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은여우의 등장인물 사에키 타츠오의 작중 행적을 서술하는 문서.1.1. 본편
1.1.1. 1권 (TV 애니메이션 1~3화)
1화에서는 마코토와 긴타로가 대화를 나누던 도중 처음으로 등장하는데 이때 자신은 긴타로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며 신안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는것이 확인된다. 이어서 긴타로가 있는 방향에[1] 아무쪼록 마코토를 잘 부탁드린다고 기도한다.다음날 방에서 긴타로와 함께[2] TV로 타츠고로의 칠변화를 보고있었는데 마코토가 방문을 열고 긴타로를 끌고나가는걸 보고나서야 뒤늦게 긴타로가 함께 있었다는걸 알게된다.
이후 아키가 어머니의 반지를 잃어버렸다는걸 마코토에게 말해주는데 마코토는 긴타로가 사라져버린 뒤라 크게 당황한다.
결국 마코토가 아키에게 자신이 신에게 부탁해서 반드시 찾아주겠다고 말하며 아키를 돌려보내는데 그 말을 들은 타츠오는 아까 전에 긴타로는 점을 칠 수 있지만 없어졌다고 하지 않았냐고 묻는다. 이에 마코토는 아키의 반지를 찾을수 없다고 안절부절한다. 타츠오는 긴타로가 잠깐 산책이라도 갔을거라고 마코토를 진정시킨다. 그러자 마코토는 타츠오에게 사실 어제 자신이 긴타로와 싸웠다는걸 털어놓고 결국 자신이 심한 말을 한것이고 점이 틀린것도 자신의 탓인데 긴타로에게 그냥 여우일 뿐이라고 심한 말을 했다고 한다. 그렇기에 사과하려고 했는데 긴타로가 사라졌다고, 이어서 마코토는 어릴때부터 쭉 같이 지냈으니 긴타로가 신의 사자라는 걸 잊고 있었다며 지금까지 툭하면 억지 부리고 멋대로 곤경에 빠뜨리고 심한 말도 했다고 정말로 긴타로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는데 자신은 그런것도 전혀 몰랐다고 자책한다.
2화에서는 직접적인 등장은 없지만 평소에 긴타로가 타츠오를 관찰하고 있다(...)라는 게 밝혀지고 마을 행사를 즐기며 돌아다니고 있을거라고 마코토가 언급한다.
3화에서는 마코토의 독백을 통해 데릴 사위이기에 신의 사자가 보이지 않는다고 정식적으로 설명되며 지금 몇시냐고 소리치는 마코토를 보며 무슨 일이냐고 다가온다. 이어서 마코토에게 아직도 학교에 가지 않았냐고 묻는데 뒤늦게 마코토는 빗자루를 타츠오에게 넘기며 서둘러 달려간다. 이어서 매번 신사에 참배를 드리러 오는 할머니와 인사를 나누고 감귤을 공양하는데 긴타로가 감귤을 좋아한다는걸 설명한다.
이후 마코토, 유미, 히와코가 함께 신사로 오자 다시 등장하는데 유미는 이전에도 신사에는 찾아왔었지만 타츠오를 본적이 없기에 저분이 신관님이냐고 묻고 히와코는 아예 일꾼 아저씨로 착각한다(...) 당연히 마코토는 또 저런 차림으로 돌아다니냐고 소리친다.[3]
이때 히와코는 타츠오에게 아까 어떤 분이 참배길 한가운데로 다니면 안 된다고 했다 말하자 이에 타츠오는 그랬다고 하며 바깥쪽 토리이부터 그 앞의 신의 영역이라 참배길 한가운데는 신이 다니는 길이라 믿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보통은 가운데를 비워두고 왼쪽으로 다닌다고. 하지만 오가는 사람들이 서로 부딪히는 일을 막자는 의미도 있다고 한다. 서로가 양보할 수 있도록 만드는 옛 사람의 지혜라고. 이에 마코토는 하지만 우리집의 신의 사자는 신경도 안쓰고 쾅 부딪혀도 신경도 안쓴다고 말한다. 이에 히와코는 신의 사자가 뭐냐고 묻는데 이에 마코토는 신의 심부름꾼을 말하는데 자신 집은 여우님이라 하며 신경쓰지 말라고 한다. 그러면서 타츠오에게 애들과 함께 자고 가도 되냐고 묻는데 이에 타츠오는 흔쾌히 수락한다.
4화에서는 일을 마치고 돌아와 마코토에게 긴타로님과 얘기하고 있었냐고 묻는데 마코토는 토리이의 얘기에 대해 하고있었다 답하며 일부러 신이 지내는 곳을 구분하기 위해서 토리이를 만들 필요가 있을까 했다고 답한다. 또한 이 안에서밖에 살 수 없다면 신이 계시는 곳이 오히려 작아진게 아닌가 싶다고. 이에 타츠오는 마코토에게 신이 계시는 곳은 작아지지 않았다며 모두의 마음속에 계신다고 답한다. 이에 긴타로는 역시 타츠오다운 답변이라 반응하는데 타츠오는 하지만 정말이라며 신은 신사가 아니라도 어디에나 계신다고 답한다. 신사는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고 토리이는 여기에 표시가 있으니 신이 여기에 계시는구나 하는거라고. 그래서 경내는 함부로 출입하지 않고 옛날 모습 그대로 두는거라 한다. 마코토의 대에도 그 뒤 시간이 한참 흘러도 변치 않는다며 타츠오도 마코토나 유코가 있던 이곳이 그대로 남아있길 바란다고 한다. 또한 바뀌지 않으면 긴타로가 꾸준히 이곳을 지켜줄것이라 말한다.
도중에 긴타로가 평소처럼 마코토의 머리 위에 손을 올렸다가 떼는데 갑자기 바람이 불더니 마코토의 눈 앞에 잠시 토리이 너머로 과거의 마을이 보인다. 이어서 긴타로에게 방금 뭘 한거냐고 묻는데 이에 긴타로는 뭘 말하는거냐고 되묻는다. 마코토가 다시 한번 돌아보니 토리이 너머는 다시 평소의 마을의 모습으로 돌아왔었다. 이를 보고있던 타츠오는 마코토에게 여우에게 홀리기라도 했냐고 묻는다.
마지막에는 긴타로가 자신의 코를 눌러서 나빴다고 말하는 마코토를 보며 긴타로가 보이지 않았기에 무슨 상황인지 이해를 못한다.
그러던 도중 거북이에 대해 어릴적에 자주 봤다며 강 근처의 도로 같은곳에서 차에 치이면 그 자리에 폭심지처럼 등껍질이 사방에 튀어 인도까지...(...)라고 말을 하자 그 말을 들은 거북이 신의 사자가 입에 거품을 물고 기절해버리는 일이 벌어진다(...)[4] 그러더니 타츠오는 거북이가 있다면 학이나 사슴, 원숭이 신의 사자도 있겠다며 자신도 볼 수 있었으면 좋았다고 반응하는데 이에 마코토는 이 거북이는 집이 없어졌다며 이 근처 거북이가 신의 사자인 신사는 없는지 물어본다. 이에 타츠오는 거북이면 마츠오 계열[5]이라며 역 너머 쇼바이대사가 섭사[6]로 마츠오 신을 분사한 것 같다고 한다. 이에 그 말을 들은 긴타로는 코마이누가 있는 그곳이냐고 반응한다. 마코토는 긴타로도 아냐고 묻는데 이에 긴타로는 전에 잠깐...이라고 답한다.[7]
이후 마코토가 긴타로와 함께 외출하기에 추가 등장은 없다.
1.1.2. 2권 (TV 애니메이션 4~6,8화)[8][9]
이에 마코토는 그럼 하숙이냐고 묻는데 타츠오는 그렇다고 말한다. 마코토는 그래도 곤란하다고 하지만 타츠오는 빈방도 많고 상관 없잖냐고 답한다. 이때 타츠오를 통해 카미오 사토루라는 이름을 듣게되자 마코토는 남자냐고 놀란다. 이에 타츠오는 그렇다고 긍정하며 마코토와 동갑이라고 한다. 다음주 금요일에 인사만 하고 월요일부터 학교에 다닐거라고. 이에 마코토는 이 집에 다 큰 딸이 있는거 모르냐며 여자가 와도 잘 지낼지 모르는데 남자냐고 외친다. 그러면서 긴타로에게 양해도 구하지 않았냐고 하는데 이에 타츠오는 긴타로님은 신의 사자라 괜찮다고 답하며 둘이 대화하는걸 긴타로는 멀뚱히 지켜보다가 그대로 잠든다(...)[10]
그 후 신사에 찾아온 사토루를 환영하며 먼 길 오느라 수고했다고 말한다. 이후 사토루가 정식으로 방에 자리를 잡고 앉아 자신을 소개하는데[11] 타츠오는 방이 누추해서 미안하다고 한다. 이에 사토루는 괜찮다며 금방 나갈 생각이고 집을 구할 때까지 일주일 정도만 있게 해달라고 한다. 그동안의 식비 같은것도 전부 지불하겠다고. 이에 타츠오는 돈이라면 신경쓰지 말라며 사토루의 보호자에게 받았다고 한다. 그러면서 무슨 소리냐고 졸업할 대까지 여기서 지낼거라 들었다고 하는데 이에 사토루는 돈이라면 부모님이 남겨주신 것과 자신이 모은것이 있다고 하며 나머지는 자신 스스로 벌어서 내겠다고 한다. 이에 타츠오는 당황하며 집을 구하려면 보증인도 필요하고 이래저래 그 나이에 혼자 지내기에는 힘들다며 어째서 그렇게 하려는지 물어보던 도중 진심인 눈빛의 사토루의 표정을 보게된다. 이에 긴타로는 마코토에게 얘기를 들어보자고 하는데 그러자 마코토는 잠시 둘이서 할 얘기가 있다며 나가보라고 한다. 이에 타츠오는 벌써 둘이 친해진거냐고 물으며 알겠다고 한다.
다음날 아침에는 사토루를 통해 액막이를 하러 나갔다고 언급된다.
이후 식사 시간에 마코토가 타츠오에게 하루에 대해서 말하자 타츠오는 놀라면서도 놀랄 일이지만 정말로 사토루도 신의 사자가 보이냐고 묻는다. 그러면서 많을수록 좋잖냐며 그래서 처음부터 사이가 좋았냐고 말한다. 다만 직후 결국 안보이는건 자신 뿐이냐며 침울해진다(...) 그런데 타츠오는 마코토와 사토루에게 새 가족이 늘었는데 분위기는 꼭 초상집 같다고 말한다. 그러자 마코토는 사실대로 긴타로가 하루에 대해서 마음에 안드는것 같다며 떠넘기지 말라고 짜증냈다고 말했는데 이에 타츠오는 자신은 대환영인데 어째서냐고 묻는다. 그렇게 하루도 나가버렸다고 말하는데 이에 사토루는 긴타로가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던것은 자신일거라며 어쨌든 하루는 카미오 신사로 돌려보낼테니 죄송하다고 사과한다. 이에 마코토는 사과만 하지말라며 이대로 두면 하루가 사라져버릴지도 모른다고 화를 내는데 타츠오는 진정하라며 사토루에게 사토루의 아버지는 자신의 대학 선배였고 직접 만난적은 없지만 같은 은사님께 배웠다고 하며 사토루의 할아버지와 친구였던 타하라 선생님에 대해 얘기한다. 이에 사토루는 여러가지로 신세를 많이 졌다고 답한다. 타츠오는 사토루의 본가는 분명 1200년 가까이 이어져오는 신사로 지금은 사토루의 보호자인 고모님 부부가 운영하고 있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도 그래서 사토루가 후계자인걸 이해한다. 이에 마코토는 그럼 몇살때부터 신의 사자가 보였냐고 물으며 자신은 네 살때부터 라고 말하자 이에 사토루는 다섯 살때 부터라고 언급한다. 타츠오는 사토루에게 너를 맡으려고 한 건 타하라 선생님의 부탁도 있었지만 너는 마코토와 동갑인데도 참 야무지다 라고 말하며 정말 아깝다고 말한다.
그렇게 말한 뒤 물론 이곳이 마음에 들어야겠지만 이곳이 사토루의 새 집이 된다면 좋을것 같다고 말한다. 그 뒤 타츠오는 아니면 말고라며 오지랖이 좀 넓다고 미안하다고 한다. 그 뒤 고개를 숙인 사토루를 본 마코토는 잠시 생각에 잠기는데 타츠오는 하루를 찾으러 안 갈거냐고 묻는다. 이에 마코토는 하지만 긴타로가 하루에 대해서는 잊으라고 했다고 말하자 타츠오는 마코토에게 툭하면 '긴타로는 하나도 귀엽지 않아'라고 말하지 않았냐며 '떠넘기지 마라'라는 말은 정말로 긴타로 님 다운 말이라고 하며 이에 대해서 긴타로가 하고싶었던 말은 자신의 손으로 돌보라는 뜻일거라고 한다. 하루와 같이 있고 싶은건지 않은건지 그건 아주 단순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다행이 자신은 이나리 신사니 만일 같이 있고 싶다면 아직까지는 억지로 헤어질 필요가 없지 않을까 하고 묻는다. 제일 좋았을때 헤어지는건 역시 무척 힘든 일이라고.[12] 그렇게 타츠오의 말을 들은 사토루는 벌떡 일어나더니 밖으로 나가자 이에 마코토 역시 따라나간다.
사토루는 오토마츠가 했던 말을 떠올리며 마음 편하게라 혼잣말을 하더니 이내 밝게 웃는다. 그리고 그걸 본 마코토는 사토루가 웃었다고 놀라는데 직후 하루가 마코토에게 넋 놓고 쳐다보지 말라며 화를 낸다. 그렇게 내일부터 사토루도 학교에 가는거냐고 타츠오가 말하며 7화가 마무리된다.
사토루가 방에 들어가자 마코토는 타츠오에게 그렇게 일일이 간섭하면 불편해서 어떻게 사냐고 하는데 이에 타츠오는 매일 집에 와도 방에만 처박혀 있다며 은둔형 외톨이가 따로 없잖냐고 답한다. 이에 마코토는 그정도는 아니라고 한다. 타츠오는 계속 사토루를 걱정하며 밖에서 신나게 떠들면 나오지 않을까 하고 마코토에게 묻는데 이에 마코토는 해보라고 답하며 지금이야 처음이라 그렇지 시간 좀 지나면 익숙해질것이라 한다. 그러자 사토루는 하지만 그래도 학교에서도 저러는거 아니냐고 묻는데 마코토는 사토루가 검도를 역시 잘해서 여자 애들에게 인기가 많지만 친구를 사귈 마음은 있을지 잘 모르겠다고 한다. 그러자 타츠오는 마코토는 신의 사자가 보이니까 둘이 얘기가 어느정도 통할 거 아니니냐고 묻는다. 마코토는 갑자기는 무리라며 그렇지만 타츠오의 눈에는 혼자인것 처럼 보이겠지만 하루와는 잘 지내는것 같다고 한다. 그러자 타츠오는 하루와도 잘 지내고 행복한 고교 생활을 보냈으면 한다고 한다.
다음 날 사토루에게 꼬리 손질을 받고있던 하루가 타츠오에 대해서 좋은 녀석인것 같다고 언급한다. 다만 마코토는 시끄럽다고(...) 이후 사토루가 유미, 히와코와 만나고 마코토와 함께 환영회에 대해 듣던 도중 마코토의 친구들을 환영하며 기모노를 입고 오는데 이에 유미는 꼭 신관 같다고 멋지다고 답하고 히와코는 얼굴을 붉히면서 무언가를 느낀다. 정황상 히와코가 타츠오를 좋아하게 된것은 이 시점부터로 보인다. 히와코는 타츠오에게 별건 아니지만 오늘도 신세 지겠다며 선물을 주고 타츠오는 신경써줘서 고맙다며 빨리 다녀와서 맛있는걸 잔뜩 만들어주겠다고 답한다. 그렇게 타츠오가 잠시 외출하고 유미는 히와코에게 어쩐지 학교 남자애들한테 관심이 없다 싶더니 그런거였냐고 묻는다. 그렇게 유미가 히와코를 놀리다가 히와코가 아니라고 외치며 유미의 뺨을 때린다(...)
9화에서는 다음날 아침 혼자 활기찬 유미를 빼고 전부 잠을 제대로 못 잔건지 상당히 피곤한 표정을 짓고 있었는데 타츠오는 얼굴 표정들이 볼만하다고 웃고 유미는 웃으면서 벌써 10시지만 좋은 아침이라고 인사한다.
10화[13]에서는 오카와 시게토가 사에키 신사를 방문했을 당시 잠시 외출한 상태인지라 그를 직접 만나지 못했고 며칠 후 저녁에 처형인 무라카미 진조 드라마를 보면서 어째 시게토는 나이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특히 그저께 했던 노부나가도 좋았고 점점 훌륭한 배우가 되어 가는 것 같다고 말하는데 이를 듣고있던긴타로는 타츠오에게 재미없는 게 있냐고 말한다(...) 마코토는 타츠오에게 시게토에 대해서 얼마 전에 여기에 왔었다고 말하고 타츠오는 깜짝 놀라며 왜냐고 소리친다. 이에 마코토는 시게토와 만났던 일에 대해서 전부 설명하는데 타츠오는 그런 일이 있었냐며 자신도 한번 보고싶었는데 아깝다고 반응한다. 긴타로는 잔조도 이것저것 생각하는 게 많다며 TV 속에서는 단칼에 휙휙베어버렸다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그러니까 그 사람은 잔조지만 잔조가 아니라며 알긴 아냐고 소리치자 긴타로는 자신도 안다고 소리친다.
타츠오는 마코토에게 어떤 사람이었냐고 묻는데 왠지 어린애 같고 재미있는 아저씨였다고 웃으며 10화가 마무리 된다.
11화에서는 등장하지 않고 언급만 된다. 잠시 요시즈미 신이치와 후나바시 히와코가 타츠오도 지금 있을거라며 마코토와 함께 신사에 방문했었는데 정작 부재중이었기에 히와코와 신이치는 소원만 빌고 돌아간다.
1.1.3. 3권 (TV 애니메이션 10~12화)
14화에서는 아침 일찍 일어나 죽도를 휘두르고 있던 사토루에게 아침 먹자고 말한다. 또한 이때 타츠오와 대화를 들어보면 청소까지 다 한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평소에도 마코토의 역할이었지만 오늘도 늦잠을 잔거 같다며 타츠오가 사토루에게 사과한다. 이에 타츠오는 오늘은 우연히 일찍 깬거라 신세를 지는데 이정도는 당연히 해야한다고 답한다. 타츠오는 그럴 수는 없다고 말하지만 사토루는 집에서도 그랬다고 답한다.타츠오는 사토루에게 말은 그렇게 해도 운동하라 공부하라 밤 늦게 까지 깨어있던데 잠은 제대로 자냐고 묻는다. 이에 타츠오는 원래 잠이 없는 편이라 괜찮다고 답한다. 이에 타츠오는 사토루를 걱정스러운 표정을 바라보면서도 대단하다며 학교에서 연습하는 것도 모자라 집에서도 연습이라며 마코토에게도 사토루가 주전이 될 수 있을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던걸 얘기한다. 이에 사토루는 아직은 모른다고 답한다. 타츠오는 검도에 대해서는 잘 알지는 못하지만 아무튼 주전이 되면 좋겠다고 답한다. 그리고는 이런 얘기도 해서 좋다며 솔직히 아들이 있었으면 했다고 언급하고는 나중에 꼭 응원하러 가겠다고 말한다.
그렇게 학교로 등교하던 사토루는 조금 전 아침을 먹고 타츠오와 했던 대화를 떠올린다. 주말에 나고시노하라에[14]를 할거라서 조금 정신이 없다며[15] 작은 신사라 일손이 많이 부족하다고 한다. 그러자 사토루는 그럼 30일과 그 전날에도 검도부 연습을 빠지겠다고 하는데 이에 타츠오는 그러지 않아도 괜찮다고 답한다. 지금까지 마코토랑도 그럭저럭 잘 했다고. 이에 사토루는 자신은 그런 액막이 행사에 참가해 본 적이 없어서 보탬이 못 될수도 있지만 해보고 싶다고 한다. 그러자 타츠오는 그렇다면 도와달라며 괜찮으면 친구도 데려 오라고 한다. 마코토도 유미랑 히와코를 데려온다고 했다고. 이에 사토루는 타츠오가 말한 친구에 대해서 잠시 생각하다가 검도부 연습실 앞에 도착한다.
이후 사토루가 밤 9시가 되어서 평소보다 늦게 신사에 돌아오자 타츠오는 오늘은 늦었다고 답한다. 이에 사토루는 검도부 선배와 놀러 갔었고 미처 연락을 못했다고 한다. 타츠오는 그럼 안된다며 식구들이 걱정하잖냐며 이럴 때는 보통 뭐라고 하냐고 묻는데 이에 사토루는 죄송하다고 사과한다. 이에 타츠오는 웃으면서 좋다고 답하고 다음부터는 꼭 연락하라고 한다.[16] 타츠오는 사토루가 들고온 키누의 두부를 보더니 놀라는데 이에 사토루는 꽤 유명하구나 하고 독백한다.
그리고 요시토모가 마코토를 부르며 도착했다고 말한다. 이때 유미는 저 멋진 아저씨는 누구냐고 반응한다. 마코토는 왜 이리 늦었냐며 걱정했다고 외치는데 요시토모는 오랜만이라고 말하며 마코토를 안아준다. 한동안 못 본 사이에 숙녀가 다 됐다고. 한편 타츠오는 아저씨들에게 늦어서 죄송하다고 사과한다. 요시토모는 자신이 책임지고 신부로 삼아줄 테니까 잘 됐다고 말하는데 마코토는 싫다고 외친다.[17] 요시토모는 타츠오에게 웃을 일이 아니라고 말하며 마코토는 자신의 딸이나 마찬가지니 이상한 사내 녀석이 꼬이지 않을까 노심초사 한다고 말하지만 그때 바로 옆에 있던 카미오 사토루와 눈이 마주치고선 이미 꼬인 것 같다고 답한다. 타츠오는 요시토모에게 이 얘가 사토루라고 소개한다. 같이 지낼거라고 얼마전에 말한적이 있다고.
그리고 이어서 마코토가 유미와 히와코에게 타카미 요시토모를 소개 시켜준다. 그리고 요시토모는 히와코에게 아까는 미안했다며 설마 마코토의 친구 일줄은 몰랐다고 답한다.[18] 타츠오가 또 어린 애인이라도 만든 줄 알았다고. 유미는 진짜 신주님이 맞냐고 묻는데 요시토모는 사실 이미 은퇴했다고 답한다. 하지만 일손이 부족할 때만 신주로 돌아온다고. 그리고 히와코는 애인이라는 소리를 들은걸 떠올리고 친구의 아빠라서 안 돼 라고 생각하고는 마코토에게 미안하다고 독백한다. 유미는 그럼 지금은 뭘 하고 있냐고 묻는데 요시토모는 주점 사장님이라고 한다. 사장이 신주 출신이라 젊은 여자들한테 인기가 많다고. 또한 액막이는 서비스라고 한다. 이에 타츠오는 그건 좀 곤란하다고 말하는데 요시토모는 그냥 퍼포먼스라고 답한다. 그리고 유미는 요시토모의 가게에 가보고 싶다고 말하는데 요시토모는 성인이 되면 오라고 답한다.
이어서 토요쿠라 에츠코가 신사에 도착하고 요시토모에게 저런 곳에 벤을 세워두면 차가 들어오질 못하잖냐고 말한다. 이에 타츠오는 미안하다며 금방 억새 내리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어서 에츠코의 성을 통해 타츠오의 집안이 그 지역의 명산품 토요쿠라 주조라는 게 밝혀진다. 즉 결혼 하기 전 사용한 이름은 토요쿠라 타츠오 그리고 이때 신이치는 그럼 궁사님이 남동생, 장남이냐고 묻는다. 에츠코는 맞다며 사실은 타츠오가 양조장을 물려받을 예정이었는데 유코와 한눈에 반해서 신주가 되겠다며 집을 뛰쳐나갔다고 한다. 이어서 에츠코는 공물은 충분히 준비했냐고 묻는데 타츠오는 건어물이 조금 부족하다고 말한다. 여름 분위기 나는 게 좀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그날 오후 치노와가 완성되었는데 타츠오는 사토루가 열심히 한 덕분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말하고 사토루는 부끄러워 한다. 에츠코는 저녁식사에 대해서 묻는데 신주들은 고기 금식중이라고 말하지만 요시토모는 자신은 아니라고 말하자 됐다고 답한다. 히와코는 신이치에게 고생 많으셨다며 저녁을 같이 먹고 가자고 말하지만 요시즈미는 괜찮다며 차도 가져다 놔야 하고 이번 일은 처음이라 무척 즐거웠다고 한다.
마코토는 나고시노하라에에 대해서 음력 유월의 나고시노하라에를 행하는 사람은 천세의 수명을 얻는다네.이 노래를 부르면서 지나가는 것이라고 말해준다. 타츠오는 이에 대해 나고시노하라에를 하면 천 년을 살 수 있을 만큼 수명이 늘어난다 대충 그런 의미라고 한다. 이에 유미는 천 년은 조금 심했다며 신이랑 똑같기를 바라는건 무리라고 말하고 마코토는 천세, 천 년의 생명이라고 말하다가 지붕 위 긴타로를 바라본다. 그리고는 신께서 나눠주실거라 말한다.
그리고 그날 밤 방 안에서 마코토는 유미와 히와코에게 내일 있을 일정에 대해서 설명하는데 내일 오는 사람들에게 종이를 나눠주고 여기에 이름과 주소를 적게 한 다음 카타시로에도 그렇게 하면 된다고 한다. 그리고 하츠호료[19]에 대해서 설명하고 타츠오가 있는 방으로 넘어간다. 타츠오는 에츠코, 요시토모와 함께 액막이 의식에 쓸 축사를 준비중이었다. 요시토모는 참 대단하다며 해마다 똑같이 컴퓨터로 출력하면 될 텐데 라고 말하지만 이에 에츠코가 요시토모를 노려본다. 타츠오는 확실히 그러면 편하긴 하겠지만 신주의 축사는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신께 소원을 말씀드리는 일이니까 정성껏 손으로 써야 신께 재대로 전달이 될것이라고 한다. 이에 마코토와 유미는 요시토모에게 아저씨가 졌어요라고 말한다. 에츠코는 자신은 이제 슬슬 가겠다고 자리에서 일어나고 유미는 요시토모에게 오늘 여기서 자고 가냐고 묻는다. 요시토모는 아침 일찍부터 바쁘니까 그렇다고 답한다. 타츠오는 요시토모가 쓰던 방은 지금 사토루가 쓰고 있어서 오늘은 여기서 자라고 말한다.
그렇게 에츠코를 배웅하는 타츠오에게 사토루가 목욕물을 받아놨다고 말하고 유미는 타츠오와 요시토모 사이가 좋다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어릴 때부터 친구였다고 들었다고 한다.
그 뒤 사에키 신사의 인물들을 한번 씩 비춰주고 완성된 치노와를 비추며 내일은 6월 30일 나고시노하라에라는 설명이 언급되며 15화가 마무리 된다.
16화에서는 6월 30일, 나고시노하라에 당일 날 아침 일찍부터 벌써 옷을 갈아입고 등장한다. 오늘 하루쯤은 아침부터 긴장해볼까 해서 그렇다고 답한다. 다만 요시토모는 상태가 안좋아 보이는 몰골로 등장하는데 에츠코가 왜 그러냐고 묻자 졸려 죽을것 같다며 평소에는 지금 쯤 자고 있다고 말한다. 타츠오는 이제 큰일도 없으니 잠깐 눈이라도 붙일거냐고 묻는데 요시토모는 이제 일어날거라며 타츠오에게 절대로 안 진다고 말한다. 그러자 에츠코는 여고생도 있는데 요시토모가 제일 많이 씻어야겠다고 말한다.
이후 마코토, 유미, 히와코가 무녀복으로 갈아입자 정말 잘 어울린다고 미소짓는다. 그 뒤 마코토에게 남학생 한 명이 와 있다며 사토루와 아는 사이 같은데 금발 머리였다고 말한다. 그러자 금발이라는 말을 듣고 유미는 쇼헤이인줄 알고 벌써 온건가 하는 반응을 보였는데 타츠오는 외국인처럼 멋지게 생겼다고 말한다. 이후 사토루와 세시로가 만나 대화하는 걸 보자 역시 아는 사람이 맞는거냐며 시작할 때까지 천천히 구경하라고 답한다. 이후 마츠리 시작까지 5시간 가량이 남자 마코토, 유미, 히와코에게 천천히 점심 먹으라고 말해준다.
그 뒤 신사에 찾아온 마코토의 친구인 사키는 마코토에게 타츠오를 보며 너희 아버지냐고 묻는데 마코토가 그렇다고 답하자 정말 자상하게 생기셨다며 진짜 신주님이라고 반응한다. 잠시 후 마코토가 고모부와 할머니, 할아버지와 만나고 요시토모가 옷을 갈아입고 나온걸 본다. 그리고 벌써 2시 30분이냐며 타츠오에게 달려가는데 도중에 넘어질 뻔 한다.
1.1.4. 4권 (TV 애니메이션 9화)[20]
17화에서 하루가 감귤 하나를 집더니 이건 너무 크다고 말하는데 알고보니 타츠오가 가져다 뒀던 여름밀감이었다. 긴타로는 타츠오가 준거라 괜찮다고 답한다. 마코토는 아빠한테만 너무 너그러운거 아니냐며 자신이 주는건 툭하면 불평하지 않냐고 묻는다. 이에 긴타로는 타츠오는 괜찮다고 답한다. 그때 타츠오가 마코토를 부르며 다가오는데 지각 안하려면 슬슬 준비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말한다. 그러자 마코토는 타츠오에게 하루는 평범하게 유부를 좋아한다고 했다고 말한다. 이에 타츠오는 진작에 말했어야지 라면서 기쁘게 반응한다. 이를 들은 긴타로는 평범한 것말이냐며 웃는다.그 뒤 잠시 밖으로 나와서 긴타로와 하루에게 잠시 나갔다 올테니 집 좀 잘 지켜달라고 기도한다. 그리고는 하루가 있는 방향을 보더니 방긋 웃는다.[21]
이후 신사에서 꼬마들이 사고를 치고 도망쳤다는 얘기를 하루에게서 들은 긴타로와 마코토가 신사에 도착하자 조금 전 신사에서 사고를 치고 갔던 꼬마애들이 모여서 타츠오 앞에 서 있는걸 보게된다. 이어서 꼬마들은 타츠오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테미즈야의 바가지를 부러뜨린것도 여우의 앞치마를 망가뜨린것도 자신들이라며 사과한다. 그리고 나쁜 짓 하고 달아나서 죄송하다며 그러니 벌주지 말라고 말한다. 유우야의 할머니[22]가 신사에서 못 된 짓을 하면 여우님이 큰 벌을 내리실거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를 들은 마코토는 긴타로와 하루를 바라보는데 서로 아무 말이 없었다. 타츠오는 여우님은 그런 짓을 하지 않는다며 바자기를 망가뜨린건 잘못이지만 중요한건 그걸 반성하고 사과하는 마음이라고 한다. 그러니 여우님도 용서해 주실 거라고. 또한 꼬마들이 오지 않으면 여우님도 심심하실테니 언제든 또 놀러오라고 말한다. 이에 하루는 타츠오는 너무 무르다고 반응한다.
그때 유우야는 다 같이 용돈을 모아서 샀다며 할머니가 여기 여우님이 감귤을 좋아하신다고 했다고 말한다. 다만 감귤이 없어서 오렌지를 샀다고. 이에 타츠오는 고맙다며 여우님도 기뻐하실거라고 말한다. 하루는 자신은 감귤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정식으로 사과했으니 용서해주겠다며 긴타로만 좋은 일 생겼다고 말한다. 그때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이는 하늘은 맑았는데도 비가 내리는 여우비였다. 하루는 정말로 비가 내린다는 사실에 기뻐하고 사키는 타츠오에게 어째서 이런걸 여우비라고 하는지 물어본다. 이에 타츠오는 맑은 날 비가 오면 여우가 결혼을 한다고 하기도 하고, 여우가 둔갑해 비를 내리게 한다는 말도 있는데 자신도 자세히는 모른다고 한다.
꼬마들이 떠난 직후 사토루가 신사에 돌아오는데 사토루를 환영하고 잠시 무언가를 가지러 집에 들어간다. 그리고 마코토는 잘 됐다며 긴타로에게 오렌지를 건내는데 오렌지를 처음 본 긴타로가 신기하듯이 바라보자 외국 감귤이라고 답해준다.[23]
알고보니 하루는 예전에 누군가 공물로 바쳤던 크림빵을 무척이나 마음에 들어했다고 한다. 이에 긴타로는 자신만 실컷 바보 취급하더니 뭐냐고 외친다. 마코토는 자신도 크림빵 좋아한다고 말하고 긴타로는 너도 이상한거 좋아하잖냐며 웃는다. 그러자 화난 하루가 긴타로의 얼굴에 오렌지를 던지며 17화가 마무리 된다.
해당 에피소드를 끝으로 애니메이션으로 영상화 된 은여우 에피소드는 마무리 된다. 다만 애니메이션 10화에서 4권 19화의 스토리 일부가 추가 되는 등의 각색이 있었다.
나나미 역시 이를 뒤늦게 알게되고는 부끄러움을 견디지 못하고 사에키 신사를 뛰쳐나가는데 이와중에 나나미에게 그 말을 듣고는 살짝 당황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괜찮으면 저녁밥이라도 먹고 가지 않겠냐고 권한다.[24]
이에 타츠오는 마코토도 많이 엄격해졌다며 어렸을 때는 나중에 커서 아빠 신부가 되겠다며 그렇게 다정했다고 말한다. 그러자 마코토는 자신이 그런말을 한적이 있냐고 묻는데 이에 타츠오는 상처를 받고 눈물을 흘린다. 그러자 마코토는 바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긴타로 역시 귀찮으니까 타츠오는 울리지 말라고 답한다. 이어서 타츠오는 마코토도 이제 그럴 나이가 된거냐며 지난번에 온 애 한테는 미안한 짓을 해버렸고 아빠로서는 역시 심경이 복잡하다고 말한다.[25] 그러자 마코토는 무슨 얘기냐고 묻는다. 그러더니 타츠오는 사토루에게 긴타로님이 뭐라고 하셨냐고 묻는데 이에 사토루는 마땅치 않아 하셨다고 거짓말 한다. 그러자 긴타로 역시 그런 말은 하지 않았다고 외치지만 타츠오에게는 들리지 않았고 마코토는 도대체 무슨 얘기를 하는거냐고 묻는다. 마코토는 긴타로에게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묻는데 긴타로는 시끄럽다며 제대로 대답해주지 않고 가버린다. 이에 마코토는 다들 하나같이 왜이러냐며 불평하고는 타츠오에게 다음 주에 학부모 면담이 있다는건 잊지 말라고 말한다. 사토루 역시 같은 날에 학부모 면담이 있다고. 이에 마코토는 사토루도 같은 날이냐며 타츠오가 갈거냐고 묻는데 사토루는 고모가 올거라고 답한다. 이에 마코토는 괜찮다며 사토루는 자신과 다르게 성적도 좋으니 고모도 걱정이 없을거라고 말한다. 이에 타츠오는 식은 땀을 흘리며 성적이 그렇게 안 좋냐고 묻는 모습이 압권.
이후 마코토가 긴타로와 대화를 하던 도중 타츠오와 유코의 결혼은 반대를 들었는데 특히 유코의 집안의 반대가 컸다고 잠시 언급한다.
다음날 학교에서 돌아오던 마코토가 동네 아주머니들을 도와줄때 역시 신사 집 딸이서 모르는 게 없다며 타츠오가 부재중일때는 마코토가 액막이를 해도 되겠다는 말을 듣는다. 이에 마코토 역시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싶었던 일과 자신의 장래에 대해서 정하게 된다.
20화에서는 학부모 면담이 있던 당일 하필이면 긴타로가 타츠오에 빙의 당해버린다.
평소에 긴타로가 누워서 자던 마루에서 자고있던 타츠오를 사토루가 발견해서 깨웠더니 이런 상태였다고 하며 결국 사토루와 마코토의 부탁에 못이겨 학교에 대신 가게된다. 면담이 끝나고 사토루의 고모와 시비가 붙어 말 싸움이 있었는데 사토루의 입장에서는 나름 속 시원하게 해결되었지만 이렇게 되면 타츠오 본인이 방금 그 말을 한 게 되는거라고.
원인도 원리[26]도 알 수 없었다가 마지막에 학교
또한 이 당시 긴타로가 타츠오의 몸을 쓰면서 코스기 나나미에게 누가 아버님이냐며 화를 내게 되었는데 이때를 기점으로 나나미가 타츠오를 보며 무서워하고 눈치를 본다.
1.1.5. 5권
그 뒤 신사 한쪽에 낙서를 발견한 마코토가 이를 타츠오를 불러 알려준다. 마코토는 이런 짓을 해도 효험이 있는 건 아니라며 사에키 신사는 인연의 신사도 아닌데 누가 자꾸 이런걸 하는지 의문을 갖는다. 그때 동네 아줌마들이 찾아오고[28] 잡지에 소개된 사에키 신사를 보여준다. 잡지에는 사에키 신사에 대해서 참배를 하면 좋은 인연, 멋진 만남이나 부부 원만 등의 효과가 있다며 궁사님이 세상을 떠난 부인과 운명의 만남을 한 곳도 이 신사라는 식으로 적히며 홍보되고 있었다. 아예 인연의 신사 특집 코너에 실려있었다고. 더군다나 한쪽 구석에는 감귤을 준비해가면 운세 UP 이라며 세세한 팁까지 적혀있었다. 마코토는 당황하며 타츠오에게 왜 이런 거짓말을 한거냐고 묻는다. 그러자 타츠오는 거짓말은 안 했다며 취재는 그냥 평범했고 어째서인지 자신들의 신사가 인연의 신사로 인기가 있다고는 했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타츠오는 자신이 유코와 여기서 만난 건 사실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마코토는 그건 아빠 얘기고 여기 신사의 효험과는 관계없잖냐고 답한다. 이어서 타츠오는 감귤 얘기도 특이한 소재가 없냐고 묻기에 이곳의 여우님은 감귤을 좋아한다고 말했다고 답했다고 한다. 동네 아주머니들은 마코토에게 타츠오 선생님을 불쌍하게 너무 야단치지 말라며 말리고 선생님을 보면 실제로도 좋은 연분을 만날 것 같다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일찍 사별했는데 그게 과연 좋은 연분일까 하고 생각한다. 타츠오는 그런 의도는 아니었지만 괜찮다며 잘하고 못하는 것은 있을지라도 신께서는 누구나 받아주신다고 답한다. 그리고는 이 기사 덕분에 참배객이 훌쩍 늘어서 하루아침에 인기 신사가 돼버리면 어떨거냐고 묻는다.
다음날 저녁, 마코토는 새전함의 동전이 전부 도둑 맞았다며 심각해 하는데 이에 타츠오는 타츠오는 아직도그 얘기냐며 24시간 감시할 수도 없고 경찰 아저씨도 순찰을 돈다고 했으니 괜찮을거라 진정시킨다. 그리고는 어쨌든 새전함까지 들고 가지 않아서 다행이라며 웃는다. 마코토는 자물쇠를 달까 라고 묻지만 타츠오는 그래봤자 부수면 그만이라고 답한다. 마코토는 이래서는 참배객이 늘어도 전혀 기쁘지 않다며 고민한다. 타츠오는 이런 일이 처음도 아니고 최근에는 많이 줄어들었지만 다른 곳도 밤에 불꽃놀이를 하거나 담력 테스트를 하기도 하잖냐고 말한다. 문을 닫을 수도 없다고. 그리고는 마코토에게 항상 열려 있는 게 신사의 좋은 점이기도 하고 신은 모두가 와주는 걸 기뻐하시니까라고 말한다. 물론 밤중에 전화가 오면 난감하긴 하다고.
마코토는 도망쳐버렸다고 외치며 타츠오에게 괜찮냐고 묻는다. 타츠오는 괜찮다고 답하며 곧장 달아나면 애써 잡으려고 했지만 그 아저씨는 자신의 얘기를 들어줬고 돈도 돌려줬다며 상습범이라는 느낌은 없었으니까 이걸로 그만두면 좋겠다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 긴타로, 하루 모두 타츠오를 무르다고 반응한다. 하지만 마코토는 그러면서도 역시 그게 아빠답다며 웃는다. 이에 타츠오는 그래도 만약에 또 오면 그때는 잡을거라고 말한다. 다음번에는 그냥 참배하러 오면 좋겠다고. 그때 다른 참배객들이 신사에 찾아오자 타츠오는 인사를 건넨다. 그리고는 혹시 잡지를 보고 오신거냐고 묻는데 참배객들은 아니라며 자신들은 신사를 좋아해서 관광 차 왔다고 말한다. 눈에 뛰면 무심코 들어와 버린다고. 차를 타고 큰 길을 가는데 산에 토리이가 보여서 무작정 이렇게 오게된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는 날씨도 좋고 정말 멋진 신사라며 오길 잘했다고 웃는다. 그리고 둘은 새전함에 동전을 넣고 참배를 한다.
타츠오는 마코토에게 신사는 신을 만나러 오는 곳이지만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장소이기도 한다며 자신들이 생각하는 것 처럼 오시는 분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다. 자신들이 참배하러 오시는 분을 보면 기뻐하듯이 신께서도 모두가 오면 기뻐하실거라고. 힘든 일도 있겠지만 이곳을 지켜나가야 한다고 조언해준다.
이후 마코토와 하루가 사토루가 돌아왔다는걸 알자 사토루를 맞이하러 달려가면서 23화가 마무리 된다.
그때 마코토와 유미가 대화를 나누다가 쇼헤이에 관해서 유미가 화가 나있자[32] 유미는 타츠오는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는데. 이에 타츠오는 하지만 분명 쇼헤이도 유미와 함께 가기를 기대했을거라고 말한다. 마코토 역시 모처럼의 마츠리인데 다시 잘 화해해보라고 조언한다. 이에 유미는 그런 녀석은 됐다며 우리들끼리 신나게 놀자고 말한다. 그러다가 유미는 사토루는 어디있냐고 묻는데 안방에서 작업을 도와주고 있던 사토루를 발견하자 사토루에게 친가에 안 가냐고 묻는다. 이에 마코토 역시 사토루에게 친가 얘기는 좋지 않아서 말리려고 한다. 그때 타츠오는 사토루가 남아서 도와준 덕분에 일이 한결 수월했다고 답하고 사토루는 죄송하다고 답한다.
유미는 아무렴 어떠냐며 사토루에게 뭘 하고있었냐고 묻는다. 이에 사토루는 부적을 만들고 있었다고 한다. 업자가 만들어 온 걸 주머니에 담아서 가을은 이래저래 바쁘니까 지금 미리 해둬야 한다고 답한다. 이에 유미는 기겁하며 마코토나 사토루가 만드는거냐며 왠지 효혐이 없게 생겼다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그렇지 않다며 정성껏 기도를 드려서 안에는 신께서 함께 들어가 계신다고 말한다. 이에 유미는 하지만 이렇게 우울한 녀석과 둘이라니 완전 지옥이라고 말한다. 그때 타츠오가 슬슬 점심이나 먹자고 말한다. 그랬다가 마츠리에 갈 거니까 점심은 필요없나 하고 생각한다. 마코토는 정말로 마츠리에 가도 되냐고 묻는데 타츠오는 올해는 비교적으로 바쁘지 않고 오본 마지막 날이니 신토사이의 배웅불로 모두와 함께 엄마를 배웅해달라고 말한다. 마코토는 사토루에게도 함께 갈거냐고 묻는데, 사토루는 괜찮다고 답한다. 하지만 타츠오도 괜찮으니 다녀오라고 말하고 사토루는 알겠다고 답한다.
타츠오는 말은 그렇게 하지만 해마다 오본이나 쇼가츠(정월)에는 가게도 쉬고 신사 일을 도우러 와준다고 말한다. 이에 하루는 사토루에게 하지만 와봤자
이때 타츠오가 8월 13일에 성묘하고, 마중불 피우고, 오본 제등 장식하고, 제단에 공양하고, 16일에 배웅불로 조상님을 보내드린다, 대충 이런 느낌인거냐고 묻는다. 이에 요시토모는 정식으로 하는 곳은 스님의 불경처럼 신직이 소레이샤에 축사를 올리러 가기도 한다고 한다. 물론 불교만큼 많지는 않다고. 이에 유미는 소레이샤가 뭐냐고 묻자 마코토는 신도의 불단이라고 답한다. 이에 유미는 그게 어떤거냐고 묻는다. 마코토는 차라리 보는 게 더 빠르겠다고 말하고 유미에게 소레이샤를 보여준다. 괜찮으면 가서 엄마도 만나보라고. 그 뒤 마코토가 유미에게 소레이샤를 보여주는데 유미는 할머니 집에서 본 적이 있다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그쪽은 쇼료다나[34]라고 답한다. 그리고는 윗쪽을 가리키며 이쪽이 소레이샤라고 말한다. 이에 유미는 이쪽은 할머니 집 불단에서 본 적 있었다고 답한다. 타츠오는 그다지 정교한 건 준비를 못했다고 말하는데 이에 요시토모는 제대로 하고 있는 게 대단한거라고 말해준다. 그리고 딸기도 쇼료다나에 올라간 걸 본 유미는 신기하게 생각하는데 이에 마코토는 엄마가 좋아했었다고 한다. 타츠오는 장인어른께는 자신 친가에서 만든 술을 좋아하셨다고 말하고 요시토모 역시 타케미츠 어르신이 정말 좋아하셨다고 말한다.
유미는 그런거냐며 말하며 하지만 요시토모 아저씨도 신주 노릇은 제대로 했었나 보다고 신기해한다. 이에 요시토모는 타락(...)한 신주긴 하다고 답한다. 이어서 유미는 신이라니 왠지 멋지다며 쇼헤이에게도 가르쳐줘야겠다고 말한다. 그때 요시토모의 뱃속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자 요시토모는 배가 밥 달라고 운다고 말한다. 이에 다 함께 마츠리로 가기로 한다. 유미는 마코토에게 유카타 없냐고 묻는데 이에 마코토는 그저께 에츠코 고모에게 받았다며 사촌이 옛날에 입던 것이라고 말한다. 이때 타츠오는 사토루의 것도 받아왔다고 말하며 가져오겠다고 한다. 이를 본 요시토모는 보나마나 마코토랑 둘이 마츠리 가면 되겠다고 생각하며 웃는 에츠코를 생각한다. 그러더니 유카타에 마츠리라니 좋아보인다고 말한다. 유미 역시 아저씨도 같이 가자고 말하는데 요시토모는 그러고 싶지만 오늘은 타츠오랑 정답게 술이나 마시면서 유웈를 배웅할 거라고 말한다. 어른에게는 어른의 즐거움이 있단 얘기라고. 물론 그러면서도 타츠오는 전혀 술을 안 마시니까 어차피 자신 혼자서 마시게 될거라고 한다.[35] 이에 유미는 술을 못 드실 것 같다고 말하는데 이에 요시토모는 반대라고 말한다. 마코토 역시 술 엄청 세다고 웃는데 타츠오 역시 아무리 마셔도 취하지 않고 살만 찐다고 한다. 유미는 놀라면서 진짜 그런게 가능하냐고 묻는다. 이에 타츠오는 역시 술도가 집과는 안 맞는다는 뜻일거라고 말한다.
이때 유미는 마코토와 요시토모에게 두분은 소꿉친구냐고 묻는다. 요시토모는 집이 토요쿠라 주가 근처에 있다며 어릴적 부터 함께 지내서 타츠오에 대해서는 뭐든지 다 안다고 말한다. 그리고 요시토모는 타츠오에게 술은 자신보다 먼저 배웠지 않았냐며 그러면서도 술맛을 모르다니 어쩌니 짜증난다고 말한다. 이에 타츠오는 그건 어쩔 수 없다고 말하며 얼버무린다. 요시토모는 오늘이야말로 타츠오가 망가지는 꼴을 보고말거라며 같이 마시자고 외친다. 이에 마코토는 무리하게 하지는 말아달라고 말한다. 이에 유미는 자신도 빨리 마시고 싶다고 말하는데 요시토모는 스무살이 되면 그러라고 답한다.
잠시 뒤 마코토 역시 유카타로 갈아입고 나온 모습을 요시토모와 함께 지켜보고 마코토, 유미, 사토루를 마츠리에 보낸 뒤 요시토모와 함께 남는다.
1.1.6. 6권
27화에서는 부재중이라 모습을 보이지 않았는데 그 사이에 어느 할머니가 찾아와 신주의 딸인 마코토에게 고슈인(御朱印)[36]을 슈인초[37]에 찍어 줄것을 부탁하고 이에이에 타츠오 역시도 자신도 처음에는 엄청 못 써서 장인 어른의 글씨를 늘 동경했다고 한다. 이에 마코토는 지금은 엄청 잘 쓰는데 아빠도 처음에는 잘 못썼었냐며 깜짝 놀라고 긴타로는 타츠오 역시도 처음에는 진짜 못 썼었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물론 처음에는 타케미츠도 못 썼었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마코토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열심히 연습하라고 조언한다. 이에 마코토는 할아버지도 처음에는 그랬던거냐며 얼굴을 붉히고는 타츠오에게 이참에 사이트나 캐릭터 부적 좀 만들자고 말한다. 이에 타츠오는 그 전에 컴퓨터부터 배워야 겠다고 답하며 27화에서 등장은 종료.
29화에서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사다 신궁에 방문했다가 군지에 의해 기절하자 요시토모가 타츠오에게 연락은 해뒀다고 말하면서 잠시 언급된다.
마코토는 테루마사가 그러길 요시토모가 신에 대해서 고민을 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자신이 보기에 요시토모는 열심히 신주 활동을 했을 텐데 어째서 그만둔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이에 타츠오는 요시토모는 옛날부터 뭐든지 잘했고, 생각 없이 행동하는 타입이 아니라서 적당히 사는 것 같아도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그래서 자신 역시도 물어본적이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마코토에게는 일본에는 팔백만의 신이 있다고 했잖냐고 묻고는 그럼 신과 마주대하는 방식도 그만큼 많을거고, 그렇기에 요시토모의 선택도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타츠오는 왠지 방금 무척 신주다운 말을 한 것 같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신주가 되려는 마코토가 요시토모의 그런 부분이 마음에 걸린다면 나름대로 중요한 일이니까 나중에 다시 한번 물어보라고 말한다. 언젠가는 얘기해 줄 거라고.
이후 학교가 끝나고 마코토의 친구들이 신사로 가자고 할 때 유미는 히와코에게 오랜만에 타츠오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르잖냐며 꼬드긴다.
1.1.7. 7권
32화에서는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마코토가 긴타로를 데리고 나가려고 하는데도 긴타로가 자꾸 거절하자 그러면 이번에도 타츠오의 몸에 들어가보는건 어떠냐고 묻는다. 당연히 긴타로는 기겁하며 장난하지 말라며 소리치고 이후 긴타로가 마코토의 설득 끝에 같이 가겠다고 말하자 마코토가 옷 갈아입고 나오겠다고 말하면서 긴타로도 같이 나갈거라고 외친 것을 보면 집 안에 있던 것으로 보인다.33화에서는 직접 등장하지 않지만 후지무라 요타와 대화를 나누던 카미오 사토루의 말로 잠시 언급된다. 사토루의 도시락을 만들어주고 있으며 키가 작은 사토루를 위해서 대형 사이즈의 우유도 함께 넣어준 것으로 보인다.
35화에서는 히와코의 아버지가 오랜만에 일주일 간 집에서 지내고 가실거라 히와코는 아버지에게 쿠키 같은 달달한 간식을 직접 만들어 대접하고 싶었다. 하지만 히와코는 심각한 요리치였고 이에 마코토는 내일 토요일에 자신 집에 와서 아빠에게 요리를 배워보는 것은 어떠냐고 물었고 결국 주말에 약속이 잡히게 되었다.
그리고 타츠오는 신이치에게 어째서 지금의 일을 하고 있는 것인지 묻는다. 신이치는 학생 때 후나바시 선생님들 돕다가 아버지가 교사였기 때문에 자신도 당연한 것처럼 자격증을 땄지만 지역에 일자리가 없었고 그럴 때 선생님이 자신을 불러줬다고 답한다. 어쩌다 보니 이쪽 세계에 발을 들여놨지만 이대로 쭉 비서 일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고 그렇다고 정치에 뜻을 품을 성격도 못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런 얘기를 해서 죄송하다며 요즘 세상에 직업이 있는 것 만으로도 고마운 일이라고 답한다. 이에 타츠오는 그렇지 않다며 고민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고 말한다. 이에 신이치는 하지만 지금 하는 일에 불만은 없다며 일하는 보람도 매우 크고 존경할 만한 선생님에 선배들도 전부 좋은 사람들이라 이것도 운명인가 싶다고 답한다.
그리고 그때 마코토가 오븐에서 연기가 난다며 타츠오를 서둘러서 부르고 타츠오는 집으로 달려간다. 잠시 후 히와코와 마코토가 만든 쿠키들의 모습이 비춰지는데 이를 타츠오와 신이치가 시식해본다. 결과는 맛있기에 성공이었고 유미는 신이치와 타츠오에게 밖에서 무슨 얘기를 했냐고 묻는다. 이에 타츠오는 다 큰 딸이 참 예쁘더라 같은 딸 바보 얘기라고 답한다. 그 뒤 타츠오는 물어보고 싶다는 것은 아까 얘기했던 것으로 괜찮냐고 묻는데 신이치는 깜빡했다며 실은 다음 달에 선생님 대신 사다 신궁으로 예대제에 참석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굉장하다며 사다 신궁의 예대제에 나가는 거냐고 묻는다. 신이치는 이런 것은 처음이라 뭔가 특별한 예법 같은 것을 알고 계시면 배워 갈까 한다고 묻는다. 선배 얘기로는 가마도 지게 될 거라고 하는데 선생님도 매년 그랬다고 한다. 이에 히와코는 아버지가 가마를 짊어졌었냐며 당황한다. 그리고는 지금까지 몰랐다고 반응한다.
이케다의 할머니는 안에 올리면 될 텐데 굳이 여기다가 올리시는 이유를 묻자 타츠오는 안에는 신께 올리는 것이고 여우님은 여기에 놔달라고 하신다고 답한다. 이케다의 할머니는 그 말을 듣고 꼭 얘기를 들으신 것 같다며 타츠오와 함께 하하호호 웃는다. 그리고는 어릴때 증조 할아버지가 종종 집 근처 신사에서 '저기 여우님이 지붕을 뛰어오르신다~'고 하셨는데[40] 여기에도 계시냐고 묻는다. 이에 타츠오는 계신다고 답하고 다시 시간이 흐른다.
그러니 타츠오는 밖에서 저녁 먹고 올 거니까 간단히 먹을 만한 것을 해두겠다고 말하며 카레는 어떠냐고 묻는다. 마코토는 좋다며 자신도 도와주겠다고 답한다. 타츠오는 마코토에게 사토루랑은 싸우지 말라고 말하고 마코토는 안 싸운다고 외친다. 그러면서도 마코토는 아무리 일이라 해도 한밤중에 다 큰 딸을 외간 남자와 단둘이 놔두고 외출하다니 무사태평하다고 독백한다. 그리고 시간이 되자 마코토는 학교로 가게 되고 타츠오는 지진제가 진행 될 장소로 향하기 위해 차를 타고 출발한다.
타츠오는 집에 돌아온 후 짐을 옳긴 뒤 점심은 라면으로 때우려고 한다. 그러다가 발을 삐끗해서 새끼 발가락을 책상 다리에 부딪힌다. 하지만 그런 사이에 택배가 바로 도착했고 타츠오는 사무실을 나와서 택배를 수령 받고 다시 그걸 들어서 사무실로 들어간다 이를 본 하루는 여기는 구조가 참 불편하다고 반응한다.[46]
그 후 가족을 떠나보내고 이제 저녁을 준비하려고 하는데 동네 아줌마들이 신사에 찾아오고[49] 친정에서 가져온 반찬들을 나눠준다. 타츠오는 자신들도 이것저것 공물이 남아서 괜찮으면 가져가라고 말하고 동네 아줌마들은 꼭 조르러 온 것 같잖냐며 그래도 되냐고 묻는다. 타츠오는 어차피 다 못 먹으니 괜찮다며 잠시 옷을 갈아입고 오겠다고 말한다. 그런데 그때 동네 꼬마들[50]이 싸우면서 신사에 찾아오자 마침 그중에 동네 꼬마들의 엄마가 있었기에 잠시 혼난다.
타츠오는 적당히 얼버무려도 이제는 안 통한다고 말하지만 요시토모는 말했냐며 자신 성격이 못 된건 아냐고 장난스럽게 대답한다. 그리고는 이제 마코토도 마냥 애 취급할 수가 없다고 답한다. 타츠오는 벌써 열여섯이라며 세월도 참 빠르다고 말한다. 물론 그래도 부모 눈에는 늘 어린애처럼 보이긴 한다고. 그때 전화기 너머로 큰 소리가 들려오고 요시토모가 전화만 한다면서 혼났다고 말한다. 직후 마코토가 학교에서 돌아온 걸 확인 한 타츠오는 이따 술 가져갈테니 이따가 보자며 전화를 끊는다. 마코토는 오자마자 좋은 냄새가 난다고 반응하고 자신이 도와준다고 했는데 벌써 다 만든거냐고 묻는다. 타츠오는 미안하다며 어서오라고 마코토를 환영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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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신주들은 타츠오에게 또 우롱차냐며 술도 좀 마시라고 하지만 타츠오는 차를 가져와서 거절한다. 주변 다른 신주들도 타츠오는 딸과 단둘이 살아서 절대로 안 마신다고 답한다. 하지만 소문에 듣자니까 엄청 잘 마신다고 들었다고 하며 동료 신주는 그렇게 안 보인다며 깜짝 놀란다. 그 뒤 다른 동료들은 요즘 사내애 한명을 데리고 오지 않았냐며 시간이 꽤 지났냐고 묻는다. 타츠오는 반년쯤[52] 되었다며 이제는 많이 적응한 것 같다고 답한다. 다른 신주들은 장난삼아 그 아이를 데릴사위로 삼는 것이 어떠냐고 묻는다. 그러자 옆에 있던 신주는 큰 신사의 후계자라서 안 된다고 답한다. 타츠오의 옆에 있던 신주는 자신은 절대로 물려받지 않겠다고 결심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이러고 있다며 아버지한테 완전히 속았다고 외친다. 그러자 다른 신주들은 그건 아버지가 아니라 신께서 꾸미신 거라고 외친다. 타츠오는 주변 신주들을 보며 모두 후계자 뿐인데 혹시 신의 사자가 보이는 사람도 있을까 하고 생각하며 히죽히죽 웃는다. 그러자 옆에 있던 신주는 무슨 좋은 일이라도 있냐고 묻고 다들 하하호호 하며 웃으며 넘어가고 그렇게 밤이 흐른다.
1.1.8. 8권
37화에서는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마코토가 나나미에게 긴타로와 싸웠던 건에 대해 얘기할 때 아빠와 싸울때로 돌려 말하자 나나미는 그 무서운 아버님이냐며 긴타로가 빙의했던 타츠오를 다시 한번 떠올리는 것으로 잠시 언급 된다.이윽고 마츠리 준비를 도와주는 아저씨들이 신사에 찾아오며 가마가 돌아왔냐고 묻는다. 그리고 그날 저녁 마코토와 사토루는 아저씨들에게 먹을 것을 대접한다. 여러가지 질문이 오가자 마코토는 요즘은 학교에서 체육제 준비를 한다고 답하고 올해도 무녀를 할거냐는 질문에 나고시노하라에 때 했던 친구들이 또 해준다고 답한다. 그러다가 사토루에게도 뭔가 하냐고 묻자 사토루는 자신은 딱히 없고 뭔가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답한다. 아저씨들은 사토루에게 젊으니까 가마를 메면 어떠냐고 묻다가 사토루는 큰 신사의 후계자니까 역시 복장을 갖추게 해서 행렬에 넣는 것이 어떠냐고 말한다. 그리고는 집에 있을 때도 뭔가 맡아서 했냐고 묻는 질문에 자신은 잡일도 괜찮다고 답한다. 타츠오는 사토루에게 그다지 신사의 일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하지 않았냐며 나고시노하라에 때도 그랬다고 하지만 사토루는 평소에 하는 마츠리는 그렇지만 역시 예대제는 아주 어렸을 때지만 참가했다고 답한다.
이후 사토루가 전화를 받으러 잠시 나갔다가 긴타로와 대화를 나누게 되는데 이때 긴타로의 언급에 의하면 타츠오와 마코토는 예대제에 대해서 순수하게 좋아서 즐기는 것이라고 언급한다.
39화에서는 예대제 준비 때문에 잠시 타카미 요시토모와 준비를 하러 나갔다는 것으로 잠시 언급 된다.
40화에서는 이번에도 다른 신사를 도우러 가서 집에 없다고 언급되면서 또 츠무기 토코와의 만남을 가지지 못했다.
41화 도입부에 타카미 요시토모가 가게의 종업원들과 액년에 대한 얘기를 나누면서 본인은 타츠오와 함께 액막이를 이미 하러 갔다왔다고 언급한다. 다만 다른 종업원들은 타츠오가 누군지 모르는 듯, 다만 셰프였던 요시노는 타츠오에 대해서 아는 듯 하다.
그리고 요시토모는 사토루도 여기 지망이냐고 묻는다. 이에 타츠오는 사토루는 대학에 가서 법을 공부하고 싶다고 했다며 신주 자격을 얻는 것은 그 뒤라고 말한다. 요시토모는 그런 사토루의 장래를 듣고는 젊은데도 이것저것 생각이 많다고 감탄한다. 그리고는 우리 때도 그랬냐고 묻자 타츠오는 그야 젊었으니 그랬다고 답한다.
그 뒤 요시토모는 타츠오에게 처음에 네가 신주가 되겠다고 했을 때 현실직이지 못하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훌륭하게 신주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자 타츠오는 자신은 요시토모가 신주가 되겠다고 한 것이 더욱 현실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한다. 천하의 요시토모가 그럴 줄은 몰랐다고. 이에 요시토모는 웃으면서 결국 중도기권 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답한다. 그리고는 마흔 줄 넘어서니까 하루 하루 늙는 게 체감 된다고 말한다. 몸도 안 움직이고 술도 못 마시겠다고. 그러자 타츠오 역시 체력도 많이 떨어졌다고 답한다. 이에 요시토모는 그래도 타츠오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니 자신보다는 낫다고 답한다. 그리고는 영화나 드라마를 봐도 아무런 느낌이 없다고 한다. 재미있었다, 재미없었다 그 이상의 감상도 없다고. 그리고 결국은 아직도 어릴 때 봤던 조악한 만화 영화속의 히어로가 최고라고 말한다.
이에 타츠오는 그래도 자신에게 있어서 가장 위대한 히어로는 요시토모라고 말한다. 이에 요시토모는 그런 손발이 오그라드는 말도 잘 한다고 반응한다. 그리고는 어른이 되니 재미없다며 어릴 때는 빨리 되고 싶었었다고 말한다. 그에 타츠오는 이렇게 평화롭게 신사에서 나이를 먹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말한다. 이에 요시토모는 타츠오에게 마코토와 유코를 닮았다고 말한다. 그러자 타츠오는 요시토모에게 사토루랑 비슷한 타입이라고 말한다. 머리가 좋은 점이나 이것 저것 생각이 많은 점이 닮았다고. 그리고는 마코토는 정말 잘 컸다며 좋은 신주가 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요시토모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그때 밖에서 소리가 들리자 타츠오는 손님이 온 것 같다며 잠시 나가보겠다고 말한다. 밖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찾아온 상황이었고 마코토는 영어를 잘 몰라서 대답을 제대로 못하고 있었다.[55]외국인 관광객은 영어로 자신이 왜 이곳에 온지에 대하여 설명하다가[56] 이에 마코토와 타츠오는 둘다 영어를 그닥 잘 못해서 설명을 못하고 타츠오는 공부한 성과가 나오지 않아 풀이 죽는다. 그러다가 외국인 관광객은 토리이에 대해서 무엇인지 물으며 아래 쪽에도 같은 것이 하나 있었다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와 타츠오는 외국인에게 그것이 토리이라고 말한다. 다만 설명을 자세히는 못했고 외국인은 다행이 그것이 토리이라고 부른 것이라는 것을 이해한다.
그리고 이어서 여우 석상을 보며 이것은 개냐고 묻자 타츠오는 그것은 여우님이라고 답한다.[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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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9권
타츠오가 간 뒤 나치는 아버지가 궁사냐며 자신들이 보이지는 않는거냐고 묻는다. 마코토는 아버지가 데릴 사위라서 그렇다고 답한다. 나치는 보이지도 않는 인간을 용케 믿게 만들었다고 답하는데 마코토는 아버지가 공상을 좋아하시는 편이라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조심하신다고 답한다. 이에 하루도 타츠오가 조금 이상하긴 하다고 답한다. 그러자 나치는 그래도 훌륭한 궁사라며 저런 사람은 신주 중에서도 거의 없다고 말한다. 저렇게 까지 맹한 소리를 해대는 궁사는 좀 처럼 없다고(...) 그리고는 마코토에게 역시 마코토의 아버지라며 마코토의 장래도 기대 된다고 말한다.[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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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츠오는 마코토에게 들어보니 긴타로님은 보통 배전의 앞이나 아니면 지붕[61] 하루는 배전 근처[62]라고 말하며 혹시 맞혔냐고 묻는다. 토코는 정답이라고 답한다. 이어서 타츠오는 테츠로님은 어디 있냐고 묻는다. 이에 토코는 지붕 위에 있다고 답하고 타츠오는 오늘은 테츠로님에게 지붕을 빼앗긴것이냐고 묻는다. 토코는 둘다 함께 지붕 위에있다고 답하며 이야기를 이어간다.
이어서 타츠오는 계속 여기에 서있기도 뭐하니 괜찮다면 차라도 한잔 마시면서 대화를 이어가는 것은 어떠냐고 묻는다. 이에 토코는 일하시는 중이신데 실례가 되지 않을까 하며 거절하려고 했지만 타츠오는 어차피 일이라고 해도 비교적으로 자유로운 편이고 특별한 행사가 없을 때는 한가하다고 답한다. 그리고 토코야말로 일 하는 중 아니냐고 물으며 소설은 잘 읽었다고 답한다. 이에 토코는 감사하다고 인사하며 성인 남자분이 읽기에는 조금 부족할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그러나 타츠오는 그렇지 않다고 답하며 신비스러운 이야기라 무척 흥미롭다고 답한다. 어린 시절의 순수한 마음이 떠올랐다고. 이에 토코는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기쁘다고 답한다.
그리고 지금은 다음 이야기를 구성하는 중이라고 말한다. 아직 틀이 잡힌것도 아니고 뭔가 떠오르길 바라며 돌아다니고 있다고. 타츠오는 이야기를 만드는 것은 힘든 일이지 않냐며 역시 신의 사자가 보인다면 토코도 자주 신사에 가냐고 묻는다. 이에 토코는 최근에는 그렇다고 답한다. 이에 타츠오는 곧바로 사과하며 집이 신사가 아니라는 말을 들었다고 답한다. 토코는 신경쓰지 말라고 말하며 자신도 왜 보이는지는 모르지만 테츠로가 신의 사자라는 것을 알아차린 것도 최근이고 아직 빙의체가 없기 때문에 테츠로가 지낼 수 있는 신사를 찾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우연히 이곳에 왔다가 마코토와 만났다고. 또한 마코토처럼 반갑게 환영해주는 경우도 매우 드물었다고 한다. 이에 타츠오는 마코토는 어쨌든 여러 신의 사자를 만날 수 있다는 게 기쁜 모양인지 다자이후에서도 계속 신의 사자를 만날 수 있을지 모른다며 무척 기대했다고 말한다. 이에 토코는 기대라는 말에 대해 잠시 고뇌하다가 꼭 만나면 좋겠다고 타츠오에게 답한다.
타츠오는 마코토와 사토루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신도 보였으면 좋겠다고 부러워 한 적도 많다고 답한다. 토코는 자신도 마코토가 부럽다며 자신은 신사에서 태어난 것도 아니고 신이나 신의 사자를 처음 접하는 일이라 신의 사자를 만나도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몰라서 솔직히 즐겁다는 생각은 전혀 할 수 없다고 답한다. 마코토처럼 그냥 순수하게 마주 대하면 될 테지만 자신은 그게 안되기도 하고 남과 다르다는 것에 고민한 시기까지 있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테츠로가 든든히 받쳐준 적도 있고 테츠로에게는 감사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어서 토코는 취재를 겸해 앞으로도 이것저것 여쭤보러 와도 될지 묻는다. 신사라는 곳이 조사만 해서는 이해가 안 되는 것들도 많다고. 이에 타츠오는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답한다. 토코는 감사하다며 신사에 대해서는 역시 궁사님이 제일 잘 아실거라고 답한다. 타츠오는 그렇지 않다며 자신 역시 모르는 것 투성이고 신사나 신에 대한 생각도 사람마다 제각각이라 자신은 오히려 늘 배우는 입장이라고 말한다. 항상 새로운 발견을 하기도 하고 그게 자신의 즐거움이라 신주도 매일매일 공부 중이라고 답하며 토코와 타츠오의 46화 등장 분량은 끝난다.
1.1.10. 10권
48화에서는 액막이 중인 모습이 잠시 비춰진다. 그러다가 액막이가 끝나고 신이치, 히와코, 유미와 인사한다. 그리고 히와코는 자신이 유미와 함께 준비했다며 타츠오에게 선물을 건냈고[64] 항상 재워주셔서 감사하다며 인사한다. 그러자 타츠오는 자신이야말로 내일은 도움을 받아야 하고 항상 마코토와 사이좋게 지내줘서 고맙다며 앞으로도 마코토를 잘 부탁한다고 인사한다.
그 뒤 신이치와 대화 도중 저번 조언은 정말 감사했다고 말하자 도움이 되어서 다행이라며 사다 신궁의 예대제는 어땠냐고 묻는다. 이에 신이치는 말씀으로 들었던 것 보다 정말로 힘들었다며 선배도 중간에 나가떨어졌다고 한다. 그러자 타츠오는 그곳의 마츠리는 워낙 거칠기로 유명하다고 답한다. 이에 신이치는 그래도 재밌었다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타츠오는 괜찮으면 내년에도 참가하도록 해보라고 말하고 신이치는 깜짝 놀라며 그건 잘 모르겠다고 외친다.
그 뒤 타츠오가 다음주의 이곳 예대제는 참가하냐고 묻자 그건 꼭 참가하겠다고 외친다. 그리고 신이치는 먼저 신사를 떠나며 내일 오후 5시에 데리러 오겠다고 말한다.
그 후 츠무기 토코가 신사에 찾아오고 그가 누군지 모르는 유미와 히와코를 위해 토코가 소설가이고 소재 거리를 참고하기 위해 이 곳 신사에 자주 방문해 취재하고 간다고 말한다.
그리고 토코는 타츠오에게 오늘은 액막이를 했냐고 묻는다. 타츠오는 방금 끝냈다고 답한다. 조금만 일찍 왔으면 볼 수 있었을 거라고. 이에 토코는 아깝다고 답한다. 그리고 자신도 뭔가 액막이를 해달라고 할까 하고 말한다. 그리고 타츠오가 입은 신주복을 보며 역시 남자가 기모노 입은 모습은 멋있다며 타츠오 씨도 신주가 맞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살짝 두근거렸다고 말한다. 이에 타츠오는 그러냐며 평소에는 전혀 신주처럼 안 보이기도 한다고 답한다. 그러자 토코는 그런 듯으로 한 말이 아니라며 사과하고 타츠오에게 정말 멋있다고 말한다.
이에 타츠오는 쑥스러워 하며 감사하다고 답한다.
그 뒤 그날 저녁 유미, 히와코, 토코, 마코토 넷이서 저녁을 준비하게 되자 미안하다고 말하지만 유미와 토코는 괜찮다고 답하며 푹 쉬라고 말한다.
그러다가 사토루가 일어나 검도 연습을 하러 나가는데 사토루는 타츠오에게 도와드리지 못해서 죄송하다고 말한다. 타츠오는 다음주에 예대제 때문에 또 빠져야할텐데 괜찮다고 답하고 그러다가 사토루를 통해 검도부 모두가 예대제에 온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그 후 요시토모가 도착하자 마침 잘 됐다며 지진제 의뢰가 들어왔는데 오늘밖에 시간이 안 될 것 같다며 만약 자신이 못 돌아오면 여기 계신 분들 점심 좀 챙겨드리라고 말한다. 그러자 마코토가 자신도 따라가봐도 되냐고 묻자[65] 요시토모는 데려가보라며 모처럼 마코토가 타츠오가 일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하잖냐고 물으며 사람은 충분하다고 말한다. 주변에 있는 우지코들이나 유미와 히와코 역시 괜찮다고 말하며 마코토는 타츠오를 따라 다녀오게 된다.
그리고 토코에게는 예대제 당일에도 올 수 있냐고 묻는데 토코는 당연하다고 답한다. 이에 타츠오는 괜찮다면 신사에도 참가하라며 작품이나 그런 일에 참고가 될지도 모른다고 답한다. 이에 토코는 관계자도 아닌데 괜찮냐고 묻지만 타츠오는 상관없다며 자신도 여기서 처음 마츠리에 참가한 것이고 모두들 따뜻하게 받아주신 거라고 답한다.
특히 아내인 토코는 마츠리를 무척 좋아했고 그래서 그런 그녀와 함께 마츠리의 자리에 있을 수 있다는 게 너무 즐거웠던 기억이 난다고 말한다. 이에 토코는 아내분을 많이 사랑하셨던것 같다고 말하자 타츠오는 웃으며 그렇다고 답한다.
잠시 후 사토루의 연습을 위해 나막신을 준비해준다. 원래는 옷도 있어야 하는데 아직 준비가 안 됐다고.
이후 그날 저녁에 부엌에서 설거지를 하고있던 에츠코와 마코토에게 나머지 일은 자신이 하겠다고 말하는데 둘의 표정을 본 타츠오는 무슨 일이냐고 묻지만 마코토와 에츠코 둘다 웃으며 아무일도 아니라고 답한다.
다음날 저녁 전야제를 즐기는 모습으로 잠시 얼굴을 비춘다.
1.1.11. 11권 (과거편)
타츠오와 유코의 첫 만남 |
또한, 가족이 한 명 더 있었으니 괜찮았다고.
어린 시절의 타츠오 |
타츠오의 할아버지는 옆에 있던 어른과 함께 요시토모에게 향하는 타츠오를 보며 자신이 어렸을 때는 이 냄새 때문에 창고에 가까이 오지도 못했는데 저리 멀쩡한 것을 보니 장래가 기대된다고 말한다. 때는 여름이었고 타츠오는 요시토모와 함께 장수풍뎅이를 잡으며 놀았다.
정말로 괜찮냐는 타츠오의 걱정에 아빠면 몰라도 자신은 괜찮다며, 자신이 떠나면 할머니가 속상해 하실거라며 아버지와의 관계는 몰라도 할머니와는 관계가 좋은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또 시간이 흘러 학년이 바뀌고, 어느날 타츠오는 요시토모에게 동아리를 어디로 들어갈 것이냐고 묻는다. 이에 요시토모는 궁도라고 말하며 여자가 많으니 그렇다고 답한다. 그리고 이어서 타츠오에게도 질문하는데 타츠오는 아직 생각중이라고 답한다.
그리고 내년이면 벌써 수험생인데 이렇게 고교생활로 끝내도 되는건가 하면서 타츠오에게 대학은 갈 것이냐고 묻는다. 타츠오는 대학 진학은 하려고 한다고 답하고 요시토모에게 힘들겠다고 말한다.[68] 그러나 요시토모는 힘든건 타츠오가 더 힘들 것이라고 말한다.[69] 그러나 타츠오는 별로 실감은 나지 않는다며 어릴 때부터 들었고 막연히 물려받는구나 하고 생각은 해왔다고 답한다.
그러자 요시토모는 자신은 딱히 하고 싶은 일도 없고 아버지가 워낙 잔소리를 해서 일단 공부는 하고 있다고 답한다. 그렇게 대화를 하다가 좁은 길에 트럭이 들어서고 어느 건물에 도착한다. 타츠오와 요시토모는 술병이 들어있는 상자를 옮기다가 자신들이 도착한 곳이 신사인걸 깨닫는다.
그러다가 요시토모는 오늘은 유코를 못봐서 많이 아쉬운거냐며 히죽댄다. 그러던 도중 유코가 일상복을 입고 나와 둘에게 오늘도 배달일을 도우러 왔냐고 묻는다. 그러다가 사에키 타케미츠와 만나 인사를 하게 된다.
그 뒤 요시토모는 유코에게 오늘은 무녀가 아닌것이냐고 묻는데 유코는 딱히 매일 무녀 차림을 하는 것도 아니고 액막이나 마츠리가 있는 날에만 하는 것이라고 답한다. 그리고 그걸 들은 요시토모는 자신과 타츠오의 이름을 말해주며
서로 통성명을 하게 된다. 유코는 둘의 이름을 듣고 항상 배달을 해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다만 타츠오는 여전히 얼굴을 붉히며 말을 더듬으며 답했다. 그러자 유코는 자신의 이름을 사에키 유코라고 처음으로 소개하고 요시토모의 도움을 받아서 대화를 이어나가지만
날씨가 덥지 않냐는 둥의 이야기로 흘러가버린다. 이에 타츠오를 돕기 위해 요시토모도 둘의 관계를 진전시키고자 이야기를 계속 해 나가는데 요시토모는 자신을 기억하냐며 5월 쯤에 한번 왔었다고 답한다. 이때 타츠오가 술을 떨어뜨려 박살냈었다는 언급을 한것을 보면 53화에서 꽤 시간이 흐른듯 하다.
그리고 이 곳은 이나리 신사라고 소개한다. 요시토모는 자신들도 맨날 집 근처 신사를 놀이터 삼아서 놀았었다고. 그렇게 대화를 이어가다가 서로 고2로 모두 동갑인걸 알게된다. 그렇게 대화하던 도중 요시토모는 그래도 여우는 조금 무섭지 않냐고 묻는다. 그러자 유코는 보통은 그렇게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답한다.
지금도 지붕 위에서 여우님이 지켜봐 주시고 있다고 말한다. 믿거나 말거나라는 말을 덧붙인건 덤.[70] 그러던 도중 타케미츠가 유코를 부르고 토요쿠라 요시오 역시 타츠오와 요시토모에게 그만 집으로 들어가라고 말한다.
그렇게 셋은 서로 인사를 나누고 헤어지는데 이때 유코는 지붕 위에 있던 긴타로를 잠시 바라본다.[71]
며칠 후 타츠오는 이제 9월인데 오늘도 덥다며 하늘을 올려다 본다. 그러던 도중 에츠코가 타츠고로[72] 데리고 산책에 나왔다가 웬일로 일찍 일어났냐고 묻는다. 이에 타츠오는 오늘부터 9월이라고 말하자 에츠코는 그랬냐며 대학은 아직 방학이라고 답한다.
그 뒤 타츠오에게 타츠고로의 목줄을 맡기고 뒷일을 부탁한다고 말하며 자신은 조금 더 잘거라고 말하며 들어간다. 이에 타츠오는 타츠고로를 데리고 타츠고로의 집에 넣어둔다. 그러던 도중 할아버지가 기도를 올리는 모습을 보는데 가까이 다가가보니 할아버지는 물의 신님에게 기도를 올리고 있었고 할아버지는 물은 술을 만들 때 빼놓을 수 없으니 그렇다고 답한다.
그 뒤 작업장으로 향했는데 지붕이나 벽에 걸려있는 위패나 부적을 바라본다. 그리고 무슨 일이냐고 묻는 양조장 직원들의 질문에 지금까지는 별로 의식하지 않았는데 위패나 부적이 꽤 많은 것 같다고 말한다. 이에 직원들은 미츠미네는 화재를 막아주는 신이라고 답하며 옛날에는 장작으로 불을 피웠으니 이곳 양조장도 굴뚝이 남아있잖냐고 답한다.
우지가미님 외에 모시고 있는 것이 마츠오 님이며 일본 최고의 주조신이라고 불릴 정도라고 한다. 술을 빚을 때는 빼놓을 수 없는 신이라고. 그래서 매년 술을 빚을 시기가 되면 신주님께 부탁해 액막이를 한거라고 답한다. 이에 타츠오는 유코에게 들었던 여우님을 떠올리며 그렇다면 이나리는 어떤 신이냐고 묻는다. 이에 직원들은 이나리는 장사 번영 등이라고 답한다.
그리고 장사도 잘 돼야 하는것이라며 역시 후계자는 다르다고 외친다.
며칠 후 타츠오는 학교의 도서관에서 신도대사전을 읽으며 이나리 신사에 대해서 조사하게 된다.
타츠오는 그런 유코를 바라보며 오늘따라 기운이 없어보인다고 독백한다. 그러다가 유코에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무슨 일이 있냐고 묻게 된다. 그러자 유코는 지난주에 몸이 안 좋아서 학교를 빠졌다고 답하고 요시토모와 타츠오는 놀라며 그럼 자신들은 일찍 돌아가겠다고 답한다.
이에 유코는 이제 많이 괜찮아졌고 괜찮다며 오늘은 엑막이도 있고 두 사람이 와줘서 기운이 났다고 답한다. 그리고 타츠오는 다음달에 마츠리가 있다는걸 알게되는데 예대제가 무엇인지 묻는 요시토모에게 유코는 1년에 한번 있는 큰 마츠리라고 답한다. 그때 이웃집에서 사는 켄[73]이라는 소년이 유코에게 어떤 자료를 가져다 준다.
유코는 타츠오와 요시토모에게 다음 달의 마츠리에 놀러 올 것이냐고 묻는다. 노점 같은 것도 있고 사람이 많아야 신께서도 기뻐하실 거라고. 이에 둘은 마츠리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잡게 되고 그 날은 그렇게 서로 집으로 돌아간다.
그 뒤 에츠코에게 올해부터는 창고 기도에 참석하라고 전달 받고 그게 뭔지 묻는 요시토모에게 매년 신주님이 오셔서 액막이를 해준다고 답한다. 평일에 하는 경우가 많아서 자신도 참석하는 것은 오랜만이라고. 그 뒤 요시토모가 집에 돌아가자 배웅한다.
유코는 애써서 한거라 이대로 내년까지 유지할거라고 한다. 그리고는 와줘서 고맙다며 정말 기쁘다고 감사한다. 동네의 마츠리는 참가했었지만 신사에 참여한 건 처음이었고 그래서 신선했었다고 한다. 우지코 분들도 다른 곳에서 온 자신들까지 신사에 참여하게 해주셔서 기뻤다고. 이에 유코는 그런 사소한 일은 아무도 신경 안 쓴다고 답한다.
그때 유코가 기침을 하자 타츠오는 괜찮냐고 묻는다. 이에 유코는 괜찮다고 답하고 자신도 시끌벅적하고 활기가 있어서 마츠리를 정말 좋아한다고 말한다. 그러자 타츠오는 자신의 집에도 얼마 전 창고에 신주님이 오셔서 일 년에 한 번씩 기원을 해주셨다고 답한다.
술의 신에게 올해도 좋은 술을 빋을 수 있게 해달라고 빌었다고 한다. 지금까지는 신주님을 무심코 봐왔는데 유코의 아버지도 신주님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무척 신기한 직업이라고 말한다.
타츠오는 요시토모에게 집에 안 있어도 되냐고 묻는데 요시토모는 어차피 올 사람도 없고 그냥 이 집에서 놀까 하고 왔다고 한다. 이에 옆에 있던 에츠코는 그래도 결국 세벳돈을 노린거겠지 라고 말하자 요시토모는 웃으면서 그렇다고 답한다.
그때 타츠오의 할머니가 들어오고 요시토모에게 떡국을 먹을 것이냐고 묻자 요시토모는 알겠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요시토모는 그 후 유코와는 어떻게 되었냐고 묻는다. 타츠오는 이전과 똑같이 배달 따라가서 만나는 정도라고 답한다. 연말에 배달하러 한 번 갔었는데 바빠보였다고. 이에 요시토모는 한숨을 쉬며 한창 분위기가 좋아보였는데 전혀 진전이 없는거 아니냐고 묻는다.
그리고는 어떻게 할거냐고 묻는다. 이제 곧 겨울방학도 끝나고 내년에는 입시 때문에 자주 못 만날 수 있다고. 이어서 요시토모는 타츠오에게 유코와 데이트를 하라고 말한다.
그러다가 1층에 내려와 누군가에게 전화를 거는걸 목격한 에츠코는 요시토모와 타츠오에게 뭘 하고 있냐고 묻고는 혹시 그 신사의 여자애한테 전화를 거는 것이냐고 묻는다. 이에 요시토모는 웃으면서 맞다며 응원해달라고 말한다.
결국 전화는 타츠오가 직접 걸게 되는데 전화를 받은 것은 타케미츠였고 타츠오는 당황하며 토요쿠라의 타츠오라고 말하고는 유코를 바꿔 줄 수 있냐고 묻는다.
이에 유코는 가고 싶다고 외치고 몸 상태는 괜찮으니 아버지에게 묻고 오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잠시 후 유코는 괜찮다고 했다고 말하고 다음날 오후 1시 신토역 서쪽 출구 앞에서 만나기로 한다. 전화를 끊고 요시토모는 타츠오에게 해냈다고 외치며 기뻐하고 타츠오도 얼떨결에 얼굴을 붉힌다.
그러던 도중 타츠오는 기도를 올리는 신주를 바라보며 타케미츠, 그리고 지난번 창고 기도에서 만났던 신주의 모습을 잠시 겹쳐 보인다. 그리고 무녀도 보게 되는데 한참 멍을 때리다가 마츠리가 끝난다.
타츠오는 요즘 사에키 신사에도 자주 가고 마츠리에 참가해서 그런지 괜히 더 궁금해져서 그런것 같다고 말한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별로 신경 안 썼는데 신사는 조용해서 좋다고 말한다.
이에 유코는 타츠오가 신사를 좋아해줘서 기쁘다고 답한다. 그리고 수많은 신주와 젊은 무녀를 보고는 역시 큰 신사임을 실감한다. 유코는 자신의 신사는 작으니 아버지 혼자 겨우겨우 꾸려가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의 아버지도 사다 신궁에서 봉직한 적이 있다고 말한다. 물론 자신이 태어나기 전이라고. 이에 타츠오는 대단하다고 말하고 아까 신사도 유코의 아버지와 똑같이 했다며 자신의 집에서 봤던 신주도 그랬다고 말한다.
그러다가 무심코 자신이 잘 몰라서 똑같이 보였던것 같다고 말한다. 이에 유코는 기본적으로는 똑같으니 틀리지 않았다고 답한다. 공물을 바치고 신을 부르고 축사로 신에게 보내고 매일매일 변하지 않는 똑같은 일을 계속해 간다고 말한다.
자신들도 어릴 때부터 다르지 않고 어느 신사든 줄곧 그렇게 계속해 온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는 서로 똑같다고 웃는다. 이어서 타츠오는 유코에게 나중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에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묻는다. 이에 유코는 자신은 역시 집을 돕고 싶으니 무녀가 될 것 같다고 말한다. 타츠오는 전문적인 무녀님 학교로 진학 할 것이냐고 묻는다.
유코는 무녀는 학교에 따로 안 가도 괜찮다고 답하고는 대학은 몸이 약해서 다니기 어려울 것 같고 자신이 신주가 되어 신사를 지켜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타츠오에게는 가업을 이을 것이냐고 묻는다. 타츠오는 그렇다고 답한다.
그러자 유코는 웃으며 둘 다 열심히 노력해보자고 말한다. 그렇게 둘은 돌아가던 도중 유코는 무녀님이 정말 예쁘지 않았냐고 묻는데 타츠오는 그래도 유코가 예뻤다고 답한다. 그리고는 잠시 뒤를 돌아본다.
어쩐 일이냐고 묻는 타츠오에게 요시토모는 데이트의 성과를 들으러 왔다고 답한다. 그러자 타츠오는 요시토모에게 있는 그대로의 일을 전부 말하고 언제든 놀러오라고 했던 말에 대해서 완전 아빠의 허락을 맡은 것인데 제법이라며 감격한다.
그리고 요시토모는 다른걸 묻는다. 타츠오는 평범했다며 케이크 먹고 신사에 갔었다고 말한다. 그러자 요시토모는 키스 같은건 안했었냐고 묻는다. 이에 타츠오는 전혀 없었다고 외친다.
요시토모는 그래도 타츠오의 입장에서는 엄청난 발전이었을거라며 축하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야말로 청춘이라며 좋겠다고 부러워한다. 타츠오는 그런 요시토모에게 너도 여자친구가 있지 않냐 하고 묻지만 요시토모는 귀찮아서 전부 헤어졌다고 답한다. 아버지도 잔소리만 헤댔다고.
그리고는 대학 들어가면 집 나올테니 그때까지만 참으면 된다며 상관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입시에 대해서 공부에 1년씩이나 쩔어 지내야 한다며 좌절한다. 그러자 타츠오는 요시토모에게 도쿄대에 지원할 것이냐고 묻는데 요시토모는 싫다며 거길 어떻게 붙냐고 외친다. 그리고는 아버지란 인간은 도쿄대 외에는 대학 취급도 안해서 싫다고 말한다.
이어서 요시토모는 타츠오에게 양조장을 물려받으면 농대에 갈 것 이냐고 묻는다. 타츠오는 아마 그럴거라고 답한다. 요시토모는 타츠오에게 그래도 하고 싶은 일이 딱 있어서 좋겠다고 말한다. 물론 가업을 잇는 것도 쉽지는 않을거라고.
이에 타츠오는 유코가 했던 말[77]을 떠올리며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생각한다. 요시토모는 자신도 빨리 뭔가를 찾아봐야 할 것 같다며 이대로면 뭐 땨문에 대학을 가는 건지 알 수가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빨리 대학 나와서 자신의 손으로 당당하게 돈 벌고 싶다고 말한다.
생각하던 끝에 타츠오는 요시토모에게 신주는 어떻게 되는 것인지 묻는다. 이에 요시토모는 당황하며 신주에 관심이 있는것이냐고 묻는다. 타츠오는 유코가 졸업하면 무녀를 한다고 했는데 사실은 신주가 되고 싶었던 것이 아닌가 싶었다고 말한다. 그래서 신주가 어떻게 되는건지 궁금했다고.
어릴적부터 함께 지내온 사이고 타츠오 만큼은 절대로 인연을 끊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면 아무리 아버지 때문에 힘들었을 시기에도 타츠오의 앞에서 만큼은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얌전해보여도 고집스러운 면이 있었다고. 그리고는 타츠오에게 옛날부터 참 변하지 않은 것 같다며 웃는다. 솔직하고 순수한 반면에 고집스럽고 서툴기도 하지만 그런 점이 부럽다고 한다. 이에 타츠오는 요시토모가 더 대단하다고 말한다. 옛날부터 뭐든지 잘하고 친구도 많고 따라가기 위해 정말 필사적이었다고. 그 말을 들은 요시토모는 그렇게 말해주는 사람도 타츠오 하나 뿐이라고 답한다. 이에 타츠오는 자신에게는 정말 대단하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성격이 반대인데도 자신과 친구가 될 수 있던 것도 우연히 집 근처에 태어났기 때문이고 이런 게 신이 내려주신 인연일거라고 말한다.
그러다가 요시토모는 타츠오에게 유코와는 잘 되고 있냐고 묻는다. 그리고 다음에 또 유코네 집 갈때 자신도 따라가도 되냐고 묻는다. 자신도 오랜만에 유코를 보고싶다고. 그리고는 물론 방해가 되겠지만 너희가 얼마나 친해진지 봐두려고 한다고 덧붙인다. 타츠오는 일부러 안 그래도 된다고 하며 아무튼 못 말린다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타츠오와 유코는 잠시 요시토모를 바라보지만 요시토모는 농담이라고 답한다. 이에 유코는 신에게는 '~해주세요'가 아니라 그 소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하고 소원을 빈다고 한다. 그렇게 하면 신이 조금은 도와주신다고. 이 말을 들은 요시토모는 그럼 자신은 '아버지에게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해야하겠네. 라고 말한다. 그러다가 타츠오는 유코에게 오늘도 여우님이 보고 계실까 하고 묻는다. 유코는 틀림없이 그럴거라고 답한다. 그 후 잠시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며 자리를 비운다.
1.1.12. 12권 (과거편)
역시 자신이 조금 이상하냐는 타츠오의 질문에 유코는 그런건 아니고 조금 놀랐을 뿐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타츠오의 집은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물으며 설마 자신을 위해서 이런 꿈을 잡은 것이냐고 묻는다. 이어서 타츠오는 토요쿠라 가문의 귀한 후계자라며 이건 옳지 않다고 말한다. 그러나 타츠오는 유코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이나 아저씨, 그리고 신주님이 하는 일을 보고 스스로 되고 싶다고 생각한 것이라고 말한다.
신을 믿고 섬기는 일과 인간과의 사이를 이어주는 일, 신과 함께 사는 일, 자신도 줄곧 집에서 느껴온 것에 대한 답이 나온 것 같다고 말한다. 그렇기에 언제까지나 변하지 않는 곳을 유코와 함께 보며 갈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본심을 털어버린다. 그리고 타츠오는 머리를 부여잡고는 무슨 말을 해도 이래서는 유코를 위한 것 같이 보일거라며 웃는다.
틀림없이 반대하실 수 있기도 하고 유코의 아버지에게는 나중에 또 따로 말씀을 드리고 싶고 오늘은 용기가 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유코는 그렇지 않다며 웃고는 타츠오는 늘 사과만 한다고 말한다. 그렇게 그날 타츠오는 신사를 떠났다.
그 말을 들은 에츠코는 느닷없이 신주가 되소 싶다느니 하는 것도 전부 신사 집 딸이랑 사귀니까 그런것 아니냐며 어차피 한때의 변덕 아니냐고 묻는다. 그 말을 들은 어머니는 차라도 좀 마시라며 에츠코를 진정시키고 타츠오에게도 차 한잔을 내민다. 요시오는 요즘 들어 창고를 보고싶다고 해서 후계자로써 자각을 했구나 싶어했다고 말하면서 딱히 사과할 필요는 없다며 그렇게 되고 싶다면 상관없잖아?라고 답한다.
에츠코는 당황하며 장남이니까 당연히 가업을 물려받는 게 맞지 않냐며 타츠오만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게 어디있냐고 외친다. 그러자 요시오는 그렇게 말해도 솔직히 자신은 술을 만들고 싶어서 물려받은 것이라고 답한다. 그렇기 때문에 하고 싶은 일이 생겼다면 어쩔 수 없다고. 그리고는 신주라는 꿈에 대해서 나쁘지 않다며 신사와 술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에 타츠오가 흥미를 느낀 것도 이해한다고 말한다.
그러다가 요시토모가
그리고 요시토모는 이제 유코의 아버지한테도 일찌감치 말씀을 드려야겠다며 왠지 꼭 결혼 허락을 받으러 가는 것 같다고 말하고 이에 타츠오가 당황하며 59화가 마무리 된다.
그렇기에 그때까지는 만나는 것을 자제하자고 한다. 이에 유코는 알겠다고 답한다.
타츠오는 그 점은 부모님도 허락을 하셨다며 문제가 없다고 답한다. 그러나 타케미츠는 그렇다면 양조장은 누가 이을 것이냐고 묻는다. 이에 자신의 누나가 양조장을 잇는 다는 말을 아직 듣지 못했던 타츠오는 그 질문에 제대로 답을 하지 못했고 이어서 타츠오는 아저씨가 화를 내시는 것도 당연하다고 독백한다. 유코의 집도 지금껏 지켜져 왔으니 똑같다고 생각했는데 자신은 줄곧 후계자로 자라왔고 할아버지도 아버지도 변함없이 모두 함께 지키고 이어가고 똑같았기 때문에 자신이 달리 하고 싶은 일이 생겼다고 해서 간단하게 끝날 문제가 아니었다고 독백한다. 자신은 그저 자신의 생각밖에 하지 않았던거라고.
이에 타츠오는 에츠코에게 신주에 대해서 잘 아냐고 묻는다. 에츠코는 그건 아니라고 답하고 타츠오는 역시 그럴거라며 자신 같은 녀석은 무리라고 말한다. 그때 타츠고로가 타츠오의 얼굴을 핥고 에츠코도 타츠고로까지 걱정하게 만드냐며 정말 한심하다고 반응한다. 그리고 고민하는 것도 좋지만 개도 알 정도의 고민이라면 차라리 하지 말라고 외친다. 이에 타츠오는 무덤덤하게 알았다고 대답한다.
그 말을 들은 에츠코는 짜증난다고 외치며 타츠오의 볼을 잡아당기고 지난번에도 당당하게 신주가 되겠다고 선언한건 뭐였냐며 타츠오의 각오는 고작 그 정도였냐고 묻는다. 이에 타츠오는 정말 많이 생각하고 각오를 해봤는데 하지만 누가 토요쿠라를 이을거냐는 질문에 대답할 수 없었다고 답한다. 자신이 이어야 까지는 미쳐 생각을 안했었다고. 그렇기에 혼나는 게 당연하다고 말한다.
에츠코는 아빠한테 혼나는걸 말하는 거냐며 타츠오에게 제법 용기가 있다고 말한다. 이어서 타츠오는 유코를 만나 신주라는 직업에 흥미를 느끼고 자신이 하고 싶던 일이 이거구나 하고 정신이 번쩍 들어서 얘기했더니 엄마도 아빠도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너무 기뻤고 아무도 반대한 사람이 없었기에 집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자책한다. 자신은 태어날 때부터 이미 길이 정해져 있었고 그 길을 벗어날 거라고는 아무도 믿어 의심치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자신은 야단 맡기 전까지는 전혀 깨닫지 못했다고.
그 말을 들은 에츠코는 유코에게는 뭐라고 했냐고 묻고, 타츠오는 생각이 정리될 때까지 만나지 말자고 했다고 답한다. 이에 에츠코는 혼자서 죄다 결정하고 혼자 멋대로 낙심하고 정리될 때까지 만나지 말자는 선언까지, 자신의 동생이지만 정말 형편없는 녀석이라며 타츠오를 디스한다. 타츠오는 맞는 말이라며 자신은 신주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그 마음이 진짜였는지 생각하면 할 수록 점점 알 수가 없어서 역시나 유코를 좋아했기 때문에 신주가 되고 싶다고 생각한걸 수 있다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지금의 타츠오에게는 절대 우리 집을 잇게 하고 싶지 않다고 외친다.엄마나 아빠나 그쪽 일이 잘 안되면 그때 양조장을 물려 받아도 된다고 태평하게 받아들이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타츠오도 괜히 그쪽이 잘 안되면 돌아오자 그렇게 생각하면 타츠오의 자리는 없을거라고 말한다. 그리고는 자신이 아들로 태어났어야 하는거라며 한탄하고 타츠오에게는 지금 이대로는 아무것도 얻지 못하니까 가서 유코한테 분명히 얘기하고 오라고 말한다. 이에 타츠오는 알겠다고 대답한다.
그만큼 이어가야 할 사람이 집안을 이어간다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며 타츠오 같은 젊은 사람들은 고지식하게 느껴질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자 타츠오는 그렇지 않다며 자신도 집안을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은 같다고 말한다. 이에 타케미츠는 그렇다면 신주가 되겠다는 것은 유코를 위해 결정한 일이냐고 묻는다. 그러자 이번에는 망설임 없이 그렇다고 답한다. 그리고 자신은 유코를 만나서, 유코를 만났기 때문에 신주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한다. 유코는 이곳을 무척이나 소중히 여겼기에 자신에게도 소중한 곳이 됐다며 그래서 언젠가는 둘이 함께 이곳을 지켜나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그러자 타케미츠는 얼굴을 구기더니 테이블을 내려치며 유코에게 자신도 유코가 행복하기를 바란다며 몸이 약한 유코는 늘 신사에만 틀어박혀 있고 그래서 유코가 원한다면 좋아하는 길을 찾아가기를 바랬는데 다른 집의 귀한 후계자를 홀려서 만든 결과가 이것이냐고 외치며 유코가 하고 싶은 일이 이런거였냐고 외친다. 유코는 사과하며 자신은 타츠오와 함께 있으면 너무 행복하고 그것만으로도 좋았다며 자신의 소중한 것을 몸이 약한 탓에 자신의 힘으로는 지킬 수 없다고 포기했어야 했는데 타츠오는 그런 자신과 같은 마음을 가져줘서 너무 기뻤다고 말한다. 이에 타츠오도 타케미츠에게 자신을 받아달라며 부탁한다.
그 말을 들은 요시토모는 깜짝 놀랐고 타츠오는 요시토모에게 얘기하지 않았지만 얼마 전에 유코 집에 갔고, 유코와의 사이를 인정받으려면 자격부터 따고 어엿하게 신주가 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먼저라고 설명한다. 그래도 이로써 아무 걱정 없이 신주가 될 수 있다며 밝은 표정을 짓는다.
요시토모는 금세 얼굴이 환해 진걸 보니 좋겠다며 부러워한다. 타츠오는 자신이 꼭 아무 생각 없이 사는 것 처럼 생각하는거냐고 묻는데 요시토모는 타츠오는 그냥 그렇게 쭉 살라고 말하고는 살며시 웃는다.
요시토모는 잠시 고민하다가 같이 가겠다며 오랜만에 유코의 얼굴을 보고 싶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어서 그날 밤에는 요시토모가 타츠오가 공부하는 것을 도와주면서 시간이 흘러간다.
집 근처의 우지코 분 가족이 경영하는 회사인데 일주일에 세번 나가서 전표 정리하고 전화 받고 다른 날은 신사 일을 돕고 있다고 말한다. 밖에 나가는 게 앞으로 신사에 도움이 될까 하기도 하고 타츠오가 열심히 하고 있으니 자신도 뭔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한다. 이에 타츠오는 즐겁냐고 묻는데 유코는 그렇다며 사람들도 모두 좋고 하루하루가 충실한 기분이라고 말한다.
이에 타츠오는 유코에게 힘내라고 말하고 유코도 타츠오를 응원한다. 그리고 정월 행사를 돕는 것에 대해서 몇시 쯤에 가면 되냐고 묻는데 유코는 밤 9시 쯤에 오면 될 것이라고 답한다. 그리고 모처럼 새해 첫날이라 가족들도 모였을텐데 미안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타츠오는 신경쓰지 말라며 공부도 되고 아르바이트비도 받아서 일석이조라고 말한다.
그리고 유코에게 정초 사흘 지나고 집에 오지 않겠냐고 묻는다. 부모님께 소개를 하고 싶다고. 이에 유코는 알겠다고 답하고 둘은 약속을 잡게 된다. 그렇게 그날 밤은 서로 통화를 하며 그 전에 만나서 무엇을 할지 계획을 세우며 밤이 흘러간다.
타츠오는 자신도 이럴줄은 몰랐다며 마침 사람을 뽑고 집고 가까워서 괜찮다 싶었다고 한다. 궁사님도 자신이 토요쿠라 아들이라고 하니 깜작 놀라셨었다고. 이에 요시토모는 기왕이면 조금 더 큰 신사에 갔으면 좋았을 거라며 사다 신궁을 예시로 든다. 이에 타츠오는 신을 섬기는 것은 어디나 똑같다고 답한다. 요시토모는 타츠오가 졸업하자마자 집으로 돌아가 버려서 재미가 없다고 말한다. 타츠오는 이쪽이 사에키 신사도 가깝다고 답한다. 이에 요시토모는 자신도 그쪽에서 계속 지낼거니 심심하면 찾아오라고 말한다.
타츠오는 이런데라도 괜찮다면 언제든지 오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유코와 바람 때문에 추워하자 자신의 웃옷을 벗으며 이걸 입으라고 덮어준다. 그리고 할머님[88]의 제사에 못 가봐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유코는 일하느라 바쁘지 않았냐며 원래 가족끼리 하는 것이라고 답한다. 그리고 유코는 할머니가 돌아가신지도 벌써 3년인데 시간이 참 빠르다고 답한다. 결혼식은 꼭 보여드리고 싶었었다고. 타츠오는 아저씨랑 둘이 허전하지 않냐고 묻는다.
유코는 괜찮다며 처음에는 많이 허전했는데 신사는 원래 사람들이 많이 드나들어서 시끌벅적해진다고 답한다. 그리고 이제 곧 타츠오도 와줄 거라고.
학교 연수 때의 트라우마가 조금 있긴 하지만 엄청 좋은 곳이라며 자신도 유코와 이세 신궁에 가보고 싶다고 외친다. 유코는 언젠가 이런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꿈을 꿨는데 정말 행복하다고 말한다. 타츠오 역시 자신도 그렇다고 답한다.
63화에서는
1.1.13. 13권 (과거편)
그 후 긴타로의 회상 속에서 등장. 유코는 결혼을 한 뒤에도 마코토가 무녀 일을 하고 있는 자신을 조금이라도 더 기억해줬으면 했기에 마코토가 태어난 뒤에도 무녀로써 활동했고 도중에 유코를 부르며 나오게 된다. 이때 어린 시절의 마코토가 자신에게 안기자 씩씩하다고 칭찬하고 유코와 서로를 바라보며 웃는다.
다만 예대제가 끝난 후 유코의 몸 상태는 급격히 나빠졌고 그 해의 가을에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유코의 장례식이 진행 될 때 잠시 얼굴을 비춘다.
며칠 후 사에키 신사 앞을 청소하고 있는 모습이 비춰지는데 잠시 후 타츠오가 마코토를 부르며 청소가 끝나는데 혼자 뭐 하고 놀았냐고 묻자 긴타로와 함께 놀고 있었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긴타로가 리본을 필요없어 했다며 엄마가 사준 리본이라 귀여울텐데 하고 아쉬워한다. 그러다가 결국 리본은 빗자루에 매주게 되고 이제 귀여워 졌냐는 마코토의 질문에 타츠오는 고맙다고 답한다.
시간이 흐르고 며칠 후 에츠코와 통하를 하던 타츠오는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다며 걱정하지 말라고 말한다. 그러다가 통화가 끝나고 타츠오는 마코토에게 어디서 놀고 있냐고 부르는데 그때 혼자[97] 신사 본전 앞에서 누워 잠든 마코토의 모습을 보며 흐뭇하게 웃고는 67화가 마무리 된다.
마코토가 웃으며 착하게 잘 지내면 틀림없이 긴타로 님이 엄마에게 전해줄 것이라고. 그리고 이제 기분을 풀고 긴타로님과 화해하는 것이 어떠냐며 언제까지고 울기만 하면 긴타로님이 엄마한테 마코토가 항상 울고있다고 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알았다고 답한다. 타츠오는 그런 마코토를 품에 안은 채 68화가 마무리 된다.
타츠오는 전화기를 못 봐서 그랬다며 사과한다. 요시토모는 그건 됐고 마코토는 혼자 놀고 있고 밖에 짐도 많이 쌓여있는데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묻는다. 이에 타츠오는 아침에 경내 청소를 한 다음 치우려고 했는데 피곤해서 잠들어 버렸다고 답한다. 이에 요시토모는 혼자 꾸리기 쉽지 않을테니 어쩔수 없다고 답하고 잠시 화장실에 갔다오겠다고 말한다.
그러다가 화장실을 쓰고 방을 둘러보던 요시토모는 방에 쌓인 수많은 신문지들을 보고 깜짝 놀라며 타츠오에게 가서는 저게 전부 뭐냐고 묻는다. 요시토모는 미안하지만 다른 방도 살펴봤다며 유코는 몰라도 아직도 아저씨의 유품까지 놔둔 것이냐고 묻는다. 그리고 신문들 만큼은 의미조차 모르겠다고 말한다. 이에 타츠오는 그건 마코토가 태어나 유코와 보낸 하루하루의 일들이 적혀있는 추억이라고 답한다.
그 말을 들은 타츠오는 마코토를 품에 안고 어쩌할 줄 몰라한다. 요시토모는 당연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를 수 있다며 혼자 남겨진 데다가 원래 이 집에서 살던 사람도 아니니 그럴만 하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타츠오의 어깨를 잡으며 이제 그만 애써도 된다고 말한다. 이제 이곳은 타츠오와 마코토의 집이고 유코도 아저씨도 타츠오에게 맡긴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타츠오의 방식대로 이곳을 지켜나가야 한다며 자신이 도와주겠다고 말한다.
이에 타츠오는 눈물을 글써이며 고맙다고 말하고 타츠오는 마코토에게도 사과하지만 마코토는 뭐가 사과할 일이냐며 방긋 웃는다.
그러자 요시토모는 많은 일이 있었다며 어느 상사에 대한 불만을 품고 그런 모습을 타츠오가 빤히 바라보자 요시토모는 자신도 이런 꼴이면서 건방지게 설교나 하는 거냐 그런 생가기지 않냐고 묻는다. 이에 타츠오는 그렇지 않고 저말로 이런저런 일이 있었나 했다고 답한다. 타츠오는 언제나 냉정하던 요시토모가 자신답지 않다는 느낌이었다고 말한다. 이에 요시토모는 자신도 그럴때가 있다며 불편하냐고 묻는다.
1.1.14. 14권 (과거편)
요시토모는 마코토의 발육과 관련 된 일이나 당연히 돕겠다고 말하며 내일 할머니가 입원하신 상태인지라 본가에 다녀오겠다고 말한다.
다음날 본가에 들렸다 온 요시토모는 마트에 들러왔다며 사온 것을 타츠오에게 건내고 할머니의 몸 상태를 타츠오가 묻자 몇 달 못 버티실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한도안 여기서 내다볼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타츠오는 자신도 시간 날 때 병문안을 가봐야겠다고 말하고 그 말에 요시토모는 할머니도 무척 좋아하실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나간 김에 알바 자리도 구해왔다며 술집이지만 밤에 일하면 낮에 타츠오를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타츠오는 왠지 미안하다고 반응하지만 요시토모는 어쨌든 얹혀사는 몸이니 그렇다며 신경쓰지 말라고 답한다.
타츠오는 자신은 이 일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며 가족과 함께 있을 수 있어서 좋다고 답한다. 그러다가 마코토의 친구인 타츠키가 신사에 찾아오자 타츠오에게 자신들도 신사에 자주 놀러가지 않았었냐고 묻는데 타츠오 역시 마코토와 친구를 보며 자신의 어린 시절이 떠올랐는지 생각에 잠긴 모습을 보인다.
어땠냐는 타츠오의 질문에는 위쪽 건물들은 죄다 오래 됐다며 옛날 옷에 선물 받은 물건은 물론이고 새 물건도 그대로 놔뒀다고 한다. 이에 타츠오는 사실 자신도 저 방에는 뭐가 있는지 모른다고 답한다. 그러자 요시토모는 방금 전 발견한 인형을 타츠오에게 건네주며 이런게 나왔는데 마코토를 주면 좋아할지 묻는다. 타츠오는 당황하며 잘 모르겠다고 답하고는 자신 집도 비슷한 분위기였다고 말한다. 누나가 시집갈 때 준다고 이것저것 헛간에 쟁여놨었다고. 이에 요시토모는 너희 집도 고리타분하구나 하고 답한다.
신사 관련 물건은 우지코 할아버지에게 묻겠다고 말한다. 유코의 어릴 적 옷도 있지만 진드기가 있을까 봐 마코토에게 입힐 수도 없고 앞으로도 쓸 일이 없다면 과감하게 버리는 것이 좋다고 답한다. 이에 타츠오는 고맙다며 자신도 옷을 갈아입고 도우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요시토모는 그런 타츠오에게 자신의 일이나 잘 하라고 말하고 자신은 마코토를 데리러 다녀오겠다고 말한다.[98]
그리고 타츠오가 입고있는 신주복을 가만히 바라보더니 이제 그 옷도 좀 그럴듯 하다고 말하고 기운이 난 것 같아서 안심이라고 말한다. 유코를 잃었을 당시에는 엄청 골골거리기도 했다고. 그렇다고 해서 유코를 잊으라는 것은 아니지만 딱히 물건에 집착하지 않아도 추억은 얼마든지 있기에 조금씩 정리를 해두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그 말에 타츠오는 인형을 바라보더니 알았다며 인형은 다음번 인형 공양제에 올리겠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오면 2시쯤 될 테니까 최대한 조용히 들어오겠지만 깨우게 되면 미안하다고 말한다. 타츠오는 그런거라면 걱정하지말라고 답하고 낮에는 신사 일을 돕는 게 괜찮냐고 묻는다. 그러자 요시토모는 예전 일에 비하면 이정도는 별거 아니기도 하고 힘들어지면 알아서 쉴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게 요시토모가 집을 떠나자 약간 걱정스러워하지만 마코토가 이제 밥을 먹어도 되냐고 묻자 함께 신께 감사를 드리고 먹자고 말하며 식사를 시작한다.
그 후 과거 회상을 통해 또 다시 젊은 시절의 모습이 나오는데 마코토와 함께 낙엽 청소를 하다가 요시토모가 마코토를 유치원에 데리고 가자 다녀오라고 인사한다.
그리고 또 다시 과거 회상이 시작되는데 젊은 시절의 요시토모가 밤새 신토에 대한 정보들을 익히고 공부한 후 그 후 찾아오는 참배객들의 질문에 디테일하고 정확하게 대답할 수 있게 된 모습이 보여진다. 타츠오는 역시 이제 자신보다 더 많이 안다고 반응한다. 어린 마코토 역시 아빠보다 신주 같다고 칭찬하고 요시토모는 웃으며 이제 슬슬 오닛쿠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묻지만 타츠오는 그건 안 된다고 답한다. 그리고 타츠오는 어째 자신보다 요시토모가 더 신주에 적합한 것 같다고 말한다.
그리고 며칠 후 요시토모 덕분에 사에키 신사에 수많은 시치고산 예약이 잡히게 된다. 타츠오는 그런 요시토모에게 정말 대단하다며 자신이 참 한심하다고 말한다. 그 후 시치고산을 하러 온 가족을 맞이하며 시치고산을 진행한다.
그 후 며칠이 지나고 요시토모는 친정에 들렸다가 돌아오는데 타츠오는 할머니의 몸 상태는 어떠시냐고 묻는다. 요시토모는 머지 않으신 것 같다고 답한다. 그래서 내일부터는 병원에서 지내겠다며 폐를 끼쳐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타츠오는 전혀 아니라고 답한다. 요시토모는 이어서 마코토의 선물로 케이크를 가져온 것을 타츠오에게 전해준다. 타츠오는 마코토를 부르지만 마코토가 집안에 없는걸 알게된다.
타츠오는 그게 아니라며 신직은 신사를 앞두고 몸을 정갈하게 해야한다고 말한다. 요시토모는 생각해보니 그랬었다며 타츠오에게 "너는 내가 죽어도 장례식엔 안 오겠구나."라고 말한다. 그리고는 곧바로 농담이라고 말하고는 사과하는 타츠오를 향해 표정을 구기며 타츠오는 지금처럼 하면 된다고 말하며 72화가 마무리 된다.
73화 도입부에는 요시토모의 회상으로 다시 등장하는데 72화 마지막 부분에 요시토모와 통화하던 내용이 다시 나오게 된다. 요시토모는 타츠오에게 할머니의 장례식에 오면 더러워 진다는 것이냐고 묻는다. 타츠오는 그게 아니라고 답하며 아마도 더러워진다는 것은 다른 의미일 것이라고 말한다. 신직들은 신을 모시는 몸이라고. 그리고 장례식에 가면 더러워지는것이 아니고 죽음을 접해 부정이 타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그 때문에 전날부터 준비를 해야한다고. 요시토모는 이에 알고있다고 답하며 신경쓰지 말라고 말하고는 타츠오는 지금처럼 하면 된다고 말한다. 타츠오는 요시토모에게 사과하며 식이 끝나고 분향하러 찾아오겠다고 말한다.
시간이 흘러 겨울이 되고 요시토모는 사에키 신사로 찾아가 그동안 잘 있었냐고 묻는다. 그리고는 마코토에게 세뱃돈을 주며 연말연시에 못 도와줘서 미안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뒷 정리좀 하다가 순식간에 한 달이 지나가버렸고 이혼도 했다고 한다. 타츠오는 고생했다며 자신도 분향만 하고 장례식에 참여 못했던 것에 대해서 미안하다고 말한다.
마코토는 요시토모가 학교에 간다는 말에 자신도 봄부터 학교에 간다고 말한다. 요시토모는 자신은 신주가 되는 학교에 갈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여전히 신주를 청소하는 사람으로만 생각하고 있던 모양인지 요시토모는 청소를 잘 하니까 그런거냐고 묻는다. 그렇게 요시토모는 어찌되었든 봄부터라 한동안 사에키 신사에서 신세를 좀 져도 되냐고 묻는다. 마코토는 봄 까지만 있는 것이냐며 쓸쓸해 지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밥은 누가 하냐며 아빠의 밥은 맛이 없다고 외친다. 이에 타츠오는 열심히 하겠다고 말하고 요시토모는 자주 놀러오겠다고 답한다.
타츠오는 그러냐고 답한다. 이어서 요시토모는 왠지 믿어지지 않을 만큼 세상을 모르고 예쁘고 머리는 너무나 순수하고 둘이 아주 똑같았다고 말한다. 그러다가 거짓말이라고 말을 고치며 타츠오와 유코 두 사람이 정말 잘 어울려서 좋았다고 말한다. 둘 사이의 공기나 온화한 분위기나 그런 느낌이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서 정말 좋았다고. 그래서 지금 하는 말이지만 자신은 타츠오가 되고싶었다고 말한다. 줄곧 타츠오보다 자신이 더 우수하다고 생각했고, 타츠오는 집안도 좋고 행복하고 자신이 가지지 못한것도 전부 가지고 있었지만 반면에 둔하고 뭐 해도 잘 못하고 그런 타츠오가 자신을 의지하며 뒤를 졸졸 따라다녔으니 그래서 타츠오를 아래로 보며 우월감에 젖어있었다고 한다.
그렇게 아래로 봤던 타츠오가 유코를 만나자마자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자신의 앞을 겆고 있었기에 자신도 시험 삼아 신주가 돼봤지만 역시 자신에게는 전혀 맞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다가 타츠오는 요시토모의 말을 듣고 웃게 되고 하지만 정말 요시토모의 말 그대로라고 답한다. 그리고 요시토모에게 요시토모는 뭐든지 잘하고 언제나 자신의 동경의 대상이자 자신을 이끌어주는 히어로라고 말한다. 요시토모는 당황하며 자신의 얘기는 듣기는 했냐고 묻는다. 타츠오는 그건 그렇지만 자신은 요시토모의 뒤를 따라가느라 필사적이었고 요시토모는 신주도 금방 됐고 대단하다고 말한다. 요시토모는 바로 그런 점이라고 답하며 역시 자신은 타츠오, 유코와 인종이 다르다고 답한다.
그러자 타츠오는 자신도 유코의 세계는 이해하지 못했다고 답한다. 그리고 자신도 그게 알고 싶어서 신주가 됐는지도 모른다며 지금은 분명 마코토가 그 세계를 보고 있을테니 그것만으로 자신의 인생은 의미가 있었다고 답한다.
1.1.15. 15권
그 후 식사를 하는데 마코토는 맛있다고 감탄한다. 식사가 끝난 후 사토루는 마코토에게 과자를 한번 먹어보라고 말한다. 그러다가 타츠오는 마코토에게 이번 주 토요일에 동창을 만나게 되었는데 그래서 고쿠가쿠인에 갈 것인데 마코토도 따라올 것이냐고 묻는다. 학교 안도 조금은 볼 수 있으니 시험을 치를 거라면 마침 잘 됐다 싶었다고. 이에 마코토는 가고 싶다고 말한다. 이에 타츠오는 그래도 내년에 캠퍼스를 개방해야 제대로 볼 수 있기는 하다고.
그리고 다음날 시부야로 향하게 된 날 아침, 마코토를 부르고 함께 출발하게 되는데 마코토는 타츠오에게 하치공 동상[99]을 보고 싶다고 말한다.
그리고 계속 코쿠가쿠인을 향해 걷던 도중 번화가인데도 주변이 조용한걸 보게된다. 그러다가 마코토는 신사를 발견하고, 그 앞에 있는 코쿠가쿠인 대학에 도착한다. 마코토는 이게 코쿠가쿠인이냐며 깨끗한 내부를 보고 감탄한다. 그러다가 타츠오는 어색한 기색을 보이고 마코토는 무슨 일이냐고 묻는데, 타츠오는 새로 지었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너무 많이 변했다고 말한다. 그래서 정말로 아빠의 모교가 맞는지 자신이 없어져 버렸다고.
1.1.16. 16권
78화는 75화 마지막에 타츠오가 마코토와 사토루에게 시부야에 있는 고쿠가쿠인에 같이 견학하러 가보지 않겠냐고 권하는 부분부터 77화 마지막에 집으로 돌아오는 열차에서의 부분까지 있던 일을 사토루의 시점에서 다룬 에피소드이기 때문에 75화~77화까지의 작중 행적과 동일하다.80화에서는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당일 새해를 앞두고 나고시노하라에를 준비하던 도중 마코토가 짐을 어디에 두냐고 묻자 대답한다.
잠시 후 마코토와 함께 비쭈기나무 앞에서 서성이는데 그 모습을 본 나나미가 뭘 하는지 궁금해서 와봤다고 말한다. 마코토는 연말의 신사에 쓸 비쭈기나무를 따고 있다고 답하고 나나미는 예대제때 썼던 타마구시를 떠올린다. 타츠오는 평소에는 주문을 하는데 올해는 경내에 괜찮은 가지가 생겼다고 답한다. 그리고 마코토는 나나미도 따보지 않겠냐고 묻는다. 나나미는 잠깐 놀라다가 아직 거리는 크리스마스인데 신사는 신년 장식을 하는구나 하고 말한다.
새해가 된 뒤에만 와봤기에 몰랐다고. 그러자 옆에 있던 동네 어르신은 그렇다며 세상은 크리스마스가 끝나면 일제히 갈아입지만 연말연시는 다른 일도 바쁘기도 하고 일찌감치 해놓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타츠오는 설은 토시가미님을 맞이하는 신사라서 옛날부터 일본인은 설을 중요하게 여겼다며 설명한다. 다른 어르신도 모두들 새해를 맞아 신사에 첫 참배를 가서 올해도 좋은 한 해가 되게 해주세요 하고 부탁하지 않냐며 하지만 그 전에는 크리스마스도 챙기고 절에서 첫 참배도 한다고. 그리고 이런 자기멋대로인 면이 좋은 것이라고 말한다. 그 뒤 청소를 끝내자 나나미에게 고맙다며 인사한다.
그 뒤 타츠오는 요시토모의 얼굴을 보며 어쩐지 얼굴이 후련해 보인다고 말한다. 요시토모는 아버지를 만나고 왔다며 여전히 고약한 영감님이지만 완전히 할아버지가 돼버려서 이렇게 작았나 싶으니 싸울 마음도 안났다고 한다. 어쩔 수 없어서 노인네 불평을 안주로 술만 마시고 왔다고. 그리고 요시토모는 졸리다며 밤까지 눈 좀 붙여도 될지 묻는데 타츠오는 그럴 줄 알고 이불을 깔아놨다고 말한다. 이에 요시토모는 역시 타츠오는 자신의 친구라고 답한뒤 자러 들어간다. 저녁이 되자 다른 참배객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잠시 비춘다.
1.1.17. 17권
82화에서는 초반에 하루에게 바칠 공물로 크림빵을 두고갔다고 긴타로가 잠시 언급한다.83화에서는 마코토와 사토루가 돌아오자 이제 오냐며 눈은 안 맞았냐고 묻는다. 이에 마코토는 조금 젖었다고 답하고 타츠오는 둘 다 감기 걸리겠다며 어서 들어오라고 말한다.
결국 사토루는 학교에서 체육시간 당시 공에 맞고 쓰러지게 되고 결국 조퇴하게 된다. 이때 타츠오가 직접 학교로 데리러 왔다고 마코토에게 전해준다. 그 뒤 집에 도착한 타츠오는 폐를 끼쳤다며 사과하는 사토루에게 괜찮다고 진정시키며 오늘은 푹 쉬라고 말한다. 그 뒤 마코토가 사토루의 상태를 휴대폰 문자로 묻자 미열은 있는데 쉬고 있으니 괜찮을 것이라고 전해준다. 그 후 미야우치 마사키가 사에키 신사에 찾아오자 반겨주면서 84화가 마무리 된다.
타츠오는 당황하며 구급차를 부를까 하고 묻지만 마사키는 또 이러는것 같다며 진정하라고 말한다. 이전에도 사토루가 자주 이랬던 것으로 보인다. 정황상 카이가 말했던 과호흡 증상인듯. 사토루는 여긴 어떻게 온 것이냐고 마사키에게 묻는다. 마사키는 조퇴했다는 소릴 듣고 걱정하던 참이었고 카이와 렌도 거기에 갔었다고 들었다고 답한다. 사토루는 그 말에 사과를 한다. 이어서 타츠오는 사토루에게 괜찮냐고 묻는데 사토루는 괜찮다고 답하며 또 폐를 끼쳤다고 사과한다. 그리고 타츠오는 차를 내오겠다고 말하며 잠시 자리를 비킨다.
이에 마사키는 여기 문제는 아마 자신의 애들이 만나러 와서 그런게 아닐까 싶다고 말한다. 사토루의 스트레스 원인은 본가에 있었다고. 사토루는 집에서 있을 때부터 자신의 아내, 사토루의 아버지의 동생과 두 아이와 사이가 안 좋았다고 한다. 그리고 삼자대면 때 아내가 사에키 씨에게도 무례를 범했다고 들었다며 사과한다. 이에 타츠오는 괜찮다고 말하며 그런 일이 있었던거 하고 독백한다.[103]] 그리고 이어서 마사키는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타하라 선생님한테도 들으셨겠지만 사정을 알면서 사토루를 맡아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있다고 인사한다.
타츠오는 그 말을 듣고 자신도 자세한 사정까지는 못 들었다고 답한다. 처음에 들은 것이 전부였고 타하라 선생님의 부탁이었으면 거절할 수 없다고 말한다. 대학 때 신세를 많이 졌다고. 이에 마사키는 자신도 학생 때도 지금도 그렇다고 말한다. 타츠오는 타하라 선생님과 사토루의 할아버지와는 절친한 사이였다고 들었다고 말한다. 두 분 다 검도를 하셨었다고. 이에 마사키는 그렇다며 타하라 선생님은 카미오 신사에도 자주 놀러 오셨는데 선대 어르신과는 같은 신관에다 검도 동료이기도 하셔서 사토루도 선생님을 무척 잘 따랐다고 답한다. 선대 어르신이 돌아가신 뒤에는 특히 더 남겨진 사토루를 걱정해서 검도도 가르쳐주시고 신경을 써주셨다고.
사토루의 부모님이 돌아가신 것도 타하라 선생님 댁에 놀러갔을 때 사고를 당해서 그렇게 된 것이라고 한다. 이에 타츠오는 사토루를 맡게 된 것에는 큰 이유가 없고 타하라 선생님이 전화를 주셔서 그렇다고 답한다. 자신이 있을 곳을 찾고 있는 아이를 맡아줄 수 없겠냐고 연락이 왔었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도 아내를 일찍 잃어서 딸도 많이 외롭게 컸기도 했고 자신의 상상일 뿐이지만 조금이나마 처지가 비슷한 것 같아서 그랬기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거둔 것이라고 한다.
이어서 마카사키는 사토루는 부모님이 살아있을 때는 잘 웃는 밝은 아이였다고 말한다. 아주 어릴 때이긴 하지만 카이와 렌 하고도 친했고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고 뒤 이어 선대 어르신까지 세상을 떠나서 카미오가에 남은 유일한 후계자가 되어버렸기에 주변의 눈도 있고 사토루의 심리 케어와 함께 자신 부부도 사토루를 불편한 것 없이 어엿한 후계자로 키우려고 노력했었다고 한다. 그래서 사토루를 특별 취급한 면도 있었다고. 카이와 렌에게도 그렇게 타일렀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들은 그런 태도가 어느새 사토루의 마음을 압박했던 것일수도 있다고 말한다. 자신과 아이들과의 사이에도 조금씩 골이 생겼고 그런 와중에 레이타이 사이를 앞두고 과호흡을 일으켜서 경내 연못에 빠진 채 발견 됐다고 한다.
다행이도 가까이에 딸이 있어서 살 수는 있었다고. 그 뒤로 샅루는 종종 스트레스로 과호흡을 일으키게 되어서 신사 일에선 멀리 떼어놓게 되었다고 한다. 사토루는 그 후에 더더욱 자기 내면에 틀어박히게 되었고 아내와 아이들과의 골도 더욱 깊어졌다고 한다. 그걸 보다 못한 타하라 선생님이 카미오가에서 좀 떠나 있어 보는 것은 어떠냐고 물으셨고 표면상으로는 검도를 위한 전학으로 꾸몄다고 한다. 또 사토루는 어릴 때부터 조금 특이한 분위기가 있었는데 그 점도 사토아키, 사토루의 아빠와 닮았다고 한다. 이에 타츠오는 카미오 선배 말씀이시냐며 자신도 코쿠가쿠인에 들어갔을 때는 카미오씨도 미야우치 씨도 졸업한 뒤라 직접 뵌 적은 없다고 말한다.
이에 마사키는 자신이 아내와 알게 된 것은 고등학생 때였는데 아내의 본가, 카미오 신사에 가서 사토아키 씨와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래서 자신도 사토아키씨를 동경해서 신관에 뜻을 두게 됐고 무엇보다 아내도 기뻐해줬었다고 한다. 마사키는 이어서 사토아키 씨는 인간으로서도 매우 훌륭하고 멋진 분이셨는데 마치 신을 모시기 위해 태어난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한다. 증조부도 같은 분위기를 지닌 분이셨다고 하며 카미오가의 혈통일수도 있다고 한다. 사토루는 좀 더 사람을 가까이 들이지 않는 느낌이고 언제나 안쪽 신사에 혼자 있을 때가 많아서 아내와 아이들도 조금 기분 나빠하며 사토루와 거리를 두게 됐고 자신도 몇 번 보긴 했는데 사토루는 혼자 즐겁게 시간을 보냈었다고 말한다. 그대로 다른 세계로 가버리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었던 위태로운 분위기였다고. 그리고 물론 이게 아이들에게 흔히 있을 일일지도 모르겠다고 말한다.
잠시 후 마사키는 자신은 사토루가 집을 잇기 전까지만 대신 맡고 있는 궁사지만 막 궁사가 됐을 때는 자신도 신사 일에 바빠서 집안일은 아내에게만 맡기긴 했다고 말한다. 사토루의 아버지를 대신하진 못했다 해도 그렇게 되려고 자신 나름대로 노력했다고 생각했다고 말한다. 사토루를 카미오 신사의 후계자로써 사토아키처럼 키우고 싶었지만 사토루는 자신들 때문에 이렇게 돼서 사토아키 씨에게도 선대 어르신께도 면목이 없다고 말하며 모두 자신의 책임이라고 후회한다.
그러자 타츠오는 사토루는 사토루라며 지금의 그를 부정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이에 마사키는 그렇다며 사과한다. 타츠오는 사토루도 이곳에 처음 왔을 때는 금방 나가겠다고 했었다고 말한다. 혼자 살아가겠다고 우겨댔다고 한다. 자신과 딸이 붙잡긴 했지만. 뭔가 비장하게 굳은 결의를 한 모습이었다고. 이에 마사키는 사토루가 그런 말을 할 줄은 몰랐다고 한다. 이에 타츠오는 그건 자신도 말하지 않았었으니 그럴 수 있다고 답한다. 그리고 사토루는 하루와 함께 있었다고 말하려고 하지만 타츠오는 이 부분은 말하지 않는다. 이어서 타츠오는 사토루는 최근에는 말도 잘 하고 밝아졌고 집에도 익숙해진 것 같다고 말한다. 그리고 사토루에 대해서 서투르지만 확고한 자신을 갖고 있는 솔직하고 착한 아이라고 한다.
마사키는 맞는 말씀이라며 왜 타하라 선생님이 사에키 씨에게 사토루를 맡겼는지 이해가 된다고 답한다. 그리고 확실히 아내는 사토루에게 조금 매섭게 대했던 것 같지만 아이를 상대로 너무하는 거 아닌가 싶지만 아내가 좀 성격이 드센 면도 있어서 사토아키 씨가 일찍 죽고 낙담한 선대 어르신을 돌보기 위해 자신 가족은 카미오 신사에서 살게 되었는데 둘 다 의견이 맞지 않아서 종종 충돌을 했었다고 한다. 그래서 사토루가 겁을 먹게 되었고 아내는 사토루가 마음을 열지 않는다고 고민한 것이라고 말한다. 사토루가 아내를 오해하고 있는 점도 있을 것이라고. 하지만 사토아키 씨와 선대 어르신이 돌아가신 지금 두 분의 유지를 이어받아 아내도 자신의 신사를 지키고 싶다는 마음은 같다고 말한다. 아내와 아이들과 어떻게든 화해서 앞으로 서로가 서로를 의지하며 힘을 모아 신사를 키워나가고 싶다고 한다. 사토루는 유일하게 남겨진 피가 이어진 가족이기 때문이라고.
이에 타츠오는 정말로 오해가 있을지도 모르는 것이고 어쩌면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있을지도 모르지 않냐고 답한다. 이에 사토루는 잠시 고민하다가 고모와 이야기를 해보겠다고 말하며 85화가 마무리 된다.
1.1.18. 18권 (최종권)
86화에서는 마코토와 사토루의 밥을 차려주고 둘이서 카미오 신사로 향하자 배웅해준다. 그 후 마코토의 언급에 의하면 갈때 사토루의 친가댁에 줄 선물을 고르라고 돈도 준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고모인 사야카와 10년 동안 같이 지냈음에도 사토루는 사야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몰랐는데 이내 타츠오와는 10개월 정도만 같이 지냈음에도 무엇을 좋아하는지 잘 알고 있는[105] 자신을 돌아보며 고모에 대해서 정말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을 깨닫는다.그리고 마코토와 사토루의 대화에서 마코토에게 항상 고맙다라는 말을 자주 해줬는데 그 이유는 병으로 인해 세상을 일찍 떠난 아내와 달리 별다른 탈 없이 건강하게 자라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마코토가 설명한다.
최종화인 89화[106]에서는 요시토모와 함께 집에서 나오면서 아침 청소 중이던 마코토와 사토루에게 아침밥이 다 준비 되었다고 말한 뒤 이케다의 할머니와 인사를 나눈다. 그 후 아이들에게 식사를 준 후 학교에 떠나는 마코토와 사토루를 배웅한다. 그 뒤 시간이 흘러 마츠리를 하던 어느날[107] 마코토, 유미, 히와코가 여전히 무녀 일을 도와주게 되었고 사토루와 나나미가 가마를 드는 역할로 참여하자 모두들 와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그 후 요시토모와 대화 도중 아이들도 내년이면 대학생이라며 빨리 자란다고 말한다. 그리고 요시토모는 장난삼아 마코토가 시집가면 또 여기서 신세 좀 질까 하고 묻는데 타츠오는 그래도 상관은 없다고 답한다. 그리고 이어서 요시토모는 자신들도 이래서는 금방 할아버지가 되겠다고 말한다. 타츠오 역시 웃으며 금방 그렇게 될 것이라며 기대된다고 말한다. 이에 요시토모는 마코토를 보며 흐뭇한 표정을 짓는 타츠오를 보면서 자신도 그렇다고 답한다. 이때 타츠오는 마코토를 보며 자신의 젊은 시절과 유코를 다시 한번 떠올린다.
1.2. 춘하추동
1.2.1. 가을 축제의 저녁
오지코들과 가을 여우축제에 있을 공연에 대해서 얘기하고 온 결과 매년 연극을 맡아주던 사람들이 졸업해버린 상태라서 마코토와 사토루의 학교 친구들에게 연극을 부탁한다.이후 간간히 마코토와 사토루가 연극 준비가 잘 진행되지 않자 위로해주며 응원해주는데 그러다가 마코토의 아이디어로 연극 주제가 처형인 무라카미 잔조로 결정되자 흥분하며 좋아한다. 그리고 바로 아는 업체에 연락해 의상을 대여해 오기도 하는 등 적극적으로 마코토를 도와준다.
그렇게 연극 당일에는 배역으로 참가하지는 않았고 총 책임자로써 무대 밑에서 공연을 지켜봤는데 그러던 도중 무대 위로 난입한 오카와 시게토를 보며 진짜 잔조라며 흥분하며 좋아했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사실 시게토가 타카미 요시토모의 가게의 단골 손님이었다는 점과 요시토모 덕분에 이곳에 오게 되었다는 것을 알고 왜 바로 말하지 않았냐며 따지지만 요시토모는 고객의 정보를 술술 불면 장사하는 사람으로써 실격이라고 답하고 이에 타츠오 역시 수긍한다.
1.2.2. 변덕쟁이 여우와 가을 하늘
마코토와 사토루에게 저녁밥을 준비해주는 모습으로 등장, 다만 마코토나 사토루가 얘기를 하지 않아서 모미지의 존재는 눈치 채지 못했고 모미지 때문에 신경 쓰느라 밥 먹는 속도가 느려진 마코토나 사토루를 보며 의아해한다. 그 뒤 설거지를 마치고 잔조 재방송 시간을 놓쳤다며 좌절한다.결국 모미지가 사에키 신사에서 지내는 4일간 그 누구도 타츠오에게 모미지에 대한 얘기를 꺼내지 않아서 끝까지 모미지가 사에키 신사에서 머물고 갔다는 사실을 모른다.
1.2.3. 성야의 늑대
에피소드 마지막에 사에키 마코토와 함께 깜짝 등장한다. 마코토는 갑자기 내리는 눈을 보며 타츠오에게 눈이 내린다고 말하지만 그 눈은 신력을 이용해 만들어낸 눈이기 때문에 신안을 가지지 않은 타츠오는 볼 수 없었기에 마코토의 말에 의아해 한다. 작 중 묘사를 보면 크리스마스 이브 날 밤 딸인 마코토와 함께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먹으며 시간을 보낸 듯 하다.[1] 보이지는 않지만 감으로 때려맞춘다.[2] 당연히 타츠오는 모르고 있다.[3] 본 문서 TVA 설정화에 그려진 옷이다.[4] TVA에서는 해당 장면에 도로 바닥에 튄 피를 아주 리얼하게 묘사해놨다(...)[5] 도래계 씨족인 하타씨가 701년 교토에 세운 것이 마츠오대사로 거북이 그곳의 신의 사자로 여겨지고 있다고 한다.[6] 그 신사의 본사와 깊은 연고가 있는 신을 모시는 소규모 신사[7] 1화때 긴타로가 마코토와 싸우고 가출했을때 잠시 찾아간 그곳 맞다[8] 원작의 10화는 애니화되지 못한 에피소드다.[9] 애니에서는 3권에 나올 내용이 7화로 잠시 앞당겨졌다.[10] 덤으로 타츠오는 남자라면 긴타로도 있지 않냐고 답하는데 마코토는 긴타로는 다른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잖냐며 따진다.[11] 이때 하루가 사토루의 옆에 같이 앉는다.[12] 물론 타츠오는 아직도 마코토의 엄마가 제일 좋다고 덧붙인다.[13] 해당 에피소드는 애니화 되지 않았다.[14] 6월30일에 신사에서 하는 액막이 행사.[15] 이때 토요일이라고 언급하는데 작 중 배경이 몇 년도인지 언급되지는 않았으나 폴더 폰과 스마트폰이 혼용돼서 사용되고 연재 당시 년도를 감안해보면 6월 30일이 토요일에 오는 2012년이 은여우의 배경으로 추정된다.[16] 그리고 긴타로는 하루에게 왜 갑자기 조용해졌냐고 묻는데 하루는 됐다며 자신이 참견할 일이 아니라고 답한다.[17] 이때 뒤에 서있던 히와코가 유미에게 원래 아저씨한테 관심 없지 않았냐고 묻는데 유미는 미남이면 얘기가 다르다고 답한다.[18] 타츠오에게 히와코를 보자마자 부엌에 엄청 이쁜 여자가 있다, 너 저렇게 어린 여자를 어떻게 구워삶아서... 라고 말했던 것인데 히와코 역시 이 말이 들렸다.[19] 액막이 행사를 할 때 신사에 내는 돈[20] 4권 17화 에피소드는 본래 나고시노하라에 이후 진행 된 에피소드지만 애니메이션에선 해당 에피소드가 앞당겨졌다.[21] 타츠오는 평소에도 감이 좋아서 긴타로가 어디 있는지 맞추는 경우가 많다.[22] 평소에 사에키 신사에 자주 찾아오시던 할머니다. 유우야가 손자인 듯.[23] 이후 긴타로가 오렌지를 먹는 일은 거의 없는데 껍질이 감귤에 비해 단단해서 먹기 불편하다고 한다.[24] 이때 이 광경을 보고있던 사토루, 긴타로, 하루는 아예 어이없어하는 표정을 지으며 나나미를 바라본다.[25] 즉 타츠오는 나나미가 마코토를 좋아하는것을 어느정도 눈치 챘다. 마코토 본인만 모르는 수준[26] 하루 역시 신의 사자가 인간에게 빙의 한 경우는 처음본다고 반응했다.[27] 생후 한 달 무렵에 신사에 데려가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기원하는 행사.[28] 이때 긴타로는 바로 마코토의 뒤로 숨는다. 지난번 타츠오의 몸에 들어갔었을때 한동안 동네 아줌마들에게 시달렸던게 트라우마가 된 듯.[29] 얼굴은 보여지지 않고 손만 그려진다.[30] 추수감사제[31] 영혼의 귀환을 돕기 위해 오이나 가지로 말 모양을 만들어 장식한 것이다. 창작물에서 오본을 묘사할 때는 반드시 빠지지 않는 소도구다. 오이로 말 모양을 만드는 것은 조상의 영혼이 빨리 오시라고, 가지로 소 모양을 만드는 건 조상의 영혼이 천천히 가시라고 하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그렇게 하루 3차례 제단에 밥과 정화수를 올린다.[32] 지난번에 쇼헤이 몰래 바다 간걸 들켰다고 한다.[33] 오본날 밤이나 다음 날 아침에 만들어 올리는 경단.[34] 우란분재에 정령을 맞이하기 위해 만든 선반.[35] 이때 바로 옆에 있던 사토루 역시 타츠오가 한번도 술 드시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고 독백한다.[36] 절이나 신사에서 찍어주는 도장.[37] 고슈인을 찍는 수첩. 고슈인초라고 하기도 한다.[38] 부모님과 같이 살아서 전부 어머니가 요리를 하신다고 답했다.[39] 본 작품이 일상물인 만큼 1권 초반부터 현재까지 시간이 점점 흘러가는 것이 보인다.[40] 긴타로는 작중에서도 예전에는 어떤 인간이든 신의 사자를 볼 수 있었다고 언급했는데 그것과 관련 있는 듯 하다.[41] 건물을 착공하기 전에 지신에게 지내는 제사[42] 신주들끼리 모이는 모임[43] 남아는 3,5세 여아는 3,7세 되는 해에 하는 축하 행사[44] 32화에서 마코토와 긴타로가 방문했던 그 슈퍼다.[45] 이때 지나가던 주변 사람들이 전부 한번 씩 타츠오를 쳐다보고 가는 모습이 압권(...)[46] 정문은 계단밖에 없기 때문에 차는 뒷쪽으로만 들어올 수 있다. 사에키 신사 문서 참조.[47] 동물원에서 탈출한 카피바라가 인근 밭에서 양배추를 먹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어 무사히 돌아왔다는 내용의 속보였다[48] 아기의 생후 1개월을 무사히 넘긴 것을 기념하여 아이의 출생을 알리고 신의 가호를 기원하는 의식이다.[49] 바로 뒤에 있던 긴타로는 겁에 질려서 지붕 위로 도망친다.[50] 사치나, 아키, 이케다, 유타를 비롯한 꼬마들이다.[51] 마코토가 붙여 준 이름이다.[52] 해당 에피소드 배경이 10월이었으니 반년 되었으면 사토루는 4월 쯤에 사에키 신사로 온 것이다.[53] 어째서 신주를 그만뒀는지에 대한 질문과 요시토모에게 있어서 신주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54] 물론 타츠오는 집이 신사가 아니었다.[55] 사토루는 영어 성적이 높았지만 정작 회화 실력이 부족해 공부한 성과가 나오지 못해 좌절하고 있었다(...)[56] 자신은 미국에서 왔고 친구의 집이 이 주변이라고 한다. 또한 산책을 하다가 우연히 사에키 신사를 발견했는데 이 장소는 어떠한 용도로 사용되는지 묻는다. 정발판에서도 이 부분은 번역 없이 영어로 나왔다.[57] 이에 바로 옆에 있던 사토루는 그건 그냥 폭스라고 하면 되지 않냐고 독백한다.[58] 이때 방향이 틀려서 마코토가 태클을 건다.[59] 이를 들은 하루는 이게 칭찬이냐고 반응한다.[60] 그러자 옆에 있던 하루는 그냥 시끄럽기만 했다고 소리친다.[61] 이 당시에는 지붕에 있었다.[62] 이때 이 주변이라고 말했는데 그 자리에 하루가 정확히 있었다.[63] 때마침 예대제 준비 때문에 우지코 분들도 자주 신사에 방문하기도 한다고.[64] 과자 같은 먹을 것으로 보인다.[65] 항상 말로만 들었지 제대로 본 적이 없다고.[66] 이때 나눈 대화는 학교 생활은 어땠냐는 둥 누군가 자신과 사귀어줄 여자가 없냐는 둥 평범한 남고생들의 대화였다.[67] 이제 슬슬 일을 익혀두고 싶다고.[68] 아버지가 기대를 많이 하시기 때문[69] 집안 대대로 이어져오는 양조장을 물려받아야 하기 때문[70] 이에 타츠오는 신기하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고 요시토모는 이해하지 못했다는 표정을 짓는다.[71] 직후 타케미츠와 나눈 대화를 보면 이 당시 유코는 신안을 계승받기 전인 평범한 소녀였기에 긴타로를 볼 수 없다.[72] 시바견, 타츠오의 집에서 키우는 개다.[73] 10권에서 나온 우지코 중 한명이다.[74] 일본의 전통 방한복[75] 타케미츠가 나오려고 하자 그에게 신사에 대한 이런저런 질문을 하며 두 사람이 손을 잡고 있게 해줬다.[76] 은여우 초반에 마코토와 긴타로가 돌던 성 근처에 있는 공원이다.[77] 자신이 신주가 돼서 신사를 지켜 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내용.[78] 타츠오의 꿈은 어느 정도 이뤄지긴 했지만 약간의 차이가 존재하게 되었다.[79] 유코와 결혼하고 신주가 되어 딸을 얻은 모습[80] 비슷한 현상으로 작중 초반에도 긴타로가 마코토의 주변으로 바람을 불게 했더니 잠시 토리이 너머로 옛 신토시의 모습이 보이던 장면이 있었다.[81] 이때 둘이 함께 등교하면서 어릴 적에 자주 들려 놀았다는 이나리 신사가 배경으로 지나간다.[82] 평소에는 성적이 매우 뛰어나 걱정이 없었지만 최근 들어서 이런저런 신경쓰이는 일이 많아 공부에 집중하지 못했을것으로 추정된다.[83] 항상 뭔가를 참거나 진심을 말하지 않을 때는 주먹 쥐고 고개를 숙인채 입을 다문다.[84] 술을 만드는 건 무척 즐거운 일이란다.[85] 어린 시절부터 타츠오와 요시토모가 자주 놀러 갔던 그 이나리 신사다.[86] 이때 두 사람을 지붕위에서 지켜보는 두 여우 신의 사자가 보인다. 다만 긴타로나 하루 처럼 수인형은 아니고 여우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한쪽은 꼬리가 4개였다. 둘 다 요시토모를 기억하고 있는지 오랜만이라고 반응하고 있다.[87] 타츠오가 에츠코에게 조언을 들었던 그 위치다.[88] 사에키 토키코[89] 본전에서 신을 가마로 옮기는 의식. 신의 모습은 아무에게도 보일 수 없으니까 천으로 가리는 것이라고 한다.[90] 남아는 3,5세. 여아는 3,7세가 되는 해에 하는 축하 행사.[91] 이때 회상을 보면 밤 11시에 걸려오는 경우도 있었는 듯 하다.[92] 추수감사제[93] 해당 장면은 26화 도입부에 잠시 지나갔던 장면으로 당시에는 유코의 얼굴이 공개되기 전이었기에 유코의 얼굴이 가려진채 그려졌다.[94] 타츠오가 의사를 통해 유코의 상태를 들었을 때 표정을 보면 사실상 더이상 병원에서의 치료가 의미 없는 수준으로 몸 상태가 나빠진 것으로 보인다.[95] 사실은 긴타로와 대화를 나누는 중이었다.[96] 또한 해당 에피소드에서는 마코토를 통해 혈액형이 O형이라는 것이 밝혀졌다.[97] 사실은 긴타로도 함께 자고 있었지만 타츠오의 눈에는 보이지 않았다.[98] 선생님께는 아침에 말씀드렸다고.[99] 충견으로 유명한 시부야의 랜드마크[100] 참배자가 손을 닦거나 입을 가시기 위해 물을 받아두는 곳[101] 12월 31일[102] 자신들도 여자 하나를 둔 두 남자의 모습을 보고 자신들의 젊은 시절이 떠오른 듯 하다.[103] 당시 삼자대면 당시에는 타츠오의 몸에 긴타로가 빙의 된 상태였다.[104] 이때 사토루의 앞에 마코토가 사와준 푸딩이 놓여있다.[105] 타츠오가 좋아하는 것은 단 만쥬[106] 해당 에피소드의 부제목은 신의 길, 즉 신토를 의미한다.[107] 가마가 투입된걸 보아 예대제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