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03 13:03:49

세계 권투 평의회

World Boxing Coun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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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colbgcolor=#ffffff,#35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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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 멕시코 시티
설립 1963년
설립자 아돌포 로페스 마테오스
적용 지역 전 세계
형태 비영리 단체
회장 마우리치오 슐레이만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1. 개요2. 역사3. 규칙
3.1. 체급
4. 챔피언 벨트5. 역대 타이틀6. 선수 랭킹7. 경쟁 단체와의 비교8. 대한민국 관련
8.1. 한국인 복서8.2. 한국계 복서
9. 여담10.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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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Tyson_Fury_title_victory_shout-champ.jpg
WBC 챔피언 벨트를 걸고 포효하는 헤비급 세계 챔피언[1]

WBA, IBF, WBO와 함께 프로 권투 메이저 4대 세계 기구 중 하나로 4대 세계 기구 중 가장 권위 있고 인정 받는 권투 기구[2]이며 여기에서 벨트를 따냈다면 그야말로 월드 클래스 챔피언의 실력을 가진 복서라고 할 수 있다.

2. 역사

1921년 현재 최고의 전통을 가진 권투 기구인 세계 권투 협회의 전신 NBA(National Boxing Association)가 미국이 주도 아래 창설되었다. 이 기구는 미국, 영국, 유럽 등의 각국의 챔피언쉽을 도맡아 취급하였다. 이후 아시아 및 제3세계에서도 권투가 발달하기 시작하고 2차 세계대전 이후 WBA의 미국 중심 운영에 반발심이 강해지면서[3] 미국, 영국, 프랑스, 멕시코, 브라질, 푸에르토리코, 아르헨티나, 필리핀, 파나마, 칠레, 페루, 베네수엘라 등 11개국이 모여 세계 권투 협회(WBA), 유럽 권투 연합(EBU), 영국 권투 관리 위원회(BBBC), 라틴아메리카(LAPBU), 동양 권투 연맹(OBF)이 대등한 입장에서 의논하기 위해 WBC가 탄생하였다. 초대 회장은 루이스 스포타.

초기에 WBC는 WBA의 자문기구로 존재하였으나 WBA와 별도로 세계 랭킹을 작성하는 등 분리를 뚜렷이 표방한 끝에 결국 1968년에 WBA와 완전히 갈라져 독자적인 기구가 되었다.

이후 1983년 김득구 선수의 사망을 계기로 15라운드였던 세계 타이틀전 라운드 수를 세계 기구 중 최초로 12라운드로 축소하였다. 2005년에는 다양한 일들이 있었는데, 슐레이만 회장이 태국과 논의하여 WBC 무에타이 발족 합의 후 동의서에 서명하였고, 이후 홍콩에서 열린 경기에서 WBC가 인정하는 첫 무에타이 챔피언 탄생하였다. 또 WBC 첫 여자 세계챔피언 탄생하기도 하였다.

3. 규칙

  • 프리녹다운제. 한 회에 다운 횟수를 따지지 않고[4], 심판이 경기 속행 여부를 판단한다. 대체로 열까지 세기 전에 선수가 일어나서 싸울 의사를 보이면 다운 횟수와 관계없이 주심은 경기를 속행한다.
  • 다운된 선수는 공에 의해 구해질 수 없다. 카운트 도중 3분이 모두 지나도 카운트가 중단될 때까지 해당 라운도도 끝나지 않는다. 즉 공이 울려도 다운된 선수는 10초 내에 일어나야만 패하지 않고 다음 라운드에서 경기를 계속할 수 있다.
  • 우연한 버팅으로 출혈이 발생한 경우, 피가 나지 않은 선수는 해당 라운드에서 1점을 감점한다. 단, 미국에서는 적용되지 않는다.
  • 우연한 부상으로 경기를 속행하기 어려울 때에는 4라운드 종료시까지는 무승부로 처리한다. 그 이상의 라운드에서는 중단된 라운드를 포함, 그때까지의 모든 라운드 점수를 포함하여 판정한다.

3.1. 체급

구분(lb)
최대 체중 기준
WBC
105 (47.63kg) 미니멈급
108 (48.99kg) 라이트 플라이급
112 (50.80kg) 플라이급
115 (52.16kg) 슈퍼 플라이급
118 (53.52kg) 밴텀급
122 (55.34kg) 슈퍼 밴텀급
126 (57.15kg) 페더급
130 (58.97kg) 슈퍼 페더급
135 (61.23kg) 라이트급
140 (63.50kg) 슈퍼 라이트급
147 (66.68kg) 웰터급
154 (69.85kg) 슈퍼 웰터급
160 (72.57kg) 미들급
168 (76.20kg) 슈퍼 미들급
175 (79.38kg) 라이트 헤비급
200 (90.72kg)[5] 크루저급
224 (101.6kg) 브리저급[6]
무제한 헤비급[7]

4. 챔피언 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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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533382516.0.jpg
WBC의 챔피언 벨트는 초록색[8] 가죽 라인에 골드 원판으로 이루어진 벨트로 디자인이 상당히 멋있다. 라인에는 역대 위대한 권투 선수들이나 WBC 전 회장인 고 호세 슐레이만의 사진이 박혀 있는데 매번 조금씩 달라지지만 무하마드 알리의 사진은 거의 매번 박혀있다. 공식 홈페이지에도 보면 벨트의 색상에 맞추어 'My blood is green, My heart is Gold'라 쓰인 문구를 볼 수 있다.

매치에 따라서 챔피언 벨트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쓴다. 빅매치가 열리는 경우에는 벨트를 특별 제작하여 홍보한다.
파일:floyd-mayweather-manny-pacquiao-fight-title-beltjpg.jpg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매치에서는 슐레이만 회장이 직접 기자회견에서 특별제작한 챔피언 벨트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 벨트는 멕시코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만든 것으로 양면에는 대결을 펼치는 파퀴아오와 메이웨더의 얼굴이 새겨져 있고 에메랄드와 순금(!)으로 장식되어 있다. 벨트 자체의 가치만 100만달러(한화 약 11억원)을 넘어 운송 때도 경호원들의 호위를 받으며 운반되었다.
파일:9081723_web1_box-graney_082317cs_004.jpg
메이웨더 vs 맥그리거 매치에서도 특별 제작한 벨트가 적용되었다. 이름부터 '머니 벨트'이며 이탈리아산 녹색 악어가죽에 3360개의 다이아몬드, 600개의 사파이어, 300개의 에메랄드, 1.5kg의 순금을 박아 제작되었다고 한다.돈지랄 벨트 이 벨트는 그 자체로 20억을 넘는 가치를 지닌다고 추산된다.

2021년 기준으로 슐레이만 회장은 벨트에 무하마드 알리의 얼굴이 박힌 것처럼 벨트에 메이웨더의 얼굴도 박아넣기로 결정하였다.[9]

5. 역대 타이틀

6. 선수 랭킹

7. 경쟁 단체와의 비교

같은 세계 4대 메이저 기구로는 WBA, IBF, WBO가 있다. 현재 4대 기구 중에서도 가장 높게 쳐주는 벨트는 WBA와 WBC인데, 최고의 전통을 지닌 WBA가 온갖 잡다한 벨트를 남발하는 바람에 WBC가 공신력과 위상 면에서 더 앞서 있는 상태이다. 물론 프로 권투계가 벨트보다는 스타 선수들 위주로 운영되기 때문에 WBC 챔피언이 아닌 선수라고 해서 평가절하될 이유는 전혀 없고 WBC 챔피언이 아닌 타 소속 챔피언이 동체급 WBC 챔피언보다 강하다고 평가되는 경우도 많다. 예를 들면 헤비급 세계 챔피언 중 WBC 챔피언은 타이슨 퓨리이고 WBA, IBF, WBO 챔피언은 올렉산드르 우식인데 아무도 우식을 평가절하하지 않는다. 물론 위상은 타이슨 퓨리가 더 높긴 하지만, 이건 헤비급에서 커리어를 계속 쌓아올린 퓨리의 업적을 인정받은 것이고, 올렉산드르 우식은 크루저급에서 올라온지 얼마 안되었기 때문이다.

8. 대한민국 관련

8.1. 한국인 복서

8.2. 한국계 복서

9. 여담

  • 한국에서는 권투가 1980년대까지만 해도 상당히 인기가 있었고 비록 1990년대 이후 권투의 인기가 바닥으로 추락했지만 위 1.의 야구대회가 열리기 이전(2006년 이전)에는 WBC라는 약어로 표현되는 것이 거의 없기 때문에 WBC 하면 무엇의 약자인지도 모르더라도 권투에 관련된 것이라는 것은 스포츠팬이라면 알았던 것. 아니면 WBC가 뭔지 전혀 모르던가.
  •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이 2006년에 생긴 이후에도 방송 관련자들은 위 권투 기구와의 혼동을 의도적으로 피했는지 아니면 딴 이유가 있는지는 몰라도 WBC라는 약어로 표현하지 않고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원문 그대로 읽었으며 이를 WBC로 표현하는 것이 일반화된 것은 한참 뒤의 일이다. 반면에 권투계에서의 WBC, 세계 권투 협회는 초기부터 더불유비시, 더불유비에이로 읽었다. (그 덕에 WBC, WBA가 뭐의 약자인지도 모르는 권투 팬이 더 많았고.) 당시에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은 있지도 않아서 그렇기도 했지만 그래도 프로 권투도 야구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리던 시절이었기에 (설사 위 1.의 야구경기가 있었더라고) 그랬던 것이다. 당시에는 WBC 위원이 방한하면 대통령을 만난 소식이 신문 1면에 보도될 정도로 대접을 받았다.# 하지만 지금은 한국에서 프로 권투의 인기도가 크게 떨어져버려 잘 언급되지 않고 있으며, WBC 하면 위의 야구대회를 먼저 떠올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한국이나 일본 외의 국가에서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보다 이쪽 단체명으로서 더 유명하다.
  • 2020년 말에 브리저급이라는 새로운 체급이 신설되었다. 영문 명칭은 Bridger weight로 이름은 2020년 7월 미국에서 여동생을 개의 공격으로부터 지켜주어 화제가 된 소년 bridger walker에서 따왔다고 한다. 헤비급 선수들의 지나친 대형화를 방지하고자 신설하였다고 한다. 팬들의 반응은 취지는 좋으나 안그래도 가뜩이나 많은 수의 챔피언들 때문에 헷갈리는데 하나 얹는게 무의미하다는 것이 중론. 이러한 비판은 크루저급 신설 당시에도 비슷했으며 실제로 크루저급은 더 유명한 라이트헤비급과 헤비급 사이에 끼어 중량급치고는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는 깔끔하게 8체급으로 나뉘어 알기 쉬운 환경을 만들어둔 UFC에 비해, 체급과 각 체급의 챔피언과 선수들이 너무 많아 복잡하고 접근하기 어렵다는 평가를 피할 수 없다. 더군다나 WBC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권투는 세계 챔피언 기구만 4개나 되어 각 기구의 벨트의 가치가 고유의 최고권위를 지키기보다는 스타 선수 위주로만 운영되어 점점 그 가치가 유명무실해지는 판국이다. 최고권위의 Ring 매거진에서도 간접적으로 비판하였다. 참고.

10.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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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진 속 인물은 타이슨 퓨리이다.[2] WBA가 가장 역사가 오래된 기구이고 최고의 자리에 있었으나 현대에 들어서 위상이 조금 떨어졌고 그 후 WBC의 인지도와 위상이 상승했다.[3] 무하마드 알리의 챔피언을 인정하냐 안하냐 논쟁이 반발의 원인이라는 설도 있다.[4] 다른 협회의 경우 쓰리다운제라 하여 한 라운드 내에 한 선수가 3번 다운당하면 자동 패배이다.[5] 창설 당시 기준은 190파운드(86.18kg)였지만 2003년에 바뀌었다.[6] Bridger weight로 이름은 2020년 7월 미국에서 여동생을 개의 공격으로부터 지켜주어 화제가 된 소년 bridger walker에서 따왔다고 한다. 2020년 말에 신설되었고, 헤비급 선수들의 지나친 대형화를 방지하고자 신설하였다고 한다. 팬들의 반응은 취지는 좋으나 안그래도 가뜩이나 많은 수의 챔피언들 때문에 헷갈리는데 하나 얹는게 무의미하다는 것이 중론. 최고권위의 Ring 매거진에서도 간접적으로 비판하였다. 참고[7] 헤비급 최대 체중이 120kg인 UFC와 달리 체중 제한이 없다.[8] 매번 약간씩 색상이 조금 달라진다. 진초록색이었다가 민트색에 가까운 초록색이기도 한다.[9] 메이웨더가 밉상 이미지이지만 알리도 현역 시절에는 그러했고, 메이웨더는 커리어도 거의 완벽하며 메이웨더도 알리만큼은 아니지만 졸부 컨셉 뒤에서는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기부 활동과 지원을 꾸준히 해왔기에 나름의 존경을 받을만한 선수이므로 아주 말이 안되는 소리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