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하루(영화)

영화 부문 감독상
제44회 (2008년)	→	제45회 (2009년)	→	제46회 (2010년)
이창동 (밀양)	→	이윤기 (멋진 하루)	→	장훈 (의형제)

||<-2><tablewidth=550><table align=right><table bgcolor=#ffffff,#1f2023><tablebordercolor=#990033><color=#fff><bgcolor=#990033> 멋진 하루 (2008)
My Dear Enemy ||

{{{#!folding 2019년 〈전도연 마스터피스 특별전〉 재개봉 포스터 ▼
<colcolor=#fff><colbgcolor=#990033> 장르	멜로, 로맨스, 드라마
감독	이윤기
각본	이윤기, 박은영
원작	타이라 아즈코 《멋진 하루》
출연	전도연, 하정우 등
촬영	최상호
음악	푸디토리움 #
제작사	스폰지이엔티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비	20억 #
촬영 기간	2008년 1월 26일 ~ 2008년 3월 31일
개봉일	2008년 9월 25일 2011년 2013년 12월 9일 CGV 압구정 단독 재개봉[1] 2019년 12월 11일 강변 CGV 전도연관 단독 재개봉[2]
상영 시간	123분
총 관객수	397,387명
스트리밍	▶ | ▶
상영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1. 개요

2. 포스터

메인 포스터
일본 포스터	2019년 〈전도연 마스터피스 특별전〉 재개봉 김희수 역 포스터

3. 예고편

4. 시놉시스

우린 헤어졌다 많으면 많고 적으면 적은 돈 350만 원.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떼인 그 돈을 받기 위해 1년 만에 그를 찾아나선 여자가 있다. 그녀의 이름은 희수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1년.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빌린 350만원을 갚기 위해 돈을 빌리러 나선 남자가 있다. 그의 이름은 병운이다. 어느 화창한 토요일 아침, 초겨울 찬바람을 맞으며 희수는 경마장에 들어선다. 두리번두리번, 경마장을 헤매는 희수. 마침내 병운을 발견한다. 병운과 눈을 마주치자 마자 내뱉는 희수의 첫마디. "돈 갚아." 희수는 서른을 훌쩍 넘겼다. 그리고, 애인도 없다. 직장도 없다. 통장도 바닥이다. 완전 노처녀 백조다. 불현듯 병운에게 빌려 준 350만 원이 생각났다. 그래서 결심한다. 꼭 그 돈을 받겠다고. 병운은 결혼을 했고, 두 달 만에 이혼했다. 이런저런 사업을 벌였다가 실패하고 빚까지 졌다. 이젠 전세금까지 빼서 여행가방을 들고 다니는 떠돌이 신세다. 한때 기수가 꿈이었던 병운은 경마장에서 돈을 받겠다고 찾아온 희수를 만나게 된다. 병운은 희수에게 꾼 돈을 갚기 위해 아는 여자들에게 급전을 부탁한다. 여자관계가 화려한 병운의 ‘돌려 막기’에 기가 막히는 희수지만 병운을 차에 태우고 돈을 받으러, 아니 돈을 꾸러 다니기 시작한다. 한때 밝고 자상한데다 잘생기기까지 한 병운을 좋아했지만, 대책 없는 그를 이제는 더 이상 믿을 수가 없다. 1년 전엔 애인 사이, 오늘은 채권자와 채무자…… 길지 않은 겨울 하루, 해는 짧아지고 돈은 늘어간다. 다시 만난 그들에게 허락된 ‘불편한 하루’가 저물어 간다. - 출처: 씨네21

5. 줄거리

6. 등장인물

6.1. 주연

김희수 (전도연)

조병운 (하정우)

6.2. 조연

• 한 여사 역 - 김혜옥

• 사촌 역 - 김중기

• 사촌 아내 역 - 신영진

• 대희 역 - 김영민

• 지도 선생 역 - 조시내

• 경마장 남자 역 - 정우혁

• 경마장 여자 역 - 이승연

• 강 대리 역 - 김승훈

• 소연의 엄마 역 - 김주령

• 은정 역 - 장소연

• 세미 역 - 오지은

• 홍주 역 - 정경

• 소연 역 - 김희정

6.3. 특별출연

• 사촌집 남자 1 역 - 기주봉

• 사촌집 남자 2 역 - 최일화

• 사촌집 남자 3 역 - 이장욱

• 버스정거자 여 역 - 한효주[3] : 극 중 여자 화장실에서 나레이션처럼 흘러가는 전화 통화 목소리는 한효주가 맡았다. 한효주는 비 오는 버스정류장 장면에도 카메오로 출연했다.

• 사촌집의 남자 역 - 서동원

• 사촌집의 여자 역 - 서혜원

• 경마장 조는 남자 역 - 김종원

• 경마장 비상구 남자 역 - 진용욱

• 난폭 운전자 역 - 여민구

[ 단역 펼치기ㆍ접기 ]

* 경마장 남자 A 역 - 이우진

• 경마장 남자 B 역 - 손병희
• 경마장 남자 C 역 - 박종현
• 희수 동창 1 역 - 양은용
• 희수 동창 2 역 - 류혜연
• 희수 동창 3 역 - 정보훈
• 할머니 역 - 최청자
• 중년여인 역 - 김화란
• 한여사 건물 관리인 역 - 신신범
• 공영주차장 관리인 역 - 안장훈
• 주상복합 직원 역 - 연제영
• 경마장 남자 직원 역 - 박진수
• 경마장 여직원 역 - 민영
• 커피숍 종업원 역 - 홍배연
• 꽃집 주인 역 - 고효진
• 여자주차 단속원 1 역 - 박혜림
• 여자주차 단속원 2 역 - 장미애
• 은정의 딸 역 - 방준서
• 버거킹 종업원 역 - 이정연
• 경마장 젊은 남자[4] 역 - 김우진
• 편의점 점원[5] 역 - 조가비
• 카페 웨이트리스 역 - 노소영
• 마을버스 연인 역 - 건필
• 마을버스 연인 역 - 이정연
• 노트북 아가씨 역 - 고서희
• 소연 또래 학생 역 - 차아름
• 판촉도우미 1 역 - 전단아
• 판촉도우미 2 역 - 박은영
• 판촉도우미 3 역 - 김혜림
• 판촉도우미 4 역 - 양선주
• 판촉도우미 5 역 - 고서희
• 판촉도우미 6 역 - 공윤선
• 사촌부인 역 - 신영진

7. 사운드트랙

푸디토리움의 명반시대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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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 Miedo (del Amor y Otros Demonios) ∞ 칼리 우치스	Voyage 아바(ABBA)	In Harmony(Live) 로이 하그로브 & 멀그루 밀러	Cyril Scott: Visions 니노 그베타제	If I Could Meet Again(Remastered Deluxe Edition) 푸딩
Far In 헬라도 니그로	Harmony House 데이글로우	Without People 도노반 우즈	CODA OST 마리우스 드 브리스	Punisher 피비 브리저스
The Seeds of Love 티어스 포 피어스	Turn! Turn! Turn! 버즈	Grapefruit Season 제임스 빈센트 맥모로우	Feel Like Making Live! 밥 제임스	Where Did Our Love Go 슈프림즈
Duets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Christmas 마이클 부블레	나이트크루징 OST 푸디토리움(김정범)
출처					}}}}}}}}}

• OST가 굉장히 좋다. 푸디토리움의 김정범이 감독을 맡은 재즈 음악인데 트랙 제목도 시간(3:04 PM, 10:12 AM 등)으로 붙여 시간의 흐름대로 흘러가는 영화와 잘 어울린다. 단 영화에서는 순서가 좀 다르다.

• BGM : 8:11 PM (멋진 하루 OST)는 JTBC News 뉴스룸 엔딩 곡으로 사용되었다.

7.1. 일반판

멋진하루 OST
음악감독: 푸디토리움
발매일: 2008.09.30.
[ 앨범 소개 펼치기 · 접기 ] ---- ‘칸의 여왕’ 전도연과 ‘충무로의 블루칩’ 하정우가 만나다. 하루 동안 펼쳐지는 헤어진 연인과의 특별한 로맨스 [멋진 하루 O.S.T] 영화 [러브 토크], [여자 정혜] 이윤기 감독의 최신작. 음악으로 만나는 옛 연인과의 재회, 그 하루간의 여정 [멋진 하루] OST 발매!! 팝 재즈밴드 푸딩 리더, 음악감독 김정범(Pudditorium) . 영화음악 감독으로 돌아와 세련된 감성과 확장된 음악세계를 선보이다. 뛰어난 음악적 감각으로 선보이는 실험정신의 야심찬 프로젝트. 美 현지 레코딩 및 최고의 연주자, 엔지니어들이 만들어낸 최상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올 가을 최고의 멋진 연애 스토리를 음악으로 만나다! 노련한 배우의 카리스마 전도연 VS 젊은 배우의 패기와 열정 하정우의 만남! 헤어진 연인과의 아주 특별한 두 번째 로맨스, 진짜 사랑은 ‘이별 후 재회’에서 시작된다. 영화 ‘멋진 하루’의 최고의 퀼리티를 가진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위해 레코딩부터 마스터링까지 전 과정은 미국 현지에서 진행되었다.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고급스런 색채와 강한 실험정신을 담은 영화 음악들이 탄생되었는데, 음악감독 김정범이 음악적 색채에 적합한 최고의 연주자들과 엔지니어들을 섭외하면서 이 프로젝트는 구체화 되었다. 전작 영화음악보다 한층 더 풍부한 감성과 다양한 시도로 진일보한 영화 음악을 선보이게 된 것이다. 영화 속의 음악이 주로 이동하는 씬에서 사용된 점에 감안, 영화 음악의 흐름은 시간 순서대로 나뉘게 나뉘게 된다. 점심시간 전까지, 그 이후부터 저녁이 되기 전까지, 저녁 이후부터 엔딩까지 나뉘어진 음악의 흐름을 따르다 보면, 시간이 지남에 따른 감정상의 흐름과 차이들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마치 음악을 듣고 있노라면 하루라는 시간 동안 두 주인공과 함께 여행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전체적으로 올드 딕시 재즈의 아련한 멜로디와 비밥이나 모던재즈에서나 나올 법한 화성진행으로 인한 “옛날 음악”느낌은 우리를 아련하고도 정감 있는 추억으로 이끈다. 이러한 복고적인 느낌은 곡 곳곳이 존재하는 클라리넷과 트럼펫, 트롬본 등의 관악기의 앙상블이 만들어내는 하모니 덕에 한층 더해지게 되었다. 음악에 있어서도 ‘이별 후 재회’를 통한 독특한 사랑에 어울릴 법한 팝적인 신선함이 더해져 재치 있고 감각적인 그들의 사랑 느낌을 담아 내었다. 김정범이 선보이는 음악의 ‘멋진 하루’. 음악을 통해 소소한 일상 속의 이야기를 들여다 보는 것은 이 영화를 대하는 아주 특별한 감상 포인트가 될것이다.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트랙 리스트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rowcolor=#FAE0D4,#20a0bd> 트랙	곡명	러닝 타임	링크
01	<colbgcolor=#f5f5f5,#2d2f34> 10:12 AM	04:14
02	11:32 AM	04:39
03	12:45 AM	02:49
04	2:10 PM	02:26
05	3:04 PM 🆃	04:53
06	4:26 PM	02:43
07	5:07 PM	03:23
08	5:48 PM	03:29
09	6:43 PM	03:57
10	8:11 PM	04:19
11	8:52 PM	05:03
12	9:17 PM	03:29
13	11:59 PM	04:40
전체 재생목록

7.2. 디럭스 에디션

멋진하루 OST [Deluxe Edition]
음악감독: 푸디토리움
발매일: 2021.04.29.
[ 앨범 소개 펼치기 · 접기 ] ---- ‘대한민국 영화대상 영화음악 부분 노미네이트’ 영화음악계의 거장 김정범의 세련된 감성과 음악세계로 팬덤을 만든 화제의 영화 음악 ‘멋진하루 OST’ 확장판으로 다시 돌아오다. [멋진하루 OST [Deluxe Edition]] 전도연, 하정우 주연 영화 [멋진 하루]에 삽입되어 헤어진 남녀가 만나 하루 동안 서울을 누비며 둘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감정선을 감각적인 음악으로 표현한 김정범의 [멋진하루 OST]. 2008년 발매되었던 이 앨범은 이국적인 사운드와 김정범의 감성이 만나 사운드트랙임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반응과 팬덤을 만들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발매 당시 전량 품절되어 음악 애호가들 사이 구하기 힘든 ‘레어템’으로 불리던 [멋진하루 OST]는 현재까지도 각종 드라마, 예능, 광고 등에 삽입되며 음악 감독들 사이에서도 명반으로 통하고 있다. 마치 그 인기와 명성을 증명하듯 지난 1월 한정 수량으로 발매된 LP는 오픈과 동시에 각종 음반 판매 사이트의 ‘베스트셀러’ 차트에 진입했다. 완성도 높은 퀄리티, 생동감 있는 사운드트랙을 위해 레코딩부터 마스터링까지 전 과정이 미국 현지에서 진행된 [멋진하루 OST]는 음악감독 김정범이 음악적 색채에 적합한 연주자들과 엔지니어들을 직접 섭외하여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강한 실험 정신과 고급 색채가 담겨 있다. 또한 기존 앨범의 마스터링을 맡았던 조나단 와이너(Jonathan Wyner)가 미공개곡의 마스터링으로 다시 한번 참여하여 최상의 사운드를 담아냈다. 이번 확장판에는 기존 13개의 트랙에 김정범이 엄선한 7개의 미공개 트랙이 추가 수록되어 더욱 특별하다. 5:15 PM, 9:10 PM 등은 작업 당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앙상블이었으나 앨범의 흐름을 위해 기존 앨범에는 실리지 못했다. 9:17 PM (Original Cut) 또한 삭제되었던 솔로 기타 인트로를 다시 살려 이번 확장판에 추가로 수록했다. 2CD로 발매되는 피지컬 앨범에서는 김정범의 제작일기도 만나볼 수 있다. 악기 구성부터 곡의 배열까지, 곡마다 김정범의 의도를 엿볼 수 있는 사운드 트랙 노트를 음악과 함께 살펴보는 것도 흥미로운 감상 포인트가 될 것이다.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트랙 리스트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rowcolor=#FAE0D4,#20a0bd> 트랙	곡명	러닝 타임	링크
CD1
01	<colbgcolor=#f5f5f5,#2d2f34> 10:12 AM (Deluxe Edition)	04:14
02	11:32 AM (Deluxe Edition)	04:39
03	12:45 PM (Deluxe Edition)	02:49
04	1:17 PM (Deluxe Edition)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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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5:15 PM (Deluxe Edition) 🆃	03:08
CD2
01	5:48 PM (Deluxe Edition)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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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8:29 PM (Deluxe Edition)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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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9:08 PM (Deluxe Edition)	03:51
08	9:10 PM (Deluxe Edition) 🆃	02:21
09	9:17 PM (Original Cut) (Deluxe Edition)	04:33
10	11:59 PM (Deluxe Edition)	04:40
전체 재생목록

7.3. 뮤직비디오

• 이바디의 그리움

7.4. CD / LP

8. 평가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

신선도 100%

관객 점수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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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점 7.0 / 10 ( XXX위{{{#!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14181c><tablebordercolor=#14181c><tablebgcolor=#fff,#191919><:> ||

별점 3.6 / 5.0 ( XXX위{{{#!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bgcolor=#03cf5d><tablebordercolor=#03cf5d><tablebgcolor=#fff,#191919> ||

{{{#!wiki style="display:1802690" {{{#!wiki style="display:none; display: inline-block; display: 1802690; margin:-5px -9px"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802690|{{{#!wiki style="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middle" {{{#!wiki style="margin:-10px 0; width:calc(100% + 16px - 1em)"

기자·평론가 7.2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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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7.8 / 10

8.1. 평론가 평가

9. 흥행

10. 블루레이

11. 수상

12. 여담

• 전도연, 하정우는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이후 두 번째 만남이다.

• 전도연은 저예산 영화 '멋진 하루'(감독 이윤기)를 차기작으로 결정하며 개런티 역시 영화 사이즈에 맞게 알아서 낮췄다고 한다.

• 하정우는 뛰어난 먹방과 확고한 음식에 대한 지론을 보여준다. 제주 갈치구이를 못먹게 된 하정우가 KFC에서 햄버거는 밥이 아니라 스낵이라면서 투덜대다, 차례가 오자 디테일하게 주문하고, 맥주 원샷 후 시원한 리액션을 보여주기도 하며, 카페 커피에 대한 확실한 불호와 캔커피에 대한 확실한 선호를 표현한다거나 파에야가 막걸리와 잘 어울릴 것이라느니 하는 것이 일품.

• 하정우는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 중 가장 자신과 닮은 인물이 극중 병운이라고 말했다.

• 전도연이 가장 애정하는 작품이라고 한다.

• 전도연과 이윤기의 인연으로 이후 전도연-이윤기의 두번째 작품 <남과 여>에서 하정우가 카메오로 나오기로 하고 촬영까지 했으나 편집되었는지 실제 영화에서는 볼 수 없다.

• 감독상을 차지한 '멋진 하루'의 이윤기 감독은 소감에서 "한국영화 평균 제작비의 절반 수준으로 영화를 만들었음에도 끝까지 함께 해 준 스태프와 연기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멋진 하루'의 제작비도 20억원에 불과하다.

• 한국형 로드 무비로 서울의 풍경을 아름답게 담아냈다. 특히, 하정우의 초등학교 동창(장소연 분)이 사는 낡은 아파트로 등장하는 서소문 아파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특이하게 곡선 형태의 부지에 지어진 아파트의 특징이 재미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 극 초반 전도연과 하정우가 자동차로 지나가는, 중간중간 아치형 기둥과 창이 나 있는 터널은 한남동의 두무개다리/두무개길로 감독이 이전부터 그 곳에서 촬영을 하고 싶어 노리던 장소라고 한다.

• 타이라 야스코의 원작과는 기본적인 스토리라인과 인물 구도는 거의 같으나 세부 묘사가 조금 다르다. 대표적으로 하정우가 연기한 영화 버전의 남자 주인공 쪽은 좀 더 얄밉지만 귀여운 구석이 있는 것으로 묘사되고, 원작은 약간 드라이한 남자로 그려진다. 그외에도 영화만의 어레인지가 가해졌는데, 관점에 따라서는 훨씬 더 세련되게 다뤄진 덕에 원작자는 영화화된 작품을 보고 상당히 만족했다고 한다.

• 일본에는 2011년에 아시아 영화 전문 영화관을 비롯한 몇몇 소극장에서 개봉했으며 2012년에는 DVD도 발매했다. 전도연은 밀양으로, 하정우는 추격자로 일본 내에 이미 알려진 상태였는데, 각 배우의 전작들을 생각하고 본 관객들이 좋은 의미로 많이 놀랐다고 한다.

• 박찬욱이 가장 좋아하는 하정우 영화로 꼽은 적이 있다. 그는 제일 좋아하는 하정우의 영화로 <멋진 하루>를 꼽으며 “이윤기 감독과 하정우가 만든 그 남자는 한국 영화사에 기억될 만한 남성 캐릭터인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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