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27:07

신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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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좌의 기능4. 신좌 교체극5. 신좌 시스템을 부수는 법6. 신좌 목록7. 기타8. 관련 문서

1. 개요

신좌만상 시리즈의 중심 설정.

먼저 특이점이라고 불리는 장소의 깊숙한 곳에 '좌', 또는 '태극좌'라고 하는 우주 전체의 혼을 지배하는 장소가 있다. 이 공간에 패도신[1]이라는 존재가 위치할 경우 세계 전체가 그 패도신의 법칙에 물들면서 세계의 재창조가 일어난다. [2] 즉 신좌만상에서 우주의 현재 모습과 법칙은 좌에 앉은 패도신. 즉 '창조신', '좌신'이라 부르는 존재가 원했던 법칙에 따라 생성된 세계다.

이때 '좌'에 앉아 세계를 물들인 '좌신'과 좌신에 의해 만들어진 세계의 '법칙'을 모두 통틀어 신좌라고 부른다.

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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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신좌 시스템은 상당히 발달한 문명을 이룩한 초 SF의 시대에서 탄생했으며, 일종의 워프에 관련된 이론에서 시간도약우주의 결합이라는 발상으로 인해 우연히 만들어진 부산물이다.

신좌가 계승되는 방식은 다음과 같다. 세계에서 새로운 패도신이 탄생하고 특이점이 발생해 패도신이 좌에 도달하면, '좌'에 앉는 좌신과 새로 탄생한 패도신은 서로 충돌한다. 좌신과 도전자측 패도신의 싸움은 좌에서 이루어진다. 좌에 앉아있던 신이 일어서서 태극을 억제한 채로 특이점에 위치하는 것으로 좌를 도전자에게 일단 넘겨주는 평화적 양도도 가능.

좌에 앉은 패도신은 우주 전체의 영혼에 버프받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도전자 측에 비해 유리하지만, 도전자측 패도신 또한 영역을 넓히면서 좌에 앉은 패도신이 보유하고 있던 영혼을 빼앗아갈 수 있다는 점에서 승산을 확보할 수 있다. 그리고 신좌를 건 싸움의 끝에선 한 패도신이 다른 신에게 먹히면 기억이나 잔재로나마 그 태극을 살아남은 측이 계승하게 되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좌에 앉은 패도신은 점점 더 강해지게 된다.

새로운 우주가 생겨나 편입될 때에, 새로운 우주의 신좌와 원래부터 있었던 우주의 신좌가 맞붙게 된다. 제4천인 수은은 이에 가까운 형식으로 제 3천인 명성을 멸했다.

3. 좌의 기능

  • 세계 재창조(가칭)
    좌에 포함된 모든 세계를 좌에 앉은 패도신의 법칙, '신좌'의 법칙에 따라 세계를 재창조한다. 설령 좌에 앉은 패도신 본인이라도 이 현상을 통제할 수 없다. 단 신좌의 법칙의 영향에서 벗어난 장소나 개체 또한 존재하며, 이를 '특이점'이라 한다.
  • 복원(가칭)
    좌가 패도신 간의 전투에서 부숴져도 신좌의 계승에는 지장이 생기지 않는다.
  • 필멸의 심판(必滅の審判)
    좌 자체의 살의. 패도신이 아닌 자를 걸러내 죽여버리는 기능이지만 구도신에게는 먹히지 않는다.
  • 신의 가호(神の加護)
    좌에 앉은 신은 임의의 대상에 힘을 공급할 수 있다. 메르쿠리우스가 레아 루트에서 렌에게 힘을 공급해 피날레를 발동할 수 있게 한 것이 그 예시.
  • 신의 장난감(神の玩具)
    신의 가호를 강하게 받은 신의 꼭두각시.
  • 극오신좌(極奥神座)
    신좌 교체의 과정에서 죽은 패도신들과 그들의 좌가 공존하는 장소. 이들은 스스로의 생살여탈권을 나라카에게 빼앗기며, 본래는 공존할 수 없는 신좌들이 이 장소에서는 공존한다. 목적은 알 수 없지만, 이 자리에 10명의 신이 모이는 것으로 나라카의 계획이 시작한다.

4. 신좌 교체극

극도로 발전한 테크놀로지에 의해 만들어진 신좌 시스템을 차지하기 위해 벌어진 전란기, 훗날 제 1천이 되는 여성과 함께 싸우며 등을 지켜준 남자가 있었다. 남자의 이름은 나라카. 수많은 역경을 딛고 진아와 연인 사이가 된 그는 신좌 시스템의 소멸은 진아의 싸움, 즉 정의 자체가 무의미해지는 것이라 생각해 신좌 시스템 자체와 융합한다.

신좌 시스템이 고도의 과학기술을 가진 진아가 살던 시대의 기술에 의해 탄생한 이상, 신좌 교체극을 계속하는 한 이 시기를 뛰어넘는 문명, 즉 기술은 태어나지 않는다. 나라카는 연인의 소원을 영구불변의 것으로 하기 위해 신좌를 교체해야 할 시기가 되었을 때 현 시대를 파멸시킬 만한 사건을 일으키고 나라카 자신의 촉각인 관측자를 보내 움직이며, 좌가 교체되도록 유도한다. 이것이 신좌 교체극이다.

신좌의 영원성을 유지하기 위해 나리키가 취하는 행동은 상당한 떡밥거리, 관측자라는 분신을 부릴 수 있는 나라카의 능력을 생각해보면 차라리 다른 패도신을 신좌에 올리는 것 보다는 관측자를 신좌의 신격으로 만드는게 훨신 더 효율적이고 안전한 방법임에도 그렇게 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서 팬들은 크게 3가지 추측을 하고 있는데 1.신좌와 융합된 나라카의 상태에서 분신을 신좌에 올리는 것은 구조상 불가능하다. 2.신좌에 앉게 되는 순간 자신이 철저하게 본체의 꼭두각시 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본체에 반발해 신좌 시스템을 무너뜨릴 위험존재로 변할 가능성 있다. 3.한 술 더 떠 딱히 자멸인자랄게 없는 나라카의 자멸인자가 되어 신좌와 융합된 나라카와 공멸할 수 있는 존재가 된다. 는 추측이 재기되고 있다.[3]

나라카가 신좌를 계속 유지하며 좌의 교대극을 만들어내는 이유는 제1천에 대한 사랑 이외에도 무엇인가 목적이 있으며[4], 이 목적을 위해서는 극오신좌에 10명의 패도신이 모여야만 한다.[5]

카지리카무이카구라 비쥬얼팬북 질의응답에서 언급된 바에 따르면 카지리카무이카구라의 후속작은 하바키들에게 평화적 양도를 받으면서 '이러저러하면 신좌 시스템을 없앨 수 있으니 어떻게 할 지는 네 자유다'라는 이야기를 들은 제8천이 히로인, 그 뒤에 좌에 오른 9천이 주인공이다. 패도공존의 법칙이 없어서 서로 살육전을 벌여 한쪽이 죽어야만 하기 때문에, 신좌 시스템 자체에 반발하여 나라카에게 싸움을 거는 것. 그리고 카지리 콘솔판 발매 기념 전격 온라인의 인터뷰에서 "10천이 마지막 신"이라 언급되었다. 그런데 설정이 바뀌었는지 카지리카무이카구라의 후속작으로 예정된 판테온에서는 8천, 9천, 10천은 언급되지 않는다. 극오신좌에 10명이 모여야 한다는 언급을 보면, 8천과 9천 대신 찰나와 황금이 추가된 것일 수 있다.

5. 신좌 시스템을 부수는 법

비주얼 팬북에 의하면, 신좌 시스템을 붕괴시키는 방법은 크게 총 3가지가 있다고 한다.

첫째는 패도신이 구도신에게 패배할 경우.
둘째는 신이 자멸인자와 충돌하여 자살하는 경우.
셋째는 특정한 신좌의 통치가 지속, 멸망이나 퇴보가 없는 문명의 발전으로 제 0천의 시대를 뛰어넘는 문명을 이룩하여 신좌 시스템을 능가하는 것이 탄생 하는 경우.

처음 두 가지 방법은 다음 대가 정해지지 않고 좌가 비어 이치의 발생원이 사라짐으로 인해 신좌 시스템이 붕괴함을 뜻한다.

첫째의 경우는 구도신이 전 우주의 혼을 거느린 패도신의 다구리 집단 공격에 의해 순식간에 압살당할 것이 뻔할 것처럼 보이지만, 카지리카무이카구라에서는 상성 차이로 성공했다. 파순의 이치를 몰아낼 필요가 있어서 새로운 패도신을 탄생시켜야 했던 것이 문제일 뿐. 구도신이 패도신을 쓰러뜨리고 새 패도신이 태어나지 않아 이치의 발생원이 없어질 경우, 신의 법칙만이 정체된 형태로 남으며 그 상태에서 서서히 멸망한다. 관리형의 패도의 경우 사람이 살아가는 방식이 그대로 유지된 채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지 않게 되고, 사후세계의 재생이 중심인 세계의 경우 사후세계가 소멸하기에 죽으면 그것으로 끝.

둘째의 경우는 세계 자체인 신이 자멸인자를 통해 파괴되는 것이므로 첫째 경우와 달리 심플하게 전 우주의 소멸인 데다, 나라카가 개입해 자살을 막기 때문에[6] 일어나기도 쉽지 않다.

세번째의 경우가 가장 확률이 높다. 제 1천의 정의가 사라지는 것을 원치 않았던 나라카가 이것을 막기 위해 해당 신좌의 통치가 제 0천 시대의 문명 수준에 근접 했을때 해당 신좌의 통치와 문명의 발전을 끝내기 위해 관측자를 투입, 새로운 패도신에 의한 신좌 교체를 일으켜 막고 있다. 2천과 5천이 그 예시.

카지리카무이카구라에서 출연한 파순이 자신의 이치를 완벽하게 전개해 온 우주의 생명을 멸살시킨 다음, 홀로 남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느끼고 있던 나라카를 조져버리려고 한다면 한 번 해볼 만할지도 모른다. 다만 이 경우 우주는 확실하게 멸망하니 훌륭한 본말전도.(...)

그 외에, 흑백의 아베스타에서 시리오스의 진정한 패도인 파라다이스 로스트(승화무신낙토)가 완성되면 시리오스는 해탈의 개념으로 변해 세계에 녹아든다. 신이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신좌는 공백이 되고, 이후 좌에 도달하는 자는 탄생하지 않는다. 평범함이 옳다고 여겨지는 해탈자들의 세상은 신좌가 탄생하기 전의 0의 시대로 돌아간다. 그야말로 퇴화에 의한 역발상에서 나온 방법. 다만 이 경우 시스템이 붕괴된다고 보긴 어렵고, 시스템에 접속하기 이전으로 돌아간다고 보는 게 맞을 듯 싶다. 그냥 돌아가는 것도 아니고 좌에 도달하는 자가 탄생하지 않도록 만든다고 하니 후속조치까지 덤으로 처리할 수 있기도 하고... 다만 그의 이치는 완벽하다 할 정도는 아니기에 빈틈은 얼마든지 존재할 것이니 불안정한 방법일 것이다.

신좌만상 시리즈 후속작의 시놉시스에서 후속작의 히로인에게 사카가미 하바키가 '이리이리하면 신좌 시스템을 붕괴시킬 수 있다'고 일러준다고 하니 또 다른 방법이 있을 수도 있다.

6. 신좌 목록

신좌만상 시리즈신좌 목록
0천 - 사상지평전선 아디트야
1천 진아
선악이원진아
2천 무참
타천무참낙토
3천 새벽의 명성
명성비상천
4천 수은의 뱀
영겁수은회귀
황금의 짐승
수라도황금지고천
5천 황혼의 여신
황혼윤회전생
영원의 찰나
무간찰나대홍련지옥
6천 파순
파순대욕계천구도
7천 서광
서광팔백만

7. 기타

  • 각 시대의 문명 순위: 무참 > 황혼 > 수은 > 진아 = 파순 > 명성
    서광은 아직 시대 배경이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제외. 그리고 모든 좌에 공통되는 이야기지만, 좌 역사상 가장 발전했던 시기는 진아가 좌에 앉기 이전이다. 이후로는 나라카가 그 미만 수준을 계속 유지했기 때문.

8. 관련 문서


[1]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자신의 법칙(갈망)으로 주위를 계속 물들이는 존재[2] 복수의 패도신이 좌에 위치할 경우 충돌이 벌어진다.[3] 일부 팬들은 히바키가 말한 신좌를 무너뜨릴 방법이 2, 3번이 아닌가 의혹을 보내고 있다. 한 마디로 제10천의 정체는 신좌에 오른 관측자라는 것[4] 에피소드 0에 나온 스토리 설명에, 혹은 신좌 밖의 그 이상의 존재와 싸우겠다라는 말인가.라는 대목이 있다. 어떠한 존재와 싸우기 위해 10명의 패도신을 모으는 것일지도 모른다.[5] 판테온 전일담에서 밝혀짐.[6] 메르쿠리우스에게 정신조작을 가해 자살을 막은 사례가 있다[7] 출처는 마사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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