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3-04 23:08:37

서울 이랜드 FC/정정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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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덕 / 제7대 주장 (2024~ )
계약 기간 2023년 6월 2일 ~ 미상
(1년 6개월 경과 / [dday(2023-06-02)]일)
계약 중 ( 기준)
연봉 미상 (감독 / 미상)
전술 스타일 선 수비 후 역습[2]
성적 -전 -승 -무 -패 (승률 -%)
K리그2 2023 (우승)
K리그1 2024 (3위)

1. 개요2. 활동3.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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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울 이랜드 FC정정용 제6대 감독 체제를 정리한 문서.

2. 활동

2.1. 선임 과정

축구협회로부터 U-20 대표팀 전속 감독 계약을 맺는 등 다음 U-20 월드컵 때까지 쭉 20세 이하 대표팀 감독을 맡을 것으로 전망되었지만 2019년 11월 28일 돌연 서울 이랜드의 감독으로 내정되면서 프로팀 감독으로 데뷔하게 되었다.

연봉은 무려 5억 원이라고 한다.

이미 U-20 월드컵 이후 다수의 클럽으로부터 다양한 구애를 받았지만 성인과 유소년 대표팀의 가교 역할을 수행코자 하는 의지와 AFC U-19 챔피언쉽 예선이 얼마남지 않은 것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지속적으로 고사해왔으나 계속된 서울 이랜드FC의 지속적인 요청에 KFA는 대승적 차원의 축구발전을 위해, 그리고 정정용 감독은 지도자로서의 발전 기회 모색을 위해 제안을 승낙했다고 한다.#
한편 이랜드 감독 부임 직후 2019 AFC 어워즈에서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되었다.#

팬들은 주로 우려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당연히 정정용 감독의 용병술이나 지도 역량에 대한 의심은 아니고, 굳이 다른 클럽을 놔두고 하필이면 '이랜드'로 간다는 점을 문제로 여기고 있다. 서울 이랜드가 보여준 그간의 행적들이 기행적이기도 하고 조급함에 감독을 믿고 기다려 주기보다는 단기간의 성적에 매몰되어 쉽게 경질하던 모습을 너무 자주 보여주었기 때문이다.[3] 더군다나 정정용 감독이 이랜드의 2차 구애를 받았던 10월을 떠올려 보면 의외로 갈 구단이 많았다는 걸 알 수 있는데, 무산되기는 했으나 K리그2 구단 창단의 의사를 보인 청주도 가능했었고, 하나은행 인수 과정에서 이흥실-황선홍 감독 교체 문제로 혼란이 일어난 대전이나 김대의 감독이 사의를 표명했던 수원 FC 등이 있었다. 그 외에도 강등 위기에 몰려있던 '인경제'(인천, 경남, 제주) 세 팀을 지켜보다가 강등되는 팀을 고를 수도 있었다. 이런 반응을 정리한 서호정 기자의 칼럼.

정정용 감독과 이랜드 구단도 이런 시선을 잘 알고 있는 듯하다. 정정용 감독의 취임식에서 같이 나왔던 장동우 이랜드 대표이사는 "총괄을 하며 1년 동안 대표 생활을 하면서 축구단을 이해하기 위해 굉장히 관계자 많은 분들을 만나봤다. 이구동성으로 우리 문제점을 많이 이야기해주셨다. '기업이 일하는 것처럼 단기성과에 급급해 매년 감독을 바꾸더라', '1년 만에 되는 게 아닌데 기다려주지 않더라'라는 이야기를 해줬다."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정정용 감독을 모시는 데 이런 시선을 가진 상태에서 감독을 설득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정 감독을 모시기 위해 목포 축구센터, 포항, 경주, 파주, 심지어 대구 자택까지 찾아다니며 설득을 했고, 모기업으로부터 지원과 시간을 기다려주겠다는 허락을 받아냈다고 한다. 그러면서 정정용 감독에게 최대한 시간을 보장하겠노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이랜드의 그전 행보들을 보면 이 말을 마냥 신뢰할 수는 없어서 지켜봐야 할 것이다.

정정용 감독도 이런 시선에 대해 "여론이 안 좋은 걸 잘 안다. 우리 아들도 '괜찮겠냐'고 걱정했다."라며, 간절한 구단이기에 선택했고, 3년 보장을 믿고 계획을 짜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연령대별 대표팀은 전임지도자들이 잘하고 있어 이제 내가 아니더라도 괜찮다고 판단했다"고 밝히면서 목표를 '젊은 선수 육성'을 통한 1년의 리빌딩 후, 3년 내 승격으로 잡았다. 기사

2.2. 2020 시즌

2020년 5월 9일 K리그2 개막전에서 남기일 감독의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두며 팬들에게 기대감을 주었다.[4] 경기 내용도 좋았고 막판 VAR로 골취소만 없었으면 이길 뻔한 경기였다. 2차전 경남전에서는 2:2 무승부, 3차전 전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4차전 안양전에서 0:2로 패했다.

그리고 5라운드 아산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드디어 프로팀 감독 데뷔 첫 승을 거두었다. 6월 6일 FA컵에서 승리했다.

6월 13일, 홈에서 황선홍 감독의 대전과 6차전을 가졌는데 상대팀 에이스 안드레를 철저히 틀어막으며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서 홈에서의 첫 승을 달성했다.

7라운드 하위권 안산이라 여기서 이겼으면 상위권이었는데, 수비 실수, 부상 등이 겹치며 0:2로 패했다. 8라운드 부천전에서 전반, 후반 초반까지 고전했고 Pk로만 2골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치렀으나 적절한 교체 이후 맹공을 퍼부어 3:2로 역전승을 한다.

2020년 7월 1일 FA컵 제주전에서 2:0으로 이기고 있다가 2:3으로 역전패하며 탈락했다. 9라운드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7월 11일, 원정에서 설기현의 경남과 10라운드를 가졌는데 전반 43분 경남의 이광선한테 골을 내줬지만 후반 20분 김태현이 동점골을 넣었고 후반 43분 수쿠타 파수가 역전 결승골을 넣으며 2:1로 이기며 경남을 2연패의 수렁으로 빠뜨렸다.

10월로 진입하면서 진짜로 이번 시즌 목표였던 플레이오프를 갈 수 있는 확률이 커졌다! 경남을 다시 1:0으로 이기면서 4위로 상승하였고, 작년만 해도 최하위권을 전전하던 이랜드를 돌풍의 팀으로 만들고 있다.[5]

10월 11일 부천 FC 1995와의 홈경기에서 일부 선수들이 올림픽 대표팀으로 차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3:0 완승을 거두었다. 순위도 많은 투자를 한 대전같은 팀을 제끼고 단독 3위로 상승하였다. 최근 몇년간 최하위권을 전전한 팀이 맞는지 신기할 정도다. 안양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잠시 4위로 내려갔다가 안산전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다시 3위에 올랐다.

최종라운드인 27라운드에서 승점 상황은 대전 39, 이랜드 38, 전남 37, 경남 36. 이랜드는 전남과 붙게 되었다. 이 경기의 승자는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이고 설사 비기더라도 대전이 이기면 이랜드의 진출이었다. 허나 대전이 초반에 실점하고 결국 경남에게 졌고, 이랜드는 전남과 비기면서 경남, 대전, 이랜드 모두 승점 39가 되었으나 다득점에서 밀리면서 이랜드의 플레이오프 진출은 실패했다. 최종 순위는 5위다. 그렇지만 최근 최하위권을 전전하던 이랜드를 좋은 경기력으로 플옵 경쟁권까지 끌어올렸기 때문에, 다음 시즌에 적절한 투자가 있으면 승격도 기대해봄직 한 시즌이었다. 괜히 U-20 월드컵을 준우승시킨 감독이 아니라는 평이다.

2.3. 2021 시즌

파일:SK004_20211002_130401.jpg

황태현, 김선민 등을 영입하고 이상민문정인을 완전영입에 성공하면서 보강에 점점 힘쓰고 있다.

21 시즌 개막전 부산 아이파크 원정에서 3:0 승리를 거두며 구단 역사상 최초로 개막전 승리를 가져왔다. 2라운드는 홈에서는 1부 상위급 전력인 김천 상무에게 4:0 대승을 거두었다. 그 후 무려 5경기 무패행진으로 1위에 올라있다. 참고로 이랜드는 정정용이 오기 전에는 2년 연속[6] 10위 즉 꼴찌를 달리던 팀이었다.

4월 14일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에서 펼쳐진 구단 역사상 첫 서울더비에서 후반 85분 레안드로의 결승골로 0:1 승리를 챙기면서 16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충남 아산한테 충격패를 당하고 대전과의 경기에서도 패하며 승격경쟁에 불리해졌다. 그리고 초반의 기세가 온데간데 없어지고 매우 부진하다. FA컵 서울 더비 이후 리그에서 딸랑 1승만 했으며 6월 첫 경기 전남전에서 3:0 대패를 당하며 정정용 감독에 대한 비판도 늘었다. 앞으로도 변화가 없는 한 이랜드 감독 자리도 안심할 수 없을 듯 하다.

7월 7일 김희호 코치가 갑작스럽게 별세하는 비극이 발생했고, 정정용 감독은 큰 충격 속에 3일간 빈소를 지켰다. 이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이 커져 주치의와의 상의 끝에 7월 10일 진행되는 대전 하나 시티즌과의 경기에 불참하게 되었다. # 대전과의 경기는 인창수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맡았고, 그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현재 여름 이적시장에 고바야시 유키, 이재익, 이규로, 김인성 등의 1부 리그 수준의 선수들을 다수 영입하였다. 구단에서 이 정도까지 보강을 해줬는데도 성적을 내지 못한다면 감독 경질에 대한 생각을 해볼 수 있을 것이다.[7] 하위권 팀인 충남 아산전, 부천 FC전에서 모두 패하면서 최하위 부천과 승점 1점 앞서는 9위가 되었다. 코로나로 연기되었던 FC안양과의 경기에서도 또 졌으며 벌써 3연패다.

현재까지 시즌 동안 두번의 확진으로 인한 자가격리, 김희호 코치가 별세하는 등 어수선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감독, 코치 이하 선수들 및 프런트 주요 구성원들의 멘탈이 온전하지 않아 심리 상담 전문가를 초빙해 카운셀링을 한다고 한다. 지금의 부진에 대해 완벽한 변호가 될 수는 없겠지만 그 후 멘탈을 회복할 시간이 없었던것도 사실이며, 이러한 조치 이후 달라질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기사 경남전에서 간만에 다득점했지만 역시 다실점하며 3:3 무승부, 김천전에서 3:1로 박살나며 최하위가 되었다. 때마침 같은 서울 연고팀이고 같이 최하위를 달리던 FC서울 박진섭이 사퇴한만큼 다가올 부천전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정정용의 감독 자리가 위태로울 것이다.

그러다가 리그 29라운드 부천 FC 1995전에서는 오랜만에 3:0 대승을 거두며 다시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는데, 85분에 과도한 항의로 퇴장당해 남은 시간은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봐야했다. 퇴장당한 후 치른 대전전에서는 2:1로 승리했으며, 코로나로 연기된 부산전에서는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리고 퇴장 징계 복귀 후 치른 부산과의 정규라운드에서 2:1로 패하고 말았다. 10월 2일 경남과의 홈 마지막 경기이자 서울올림픽주경기장 리모델링전 마지막 경기를 1-1로 무승부를 거두었다.

네 경기 남은 상황에서 승강 플레이오프 하한선인 4위도 어렵다. 현 4위 전남과 승점 차이는 12점 차가 되었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려면 일단 남은 경기를 다 이겨야만 하는데, 문제는 만일 이후 4위 전남이 다득점을 기록해서 서울과 승점은 같지만 득점이나 득실차가 더 높을 수도 있고, 5위에서 8위 팀들이 더 이상 승점을 획득하지 못할 것이라는 보장도 없다. 당장 5위인 부산이 두 경기만 더 이기거나 승점 6점만 추가해도(1승 3무의 경우) 승점 47점이 돼버리기 때문에 설령 서울 이랜드가 남은 전 경기에서 다 이겨도 플레이오프 진출을 장담할 수 없고, 이후 인터뷰를 보면 사실상 남은 4경기는 유종의 미와 다음 시즌을 대비해 새로운 비전을 찾는 것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10월 9일 전남전에서 0:1로 패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게다가 이랜드보다 앞서 경기를 치른 부천이 승리하면서 결국 리그 최하위인 10위로 추락했다. 전남에게 승리하면 조금이나마 플옵 진출의 가능성이 생겼겠지만, 최근의 처참한 리그 성적을 생각해보면 사실 기대를 한 사람도 그리 없었다. 10월 31일 최종전 충남아산전에서 1:2로 패하며 시즌을 9위로 마무리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성적에 책임은 지겠지만 사퇴하진 않겠다고 밝히면서 사실상 스스로 감독직에서 물러날 생각은 없다는 것을 시사하였다. 두 번째 시즌이 끝난 시점에서, 이랜드 감독으로서의 정정용의 행보는 묘하게 첼시 감독 시절의 램파드의 행보와 유사한 점을 보이고 있다. 해당 팀의 역사를 같이 한 인물이라는 점, 아래 레벨에서 지도력을 인정 받았던 점, 첫 시즌에 가능성을 보여주어 보드진이 첫 시즌보다 더 적극적으로 영입을 타진하였으나 막상 두번째 시즌에서는 전 시즌보다 안 좋은 결과를 냈다는 점 등의 유사점을 보이고 있다. 전반적으로 프로팀 감독보다는 유소년팀 감독으로 있을 때 능력이 더 빛나는 케이스로 볼 수 있다.

12월 31일 공개된 K리그 연봉표에 따르면 서울 이랜드는 연봉 총액이 약 53억원으로 K리그2 10개 구단 중 3위다. 연봉은 3번째로 많이 쓰고도 정작 리그 순위는 뒤에서 2번째라는 참담한 결과표를 얻었다.

2.4. 2022 시즌

계약 기간 3년의 마지막 해로서, 본인 스스로도 3년 내 승격을 약속한 만큼 이번 시즌이 정정용과 이랜드의 변곡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1 시즌이 끝난 직후부터 새 시즌 구상에 들어갔다고 하는데, 시즌 도중 소방수로 합류했던 공오균 코치와 박지현 피지컬코치, U-20 월드컵부터 함께했던 임재훈 전력분석코치, 인창수 수석 코치와와는 모두 결별하고, 최철우 수석코치, 서동명 골키퍼 코치, 백영철, 이문선 코치, 김연준 피지컬 코치를 새로 선임했다. 오피셜

코치 뿐만 아니라 문상윤, 이규로, 바비오, 유키 등 15명 가까이 되는 선수들과 결별하며 그야말로 선수단을 싹 갈아 엎었으며, 영입으로는 이동률, 니시 츠바사, 윤보상, 배재우, 박태준, 채광훈 등 수준급 선수를 많이 보강했다.

이렇게까지 구단이 정정용의 입맛에 맞게 돈을 많이 적지 않게 들여 선수단을 싹 갈아엎으며 최대한 해줄수 있는 것을 다 해준 만큼 2022 시즌은 정정용도 결과로 반드시 뭔가를 보여줘야 하는 시즌이며, 만일 22시즌도 승격에 실패한다면 재계약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2시즌 개막전 경남 FC 원정에서 설기현이 어깨빵으로 퇴장당한 상태서 새로 영입한 외국인 공격수 까데나시를 교체 투입했고 이것이 적중해서 1:0으로 승리했다.

FA컵 창원시청과의 대결에선 승부차기 끝에 패배해버리면서 서울 더비는 성사되지 않았다.

모구단이 이렇게까지 감독에게 최대한 입맛에 맞게 많은 것을 지원해주는 사례는 드문경우인데, 이렇게까지 해줬는데도 경기력은 좀 처럼 나아지질 않고 있다. 그간 이랜드에서 감독들을 너무 함부로 날려서 이번엔 임기를 보장해주려 하는데 그 감독이 하필 종신감독급이라 팬들은 암울하다.

현재 8라운드 2승 5무 1패로 여전히 무승부경기가 대다수를 이루며 거기다 6득점 5실점으로 득점조차 저조하다.물론 8경기 5실점 좋은 수비력을 갖추었다고 보일지도 모르나 결국 승리는 2경기 밖에 가져오지 못하였으며 이번 시즌조차 공격에서 미숙한 모습을 다시 보여주고 있다.

12라운드 경남전에서 1:3으로 패하면서 정정용 부임 후 처음으로 경남에게 졌고, 연이은 광주원정에서도 1:0으로 패했다.

김포 FC와의 홈경기에서 간만에 3:1 대승을 거두며 한숨 돌리는 듯했지만, 5월 대전과의 홈경기에서 0:1로 패하자 계속 좋지 않은 경기력, 성적에 인내심이 바닥난 팬들이 경기가 끝나고 정정용 감독에게 항의하기도 했다.
서울 이랜드 팬들: 감독님은 나가면 그만이잖아요.
정정용: 나 안 나갈 건데?

문제는 이때 나온 정정용의 발언이 구설수에 올랐다.#[8]

부천전에서 부천의 실수로 선제골을 넣었지만 한 명 퇴장당한 부천에게 바로 동점골을 실점하며 결국 무승부를 거뒀다. 전남전에서도 또 무승부를 거뒀다. 여전히 경기력은 좋지 않다. 이후 4경기동안 2무 2패를 기록했다.

파일:Screenshot_20220725-085101_Instagram.jpg
감독님, 언제 나가요?

광주전에서 까데나시의 원더골을 비롯한 활약에도 불구하고 후반 거의 끌려다니다시피한 경기를 보여주다 무승부를 기록하며 10경기째 무승을 기록했고, 이에 인내심에 한계를 느낀 일부 관중들이 사퇴를 촉구하는 걸개를 걸기도 하였다.

7월 18일 대전전에서 3:1로 졌다. 다만 패배의 계기가된 김정환의 퇴장이 오심으로 밝혀지면서 참작할 부분은 있다.

8월 1일 김포전에서 간만에 3:0 대승을 거뒀다.

8월 6일 안산전에서 2:1로 앞서자 지나치게 일찍 라인을 내리며 안산에게 실컷 두들겨 맞았다. 결국 후반전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내주며 연승할 기회를 날렸다.

8월13일 부천전에서 답답한모습만 보이면서 0대0으로 비겼고 이로인하여 안산하고의 승점이 1점차로[9] 좁혀지면서 그야말로 팬들에게 몰매를 맞고있다.

8월 16일 최하위 부산 아이파크 원정에서 답답한 경기를 하다가 선제골을 얻어맞고 패했다.

8월 20일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는 광주 FC와의 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홈에서 4대0 대패를 당하고 말았다. 경기력, 세부 지표, 경기 내용면에서 모두 광주에게 밀렸고 그야말로 양학 당했다는 표현이 알맞을 정도로 처참한 패배를 거두었다. 팬들은 더이상 참을 수 없다며 엄청난 비난을 퍼붓고 있다.

8월 31일 대전하나시티즌전에서 전반22분 까데나시의 선제골로 앞서갔고 4분 뒤 이동률의 추가골로 앞서갔으나 전반43분 이진현에게 한골을 얻어맞으면서 팬들의 불안함을 샀으나 이후 후반전을 나름 잘 지켜내며 드디어 승리를 맛보는데 성공했다.

이후 경남전, 김포전, 충남아산전에서 모두 승리하며 4연승을 이룩했고 멀게만 느껴졌던 승강 플옵 진출의 마지노선인 5위도 불가능하지 않게 되었다. 그간 제기되었던 정정용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들에 대해 경기력과 결과 모두 가져오며 긍정적인 의미로 재평가 받았다.

9월 18일 안산전에서 상대의 이른 퇴장과 선제 득점으로 5연승을 거둘 기회를 맞았으나, 소극적인 운영으로 밀리더니 결국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승부를 거두고 말았다. 그리고 9월 21일 순연되었던 28R 경남FC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2분만에 선제골을 얻어 맞은 뒤 만회골을 넣지 못하고 0:1로 패하고 말았다. 이로써 5위 경쟁에서 다시 불리해졌으며, 결국 잠깐의 우연이였다는 평가를 받는 듯했다.

이후 리그 3,4위의 안양, 부천을 각각 3:2, 3:0으로 모두 때려잡으며 6위로 도약했다. 3경기 남은 상황에서 5위 경남과는 승점 2점차다. 그러나 10월 5일 아산과의 순연경기에서 1:2로 패하면서 2경기 남은 시점에서 5위 경남과 승점차가 5점으로 벌어졌다. 다만 잔여 일정상 이랜드에게 아직 기회는 있었다.[10]

10월 8일 10위 전남과의 원정 경기는 플레이오프에.진출하려면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였으나 이재익이 퇴장당하는 바람에 수적으로 불리해졌고 결국 0:3으로 패배하면서 정정용 3년차에도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이제 의미는 없지만, 다음날 치러진 경기에서 경남, 아산이 모두 패하는 바람에 서울 이랜드만 이겼으면 마지막까지 플레이오프 싸움을 할 수 있었다.

결국 어떤 선수단을 갖추더라도 감독의 역량이 부족하면 바뀌는 것이 없다는 것을 그대로 보여주고 말았고, 서울 이랜드 FC와의 재계약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였으나, 2022년 10월 21일 정정용 감독이 서울 이랜드와 재계약이 유력하다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1+1년'으로 가닥이 잡혔다고 한다. 기사

그러나 위 기사와는 달리 10월 25일 상호 합의 후 재계약 없이 팀을 떠났다는 소식이 들려왔고, 구단 SNS를 통해 작별 인사를 남겼다.#

정정용이 떠난 후 12월 30일에 공개된 연봉표에 따르면, 서울 이랜드의 연봉 총액은 약 57억원으로 K리그2 11개 팀 중 2위였다. 반면 리그 순위는 7위를 기록했는데, 지난 시즌보다 리그 순위는 올랐지만 결국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하며 2시즌 내내 처참한 결과만 남았다.

3. 평가



[A] [2] 무리뉴식 전술이다.[3] 가장 대표적인 예로는 최근 강원 FC의 돌풍을 이끌고 있는 김병수 감독이 있다. 김병수 감독 역시 영남대 축구부에서 일약 돌풍을 일으키며 폐부 직전의 축구부를 U리그를 제패하는 위상의 축구부로 만들어 냈기에 많은 클럽이 탐을 내던 감독이었다. 단순 성적뿐 아니라, 전술의 파격과 완성도, 선수를 키워내는 역량을 지니고 있었기에 더 그랬다. 이 영입전에서 이랜드는 2017년 김병수 감독을 선임하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3년을 보장한다던 이랜드는 시즌 성적이 8위에 그치자 김병수 감독을 대표 이사와 함께 '동반 사임'의 형태로 구단에서 퇴출시켰다. 이후 김병수 감독은 2018년 8월 강원에 부임한 이후, 2019년 소위 '병수볼'이라는 이름으로 대구안드레 감독과 함께 리그에서 가장 주목 받는 다크호스 팀의 감독이 되었다. 반면 이런 김병수 감독을 내친 이랜드는 '18, '19 시즌 연속 K리그 2 최하위를 하고 만다.[4] 제주가 유력한 승격 후보로 꼽혔던 팀인만큼 몇년 동안 최하위를 전전했던 이랜드에겐 상당한 소득이다.[5] 서울 이랜드의 전성기라 할 수 있는건 창단 첫해인 2015년 K리그2(당시 K리그 챌린지) 4위였다.[6] 2018, 2019 시즌.[7] 사실 어느 정도 예상된 바인데 이랜드가 호성적을 내면서 다른 팀들이 철저하게 분석한 것도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도 U20 팀이 아무리 글로벌하게 U20 월드컵에 나와 준우승이라는 호성적을 이루었음에도 프로와 U20은 차이가 무조건 날 수밖에 없다. 폴란드 U20 월드컵 출신 선수들 중 한국은 물론이거니와 전세계를 기준으로 봐도 현재 프로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가 과연 몇 명이나 있을까? 특급스타로 자리잡은 엘링 홀란드나 빅리그 무대에서 자리잡은 이강인이 있으며, 그리고 실력은 이미 빅리그 수준이나 주전이 월드클래스라서 부득이하게 세컨키퍼로 밀린 안드리 루닌 3명을 제외하면 한국에서, 아니 전세계에서 프로무대에서 확실하게 자리잡은 선수는 아직까지는 찾기 힘들다. 그리고 이 3명은 U20에서 거둔 실적으로 주목받은 게 아니라 이전부터 빅리그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었다. 즉 원래 무명이었다가 U20으로 자신의 커리어를 끌어올린 선수는 아직은 없다는 뜻이다.[8] 감독은 팀을 떠나 나중에 다른 팀 지도자로 부임하면 그만이지만 팬들은 구단과 계속 함께 해야되니까 잘 좀 하라는 의미로 팬들이 해당 발언을 한 맥락과 의미를 정정용이 잘못 이해한 것으로 보인다.[9] 심지어 오늘 안산이 경기에서 비기면서 그야말로 하늘이 내려주신 운빨로 간신이 8위를 유지중인 것인 상황이므로 더욱더 비난을 받고 있다.[10] 이랜드가 2승, 경남이 2패하고, 아산이 승점 3점 이하로만 따면 된다. 잔여일정은 경남이 1위 광주, 3위 안양을, 아산이 부산, 광주를, 이랜드는 10위 전남과 11위 부산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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