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11:15:35

스커드(벤10 옴니버스)

스커드
Sku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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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본명 스커드
나이 불명
직업 불명
성별 불명
종족 슬라임비오트
유형 선역
가족 관계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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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urd.

벤10 옴니버스에 등장하는 우주 기생충.

1. 배경2. 성격3. 능력4. 작중 행적5. 여담

1. 배경

C.V: 데이비드 케이
배관공 기지에서 네메트릭스를 몰래 다시 훔쳐온 카이버가 우주 술집에서 찾아낸 외계 기생충으로 생긴 건 슬라임같지만 말도 하는(...) 괴상한 녀석. 안 어울리는 고상한 영국 신사톤의 목소리가 특징이다.
기생충답게 특정 대상에 달라붙어 대부분의 시간을 지내며 이마 위엔 붙은 대상의 특정한 심벌이 그대로 나타난다.

2. 성격

쬐끄만 주제에 상당히 능글맞고 얍삽한 면모가 있다. 처음 카이버와 동맹을 맺고도 이후 벤의 옴니트릭스를 보자 이쪽이 자신에겐 더 이득이란 이유로 카이버를 바로 배신하는 등[1] 더 좋은 조건이 따라붙는 쪽을 우선시하는 캐릭터.
반면 눈치도 상당히 빨라 벤과 카이의 사이가 우호적으로 변하도록 종종 도움을 주기도 하며 Malgax Attacks에선 스커드에게 화가 난 벤이 에즈머스의 도움까지 빌려서 자길 떼어내고 병 안에 가두고 이후 다시 도움을 청했을 때는[2] 군말없이 바로 구하러 가는 등 의외로 대인배이기까지 하다! 또한 벤에게 들러붙어 지내지만 그 후로는 배신 안 때리고(...) 벤을 아낌없이 지원해주는 등 본인 나름으론 벤에게 애착이 든 모습도 보여준다.

3. 능력

스커드는 달라붙은 생물의 DNA를 빨아먹고 그 유전정보를 자신의 몸에 이식시켜 구현해내는 능력을 가진 외계생물이다. 구현할 시엔 끈적한 점액질 몸이 숙주의 다른 신체조직으로 퍼져서 덮은 뒤 그 점액질이 변이하는 방식.

때문에 달라붙은 숙주에 한해서는 그 숙주의 DNA만 구현해낼 수 있기에 작중 초반엔 카이버에게 잡히기 전 온갖 외계인 범죄자들에게 옮겨붙으며 그 범죄자들의 신체조직만 구현해낼 수 있었다.

하지만 옴니트릭스에 달라붙는 순간 스커드의 진가가 비로소 드러나기 시작한다.

안에 내장된 수천, 수만 종류의 DNA를 빨아먹고 얼마든지 다양한 외계인들의 신체조직을 구현해낼 수 있으며[3] 이는 벤이 인간 상태에서도, 외계인으로 변신한 상태에서도 가능하다. 한마디로 벤에겐 외계인으로 변신한 상태에서 또 다른 외계인의 능력을 중첩 사용이 가능해지는 것.

신체부위 위에 덮어씌워진 신체조직의 형태로도 가능하나 스커드 본인이 외계인의 능력을 일시적으로 사용하거나 DNA를 응용 변이시켜서 자체적인 생체 장비를 연성하는 등 은근 만능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덕분에 벤은 아크 8 내내 스커드의 이런 능력을 아주 잘 써먹었으며, 작중에선 이런 무기들이 등장했다.

또한 몸은 상당히 탄력성있고 끈질겨서 숙주 힘으론 절대 그냥 못 뗀다. 스커드를 떼내는 유일한 방법은 스커드 본인이 원해서 스스로 나가는 것 뿐. 미쳤어? 이렇게 편리한 애를 왜 떼내? 딥다큰 코딱지처럼 생겼잖아

4. 작중 행적

아크 8의 2번째 에피소드인 Stuck On You에서 첫 등장, 한 외계 술집에서 얼마든지 다양한 DNA를 제공할테니 자신을 위해 일해달란 카이버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카이버의 편에 서서 벤과 루크와 잠깐 싸우지만 벤의 옴니트릭스 속에 더 질 좋고 많은 종류의 DNA가 있단 사실을 알고 즉각 카이버를 배신 때려버린다. 그후 즉각 옴니트릭스에 달라붙어선 벤과 함께 티라노피드로 변해서 폭주해버린 카이버를 저지하며 블록스 대포로 바닥에 블록을 깔아놓는 끔찍한 짓을 저지른다 그걸 다 밟고 오는 티라노피드 카이버를 보면 불쌍하기까지하다 이후 아크8 내내 벤을 훌륭히 서포트해주며 활약상을 키워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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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크 8 10번째 에피소드, 즉 옴니버스 마지막화에서 진실이 밝혀지는데 사실 스커드의 정체는 컨테멜리아가 우주에 생명을 창조하기 위해 우주 곳곳에 뿌린 생명체. 즉 우주 탄생부터 지금까지 이 우주에 존재해왔던 것이며 너무 오랜 세월에 본인의 원래 의무도 까먹고 있으며 방황했던 것. 이후 컨테멜리아들의 곁에 남아 우주에 생명의 씨앗을 뿌리겠다며 벤과 작별을 고한다. 아크 8에서만 나왔지만 상당히 비중있는 캐릭터였던 셈.

5. 여담

  • 스커드의 아이디어는 원래 반다이 측에서 고안한 컨셉을 실현시킨 캐릭터라고 한다. 반다이에서도 옴니트릭스 외계인이 또 다른 외계인의 능력을 동시에 쓰는 컨셉을 제안했던 것.
  • 종족명은 슬라임비오트(Slimebiote)으로 척 봐도 슬라임심비오트를 섞은 것.
  • 쪼끄만 문어같은 생김새에 신사스런 목소리 때문에(...) 의인화될 때는 능글맞은 신사의 이미지로 주로 그려진다. 남자애 손목에 붙어지내는 신사라니
  • 벤10,000이 이 스커드를 만나는 장면이 있는데 스커드를 알고 반가워한다. 이 때문에 바이옴니트릭스가 실은 벤10,000이 스커드에게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든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 벤과 카이가 나오는 에피를 보면 스페인어를 할 줄 아는 모양. 언제 배운 거야 것보다 외계인인데 왜 지구말을 할 줄 아는 거야[6]

[1] 다만 이후 벤에게 한 말에 의하면 자기는 원래 카이버를 배신할 계획이었댄다.[2] 이때는 멀웨어를 입은 빌객스에게 아토믹스마저 패배한 상황이었다.[3] 몸을 이루는 점액이 변형하는 것이기에 파괴되어도 벤에게 직접적인 데미지가 가진 않으며 갑옷같은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4] 이 기술은 스커드가 카이버에게 붙어있을 때만 사용됐다.[5] 아나힐라그를 흡수한 피드백이 말투르언트를 쓰러트린 후 변신을 풀었을 때 벤의 왼팔이 에일리언 X로 덮여있었다.[6] 농담에 조금 진지하게 접근하자면 옴니트릭스에는 외계 언어 번역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동안 외계인을 만나도 의사소통에 어려움이거의 없던 것. 다만 벌피멘서 종족의 언어는 너무 난잡해서 번역 불가라고... 우주를 통째로 날릴 수 있는 오버 테크놀로지도 범접 하지 못 할 정도면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