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5 20:37:33

빌어먹을 세상 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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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빌어먹을 세상따위 로고.png
파일:빌어먹을 세상 따위 메인 포스터.jpg
원작 찰스 포스먼 - <The End of the Fucking World>
장르 블랙 코미디, 로드 무비, 드라마, 피카레스크, 로맨스
최초 방영 시즌 1: 2017년 10월 24일[1]
시즌 2: 2019년 11월 4일[2]
방영 파일:영국 국기.svg Channel 4, All 4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넷플릭스 로고.svg
연출 조나단 엔트위슬, 루시 처니악
극본 찰리 코벨
주연 제시카 바든, 알렉스 로우더
음악 그레이엄 콕슨
링크 넷플릭스 링크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8세이상_초기.svg 청소년 관람불가

1. 개요2. 예고편3. 등장인물
3.1. 주인공3.2. 조연
3.2.1. 클라이브 (조나단 아리스)3.2.2. 유니스 (젬마 월랜)3.2.3. 테리 (운미 모사쿠)3.2.4. 보니 (나오미 아키)
3.3. 주인공들의 가족
3.3.1. 필 (스티브 오람)3.3.2. 그웬 (크리스틴 바텀리)3.3.3. 토니 (나빈 초드리)3.3.4. 레슬리 (배리 워드)3.3.5. 리 (알렉산드리아 라일리)3.3.6. 토드 (조쉬 딜런)
4. 평가5. 수상 정보6. 원작과의 차이점7.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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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제 발돋움을 시작한 사이코패스와 미치도록 떠나고 싶은 반항아. 그들이 가는 곳에는 불운뿐이지만, 이 세상보다야 낫겠지. 그래픽 노블 원작의 어두운 코미디 시리즈.

2017년에 방영한 찰스 포스먼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하는 영국 드라마. 자신을 사이코패스라고 생각하는 소년과 세상에 냉소적이고 반항적인 소녀의 돌이킬 수 없는 여정을 담았다.

영국 Channel 4와 넷플릭스가 공동 제작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2017년 10월 24일 영국 Channel 4에서 1화를 방영 후, 나머지 모든 에피소드는 All 4[3]에서 공개되었다. 넷플릭스에서는 2018년 1월 5일 전 세계에 공개되었다. 원제는 'The End of the Fucking World'지만 공식 표기에서는 검열삭제 처리되어 F***ing으로 표기된다.

2019년 11월 5일 시즌 2가 공개되었다.

2. 예고편

시즌 1 공식 예고편
시즌 2 공식 예고편

3.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주인공

3.1.1. 제임스 (알렉스 로우더)

스스로를 사이코패스라고 생각하는 소년. 거기에 걸맞게 동물들을 죽이거나 자해를 해왔으며 그 외의 자극에는 많이 둔한 모습을 보였다.

어느 날, 학교 식당에서 새로 전학 온 여학생 앨리사를 마주했는데 매사에 괴팍한 언행과 거칠고 반항적인 행동을 일삼는 그녀를 본 순간 앨리사를 죽여보자는 결심이 섰다. 이후 앨리사에게 다가가 위장연애를 시작했고, 마을을 떠나자는 그녀의 제안을 받고는 마침 집으로 들어오려던 아버지에게 주먹을 한 대 날린 후 차를 훔쳐 앨리사와 도로를 질주하기 시작한다.

그러다 차가 사고로 불타면서 이동수단을 잃고 머물 곳도 마땅치 않게 되자, 앨리사의 제안으로 한 가정집에 무단침입을 하게 됐다. 처음엔 여기가 안전하다는 보장이 있는 것도 아니고 무단침입이 숨어 지내기 좋은 방법이냐고 묻는 등 별로 내키지 않아했지만 사람 올 걱정은 안 해도 된다는 그녀의 말에 결국 자신도 집에 따라 들어왔다. 이후 집주인의 침대에 누워 잠이 든 앨리사를 바라보고 있는데 집주인 클라이브가 들어오는 소리를 듣고는 황급히 침대 밑으로 몸을 숨겼다. 그리고 클라이브가 앨리사를 강간하려고 할때 튀어나와 들고 있던 칼로 클라이브의 목을 찌르며 그렇게 갈망하던 살인을 저질렀다.

하지만 직후, 자신은 그냥 감정을 자각하고 표현하는 능력이 떨어지기만 할 뿐 사이코패스는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문제는 그걸 깨달은 게 범죄를 저지른 직후라는 것이지만. 이후 앨리사와 범행 흔적을 지우고 집을 빠져나와 앨리사의 친아버지에게 가는 여정을 계속한다. 그러는 사이 여정을 시작하고 나서 처음으로 미소를 짓는 등 자신이 점점 달라져가는 것을 느끼고 앨리사를 사랑하게 되지만, 경찰이 쫓아오자 도망치고 추격전 도중 부상을 당해 병원 신세를 져야 했고 앨리사와도 헤어지고 말았다.

시즌 2부터는 무뚝뚝한 면모가 싹 사라지고 순둥하고 어리숙한 사랑꾼이 되었다. 싫어하던 아버지와는 같이 볼링까지 하고 차가워진 앨리사에게 집착하는 등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는데, 시즌 1 중반에 드러나듯 어릴 적 엄마의 자살을 목격한 이후로 감정에 미숙해진 것이었다.

3.1.2. 앨리사 (제시카 바든)

제임스의 학교에 새로 전학 온 아이. 매사에 냉소적이고 반항적인 태도를 취하는 질풍노도의 소녀로, 슬프거나 화가 나면 성욕이 끓어오르는 성향이 있다. 하지만 실제로 한 적은 시즌 2에서 제임스와 헤어진 후 충동적으로 시작한 연애 때가 처음.

가정 환경이 제임스 못지않게 제법 불우하다. 어린 시절에 어머니가 재혼했는데, 새아버지 토니는 수양딸 앨리사에게 무관심한 데다가[4] 그녀를 치근거리는 못된 손버릇을 가지고 있었다. 어머니 그웬은 토니의 재력에 굴복해 이를 방관했으며, 집에서 파티가 열린 날 집이 싫으면 떠나라는 토니의 말을 듣고는 그간의 화가 한꺼번에 폭발해 제임스에게 같이 친아버지를 찾으러 가자고 제안한다.

여행도중, 한 가정집에 무단침입했다. 제임스는 여기가 안전하다는 보장이 있냐며 불안해했지만 일주일치 우편물, 잔뜩쌓인 먼지로 봐선 집을 비운지 오래됐고 청소부가 올 걱정도 없다며 태연하게 마당에 굴러다니던 돌로 유리를 깨부수고 집에 들어왔다. 이후 집주인의 침대에서 잠을 자고있다 방안에 들어온 클라이브와 마주했다.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이었던지 평소에 냉소적인 면모는 싹 사라졌고 두려운 기색이 가득했다. 그러다 클라이브가 자길 강간하려고 하자 공포에 질린 얼굴로 비명을 내지른다. 그때 침대밑에 숨어있던 제임스가 클라이브를 살해하면서 강간당하는 일은 면했다. 이후 정신을 차리고 현장을 은폐하고 다시 여정을 계속했지만 경찰에 덜미가 잡히면서 결국 잡혔고 제임스와 헤어지게 된다.

시즌 2에서는 다시 학교로 돌아왔지만 아이들의 시선은 냉소적이었고 본인 또한 어딘가 차가워졌다. 뿐만 아니라 어머니가 새아버지하고도 이혼하면서 이모의 집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고, 이모의 카페에서 웨이터로 일하며 나름 잘 적응하기 시작한다. 그러다 카페에 손님으로 온 토드와 충동적으로 연애를 하며 결혼식까지 하지만 예식장을 뛰쳐나왔고, 자신의 주변을 맴돌던 제임스와 다시 여행을 떠난다.

3.2. 조연

3.2.1. 클라이브 (조나단 아리스)

앨리사와 제임스가 무작정 들어간 빈 집의 주인. "존재론적 비상구"라는 책의 저자로 유명한 철학과 교수지만, 실상은 여자들을 납치해서 잔혹하게 고문한 뒤 그걸 캠코더로 촬영하는 연쇄강간살인범이었다.

출장을 나간 듯 오랫동안 집을 비우고 있다가 두 사람이 집에 무단침입을 한 날에 돌아왔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분명 아무도 없어야 할 집에 불이란 불은 다 켜져있고 거실에는 와인과 옷가지가 걸려 있는 걸 보고는 도둑이 들었다고 판단해 불쏘시개를 들고 조심스럽게 집안을 살피다 침실까지 오게 된다. 그러다 누워있는 앨리사를 보고는 방문을 닫은후, 그녀를 강간하려고 했지만 침대 밑에 숨어있던 제임스가 휘두른 칼을 맞고 현장에서 즉사했다. 이후 그의 시체는 어머니에 의해 발견되었다.

엘리사와 제임스가 살인을 정당화시키기 위해 시체 주위에 그가 찍은 피해자들의 사진들을 늘어놨는데 이것을 노모가 고의적으로 감춰 경찰들이 엘리사와 제임스가 무고한 교수를 죽였다고 판단하게 된다. 그러나 이후에 노모는 유니스가 해 준 조언을 듣고 숨겼던 증거를 보여주면서 결국 자신이 성폭행+연쇄살인을 했다는 것이 밝혀지고 만다.

3.2.2. 유니스 (젬마 월랜)

클라이브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파트너인 테리가 제임스의 아버지에게 "왜 아이에게 칼을 사줬냐"며 살해의 고의성을 묻는 질문을 하자 "테리, 저도 10살에 공기총이 있었는걸요. 잘못해서 여동생을 죽일 뻔했어요."라며 제임스를 두둔하는 등 동정심이 강한 성격으로, 제임스와 앨리사의 편에서 사건을 바라보는 인물.

3.2.3. 테리 (운미 모사쿠)

유니스와 함께 클라이브 사건을 조사하는 수사관. 유니스와 비교하면 좀 더 냉철하고 제임스와 앨리사가 살인범이라고 확신하는 면모를 보이지만, 그럼에도 둘을 찾는 데에 온 힘을 쏟는다. 작중 레스토랑에서 동성 연인으로 보이는 흑인 여성과 와인을 마시며 데이트를 하는 것으로 간략하게 레즈비언이라는 암시가 나온다.[5]

3.2.4. 보니 (나오미 아키)

시즌 2의 서브 주인공. 어려서부터 어머니의 집착과 학대[6]로 삐뚤어진 채 자라 처벌을 내리는 것에 집착하는 사이코패스 기질을 보인다. 대입에 실패한 대신 대학교 도서관 사서로 취직해 어떻게든 대학에 가긴 갔다. 그곳에서 클라이브 교수의 수업을 도강하다 걸리지만, 그의 감언이설에 넘어가 성욕 처리 대상이 되고 보니는 그것을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클라이브가 또 다른 피해자와 있는 모습을 보고 그를 추궁하지만 또다시 그의 거짓말에 속아 넘어가 그 여자를 차로 치어서 죽이고 교도소에 들어간다. 하지만 복역 중에 그가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출소 후에 앨리사와 제임스를 처벌하기 위해 복수의 칼날을 가는데...

3.3. 주인공들의 가족

3.3.1. 필 (스티브 오람)

제임스의 아버지. 온화하고 낙천적인 성격으로, 무뚝뚝한 아들을 어떻게든 이해하려 노력하는 자상한 아버지. 작중 유일하게 풀이 죽은 모습을 보인 게 아내의 장례식과 제임스가 도망쳤을 때뿐이었다.

시즌 2에서는 제임스와 다시 사이가 좋아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로 사망하며, 제임스는 시즌 2 내내 그의 유골함을 애지중지한다. 최종화에서는 제임스가 부모님이 처음 만났다는 장소에 가 뼛가루를 뿌리려고 유골함을 열었으나, 보관을 잘못했는지 곤죽이 되어 있었다. 그래서 뼛가루가 나오지 않자 제임스가 그냥 유골함을 뒤집어 흔든다(...).

3.3.2. 그웬 (크리스틴 바텀리)

앨리사의 어머니. 남편과 이혼한 뒤 토니와 재혼해 쌍둥이 자녀들까지 얻었지만, 토니가 딸아이에게 치근거리며 추행하는 걸 알고 있는데다 두 눈으로 목격하기까지 했지만 남편의 재력에 굴복하여 모른 체하고 있었으며, 앨리사가 이 문제로 가출까지 했는데도 찾으려고 하지 않았다.

시즌 2에서는 결국 토니하고도 이혼하게 됐다. 토니에게 이혼만은 안 된다며 매달렸지만 앨리사 앞에서는 의기양양한 말투로 자신이 토니를 쫓아냈다고 거짓말을 하고, 이후에는 이복여동생 리의 집에 얹혀살게 된다. 입원한 제임스를 모욕하며 헤어지라고 종용하는 건 덤. 다행히 이후 딸과의 관계가 회복된다.

3.3.3. 토니 (나빈 초드리)

그웬의 재혼남이자 앨리사의 새아버지. 그웬 사이에서 낳은 쌍둥이 자녀가 있다. 딸아이를 상습적으로 성추행하고 그녀가 불만을 토로하자 그럼 친아빠를 찾아 떠나라고 하는 등 앨리사의 가출에 원인제공을 한 인물. 시즌 2에선 그웬에게 이혼을 통보하며 갈라섰다.

3.3.4. 레슬리 (배리 워드)

앨리사의 친아버지.

아내와 이혼한 뒤, 다른 지역에서 살고 있지만 앨리사의 생일때마다 꾸준히 생일 카드를 보내왔다. 그래서 앨리사는 친아빠에 대한 그리움이 한층 강해질수밖에 없었다. 시즌1 7화에서 처음 등장했다. 이후 제임스와 앨리사를 자기 집에서 더부살이를 시키며 앨리사와 행복한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딸에게 사랑도 표현하는등 모자라긴 해도 마음만은 순수한 평범한 아버지로 묘사됐지만 이쪽도 새 살림을 차린 상황이었고 배다른 남동생이 있었다.

심지어 이는 본인이 직접 실토한게 아니라 아이 엄마가 아이 교복 살 돈이 없다고 따지러 오면서 밝혀진다. 옆에서 이걸 보고있던 앨리사는 제 엄마 뒤에 뻘쭘하게 서 있던 아이에게 이 아저씨가 네 아빠냐고 물으면서 확인사살을 했다. 뿐만 아니라 생일 카드 역시 그웬이 레슬리 명의로 몰래 보내왔다는 사실까지 들통나면서 앨리사는 잠시나마 믿었던 친아빠에게 완전히 실망했다. 그리고 제임스와 앨리사가 수배당했다는 뉴스를 보고는 돈에 눈이멀어 딸아이를 신고하려고 한 인간 말종. 이걸 알게된 앨리사는 아버지 허벅지로 칼로 찔러버렸고 그는 칼을 빼내려다 기절해버렸다.

3.3.5. 리 (알렉산드리아 라일리)

앨리사의 이모.

다른 지역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살고 있다가 시즌1 사건이 끝난 후 그웬이 딸을 데리고 찾아오면서 두 사람과 더부살이를 시작하고 앨리사를 웨이트리스로 고용했다. 두 사람이 1년이 넘도록 신세지고 있는데도 내쫓지 않고 제임스에게 도움을 주는 등 앨리사 가족 중 유일한 정상인.

3.3.6. 토드 (조쉬 딜런)

앨리사의 전 남편. 결혼식 당일에 이혼당했다(...). 앨리사가 이모의 카페에서 일하다 손님으로 만난 남자로, 빠르게 진도를 나가더니 결국 충동적으로 결혼을 하게 된다.

결혼식 날 말없이 튄 앨리사를 보고도 화를 내지 않고, 신혼 집을 마련하기 위해 돈을 모으고 있다며 환하게 이야기하기까지 하는데다가, 자신에게서 앨리사를 빼앗아갔다고 보아도 무방한 인물인 제임스를 대면하면서도 말로만 "한대 치고 싶다."라고 할뿐이지 어떠한 해도 입히지 않는다. 어떻게 보면 매우 단순무식하지만 그래도 심성은 정말 착한 듯하다. 어떻게 보면 시즌2의 가장 큰 피해자. 토드를 감싸는 누나가 한 명 있는데 레즈비언이다.

4.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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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 81 / 100 점수 7.9 / 10 상세 내용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파일:로튼 토마토 로고 화이트.svg ||
신선도 93% 관객 점수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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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XX위{{{#!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f0558><bgcolor=#ff0558> 파일:왓챠피디아 로고 화이트.svg ||
별점 4.0 / 5.0



특유의 감성과 OST, 매력적인 캐릭터로 많은 사람들이 인생작으로 꼽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 하나다.

5. 수상 정보

연도 시상식 수상
2018 British Screenwriters' Awards Outstanding Newcomer for British Television Writing
RTS Television Award Drama Series
RTS Craft & Design Award Photography - Drama & Comedy
2020 BAFTA TV Award Best Drama Series
여우조연상 (나오미 아키)

6. 원작과의 차이점

  • 드라마 시청등급은 청소년 관람불가지만 원작에 비해 설정과 전개가 많이 순화된 편이다.
  • 제임스와 앨리사는 원작에서는 속옷만 입은채로 사랑을 나누는 장면이 나오고 앨리사의 경우 흡연도 하지만 드라마에선 이런 장면이 모두 삭제됐다. 대신, 음주를 즐기는것으로 바뀌었다.[7]
  • 제임스는 원작에서는 무언가를 느끼고 싶다며 싱크대 분쇄기에 손을 넣어서 손가락 2개가 잘려나가지만 드라마에선 끓는 기름에 손을 넣어 화상을 입은것으로 순화됐다.
  • 제임스와 앨리사는 원작에서는 길을 걷고 있다가 통성명을 하며 가까워지지만 드라마에서는 새로 전학온 앨리사와 학교 식당에서 제임스를 처음 만난것으로 바뀌었다.
  • 제임스는 원작에서는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앨리사에게 대시하지만 드라마에서는 앨리사가 적극적으로 대시하는데도 밀어낸다. 시즌2에서야 원작에서처럼 적극적으로 대시하는데 이때는 반대로 차가워진 앨리사가 제임스의 대시를 밀어낸다.
  • 제임스와 앨리사는 원작과 드라마 모두 한 가정집에 무단침입을 하는데 이후의 이야기가 많이 다르다. 원작에서는 일주일 동안 머물렀고 속옷 차림으로 침대에서 사랑을 나누고 있다 집주인이 들어오는 소리를 듣는다. 앨리사는 어서 빠져나가야 한다며 안절부절 못하는 반면, 제임스는 자길 믿으라 하고는 급히 침대 아래로 숨었다. 혼자가 된 앨리사는 침착하게 침실에 온 집주인을 상대하다 제임스가 뒤에서 집주인의 목을 찔러버린다. 드라마에선 무단침입한 지 몇시간 후, 제임스는 침대 옆 바닥에 누워 잠든 앨리사가 깨어나기만을 기다리다 집주인이 오는 소리를 듣고 급히 침대에서 숨는다. 급작스레 집주인을 마주한 앨리사는 너무 놀라 나머지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것 같은 얼굴을 했고 집주인은 앨리사를 강간하려다 제임스에게 목이 찔린다. 목에 찔린 집주인은 원작에서는 침대위로 쓰러지지만 드라마에선 바닥에 쓰러진다.
  • 제임스와 앨리사의 변장 과정이 바뀌었다. 원작에서는 앨리사가 단발머리를 하고 제임스는 스포츠 머리로 깎아버렸다. 드라마에선 앨리사는 금발로 염색을 하고 제임스가 머리를 짧게 잘랐다. 그리고 두 사람은 중고가게에서 옷까지 바꿔입었다.
  • 앨리사의 가정사는 원작에서는 "엄마와 변태같은 남자친구"라고 본인의 언급으로 간략하게 나오는게 끝이지만 드라마에선 자신을 추행하는 재력가 새아버지와 이걸 알고도 남편의 재력에 굴복하여 모른체 하는 엄마와 사는것으로 나온다.
  • 시즌 1까지만 원작 내용이고 시즌2는 드라마 오리지널 스토리다.

7. 여담

  • 제목은 스키터 데이비스의 대표곡 The End of the World에서 따왔다. 시즌 1의 엔딩곡도 이 노래다.
  • 1959년에 발표된 곡인 'Laughing on the Outside'가 OST로 쓰였다.
  • 영국 록밴드 블러의 기타리스트 그레이엄 콕슨이 OST 작곡을 맡았다.
  • 전설적인 락스타 빌리 아이돌의 히트곡 'White Wedding'을 그레이엄 콕슨이 커버한 버전이 시즌 2의 트레일러에 실렸다. 반응도 좋고 분위기 역시 탁월하게 어울리지만 아쉽게도 정식으로 발매되지는 않았다. #
  • 앨리사 역을 맡은 제시카 바든은 92년생으로 2017년 당시 26세, 제임스 역을 맡은 알렉스 로우더는 95년생으로 2017년 당시 23살이었다. 둘 다 너무 위화감 없이 10대 청소년 역할을 소화해내 한국 시청자들 중에는 이들이 20대라는 걸 모르는 사람이 많다.
  • 2018년 6월 찰스 포스먼의 원작 그래픽 노블이 출판사 프시케의 숲을 통해 국내 출간되었다. 현재는 절판된 상태.[8]


[1] Channel 4에서 영국 방영 후 넷플릭스에서 2018년 1월 5일 전 세계 공개.[2] Channel 4에서 영국 방영 후 넷플릭스에서 2019년 11월 5일 전 세계 공개.[3] Channel 4의 VOD 서비스[4] 유니와 테리 형사가 조사를 위해 집에 찾아오자 "앨리사 얘기라면 아내한테 물어보지 그래요? 어차피 내 딸도 아닌데."라고 반쯤 투덜거릴 정도였다. 집을 떠날 때 테리가 사회복지사한테 연락해야겠다고 말하는 건 덤.[5] 자막판에서는 '친구'라고 나왔지만, 원문에서는 유니스가 '파트너'(동성 연인을 애둘러 말하는 표현)냐고 묻는다.[6] 자신이 사주지 않은 립스틱을 발견하자 립스틱을 먹으라고 하거나, 각 나라의 수도 이름 맞추기를 하다 보니가 라트비아의 수도를 키예프라고 잘못 말하자 인형의 목을 잘라버렸다. 이것 외에도 어머니가 가한 엄청난 가스라이팅으로 보니는 아버지가 가출한 이후 더 심각한 상태로 접어들었다.[7] 앨리사는 처음 클라이브 집에 무단침입했을때부터 거실에 나와있던 술을 마음대로 꺼내마셨고 그녀의 친아빠 레슬리 역시 오랜만에 만난 앨리사와 처음 본 제임스에게 맥주를 권했다.[8] 파일:빌어먹을_세상_따위_앞표지.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