받은 걸 인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그것에 상관없이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11월 14일 약식기소되었는데 군 복무 중에 불법도박을 했고 대포통장까지 사용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더욱 더 까였다.

결국 DJ를 맡고 있있던 라디오 프로그램 영스트리트에서도 퇴출되었으며,[13] 스타킹에서도 대부분의 장면들이 최대한 편집되고 목소리만 나갔다. #

28일 법원 판결에 의해 500만원 벌금형이 내려졌으며, MBC에서 출연정지를 받았다. 다만 이후 2015년 4월 MBC 지상파에 천생연분 리턴즈가 편성되면서 출연정지가 해제되었다. #

3. 총평

특유의 까부는 진행 방식, 싼티나는 이미지, 경솔한 발언이나 인성, 각종 사건 사고와 구설수로 비호감 이미지의 대표격인 연예인이지만 MC 능력에 대한 호평도 많은 연예인이다.[14]

3.1. 옹호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 다음 세대 예능인 중 2024년 현재까지 활동 중인 예능 MC는 전현무, 김성주, 장성규, 붐 등이 있는데, 이들 중 2024년 현재 가장 방송 활동이 많은 예능인이 바로 전현무와 붐이다. 붐은 예능인 생활 초창기부터 차세대 예능을 이끌어갈 MC로서의 능력을 인정받던 예능인이었다. 실제로 전현무는 프리랜서 직후 붐과 함께 진행을 맡은 적이 있는데, 붐이 너무 진행을 잘하고 애드립도 쉴새없이 몰아쳐서 자기는 병풍이 됐고 그의 능력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한 바 있다. 특히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의 애청자들의 경우에는 붐의 능력을 칭송할 수 밖에 없다. 고정 멤버들과 게스트를 모두 아우르면서 케어해주고, 특유의 순발력, 분위기를 띄우는 능력 등 발군의 진행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15] 시즌제나 맛보기 프로그램의 범람으로 예능프로그램 수명이 짧아진 추세인데도 불구하고 도레미 마켓이 5년차를 맞이한 장수 예능이 된 이유에는 붐이 MC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라디오 DJ로서도 평가가 꾸준히 좋은 편이어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붐이 진행했던 붐붐파워는 SBS의 파워 FM, 러브 FM에서 동시에 편성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한마디로 많은 예능 PD들이 방송에 비호감 이미지를 줄 수 있는 붐을 굳이 MC로서 계속 캐스팅한다는 것은 그 논란을 감수할 정도로 붐의 진행 실력이 뛰어나다는 뜻이다. 즉, 이병헌처럼 실력으로 구설수를 덮어버리는 사례. 그리고 붐은 방송 외적인 구설수는 많지만 막상 방송에 들어가면 녹화는 물론이고 생방송에서도 나름대로 제 노력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방송 관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한다.

또한 붐은 2013년 불법 도박 사건 이후로는 큰 논란이나 사건 사고를 일으키지 않고 꾸준하게 안정적으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방송인으로서의 능력을 십분 발휘해 이미지를 개선하고 있다. 붐붐파워를 통해 라디오 DJ로 서서히 이미지 쇄신을 쌓다가,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 마켓의 고정 MC로서 특유의 흥을 바탕으로 순발력있는 진행과 샌드백 역할을 모두하는 대체불가한 활약을 하면서 방송인으로서 발군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2019년부터는 트로트 시리즈의 연이은 흥행으로 뽕숭아학당 등 여러 방송국의 트롯 관련 프로그램에 붐이 출연하는 일이 많아졌고, 붐의 논란에 대하여 인식이 적은 중장년층에게 호감을 쌓은 결과 활동 영역도 지상파까지 다시 확장되었다. 라디오에서도 청취자들이 붐을 응원하는 문자들을 붐에게 보내는 등 지지를 받고 있다. 흥행작과 비흥행작 여부를 떠나 메인 MC를 맡은 프로그램에서 자신이 직접 진행자로서 활약하며 프로그램 전체의 평가를 끌어올리고 큰 위화감 없이 프로그램을 이끄는 모습이 보이기 때문에 붐을 비판하는 쪽에서도 붐의 방송인 및 진행자로서의 실력까지 싸잡아서 비판하는 경우는 사실상 없는 편이다.

사실 붐을 싫어하는 계층은 당사자에게 용서받기 힘든 잘못을 저질렀던 전진의 팬을 제외하면, 주로 군문제와 벼봇춤에 민감한 남초 커뮤니티 이용자들인데, 실상 이들은 붐이 나오는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애초에 TV 시청 빈도가 상당히 떨어진다. 트로트 예능은 말할 것도 없고, 홈즈 시리즈나 붐붐파워 역시 남초서는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다. 이들의 취향에 그나마 맞는 프로그램은 기껏해야 놀라운 토요일 뿐인데 놀토도 붐을 싫어하는 나이대보다 더 아래인 10대와 20대, 아이돌 팬들이 주요 시청층인 걸 생각하면 붐이 출연하는 프로그램 중 붐을 싫어하는 시청층을 타겟으로 하는 프로그램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이들은 채널 돌릴 때마다 나온다는 붐을 보며 '붐 나오네, 응 안 봐'라는 입장을 보이긴 하지만, 딱히 시청률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존재들이다. 반대로 TV 프로그램을 자주 보는 중장년층 계층은 붐이 과거 어떤 논란에 휩싸였고 또 어떤 잘못을 저질렀는지를 잘 모른다. 또한, 붐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의 또 다른 시청층인 2040 여성층[16]은 전진 사칭 문제에는 비판의 목소리가 있지만, 역시 군문제와 불법도박, 이윤열 관련된 사항은 큰 관심이 없는 게 현실이다. 이런 상황이니 당연히 제작진 입장에서는 붐에 관한 논란을 무시해도 큰 상관이 없기에 계속 해서 쓰고 있다.

앞서 서술했듯이 2017년쯤부터 붐 본인도 이미지 변화에 조금씩 도전하는 모습이 보이는 등 개선의 여지가 보인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하지만 이전까지의 사건들은 안 좋은 의미로 교훈적인 사건들이 많았기에, 앞으로도 주홍글씨처럼 지적될 논란임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다.

3.2. 비판

붐이 비판받는 이유는 가장 많은 논란을 야기한 군 생활 관련 문제, 전진 사칭 사건에서 보인 방송인이나 연예인으로서의 지위를 망각한 행동과 망언이었다. 그리고 현재까지 붐이 비호감 이미지를 탈피할 수 없는 가장 큰 근본적인 원인은 이러한 사건 사고와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인물임에도 불법 도박 사건 외에는 자신의 잘못에 대하여 제대로 된 사죄나 진실 규명을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기 때문이다. 불법 도박 사건 때 역시 제대로 된 사과라고 보기에는 매우 얼렁뚱땅 넘어간 부분이 매우 많아서 이 사과도 그저 방송활동 및 연예계 복귀의 초석을 깔기 위한 일부분이 아니냐는 비판이 많다.

도박 사건 이후에는 큰 논란 없이 조용히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지만, 과거의 질 나쁜 논란들의 파급력이 워낙 상당한 만큼 여전히 이미지는 좋지 않으며, 본인 또한 과거의 논란에 대해 전혀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도 않고 최소한의 성의도 표출하지 않으며 마치 자랑거리인 마냥 방송에서 이를 언급하며 웃음거리로 삼고 있고, 그에 따른 엄청난 비호감을 꾸준히 유발하고 있다. 본인이 직접 이러한 문제에 대하여 인식하고 이러한 안티 유발과 비호감 이미지를 뒤집을만한 바뀐 모습을 보여주어도 모자랄 와중에 이러한 태도를 꾸준히 보이고 있었다.[17] 게다가 자신이 논란을 일으켰다는 것을 자각하고 반성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하는 모습을 보여준 적 또한 거의 없었다.

현역 입대의 경우 연예병사 논란으로 이어져 대중들을 기만하고 그 와중에 관련 일화를 무슨 정상적인 행동인냥 떠벌리며 자랑하듯이 방송에서 언급하는 모습으로 인해 남성들에게는 완전히 비호감 연예인으로 낙인찍혔고 각종 오만 사건 사고들이 터짐과 동시에 과거의 일부 논란들까지 재조명되었다가 결국 도박 사건으로 치명타를 입고 출연정지를 먹은 뒤 범국민적으로 이미지가 추락했다. 이후 국민들에게 사과하는 방송을 시작으로 한동안은 케이블 방송종편 위주로 연예계 활동을 간간히나마 이어가다가 최근 들어서 놀토와 트로트 프로들을 통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는 중이지만, 붐 스스로 과거 자신이 일으킨 논란과 관련된 비판을 스스로 수용하고 제대로 된 규명이나 사과를 한 적은 불법 도박 사건 외에는 단 한 번도 없었고, 여전히 방송에서 자신의 과거 사건이나 논란에 대하여 마치 그저 일화처럼 뻔뻔하게 털어놓으며 대충 얼버무리고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가려 하는 잘못된 태도로 인하여 현재도 그에 대한 안 좋은 이미지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추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인 MC로서의 실력은 인정 받고 있고, TV 예능을 보는 주시청자들이 붐의 과거 논란들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 편이라 붐은 딱히 활동 제약을 받고 있지는 있다. 그래서 붐 자체를 보기 싫어하는 사람들[18]은 어느 채널을 돌려도 붐이 나오니 볼 게 없다고 불평하는 중이다.

10~20대의 경우 남녀 모두가 TV를 거의 보지 않고, 유튜브에 올라오는 클립만 보다가 재미있으면 본방을 보는[19] 구조가 정착되었는데, 유튜브는 추천 수대로 댓글이 표시되고 붐의 비중이 큰 클립에는 어김없이 전진을 사칭했다는 댓글이 최상위에 위치하므로 젊은 사람들은 대부분 붐의 행적을 알고 있다.

또한 비교적 최근에서야 매우 빠른 속도로 운 좋게 흥행작을 만들어 재기에 성공했다는 점 역시 곱지 않은 시선이 있다. 실제로도 도레미 마켓, 붐붐파워, TV조선 트로트 시리즈를 통해 단기간에 엄청난 속도로 재기에 성공했지만 붐의 대표 흥행작인 트로트 시리즈의 경우에는 트로트 신드롬 또한 성공에 영향을 주었기에 붐의 실력만으로 성공했다고 보는 것은 오류가 있다. 도박 사건 이전에도 현재와 크게 차이는 없었다. 이러한 점에 대해서 붐의 실력적인 강점과 그 능력에 대한 가치는 충분히 인정하지만 그만큼 외부적인 운도 많이 따랐고, 100% 실력만으로 재기에 성공했다고 보기에는 어려운 구석이 있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다.

붐이 비판받는 이유를 정리하자면 지나치게 자기중심적으로만 행동하며, 논란 혹은 사건을 만드는 과정에서 생각이나 판단을 전혀 하지 않고, 사건이 터지기 전후로 소통을 일절 하지 않는다.[20] 붐 본인은 남에게 피해를 준다는 인식을 가지지 않고 사건들을 벌이는 반면에 본인에게 일어난 사건은 자기가 아무 행동을 하지 않아도 모두가 알아주기를 바라는 듯이 행동하며, 항상 자신이 엄청난 이슈로 주목받기를 간절히 원하는 것 마냥 허언증 걸린 듯한 발언과 행동, 그와 관련된 어그로를 일삼고서는 정작 그로 인해 피해를 받은 피해자들에게는 어떠한 사과나 해명도 하지 않고 미꾸라지처럼 회피하였고, 뻔뻔하게 관련 일화를 방송에서 회자하며 웃음 거리로 삼고 있다. 또한 스스로 일으킨 사건 사고와 논란에 대해서 일언반구의 해명이나 반성 등의 최소한의 성의를 드러낸 적 또한 없다.

본인의 사건에 대해선 항상 억울하다는 태도를 취하면서 방송이나 소속사 동료, 친분이 있는 인물, 본인이 호감을 가지고 있는 인물들에겐 특별한 말도 하지 않고 거리낌없이 통수를 치는 모습은 이휘재와 별 반 차이 없으나, 붐은 이휘재와는 달리 불법 도박(개인정보 회피, 대포통장, 도박 이력 파기 등), 허위 사실 유포, 병역 문제에 대한 대국민 기만, 이성과 관련된 질 나쁜 행적과 소문, 타 인물 사칭 및 명예훼손 등 인격적으로 논란이 될 만한 문제들과 사건들을 일으켜왔다는 점에서 인물 개인으로 한정하면 그 이휘재보다 질이 나쁘다. 그렇기에 시간이 지나서 연예인의 도덕성 저하와 관련된 이슈가 터지고, 붐이 그 논란의 중심인 연예인으로 거론되어 버리는 순간 언제라도 활동 입지가 줄어들 수 있다.


[1] 다만 본인은 경솔한 발언을 떠나 준코가 극구 안사귀었다고 말한거에 대해선 억울해 했다.[2] 365일 내내 있어도 PC방비가 1년에 3억이나 나오지 않는다. 당시 기준으로 가장 비싼 시간당 2천원으로 계산해도 2,000×24×365=17,520,000 으로 딱 1752만원이 나온다. 3억에는 한참 못미치는 수치다.[3] 이 말 같은 경우는 오히려 이윤열이 민망해하고 분위기도 흐려질까봐 던진 멘트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4] 사실 스친소는 이전에도 채민서의 여성비하 논란과 얼마 뒤 MBC의 노조파업으로 인한 잦은 결방으로 인해 시청률이 하락하고 있었던 상태였다.[5] 사실 스친소에서 붐이 스스로 말하기 전에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전진이 이 루머에 대해 해명한 것도 있다.[6] 다만, 정황상 전진이 진짜로 이런 식으로 말을 한 것이 아니라 이후 논란이 일어나 일이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저랬을 가능성이 높다.[7] 근데 문희준과는 본질이 다른 것이, 문희준 본인의 경솔한 행동도 있지만 문희준은 붐과는 다르게 당시 "남들이 까니까 나도 깐다"는 식으로 이유없이 까이기도 했다. 또한 문희준은 붐처럼 명백한 범법 행위를 저지른 적도 없다.[8] 2022년 6월 11일자 도레미 마켓의 도전곡 퀴즈에서, 기어이 또 신화를 아무렇지도 않게 입에 담으며 천일유혼(1998)을 들고 나왔다...[9] 사실 휴가 뿌리는 부대+포상(위로) 휴가가 나오는 특수 보직이면 그렇게까지 불가능한 것은 아니나 어디까지나 특수한 상황이다.[10] 영상 5초경 자막엔 건플레이크, 영상 1분 7초경 본인 입으로 붐플레이크라고 소개한다.[11] 방송 전까지만 해도 예비역, 군필자들 중 이 음식을 건푸로스트로 알고 있는 이들도 많았다. 붐 때문에 오히려 저계급 현역들과 미필, 일반인에겐 건플레이크로 많이 알려지게 된 것.[12] 조교가 다른 훈련병들에겐 차별대우를 하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몰래 화장실에 두고 전달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평소 행적을 보면 MSG일 가능성이 높다.[13] 11월 중순부터 희철이 임시 DJ로 투입되었고, 이후 제국의아이들황광희를 거쳐 마지막 임시 DJ였던 케이윌이 12월 말부터 정식으로 자리를 이어받았다.[14] 실제로 현장에 있는 PD들 사이에서 평가가 매우 좋은편이다. 다만 상술 되었듯이 본인이 일으킨 논란에 대해선 제대로 해명을 하거나 사과를 한사례는 단 한건도 없다. 대표적인 피해자가 전진[15] 일례로, 2020년 연말 붐의 2주간 자가격리 기간 동안 문세윤&키가 붐의 자리에서 스페셜MC를 한 적이 있는데, 정말 힘들었다고 한다.[16] 특히 부활의 신호탄으로 알려진 붐붐파워의 주 청취층은 40대 여성층으로 알려져있다.[17] 이수근도 이전에 있었던 불법 도박에 대해서 자폭 개그를 하는데도, 그렇게 큰 비난이 없는 건 이전의 잘못을 답습하지 않고 개선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18] 주로 군 문제와 벼봇춤에 예민한 남초 커뮤니티 이용자들 및 신화창조.[19] 그나마도 TV로 시청하는 케이스 모두 IPTV VOD 서비스를 이용하며, 대부분은 TV가 아니라 티빙, wavve, 넷플릭스와 같은 OTT 플랫폼으로 본다. 아니면 토렌트 다운하거나.[20] 이 점은 김구라와 확실히 비교된다. 김구라도 과거의 발언으로 비난을 많이 받았지만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개선하려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평이 나아지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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