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04:41

세듀린

파일:합법로리박사.jpg
어서 와...하아아암...
아, 피곤해, 잠 와...
(CV: 김나율 / 타카하시 미나미)
1. 개요2. 작중 행적
2.1. 그레이스 시티2.2. 잔디이불 캠프2.3. 디플루스 호라이즌2.4. 웨스트 워2.5. 아르카디아 렐름2.6. 과거
3. 기타

1. 개요

소울워커의 등장인물. 별숲리그의 과학부서 S.T.Lab의 수석 박사. 항상 피로에 절어 의욕 없어 보이는 모습이지만 지식과 응용력이 뛰어나 무기 개발 능력이 일류이며 한 번도 개발 일정을 맞추지 못한 적이 적이 없다고 한다. 동료인 사라의 말에 따르면 평소엔 잠만 자는데 할 땐 제대로 결과를 내는 선천적인 천재.

어려 보이는 외모와 달리 실제 나이는 30이며 스스로가 농염한 골드미스라고 자처한다. 포스 스트라이크 소속 소울워커케인바렐과 오랫동안 협력해온 파트너이다. 작전 장교인 세니아와도 친한 사이.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그레이스 시티

별숲리그의 군사작전 울프 크라이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그녀가 개발하고 네드 컴퍼니의 예산 지원으로 생산된 음파 미사일 F-Aria를 발사하여 래피드 플레임 강습부대를 요격하는 것이 작전의 골자. 플레이어 캐릭터와 케인바렐이 길을 터준 덕에 지정된 장소로 이동한 전차 힐 브레이커가 F-Aria를 발사하여 가루라를 괴멸시키는 데 성공. 오랫동안 별숲리그의 골머리를 썩여온 강습부대를 전멸시키는 성과를 이룬다. F-Aria가 발사될 때 본인이 말하길 "다들 귀를 막는 게 좋을 거야. 내 미사일은... 하늘을 울릴 미사일이니까!".

케인바렐을 케인이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좋아하고 있지만 그가 둔감한 터라 진전은 없다. 그런데 케인바렐에 대한 애정이 좀 심하게 뒤틀려 있는데, 하루의 스토리에선 케인바렐이 하루가 포이즌을 상대할 수 있는지 시험해본다며 배빵을 치자, 이를 보고 부러워하며 하루를 질투한다.

스텔라 스토리에서는 스텔라와 구면인 듯한 모습을 보인다. 다른 캐릭터들은 상대하기 귀찮아하지만 스텔라만은 유난히 조심스럽게 대하는데, 스텔라는 기억 못 하지만 사실 그녀는 스텔라와 같은 빈센트 예술중학교를 나온 동창생으로, 괴롭힘당하는 스텔라를 외면했던 것에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이후 스텔라에게 그녀가 기억 못하는 과거를 밝히고 용서를 구하려 하지만 영감님이 나와서 "스텔라는 과거를 잊고 사는 게 더 행복할 것"이라 그녀를 제지한다. 덧붙여 우리(고스트들)는 너희 인간을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경고하며 지금 스텔라가 인간을 돕도록 하는 건 순전히 그녀의 행복을 위해서일 뿐 고스트들은 스텔라가 괴롭힘당했던 것을 잊지 않았다고 말한다.[1]

울프 크라이 작전 이후 래피드 플레임이 그레이스 인근의 마을 데브 타운을 침공, 템페스트라는 기계를 이용하여 민간인을 학살하는 사건이 벌어지자 템페스트에 쓰인 소울 에너지 파이프를 과거 네드 컴퍼니의 기술 컨퍼런스에서 봤던 물건이라고 증언.

2.2. 잔디이불 캠프

공백 내부의 탐사기지에서 E.S.P 부대의 이능력자들이 무언가에 홀린 듯이 주둔지를 이탈해 버리는 현상이 일어나 그레이스 시티에 있던 케인바렐이 플레이어를 따라 공백으로 파견을 나가자 세듀린도 자진해서 그를 따라간다.

가뜩이나 케인바렐이 루인 포트리스에서 계란 때문에 돌아왔다는 것 때문에 뒤에서 구설수가 많았던 모양이며, 생존자 추적 중 힘이 약해진 케인바렐이 무력한 모습을 보여 켄트에게 조롱당하자 이에 분노하고, 마틴의 잔디이불 캠프의 E.S.P 부대의 생존자 추적에 필요한 과학분석 조력자로 남아달라는 부탁에[2] 케인바렐을 위해서라도 기꺼이 잔디이불 캠프에 남고, 이 과정에서 케인바렐의 명성에 예민해진 모습을 보인다.

서브 퀘스트에선 테네브리스가 케인바렐에게 힘을 되찾기 위해 포츈부대의 일을 도와주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으라고 조언한 것을 힘을 잃었으니 부상자 치료일이나 거들라고 조롱한 걸로 곡해하여 분노하기도 하며, 마틴이 케인바렐의 힘을 고려하여 간단한 임무[3]만 배정하자 케인바렐을 무시한다며 역정을 낸다. 이에 케인바렐의 체면을 살려주기 위해서 플레이어에게 케인바렐의 이름으로 대신 위험한 임무를 수행해달라고 부탁한다. 마틴은 이를 눈치챘으나 세듀린을 위해 모른 척 해줬지만, 케인바렐 본인이 세듀린을 나무라고 대신 사과하며 공적을 돌려준다.

그레이스 시티에선 란 서브 퀘스트에서만 슬쩍 지나간 모습이었지만 높은 계급과 이원체계로 인해 외부 부서에선 터치당하지 않는 ST 연구소의 특징을 십분 이용하고 있기에 세니아토오루조차 제대로 통제가 불가능하다 보니 하물며 후임들에겐 좋은 말로도 훌륭한 상사는 아닌 듯. 소라는 세듀린은 계급이 깡패라고 잠만 잔다거나, 케인바렐 앞이라고 내숭을 떤다는 식으로 몹시 싫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스텔라의 승급 퀘스트에서 털어놓기를, 세듀린은 중학교 당시 도서관에만 틀어박혀 있는 괴짜였다고 한다. 외부일은 관심이 없어서 잘 몰랐었고 그래서 스텔라에 관한 이야기도 알지 못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평소처럼 도서관에 틀어박혀 있었는데 마침 도서관으로 피난온 스텔라와 만났고 평소 하던 대로 관심을 끄고 지냈다. 이에 스텔라는 세듀린은 자신을 무서워하지 않는다는 걸 알고 매일같이 도서관으로 찾아왔으나 결국 세듀린도 스텔라에 관한 소문을 알게 되어 스텔라를 멀리하게 되었고 이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스포일러]

2.3. 디플루스 호라이즌

니어 소울워커가 다시 나타났다는 소문에 토오루와 함께 루인 포트리스로 파견나와 사라를 도와서 네드의 방주 프로젝트를 연구하고 있다. 디플루스 주둔부대에서 폭정을 휘두르고 있는 아론이 이번 일이 끝나면 숙청당할 것이 뻔하다는 말을 남긴다.

스텔라로 진행하면 무슨 일이 생기면 반드시 자신에게 말해달라며 자신이 무슨 수를 써서든 도와주겠다고 말한다.

2.4. 웨스트 워

전쟁이 임박하자 그레이스 시티로 복귀하고 그동안 별로 보여준적 없는 성실함과 공학자로서의 면모를 보이며 제대로 행동한다. 사라의 부탁으로 레저럭션 프로젝트를 파헤치기 위해 무거운 에너지 장비까지 들면서 루인 포트리스로 왔다갔다 하는 중고생을 해야하냐며 신세한탄을 한다.

스텔라 스토리에서 각자의 데자이어 에너지가 실체화되었을때 드디어 데자이어 스텔라를 만나 과거의 일을 사과한다. 이후 데자이어 스텔라가 다시 내면으로 들어가기 전에 급하게 장비를 개조하여[5] 보급 사탕으로 솜사탕을 만들어 선물한다. 어릴 적 놀이동산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먹어봤던 솜사탕 맛이라며 기뻐하는 데자이어 스텔라에게 얼마든지 언제든지 만들어줄테니 꼭 다시 밖으로 나와달라고 말한다.

이나비 스토리에서는 테네브리스가 퍼트린 데자이어 에너지로 인해서 아인을 비롯한 2세대 특임대가 다 나가떨어지고 죽어갈때 이나비를 비롯한 몇몇 특임대 멤버가 멀쩡한 것을 이상하게 여긴 마틴의 요청으로 사라와 함께 찾아왔다. 역시 마틴처럼 처음에는 이상하게 여기다 소울웨폰을 꺼내달라고 요청. 이를 보고 다른 주인공 일행들처럼 소울 에너지뿐만 아니라 데자이어 에너지의 인격도 잠재되어 있는 것을[6] 확인하고 이들이 진짜로 소울워커가 되어가고 있음을 확신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2.5. 아르카디아 렐름

테네브리스 사태 이후 6개월 후, 동부가 서부에 잔류되어있는 데자이어 에너지를 탐내서 서부의 사람들을 동부로 대피시킨 다음, 서부 별숲리그 사람들을 불명예전역시키고 중성자탄으로 쓸어버리겠다고 선전포고를 하자, 이를 듣고 기겁한다. 중성자탄을 이용한 싹쓸이로 확실히 서부의 모든 소울정크나 잔류 베시들을 쓸어버릴 수 있을테지만 그랬다가는 향후 수십년간은 제독작업을 해도 모자랄 죽음의 땅이 될 것이라고 단언한다.

동부가 제대로 미쳤음을 감지한 세듀린은 자신이 래피드 플레임과의 전쟁때 개발했던 초음파 미사일을 개량해 어떻게든 동귀어진 정도로 삼을 수 있다며 대응하려고 하지만, 로드즈 사성삼림의 하이츠가 설득을 하러오며 잠시 무마된다. 하이츠의 작전을 듣고 자신이 마틴과 함께 동부로 가서 소울워커들을 돕겠다며 자발적으로 지원. 더불어 아직 데자이어 에너지를 주입받고 잠들어있는 케인바렐을 깨울만한 L.X.T가 있을지 모르니 그 정도는 협력해달라 부탁한다.

마틴과 함께 몸을 사리며 다니고 하이츠의 공군에서 머무르며 릴리와 어윈이 모아온 비스타의 준비물이나 자료를 분석해주는데 일조한다.

2.6. 과거

이벤트 '작은 용기의 이야기'에서 케인바렐과의 첫 만남이 묘사되는데 무기 연구를 맡고 있었는데 공백이 발생하고 나서부턴 재래식 무기가 소울정크 같은 공백의 존재들에게 효과가 없었기 때문에 자신의 연구가 쓸모 없다고 생각해 슬럼프에 빠져있던 상태였다.

그러다 후배였던 사라가 새로 구조한 소울워커를 연구해보라는 강권에 어쩔 수 없이 그를 만나게 되는데 바로 케인바렐이었다. 연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려는 케인바렐에게 자신이 하고 싶을때 하겠다는 말을 하고 농땡이를 부리지만 정좌하고 기다리겠다는 그의 모습에 걱정하게 된다. 이후 케인바렐에게 스스로를 자책하고 있다는 것을 들키게 되고 그런 그녀를 돕고 싶다는 케인바렐의 진실된 태도에 연구를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1년만에 소울 에너지를 이용한 무기에 대한 구체적인 이론을 구축하기에 이르고 투자유치회에서 상인연합과 중앙은행의 투자를 끌어내는데 성공하게 된다. 축하 파티에서 투자가 들어오면 연구실에 가구를 좀더 들여놔야겠다는 말을 해 사라와 세니아에게 신혼생활하는 것 같다는 농담을 듣게 된다. 그러나 사라에게서 진지하게 본인이 케인바렐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7] 그러나 본인은 자각하지 못했고 이에 사라가 서로 껴안고 5분 이상 괜찮으면 별 감정이 없을 거라고 말하고 이에 연구실로 돌아가 케인에게 안긴다.

그러나 세듀린의 예상과 달리 케인바렐에게 안기자 심장이 뛰고 얼굴이 화끈거리는 바람에 더이상 참을 수 없어 1분만에 포기한다. 결국 자신이 케인바렐을 좋아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지만 직후 소울워커의 봉기가 일어나는 바람에 그가 가망없는 싸움을 하러는 것을 말리지만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나서는 그를 막지 못한다.

3. 기타

  • 2019년 발렌타인 이벤트 여성 부분 인기투표 3위로 집계되었다.
  • 에어리어 9 메이즈 Ep2에서 헨리의 목소리로 변조 후 사과하는 장난을 치지만 먹히지 않자 요즘 젊은 애들은 순수함이 없다(...)고 디스한다. 공들인 장난인데 안 받아줘서 화났냐는 클로이의 반응에 파트너 교육을 어떻게 시키는 거냐(...)는 디스는 덤.[8]
  • 일본판에서는 스텔라와 마찬가지로 1인칭이 "보쿠(ボク)"다.
  •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에선 이리스와의 상성이 최악인데, 이리스가 귀여운 것에 사족을 못 쓰다 보니[9] 세듀린을 보고 껴안겠다면서 그레이스에 있는 내내 달려든다. 아예 듀린이라는 애칭까지 멋대로 붙였다.(...) 본인은 나이 서른씩이나 먹고 애 취급받긴 싫다면서[10] 극구 거부하지만 이리스도 시도를 못 해봤을 뿐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결국 포기하고 이번 일 처리하면 상으로 한 번 정돈 안겨줄 수 있다고 타협하는데 이때부터 다시 상황이 급박해져서 묻힌다.[11]
  • 의 경우에는 처음 만났을 때 캔더스 시티의 사건으로 멘탈이 붕괴된 상태였는데, 그녀를 어린아이로 착각하여 전쟁고아냐고 물어보는 패드립을 날린다. 잘 생각해보면 이 게임의 배경이 얼마나 암울한지를 간접적으로 나타내는 해프닝. 물론 진 본인은 패드립을 치려는 의도가 아니라 걱정해서 한 말이지만.
  • 소울워커의 모든 등장인물들을 통틀어 가장 많이 아카식 레코드에 얼굴을 비췄다. 1, 2, 3, 4성에 자기 이름의 카드가 있고 2성 ST-Lab카드에도 등장하는 그야말로 아카식계의 아이돌. 정작 그 많은 카드들 중 실용성 있는 카드는 없다는 게 함정이지만(...)[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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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통 항상 졸리고 귀찮아하는 모습을 보이는 다른 캐릭터들의 스토리와는 달리 스텔라 스토리에서는 이후에도 굉장히 신경써주는 모습을 보인다.[2] 데자이어 에너지가 만연한 공백 내부라 에너지 관련 전문가인 사라 박사가 더 적합했을테지만 사라 박사는 루인 포트리스에 남겨진 L.X.T를 파고 있어서 보류, 세듀린도 차석인 사라보다 한수위인 S.T.LAP의 수석이자 사라의 전문분야 정도야 커버가 가능했을 것이라는 전제 하에서였다.[3] 가설병의 호위 등[스포일러] 추후 스텔라의 데자이어 각성 퀘스트 최후반부 스텔라의 그림자가 일시적으로 잔디이불 캠프에 불려나오자 스텔라가 잔디이불 캠프에 상주 중이던 대부분의 인원들을 불러와서 모두 친구고 좋은 사람들이라는 식으로 소개하며 그림자 또한 자신이 있어도 되는 세상이라면 기대하고 있겠다며 감화되는 짠한 장면을 연출하는데, 그때까지 죄책감이 남아있던 세듀린은 그 무리에 끼지 못한 채 테네브리스와 함께 그 광경을 멀찍이서 지켜보기만 하다 술잔을 들이킨다. 지금의 스텔라는 자신을 용서했어도 과거의 스텔라는 자신을 용서하지 못할 것이라면서... 영상 그런데 웨스트 워 3차 스토리에서 데자이어 스텔라와 만나고 사과하는데 성공하였다! 잘됐군 잘됐어.[5] 급하게 개조하느라 부숴버린 장비값만 수천만 제니쯤 썼을거라고[6] 스토리를 보면 알다시피 이나비와 몇몇 특임대도 잔디이불 캠프에 있을때 자신의 데자이어 에너지를 발견하고 받아들인 바가 있다.[7] 세듀린 본인은 좋아한다는 것을 키스하고 싶다는 육체적 본능이 나타나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8] 단, 이 이벤트는 기존의 6명으로 플레이할 때만 나온다. 예정 외의 존재인 치이와 에프넬 스토리에서는 빠졌다.[9] 이미 캔더스 시티에서도 캐서린을 처음 본 순간 다짜고짜 끌어안은 적이 있다. 다만 그레이스에 처음 왔을 땐 멘탈이 나가있던 상태여서 귀엽다곤 생각하면서 그냥 쿨하게 넘어갔다.[10] 추후 잔디이불 캠프 스토리 중에는 스스로를 아줌마라고까지 부른다. 어윈의 경우는 대놓고 어린애 취급해서 세듀린이 케인에게 저 녀석 죽을 때까지 패버려도 되냐고 묻는다.[11] 그러나 디플루스 스토리 진행 도중 루인 포트리스에 잠시 들렀을 때 결국 껴안는데 성공했다. 웨스트 워 스토리중에서도 패배하고 투항한 데자이어 이리스한테도 껴안겼다. 이리스도 데자이어 이리스의 심정에 공감하는 지 차마 쉽게 말리지는 못한다.[12] 사실 4성의 경우 오픈 초창기는 5성 적폐와 동급의 위상이었다. 루시처럼 지속시간과 쿨타임이 동일했던데다 발동 조건도 적중이었지만, 너프를 먹어서 성능이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