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6 21:17:23

로드 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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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맷
/프로덕션
3D, 독립 영화, 애니메이션 영화, 흑백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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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르
1.1. 개요1.2. 상세1.3. 작품
1.3.1. 영화 및 극장판 애니메이션1.3.2. 소설1.3.3. 라이트노벨1.3.4. 만화1.3.5. 애니메이션1.3.6. 게임1.3.7. 기타매체
2. 동명의 영화

[clearfix]

1. 장르

1.1. 개요

주인공이 여정을 떠나는 와중에 벌어지는 사건들을 다룬 영화 작품. 영화뿐만 아니라 모든 픽션에 적용되는 용어는 따로 없으나, 신화학자 조지프 캠벨이 단일신화(monomyth), 혹은 영웅의 여정(Hero's Journey)이라고 부른 것이 이러한 서사와 유사하다.[1]

전통적인 이야기의 구조는 당연히 먼 곳을 다녀오는 형태인 경우가 대부분이었기에[2] 따로 칭하는 말이 없었다고도 볼 수 있다. 근대 이후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먼 거리를 이동하는 대신 정주한 상황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의 비중이 높아졌는데, 이러한 장르들을 따로 칭하는 용어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어반 판타지 등을 참조.

1.2. 상세

'주인공'이 '목적지'를 향해 가는 '여정'을 다루는 것으로 내러티브의 원형에 가까운 형태 중의 하나이다. 문학적 측면에서는 모든 영웅담과 이야기의 기원이라 할 수 있는 길가메시 서사시무언가를 향한 추구를 최초로 보고 있다. 극문학의 기반이 된 오디세이아아이네이스 같은 고대 영웅 서사가 영웅들이 여행하는 과정을 다룬 구조를 취한 만큼 상당히 오래된 장르라 할 수 있다.

로드 무비 장르의 특성이라면, '목적지'가 아닌 '여정'을 다룬다는 점에 있다. 주인공에게는 어떤 장소, 물건 혹은 사람을 찾아서 길을 떠나야 하는 핍진한 이유가 있으며, 그것을 향해 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여러 가지 사건을 겪게 된다. 그 과정에서 주인공에게 일어나는 사건과, 주인공 자신의 정신적 성장이나 파멸이 로드 무비의 주제이다. 그 때문에 대개 로드 무비는 성격상 성장 영화와 겹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결국 로드 무비에서 목적지는 일종의 맥거핀으로 볼 수도 있다. 여러 로드 무비에서 주인공이 목적지에 결국 도착하지 못하고 끝나거나 목적지에 도착해서도 원하는 바를 얻는 데 실패하는 것도 이러한 점에서 기인한다. 영화가 관심 있는 것은 여행과 여정에서 주인공에게 일어난 변화이기 때문이다. 물론 주인공이 천신만고 끝에 목적지에 도착하여 원하던 바를 찾아내는 해피엔딩도 여럿 있다. 그러나 이 과정도 '여정'이 중요하게 다루어진다는 점에서는 차이가 없다. '목적지에 도착하는 데 성공하는가? 실패하는가?'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목적지에 도착하려고 어떤 것을 경험하면서 주인공이 어떻게 달라지는가? 혹은 도착한 후 어떻게 달라지는가?'가 로드 무비의 주제이다.

유사하게 여정을 다루는 어드벤처 장르와 혼동되기도 하는데 쉽게 말해 주인공이 도달하고자 하는 곳에 이르는 과정에서 '원하는 곳에 도달하지 못하게 하는 반동(가령 악당, 천재지변, 괴물, 등)과 주인공 간의 긴장감'을 다루면 어드벤처, 그 여정에서 일어나는 주인공의 변화를 다루면 로드무비라고 할 수 있다. 비유하면 어드벤처는 몸의 플롯, 로드 무비는 마음의 플롯인 것이다.

쉽게 말해 주인공 혹은 주인공 일행들이 보물을 찾는다거나, 대마왕을 물리친다거나(...), 유괴 또는 납치당한 가족, 연인을 되찾거나, 먼 곳에서 곤경에 처하거나 인질로 잡힌 아군을 돕거나 구해내는 것 등등이 모험물이고 모험물에서 주인공들은 내면의 성장, 변화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일단 주인공들의 내면의 성장은 해당 인물들의 주목적이 아니다. 반면 로드 무비의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목적의식 부재, 방향감 상실인 채로 대부분 우연찮게 또는 마지못해 여정을 떠난다는 결정적인 차이점이 있다. 아예 현실도피가 목적인 경우도 많다. 또 로드 무비는 여정의 끝에서 주인공이 내면의 큰 변화로 영화 처음과는 전혀 다른 인물이 된 경우에만 해피엔딩을 맞는다. 로드 무비에선 여정의 끝까지 내면의 변화, 성장을 이뤄내지 못한 주인공들은 대부분 비참한 최후, 또는 새드엔딩을 맞는 특징이 있다.

'모험물'과 '로드 무비'의 차이점은 단적으로 그린베레(영화), 지상 최대 맥주배달 작전을 보면 확 와닿는다(...).

다만 실질적으로 영화계에 지금과 같은 로드 무비라는 개념은 제2차 세계대전 후에 자리잡았다. 이미 1930년대에서 1940년대부터 자동차가 일상에 자리 잡았으나 스튜디오 촬영 중심 제작 환경 탓에 크게 다뤄지지 않았다가,[3] 현장 촬영과 현실감을 중시하는 네오 리얼리즘을 거치면서 달라지게 된다. 이후 1960년대에서 1970년대 뉴 할리우드 시대에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라든지 이지 라이더, 허수아비(영화)가 임팩트를 강하게 남겨서 하나의 장르로 자리 잡게 된다.

장르적 특성상 메소드 연기법이 매우 유리한 장르 중 하나이다.

장르 특성상 서부극과 연계되는 때도 잦다. 특히 미국을 배경으로 한 로드 무비 같은 경우 서부극이 높은 확률로 언급된다. 다만 상술돼있듯 이 경우는 모험물의 성격이 더 짙다.

1회성 영화가 아닌 여러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텔레비전용 드라마나 애니메이션 시리즈 등에서는, 주인공이 처음에 처한 상황과 여행에 나서게 된 동기를 설정하는 초기 에피소드, 최종적으로 목적지에 다다라 숙적과 결전을 벌이는 최종 에피소드가 있고, 그 최초와 최종 에피소드 사이의 여정에서 다양한 지방이나 장소를 방문하고 그 곳에 사는 사람들과 만나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루는 중간 에피소드가 있는데 이런 중간 에피소드는 한 회 내에서 자체적으로 완결되는 스토리 구조를 가진 경우가 많다. 중간 에피소드는 각 에피소드 간에 스토리가 긴밀하게 연속되지 않으므로 일부 에피소드만 보거나 순서를 바꿔 봐도 크게 무리가 없다. 물론 여정 전체를 관통하는 뼈대가 되는 스토리는 있다. 은하철도 999,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같은 구조를 생각하면 될 듯하다.

예능에서 이 로드 무비의 컨셉을 차용한 작품도 있다. 대표 예가 스이요 도데쇼, 꽃보다 할배, 꽃보다 청춘 등이다.

1.3. 작품

1.3.1. 영화 및 극장판 애니메이션

1.3.2. 소설

무비는 아니지만 상술한 monomyth 장르에 해당하는 작품들

1.3.3. 라이트노벨

1.3.4. 만화

1.3.5. 애니메이션

1.3.6. 게임

1.3.7. 기타매체

2. 동명의 영화

로드 무비 (2002)
Road Movie
파일:한국 영화 로드무비 포스터.jpg
감독 김인식
각본 김인식
제작 차승재
촬영 김재호
조명 송택준
편집 이재웅, 한문수
미술
음악 황상준, 이한나
출연 황정민, 정찬, 서린, 하주영 등
장르 퀴어 멜로, 로맨스, 드라마
제작사 싸이더스
배급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시네마 서비스, 청어람
제작 기간 2001년 8월 10일 ~ 2002년 1월 5일
개봉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2년 10월 18일
상영 시간 115분
총 관객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만명
국내등급 파일:영등위_18세이상_초기.svg 청소년 관람불가



2002년 개봉한 대한민국의 퀴어영화이다. '대식'(황정민)과 '석원'(정찬)의 사랑을 로드 무비라는 형식 안에 녹여내었다. 다만 하필 제목도 '로드 무비'라고 지어버린 탓에 제대로 검색에 잡히지 않는 비운의 영화. 영화 시작 장면부터 강렬하게 드러나는 남-남 성관계 장면 등 논란을 일기도 했지만 영화 자체는 좋은 평을 받았다.

황정민의 최초 영화 단독 주연작이기도 하다. 와이키키 브라더스YMCA 야구단에서 주연급으로[6]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충무로 기대주가 되었던 그는 이 영화에서부터 본격적으로 단독 주연 롤을 맡게 된다. 또한 퀴어 영화에 주인공으로 출연한 남자 배우는 이후 스타가 된다는 충무로 징크스를 연 첫 배우가 된다. (해당 징크스의 자세한 내용은 퀴어영화 항목 참조.) 한편 배우 정찬은 이 작품의 대마초 흡연 장면을 준비하던 중 실제로 대마초를 흡연하여 처벌을 받기도 했다.

여담으로 극중 황정민이 맡은 대식은 거리에서 살아가는 노숙자인데. 황정민은 이를 연기하기 위해 일주일 동안 서울역 노숙자들과 함께 생활했다고 한다. 노숙인들마다 지정 자리가 있기에 이리 쫓기고 저리 쫓기고 차이는 생활을 하면서까지 연기를 리얼하게 표현하기 위해 그들의 삶을 가까이서 관찰하고 또 체험했다고.


[1] 제임스 조이스피네간의 경야에서 차용해와 만들어낸 용어로, 범세계적인 신화와 민담 등을 분석하여 발견한 공통된 서사구조를 말한다.[2] 물리적인 의미에서도 그렇지만 무언가를 추구한다는 관념적인 의미에서도 그렇다.[3] 물론 '설리반의 여행'이라던가 '어느 날 밤에 생긴 일' 같이 스튜디오 시기에도 촬영된 로드 무비들도 있다.[4] 다만 결말을 생각한다면 "로드 무비의 탈을 쓴 동물의 시선으로 보는 고발영화"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상당히 암울하다.[5] 주로 정식 넘버링 작품들. 크라이시스 코어, 영식등 일부는 제외.[6] 와이키키 브라더스는 류승범, YMCA 야구단은 송강호가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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