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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예능 프로그램 할벤저스와 짐꾼 서지니의 여행기 꽃보다 할배 | |
<colbgcolor=#afeeee,#252525> 방송사 | tvN |
방송시간 | 유럽 & 대만편 : 금요일 밤 8시 50분 ~ 스페인편 : 금요일 밤 9시 50분 ~ 그리스편 : 금요일 밤 9시 45분 ~ 리턴즈(동유럽편) : 금요일 밤 9시 50분 ~ |
방송기간 | 유럽 & 대만편 : 2013년 7월 5일 ~ 2013년 10월 4일 스페인편 : 2014년 3월 7일 ~ 5월 2일 그리스편 : 2015년 3월 27일 ~ 2015년 5월 8일 리턴즈(동유럽편) : 2018년 6월 29일 ~ 2018년 8월 24일 |
연출 | 유럽 & 대만편 : 나영석 스페인편 : 나영석 그리스편 : 나영석, 박희연 리턴즈(동유럽편) : 나영석 |
출연 | 유럽 & 대만편 :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이서진, 써니 스페인편 :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이서진 그리스편 :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이서진, 최지우 리턴즈(동유럽편) :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김용건, 이서진 |
링크 | 공식 홈페이지 |
1. 개요
꽃보다 할배 (Grandpa(s) Over Flowers, 花样爷爷)[1][2]2013년 7월 5일 시즌1 유럽&대만편을 시작으로 시즌4에 걸쳐 방영 되고 있는 tvN의 예능 프로그램. tvN 나영석 사단의 시작을 알린 기념비적인 작품이자 tvN의 스테디셀러로 평가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평균 한 시즌이 끝나면 작품의 특성상 휴식기를 오래 갖고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데 코로나19 여파로 과거에 비해 그 기간이 상당히 길어졌으며, 출연자들의 높은 연령대와 건강을 고려하면 시즌5를 제작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한편, 회장님네 사람들 87회에서 김수미가 나영석pd와 전화연결 장면 중 국내편을 만들어달라는 요청을 했고 박근형도 "바닷가 한번 돌자."라고 말했다. 이에 나영석pd도 "선생님들이 원하시면 언제든지." 라며 대답을 했다. 일단 최대한 가까운 시간대에 이서진과 협의해 자리를 잡겠다고도 했다.
2. 상세
CJ E&M으로 이적한 1박 2일의 전 연출자 나영석 PD가 tvN에서 처음으로 연출하는 프로그램이며, 제목은 2009년 히트를 쳤던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패러디.[3] 공식 홈페이지#[4]무한도전 이래로 한국 방송계에 유행한 '다인(多人) 버라이어티 예능'의 경향을 따라가고있으나 이때까지 예능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희귀 조합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어 흥미를 끌고 있다. 우선 출연진 나이부터가 보통이 아닌데, 국내 현역 남자 배우 중 최고령인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 그리고 이들을 보조하는 짐꾼 이서진. 평균 나이 76세의 할배들(물론 이서진 제외)이 주인공이다! 그동안 역대 다인 버라이어티 주역의 평균 나이 최고치를 달리던 남자의 자격도 한참 초월한 셈. 게다가 다들 한가닥 하는 원로급 배우분들인데다 1박 2일 시즌 1의 PD였던 나영석 PD가 KBS 퇴사 후 처음으로 연출하는 프로그램이라[5] 그런지 방영 전부터 시청자들의 기대가 컸다. 특히 1박 2일에서 강호동을 비롯한 멤버들을 수시로 괴롭히고 깐족대던 나영석이 과연 할배들을 상대로는 어떻게 대할 지 관심이 컸다.
2013년 6월 28일에는 첫 방송을 앞두고 진행한 제작발표회가 예능 프로그램으로서는 최초로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되었다. 이날 제작발표회장까지 모셔다 드리는 포맷으로 7월 1일 현장토크쇼 TAXI '꽃보다 할배 편'이 방송되기도 했다.
삼성전자와 CJ제일제당의 제작지원을 받았다. 그래서 식사제공에서 햇반, 스팸 같은 CJ제일제당의 제품들과 삼성전자의 2013년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 S4의 기능을 활용하는 장면들이 많이 나오기도 한다. 대만 편에서는 할배들에게 갤럭시 골든이[6], 근형 할배에게 NX300 카메라가 주어졌다. [7] 대만편부터는 롯데칠성의 아이시스 8.0을 협찬받고 있다.
높은 시청률[8]에 힘입어 2차 여행도 기획되어 대만으로 여행지가 결정되었다. 처음에 언론에서 시즌 2로 이름이 나왔지만 정확히는 시즌 2가 아닌 시즌 1의 2차 여행이다. 할아버지들과 떠나는 배낭여행이라는 포맷 자체가 한 시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하며 시즌 2에서는 다른 출연진들과 배낭여행을 떠나는 등의 컨셉으로 갈 수도 있다고 밝혔다.
2014년 초반에 시즌 3[9]를 촬영할 예정이라고. 아직 정확한 날짜는 정하지 않았고, 멤버 변동이 있을수도 있다고.
그 영상은 낚시였다. 시즌 3 촬영지는 스페인으로 확정됐다.# 2월초 여행을 떠난다고 한다.[10]
한편 나영석 PD는 2월 4일 시트콤 감자별 2013QR3에 이순재와의 인연으로 카메오로 출연해서 녹화했는데, 촬영장에서 노준혁 역할을 맡은 여진구에게 다음에 꽃할배에 같이 가자고 섭외를 시도했다. 2015년 1월 22일 새 여행지 후보에 요르단이 올라왔다는 정보가 있었다. 시기가 시기인 만큼 걱정하는 반응이 대부분이라서 이후 요르단은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2015년 2월 새 여행지가 그리스로 정해졌다. 멤버는 전원 참가 그리고 덤으로 짐꾼도 이서진이다. 다만, 이번에는 짐꾼 보조로 최지우가 합류한다. 2018년 5월 5일, 6월 출국을 목표로 새 시즌을 기획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서진과 기존의 꽃할배들은 출연 확정, 김용건이 꽃할배 새멤버로 합류, 행선지는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등의 동유럽으로 알려졌다.# #
[Trailer] Better Late Than Never |
2014년 9월 한국 예능 최초로 미국 방송사 NBC에 포맷을 수출했다.
캐스팅은 조지 포먼, 윌리엄 샤트너, 헨리 윙클러, 테리 브래드쇼, 제프 다이이며 2016년 8월 23일부터 2018년 2월 5일까지 방영하고 종영되었다.
미국 외에도 이탈리아, 튀르키예(튀르키예의 경우엔 출연진이 여성들이기 때문에 꽃보다 누나쪽이 더 맞겠지만..)에 이미 판매가 되어 이탈리아판인 Meglio Tardi che Mai는 이미 방영이 시작되었으며 튀르키예판인 Dünya Güzellerim’도 방영했다.
3. 포스터
프랑스, 스위스 편 포스터 | 대만 편 포스터 | ||
스페인 편 포스터 | 그리스 편 포스터 |
3.1. 스핀오프 꽃보다 누나
꽃보다 할배 시즌 1(유럽편~대만편)이 끝난 후에는 여배우 특집이 방영되며 타이틀은 꽃보다 누나로 정해졌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4. 출연진
꽃보다 할배 출연진 |
맨 왼쪽부터 이서진, 박근형, 신구, 이순재, 백일섭이다. 이중 주인공격인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이 4인방은 할배 4명이라는 의미에서 H4라고 불린다.
4.1. 이순재
네 사람 중 가장 나이가 많아 맏형이자 리더를 맡았다. 가장 큰 형님이면서도 가장 체력이 좋은 탓에 다른 사람들이 힘들어 한다. 일명 직진 순재. 여행에 가장 적극적인 편으로 학구파라 박물관 같은데를 가도 끝까지 한 작품이라도 더 알아가려 하고 한 장소라도 더 가보려 하는등 매우 의욕이 넘친다. 이 방송에서 유독 빠른 걸음으로 걸어다니는 이유가 "방송에서 시청자들에게 많은 것을 보여줘야한다."라는 자신의 방송 철학때문이라고. 박물관에서 작품을 보든 사자상을 감상하든 어디서든 학술적이고 꼼꼼한 접근을 선호하는 편.
워낙 빨리 걷는지라 멤버들, 제작진 시야에서 사라져버려 사람들을 당황하게 만드는건 일상 다반사로 이서진은 이젠 거의 해탈의 경지에 올라 순재가 어디있는지 위치 예측까지 하는 레벨에 도달하였다. 때문에 걸음이 불편한 일섭과 자주 마찰을 빚는다. 물론 두 사람은 말만 안할 뿐 워낙 오랜 시간 함께해서 서로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사이라고 이서진이 귀띔한 바 있다.[11]
참고로 이서진 포함 전 멤버들 중 유일의 독일어 능력자. 서울대 철학과(54학번) 재학 시절 철학 원서[12]를 읽기 위해 배운 독일어를 60년 가까이 흐른 아직까지도 제법 유창하게 구사하며, 영어조차도 아무렇지도 않게 구사하신다. 전편을 보고있다보면 배울 모습이 정말 많다.
여행 내내 서진과 함께 방을 쓰고 둘이서 다니는 일이 많은 등, H4중에서 서진과 가장 가까운 사이. 나PD가 정말 부자관계같다고 인정할 정도이고 서진 역시 아버지 같은 분이고 친 할아버지와 비슷한 느낌이라 한 바있다. 현장토크쇼 TAXI 이서진, 나영석 편에서 이서진이 짐꾼으로 선택된건 드라마 이산 때문이라고 한다. 젊은 후배 한 명을 짐꾼으로 끼우는걸 결정하고 누구를 넣어야 하는지 이야기가 나왔을때 이순재 매니저가 드라마 촬영 당시 이서진이 이순재를 잘 모시고 관계 역시 좋았다며 그를 추천했고 나영석 역시 1박 2일 때의 경험[13]으로 이서진이 예능에서 먹힌다는 확신이 있었기에 그대로 OK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1-2시즌시 고스톱을 할때 자주 끼어서 쳤는데 특이하게 다른일은 모두 오른손으로 하면서 고스톱은 왼손으로 쳐서 고스톱 칠때 한정 별명이 '왼빼 이순재 선생'이다.
시즌 3를 매우 기대하시고 있다고. 여행지에서 하도 사람들이 알아보는게 질리셨는지 아프리카나 남미같은데 6개월쯤 다녀오시고 싶다는 의견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시즌 3 스페인편 첫 화에서는 나PD의 계략으로 하루 늦게 오게 된 이서진을 대신하여 대장이 되었다. 나PD가 용돈도 줄여서 가장 화를 안낼 이순재에게 드렸는데 그 미안함과 책임감으로 한국공항에서부터 계속 불안해하고 한숨을 쉰다. 스페인어를 배우려고 비행기 안에서 자지도 않고 공부하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대호평. 한국공항에서 (처음에 넷이 모여 용돈을 받아들었을 때부터 서진이 오늘 오지 않는다는것을 알고 나서) 나머지 3할배는 남일처럼 방관했는데 스페인공항에서도 숙소를 혼자 찾아가야된다는 정신없고 긴장해서 자신의 캐리어도 잊는다. 결국 여차저차해서 숙소는 잘 찾았는데, 그 후의 말이 정말 명언이다. ##
상징 이름 그래픽은 '직진 순재'를 나타내는 손가락 모양에 갈색 구두를 신은 'ㅈ' 글자, 안경, 흰 중절모.
4.2. 신구
나이상 서열 2위. 애칭은 구야형. 공식 홈페이지의 설명으로는 인자함 뒤에 엉뚱함으로 맏형과 티격태격한다고 카더라. 그러나 티격태격 하는건 백일섭 쪽이었고 신구는 오히려 사랑과 전쟁 장기 출연 판사답게 멤버간 갈등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중재하고 타협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고있다. 파리 대분열 사건 당시 우파(샹젤리제 노선) 순재와 좌파(숙소 노선) 일섭 사이에서 우파 순재와 완벽 연합군을 결성하여 일섭을 달래고 회유했다.
적절한 애교와 스킨십은 덤. 거의 항상 웃고 있어서 상징 그래픽조차 웃는 눈 모양. 티져 영상에서 커피를 젓지 말아라.라는 어록을 남겼다. 평소에는 설탕을 좀 적게 넣어서 먹는데 백일섭이 전부 털어넣는 것을 보고 설탕이 전부 녹아버리는 게 싫어서 젓지 말라고 했다고 한다.[14] 또다른 티저 영상에서는 백일섭의 핸드폰을 통해(영상통화) 만난 백일섭의 딸에게 며느리인줄 알고 "왜 일섭이에게 가셨습니까?''라고 묻는 장면 역시 압권. 배낭여행 온 여대생에게 존경스럽다는 말을 꺼내거나 에펠탑 앞에서 감동적인 명언을 이야기하는 등의 장면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적이라고 호평을 받았다.
시즌 3에서도 짐꾼은 이서진이여야 한다고 못 박았다.
이름 상징 그래픽은 웃는 눈 모양에 빵모자.
이하 신구 어록
- 유렵편
- 2화
- "난 대단하다 싶었어요. 나도 이런 경험을 할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요즘 우리나라 젊은 사람들이 용기도 있고 대담하다 그런 생각을 해요."[15]
- "우리 미술사나 예술사에서 보면 당대에서는 인정받지 못했던 작품들이 세월이 지나면서 새롭게 해석되고 가치를 인정해 주는 경우가 많이 있거든요. 뒤에 있는 에펠탑도 당시 건설될때에는 반대가 심했다고 그래요. 저는 뭐, 그렇게 살아볼라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요지경에서 끝나지만 지금을 살아가고 앞으로를 내다보는 젊은이들은 지금 이 시대에 인정을 못받더라도 새롭고 가치있는 걸 시도해 보시면 훗날에 더 크고 명예로운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5화
- "이런 경험은 젊었을 때 할수록 좋을 거 같아. 경험하고 실수하는 게. 실수를 해봐야 고쳐지고 선택하고 그럴 수 있을 거 같아. 우리는 실수를 한다는 것을 두려워하거든. 근데 젊은이들은 실수를 반복하면서 개선이 되고 더 좋은 걸 찾을 수가 있어."[16]
- 대만편
- 스페인편
- 7화
- "결과로 선택한 직업이 자기가 즐겨서 할수 있으면 좋아. 여러가지 조건 때문에 어쩔수 없이 끌려다니면서 일해야 되는 것 처럼 불행한건 없는거 같아. 자기가 즐기면서 평생 살아갈수 있으면 그 직업이 좋게 선택한 직업이라고 생각해."[19]
- 꽃보다 청춘 라오스편 엔딩
- 제일 부러운건 청춘이야. 그렇게 아름답고 무한한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으니까. 우린 찾으려고 해도 이젠 찾을 수가 없죠. 그래서 제일 부러운게 젊음이야. 젊은 때..한껏 자기가 하고 싶은 일들을 해야할꺼 같아.
- 이전까지는 이순재에게 깍듯하게 존대를 했으나, 꽃보다 할배 동유럽편에서는 반말과 존댓말을 섞어 쓰는 중. 예전보다 사이가 더 편해진 듯 하다.
4.3. 박근형
나이상 서열 3위. 별명 제조기에 로맨티스트 그 자체.
맡은 배역들은 카리스마가 넘치는 악역이 많지만 여기서는 분위기 메이커라고. 다른 멤버들이랑 가까운지 등장부터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며, 특히 백일섭과 친한 사이라고 한다. 젊은 시절엔 형제라고 불릴 정도로 친했다고. 멤버들을 '구야형', '섭섭이'등의 별명으로 부를 때가 많으며 갈등이 발생하면 이서진과 함께 침묵을 지키고 있는 일반 시민의 면모를 보여준다. 로맨티스트, 애처가라 일어나서 처음 하는 일이 아내에게 전화 거는 것일 정도. 가는 곳마다 아내에게 전화를 하고 아내에게 보여 줄 사진을 일일이 다 찍은 다음, 선물까지 사는 등의 모습을 보였는데, 오랫동안 암 치료 중인 부인을 두고 홀로 프랑스에 여행을 온 것을 내심 미안하게 생각했다고 한다.[20]
할배들 중에선 솔선수범하여 행동하시는 사람으로, 베른에서 이서진이 정줄을 놓고 환전을 하러 가자 뒤따라 가 대신 환전해주고 돌아오는 길을 잊은 서진을 역 시계탑을 이용한 위치 계산으로 다른 할배들이 있는 곳으로 인도하기도 했다. 또, 신구 할배나 일섭 할배에게 약 먹을 시간을 알려준다거나, 벗어놓은 옷을 걸어주고 신구의 침대 공간이 좁아 불편해하자 몰래 옮겨놓는 등 다른 멤버들을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도 보여 준다. 연기계에서 소문난 무서운 선배였으나 서진에게 사랑과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충고를 건네는 등 자상하게 대해 주어 서진을 놀라게 했다.
또한 독실한 천주교 신자로 유서깊은 성당을 찾을 때마다 보여준 경건한 표정은 보는 사람이 숙연해질 정도.[21][22]
여행 도중 생일을 맞아 멤버들이 준비한 생일 파티에서 서진이 마련한 선물을 받고 눈물을 글썽이다가 얘가 갈수록 매력이 있다며 칭찬했다. 이후 서진과 이야기하던 중 드라마 불새에서 서진을 자주 혼냈는데 이후 연기를 정말 잘하더라며 해 준 칭찬 한마디가 서진이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23]
이름 상징 그래픽은 중절모에 선글라스. 그리스 편 방영 전 프로그램이 초심을 잃은 것 같다며 노년의 배우들이 배낭매고 여행을 떠나 그간 살아 온 이야기나 얼마 남지 않은 미래에 대한 대비책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자는 것에서 멀어지는 것에 염려를 느낀다는 인터뷰를 하였다. 사실 최지우와 써니의 출연 이후 네티즌들의 비판과 시청률 하락의 원인으로 지명된 것이 기존 콘셉트에서 멀어지고 있다는 것이였는데, 박근형의 비판이 사실상 정확했다는 말도 있다. 그리스편에서 최지우 출연 이후 꽃할배라면서 사실상 이서진 장가보내기 아니냐는 비판도 있었었다. 실제로 이순재와 박근형은 이런 것이 마음에 내키지 않았는지 방송에서도 이서진과 최지우를 밀지 않고 평소처럼 대했다.
4.4. 백일섭
형님들 사이에 불리는 별명은 섭이, 섭섭이(주로 근형에 의해). 푸우일섭이란 별명도 존재. 스트라스부르에서 근형에게 백곰 혹은 펭귄맨이란 별명도 부여받았다. 막내라고는 하지만 이미 칠순을 넘겼는데 공개된 티져 영상에는 나이 70먹고 커피 타야된다고 투닥거리는 모습이 큰 웃음을 주었다.
퇴행성관절염으로 아픈 무릎으로 인해 장기 보행시 통증을 자주 호소하며 출구파 근성 덕에 맏형 직진 순재와 자주 티격태격한다. 나이 칠순의 원로이나 이 프로그램에선 왠지 천방지축 떼쟁이 막내 포지션을 맡고 있으며 캐릭터를 심통일섭으로 많이 포장해줬다. 장조림 사태 등등 심통이 나면 돌발행동을 저지르기도 하는 편이나 상황을 타개할 해결책 (예를 들면 인력거라든가...)이 제시되면 기분이 풀린다. 기분에 따라 생각(주관, 의견)이 극단적으로 바뀌는 기분파다. 참고로 이서진의 합류소식에 가장 많이 기뻐했다.
본인의 무릎이 아프면서도 지하철에서 맏형 순재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등 H4내 막내로서 역할을 다하기도 한다. 그러나 깍듯하게 윗사람들을 예의있게 챙기는 타입은 아니다. 여행 마지막날 순재와 함께 다니면서 완벽한 성향의 대비를 보여주었다. 철저히 감성적인 접근을 하는 일섭과 학술적 접근의 학구파 순재의 대비란... 뿐만 아니라 독일어 능력자인 순재와 달리 전공이 영문과 출신인데 할배들 중에 영어를 제일 못하고 제일 안한다. 외국인 국내화라는 초고급 스킬을 구사하여 가는 곳마다 한국어를 사용했는데, 외국인들이 눈치껏 알아듣고 해준다. 분명히 한국어에 영어단어는 몇 개씩만 끼워서 구사하는 수준인데도 양측 모두 다 편안하게 의사소통을 한다. 살아오면서 일평생 가장 후회한 일은 여행 마지막 날 여자 주치의와의 복수전 당시 고를 낸 것. 결국 영혼까지 탈탈 털린 끝에 패배의 원흉이 되고 말았다.
그리스편에서 이서진이 일섭에 대해 밝힌 바에 의하면 유럽편이나 대만편, 스페인 편 기간에 방송에 나가지않아서 그렇지 엄청나게 무섭게 화를 많이 냈다고 한다. 그 모습이 마치 카메라를 잡아먹을 듯하였다고.(당연하지만 그나마 약하게 괜찮게 화내는 것들만 방송에 내보내는 것) 안 그래도 곰같은 덩치의 일섭이 그렇게 화를 낸다면 아닌게 아니라 꽃보다 할배 시리즈를 통틀어 서진이 가장 불편해하고 깍듯이 대하는 할배가 일섭이다. 이랬던 일섭이지만 그리스편에서 짐꾼으로 최지우가 따라오면서 애교도 부리고해서 많이 누그러져서 촬영분위기가 매우 좋아졌다고 한다.
다른 세 명의 꽃할배만큼이나 프로그램에 대한 애착이 남다른 편. 2020년 1월, 모 라디오에 출연하여 최근에 나PD와 만난 자리에서 "더 늦기 전에 꽃할배 한번 더 가자" 라 제안을 했다고.
참고로 유일하게 아침을 안먹는 타입이다.
이름 상징 그래픽은 동그란 안경에 코에 입김이 나오는 뽀글머리 할배.
4.5. 김용건
꽃보다 할배 리턴즈 동유럽편에서 꽃할배 새로운 할배멤버로 합류한다.[24] 꽃할배 프롤로그 마지막에 잠깐 나온 화면으로 봐서 써니, 최지우를 잇는[25] 새로운 분위기 메이커가 될 듯 하다.
막내답게 깍듯하게 준짐꾼으로서 이서진이 혼자 도맡아야 했던 할배 케어 포지션을 나눠맡았다. 할배들을 깍듯이 모시기만 하는 이서진과는 달리 예의를 지키면서도 여유있게 수발을 잘 들고 있다. 또한 아재개그를 넘어선 할배개그를 툭하면 던지곤 하는데 수십년 연기 내공이 괜한 것이 아닌지 젊은 시청자들조차도 꽤나 재미있다는 반응이다. 남자 다섯이 있을 땐 대화가 거의 없었는데 용건할배가 계속 농담을 하시고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었다. 서진이가 곤란해할땐 대신 말해주기도 한다. 패션센스가 있고, 개그 및 대화 센스가 있고 젊으신 느낌이다. 거의 준짐꾼, 준서진 역할을 했다. 그리고 딱딱하거나 화난 분위기를 부드럽게 잘 풀어주며 큰 도움이 됐다. (서진이를 가장 배려해준다.)여행초반 체코 프라하에서 택시비를 10배 이상 줘버린 적이 있는데 여행내내 후회하고 미안해할만큼 돈을 막 쉽게 쓰시지 않는다.
겸손한 성격을 가지셔서 꽃할배가 원래 멤버들이 정해져있고, 자신은 끼지 않아도 될 여행에 같이 가게 돼서 여행내내 감사해한다. 할배들을 위해 각종 약들을 챙겨왔다. 서진 혼자 운전하는 것을 돕고자 한국에서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해왔다. 운전한지는 45년 정도 됐다고 한다. 제작진들 없이 셀카봉과 액션캠으로 촬영해야할 때도 가장 열심히 찍으신다. 그래서 제작진들도 자료 중에 용건할배가 찍은 영상을 쓴다. 근형할배 말에 의하면 180cm가 넘는 키였는데 현재는 179cm라고 한다.
4.6. 이서진
만능 짐꾼. 일명 서지니(Genie). 꽃보다 남자의 금잔디 포지션이라 카더라. 몰카 희생양으로 할배들을 모시고 가는 여행에 당첨(?)된 케이스. 나PD와 소속사 대표가 '미대형과 함께하는 미술여행'이라는 허술한 몰카를 기획하고 불안불안해 했으나, 써니, 현아와 여행간단 말에 혹해서 대차게 낚여버렸다. 자신은 이제 일할 나이가 아니라며 일 시킬 젊은 남자애는 안 따라가냐며 부려먹을 생각이나 하고 있었으나 새 옷, 새 신까지 장만하고 현아와 써니에 대한 사전 지식까지 몽땅 암기하여 들뜬 마음으로 공항으로 왔다가 몰카에 제대로 낚였음을 깨닫고 만다. 나PD를 대놓고 노려보며 자신을 배신한 소속사 이사에게 계약해지[26]를 통보하며 여행에 동참한다. 박근형이 '맘에 없는데 억지로 따라가면 안 된다'며 같이 갈지 안 갈지 결정하라고 하지만, 이서진의 반응은 당연히 '제가 어떻게 안 간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H4의 반응은 대략 잘 걸렸다, 요놈아!!
짐꾼 및 수발 담당으로 낙점되어 제대로 고생길이 열렸다. 여행 중에도 통역 및 짐셔틀 담당으로 고생중.. 자기 자신은 예약하고 숙소 봐주는 사람, 장보는 아줌마로 지칭한다. 우리의 H4는 그저 좋은데 가서 먹고 즐길 생각 뿐이시니 그 관광명소 다 찾아보고 예약하고 돈 관리하는 건 몽땅 다 서진의 책임이라 할배들이 즐겁게 내일 갈 장소를 열거하며 들떠있을 동안에도 서진은 쓴 웃음만 삼키고 있는 경우가 다반사다. 그리고 박근형에 의해 하인이라고 확인사살까지 당했다.[27] 제작진이 "이서진도 불혹을 넘긴 나이"라고 말했지만 "우리 반밖에 안 살았네"라는 H4의 대답에 의해 단체 데꿀멍된다.[28] 가장 필요한 것은 혼자만의 시간인 듯.
43세의 꼬꼬마인지라 할배 공화국에서는 투표권이 없는 일반 시민으로 분류되어 순재vs일섭 등 할배들 사이 기싸움시엔 그저 쩔쩔매며 눈치만 보기 일수. 70살 이상만 선거권을 가지는 할배 공화국에서 서진은 그저 아기, 미성년자일 뿐이다. 그러나 점차 짐꾼으로서 본인 운명에 익숙해져서 순재가 없어져도 다급해하는 제작진과 달리 여유를 부리며 '이쪽 코너 돌아가면 나오실거다'라고 예지능력마저 발동시키는 경지에 올랐다. 돈걱정 없이 마음 편히 즐기는 H4덕에 여행 4일만에 파산 직전에 몰렸으나 그런거 걱정하는 사람도 이서진 한 명뿐. 제작진들과만 있을때 걸그룹에 혹해서 멋모르고 낚인 자신의 한심함을 한탄하며 문자 한통 없는 친구들과 전 소속사의 무심함을 원망했다. 깐족거리는 나PD와 티격태격거리고 할배들의 눈치를 보는 한편 예전엔 무섭게만 느꼈던 근형 등 대선배들과도 열심히 소통하며 적응해나가고 있다.
스위스까지 도달하였을 땐 이미 본인의 신세에 완벽 적응하다 못해 아예 노예근성까지 생겨버렸다. 그냥 가만히 앉아있는 상황인데도 본능적으로 서빙을 하며 제작진한테까지 일일이 찾아가 초콜릿을 돌리고 음식을 제공해 나PD가 노예근성 대박이라고 감탄할 지경.. 거기다 숙소 앞에서 가만히 쉬는 중에 집주인들이 테이블 만들때 쓸 대리석을 나르는 걸 보고 본능적으로 도와줘야겠다 생각했다며 일어서는등 하인 노릇이 아예 몸에 익어버린 것 같다.
그리고 여행 마지막 날 드디어 자유시간을 얻었다!! 그동안 먹지 못했던 햄버거도 먹고 뭐도 먹자며 신나게 걸어가는 중에도 의사 결정권 없이 살아오던 지난 날 때문인지 제작진에게 자꾸만 어디 갈지 결정하라고 조르는등 갑자기 스스로 결정하게 되자 당황하며 어쩔줄 모르는 모습까지 보인다. 입찢어지게 웃으며 행복한 자유의 먹방을 찍고 돌아다녔지만 곧이어 와인 한 잔 하자는 순재와 일섭에게 호출된다. 본인은 나PD가 뻥치는 거라며 코웃음 치고 전화를 끊으려 했으나 순재 할배의 직접 호출에 바로 소환된다. 마지막 인터뷰에서는 다음 여행에 동행하지 않을 것이라 제작진에게 단단히 못을 박았으나 제작진은 이러고 다음 컷에 다음 여행 예고로 공항씬 나가면 웃기겠다 했는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다음 컷은 착잡한 표정으로 공항을 걸어가는 서진의 모습이었다. 정 데려갈거면 가이드와 요리사를 붙여주고 자긴 숙소방에서 쉬겠다 했으나 공개된 컷에서 여전히 서빙과 가이드를 하고있는 그를 보자면 그 제안은 영원히 이루어지지 않을거 같다. 게다가 이순재는 그 마지막 인터뷰를 하는 도중에 샤갈의 마지막 작품을 보자며 이서진을 소환해갔다. 인터뷰 아직 안 끝났다며 발을 동동 구르는 제작진은 덤이다. 그리고 드디어 대만 편에서 꿈에도 그리던 써니와 동행을 하게 되었다!!!
이름 상징 그래픽은 여행 태그, 손목시계를 찬 손과 두루마리 지도를 쥔 손. 꽃보다 할배에서 보여준 준수한 요리실력 덕분에 나PD는 요리왕 서지니라고 이서진을 놀리며 이참에 요리 프로그램이나 하나 하자고 편집으로 티저까지 만들었는데 그게 현실이 되었다. 삼시세끼에서 허탈한 이서진을 볼 수 있다.
5. 게스트
5.1. 써니
대만 편에서 전격 합류. 당시 LA 다저스 류현진 선발경기에서 시구를 하기로 일정이 잡혀 있었는데, 그 사이의 시간을 이용하여 여행 2일째부터 3일째까지 이서진과 함께 할배들을 가이드했다. 공항에서 이서진을 속이기 위하여 출연사실을 숨겼고, "만약에 저희가 이번에도 써니 씨를 이용해 몰카를 했다면?" 하는 질문에 이서진은 "내가 바보냐? 또 넘어가겠어?"라며 역정을 냈지만 그 질문을 할 때 이미 이서진의 뒤에 써니가 앉아 있었다. 깜짝 카메라 이후로 이서진과 함께 대만에 입국, 여행 2일째부터 3일째까지 이서진과 함께 할배들을 가이드했다.대만에 간 것은 처음이 아니었지만, 소녀시대 활동 때문에 갔던지라 공항-호텔-공연장이 끝이었다는 듯. 거리를 다니며 관광을 하고, 맛있는 것을 먹고 하는 것이 처음이라며 꽤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차후의 여행 중 인터뷰에서 "재밌어요. 신기해요! 음식 처음 먹어봐서 너무 좋았어요."라 말하기도. 실제로도 공항 내에서 버스를 찾아가거나 리프트를 타면서 '전부 처음해본다'며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서진은 그런 써니와 점심을 먹고 들어가기로 했는데, 그 사이 나PD가 할배들에게 지금 둘이 정분 나서 숙소에 들어올 생각을 안 한다."'고 고자질한다. 그러나 박근형은 43세 노총각 이서진을 위하여 빨리 올 것 없다. 내일 9시 출발이다. 내일 아침 숙소에서 보자."'고 문자를 보내며 화끈하게 밀어주려 한다. "그렇다고 어떻게 안 들어가냐...?"며 숙소로 돌아온 이서진은 할배들에게 엄청난 타박을 받았다. 이후 가이드 과정에서는 아무래도 이서진보다 한참 어린 만큼, 전자기기에 익숙한 모습을 보이며 아날로그 종이 지도에 의존하는 이서진보다 뛰어난 길 찾기 능력을 보여주었다. 저녁식사 장소를 스스로 알아보고 정하기도. 이런 능력들에 이서진은 대단히 만족해했고, 이 만족은 할배들도 마찬가지였다. 붙임성 좋은 써니의 성격 탓에 할배들이 모두 친손녀처럼 귀여워했고, 할배들의 기분을 요모조모 잘 맞춰주는 모습이 기존 꽃할배에서 볼 수 없었던 화기애애한 모습이 연출되었다. 그러나 지나치게 화기애애했던 탓에 이서진은 오히려 멘붕. 결국 첫날 저녁식사 자리에서, 하루만 있기로 했던 써니의 일정은 할배들의 강력한 요청으로 하루 더 늘었다.(소속사 얘기를 하는 제작진에게 수만이한테 전화하라 그래! 라고 외치는 백일섭이 압권...)
차후 인터뷰에서 써니는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 짓기도. 할아버지가 돌아가실 때 자리를 못 지켜드렸다고 한다. 나중에 타 방송에서 고백하길, '꽃보다 할배' 출연제의가 왔을 당시에 심한 슬럼프가 와 예능에서 웃는 것이 힘들어 출연을 고사하려 했다고 한다. 그런데 옆에서 윤아가 꽃할배 영상을 보여주며 "언니. 봐봐요. 이렇게 애타게 찾는데 안 갈 거예요?"라며 설득, 결국 출연을 결정했다고.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본인에게도 힐링의 기회가 되었다며 출연사실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할배들과 제작진이 지나치게 이서진과 써니를 엮으려는 모습을 보인 건 비판을 받았다. 당시 써니는 20대 중반인데, 이서진은 이미 40대였으니... 택시에서 신구라도 이 둘을 계속해서 엮으려고 하자 써니가 89년생인데 자긴 89학번이라며 선을 긋기도 했다.
5.2. 최지우
그리스 편에서 합류. 할배들이나 짐꾼이나 경험치가 쌓이면서 스페인편부터 약간 매너리즘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한 관계로 투입된 짐꾼 겸 가이드 2호. 일단 불평없이 짐을 나르면서 할배들에게 상당히 살갑게 말상대를 해주고 애교도 많이 부리면서, 그동안 말수가 적었던 꽃할배 투어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하지만 여행 초보라서 우왕좌왕하는 면도 많지만 꽃누나의 이승기와 비교하면 비교적 침착하고 준비도 잘 해온 편(기존에도 여행할 때 본인이 숙소예약도 하고 후기도 남긴다고 함). 그러나 빠듯한 예산을 적절히 아껴쓰는 스킬이 부족하다. 이미 두바이 호텔 예약 때부터 방 4개를 6명이 아닌 4명으로 예약을 하는 실수를 저질러 호텔에서 전부 싱글룸으로 배정해주는 바람에 결국 2명을 추가하고 트윈 룸으로 바꾸느라 추가 수수료를 현장에서 물어야 했다.6. 꽃보다 할배/에피소드
해당 항목 참조.7. 주제곡
1937년에 발표된 백년설의 '대지의 항구'(작곡 이재호)를 주현미가 2013년에 리메이크한 2013 대지의 항구. 랩 파트는 지광민(Tony)이 피처링하였다.#원곡은 이런 느낌
8. 시청률
본 항목의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통합 기준(유료방송 미시청 가구 포함)의 집계 정보를 기재합니다.8.1. 프랑스 - 스위스 편
방영일 | 시청률 |
2013.07.05 | 4.1% |
2013.07.12 | 4.4% |
2013.07.19 | 4.4% |
2013.07.26 | 5.0% |
2013.08.02 | 5.0% |
2013.08.09 | 6.4% |
2013.08.16 | 5.7% |
8.2. 대만 편
방영일 | 시청률 |
2013.08.23 | 6.4% |
2013.08.30 | 5.8% |
2013.09.06 | 6.0% |
2013.09.13 | 6.5% |
2013.09.20 | 3.7%[29] |
2013.09.27 | 3.9%[30] |
2013.10.04 | 4.1%[31] |
8.3. 스페인 편
방영일 | 시청률 |
2014.03.07 | 7.7% |
2014.03.14 | 6.8% |
2014.03.21 | 6.5% |
2014.03.28 | 6.6% |
2014.04.04 | 6.8% |
2014.04.11 | 5.4% |
2014.04.25[32] | 6.0% |
2014.05.02 | 5.1% |
8.4. 그리스 편
방영일 | 시청률 |
2015.03.27 | 9.5% |
2015.04.03 | 8.7% |
2015.04.10 | 9.0% |
2015.04.17 | 8.5% |
2015.04.24 | 8.5% |
2015.05.01 | 7.4% |
2015.05.08 | 7.7% |
8.5. 리턴즈 (동유럽 편)
방영일 | 시청률 |
2018.06.29 | 9.2% |
2018.07.06 | 8.5% |
2018.07.13 | 9.6% |
2018.07.20 | 8.9% |
2018.07.27 | 8.4% |
2018.08.03 | 7.9% |
2018.08.10 | 7.9% |
2018.08.17 | 7.4% |
2018.08.24 | 7.6% |
9. 미국판: Better Late Than Never
Better Late Than Never |
미국 NBC 방송에서 꽃할배 포맷을 수입해 미국판 꽃할배를 제작했다. 제목은 '늦었을 때가 가장 빠른 때'(Better Late Than Never). 한국을 시작으로 일본과 중국, 대만 등을 여행하며 찍을 거라고. 이서진 포지션으로 미국 코미디 배우인 제프 다이가, 그리고 할배들은 1970년대 시트콤 주연배우였던 헨리 윙클러, 스타트렉에서 커크 선장으로 분한 윌리엄 샤트너, 폭스 방송의 NFL진행을 맡은 전직 풋볼선수 테리 브래드쇼와 세계 헤비급 챔피언을 지낸 조지 포먼이라고 한다.
2016년 8월 23일(화) 첫 방송이 결정되었다. 최소 1회 60분 이상 한국 에피소드가 편성되어 있다는듯. 소개 영상에는 판문점이 있는데, 실제 판문점이 아니라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등을 촬영한 남양주 종합촬영소로 보인다. 실제 공동경비구역에서 저런 험악한 상황이 일어난다면 국제뉴스감이다. 한국 촬영 당시 언론 기사에 DMZ도 방문 예정지로 나오긴 했었다. 이것이 잘못 보도된 게 아니라면 사정상 촬영 허가를 받지 못해서 못 가게 되어 아쉬운 대로 기분이라도 느끼려고 남양주 종합촬영소를 대신 갔거나, 실제 DMZ를 방문하기 전에 일종의 몰래카메라를 찍은 것으로 보인다. 어차피 한국에 처음 온 외국인들이면 차에 태우면 판문점 가는지 남양주 가는지 모른다.
여행의 준비과정부터 이동까지 가능한 많은걸 보여줬던 꽃보다 할배와는 달리, 한 시즌 안에 4개국 6개 도시를 돌아다니는 일정이다 보니 중간 이동 장면들은 상당히 삭제되었다. 그리고 짐꾼 이서진이 멘붕해 가면서도 현지에서 식당을 찾거나 숙소를 잡는 등 고생하는 장면이 많았던 것과 달리 제프 다이는 "미리 조사해 뒀죠"라며 바로바로 이동하는 것도 차이점. 아무래도 리얼 버라이어티에 익숙지 않은 미국 시청자들을 위한 배려인데다 1개국을 지그시 돌아다니는게 아니라는 점 때문에 이뤄진 현지화로 보여진다.
짐꾼까지 포함해서 출연자 전원이 배우라는 동일 직업을 가지고 있는데다 서로 호형호제하는 사이들이다 보니 어느 정도 형님 말에 맞춰준다던가 동생 기분 챙겨주는 모습이 많았던 꽃보다 할배와는 달리, 배우 2명, 운동선수 2명에 코미디언 1명이라는 서로 다른 조합에 짐꾼인 제프 다이를 제외하면 서로 친구사이인지라 의견충돌이나 서로간의 디스전도 서슴치 않는 모습이 꽤 보인다.
먼저 아는 척을 하며 일행을 선도하려는 윌리엄 세트너, 그런 세트너를 디스하면서도 즐길건 다 즐기는 헨리 윙클러, 가는데마다 가장 먼저 순응하며 순수하게 여행을 즐기는데다 의외로 도움도 되는 조지 포먼[33], 그리고 항상 칭얼대는 테리 브레드쇼에 연배가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할배들에 대한 감상을 말하는 제프 다이의 조합은 의외로 좋은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적절하게 미국스럽게 현지화를 시켰다는 것이 일반적인 반응인듯이다. [34]
1회에 18~49세 시청자수 735만 명을 기록하며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고 한다.# 2화 시청자수는 733만명으로 집계되었다고 한다. 예고편에 따르면 3화에선 대한민국 편이 방영되는듯 하다. 그리고 tvN이 아닌 skyTV 계열 skyDrama 채널에서 2016년 9월 15일부터, skyTravel 채널에서 2016년 9월 17일부터 방송을 시작했다.
현지방송의 포맷고지 화면에 나온 나영석 |
공항에서 내리고 자동차 렌트를 할 때 할배들이 포르쉐를 보고 하악하악 했지만, 인원 문제 때문에 결국 기아 쏘울을 탔다. 그리고 소녀시대를 만나 같이 GGG 뮤직비디오를 찍었고, 수산시장에서 산낙지를 상대로 혈투를 벌였다. 이후 찜질방에서 임금님 자리를 두고 다투기도 했다. 이후 남양주시 종합촬영소를 방문했으며, 나이트에서 부킹을 시도하고 수원 화성에서 무술시범을 보며 구절판을 시식하고 3화를 끝냈다. 2018년 2월 5일 끝으로 완전 종영했다.
10. 기타
- 2013년 9월 22일 추석 마지막날엔 tvN에서 오후 11시 이후로 예정된 네덜란드 프로축구 중계 시간을 제외하고 하루종일 꽃보다 할배 모든 에피소드를 연속 방영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그만큼 tvN 측이 본 프로그램을 애지중지하고 있다는 증거.
- 지상파가 아닌 케이블 채널이라고는 하지만 음주 장면이 아주 많이 나온다. 마트에 가서 소주를 사는 신구의 모습부터 시작해서, 점심을 먹으며 반주를 하는 모습이 자막까지 곁들여서 잘 편집해서 나온다. 아무래도 나이 많은 어르신들이라 적당히 용서된다.
- 부정적인 영향으로, 특히 중년 이상의 한국인 여행객들이 호텔 내 조리나 음주를 하는 일이 급증했다고 한다. 여행사측 사람들이 제지해도 TV에서도 다 하던데 하면서 그냥 한다고 한다. 방송 당시에도 하얀 벽지 앞에서 요리를 한다며 욕을 많이 먹었다. 제작진도 이 사실을 의식했는지 그리스 편에서 떡국을 끓일 땐 이서진이 호텔에 양해를 구하는 모습이 나왔다.
- 2014년 4월 10일에 실시된 전국연합학력평가 세계지리 4번 문제에 등장했다. 정답은 '을, 정'이다. 타이, 캄보디아, 베트남은 모두 이슬람교가 국교가 아니며, 시차는 많아봐야 3시간 정도이다. 좌측부터 이서진, 신구, 백일섭, 박근형, 이순재. 더위를 걱정하는 일섭의 모습이나 아내와 통화하기 힘들겠다고 걱정하는 박근형의 모습은 덤.
- 꽃보다 시리즈 시작편으로 흥행 이후 지상파 등에서 비슷한 컨셉의 프로그램을 여러 편 제작했다. 이때, 한 프로그램의 제작진이 여행 버라이어티는 예전부터 있었던 곰삭은 아이템일 뿐 나PD나 자신들이나 과거부터 있었던 것을 활용하는 것이라고 발언했지만, 이 제작진이 기획한 여행 버라이어티는 1분기도 못가서 종영하고 말았다.
- 메인 연출자가 나영석 PD다보니 1박 2일에 자주 얼굴을 보였던 스태프가 자주 눈에 띄는 편이다. 이우정 작가야 그렇다 치더라도 김대주 작가를 비롯, 음향이나 촬영 스태프 중에 눈에 띄는 사람들이 꽤 되는 편. 눈썰미가 있다면 간혹 앵글에 걸리는 스태프를 관찰해보면 "어?!" 할 수도 있다.
- 나영석의 나불나불에서 나영석이 밝히길 시즌 재개에 대한 요청이 많다고 한다. 하지만 코로나 대유행과 출연진들의 노화로 재개가 쉽지 않다고 한다.기존 출연자들도 고사하는 경우가 있고 가족들 중에서도 반대가 꽤 있다고 한다.
[1] 둘 다 공식 제목은 아니나 해외팬들이나 언론에서 통용되는 번역이다. 모두 '꽃보다 남자'의 영어, 중국어 제목에서 '남자'만 '할아버지'로 바꾼 것이다. 실제로 대만편에서 현지 팬들이 저렇게 쓰인 현수막을 들고 마중해주기도 했다.[2] 중문 제목인 화양예예는 중국 동방위성 방송국에서 제작발표회를 가지면서 확정되었다.[3] 참고로 이 프로그램이 방영하기 전에 같은 제목의 꽃보다 남자 패러디 짤방이 대유행을 탄 적이 있다. 이 프로그램의 출연진 역시 출연.[4] 현재는 없어졌다.[5] 엄밀히 따지자면 인간의 조건도 나영석이 연출하였으나, 1회 파일럿 방송만 연출하고 정식 방송에선 빠졌다.[6] 아예 대놓고 첫편부터 나영석 PD가 근형에게 갤럭시 골든 사용법을 일일이 알려주는 장면이 나올 정도로 PPL에 많은 공이 들어갔다.[7] 다만 유럽 편에서 근형 할배는 캐논의 DSLR을 사용했는데, 이는 협찬이 아니고, 박근형 개인 카메라로 보인다.[8] 초반에는 4%대였으나 프로그램의 인기가 상승하고 나서는 평균적으로 6 ~ 7%대가 나왔다. 지상파라면 좀 슬픈 수치이지만 케이블인걸 감안하면 초대박인 셈이다. 한 때 최고 시청률로 전국은 10%, 수도권은 11%를 넘기기도 했고 이 정도면 정말 대박 of 대박인 것이다.[9] 대만편이 시즌 2이기 때문에 이번에 가는게 시즌 3가 맞는데, 앞의 대만 편은 '시즌 1의 2차여생'으로...[10] 사실 영상에서 이승기가 말한 건 러시아 간다고 확정적으로 말한 게 아니라 '이런 거 하려면 러시아 가야 하는 거 아닌가요?'라는 뉘앙스에 가까웠기에 이 부분의 의미는 여행지보다는 그만큼 강한 아이템을 준비중이라는 암시로 봐야할 듯하다.[11] 말이 형님이지 무려 열살 차이이다. 방송 때 보면 진지한 다툼이라기보단 투정부리는 막내동생과 가볍게 핀잔주는 큰 형 정도. 백일섭이 징징거리더라도 예의는 칼같이 지킨다.[12] 당시엔 칸트, 헤겔 등 독일 철학이 대세였고 번역서란 존재 자체가 희귀하던 시절이라서 원서를 읽기 위해서 독일어를 꼭 배워야 하던 시기였다.[13] 친구 특집에서 이승기의 친구로 출연했으며 당시 미대형이란 컨셉으로 분량을 확보했다.[14] 출처: 현장토크쇼 TAXI 2013년 7월 1일자 방영분[15] 한인민박에서 혼자 여행 온 여학생을 보고 한 말.[16] 신의 선물 -14일 촬영 스케줄로 먼저 귀국하면서 남긴 말.[17] 스태프들과 술 마시면서 나눈 대화.[18] 서진이와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남긴 말.[19] 기타를 전공한 가이드가 다른 직업을 택하자 해준 말.[20] 그리고 여행 중에 부인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였다.[21] 배우 박근형은 독실한 천주교 신자로 예전부터 유명했다. 일산의 모 성당에서 미사를 본 적도 있을 정도.[22] 대만에 갔을 때에는 타 종교에 대해서도 관대하게 받아들이는 모습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23] 좀 더 상세히 말하자면, 박근형은 김영옥도 무서워할 정도로 촬영장에서 무서운 대선배라고 한다. 후배들이 혼나고 우는 경우도 많을 정도로. 이서진 역시도 박근형에게 꾸지람을 많이 들었는데, 어느 날 박근형이 갑자기 촬영장에서 악수를 청하며 '지난 번 촬영분을 봤는데, 연기를 참 잘했더라.'라고 한 마디 해 줬다고 한다. 그야말로 감격 그 자체였다고 한다.[24] 꽃할배 시즌1에서 이순재 왈, 해당 프로그램 얘기를 듣고 "자기도 예비 늙은이니 끼워달라"고 해서 5년만 기다리라고 했다는데 정말로 실현된 셈이다.[25] 써니, 최지우는 게스트 혹은 시즌별 추가 멤버이기에, 고정 멤버로는 최초다.[26] 그래서인지 프로그램 내내 자신의 기획사를 '전(前) 회사'라 지칭한다.[27] 프랑스- 스위스 편에서 박근형이 "일본어로 고스카이(小使. こづかい, 소사, 사환의 뜻)야, 우리 말로 하인이지." 식으로 말했다.[28] 이서진은 1971년생으로 후속편 꽃보다 누나의 이미연, 꽃보다 청춘의 유희열과 나이대가 같다. 즉, 꽃할배만 아니었으면 충분히 중년으로 대우받을 나이.[29] 추석 연휴[30] 프랑스 감독판[31] 대만 감독판[32]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로 18일 결방.[33] 예약이 밀려있는 유명 레스토랑에 들렀는데, 예약제임에도 불구하고 출연진에 조지 포먼이 있다고 하니 바로 자리를 내줬다고 한다. 하지만 현장에서 바로 부딪히던 꽃보다 할배와는 달리 미리 준비해서 촬영하는 미국판의 경우 미리 예약을 잡아놨을 가능성도 있다. 단지 오너가 조지 포먼의 팬은 맞는듯.[34] 아무래도 미국에서도 연장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있지만, 이서진처럼 깍듯하게 선배들을 모시기까지는 할 필요가 없다. 또한 백일섭이 아무리 심통을 부려도 이순재에게 대들 수는 없지만 미국에서는 그런 문제가 딱히 없으니 분위기를 적절하게 맞추는 것이 중요한데 꽤나 괜찮게 가져갔다는 것이 세간의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