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사라 바르틴

Q. 파순을 즉신불로 하려고 한 사교집단은 정체가 뭡니까? 본래 당사자가 아니면 알 수 없는 [신좌]의 존재 뿐만 아니라, 이미 잃어버린 정보일 터인 당대 이전의 신에 대해서도, 상당히 자세했던 모양입니다만.
A. 그 집단 자체는 위험하고 배덕적이지만 어디에나 있는 신흥종교 정도의 녀석들이었습니다. 교의도 [내가 생각한 하느님 스토리]를 적당히 읊을 뿐인, 아무런 근거도 없는 망언이었습니다. 그게 제대로 맞아 들어간 것은, 파순을 주워 그의 패도에 먹히기 시작한 것으로, 샤가가 되었기 때문. 즉 그 비문, 아마도 많은 분들이 기분 나빠했을 [황혼은 시시하다]는 주장은 파순의 의사. 거의 똑같은 말을, 녀석은 야코우던가 하바키던가에게 본편에서 말했을 터입니다.
덧붙이면, 이 사교집단을 이단 인정하여 숙청하려 한 조직도 존재해서, 거기에는 관측자가 섞여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행동이, 결과적으로 사교집단의 광기를 가속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