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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魂(たましい). 신좌만상 시리즈의 설정. 말 그대로 영혼.이 세계관에서는 어떠한 갈망을 가졌느냐가 영혼의 형태를 결정하고, 영혼의 질은 갈망의 강도이다.2. 특징
갈망이 영혼을 결정한다는 것은 즉 그 사람의 갈망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결정한다는 것이며, 여기서 말하는 갈망은 단순히 무엇을 원하는가 이외에도 그 갈망의 소유자가 무슨 관점으로 갈망을 바라보는가, 어떤 상황 하에서 그러한 갈망에 빠지게 되었는가 등도 포함한다. 예를 들어, 라인하르트의 모든 것을 사랑한다는 갈망은 마리의 모든 것을 껴안아주고 싶다는 갈망과 표면적으로 유사하지만, 마리와 달리 라인하르트는 전제가 되는 파괴를 극복하지 못했기에(혹은 긍정했기에) 결과적으로 완전히 달라졌다.
영혼의 질은 갈망이 강할수록 높아지며, 신이라는 상식 밖의 존재를 제외할 경우에는 투쟁 본능 등의 생존 본능이 높은 인간의 영혼이 대체로 더 고품질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를 들어 군인과 시민이면 군인의 영혼이 더 질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영혼의 질은 타인의 상념에 의해서도 증가한다. 마인들이 사람을 죽이고 영혼을 먹을 때,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을 죽이는 경우 그 영혼은 그에게 있어 보다 질 높은 것이 된다. 마찬가지 맥락으로 스와스티카 개방 시에도,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 지켜야 할 국민 등 고뇌를 겪으며 사람을 죽일 때, 라인하르트는 그 모든 고뇌를 제물로서 받을 수 있다.
신이 아닌 인간의 영역에서는 통상적으로 영혼의 질이 전투력에 영향을 미치진 않는다. 하지만 통상적이지 않은 경우, 예를 들어 갈망이 너무 강해져서 그 자체가 이능으로 발현되거나 에비히카이트처럼 영혼을 원동력으로 능력을 사용하는 경우 당연히 영혼의 양과 질에 비례해 강해진다. 에비히카이트나 우보법을 익힌 사람들은 자신의 영혼, 혹은 자신이 보유한 영혼의 밀도를 방어력으로 삼는 영적 방벽을 가지며, 이 영적 방벽은 상황에 따라 벗겨질 수 있다.
신체가 죽었을 때 영혼이 어떻게 되느냐는 해당 신좌에서 사후세계를 어떠한 방식으로 다루느냐에 따라 다르며, 사후세계 개념이 없는 경우 사후에 영혼이 어떻게 관리되는가는 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