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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블랙맘바 | |
나이 | ??? |
신장 | ??? |
체중 | ??? |
소속 | 캐슬 이스크라 (차가운 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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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캐슬》 의 등장인물.이스크라 차가운 눈 계파 소속으로, 싸이코패스와 같은 정신 나간 성격과 전투광적인 모습을 보이며 구스타프와 마찬가지로 이스크라 내에서 매우 위험하고 통제가 되지 않는 괴물 취급을 받고 있다.
통제가 되지 않는 괴물 취급을 당하는 것과는 달리 이스크라를 본격적인 범죄 집단으로 탈바꿈시키려는 리사의 계획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구스타프, 아킬라를 회유하려 들거나 그롤라를 직접 섭외하는 등.[1]
2. 작중 행적
2.1. 1부
69화에서 첫 등장. 사람을 죽이지 못하는 피우진 앞에 등장해서 영 소질이 없다는 평가를 내린 후 홀로 갱단을 학살하며 그에게 진짜 킬러로서의 모습을 보여준다. [2]그 후 밖에서 대기하던 메드베디를 보고 히죽 웃고 메드베디는 리사가 피우진이 애초에 실패할 걸 알았겠지만 굳이 저 위험한 물건을 끌어들일 필요는 없었다는 평가를 내린다. 여러모로 위험한 인물인 듯.
그리고 갑자기 104화 마지막에 등장한다. 대 모리 전에 참전해 지하에서 모리 조직원 일부를 살해한 후 프리깃, 샤모를 내버려두고 오도화가 있는 22층으로 올라간다.
저 말에 걸맞게 엘리베이터 문이 조금 열리자마자 아군이 누구인지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음에도 곧바로 총을 난사해 모리의 부하들을 죽이고 히데의 왼쪽 허벅지와 오도화의 오른쪽 허벅지를 부상입힌다.[3]
분노한 히데가 칼로 공격하자, 총으로 간단히 막은 뒤 자신은 이스크라에서 온 도우미며 말할 기운이 남았다면 저 노인네 잡는 걸 거들고 그럴 생각 없으면 알아서 꺼지라고, 걸리적 거리면 히데부터 죽인다고 살벌하게 웃는다.
블루와 리사의 대화에서 그를 보낸 이유가 나온다. 블랙맘바를 파견한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블루의 말[4]에 리사는 이번 일이 끝나면 가장 큰 견제를 받아야 하는 건 이스크라가 아니라 김신이여야 하므로 이스크라의 힘을 전부 오픈해서는 안된다고 한다.
또한 승산이 없는 게임이었다면 애초에 블랙맘바는 가지 않았을 것이라고 언급한다. 이에 더해 만약 '그 어떤 수단과 방법도 가릴 필요가 없는 조건이라면 이스크라 내에서도 블랙맘바의 상대는 극히 드물다.' 라고 답한다.
히데와 함께 오도화를 공격하나 제압에 실패하고, 시체 더미에 숨어 총격을 피하고 총을 집어 반격하는 그와 엄폐한 상태로 대치하게 된다. 그러자 이미 부상을 입은 일호를 쏘려는 듯 한 액션을 취해 히데와 표영이 엄폐에서 벗어나 오도화의 사격 범위 안에 들게 하여 총격을 유도, 오도화를 엄폐물 밖으로 꾀어내 4 vs 1 난전을 일으킨다.
결국 블랙맘바가 쏜 총알이 난전 중 일호[5]의 등을 관통해 오도화에게 명중, 쓰러져가는 오도화를 표영이 마무리하며 그를 사살하는데 성공한다.
그렇게 목적을 달성한 이후 자신을 향해 이를 가는 히데를 향해 굿 럭 이라는 한마디를 남기고 계단으로 먼저 내려간다.
이후 에필로그에 재등장. 진태에게 패배해 이를 갈며 러시아로 돌아가 복수하려는 코모도 앞에 갑자기 나타난다. 코모도가 김신 일파에게 허무하게 패배하고 도망친 것을 안 구스타프가 분노하며 코모도를 때려잡기 위해 찾아나섰고, 도마뱀처럼 도망치는 코모도를 찾아내 안내한 것이 바로 블랙맘바 였던 것.
구스타프가 코모도를 때려잡자 구스타프에게 리사와 김신 모두 캐슬에서 활동하는데 혼자 러시아 땅에 있을 거냐고 묻는다.
이에 으르렁거리는 구스타프에게 자신은 구스타프의 힘과 승리를 믿지만 김신은 백도찬을 잡아 실력이 만개했고, 백의라는 세력까지 생겨 상황 자체가 달라졌다고, 혼자로는 어려우니 자신과 함께 하자고 제안한다.
2.2. 2부
6화, 캐슬 교류회에서 이스크라 측으로 등장했다. 일곱기둥들이 모여서 둥그렇게 앉아있을 때 이 보다 흉악한 장관이 또 있을까라고 독백한다. 구스타프가 교류전에서 깽판을 치자, 아킬라에게 이스크라는 괴물들이 많지만 돈을 쥐여줘도 통제가 안 되고, 사명감이나 사회성은 찾아볼 수 없기에 이스크라는 '조직'으로선 너무 약하다고 리사는 말하고 싶은 게 아닐까..라고 말한다. 돌아온 대답은 주제넘게 가스라이팅 조질 시, 목구멍에 샛길 터버린다며 살벌한 말이 돌아왔다. 그러자 블랙맘바 답게 아랑곳하지 않고 곁눈질과 동시에 웃으면서 아킬라를 쳐다보았다.캐슬 교류회 3일 전, 클럽 발레리노에서 메드베디를 만나 본인도 이런 걸 오픈할까 봐 라고 말하며 모자란 놈들 죽어나가는 거 구경하면서 돈도 벌고, 은퇴 후에도 이렇게 끝내주게 재밌을 수 있으니 역시 네가 최고라고 말한다. 그러고는 메드베디의 메달을 보고 여태 영광을 기리는 거냐며 전 삼보 유망주 메드베디라고 덧붙인다.
직후 메드베디는 앉아서 너 같은 놈이 그냥 왔을리는 없고 무슨 꿍꿍이냐고 묻자 "아아.. 간혹 그럴 때가 있잖아. 티격태격하던 친구가 문득 보고 싶어지는 순간이." 라고 답한다. 같이 있던 늪의 바실리에게 표정이 좋고 강해보인다고 말하며 갑자기 총을 꺼내 바실리의 머리에 겨냥한다. 그러자 메드베디는 적당이 놀라고 하며 클럽 발레리노는 완전한 자신의 구역이라고 위협하자, 웃으며 총을 내리고 장난 한 번 쳐본거라 말하고 자리를 떠난다.
20화에서 바실리를 죽이고는 메드베디는 그롤라에게 갖다 댈 수가 없으며 특히 그롤라는 시작부터 글러먹은 쪽이고, 특히 갈고닦은 장소가 교도소다 보니 그에게 무술이란 한 동작 한 동작이 살수여야 했다고 독백한다. 또한 실전과 멀어져 무용이 된 무술들이 그와 만나서 실용적인 것으로 되살아났으며, 그롤라가 메드베디의 완벽한 상위호환이라고 언급한다.
2부 22화, 메드베디의 장례식에서 메드베디는 뛰어난 경영자이면서, 빈틈이 없는 식모 노릇까지 정말 위대한 남자였다고 말하지만 직후 이런 꼴이 난 걸 보면 위대한 킬러였는지는 잘.. 이라고 도발한다. 이후 김신이 그롤라에게 다가오는데, 자신한테 다가오는 줄 알고 나름 긴장한다.[6] 그러나 김신은 그롤라에게 다가와 담배를 뺏고 그 담배를 블랙맘바의 옷에다 지져버린다. 블랙맘바는 김신을 도발해 자신에게 분노를 내비치는 것을 보는 게 목적이었지만 김신은 그롤라에게 경고하면서도 블랙맘바를 재떨이 취급을 하여 응수했다.
52화에서 김신에게 가려는 구스타프를 막아선 아킬라와 이를 맞이한 구스타프가 싸우고 있는 곳에 잭슨과 함께 나타나서, 잭슨은 샤이어 쪽으로 보내고 자신은 크로트를 총으로 공격하기 시작한다.[7]
그 직후, 아무리 자신을 무시한 아킬라라도, 구스타프가 사냥감으로 찍은 아킬라를 자신이 공격하면 자신 또한 구스타프에게 무사하지 못할 걸 알았는지, 아킬라의 면전에서 참수된 크로트의 머리를 내던지고 도발하는 걸로 끝내고 돌아서지만, 아킬라가 구스타프를 제치고 자신을 노리는 것을 확인하고는 크로트의 머리를 고생하며 잘라온 것에 보람을 느끼고 아킬라에게 훌륭했던 몸뚱이는 다 망가졌고 자랑하는 정신도 온전치 못한 거 같은데 그래서 어디 날 감당하겠냐고 독백한다.
그후 계속 견제 사격을 하며 아킬라가 소총을 들고 있을 것을 보고 소총을 들려 보내면 어쩌자는 거냐며 구스타프를 향해 욕을 한다. 그렇게 부상이 심한 아킬라와 난전을 벌이다가, 아킬라가 자신의 견제사격에 반격하지 않는 것을 인지하고 아킬라에게 탄이 얼마 없다고 짐작한다. 게속 아킬라에게 총을 쏘며 분노, 죄책감, 후회 등 명사수의 총끝에 망설임이 과하게 얹혔다며 웃는다. 그러나 자신이 아킬라를 5대1의 수렁에 빠뜨릴 정도로 아킬라의 강함을 인정하고 있었다는 것을 떠올리고, 그로 인한 성급함에 의해 자기도 모르게 자신의 의도보다 조금 빠르게 총을 쏜다. 결국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고 그 빈틈 사이에 아킬라의 총격으로 볼쪽을 관통당한다.
그 즉시 매우 분노하며 총을 갈기지만 맞추지 못하나, 이후 아킬라가 절호의 기회를 놓치는 것을 보고 방금 자신에게 쏜 탄이 마지막이었다는 것을 눈치챈다. 접근해온 아킬라와 여러 번 접전을 펼치고, 약해졌다고 농락하며 공격을 받지만 킥에도 전혀 힘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흥분하고 부동심이니 뭐니 실체도 없는 같잖은 의미부여가 무너지는 꼴과, 절망에 허우적거리며 추락하는 표정을 내게 보이라고 독백하며 아킬라를 향해 칼을 날리지만 아킬라가 손을 관통시켜 막아내고 아킬라의 킥에 맞아 리타이어 된다.
아킬라가 기지를 발휘해 자기 손에 꽂혀있던 블랙맘바의 칼을 이빨로 뽑아 블랙맘바의 목을 뚫어버리기 직전 구스타프가 난입해 블랙맘바를 뒤로 끌어내 목숨을 건진다. 빈사 상태에 가까운 아킬라와 구스타프의 심오한 대화가 이어지고, 아킬라는 체념한 듯 "구스타프와 붙어서 재밌었다'며 말하는 순간, 블랙맘바가 아킬라에게 권총을 난사해 아킬라를 죽여버린다.
백의/캐슬 호텔과 캐슬 홀딩스/이스크라 간의 총력전에서는 아킬라에 의한 총상으로 부상당한 얼굴을 꿰멘 채 전투에 참여한다.
3. 평가
사이코패스 혹은 소시오패스적인 성격을 가진 킬러로, 캐릭터 디자인과 컨셉에 있어서 많은 호평을 받는 캐릭터다. 자신에게 모욕감을 주거나 타겟으로 정한자는 그 과정이 어떻든 반드시 처리하려는 모습을 보인다.[9] 예상할 수 없는 그의 성격과 행동, 그리고 전투력까지 갖춰 향후 어떤 식으로 스토리에 영향을 줄지에 귀추가 주목되는 캐슬 작품 내의 조커 캐릭터로 꼽힌다.다만 메드베디에게 앙심을 품고 있다가, 그롤라가 메드베디를 거의 죽여놓은 상태에서 나타나 막타만 치는 모습 때문에 이전의 포스가 죽고 추해졌다는 평가도 있다. 또한, 메드베디의 장례식에서 비아냥대다가 김신한테 재떨이 취급 당하면서 더욱 포스가 깎였다. 앞서 교류회에서는 아킬라한테도 같은 취급을 당한 바 있기에 더더욱.
킬러로서의 살인에 거리낌이 없는 부동심이 강점인 캐릭터지만[10], 공포는 느끼는지 본인은 쫄아서 빠져있다가 원망하는 상대가 죽기 직전이 되면 나타나서 능욕하고, 승리감에 취하기까지 하는 모습을 보면 추하기 그지없다.
뒤끝 없는 냉철한 사이코패스 캐릭터를 기대한 사람들에겐 실망스럽게 다가오는 듯 하나, 오히려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원하는 바를 이루는 비열함과 잔혹함이 더 부각돼서 좋다는 평가도 있다. 사실 오도화전에서도 풍기는 포스 때문에 호평받은 것이지 싸움 방식 자체는 싸이코였다. 피아식별은 개나 줘버리고 총을 갈겨대는 것만 봐도 알만하다.
밝혀지길, 새로운 이스크라로 개편하는 흑막이 블랙맘바였다. 그롤라를 포함한 새로운 뜨거운 피, 자유로운 영혼을 구성한 것이 리사가 아닌 블랙맘바로 나타났으며 리사와 구스타프를 이용했다는 것이 밝혀지며 이스크라의 급진적인 변모에 가장 깊게 관여했음을 보여주고, 이로인해 캐슬 세계관의 대표적 욕받이 캐릭터로 자리잡았다.[11]
3.1. 작중 언급
블랙맘바는 피아식별 따윈 개의치 않는 개싸이코 자식인데...!
프리깃
프리깃
어차피 우리 쪽에서 드라이브를 걸 거라면, 저는... 블랙맘바에게 이 프로젝트의 중책을 맡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놈은 신용할 수 없기 때문이죠. 무엇을 원하는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조차 알 수 없습니다. 그런 놈들이 가장 위험한 법입니다.
블루
블루
저 싸이코패스는.. 단 한 순간도 목적 없이 움직이는 법이 없다.
메드베디
메드베디
이 지경이 됐어도 모두 다 같은 이스크라 놈들이다. 어느 쪽이든 죽이는 것은 석연치 않아. 그럼에도 예외로 둘 수 있는 미친놈이 하나 있지. 룰을 악용해 이유 없이 전 동료를 살해하고, 세치 혀로 바보들을 구워삶아, 이스크라를 자기 사조직마냥 구성하여, 그 어떠한 신의 따위도 찾아볼 수 없는 버러지.
싸이코패스 겁보.
아킬라
싸이코패스 겁보.
아킬라
4. 전투력
<rowcolor=#fff> 조시모프 갱단을 학살하는 블랙맘바 |
<rowcolor=#fff> 오도화와 싸우는 블랙맘바 |
이스크라의 킬러답게 칼과 총 모두를 수준급으로 다루며, 특히 샹들리에를 잡으면서 기관단총을 쏘는 등 총을 사용하는 화려한 전투가 부각된다. 10강 상위권인 오도화 레이드에서 홀로 단 하나의 대미지 없이 히데, 표영, 남일호를 미끼로 이용해 오도화를 처리하는데 큰 일조를 했다.[12] 심리전을 매우 적극 활용한다는 점에선 아킬라와 비슷하지만 그와는 매우 결이 다르다는 것도 차이점이다.[13] 블랙맘바의 경우는 매우 단순하게 적, 아군 가리지 않고 그들의 역린을 건드려 자극하는 쪽으로 대상의 분노나 흥분을 유발하여 빈틈을 드러내게 만들어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드는 심리전을 즐겨 쓴다.
다만 블루와 크로트가 언급하듯 정면 승부 실력은 이스크라 최상위 킬러인 아킬라에 못 미치며, 마찬가지로 계파 리더급[14]에는 못 미친다. 정면 승부보다는 본인보다 약한 인물들을 학살하거나, 격상의 상대라도 외부의 힘을 동원하여 싸울 수 있는 상황, 아군을 미끼로 이용하는 점에서 더 강점이 있는 킬러다.
크로트를 죽였지만, 상당히 지친 상태의 아킬라와의 전투에서 밀리며 죽을 뻔 했기에 평가가 많이 떨어졌다. 당시 아킬라는 이전의 전투[15]로 여러 심각한 부상과 체력을 소모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랙맘바는 아킬라를 잡을 수 있다는 조급한 마음에 성급하게 사격을 하며 찬스를 놓쳤고, 나무를 관통한 총알에 안면에 부상을 입었다. 이후 나이프와 총으로 아킬라에게 여러 부상을 입혔지만 역으로 킥과 니킥을 허용해 역전당했고 끝내 죽을 뻔했다.[16] 즉, 만전의 컨디션과 본인에게 매우 유리한 상황에서, 엄청난 부상을 입고 단 한발의 총알만 소지한 아킬라에게 패배한 것이다. 순수 실력의 경우, 10강 수준에 못미치는 준10강급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4.1. 작중 언급
무자비한 폭력.. 그보다 잔인한.. 흔들리지 않는 부동심. 저것이.. 진정한 강함이다..!
피우진
피우진
굳이...저 '위험한 물건' 을 끌어들일 필요까진 없었잖아?
메드베디
메드베디
(오도화를 확실히 처리하기 위해선 블랙맘바가 아닌 아킬라를 보내야 한다는 블루의 질문에)
승산이 없는 게임이었다면 블랙맘바는 가지 않았을 거야.
만약.. 그 어떤 수단과 방법도 가릴 필요가 없는 조건이라면.. 이 이스크라 안에서도... 블랙맘바의 상대는 극히 드물지.
리사
승산이 없는 게임이었다면 블랙맘바는 가지 않았을 거야.
만약.. 그 어떤 수단과 방법도 가릴 필요가 없는 조건이라면.. 이 이스크라 안에서도... 블랙맘바의 상대는 극히 드물지.
리사
4.2. 전적
{{{#!wiki style="letter-spacing: -1.2px; word-break: keep-all"5. 명대사
5.1. 1부
걸리적 거리면.. 너부터 죽인다.
Good luck.
5.2. 2부
..아아, 간혹 그럴 때가 있잖아, 티격태격하던 친구가 문득 보고 싶어지는 순간이.
지금 이걸 넣는 순간이... 내 인생 통틀어 가장 손꼽히는 추억이 될 거야.
6. 기타
- 깔끔한 올백머리와 흰색 정장, 총을 잘 다루는 캐릭터라는 점을 볼때 모티브는 영화 이퀄리브리엄의 주인공 존 프레스턴으로 보인다. 블랙맘바가 보여주는 쌍권총 액션도 영화의 건 카타 빰칠만큼 멋지게 묘사된다.
- 가네무라 히데아키와 대립 플래그가 있다. 블랙맘바가 자신의 부하들까지 죽여버린것에 분노한 히데가 언젠간 자신을 마주하게 될 것이라며 경고했다. 다만 히데는 일본 본토를 장악하는 것에 집중하기로 했기 때문에 이 둘의 대립은 2부 후반에서나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스토리를 제외한 코드네임으로만 보았을 때, 블랙맘바를 잡을 블랙맘바의 천적은 라텔이란 전망도 나온다. 라텔(벌꿀오소리)은 실제 생태계에선 잡식성이라 독충, 뱀, 채소 등을 가리지 않고 매우 잘 먹기 때문이다. 벌꿀오소리의 먹이중에는 당연히 블랙맘바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블랙맘바가 아무리 치명적인 독사라 해도 라텔의 민첩성 앞에선 별 힘도 못쓰고 먹이가 되어버리기 때문. 이 때문에 블랙맘바는 결국 라텔의 손에 죽게 될 거라는 전망도 꽤 많은 편. 메드베디 건 때문에 명분도 충분하며[17], 메드베디의 장례식에서 블랙맘바가 메드베디를 조롱했을 땐, 김신이 이를 듣고 블랙맘바에게 가서 경고를 하기 전엔 칼까지 뽑아 달려들려 했었다. 이로 인해 차후 블랙맘바와의 대결 플래그는 충분히 깔린 셈이다.[18] 그리고 김신이 장례식에서 메드베디의 원수를 꼭 갚아준다고 말했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든 블랙맘바의 끔살은 확정되었다고 볼 수 있다.
- 사이코패스같은 성격 때문에 적을 상당히 많이 만들었다. 메드베디를 죽인 탓에 라텔과 김신이 목숨을 노리고 있으며, 아킬라의 죽음에 관여해 프리깃, 샤모의 원한을 샀다. 히데 역시 언젠간 자신을 마주하게 될 거라며 경고를 했으며, 아킬라를 모욕하는 모습을 본 구스타프도 블랙맘바를 목졸라 죽이려고 했다.
[1] 이런 행동을 하는 이유로 리사와 어렸을 적부터 알고지낸 사이가 아니냐는 등 여러 추측이 오가고 있다.[2] 이는 피우진이 사람을 죽이지 못할 것임을 안 리사가 미리 블랙맘바도 따로 보내두었던 것.[3] 오도화는 정통으로 맞았고, 히데는 살짝 빗맞았다.[4] 블랙맘바는 무엇을 원하는지, 무슨 생각을 하는 지 알 수 없는, 신용할 수 없는 가장 위험한 놈이다. 어차피 이스크라의 절반만 움직이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승부수를 띄운 이상, 그리고 오도화라는 전대의 거물을 확실하게 처리하기 위해선 아킬라를 보내야 한다.[5] 이미 표영을 구하기 위해 오도화의 도끼에 가슴팍을 찍힌 상태였다[6] 김신이 분노해 뭐라도 큰 일을 벌일 것이라 예상했는지 품 안에 있는 권총을 의식하며 신경을 곤두세운다.[7] 크로트의 정보망엔 이스크라 멤버들이 러시아에서의 별다른 입국기록이 없었던 것으로 볼 때, 백의와 아킬라의 허를 찌르기 위해 몰래 밀입국 한걸로 보인다.[8] 아킬라에 대한 나름의 동료애를 갖고 있었고, 동시에 자신이 그를 정면에서 상대하고 싶었다는 열망이 무너진 것까지 더불어 열이 머리 끝까지 뻗쳤을 것이다.[9] 예를 들어 주변에 아군이 있더라도 상대를 처리할 수만 있다면 아군을 미끼로 쓰거나 그대로 죽이는 거도 서슴지 않아하는 모습을 보인다.[10] 정작 본인은 아킬라와의 싸움에서 부동심의 실체에 대해 부정했다가 죽음 직전까지 몰린다. 블랙맘바의 부동심은 아킬라나 김신의 경우처럼 완벽한 자기통제와는 거리가 먼, 철저하게 설계된 유리한 상황에서 나온 자기확신 쪽에 가깝다.[11] 블랙맘바의 성격상, 리사도 신뢰관계에서의 상호 존중을 통한 공조가 아닌, 그저 자신의 욕망에 충실하여 구워삶아 이용한 것에 불과할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결국 이 관계도 오래가지 못할거라는 추측들이 지배적이다.[12] 미끼들이 자신의 뜻대로 움직일 때마다 나오는 살인 미소가 매우 인상적인 덤.[13] 아킬라는 치밀한 수싸움과 실시간으로 전황을 전부 파악해 이를 계산에 넣으며 냉정한 판단력으로 불리한 상황마저도 유리한 상황으로 뒤집는다.[14] 김신, 구스타프, 그롤라.[15] 구스타프와 1대1, 신 자유로운 영혼 팀에게 쫓기며 3대1, 또다시 구스타프와 싸우고 신 자유로운 영혼 팀을 제거한 후 다시 구스타프를 상대했다.[16] 아킬라가 그의 목을 나이프로 노렸을 때 구스타프가 구해주지 않았다면, 블랙맘바는 죽었을 것이다.[17] 다만 라텔과 크리사는 아직 리사, 그롤라, 블랙맘바가 메드베디의 죽음을 모의한 관계자란 걸 모르는 상태다. 진상을 알게되면 메드베디, 김신과의 사이가 매우 돈독한 라텔과 크리사의 성향 상 이스크라를 바로 적대할 게 확실해서 이 조건이 갖추어졌을 때 명분이 충분하다는 의미다.[18] 다만 가네무라 히데아키도 블랙맘바에게 갚을 빚이 있으므로, 향후 히데와 협력하여 블랙맘바와 싸울지, 아니면 1:1로 싸울진 아직 확실치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