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4 20:43:41

별의 종족

'''항성은하천문학·우주론'''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text-align: center;"
<colbgcolor=RoyalBlue><colcolor=#fff>항성천문학
측광학광도 · 별의 등급
항성
()
<colbgcolor=RoyalBlue><colcolor=#fff>속성변광성 · 색등급도 · 별의 종족
항성계다중성계(쌍성) · 성단(산개성단의 분류 · 섀플리-소여 집중도 분류 · 청색 낙오성) · 성군
항성 진화주계열 이전 단계
(보크 구상체 · 진스 불안정성 · 하야시 경로 · 황소자리 T형 별 · 원시 행성계 원반)
주계열성주계열성의 단계
주계열성의 종류M형
K형 · G형
F형 · A형
B형 · O형
주계열 이후
항성 분류준왜성(차가운 준왜성 · O형 준왜성 · B형 준왜성) · 탄소별(C형(CR 별 · CN 별 · CH 별) · S형 별) · 특이별(Am 별 · Am/Fm 별 · Ap/Bp 별 · CEMP 별 · HgMn 별 · 헬륨선 별(강한 헬륨선 별 · 약한 헬륨선 별) · 바륨 별 · 목동자리 람다 별 · 납 별 · 테크네튬 별) · Be 별(껍질 별 · B[e]별) · 헬륨 별(극헬륨 별) · 초대질량 항성(쿼시 별) · 섬광성
밀집성백색왜성(신성 · 찬드라세카르 한계) · 중성자별(뉴트로늄 · 기묘체) · 블랙홀(에딩턴 광도)
갈색왜성갈색왜성의 형성 과정
갈색왜성의 단계
갈색왜성의 종류Y형 · T형 · L형
갈색왜성의 이후 진화
성간물질성운(전리수소영역 · 행성상성운 · 통합 플럭스 성운) · 패러데이 회전
분류법여키스 분류법 · 하버드 분류법
은하천문학
기본 개념은하(분류) · 활동은하핵(퀘이사) · 위성은하 · 원시은하(허블 딥 필드) · 툴리-피셔 관계 · 페이버-잭슨 관계 · 헤일로(암흑 헤일로)
우주 거대 구조은하군 · 은하단 · 머리털자리 은하단 · 페르세우스자리-물고기자리 초은하단(페르세우스자리 은하단) · 섀플리 초은하단 · 슬론 장성 · 헤르쿨레스자리-북쪽왕관자리 장성
우리 은하은하수 · 록맨홀 · 페르미 거품 · 국부 은하군(안드로메다은하 · 삼각형자리 은하 · 마젤란은하(대마젤란 은하 · 소마젤란 은하) · 밀코메다) · 국부 시트 · 처녀자리 초은하단(처녀자리 은하단) · 라니아케아 초은하단(화로자리 은하단 · 에리다누스자리 은하단 · 센타우루스자리 은하단 · 거대 인력체) · 물고기자리-고래자리 복합 초은하단
우주론
기본 개념허블-르메트르 법칙 · 우주 상수 · 빅뱅 우주론 · 인플레이션 우주론 · 표준 우주 모형 · 우주원리 · 암흑물질 · 암흑에너지 · 디지털 물리학(시뮬레이션 우주 가설) · 평행우주 · 다중우주 · 오메가 포인트 이론 · 홀로그램 우주론
우주의 역사와 미래우주 달력 · 플랑크 시대 · 우주배경복사(악의 축) · 재이온화 · 빅 크런치 · 빅 립 · 빅 프리즈
틀:천문학 · 틀:태양계천문학·행성과학 · 천문학 관련 정보
}}}}}}}}} ||

1. 개요2. 금속 함량
2.1. 종족 Ⅰ2.2. 종족 Ⅱ2.3. 종족 Ⅲ

1. 개요

파일:Artist's_impression_of_the_Milky_Way_(updated_-_annotated).jpg
바데에 의한 일반적인 종족 카테고리를 보여주는 은하계 나선 구조 상상도. 나선팔(the spiral arms) 안의 푸른 영역은 더 어린 종족 I 항성으로 이루어진 반면 중앙팽대부(中央膨大部, cenntral bulge) 속의 노란 항성은 늙은 종족 II 항성이다. 실제로는 많은 종족 I의 항성들은 더 늙은 종족 II의 항성에 섞여 발견되고 있다.
Stellar Population.
별을 성분, 나이, 운동 특성 등에 따라 분류한 것이다.
처음 분류를 한 사람은 독일 출산의 천문학자 월터 바데이다. 그는 바데의 창이나, 초신성의 탄생이 중성자별의 붕괴과정과 긴밀히 관련되어 있다는 학설, 전파원에 관한 충돌 은하 이론 학설을 주창했던 천체과학자이며, 이런 저런 업적을 많이 남겼다.

2. 금속 함량

Metallicity

별은 대부분이 수소헬륨으로 되어있는데, 이 성분들 중 아주 극소량이 이 외의 물질인데, 이들을 천문학에선 흔히 Metal(금속)이라고 부른다. 통상적으로 금속이라고 하면 화학에서의 금속을 생각하기 쉽지만 천문학, 특히 천체물리학에서는 금속이라고 하면 헬륨보다 무거운 원소들(붕소, 탄소, 질소 산소 등등)을 모두 금속이라고 한다.

우주에 별이 생성되기 전의 아주 초기에는 우주에 있는 원소라곤 수소와 헬륨뿐이었으나 후에 점점 별 내부에서의 핵융합과 초신성 폭발로 새로운 물질들이 탄생하면서 우주 전체의 금속 함량은 상승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서 더 나중에 태어난 별은 금속이 많고, 먼저 태어난 별은 금속이 적다.

그러나 별의 금속 함량을 나이의 절대적인 척도로 보기에는 곤란하다. 나이가 어린데도 금속 함량이 적거나[1], 나이가 많은데도 금속 함량이 많은 별들[2]도 많이 존재한다. 별이 많이 탄생했던 곳에서 그만큼 항성 진화에 의한 금속이 많이 보급되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다른 지역보다 금속이 많다.

최근에는 헬륨의 함량도 별들마다 천차만별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이쪽 방면의 연구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중.

2.1. 종족 Ⅰ

1족 별들은 금속이 풍부한(Metal-rich) 별들이다.

초기의 별들이 폭발하고 남은 찌꺼기(remnants)들이 다시 별이 되면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금속이 상대적으로 풍부하다. 은하 원반과 산개성단 등에 있는 젊은 별들이 여기에 많이 속한다. 태양 또한 여기에 속한다.

2.2. 종족 Ⅱ

2족 별들은 금속이 적은(Metal-poor) 별들이다.

금속이 적다는 이야기는 당시 생성되던 환경에 금속이 없어야하므로 이는 비교적 빠른 시기에 생성된 별이라는 뜻이다. 대부분 질량이 작고 나이가 많은 노란색, 혹은 빨간색 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구상성단과 은하 헤일로에 많이 분포한다. 이 별들은 우리 은하에 병합된 다른 은하에서 왔던 별들, 우리 은하의 원반이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이전에 생성되었던 별들이다. 그 때문에 원반과는 상관없이 우리 은하를 둥그렇게 둘러싸는 형상으로 분포하고 있다.

은하 중심부(벌지)나 거대 타원 은하에서 발견되는 별들은 우주 초기에 폭발적인 별 탄생으로 이미 빠르게 금속이 증가하는 환경에 있었기 때문에 금속이 풍부하면서도 나이가 많은데, 이러한 별들의 경우는 분류가 애매한 점이 있다.

금속은 항성 대기의 불투명도를 높여 항성 대기에 작용하는 복사압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종족 II에 속하는 항성은 주계열 단계에 있을 때 같은 질량의 종족 I에 속하는 항성보다 더 작은 크기와 더 높은 유효온도를 갖는다.

2.3. 종족 Ⅲ

별의 진화 과정에서 생성된 금속이 아예 없는 별이다.[3] 즉, 빅뱅으로 탄생한 물질들이 난생 처음으로 뭉쳐져 만들어진 별들을 의미한다. 우리 은하는 물론이고 우주 전체에서 금속 함량이 제로인 별은 현재까지 하나도 발견되지 않았다. 우주의 나이보다 훨씬 오래 사는 별(적색왜성 등)도 존재한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이상한 점이기도 하다. 이에 대한 설명으로 우주 탄생 직후에 생겨난 별들의 질량이 대부분 태양 질량의 수백~수천 배에 달해[4] 수명이 짧았다는 설이 있다. 일단 초신성으로 생성된 금속은 빠른 속도로 우주 공간에 퍼져 나가므로 첫 번째 초신성이 터진 시점부터 우주 전체에 급속도로 금속이 보급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까지 관측된 기록이 없었으나 운이 좋게도 2015년 6월에 처음 관측에 성공했을지도 모른다는 보고가 있다. z[5]가 무려 6.60에 이르기 때문에 확신을 하기는 아직 무리가 있다.

NASA에서 1세대 항성으로 보이는 WHL0137-LS허블 우주 망원경으로 발견 하였다고 발표했다.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으로 검증 하기 위해 사용 허가를 받고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출처]


[1] 왜소 은하의 별들이 여기에 해당한다.[2] 거대 타원 은하, 우리 은하의 벌지가 여기에 해당한다.[3] 단, 빅뱅 당시의 핵융합으로 리튬이나 베릴륨이 극소량 만들어지기 때문에 엄밀히 말해서는 금속 함량이 제로는 아니다.[4] 별 질량의 상한선인 에딩턴 한계에 위배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금속 함량이 아예 없는 별이서는 이렇게 괴랄한 별이 생성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5] 적색편이 거리수치 값[출처] https://www.nasa.gov/feature/goddard/2022/record-broken-hubble-spots-farthest-star-ever-seen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