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3 15:15:06

스기시타 우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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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등장인물들은 파트너(일본 드라마)/등장인물 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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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883a5><colcolor=#fff,#000> 스기시타 우쿄
파일:스기시타 우쿄 시즌21.jpg
본명 [ruby(杉下 右京, ruby=すぎした うきょう)]
출생 불명, 나이 문단 참고.

[[일본|]][[틀:국기|]][[틀:국기|]]
학력 도쿄대학 법학부 법학과 졸업
경력 일본 경찰청[1]런던광역경찰청 연수[2]경시청 형사부 수사 2과[3]경시청 긴급대책특명계[4][5][6][7]경시청 형사부 수사 2과[8][9][10]경시청 생활안전부 약물대책과 특명계[11][12]일본 경찰청 장관관방[13]경시청 경찰학교 교관[14]경시청 조직범죄대책부 조직범죄대책 제5과 특명계[15]경시청 쿠로즈경찰서 쿠로즈파출소[16]경시청 조직범죄대책부 약물총기대책과 특명계(현재)[17]
배우 미즈타니 유타카[18]

1. 개요2. 행적3. 캐릭터 특징
3.1. 나이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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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 드라마 파트너의 주인공으로 프리시즌으로 시작한 2000년부터 23년 동안 맡고 있다.

2. 행적

역할은 경시청 조직범죄대책부 약물총기대책과 특명계 계장.[19][20][21] 계급은 경부[22][23], 신분은 경찰청 소속 국가공무원.[24]

도쿄대학 법학부 출신으로 재학 시절 국가공무원 1종 시험에 합격해 경찰청에 입청한, 그림으로 그린 듯한 엘리트이다. 형사로서는 그야말로 불세출의 천재라 할 만하다. 능력 하나는 확실해서 통찰력과 기억력이 엄청나고 호신술도 상당한 수준이다. 엘리트 출신답게 각종 교양에도 해박하고 미술이나 음악에 대한 조예도 깊으며 피아노도 잘 치는[25] 엄친아. 특명계로 오기 전엔 경시청 수사2과[26] 소속이었으므로 뇌물ㆍ횡령ㆍ배임 등 기업과 조직에 관련된 사건해결에도 매우 뛰어나다. 예를 들어 사건의 열쇠인 불법대부업체의 비밀장부를 한눈에 외우고 전부 암산해서 풀어낸 일도 있었다. 영국에 유학하게 된 것도 본인의 능력이 출중해서 경찰청에 입청해서 국가에서 장학금을 지원받고 간 것이다.[27]

집안도 대단히 유복한데다 인맥도 대단한 집안이다. 스기시타 우쿄가 영국에 유학을 간 학비는 국가에서 지급했지만 생활비는 엄연히 스기시타 우쿄가 마련해야 했는데, 작중에서 본가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온다. 영국의 물가를 떠올려보면 집안도 상당히 재력이 있는 집안인 것으로 추정되며, 하라 사치에가 연기한 조카딸 스기시타 하나의 경우 시즌4에서 하버드 대학교에 다녔으나 휴학하고 사진작가가 되기위해 공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오는데, 동생의 자녀인 스기시타 하나가 다니는 하버드 대학교는 학비가 장난이 아닌데[28] 국가에서 국가적 인재라고 생각하고 학비를 지원한 스기시타 우쿄와 달리 하버드 대학교에 다니지만 국가에서 스기시타 하나에게 지원을 했다는 언급은 없기에 스기시타의 본가에서 스기시타 하나에게 학비와 생활비를 지원한 것으로 추정되기에 집안의 재력이 보통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심지어 스기시타 하나는 재학 중에 자신의 꿈은 사진작가라며 대학을 휴학하고 사진작가가 되기위해 공부를 새로 시작하고 일본에 잠시 귀국을 했는데, 여전히 본가의 지원을 받으며 백수 상태로 경제적 어려움 없이 사진작가 공부를 하고 있었다. 이정도면 돈을 벌려고 하지않아도 본가의 재력으로 스기시타 우쿄나 조카딸 스기시타 하나가 일을 하지 않아도 먹고 사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 이런 재력이 있기에 파트너 여러 시즌에서 상부에서 출장비나 체류비 등 여비를 지급하지 않는다고 엄포를 놓아도 본인의 사비를 들여서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며 사건을 해결해버린다. 집안의 재력이 유복해서 시즌이 끝나고 다음 시즌이 시작되는 사이에 영국에 휴가를 가거나 유명 오케스트라에 방문을 하거나 유명 작가의 작품을 모으거나 하는 등 돈이 드는 취미 생활에 몰두한다. 그래서 매번 자신의 파트너들에게 '하나노 사토'나 '코테마리' 같은 파트너와 모이는 요리집에서 밥을 먹을때는 스기시타 우쿄가 밥을 사준다는 설정이 있는데[29] 특명계는 설정 상 회차에 드러나지 않고 평범하게 흘러가는 일상이 있기에 매번 스기시타 우쿄가 밥을 사준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므로 스기기타 우쿄의 이러한 재력은 집안 배경이 탄탄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가 뛰어난 인재인 것은 분명하지만 여러 분야에 통달할 수 있는 지식을 갖춘 것은 돈 걱정없이 여러 분야에 몰두할 수 있는 집안의 배경때문이기도 하다. 파트너에서 스기시타 우쿄와 인맥이 있는 인물들 중 츠가와 마사히코가 연기한 세토우치 요네조 전 법무대신과는 경찰청에 입청하기 전 도쿄대학 재학 시절 집안과의 인연으로 안면이 있는 사이였다고 나온다. 이때는 세토우치 요네조가 법무대신이었기에 스기시타 우쿄의 집안 자체가 정치적으로 현직 법무대신과 인맥이 있을 정도로 정계에서도 상당히 영향력이 있는 집안인 것을 알 수 있다.[30] 에피소드 중에는 전직 총리도 집안의 인맥이었던 것으로 나오는데 일본 정계의 우두머리인 총리가 인맥이므로 스기시타를 제대로 건들면 전직 총리와 그 일파의 눈 밖에 난다는 것을 의미해서 윗선에서도 간접적으로 공세를 펴는 것이다. 이렇게 집안의 배경이 재력과 정치력으로도 무시못하기에 경찰청 윗선에서 스기시타 우쿄를 잘라내고 싶어도 멈칫거리게 되는 것이다. 물론 가장 큰 이유는 스기시타 우쿄가 워낙 출중해서 본인이 경찰청에 입청한 이후에 자신의 역량으로 만들어둔 인맥도 탄탄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집안의 재력과 정치력이 상당한 것이 큰 이점이었던 셈.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은 지식은 가히 필견. 문학ㆍ음악ㆍ수학ㆍ과학ㆍ정치ㆍ예술ㆍ사회문제[31] 등 전반에 걸쳐서 관련 지식을 내보이는 박학다식한 캐릭터로, 가히 인간 위키백과 수준이다. 특히나 심령현상과 같은 오컬트 쪽에도 관심이 상당하며, 망자의 혼령을 볼 수 있다는 비하인드 설정이 있다.[32]

그래서인지 그 능력을 잘 아는 높으신 분들과 친분도 있는 편이다. 가장 대표적이었던 캐릭터가 법무대신 세토우치 요네조.[33][34]

스기시타가 이런 괴물 같은 능력자인 것은 바로 셜록 홈즈를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셜록 홈즈를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말이 안 되는 캐릭터라 생각할 수도 있겠다. 지나쳐가는 상대를 흘끗 보고 상대가 어느 지역에서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인지 단박에 맞추는 관찰력과 기억력, 사건이 없을 때는 홍차를 마시며 체스에 몰두하는 등 의심의 여지 없는 셜록 홈즈를 모티브로 삼은 캐릭터.[35] 홈즈는 사건이 없을 때는 베이커거리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담배를 피우며 화학실험에 몰두하는데 이를 홍차와 체스로 바꾸면 딱 들어맞는다. 어쩔 때는 셜록 홈즈를 능가했다고도 할 정도로 오버스런 능력치를 보여주기도 한다.[36] 2대 파트너 칸베는 이런 능력들을 보고 "참 부러운 뇌세포를 가지고 계시는군요."라고 했다.

범죄와 관련된 분야 및 자신의 취미와 관련된 분야에는 백과사전급 지식을 보여주지만 그 외의 부분에 대해서는 완전 무지하다. 특히 여자 문제는 거의 0점으로, 여성과 연애에 관해서는 지식이 부족하다고 나온다. 전 아내였던 미야베 타마키가 이것을 우쿄의 유일한 결점이라고 매번 츳코미를 걸기도 했다. 이 또한 셜록 홈즈와 비슷한 점.

자기표현이 서툴러서 주변 사람들에게 오해를 사기도 했다. 카메야마가 갑자기 부서이동으로 특명계를 떠나게 되었을 때에도 그에게 했던 말이 고작 "그렇습니까, 열심히 하십시오." 하는 두 마디가 다였다. 시즌12에서도 수사1과의 형사였던 미우라가 치명적인 다리부상으로 경찰을 관두며 꽤 재미있는 형사생활이었다고 회고했을 때의 대답도 "그렇습니까, 알겠습니다."가 다였다. 본인 말로는 그런 상황에선 무슨 말을 하더라도 말이 겉돌 것 같아서 그게 최선이었다고 한다.

대신 그래서인지 츤데레적인 면모를 보여줄 때도 있다. 작 중 이혼으로 자녀는 없으나 조카딸 스기시타 하나[37][38]가 있는데, 시즌 4에서 조카딸이 다니던 하버드대[39]를 휴학하고 사진작가가 되기 위해 아마추어 사진작가 활동을 하자, 하나가 일본에 귀국한 즈음에 "사진공부는 졸업 후에도 할 수 있지 않느냐. 일단 너의 실력으론 아마추어 사진가로서의 실력도 부족하다."라고 잔소리를 해댔다. 하지만 정작 하나가 미국으로 돌아가면서 건네준 카메야마와의 투샷을 조대5과 카쿠타 과장이 보고 "그냥 그런걸. 구도도 못 잡는 것 같고."라고 디스하자[40] 그에 맞서 "무슨 소리냐. 구도를 못 잡은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여백의 미를 충분히 살린 구도이다. 앞으로가 기대된다."라며 입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삼촌과 조카 관계이지만, 딸바보.

그 외엔 본인은 겸손이랍시고 한 말인데 정작 본인의 사기적 능력치 때문에 주변사람들이 불편해지는 경우도 있다. 스기시타가 대단한 모습을 보이면 주변에서 "굉장하군요." 하고 감탄하는데, 정작 스기시타는 "경찰관이라면 기본입니다."라고 대답하기 때문. 그럼 나머지 경찰관들은 죄다 수준 이하라는 말이 되니 피해자도 많다.

이런 탁월한 능력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개인적인 면을 거의 드러내지 않고 다른 사람들도 쉽게 다가오지 못하게 막는 성격이라, 경시청 내에서 진짜 '동료'나 '친구'라 부를 만한 사람이 거의 없다. 범죄행위에 연루된 사람들에게 감정적으로 공감하는 일이 거의 없다. 그뿐 아니라 출세에도 아무 관심이 없고 사건의 진실만을 추구하기 때문에 돌출행동을 자주 일으킨다.[41] 경찰조직의 치부를 드러내는 일이라도 아무 거리낌 없이 소신껏 행동하기에, 경시청 내부에서 온통 적 투성이다. 실제로도 몇 번 짤렸으나[42], 그의 능력을 좋게 보고 챙겨주는 다른 고위 경찰간부의 힘으로 어찌어지 복귀하여 특명계의 계장으로 재직한다[43]. 시즌 14에서 이타미 형사가 스기시타를 두고 평하길 경시청의 요괴라고... 이러한 처세와 성격 때문에 스기시타 밑에 배속된 부하들은 (카메야마 이전까지는) 하나같이 금방 경찰을 그만두었으므로, 누군가를 특명계로 배속함은 그야말로 사직하라는 말이나 마찬가지. 따라서 특명계에 붙은 다른 별명은 "인재의 무덤".

이러한 성향은 캐릭터의 모티브가 된 셜록 홈즈와 매우 다르다. 셜록 홈즈는 때때로 법률에 상관없이 순전히 본인의 도덕적 판단에 따라 범인을 처우하는 등, (디앤디 식으로 따지면) 혼돈 선에 가깝다. 그러나 스기시타는 철저하게 법률에 입각하여 판단하며 정의에 있어서 사소한 예외도 허용하지 않는 질서 중립에 가깝다. 경찰 내부의 비리를 파해치며 그냥 덮으려는 상부와 충돌한다거나, 아주 간혹 위법 영장을 발부받거나 가짜 증거로 자백을 유도한 정도로 끝난 경우도 있지만[44], 때로는 카메야마 등 작중 인물들과 시청자들마저 "저런 경우에는 좀 봐주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경우에도 예외 없이 정의를 집행하려고 하기 때문에 원한을 사기도 한다. 스기시타의 이런 면을 두고 작중에서는 오노다 코겐이 6시즌에서 "스기시타의 정의는 가끔씩 폭주하거든."이라고 평한 바 있다. 범죄를 단죄하려는 태도는 거의 '정의를 집행하는 기계'에 가까울 정도라, 정말로 피도 눈물도 없다.

스기시타의 이러한 태도가 무너진 유일한 에피소드가 바로 시즌 10의 마지막 화였다. 유전자조작/클론 연구에 관련하여 사건이 일어났지만 용의자를 밝히고 보니 불법 유전자 조작으로 이뤄진 아이를 임신한 뒤였다. 스기시타는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으며 이대로 체포해야 한다고 했지만, 칸베가 용의자를 데리고 튄다. 이에 스기시타가 칸베에게 "무슨 짓을 하려는 것이냐?" 하고 묻자, 칸베는 이렇게 답한다. '분명 사건이 세간에 알려지면 용의자의 아이는 불법 유전자조작과 클론 기술로 태어난 괴물로서 평생을 차별과 멸시를 받으며 살아야 할 것이 분명하니, 스기시타가 사건을 매듭지으려 한다면 자신은 이 아기를 지워버리겠다.' 스기시타가 협박이냐고 묻자 '협박으로 받아들여도 상관없다. 평생을 괴물로 살게 할 바에야 아이를 지금 제거해버리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결국 스기시타가 "내가 자네(칸베)에게 살인을 하게 할 수 없지 않느냐." 하고 물러서자, 칸베는 '비록 태어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이 아이는 분명 인권이 있다.' 하며 설득, 결국 스기시타는 긴 드라마 역사상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체포를 포기했다.

물론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던 칸베였지만, 본인 역시 특명계에 몸을 담으며 경찰관으로서 기본정신을 깨우쳐가던 도중이었던지라 선배 오오코우치 하루키에게 "내가 특명계에 있을 자격이 되는가." 하면서 상담받는 장면이 나온다. 물론 오코치는 '특명계가 있을 자격 같은 걸 따지는 곳이었나.' 하는 요지로 위로하며[45] 이야기를 끝마치지만, 역대 파트너 팬들은 스기시타가 처음으로 뜻을 꺾고 칸베가 법적 경계선과 도의적 경계선 사이에 고민하는 모습 덕분에 상당히 인상 깊은 에피소드로 평가한다.[46]

시즌 14 즈음부터는 경시청 고위직들에게 단순한 '골칫덩이'를 넘어서 '악의 섞인 미움'을 받고, 스기시타와 협력하던 다른 중하급 경찰들과도 크게 충돌하여 사이가 벌어졌다. 17시즌에서는 이런 면이 더욱 강해졌다. 조대4과의 과장이 더 큰 폭력조직을 잡고자 정보원 관리 차원에서 다른 불법 조직의 행위를 용인하고 단속을 피할 수 있게 도와주었는데, 스기시타가 이런 사실을 알고 적발했다. 이 일로 드라마 첫 시즌부터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하던 조대5과의 카쿠타 과장과 크게 싸우는데,[47] 스기시타를 우호적으로 대하는 사실상 유일한 경시청 중간직을 적으로 돌린 셈이라 인간관계 차원에서 정말 뼈아픈 손실이었다.[48][49]

이 사실이 경찰 상부에 알려지자 형사부장은 크게 좋아하고, 키누가사 부총감은 스기시타를 불러 "그런 정의를 집행하기는 어려운데 자네는 참 힘든 길을 가는군! 앞으로도 그런 자세를 유지하길 바라네." 하며 칭찬을 가장한 조롱을 할 정도. 4대 파트너 카부라기가 "스기시타의 목에 걸린 현상금이 이 정도일 줄은 몰랐는데요."라고 할 만큼, 키누가사 등 경시청 상층부는 스기시타를 확실히 잘라버릴 수만 있다면 약간의 피해 정도는 기꺼이 감수하려 한다. 그동안 보여준 탁월한 능력에도 불구하고, 스기시타가 얼마나 적을 많이 만들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 만약 오노다 코겐이나 카이 미네아키 같은 일부 고위인사들이 보호해주지 않았다면, 스기시타는 이미 옛날에 짤리고 특명계는 해체되고도 남았다.

시즌 13 19화에서 카이 토오루가 과거에 저지른 범죄가 드러나자 스기시타는 상사로서 관리부실을 이유로 무기한 정직당했다. 이후, 일본을 떠남으로써 시즌 13 종료.[50]. 카이 토오루의 범죄에 대해선 역대 파트너 문서 부분 참고.

시즌 14 1화에서 새로 등장한 카부라기 와타루와 함께 사건을 해결하고는 정직 해제된다. 카이 토오루 건이 본인에게도 굉장히 충격이었는지 카부라기가 "당신은 법의 집행에 철저할 것이라고 믿었다. 당신은 파트너 마저 체포한 사람이니."라는 말에 살짝 겉으로 드러내지는 않았으나 불편해하는 기색을 보였으며 카부라기가 등장한 후에 다른 사람들이 "아, 이 사람이 새로운?...(파트너?)"라는 질문에 "그저 동거인일 뿐이다." 하며 거리를 두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 후 7시즌동안 함께 하다가 시즌 20 마지막화에서 하차하는 카부라기 와타루한테 "좀 더 같이 하자"며 부탁하는 장면이 있는 걸 보면 여러므로 카부라기 와타루를 마음에 들었던 걸로 보인다.[51]

시즌 21부턴 다시 초대 파트너인 카메야마 카오루랑 파트너로 함께 하게 되었다. 카메야마 카오루의 경우 시즌 21 2화 막바지에 특명계로 복귀하게 된다.[52]

시즌 21 19화[53]에선 우쿄가 산 속에서 만난 남자들의 이름들이 각자 칸베[54] ,토오루[55],카부라기[56]다. 파트너를 오래본 시청자들이라면 알겠지만 카메야마가 파트너를 떠난 이후의 활동하던 파트너들의 이름이다. 그리고 해당 에피소드 막판에 현재 파트너인 카메야마 카오루한테 "당신을 다시 만난 건 운명이다."라는 말을 한다.[57]

시즌 22 10화에선 우스이 에츠코와 카이 토오루 둘 사이에서 나온 자식인 킷페이를 신경썼다는 언급이 나오며 에피소드 후반 우스이 에츠코를 도와주다가 범인의 함정에 빠져 파트너인 카메야마 카오루랑 같이 해외에서 새해를 지내게 되었다.(...)[58]

시즌 22 12화에서 해당 에피소드의 수법이 이전 시즌에 나왔던 수법과 비슷하다는 걸 깨달은 우쿄가 불안해하는 모습이 나왔다. 웬만해선 사건을 침착하게 해결하려는 우쿄의 불안한 모습에 카메야마가 당황할 정도.[59] 이 에피 마지막에 지난 시즌 16~18 동안 스기시타와 여러번 두뇌 대결을 벌였던 미나이가 다시 관련되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암시가 나왔다. 하물며 미나이를 '아버지'라고 부르는 어떤 남자가 배후인물인게 밝혀졌다.

3. 캐릭터 특징

  • 홍차라면 사족을 못 쓴다. 영국에서 생활할 때 홍자에 맛을 들인 듯. 특히 시즌 1부터 보여준 특유의 높은 곳에서 홍자를 따르는 특이한 포즈는 스기시타 우쿄라는 캐릭터의 대표적인 이미지가 되었다. 시즌이 거듭되면서 높이도 점점 올라간다. 여행 중에도 본인의 홍차를 마시기 위한 찻잔과 컵받침까지 따로 들고 다닌다. 극장판 III에서 태평향 방향의 외딴 섬에 수사를 갔을 때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섬에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본인이 애용하는 찻잔과 컵받침을 들고 다니며 홍차를 즐겼다.
  • 그 외에도 취미는 체스. 특명계 사무실에 놓여있는 투명 체스 세트가 유명하다.[60] 그렇게 대단한 물건은 아니고 실제 일본 내에서 일반판매도 하는 제품이다.# 한국에서도 직구 및 구매대행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 옷차림은 항상 올빽머리에 단정하게 정장을 쫙 빼 입는다. 심지어 산에 올라갈 때도 구두에 정장 차림이다.
  • 상대방에게는 언제나 깍듯이 존댓말을 쓴다.[61] 진실을 추구함에는 한치 망설임도 거리낌도 없는 올곧은 사람이지만, 아주 간간히 이미지에 맞지 않는 행동이나 굴욕장면이 등장하기도 한다. 돌출행동이 잦기 때문에 카메야마가 뒷처리를 하는 경우가 잦고, 카메야마와 파트너가 된 뒤에는 간간이 그를 놀려먹거나[62] 같이 놀면서 시간을 보내었다.
  • 작품 내 개그 캐릭터이기도 하다. 깨알같이 등장하는 개그씬의 상당지분을 담당한다.
    • ex1> 사건발생 → 수사1과 3인방이 사건현장에서 머리를 맡대고 있음 → 슬쩍 머리를 들이밀고 4인방인 척한다. 이후 대놓고 과장되게 놀라는 이타미 형사는 덤
    • ex2> 이미 다 알고 있음 → 모르는 척 → 쓸데없는 질문 → 용의자가 부들대다 자리를 뜸 → 씨익 웃는다
  • 프리 시즌부터 시즌 1까지는 담배를 피웠으나, 이 후로는 시리즈 장기화에 따른 캐릭터 이미지 변신 혹은 사회적 이미지 때문인지[63] 이후로는 피우는 모습이 안나온다. 대신 카메야마는 하차 때까지는 계속 담배를 피운다는 설정[64]. 칸베와 카이, 카부라기는 비흡연자로 나온다.
  • 말버릇으로 "이런이런(오야오야/オヤオヤ)", "사소한 것에 신경 쓰이는 것이 제 나쁜 버릇입니다(보쿠노 와루이 쿠세/僕の悪い癖)[65][66]", "내가 무슨 짓을!",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묻겠습니다)[67]", "(단서들을 통해 사건의 진실이 눈에 보일 때) 연결되었습니다", "(피의자를 혼낼 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없습니다!(~아리마셍요!)" 등이 있다.
  • 파트너나 동료들에게는 자주 밥을 사주고 하지만, 오노다나 카이 미네아키처럼 소위 높으신 분들과 개인적으로 식사를 할 때엔 항상 더치페이를 한다. 오노다 코켄이 "네가 빚을 지기 싫어하는 건 알고 있는데, 의외로 난 너의 뒤를 많이 봐줬단 말이지. 가끔 내 부탁 하나정돈 들어줘도 되잖아?"라는 묘한 대사를 하는 것도 이 때문.
  • 그리고 역시나 추리물의 주역답게 사신력이 엄청나다. 시즌 8 1화에서 런던 휴가를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시체를 파내어 수사1과 미우라 형사에게 "경부님은 언제나 초능력자처럼 사건을 몰고 다니시는군요."라는 말을 들었다. 시즌 14에서 증거물 반환을 위해 외출하는데 카부라기가 끝까지 따라오자 "수사가 아닌데 왜 따라오냐?" 하고 스기시타가 질문하는데, 카부라기는 "카쿠타 과장님 왈 스기시타 경부께서 다니시는 곳에는 항상 사건이 일어난다고 들었거든요. 물론 카쿠타 과장님은 말리시는 목적이었지만, 전 흥미로."라는 답했다. 물론 특명계의 파트너들도 사건에 휘말리고 하는 걸 보면 이 사신력은 파트너들에게도 작용하는 듯하다.
  • 오노다 코켄의 "스기시타의 정의는 폭주한다"는 평처럼 간혹 본인의 직감대로 일을 처리하거나 하여 주변을 곤란하게 할 때도 있다. 대체적으로는 사건을 최종적으로 해결하기에 큰 문책은 없는 편이지만, 해결 과정에서 한번씩은 윗사람들에게 이에 대해 꾸중을 듣는 장면이 나온다. 시즌 12 최종화가 대표적[68]. 시즌 21 1화에서도 협박사건을 해결하며 위에 보고도 없이 혼자 멋대로 행동했는데, 이러는 과정에서 스기시타가 단독으로 야시로 미야코나 야리쿠라 효에이 국무대신을 움직이는 바람에 우호적이었던 사람들에게도 미운털이 박혀버린다.[69] 카부라기 시절부터 직속상사가 된 카이 미네아키 역시 직속상사인 자신에게 도움을 청하지 않고 멋대로 야시로와 야리쿠라를 움직이게 한 것에 섭섭함을 표했다.[70] 이 때문인지 시즌 21 2화에서 스기시타를 경계하기 위해서 외무성 쪽에서 "스기시타는 망상의 괴물이다"라는 기사를 냈는데, 야리쿠라와 야시로는 이에 대해 아무 대처도 하지 않았다.[71][72]
  • 스기시타 본인이 원래 추리물을 좋아하기도해서 중학생 때는 단편소설집을 직접 집필하기도 했다고 한다. 대표작은 망령들의 포효(亡霊たちの咆哮). 다만 고등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는 학업과 공무원시험으로 바빴던 탓인지 집필활동을 일체 하지 않았다. 때문에 이 시기에 추리소설잡지에 실렸던[73] 스기시타의 소설은 아는 사람들에겐 혜성처럼 굵고 짧게 지나간 전설의 소설로 회자된다.[74] 간혹 추리소설 관련한 에피소드 중 종종 추리소설마니아가 사건관계자로써 스기시타와 이야기를 나누게 되면 이름을 듣고 "아, 혹시 그 전설의...?"라며 놀라는 반응들이 나온다. 이런 주변사람들의 반응과는 반대로 스기시타 본인은 고등학생 시점에서 서툰 필력으로 쓴 소설들이라 누군가에게 평가받을만한 물건이 아니라며 너스레를 떤다.[75] 그런데 시즌21 11화에서 한 대학교의 미스터리 동호회의 서재에서 스기시타의 소설이 발견되었다고 하자 스기시타는 "지금 당장 없애러 가야한다. 세상에 두어서는 안될 물건이다."라며 오버한 걸 보면 본인 나름대로는 흑역사로 생각하는 듯 하다.
  • 시즌22 6화의 등장인물에 의하면 '경시청의 홈즈'라는 별명으로 경찰 내부만이 아닌 민간인들에게도 익히 알려져 있는 듯하다. 수많은 사건을 해결하며 본의 아니게 언론에도 많이 노출되었을 터이니 사회적으로 그러한 별명이 생기는 것이 결코 무리는 아니다.
  • 그동안 같이 일한 파트너들 중에서 범죄자가 두 명이다. 한 명은 알다시피 카이 토오루고, 런던광역경찰청에서 연수 다닐때 파트너였던 미나이 츠나시는 시즌16~18까지 스기시타를 상대로 온갖 살인사건을 일으켰다.

3.1. 나이

작중 스기시타 우쿄의 생년월일은 명확히 언급된 바 없다. 다만 시즌15 연말 스페셜화(10화)의 경력표에 1980년 경찰청에 입청했다는 기록이 나와있어 캐리어들의 입청 나이(22~23세)를 고려했을 때 1957년생으로 추정할 수 있다. 또한, 시즌1(2002년 10월 9일~2002년 12월 25일) 기준으로 45세라는 언급이 지나가듯이 나오는데 이 또한 스기시타가 1957년생이라는 근거가 된다. 아울러, 카메야마 카오루와 그의 동기인 수사1과의 이타미 켄이치가 1966년생이고 약물총기대책과의 카쿠타 로쿠로 과장은 1967년생이기에 그들보다 연상인 것 역시 확실하다. 이를 그대로 적용했을 시 2023년 기준 65~66세로 경찰관으로서는 이미 정년퇴직하고도 남았을 시점이다. 일본 경찰관의 기존 정년은 60세였으며 2020년대 들어서야 정년을 65세로 연장하는 법안이 통과되어 적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시즌1에 언급된 스기시타의 나이와 시즌15의 경력표는 거의 지나가듯이 묘사되었기에 설정을 살짝 조정하면 굳이 말이 되는 설정을 만들 수는 있다. 그렇지만 스기시타 우쿄의 입청 후 첫 사건이었다는 1984년 분쿄구 강도살인 사건과 좌천의 원인이었던 1987년의 외무성 인질 사건은 이미 작중에서 여러번 언급되었으며 해당 설정을 변경하는 것은 무리수이기에, 최소한 스기시타의 첫 사건이 있었던 해인 1984년부터 경찰에 재직하고 있었다는 것을 전제로 설정을 변경할 수는 있다. 만약 입청 시기를 기존의 설정인 1980년에서 1984년 정도로 조정하면 생년 또한 기존의 1957년에서 1961년으로 변경되기에 2023년 기준 61~62세가 된다. 2020년대 들어 일본의 국가/지방공무원의 정년 또한 65세로 기존의 60세보다 5년가량 연장되었기에 그렇게까지만 조정해도 굳이 현실상황과 맞출 수 있는 여지가 있다. 만약 차후 에피소드에서 스기시타의 생년월일이 명확하게 언급된다면 이는 정년퇴직과 연계될 것이기에 시리즈 완결이 가까워졌다는 암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기존의 1957년생이라는 설정을 변경하지 않더라도, 작품적 허용으로 파트너 내 세계관에서만 정년을 70세로 설정하는 방안도 있다. 실제로 경찰관을 포함한 일본 공무원의 정년은 65세이지만(2020년대 들어 기존의 60세에서 5년 연장), 일본 내 각종 사기업에서의 정년은 70세이며 만약 근로자가 종신고용을 원하면 거의 받아들이는 추세이다. 이러한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 내 정년을 70세로 설정하면 굳이 말이 되게 만들 여지는 있다. 아울러 작중 스기시타는 자의든 타의든 휴직을 상당히 많이 했는데(3년에 한 번씩은 6개월 동안 휴직하고 런던에 다녀온다는 설정이다.), 잦은 휴직으로 인해 그만큼 정년을 초과해서 일하는 것이라고 설정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 물론 실제로는 공무원이 사적인 휴직으로 인해 정년이 늘어난다던가 하는 경우는 전혀 없다.

현실에서 일본 공무원(기간제 공무원과 자위대는 제외)의 정년퇴직 체계는, 60세 생일을 맞은 이후 돌아오는 3월 31일까지 근무한 뒤 퇴직하는 시스템이다. 3월 31일을 일정한 퇴직일로 정한 이유는 일본의 학교/국가기관들이 학기 시작이나 법령 공포, 직제 개편 등을 할 때의 기준점을 매년 4월 1일로 하고 있으며 사실상 4월 1일을 1년의 시작점이자 새로운 업무가 시작되는 시점으로 여기고 있기 때문에 그러하다고 한다. 여하튼 스기시타는 기존 설정대로라면 2017년에 60세를 맞았기에 그 다음 년도인 2018년 3월 31일까지 근무하고 퇴직했어야 하며, 이 말인즉 시즌16(2017년 10월~2018년 03월)에서 드라마가 종영했어야 함을 의미한다. 당시에는 공무원의 65세 정년연장 법안이 일본 의회에서 통과되기 전이었으며, 카부라기 와타루(소리마치 타카시) 또한 이전의 파트너들(칸베 와타루, 카이 토오루)처럼 3년을 딱 채우는 시점이었기에 기존 설정과 현실 고증에 맞추어 시즌16에서 시리즈를 종영하였다면 '박수칠 때 떠난다.'의 좋은 예시가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시청률이 부진했던 시즌15와는 달리, 시즌16을 거치며 드라마가 더욱 흥행하여 제작진은 시리즈의 추가 편성을 계획하게 되었고, 이에 스기시타의 나이와 정년퇴직 관련한 부분이 현재까지 무시되고 있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아울러, 시즌 20 12화(2022년 2월 무렵)에는 극중 한 형사가 정년퇴직 이후 살해당한 사건과 관련된 스토리가 나온다. 해당 형사의 이름은 야스오카 히로시이며 1958년(쇼와33년) 9월 7일생인데, 2018년 말에 한 사건을 조사하다가 곧 정년(2019년 3월 31일)이 다다라 퇴직한 뒤 경비원으로 취업했다는 설정이다. 1958년생인 야스오카 형사는 해당 에피소드 기준으로 63세이며 1957년생인 스기시타보다도 연하이다. 1958년생인 야스오카 형사는 이미 정년퇴직했는데 1957년생인 스기시타가 아직 현직에 있는 점은 이상하다고 볼 수 있다. 때문에 작품 내부적으로 스기시타의 기존 나이 설정에 대한 조정이 있었음을 추측할 수 있다.

미즈타니 유타카는 시즌 10이 마무리되는 2012년 3월에 스기시타가 극중 정년퇴직할 때까지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는 인터뷰를 한 적이 있으며, 파트너 프로듀서인 마츠모토 모토히로 또한 파트너 극장판2 개봉을 앞두고(시즌10 방영 도중)에 스기시타의 정년퇴직과 관련한 인터뷰를 한 바 있다. 다만 실제 배우인 미즈타니 유타카의 연령(1952년생)을 무시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무리이기에 적당한 시기에 드라마 또한 완결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미즈타니 유타카의 체력이 뒤받침되고 본인이 지속출연을 원한다면 시즌25를 넘어 시즌30까지 갈 수도 있겠지만, 배우의 나이도 그렇거니와 가상인물인 스기시타 또한 작중 70세가 가까운 시점까지 경찰관 신분으로 등장하는 것 역시 비록 현실이 아니라지만 무리수로 보여지기 때문에 카메야마 역의 테라와키 야스후미가 복귀한 시점에서 제작진 또한 완결 시점을 정해놓았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미즈타니 유타카는 자신의 나이로 인해 이미 파트너 종영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카부라기 역의 소라마치 타카시가 자신을 잘 케어해주어 더 오래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소라마치가 파트너를 계속하는 대가로 시리즈 연장에 동의했으며 이에 7시즌이나 함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1대 파트너인 카메야마 역의 테라와키 야스후미가 돌아온 이상 이미 진행된 시즌 21에 더해 몇 시즌 더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테라와키의 재섭외에 실패했다면 카부라기 대에서 파트너는 종영되었을 것이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5시즌 단위로 나누었을 때 상징적 숫자인 시즌 25에서 마무리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시즌 20이 방영되기 전에도 완결 소문이 돌았지만 카메야마 역의 테라자와 야스후미가 복귀한 이상 당분간은 완결이 나지 않을 듯하며 배우의 신변이나 건강에 이상이 생기지만 않는다면 이미 진행한 시즌 21에 더하여 적어도 4개 시즌은 더 하지 않을까 추측한다고 한다. 아울러, 카메야마가 2022년(시즌 21) 경시청으로 복직하면서 '촉탁직'이라는 신분으로 임시 채용되었기에[76] 은퇴 후에도 스기시타 역을 맡은 미즈타니 유타카가 원하면 촉탁직이나 재고용이라는 형식으로 극장판이나 스핀오프 형식을 통해 호출할 가능성이 있다. 실제 일본의 국가공무원은 본인이 원하면 정년퇴직 후에도 국가기관에 재고용되는 특례가 가능하다고 하기에 결코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이다.

4. 여담

  • 프리 시즌부터 22년 째 주연으로 출연 중인 이 드라마의 산증인이다. 오래된 연륜만큼 회당 출연료도 거의 톱급 수준으로 받는다.[77]
  • 2021년 일본인 10대~50대가 뽑은 '가장 좋아하는 명탐정/형사 순위'에서 5위를 기록했다.#[78]
  • 스기시타 우교 역의 미즈타니 유타카는 1대&5대 파트너인 카메야마 카오루 역의 테라와키 야스후미랑 같이 니혼 티비에서 1990년~1992년에 방영한 귀족형사에 같이 출연했었다.


[1] 초기 설정 상 1980년 경찰청에 입청하였으며 당시 22~23세였다. 자신의 파트너들과 달리 정확한 생일이 밝혀지지 않았는데, 4월 입청 기준으로 생일이 지났으면 23세, 지나지 않았으면 22세이다.[2] 초기 설정 상 런던광역경찰청에서 3년 동안 연수했다. 당시 미나이 츠나시라는 일본계 영국인 형사와 파트너를 이루어 근무하였다. 실제 캐리어조 중에서도 우수한 이들이 인터폴, 유로폴, FBI, 뉴욕시경, 영국국립범죄청, 런던광역경찰청 등의 외국 수사기관 연수를 겪으며 호봉에도 포함된다.[3] 연수 복귀 후 배치받은 부서이다. 1984년 분쿄구 강도살인사건이 스기시타의 첫 사건이었다.[4] 현 특명계의 전신으로 인질이 된 외무성 관료를 구출하기 위해 급조된 1회성 부서였다. 스기시타는 오노다 코겐과 함께 사건을 맡았으며 상부와의 의견 충돌과 더불어 오노다가 저지른 모든 책임을 뒤집어쓰고 경부보로 강등된다. 초기 설정대로라면 당시 스기시타의 나이는 29~30세이다.[5] 외무성 관료 인질 사건이 벌어진 1987년 당시, 스기시타의 계급이 정확히 경부였는지 경시였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다만 일본 경찰의 캐리어조는 입청 후 7년 안쪽으로 무조건 경시로 진급하기에 당시 막 경시를 달았거나 경시 진급 바로 직전인 경부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나 우수한 스기시타라면 더더욱. 이외에, 프리시즌(2000년) 당시에는 스기시타가 경부보 계급이었다는 설정이 나오며 2010년대 들어 오오코우치 감찰관 역의 배우인 진보 사토시가 진행한 인터뷰에는 스기시타가 작중 계급 강등을 경험했다는 언급이 나온다. 때문에, 1987년 당시 스기시타가 경시였든 경부였든 간에 사건 종료 이후 경부보까지 계급이 강등되었다가 시즌1(2002년)이 개막하기 전에 경부까지 재진급한 듯하다.[6] 사실 일본은 한국과 달리 강등이라는 징계는 명시적으로 존재하지 않으며 면직, 정직, 감봉, 훈고 4가지가 존재한다. 다만 시즌15에서 야시로의 사생아 논란을 조사하던 오오코우치가 야시로에게 강등의 징계를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볼 때, 파트너 세계관에서는 강등이라는 징계가 작품적 허용으로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강등에 해당되는 과실과 비행은 실제로는 정직으로 처리되며, 정직 이상의 징계를 받으면 대부분의 경찰관이 스스로 옷을 벗는다. 사실 이 드라마에는 실제의 고증에서 벗어난 부분이 다수 있기 때문에 작품적 허용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7] 다만 정식 징계와는 달리 기관 내부적으로 사용되는 강등이라는 징계는 실제로 존재하는 듯하다. 실제 일본의 공립학교에서 하급자들에게 폭언과 갑질을 한 모 사무주간(계장급)이 사무주임으로 강등된 바가 있다. 경찰로 따지면 경부(계장급)이 경부보(주임급)으로 강등된 셈이다.[8] 외무성 인질 사건으로 강등된 스기시타는 특명계를 잠시 관리하다가 원 소속부서인 수사2과에 복귀한다. 시청자들에게는 1987년 이후 계속 특명계에 있었다고 알려져 왔지만 시즌14와 시즌18, 시즌19에서 1990년대의 대부분은 수사2과에서 근무한 사실이 밝혀졌다. 시즌15에서 스기시타 우쿄를 적대하는 경시청의 키누가사 부총감이 특명계 활동 보고서를 읽고 있는 장면이 나오는데, 1999년부터 특명계의 활동내역이 시작되는 것으로 보아 특명계가 정식 부서로 편제된 것은 1990년대 말엽이며 스기시타가 수사2과에서 특명계로 재이동한 것 또한 해당 시점으로 보인다.[9] 1996년에는 수사2과 소속으로 중의원 의원(재무대신 겸직)의 뇌물수수 의혹을 수사했으며 해당 의원이 자살하는 사건이 있었다. 해당 사건은 24년 후인 시즌19(2020년)에 이어지며, 자살한 의원의 데릴사위로 의원직을 잇고 있던 중의원 의원 또한 뇌물수수 의혹으로 자살하게 된다.[10] 다만 2건의 자살 사건은 1996년 자살했다고 알려진 중의원 의원(재무대신 겸직)의 아내가 벌인 살인 사건이었으며 자살로 위장된 사건이었다. 즉, 의원의 아내는 뇌물수수 의혹을 받는 남편과 사위를 죽여 집안의 명예를 지키고자 했던 것이었으며, 자살로 위장한 뒤 모든 것이 스기시타의 수사 때문이었다고 책망할 계획이었던 셈이다. 다만 스기시타와 카부라기의 집요한 수사로 인해 1996년의 사건도, 2020년의 사건도 실체가 밝혀져 부인은 체포된다. 2010년에 살인범죄의 공소시효가 정지되었기에, 1996년에 저지른 범죄와 2019년 저지른 범죄 모두 죄를 묻는 것이 가능해졌다.[11] 스기시타는 1999년에 한동안 버려져 있던 부서인 특명계로 재이동하였다. 이때 특명계는 생활안전부(이후 조직범죄대책부로 직제가 변경) 약물대책과 소속으로 되어 있었다. 스기시타는 해당 부서에서 근무하며 캐리어조의 의무 진급 상한선인 경부로 재진급하여 현재에 머물고 있다.[12] 2000년 시점에서는 계급이 경부보였다고 언급된다.[13] 시즌1 11화부터 마지막화(12화)까지 속한다.[14] 시즌1 마지막화(12화) 이후부터 시즌2 첫화까지 속하였다. 다만 발령과 동시에 휴직하고 런던으로 향했기에 실제로 근무한 기간은 얼마 안 된다.[15] 직제가 기존의 생활안전부에서 조직범죄대책부로 변경되었다.[16] 시즌15 연말 스페셜에서 카부라기와 함께 파견된다. 특명을 받아서 간 게 아니라 실제로 인사발령이 났으며, 경시총감이 휘말린 사건을 해결하고 한 화만에 특명계로 복귀하였다.[17] 2022년(레이와4년) 부로 조대5과에서 약물총기대책과로 명칭이 변경되어 더 이상 조대5과라고 부르지 않는다. 다만 하는 일은 그대로라서 큰 의미는 없다.[18] 1952년생으로 가수 겸 배우이다. 배우로 먼저 데뷔했는데 노래도 본격적이라 처음 들은 사람들은 놀란다. 싱글도 18장이나 냈으며 2008년에 홍백 출장까지 이뤘다. 물론 SMAP 팬들은 우타방에 출연한 전적으로 가수라는 것도 안 사람들도 있긴 있다. 또한 부인이 왕년의 아이돌 그룹 캔디즈의 멤버 이토 란이다. 딸인 슈리 또한 배우로 활동 중.[19] 원래 경시청 생활안전부 약물대책과 특명계였으나 특명계와 붙어있는 약물대책과의 실제소속이 2004년 신설된 조직범죄대책부 조직범죄대책 제5과(약물총기대책과)로 옮겨졌기에 시즌 5부터 드라마 설정도 수정되었다.[20] 물론 특명계가 직제상 조대 약물총기대책과 사무실 소속으로 되어있기는 하나, 해당과 과장인 카쿠타의 지휘를 받는 즉 직속부하는 아닌 듯 하다. 사실 특명계는 수사 관련하여 불려가 혼날 때 조대부장이 아닌 형사부장에게 불려가 혼나는 등 조대보다는 형사부의 지휘를 받아왔으며, 4대 파트너인 카부라기 대에 들어서는 경찰청 장관관방의 카이 미네아키의 직속으로 공식화되기도 하였다. 특명계 사무실이 위치한 약물총기대책과의 업무는 말 그대로 한가할 때 거들어주는 듯 하며 실제 카쿠타도 스기시타를 직속부하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21] 실제로 경시청 내에는 '특명'이라는 단어가 부서명에 들어간 유일한 부서가 있는데, 바로 수사1과 예하의 특명수사대책실이다. 경시 계급의 특명수사대책실장이 이끄는 5개의 특명수사계에 5명의 계장을 비롯한 40명의 형사가 배치되어 공소시효가 정지된 미해결 살인사건이나 강행범 관련 특명사건을 담당한다고 한다. 물론 드라마 내의 가상부서 특명계와는 이름만 겹치며 하는 일은 완전히 다르다.[22] 스기시타 우쿄는 현 특명계의 전신인 긴급대책특명계 소속으로 오노다 코켄과 함께 1987년 외무성 관료 인질사건을 담당하게 된다. 당시 스기시타는 상부와의 의견 충돌로 미움받아 법적 승진이 보장되는 경부까지만 진급하여 해당 계급에서만 수십년째 머물고 있다. 캐리어는 대부분이 경시감까지 진급하며, 못해도 경시장까지는 자동승진임을 생각하면 상층부에 엄청나게 미움받은 것이다. 다만 스기시타의 특명계 첫 파트너이자 인질구출 사건에서 큰 과오를 저질렀던 오노다 코켄은 가는 길이 달라져 차기 경찰청장관 후보자인 경찰청 장관관방장(경시감)까지 진급했다. 결국 스기시타는 오노다를 대신해 도마뱀의 꼬리 취급받은 셈이며, 오노다도 이를 인정해 만약 자신이 죽는다면 스기시타에게 살해당하는 방식으로 죽어야 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한다.[23] 그래도 이런 류 형사 드라마의 주인공 중에서는 계급이 높은 편이다. 이는 형사 드라마의 주인공들이 대부분 현장에서 활동하는 현장직들이 많기 때문으로, 춤추는 대수사선아오시마 슌사쿠, 후루하타 닌자부로 시리즈의 후루하타 닌자부로등이 바로 아래인 경부보이고 그 외를 차지하는 대부분의 드라마 주인공들은 그보다 더 아래다. 몇 안되는 예외가 <부인은 경시총감>의 타치바나 아사코(경시총감으로 은퇴 후 특명경시총감 신분으로 임시복직), 더블 주인공이라는 시점에서 무로이 신지(경시감) 정도로 주인공 중에선 고위직이 몇 없는 편이라 경부 정도만 해도 꽤 계급이 높다. 하지만 <경시청 수사1과장>의 오오이와 준이치 수사1과장(경시정)이 나오면서 달라졌다.[24] 일본은 경찰이 국가경찰과 자치경찰로 나뉜다. 경찰청 입청경찰은 국가직이며, 경시청 및 도도부현 경찰본부로 들어가면 지방직이다. 국가공무원 1종(캐리어) 합격해서 경찰청으로 들어가면 캐리어 경찰이며 출세의 지름길로 29살이면 일선경찰서장으로 올라가며, 거의 대부분이 경시장(경무관급)까지는 자동으로 승진한다. 또한, 경찰청 본청 및 전국 지방경찰의 요직으로 이동한다. 반대로 지방직으로 특히 하급직으로 들어가면 소속을 벗어날 수 없다. 경시청으로 들어가면 퇴직할 때까지 경시청에 있어야 한다. 단, 지방직이라고 해도 경시정 이상 계급으로 승진하면 국가직으로 편입된다. 그러나 순사로 들어와서 최단기간 승진을 해도 빨라야 50살이 넘어야 하고, 그것도 극히 낮은 확률에 불과하다. 아예 출발선상이 다른 셈.[25] 실제 피아노 치는 장면이 나오는데, 배우 본인의 연주다. 파트너 이전 드라마에서 피아니스트 역을 맡은 적이 있는데, 그때부터 배우고 연습했다고 한다. 현재도 평균적인 연주는 가능하다고 한다.[26] 정치, 경제계의 범죄를 다루는 부서[27] 초기 설정에 의하면 도쿄대 재학 중 국가공무원 1종 시험에 합격, 졸업 후 경부보에 임용되고 3년 간 런던광역경찰청에 연수한 뒤 경찰청에 복귀하였다고 한다.[28] 학부생 등록금은 연간 5만 달러 수준으로 상당히 높은데 이는 생활비를 뺀 금액이다. 주거비용 및 생활비와 기타 비용을 더하면 연간 1억원은 거뜬히 들어간다.[29] 시즌 12 17화에선 스기시타가 카이토에게 점심을 사줬다는 대사가 나온다.[30] 스기시타 본인이 크게 티를 내지 않아서 부각이 되지 않는 것 뿐이지, 3대 주역이었던 카이 토오루의 집안관계라든가 그 외에 사건 관계자로 등장하는 캐리어 관료들의 집안 관계도를 보면 스기시타 우쿄의 부모님 역시 둘 중 한 쪽은 캐리어 관료를 역임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스기시타의 나이를 생각하면 그 윗 세대로써는 더 보수적이었을테니까 100% 그렇다고 봐도 될 정도.[31] 시즌 15에서 달력에 붙어있던 심쿵! 프리큐어의 등장인물 스티커를 보며 "이 프리큐어는 2010년이 아니라 2013년에 등장한 캐릭터죠"라고 한다. 물론 본인이 프리큐어 시리즈를 아는게 아니라 인터넷 검색으로 알아봤다고 하지만 '지식의 범위가 너무 넓다.'는 소리를 듣는다. 이 이전에도 자신을 경찰관이라고 소개하자 옆에 있던 꼬마가 "데카렌쟈!!"라고 외치는 장면도 넣는 등 같은 제작사 시청자들을 위한 서비스 씬은 은근히 있다.[32] 실제로 시즌20 3화에서는 이미 사망한 오노다 코켄 관방장의 혼령을 보는 장면이 나오며 그 이전 시리즈에서도 종종 망자의 혼령을 바라보는 장면이 나왔다. 다만, 본인이 자각은 못하는지 카메야마나 카이토가 유령을 본 것 같다고 얘기하면 "자신은 한번도 본적이 없는데, 그걸 보다니 부럽다."라고 얘기하기도 했다.[33] 담당 배우는 츠가와 마사히코. 시즌 7에서 횡령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레귤러 하차. 시즌 9과 시즌 12에서 같은 역할로 게스트 출연을 하기도 했다.[34] 다른 사람들은 고개도 못 들 판인데, 서로 만나면 "여~, 잘 지냈나, 스기시타." "격조하셨습니까. 세토우치 씨."라며 평범한 일상대화를 나누건만 오히려 주변사람들은 더 불편해지는 장면이 백미.[35] 시즌4에서 한 주간지에 '일본판 홈즈(和製のホームズ)'라는 별명으로 기사가 실리기도 했다. 시즌 12의 한 에피소드에선 한 추리소설 마니아가 이 사례를 기억해내면서서 카이 토오루를 왓슨 군이라고 빗대어 얘기하기도 했다.[36] 과거의 지난 날짜 얘기가 나왔을 때 스기시타가 단박에 요일까지 맞췄다. 함께 있던 요네무라와 카메야마도 달력을 보고서 놀란다. 물론 윤달 계산만 잘 해내면 계산 자체엔 문제가 없으나 연도와 날짜가 나온 시점에서 이미 맞췄다는 능력치 자체가.[37] 표면상으로는 조카딸이라고 하지만 스기시타의 조부 대에서 갈라져나온, 촌수가 꽤 먼 친척이라는 설정이다.[38] 담당 배우는 하라 사치에.[39] 카메야마와의 대화가 압권이다. "혹시 도쿄대?(카메야마)" "아뇨(하나)" "그렇죠. 우쿄 씨의 친인척이래도 모두가 도쿄대일 리는...(카메야마)" "하버드대입니다(우쿄)" "......?!(카메야마)"[40] 카쿠타 과장은 중학생 시절 지도교사 1인에 부원 5인으로 이루어진 사진부 소속이었다. 시즌15에 관련 에피소드가 나오며 해당 에피소드에서 카쿠타 과장의 생년(1967년생)이 밝혀진다.[41] 사실 스기시타가 윗사람들의 부정을 눈감아주고 적당히 줄을 잘 섰더라면 못해도 경시장까지는 진급했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스기시타의 성격상 이는 절대 불가능하기에 만년 경부에 머물고 있는 것이다. 시즌8 마지막회에서 경찰청 측의 복귀 제안을 받아들이고 전국민 안면인식시스템 개발사업의 담당자가 되었다면 경시로의 진급도 가능하다는 언급이 나왔지만 스기시타는 사업의 윤리적 측면을 고려하여 이를 거부한다. 스기시타 섭외 임무를 맡은 칸베의 경우, 애초에 경찰청 소속이기에 혼자라도 복귀했어야 하나, 스기시타의 자세와 형사로서의 삶에 보람을 느껴 2년 더 특명계에서 근무하게 된다.[42] 시즌 3, 시즌 13[43] 심지어 시즌 3에선 오노다나 오오코우치 등의 인맥들과도 하등 상관없던 관할서(코우지마치 동부 경찰서)의 형사과장(타케나카 나오토 분)이 소문만 듣고 스기시타를 자기 서로 재취직 시킬 생각까지 한 적도 있다. 5화 즈음에 자기 서에 같이 있었던 카메야마와 함께 경시청으로 돌아가면서 그의 꿈은 물거품이 되었지만.[44] 전자는 엔자이와 관련된 판사에게 자신이 추측한 진범을 빌미로 (해고될) 각오를 보여달라고 밀어붙여 영장을 받았고, 후자는 브랜디를 시약으로 속여서 높으신 분의 자백을 이끌어냈다.[45] 특명계는 좌천부서이기 때문에 자격이 필요없다.[46] 2013년 3월 SMASMA 파트너 특별편에서도 이 에피소드가 중요시하게 거론되기도 했다.[47] 그런 행위 자체는 물론 불법이고 범죄지만, 더 큰 범죄조직을 잡기 위한 방편이라는 것. 여기서 4과의 과장이 불법행위로 짤리면 그동안 그가 억누르던 범죄조직이 기승을 부릴 것이라며 스기시타를 타매하지만, 스기시타는 눈썹 하나 까딱하지 않았다.[48] 카쿠타 과장과는 에피소드 마지막에서 어찌어찌 사이를 회복하긴 했지만, 시청자들에게는 스기시타의 처세가 차마 보기가 힘들 정도였다.[49] 참고로 이 과정에서 조대 4과장과 관련되어 있던 보안과 쪽에서 특명계로 접근을 해오는데, 이에 카부라기는 뭔가 숨겨진 내막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여 스기시타를 움직이게 하여 보안과직원의 부정까지도 까발렸다. 안타깝게도 보안과 직원의 경우는 정신이상자의 습격으로 살해당하게 되지만. 어쨌든 카부라기의 재치로 나름 일타쌍피를 이뤄내 그나마 카쿠타 과장과의 사이도 이 이상으로 험악해지지 않게 된 것이었다. 물론 대외적인 스기시타의 입장에서 봤을 땐 카쿠타 과장 측을 제외하면 자기편을 만들기 힘든 위치에 있다는 사실을 만천하에 알린 셈이었다.[50] 이것 때문인지 시리즈 완결이라는 소문도 돌았다. 그러나 2015년 7월 31일, 새 주역배우인 소리마치 타카시의 영입과 함께 시즌 14의 방영이 결정되면서 루머로 끝났다.[51] 카부라기와 작별한 뒤 코테마리에 가서 술을 마시는 스기시타의 모습이 처량하게 느껴진다. '오늘은 혼자 오셨네요?'라는 코이데 마리의 질문에 그렇다고 짧게 대답하며 시즌20이 종료된다.[52] 일본 외무성의 고위 외교관이 살윈 국민을 대상으로 저지른 범죄로 인해 일본 자체가 비우호국으로 찍히고 자원봉사자이자 친선사절이었던 카메야마 부부 또한 '페르소나 논 그라타(기피인물)'로 취급되어 살윈에서 영구 추방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카메야마 부부는 일본에서 일자리를 다시 구해야 했다. 다행히 카오루는 경시청에, 아내인 미와코는 이전에 다녔던 언론사에 복귀하게 되었다.[53] 해당 에피소드는 시작부터 특명계 두사람이 습격을 받아서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나는 장면부터 시작하는데, 이 구도의 스토리는 시즌 1에도 있었다. 시즌 1 에피소드 중 우쿄와 카오루가 서로 마음이 통하며 사건을 해결하는 명 에피소드로 꼽힌다. 이어지는 스토리로 봤을 땐 나름의 오마쥬라면 오마쥬(...).[54] 산 속에 있는 집안에서 머무는 남자. 그리고 이전 상사가 생각난다고 언급하는 건 덤.[55] 버스 정류장에서 만난 남자. 자사의 아버지에 대한 언급을 한다.[56] 광음이 일어난 장소에서 만난 남자. 칸베랑 마찬가지로 이전 상사가 생각난다고 언급하며 오랫동안 일했다는 말에 우쿄 또한 오랫동안 같이 일한 남자가 떠오른다고 언급한다.[57] 그 후 카메야마가 꿈에서 께어나는데 막판에 우쿄가 준 솔방울이 있는 걸로 봐서 그 후 피곤한 상태라서 기절한 듯.[58] 이때 같이갔던 카메야마 미와코,이타미 켄이치,세리자와 케이지,이즈모 레온,그리고 우스이 에츠코는 무사히 귀국했다.[59] 참고로 우쿄가 불안해하기 직전에 4대 파트너인 카부라기 와타루가 회상으로 나왔다.[60] 말은 투명말과 반투명말로 구성. 체스판은 투명(검은 기보칸)칸과 반투명칸(흰 기보칸)으로 이뤄져 있다.[61] 한국판 자막에서는 반말로 번역될 때도 있다.[62] 초기작(프리시즌) 3회의 마지막 장면은 정말 필견. 인기가 있었다면 가히 짤방이 될 만한 표정이었다.[63] 한국에서나 일본에서나 사회적 분위기상 방송에서 대놓고 흡연이 나오는 것이 점점 줄어들 시기이다.[64] 역시 직접적으로 피우는 모습이 안 나오지만, 하차 시즌에서부터 담배를 끊기 시작했다는 언급이 나온다.[65] 이 사소한 것이 나중에 진실이 드러날 때 보면 결정적인 단서다. 즉, 복선[66] 가끔씩 농담삼아 파트너들이 따라할 때도 있다. "우쿄 :그것의 저의..." "카메야마 : 나쁜 버릇이지요"라든가 "칸베 : 이 분은 사소한 것에 자주 신경을 쓰셔서" "우쿄 : 저의 나쁜 버릇이지요." 라거나 "카이: 사소한 게 신경 쓰이시는군요?" 라는 식으로 어레인지되기도 한다.[67] 이 대사 역시 결정적인 복선. 이미 수사1과 등에서 하고 간 질문들을 던져 용의자들이 짜증을 내게 한 뒤,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라는 식으로 방심시킨다. 용의자가 아무 생각 없이 뱉은 한 마디가 나중에 범인을 잡는 결정적인 단서가 된다. 완전 고단수[68] 윗선에 보고도 없이 멋대로 움직었다고 카이 미네아키가 화를 냈다. 거의 극대노 수준으로 "네들이 뭐라도 되는 줄 알고 이러냐!"라며 소리질렀다.물론 꾸중을 듣는 상대가 이런 게 일상이던 스기시타와 안그래도 미네아키와 사이가 나빴던 3대 파트너이자 아들인 카이토 였던 지라 이 둘은 꾸중을 듣는 와중에도 눈하나 깜짝 안하는 게 나름 개그다.[69] 야리쿠라 국무대신은 겉으로야 쿨한척 했지만, 스기시타가 자신을 셔틀(파시리/パシリ)로 썼다고 야시로에게 뒷담화를 깠다. 거기다 야시로 미야코의 경우 시즌 19에서 야시로 측에서 부총감에게 멋대로 특명계를 이즈모 레온 수사 해결의 보험으로 걸었던 행위를 스기시타가 못마땅해했는데, 시즌 21에선 그 반대상황이 되었다.[70] 절차상으로도 미네아키를 통해서 야시로와 야리쿠라를 움직였어야 했다. 특명계는 형식상으로만 조대 소속이지 사실상 미네아키의 직속 지휘를 받는 것으로 나온다.[71] 야리쿠라 왈 스기시타와 친하게 지내고 싶긴 한데, 혹여나 적으로 갈라지게 될 때를 대비해서 이 정도 패널티는 필요하다라고. 심지어 외무성에게 꾀를 준 것 역시 야리쿠라다.[72] 물론 스기시타는 '망상 몬스터'라는 별명에도 굴하지 않고 되려 살윈까지 날아가 범인을 밝혀낸다. 다만 범인이었던 외무성 고위직원은 출장 중이었던 살윈에서 일본으로 복귀하지 않고 태연히 관광을 즐기다가 그의 만행을 인지한 살윈의 폭도들에게 총격당해 죽는다. 작중에서 명시되지는 않았지만, 어차피 스기시타와 함께 일본에 귀국하면 체포되어 구치소 행이며 사회적으로도 매장되기에 스스로 죽는 길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살윈에 있으면 위험하니 일본에 돌아와서 공정한 재판을 받으라는 스기시타와 카타야마 국회의원의 제안을 거절한 시점에서 이미 결정되었다고 볼 수 있다.[73] 스기시타가 직접 실은 것은 아니었고, 지인이었던 대학생이 자신의 학교의 미스터리 동호회를 통해서 투고했다고 한다.[74] 시즌4 8화에서 카메야마가 스기시타의 소설을 읽어보는데, 감상은 천재적인 성향의 스기시타답게 문장풀이나 단어선정이 너무 어려워서 머리가 아프다고.[75] 본인은 심심풀이로 썼을 뿐이라고 했다.[76] 이후 시즌 21 11화에서 기존의 순사부장 계급으로 정식 재고용된다. 카메야마도 처음에는 당황했다.[77] 모 일본 주간의 보도에 의하면 회당 350만 엔이다.[78] 1위는 명탐정 코난에도가와 코난, 2위는 후루하타 닌자부로의 후루하타 닌자부로, 3위는 소년탐정 김전일김전일, 4위는 셜록 홈즈 시리즈셜록 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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