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0 17:33:52

섀플리 초은하단


'''항성은하천문학·우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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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플리 초은하단
Shapley Supercluster
파일:섀플리.gif
섀플리 초은하단의 지도
관측 정보
별자리 센타우루스자리
물리적 성질
소속 은하 76,000개 이상
거리 약 6억 5,200만 광년
약 2억 파섹
명칭
섀플리 밀집지역, SCI 124
1. 개요2. 발견

1. 개요

섀플리 초은하단/Shapley Supercluster

우리가 살고있는 우리 은하를 포함한 라니아케아 초은하단을 끌어당긴다고 알려진 거대 초은하단이다. SCI 124라고도 부른다. 적경은 13h 25m, 적위는 -30도, 센타우루스자리 방향에 존재한다. 거리는 약 6억 5200만 광년(200Mpc, z = 0.046)정도 떨어져 있다.

2. 발견

1932년 하버드 대학교 천문대(HCO)의 할로 섀플리와 연구팀이 최초 발견했다. 섀플리는 관측 기록을 정리하던 도중 남반구 천구의 1/3에 달하는 영역에서 실시등급 18등급 보다 밝은 76000개 가량의 은하가 밀집되어있는 지역을 발견한다. 섀플리는 이 지역이 커다란 선형차원에 빽빽하게 들어찬 은하라고 설명했다. 섀플리는 이 지역에 속한 은하의 평균 직경을 통해 처녀자리 은하단보다 14배 이상 멀리 떨어져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그 이후 1989년, 인도인 천문학자인 소마크 라체우드후리가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이루어진 은하 조사에서 재발견하여, 초은하단으로서 발표하고 '섀플리 초은하단'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우리은하가 위치한 라니아케아 초은하단과는 이웃한 초은하단으로 상술했듯이 라니아케아 초은하단을 끌어당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