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트릭스 Omnitrix | |
설정 | |
착용자 | 벤 테니슨 |
개발자 | 에즈머스 |
기술 레벨 | 20 |
1. 개요
벤10 시리즈의 핵심 아이템이자 모든 이야기의 시작이다. 주인공인 벤 테니슨이 오리지널 벤10의 첫 화인 And Then There Were 10에서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캡슐에서 이것을 주우며 이야기가 시작된다.2. 상세
주인공에게 들어간 물건답게 온갖 장난이나 벤의 이득을 위해 쓰이는 경우도 많지만 다행히도 벤이 근본적으로 사람들을 구하는 슈퍼히어로를 동경하는 아이였기 때문에 이후 벤이 외계인들의 힘으로 사람들을 구하고 악당들과 싸우는 영웅이 되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즉, 벤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물건인 셈.이 시계가 가진 능력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우주의 온갖 외계인 악당들이 빼앗으려고 벼르고 있단 설정으로 그 중에서 가장 옴니트릭스의 힘을 원하는 이는 벤10 시리즈의 메인 악역인 빌객스. 이 때문에 악당들과 맞서는 한편 옴니트릭스를 노리는 적들과 싸우는 것이 벤10의 전체적인 내용으로 몇번 뺏기기도 하나 웬만하면 해당 에피소드에서 다시 되찾는다.
주인공 벤은 전투를 위해선 전적으로 옴니트릭스의 도움을 필요로 하며 이게 없으면 아무 능력없는 그냥 평범한 지구 소년에 불과하다. 하지만 오리지널 시리즈와 옴니버스에선 옴니트릭스의 도움 없이도 스스로 영웅으로 나서서 악당에 맞서는 간지나는 모습도 보여줬다. 근데 딱 그 중간의 두 시리즈인 에일리언 포스와 얼티메이트 에일리언에선 "옴니트릭스가 없으면 자기는 그냥 무능한 인간이라고 뛰쳐나가 버린다."[1]
벤10의 마스코트라고도 볼 수 있으며 벤10하면 주인공 벤보다 이 시계가 먼저 떠오를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3. 기능
기능이 매우 다양하지만 옴니트릭스의 기술력은 벤10 세계관 레벨 개념으로 따질시 기술 레벨 20이다. 지구의 기술이 레벨 2, 핵융합 기술과 우주 통역기가 레벨 3, 공간이동 장치가 레벨 5다. 그야말로 어마어마하게 격차 차이가 나는 셈. 작중 언급으로 기술 레벨 20은 일종의 최대 수치로, 오버 테크놀로지 중에서도 최고봉이란 뜻이다.3.1. 변신
기본적으로 화면의 다이얼을 돌려서[2][오리지널][AF][UA][OV] 선택한 외계인으로 변신할 수 있게 해준다.변신할 외계인을 고른 후 튀어나온 옴니트릭스 코어를 누르면 해당 외계인으로 변신한다. 벤이 처음 옴니트릭스를 장착했을 때는 변신 가능한 외계인이 10종 뿐이었지만 특정 상황[7]이나 기기조작[8]을 통해 새로운 변신체들이 언록이 되면 변신이 가능해진다. 사실 이것도 벤10의 묘미.
다만 짧은 제한 시간 동안만 변신할 수 있으며 다시 변신하려면 약간의 충전 시간이 필요하다. 극중에서 정확한 변신 시간과 충전 시간이 명시된 적은 없으나 벤10 팝업에 의하면 벤은 모르고 있지만 변신 시간은 10분이라고 한다. 설정은 10분이라지만 연출에 따라 들쭉날쭉하다. 변신시간이 있는 이유는 처음엔 변신한 외계인의 DNA와 장착자의 DNA가 융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과거로의 질주에서 이온이 말하였으나 마스터 컨트롤을 해제할 경우 아예 무한정해지는 게 드러났다. 즉 시간 제한은 분명 다른 원인이 있다는 것인데[9] 팬들 사이에서는 애즈머스가 사용자를 완벽히 신뢰를 못 할 경우를 대비해 시간 제한을 걸어둔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단점이 있다면, 사용자의 변신 직전의 몸 상태를 그대로 반영한다는 것인데 감기에 걸린 상태에서 변신하면 변신한 외계인들도 각자 제각각의 감기 증세를 보인다.[10]
그 외에도 옴니버스에서 다른 기능이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 라이프 폼 록
특정 외계인 폼으로 장시간 유지하는 기능.
- 렌더마이저
짧은 시간 동안 다수의 외계인들로 빠르게 변신하는 기능.
- 사용자 생존 및 보호
사용자를 위기 상황에 적절한 외계인으로 순간 변신시키는 보호 기능으로 기본적인 착용자 보호 기능도 있는데, 변신 중 고스트프리크의 빙의를 차단하고 코로디움 같은 외계 방사선 물질로부터의 보호 등을 지원한다. 단, 이쪽은 지 스케어와 같이 오리지널에서의 일을 통해 추가된 것으로 추정된다.[11]
3.1.1. 슈트 및 서포트 아이템 제공
NRG나 토픽크처럼 평상시 사용이 위험한 외계인이나 구프처럼 지구 환경에 적응하기 힘든 외계인의 경우나 옴니트릭스를 빠져나가 사용자를 공격한 전적이 있는 고스트프리크의 경우엔 변신시 사용/활동에 편하도록 다양한 자체 장비가 함께 제공되기도 한다. NRG와 토픽크의 보호구나 구프의 반중력 디스크, 고스트프리크의 족쇄와 사슬, 브레인스톰의 호흡 보조기가 그 예시.변신한 외계인들은 벤이 입은 옷이 변형된 각자만의 고유 슈트를 장비하고 있으며[12] 옴니트릭스의 심벌이 몸에 붙어있다. 다만 이는 UAF로 올라가면서 변신한 외계인들은 벤이 입은 옷이 아닌 그냥 자신의 몸으로만 다니게 되는데,[13] 옴니버스에서 다시 밝혀진 바로는 갑자기 수트 변형이 없어진 것은 기능을 없애서 그런 것이 아니라 치명적인 버그로 일어난 오류였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몇몇 외계인들은 분명 옷을 입어야 하는 게 맞는 종족임에도 불구하고 알몸으로 지구와 우주를 활보하고 다녔던 꼴이다! 대표적으로 휴먼가우소어, 이틀, 주리 리그 등이 있으며 아예 라스나 크로마스톤 같은 경우는 시즌의 끝을 달리도록 오류로 알몸으로 다니던 걸 스커드가 발견해서 고쳐줬다.
3.2. 접착성
보다사피 손목시계 형태로 손목에 차는 방식. 하지만 본인이 직접 찬다기보다는 옴니트릭스가 스스로 달라붙는다. 한번 달라붙으면 어지간한 수단으론 손목에서 떨어지지도 않는다.[14] 벤이 옴니트릭스로 변신해서 싸우게 된 계기 중 하나가 아무리 막대기로 쑤셔도 팔에서 아예 안 때져서 이리저리 만지다가 우연히 처음으로 변신한 것이다.방법이 없는 건 아니지만 상당한 작업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에일리언 포스 1화에선 벤이 평범한 생활로 돌아가기 위해 옴니트릭스를 힘들게 떼냈단 언급도 있고 빌객스와 케빈 연합 에피소드에선 케빈이 특수한 장치로 옴니트릭스를 떼내기도 했다. 마스터 컨트롤 모드에서는 자유롭게 탈부착이 가능하지만 일반 상태에선 고생을 좀 해야하는 듯하는데 에일리언 포스 마지막 화에서 벤이 음성 코드로 분리시키는 모습이 나와 통제 권한을 가지게 되면 떼내는 것 자체는 별거 아니라는 결론이 나왔다. 즉, 이전에 나온 방법들은 권한을 얻지 않은 상태로 물리적으로 분리한 편법.
3.3. 내구성
긁힌 자국 하나 없다니...
칼 테니슨
앞서 말한 것처럼 접착성도 접착성이지만 옴니트릭스의 재질이 잘 휘는 부분도 있는데, 그걸 다 떠나서 일반적으로 높은 수준의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 에일리언 포스에서 벤이 눈가에 멍이 든 탓에 부모님에게 옴니트릭스를 다시 찬 게 들통나서 외출금지 당한 에피소드에서는 칼이 어떻게든 벤이 다시 변신하지 못하게 공구를 총동원해서 옴니트릭스를 자르려고 했지만, 공구만 못 쓰게 됐을 뿐, 긁힌 자국 하나 없었다. 또한 크로마스톤이 박살났을 때 옴니트릭스만큼은 형태를 유지하였다.칼 테니슨
때문에 바운티 헌터인 선더가 옴니트릭스를 노렸을 때에는 옴니트릭스를 자르지 않고 그걸 찬 벤의 손목을 잘라 통째로 가져가야했다.[15]
3.4. 통역
옴니트릭스 자체엔 외계인들의 언어를 해석해주는 범우주급 번역 기능도 있다는 모양. 다만 벌피맨서 종족의 언어는 옴니트릭스도 번역을 못 하는데 아기 옹알이마냥 번역하기 애매하기 때문. 이런 경우에도 해당 종족으로 변신하면 대화가 가능하다. 벤이 그동안 수많은 외계인들을 만났어도 언어의 불편을 겪지 않은 이유는 바로 이것이다. 다른 동료들의 경우에는 배관공 배지가 이 역할을 대신 해준다.3.5. 자폭
- 오류로 인한 자폭 기능 발동
극장판인 옴니트릭스의 위기에서 첫 등장. 옴니트릭스가 유전자 폭탄의 파장에 오류가 나서 자폭 모드에 돌입했으며, 이걸 고치기 위해 벤과 그웬이 테트락스의 도움을 받아 우주 너머 옴니트릭스의 창조주에게 가는 것이 주 내용. 카운트다운이 진행될 때 옴니트릭스의 코어가 점점 주황색으로 물드는데, 만약 자폭하면 연쇄적 폭발 파문이 전우주로 퍼져 우주가 통째로 날아간다고 한다. 즉, 빅뱅을 일으키는 수준의 범위를 가지고 있다.[16]
- 보이스 커멘드 30초 카운트다운 자폭 기능
극장판에서 에즈머스가 있는 곳으로 찾아와 한바탕 싸움을 한 덕분에 옴니트릭스의 자폭 기능과 위력에 대해 아는 빌객스도 매우 기겁했지만 에일리언 포스 최종화에서 벤이 언급하길 며칠이 아니라 그냥 30초 정도로 짧게 카운트다운을 잡으면 그냥 코어가 폭발하는 시한폭탄이 되어버린다. 위 에피소드에서는 오류로 인해 계속 에너지가 쌓였던 것. 해당 기능은 권한을 얻었을 시 음성 인식으로도 작동하며 중간에 중지시킬 수 있다.
3.6. 오염된 유전자 복구
에일리언 포스에선 오염된 유전자를 치유하는 기능이 나왔으며 이 기능으로 DN에일리언이 된 인간들을 치료하고 하이브리드들의 문제를 해결해줌으로써 하이브리드 전쟁을 희생 하나 없이 끝내는 데 공헌한다.3.7. AI
옴니트릭스가 스스로 달라붙었다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탑제된 AI가 존재한다. 사용자를 지키는 면도 있는 반면, 특정 행동을 유도하는 경우도 있다.여담으로 선더에 의해 벤이 왼손만 남기고 보이드 공간으로 떨어진 에피소드에서는 옴니트릭스가 왼손을 조작해서 줄리한테 갔다.
3.7.1. DNA 저장 및 스캔 유도
아직 옴니트릭스에 언록되지 않았거나 데이터베이스에 존재하지 않는 외계인을 발견할 시 자동 스캔 모드로 들어가 그 외계인의 유전자를 스캔하는 것으로 해당 외계인을 변신 목록에 추가하는 기능도 존재한다. 오리지널 옴니트릭스는 외계인이 옴니트릭스에 직접 접촉해야 했지만 에일리언 포스에서 재부팅된 후부터는 어느 정도 근거리라면 굳이 접촉할 필요 없이 스캔이 가능해졌으며 얼티매트릭스는 아예 원거리에서 스캔할 수 있게 발전되었다.오리지널 시리즈에서는 옴니트릭스에 저장되지 않은 DNA를 즉석해서 수집하는 것으로 묘사 및 언급되지만 에일리언 포스에서는 설정이 변경되어 이미 옴니트릭스에 DNA를 등록할 지적생명체 100만 여종의 DNA를 수집했고 유전자 스캔은 대부분의 경우 그저 변신할 수 있도록 잠금을 푸는 기능이 되었다.[17]
오리지널 시리즈의 블리츠울퍼, 스네어-오, 프랑켄스트라이크, 고스트프리크[18]. 에일리언 포스의 나노메크. 얼티메이트 에일리언의 NRG, 테라스핀, 아머드릴로, 엠피비언, 워터 해저드, 카멜리언[19]. 옴니버스의 불프래그[20], 웸파이어가 록온이 아니라 벤이 최초 스캔한 예시.
그 밖에도 이 기능을 이용해 옴니트릭스 내부에서 모종의 이유로 빠져나간 유전자 개체를 다시 옴니트릭스 안에 잡아넣는 것도 가능하다. 에일리언 포스에서 분명 소멸했지만 어떠한 이유로 부활한 고스트프리크를 붙잡을 때, 옴니트릭스를 해킹하다가 오류가 발생해 옴니트릭스 밖으로 탈출한 웨이 빅, 크로마스톤, 스파이더몽키, 구프를 잡을 때 이 기능을 사용했다.
프로토타입 옴니트릭스(오리지널~에일리언 포스 옴니트릭스)가 개발 중일 때는 마이악스나 자일린 등 애즈머스의 조수들이 직접 100만 여 종의 DNA를 채집했으나 벤의 손에 들어간 때는 이미 이 채집 작업은 중단되어 벤이 직접 추가하게 됐고 알비도가 개발한 얼티매트릭스에서는 아예 신규 외계인의 DNA를 착용자가 수집하지 않으면 기기의 전체 기능을 정지시킨다는 살벌한 위협으로 착용자가 직접 DNA를 수집할 것을 종용한다. 애즈머스도 좋은 아이디어라 판단했는지 옴니버스의 정식판 옴니트릭스에도 이 기능을 추가했으며, 이는 곧 벤이 웸파이어 DNA를 수집하게 다시 아누르 행성군으로 돌아가는 이유가 된다.
옴니트릭스의 가장 사기스러운 기능으로, 이론상 다른 매체의 외계인도 스캔 가능하다고 한다. 예를 들어 사이어인아니면은 크립톤인. 데릭 와이어트의 답변으로는 에이리언 시리즈의 엔지니어도 가능하다고 한다. 게다가 벤10 세계관에서는 DNA가 이중나선 구조로 한정된 개념이 아니라서 에코에코아니면은 NRG처럼 현실에 존재하기가 불가능한 생물들로도 변신이 가능하다. 이론상이라면은 다크사이드(DC 코믹스)나 워해머 40k의 크탄같은 신적 존재로도 변신이 가능할것으로 보인다. 다만 DN에일리언같은 경우만 봐도 헤드크랩에게 감염된 좀비와 셀(드래곤볼)같은 경우는 외계인들의 유전자가 짬뽕된 결과라서 스캔 못한다고 한다.
3.8. 마스터 컨트롤
기본 상태와 별도로 마스터 컨트롤 모드라는 일종의 관리자 권한이 존재한다. 모든 권한이 해제되면서 패널티가 사라지는데, 마스터 컨트롤에선 100만 종이 넘는 모든 유전자가 언락된다. 변신 시간이 무제한이 되며, 변신 도중 다른 외계인으로 자유롭게 변경 가능하다.[21] 이 경우, 착용자와 몸이 연결돼서 그런지 특별한 입력 없이 변경 가능하다. 마스터 컨트롤 모드가 가동되면 옴니트릭스가 장식 팔찌가 되어버린다. 가장 큰 장점은 음성 인식 기능이지만 사실 소리내지 않아도 변신이 가능하다.[22] 실제로 오리지널의 벤10000은 진지해져서 침묵을 유지하면서도 자유자재로 외계인을 바꿔가며 변신한다. 상당히 기능이 제한된 기본 모드와 달리 레벨 20의 위엄을 제대로 보여준다. 후술할 각종 기능들도 쓸 수 있으나, 기본 상태에선 옴니트릭스가 알아서 반응할 때까지 둬야 한다.마스터 컨트롤을 해제하는 방법은 기본적으로 에즈머스의 음성은 항상 인식하기 때문에 에즈머스 박사가 열어주거나, 옴니트릭스를 해킹하거나 다이얼을 잘 돌려서 일종의 개발자 코드를 통하는 방법이 있다.[23] 클래식 시리즈에서 옴니버스를 제외하고 한 번씩은 보여줬다.
오리지널은 벤이 다이얼을 돌리다가 우연히 개발자 동작을 해내서 한 에피소드 한정으로 가능했고[24][25] 빌객스가 자신은 옴니트릭스를 최대한의 성능으로 쓸 수 있다며 묘사되기도 했으며, 벤10000이 이를 해제한 것으로 보인다. 켄 테니슨은 그냥 그레이 매터로 변신해 다이얼을 돌려 해제하는 미친 모습을 보인다.[26] 에일리언 포스 때는 하이브리드와의 전쟁에서 애즈머스가 일시적으로 해제해주었고, 얼티메이트 에일리언 때는 테카돈 마스터 13이 해킹을 해서 얼티매트릭스의 마스터 컨트롤 모드를 해제하는데 말만 마스터 컨트롤이지 해당 에피에서 얼티매트릭스가 오류만 내는 걸 보면 마스터 컨트롤 모드가 해제된 것이 아니라 고장낸 것이다.[27]
참고로 마스터 컨트롤을 통해서 아직 언록되지 않은 외계인으로 한번 이상 변신할 경우 후에 마스터 컨트롤이 해제되어도 다시 잠기지 않고 그대로 변신할 수 있는 듯하다.[28]
4. 벤이 잘 못다루는 이유
벤10의 주된 기믹으로, 선택한다고 무조건 그 외계인으로 변신하지 않고 이상한 걸로 변신할 때가 많다.[29] 일반적인 경우엔 벤이 변신할 때 옴니트릭스를 너무 세게 쳐서라고 한다. 옴니버스에서 에즈머스의 말에 따르면 힘을 계속 가하면서 더 심해졌다고.어떨 땐 성질난다고 바위에 박아버렸으며 워터파크에 갔을 땐 나무 기둥에 휘둘렀다.[30] 벤이 급하게 변신해야 하거나 해서, 옴니트릭스를 살짝 건드려서 치기만 했을 때는 거의 변신이 전부 제대로 되긴 했다. 에일리언 포스 시즌 1~2까지는 업그레이드 옴니트릭스에서 내구성이 강해졌는지 문제가 해결된 듯 보이나 시즌 3에서 옴니트릭스를 해킹을 시도하니 옴니트릭스가 맛이 가서 유독 심해지기도 했다.
옴니버스 옴니트릭스도 정말 망가진 경우가 아니라면 이런 오류는 발생하지 않는다. 얼티매트릭스는 알비도가 옴니트릭스를 잘 모르고 만든 복제품이라 에즈머스가 한 번 손을 본 적이 있다. 벤이 다이얼을 아예 안 보고 고르기도 하는데, 눈을 감거나 아니면 눈 뜨고도 대놓고 다른 외계인을 고를 때도 많다. 심지어는 시청자들도 잘못 고른 걸 확실히 파악할 수 있을 정도이다. 그나마 얼굴만 나오는 옴니버스 기종과는 달리 전신 실루엣이 나오는 이전 기종들도 마찬가지다.
그러니까 대부분 결론적으로 벤이 문제다. 때문에 종종 상황에 안 맞는 외계인으로 변신돼서 오히려 벤을 곤란하게 만들기도 한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는 역시 포암즈나 다이아몬드헤드같은 강력한 외계인의 힘을 필요로 했을때 그레이 매터나 립죠스같은 애들로 변신하는 상황. 보는 입장에서는 재미를 유발하는 장면. 정반대인 경우도 있다.
실사판 영화에서도 변신이 잘못되는 장면이 있다. 과거로의 질주에서 애니에서처럼 포암즈로 변신하는데 그레이 매터로 변신이 되고, 에일리언 스웜에서 스파이더몽키로 변신하는데 빅칠로 변신했다.
5. 작중 행적
5.1. 오리지널 시리즈
첫 화에서 우주를 배경으로 옴니트릭스를 뺏기지 않으려 도망치던 자일린[31]이 빌객스의 로봇을 따돌리고 지구로 옴니트릭스를 날린다. 이후 옴니트릭스가 벤 일행의 캠핑장 근처에 떨어지고, 벤이 이 옴니트릭스를 주으며 옴니트릭스의 사용자가 된다.
얼마 뒤 빌객스의 용병으로 몰래 숨어 옴니트릭스를 가져 가려던 테트락스의 습격을 받지만 테트락스가 벤의 행동을 보고는 벤에게 옴니트릭스를 맡기며 돌아간다. 이후 벤은 옴니트릭스의 주인으로서 옴니트릭스를 지키기 위해 빌객스를 비롯한 온갖 우주악당과 싸우게 된다.
케빈 레빈이 옴니트릭스의 힘을 탐내고 그 에너지를 흡수했다가 부작용으로 10가지 외계인이 모두 뒤섞인 괴물이 된다.
애니모 박사가 우연히 떨어진 옴니트릭스 부품을 훔쳐가고 이 때문에 옴니트릭스 외계인들이 섞여서 나오는 에피소드가 있다.
시즌2 막바지엔 우연히 옴니트릭스의 마스터 컨트롤을 열게 되고 빌객스와 케빈의 연합에 마스터 컨트롤 모드로 맞서 싸운다. 하지만 해당 에피소드 내에서 분리했다가 재착용하면서 다시 리셋된다.
극장판 옴니트릭스의 위기에선 애니모 박사의 유전자 폭탄의 여파로 옴니트릭스가 자폭 모드에 들어가자 이를 막기 위해 테트락스의 도움을 받아 벤과 그웬이 옴니트릭스의 제작자를 만나러 간다.
제작자의 정체는 에즈머스 박사라는 갈반족으로 여기서 옴니트릭스가 만들어진 이유가 처음으로 언급되는데, 그 이유는 우주의 모든 종족들이 서로를 이해하도록 다른 종족의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는 옴니트릭스를 만들었다는 것.[32]
5.2. 에일리언 포스
4년 간[33] 옴니트릭스를 상자에 넣어두고 보관해두고 있던 벤이 할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옴니트릭스를 다시 차고 나니 옴니트릭스가 갑자기 작동하지 않다가 새로운 형태로 재부팅(recalibrate)되며[34] 기존의 외계인들 대신 리셋된 새로운 외계인 10종을 해금시킨다. 이때의 모습을 업그레이드 옴니트릭스, 얼티메이트 옴니트릭스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35]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오리지널 때의 기종과 같은 것으로 취급된다.
이때부터는 옴니트릭스의 심볼을 눌러 다른 외계인으로 변신하는 등 컨트롤 실력이 늘었다.
시즌 2, 하이브리드와의 마지막 전투에서 에즈머스가 잠시 풀어준 마스터 컨트롤 모드로 싸웠으며 이때 오리지널 시리즈에 나온 캐논볼트, 업척, 웨이 빅이 재등장한다. 여담으로 벤은 XLR8를 안쓴다. 디아곤 편에서 패스트트랙이 XLR8보다 빠른줄 알았다고. 이들은 마스터 컨트롤 해제 후에도 해금된 상태로 남는다. 더불어 옴니트릭스가 가진 DNA 치료 기능을 발휘해 하이브리드와 화해하여 전쟁을 멈춘다.
여담으로 이때 에즈머스가 옴니트릭스를 만든 또 다른 이유가 언급되는데 그 이유란 혹시나 우주에 닥칠 재앙을 대비한 노아의 방주같은 역할이란 것.
시즌 3에선 옴니트릭스를 해킹하려다가 실패한 후 작동 이상을 일으키고 있는 상태에 케빈도 그 여파로 다시 합성인간이 되어버렸다. 오리지널 시리즈와 달리 이번엔 다양한 고체 물질이 혼합된 형태. 외계인의 DNA가 아닌 단순한 고체 흡수 형태라 그런지 오리지널에서 폭주한 것과 달리 이번엔 이성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이 사실을 눈치챈 에즈머스는 하루빨리 옴니트릭스 바깥으로 나와서 각자 활동하기 시작한 외계인의 DNA들을 재스캔하지 않으면 영원히 옴니트릭스를 쓰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더불어 빌객스가 그 타이밍에 싸움을 걸어와서 재빨리 도망친 외계인의 DNA들을 회수하는데 성공하였으나... 빌객스와의 전투에서 변신한 크로마스톤이 박살났다.[36] 다행히 벤은 다이아몬드헤드로 재생되었지만 승리한 이후에도 크로마스톤만큼은 제대로 파괴된 탓에 크로마스톤으로 변신하려고 해도 다이아몬드헤드로 변신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Primus 에피소드에선 옴니트릭스의 DNA들이 보관되어있는 인공행성 프라이머스의 존재가 밝혀진다.[37] 벤의 옴니트릭스는 변신할 때마다 이곳에 있는 코돈 스트림(Codon Stream)이란 녹색 강에서 DNA를 뽑아오는 것.
이후 벤이 에일리언 포스 마지막화에서 빌객스와 알비도 연합의 인질극으로 인해 스스로 옴니트릭스를 빌객스에게 넘기게 되지만 이후 보이스 커맨드 기능으로 30초 자폭 모드를 설정해서 빌객스가 찬 옴니트릭스를 파괴한다.[38] 이후 빌객스에게 배신당한 알비도의 얼티매트릭스를 똑같은 방법으로 협박해서 얻어내고 빌객스를 물리치는 데 성공한다.
여담으로 벤이 처음으로 변신한 외계인과 빌객스의 똥고집 때문에 폭발하기 전 마지막으로 변신한 외계인이 스웜프파이어다. 최초의 얼티메이트 폼도 스웜프파이어.
5.3. 얼티메이트 에일리언
이 시리즈에서는 옴니트릭스 대신 전작에서 알비도에게 뺏었던 얼티매트릭스를 사용한다. 에즈머스가 11화에서 새로운 옴니트릭스를 개발하고 있단 언급을 하는데, 그러자 벤이 좋다고 덥썩 달려들어 어서 달라고 하자 에즈머스가 굉장히 한심하다는 듯한 눈길로 아직 미완성 단계라고 타박한다. 또한 옴니트릭스의 프로토타입이 존재한다는 게 밝혀졌다.그리고 얼티메이트 에일리언 마지막엔 에즈머스가 얼티매트릭스를 갑자기 내놓으라 하고, 자신이 얼티매트릭스를 가질 자격이 있는 줄 알았다고 생각했던 벤은 어쩔 수 없이 눈을 감고 얼티매트릭스를 내놓는데...
5.4. 옴니버스
에즈머스가 우주를 구해낸 녀석이 옴니트릭스의 조잡한 복제품인 얼티매트릭스를 차고 있어서야 되겠냐며 얼티메이트 에일리언 11화에서 언급한 그 새 옴니트릭스를 줬다![39]
스마트워치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번역 기능도 그대로 있고, 딱히 추가된 특별한 기능은 없는 걸로 보인다. 다만 사용자의 의지에 따라서 옴니트릭스를 빼내서 남에게 넘겨주는 것이 가능하다.[40] 위에 서술된 기능 대다수가 이 기종에서 드러났으나, 이전 기종에도 포함되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외계인을 고를 때는 홀로그래픽 원이 떠서 돌려가며 고른 뒤 버튼을 누르면 다이얼이 나와서 변신한다. 하지만 외계인 홀로그래픽 상태가 상당히 모호해서, 초반에는 옴니트릭스의 외계인 선택에 벤이 단순히 못 알아봐서 애먹기도 했다. 휴먼가우소어를 달라면서 전혀 다른 외계인을 고르는 장면이 버젓이 방송된 적 있다. 작화의 차이인지, 얼티메이트 에일리언 때까지만 해도 외계인으로 변신했을 때 완벽한 원형이었던 옴니트릭스 심벌이 이번 작에서는 육각형 정도로 각이 진 모습으로 나온다.[41]
최신식 물건이라 얼티매트릭스 이상의 기능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작중 묘사를 보면 어찌된 것이 얼티매트릭스는 커녕, 오리지널 옴니트릭스 이상으로 성능이 별로다. 소유자가 쉽게 해제할 수 있다는 점만 제외하면 에일리언 포스 때보다 나은 것이 하나도 없을 정도. 렌더마이저 기능도 없는지 오리지널 때처럼 일정 시간이 지나야만 다음 외계인으로 변신이 가능하며,[42] 중간에 폼 체인지도 불가능. 심지어 원치 않는 외계인이 나오는 정도가 오리지널 이상으로 심한데 오리지널 때는 벤이 험하게 다뤄서 오류가 일어난 것을 감안해도 70% 정도는 의도한 외계인이 나온 것에 반해, 이 옴니트릭스는 의도한 외계인이 나온 사례가 40% 정도 뿐이다. 심지어 이때는 벤이 어디 갖다박거나 해킹 시도, 공구로 쑤시기 등으로 험하게 쓰지도 않았다. 아크 4에서 이 이유가 밝혀지는데, 에즈머스가 말하길 벤이 변신할 때 너무 세게 누르기 때문이라 한다. 충격을 받으면 DNA 선별 기능의 파장이 흐려지기 때문이라고. 그래도 전 옴니트릭스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아무래도 이번에는 에즈머스가 너무 섬세하게 만든 듯.
결국 아크 8쯤 가서는 벤도 반쯤 포기했다.[43]
5.5. 벤10 리부트
놀랍게도 과거 우주를 위해 에즈머스가 만들었다는 건 동일하나 그 과정에서 빌객스도 참가해서 비밀리에 같이 제작을 하였다. 하지만 이 옴니트릭스의 성능을 눈여겨본 빌객스가 전쟁을 일으키자 홀로 막아섰고, 주인을 잃은 옴니트릭스가 벤의 손에 들어갔다고 한다.6. 파생 기종
6.1. 얼티매트릭스
에일리언 포스 최후반부에 알비도에 의해 개발되어 얼티메이트 에일리언에서 벤의 소유가 된 파생 기종. 만약에 대비해 여러 희귀 종족들의 유전자를 저장하고 서로 다른 종족들이 함께 이해하고 통합할 수 있기를 기원하여 만든 옴니트릭스와 달리 이 물건은 순수 전투용으로 개발되었다.이후 옴니버스에서 알비도가 다시 만든 복제 옴니트릭스를 얼티매트릭스로 개조시켜 사용하게 되었다.
6.2. 유니트릭스
얼티메이트 에일리언에 등장했던 옴니트릭스의 프로토타입. 자세한 건 항목 참조6.3. 바이옴니트릭스
옴니버스의 벤10000이 사용하며 양 팔에 장착된 건틀릿 형태의 옴니트릭스.6.4. 안티트릭스
벤10 리부트에서 꿈을 통해 스포일러로부터 설계도를 제공받은 케빈 일레븐이 사용하는 옴니트릭스의 레플리카판. 케빈이 직접 만든 물건이다. 화면에서는 붉은 빛이 나며 옴니트릭스의 모래시계 문양에서 반쪽만 불이 켜져 케빈의 K자를 연상시키는 문양이 그려져 있다.[44] 기존 외계인들에 다른 외계인 DNA를 합성해 추가적인 변형을 가하는 기능이 있으며[45] 마스터 컨트롤 모드를 사용할 때 벤처럼 변신 상태를 바꾸는 것도 가능. 다만 안정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최대 변신 유지시간은 5-15분 정도라고 한다.다양한 외계인으로 변신 가능한 옴니트릭스와 달리 기본적으로는 11종의 고정된 외계인으로 변신 가능하다. 복수의 외계인 DNA를 발현시켜 클래식 시리즈처럼 뮤턴트 모드로 변신할 수도 있지만, 케빈이 변신했을 때는 참캐스터의 주문 때문에 스스로 컨트롤을 못하는 상태였다.
7. 등장 외계인들
- 와일드머트
- 포암즈
- 그레이 매터
- XLR8
- 업그레이드
- 립죠스
- 스팅크플라이
- 다이아몬드헤드
- 고스트프리크
- 히트블래스트
- 캐논볼트
- 와일드바인
- 업척
- 웨이 빅
- 디토
- 블리츠울퍼
- 스네어-오
- 프랑켄스트라이크
- 아이가이
- 아틱구아나
- 스피터
- 버즈쇼크
- 에일리언 X
- 에코에코
- 스웜프파이어
- 구프
- 휴먼가우소어
- 빅칠
- 스파이더몽키
- 브레인스톰
- 크로마스톤
- 제트레이
- 로드스타
- 나노메크
- 라스
- 아머드릴로
- 테라스핀
- 워터 해저드
- 엠피비언
- NRG
- 주리 리그
- 클락워크
- 이틀
- 카멜리언
- 패스트트랙
- 거트롯
- 그라버택
- 더 워스트
- 몰-스타치
- 볼 위블
- 블록스
- 쇼크스콰치
- 아스트로닥틸
- 아토믹스
- 워커트라우트
- 웸파이어
- 키킨 호크
- 크래쉬호퍼
- 토픽크
- 페스키 더스트
- 피드백
- 불프래그[46]
8. 여담
- 이름의 유래는 라틴어로 'Omni-(모든)'+'Trix(형태)'.
- 옴니트릭스의 아이디어는 DC 코믹스의 마이너 만화 시리즈인 다이얼 H(Dial H)에서 따왔을 가능성이 있다. 다이얼 H의 경우엔 공중전화 박스 다이얼을 돌려 H, E, R, O를 뜻하는 번호인 4376을 맞추면 다양한 슈퍼히어로로 변신한다. 다만 옴니트릭스와 달리 매번 변신할 때마다 선택이 안되는 랜덤이며 손목시계와 공중전화라는 차이.
- 생긴 건 시계인데 정작 시계로써의 기능은 없다. 이걸로 벤이 내가 시계를 안 차고 다녀서 시간을 몰랐다라는 농담도 했다. 다만 시계 기능을 넣기에는 행성마다 시간 개념이 다른 마당에 지구 또한 지역마다 시간이 다른 걸 보면 그런 걸 일일이 표시되게 하는 것보다 그냥 그 지역의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훨씬 빠르다. 무엇보다 옴니트릭스의 본래 기능을 생각한다면 애즈머스가 그런 디테일까지 넣기에는 귀찮았을 수도 있다.
- 옴니트릭스의 초기 이름은 메가와트(Merawatt)였고 노란색 계열이였으며, 디자인은 현실의 손목시계에 더 가까웠다. 이후 버즈쇼크의 종족명으로 재활용된다.
- 하이브리드 전쟁을 기준으로 옴니트릭스에 저장된 외계인의 DNA 수는 총 100만 903종. 참고로 저장된 종들 중 지구 출신이 4종이나 있다고 한다.[47] 얼티메이트 에일리언에서 안드로메다 은하에서 온 5종이 추가됐다. 하지만 모든 벤10 시리즈를 통틀어 현재까지 존재가 드러난 수는 80종이 채 되지 않는다.
- 옴니트릭스에 저장된 외계종족은 모두 인간과 같은 지성체 종족이라고 한다.[48]이 지성체의 개념엔 문명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종족도 포함된다고 한다. 이러한 옴니트릭스의 개념을 반대로 비튼 것이 네메트릭스. 이쪽은 지성이 없는 외계 짐승들로 변신한다. 특별 모드나 기종의 업그레이드 등 특수한 상황이 아닌 이상에야 직접 새로운 외계인과 접해야 하는데 이게 말이 쉽지. 옴니버스에서는 배관공 일을 전보다 훨씬 많이 도와서인지 그 수가 꽤 늘기는 했다.
- 오리지널 때는 변신 외계인들 몸의 옴니트릭스 심벌이 하얀 바탕이었는데 옴니버스 작화 감독인 데릭 J.와이엇의 말에 의하면 사실 긁힘 방지용 보호필름이 붙어 있어서라고 한다. 오리지널 시리즈 이후에 우연히 떨어졌다고.
- 오리지널 시리즈의 경우엔 외계인으로 변신하는 장면이 아동 만화치곤 상당히 그로테스크하다. 에일리언 포스에선 세포가 서로 꿈틀거리고 뼈가 변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옴니버스에선 오리지널 시리즈 스타일의 변신 과정을 보여주나 그림체가 워낙 카툰스러워서 오리지널 시리즈만큼 그로테스크하진 않다.
- 원래 옴니트릭스는 벤이 아니라 그의 할아버지인 맥스 테니슨의 것이었다고 한다.
- 옴닉트릭스의 외계인들 DNA가 벤과 다른 인격을 가지고 있는지는 논란이 많다. 옴니트릭스는 착용자의 유전자와 결합해서 외계인들의 DNA를 성별과 유전 정보에 맞게 변형되기 때문에 사용자의 인격체를 바탕으로 저장된 DNA와 융합시킨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에일리언 포스에서 해킹 실패 후 외계인들이 달아나서 자아가 있는 게 아니냐는 논쟁이 돌았는데 당시 외계인들이 제대로 말도 못하고 정상이 아니었던 것으로 미루어 보아 자아는 없는 듯. 피드백 같은 경우는 연출일 뿐인지 어쩐지는 불명이나 11살의 벤의 모습으로 16살의 벤에게 나타난 적 있다. 다만 엄연히 다른 개체가 공존하는 경우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개체성이 DNA 수준으로 두드러지는 고스트프리크[49]. 또는, 에즈머스가 얼티매트릭스를 고치기 전 얼티메이트 외계인들은 알비도의 설계 때문에 기존 외계인에서 변형된 유전자를 가지고 얼티매트릭스 내부에서 각각 인격체를 형성하여 살고 있었다.[50] 사실 시리즈마다 기종이 달라서 변신 원리도 다를 수 있다. 유니스를 데려가려는 에즈머스가 벤에게 그 외계인은 진짜가 아니라는 투로 얘기한 적이 있는데,[51] 이를 종합해 살펴보면 일부 개체를 제외하고는 자아를 제외하고 유전 정보만 저장해 쓰는 모양.
- 갤럭시 워치로 비슷하게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다.
[1] 다만 이때는 할아버지의 부재, 무언가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주위 사람들, 자신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해진 외계인들과 강해진 적들, 주위의 시선, 사춘기가 맞물려 있다는 등의 요인 때문에 충분히 이런 반응을 보일 수 있다. 그리고 옴니버스에서 추가된 설정이지만 오리지널 벤10 이후 아주 크게 잡힌 트라우마가 있기도 하고...(스포일러)[2] 오리지널 시리즈에선 외계인의 전신이 그림자처럼 보여지는 형식이고, 에일리언 포스에선 전신 입체 홀로그램, 옴니버스에선 얼굴이 뜨는 단면 터치식이다.[오리지널] 기본적으로 초록색 버튼을 누르면 코어가 올라온다. 코어를 올린 상태에서 눌러야 변신할 수 있다.[AF] 코어가 제자리 있을 때 기준으로 코어 상하 사이드에 있는 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코어가 올라온다. 버튼이 원통형의 무언가가 아니라 네모난 부분이다. 원통형 부분은 다이얼이 튀어나올 때 같이 더 튀어나오는 그냥 장식. 완구에서나 프라이머스 에피소드에서 명확히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그냥 코어에 어느 정도의 힘을 가해서 누르기만 해도 변신이 된다.[UA] 코어를 돌리면 코어가 나오는 게 기본이지만 그냥 누르기만 해도 바로 변신을 할 수 있다.[OV] 스크린을 터치하면 원형으로 페이스 홀로그램이 나오는데, 위 아래로 스크롤을 하면서 외계인의 페이스 홀로그램을 고른 다음, 결정한 외계인의 홀로그램이 나왔을 때 손을 떼면 다이얼이 튀어나온다. 딱히 버튼은 없는데 착용자가 원하지 않으면 다이얼이 나오지 않는다. 아마 사용자의 뇌파를 감지하는 듯. 완구에선 홀로그램도 구현된 적 없고 버튼도 달려 있다.[7] 대표적으로 언록되지 않은 외계인의 DNA를 스캔한 경우.[8] 오리지널에서 자일린이 DNA 샘플도 없이 업척을 언록한 것과 애즈머스가 옴니트릭스의 자폭 시스템을 끄면서 웨이 빅을 추가해준 것, 얼티메이트 에일리언에서 벤 10,000이 벤의 얼티매트릭스에 오리지널 시리즈의 외계인을 포함해 다양한 외계인을 추가해준 것이 그러한 예.[9] 작중 5개 은하 지능 최강캐로 나오는 에즈머스가 3가지 버전을 만들 정도인데 기술상 오류일 이유는 없다고 봐야 한다.[10] 와일드머트는 후각이 제기능을 못해서 방향감각을 잃었고, 포암즈는 겨드랑이에서 두드러기와 악취가 났고, 히트블래스트는 불 대신 얼음을 발사했다. 제일 압권인 건 다이아몬드헤드인데, 재채기로 침 대신 보석들이 날아간다.[11] 정확히는 빙의 차단은 옴니버스에 새로운 모델에 와서 추가된 것으로 보인다. 오리지널~에일리언 포스까지의 옴니트릭스는 같은 물건이라 추가 되지않았고,(실제 위의 빙의사건은 에일리언 포스에서 재발되었다) 얼티매트릭스는 미완성작을 알베도가 개조한 물건이기 때문.[12] 원래 옷을 입는 종족만 슈트 기능이 지원된다. 포암즈나 다이아몬드헤드가 예시. 그외 종족은 피부 일부분의 색 배치가 다른 슈트의 색과 비슷하게 흑백으로 변하기도 한다.[13] 심벌도 가슴 정중앙에 고정, 눈 색도 초록으로 고정된 것도 이때. 예외라 하면 포암즈나 NRG 정도. 포암즈는 테트라맨드 전통 복장을 입었고 NRG는 방사능 덩어리라 주변을 보호하기 위해 슈트를 입고 있다.[14] 오리지널 시리즈에서 빌객스와 케빈이 한번 떼어냈을때는 옴니트릭스가 떼어지면서 붙어있던 벤의 피부까지 덩달아 늘어나는 수준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벤은 그 고통에 눈물까지 보일 정도였다. 거의 사실상 피부와 일체화된다고 봐야할 듯.[15] 참고로 여기서 손목을 잘랐다는 것은 진짜로 손을 물리적으로 절단했다는게 아니라 옴니트릭스를 찬 손을 제외한 나머지 벤의 몸뚱이를 보이드 공간으로 날려보낸 것이다. 그래서 절단면에서 피가 나오는 일은 없으며 감각도 제대로 이어져 있고 누군가가 옴니트릭스를 대신 누르면 손 뿐만 아니라 보이드 공간에 있는 몸도 변신이 된다. 말하자면 손목을 공간 째로 잘린 것.[16] 당시에는 '살상용 및 종말의 용도로 만든 물건도 아닌데, 어떻게 터지면 우주가 멸망하냐'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피드백, 아스트로닥틸, 업척, 아토믹스, 거트롯, 그라버택, NRG, 에일리언 X처럼 에너지 한번 잘못 다루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모를 애들이 나와서 이들의 유전자가 무슨 파장 효과를 일으켜서 우주가 멸망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면서 의문은 사라졌다.[17] 즉, 이미 프라이머스에 백업된 백만 여 종은 스캔 시 그냥 언록되지만 아직 백업되지 않은 그외 종들은 스캔할 때 DNA를 습득하는 것이 맞다. 대표적으로 나노메크는 지구에서 에일리언 스웜 당시에 탄생한 인공족이라 옴니트릭스 데이터베이스에 이전에도 있었을 수가 없다. 옴니버스의 웸파이어도 애즈머스와 조수들이 옴니트릭스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때는 이미 멸족했으므로 옴니버스 시점에서 처음 스캔된 것이다. 얼티메이트 에일리언의 안드로메다 외계인들도 특별히 애즈머스가 안드로메다 은하까지 외계인 DNA를 구하러 간 적은 없는 듯 얼티매트릭스가 빨리 신규 DNA를 수집하라고 벤에게 강요한다.[18] 지 스케어가 옴니트릭스를 탈출한 것으로 변신 목록에서 사라졌지만 지 스케어가 소멸하기 직전에 옴니트릭스를 건드려 본체의 형태로 재스캔되었다.[19] 이 개체들은 얼티매트릭스로 스캔되었으나 얼티매트릭스와 옴니트릭스는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하기에 자동으로 옴니트릭스의 데이터베이스에도 추가되었다.[20] 양서류를 닮은 인커시안 종족으로, 비실비실한 놈 말고 튼실한 놈을 꼭 집어 인식했는데 혹시 일반 비실비실한 녀석들의 유전자는 이미 있었을 수도 있다.[21] 작중에서 벤 10 사우전드가 보여준 방식으론 외계인 상태에서 몸의 옴니트릭스 심볼 중앙을 손가락으로 터치하면 녹색 불빛이 번쩍하며 다른 외계인으로 변신된다.[22] 여기서 한 가지 특이한 것이 벤이 음성 인식으로 작동시킬 경우 해당 외계인의 종족명이 아닌 벤이 임의로 붙인 변신명으로 명령했음에도 옴니트릭스가 문제없이 알아듣는다. 아마 AI를 통해 벤이 변신할 때마다 말한 이름들을 죄다 저장한 듯하다. 정확히는 벤이 변신하는 외계인들의 이름으로 지정된 모양인지 빌객스가 빼앗아 특수 장치로 클론들을 변신시킬때마다 변신체들이 자기 이름을 말했고, 수길라이트도 옴니트릭스에서 나온 뒤에 옴니트릭스 안의 크로마스톤을 말하기도 했다.[23] 마스터 컨트롤 해제용 개발자 코드 외에도 다른 기능 해제용 개발자 코드가 있는지, 옴니버스에서 연설 중 옴니트릭스 다이얼을 만지며 딴 짓을 하던 벤은 랜더마이저 기능을 해제했다.[24] 해당 에피소드에서 빌객스와 케빈에게 옴니트릭스를 강탈당하기 직전에 벤이 몰래 리셋시켜 버렸다.[25] 그런데 해당 에피소드에서 벤이 해제한 기능이 마스터 컨트롤이 아니라 렌더마이저라는 서술도 있다. 하지만 이 에피에서 벤이 제한 시간 없이 원하는 데로 변신이 가능했던 것을 보면 마스터 컨트롤을 해제한 게 맞다.[26] 정확히는 마스터 컨트롤까지는 아니고 그냥 시간 제한과 추가 변신 불가 기능만 껐다. 그래서 변신체는 여전히 10종이다.[27] 사실 고장이 맞는 것이 테카돈 마스터가 얼티매트릭스를 해킹한 것은 원래 억지로 절단하려고 하자 벤이 그랬다가는 폭발할 것이라고 위협해서 그런 것이다.[28] 에일리언 포스에서 마스터 컨트롤로 오리지널 시리즈의 캐논볼트, 웨이 빅, 업척로 변신하는데 이 변신체는 후에도 계속 사용된다.[29] 쉽게 생각해서 '잠깐! 그 외계인 말고 이 외계인으로 쓰는 건 어때?'라는 식으로[30] 이때는 오류가 정말 심하게 나서 그레이 매터로 변신한 뒤 몇 시간이 지나도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았다.[31] 에즈머스의 조수이자 맥스의 첫사랑이다.[32] 실제로도 오리지널 극장판과 에일리언 포스에서 에즈머스가 "옴니트릭스를 무기로 만든 건 바로 너희들이야. 난 우주를 하나로 만들어 줄 장치를 개발했을 뿐이야. 너나 빌객스나 다 똑같아."라는 등 벤 일행을 비난했다. 또한 자폭 시 우주가 폭발하는 건 오류로 며칠 동안 계속 진행될 경우에만 그런 것이니, 당연히 옴니트릭스를 제작할 때 상정하지 않은 부분이다.[33] 원래는 5년 간이었으나, 벤10 옴니버스에서 11살까지 착용한 것으로 설정이 바뀌었다.[34] 이 때부터 모습이 현실의 손목시계와 비슷해진다.[35] 둘 다 완구에 쓰인 명칭이지만, 후자는 얼티매트릭스와 혼동되어 잘 쓰이지 않는다. 국내에서는 전자를 많이 사용했지만 리부트에서 외계인 업그레이드로 인해 옴니트릭스가 업그레이드되며 명칭에 관해 혼란이 오기도 했다.[36] 몸 자체가 산산조각 났다.[37] 옴니버스에선 새로운 옴니트릭스는 프라이머스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이 가능하다고 추측된다. 도무지 프라이머스와 연결이 불가능한 시간, 공간에서도 잘만 변신하기 때문. 혹은 프라이머스에서 DNA 정보를 다운로드 받아 오프라인으로 쓴다는 가설도 있다.[38] 실제로 카운트다운 중에 변신했을 때 과부하 때문인지 약간 시간이 걸러 변신했다.[39] 사실 벤이 얼티매트릭스를 내놓을 때 얼티매트릭스에서 갑자기 스파크가 나더니 힘없이 분리되어 땅에 떨어졌다. 에즈머스가 조잡하다고 깠던 만큼 아그레고, 폭주한 케빈, 디아곤 등등 수많은 강적들과 싸우면서 결국 한계가 온 듯하다.[40] 얼티매트릭스도 외계인에 의해 생긴 복제품 벤과 진짜 벤 사이를 1초도 안되어 움직이기도 했으나, 그건 작품에서 빠른 전개를 위해 과정을 생략했을 수도 있다.[41] 이건 별건 아니고 그냥 작화 변경의 영향이다. 벤10의 외계인 문서들에서 비교해보면 금방 알 수 있다.[42] 심지어 이 시간도 들쭉날쭉 하다. 어떤 때는 10분 넘게 한 외계인이 유지되는가 하면, 어떤 때는 1분도 되지 않아서 변신이 풀릴 때도 있다.[43] 그나마 아크 8때는 스커드가 커버를 해줘서 괜찮았다.[44] 빌객스가 빼앗아 쓸땐 문양이 V의 형태로 바뀐다.[45] 클래식 벤10 시리즈에 등장한 벤 외의 옴니트릭스 사용자들은 성별이 아예 다른 그웬을 제외하면 약간의 색상 혹은 디자인 변형을 제외하면 벤의 변신 모드와 큰 차이가 없었는데, 안티트릭스로 변신한 외계인들은 딱 보기에도 같은 외계인이 맞나 싶을 정도로 외견의 차이가 상당한 편.(예: 갈반 종족의 다크 매터, 파이로나이트 종족의 핫샷 등)[46] 인커시안이며 두꺼비 비슷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혀를 길게 내빼거나 점프해서 벽에 붙거나 할 수 있다. 일반 인커시안보다 센 놈의 유전자를 체취한 것.[47] 인간, 돌고래, 생쥐, 그리고 설정상 언급 안 된 하나까지. 아무래도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의 오마주인 듯.[48] 와일드머트는 보기와는 다르게 자기들만의 고유한 언어가 있을 정도로 발달한 종족이다. 다만 언어가 지나치게 난해하고 포악해서 옴니트릭스도 번역하지 못하고 그대로 내보내기 때문에 짐승처럼 보일 뿐이다. 참고로 얼티메이트 와일드머트가 되면 사람이 말을 알아들을 수 있다.[49] 이 종족은 세포 하나하나에도 의식이 살아있다고 한다. 때문에 옴니트릭스에 유전자를 제공하자 벤이 변신하는 고스트프리크는 그대로 옴니트릭스에 갇혀버렸다고.[50] 얼티메이트 외계인이라는 게 사실 기존 외계인을 얼티매트릭스 내부에서 비정상적인 극한 환경으로 몰아넣어 더 진화한 개체를 시뮬레이션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지기 때문. 이때 인격체의 형성 혹은 지속을 막아야 했는데 알비도는 그걸 안해서 벤이 고생했다.[51] 다만 이는 유니스를 한 명의 인간으로 취급하는 벤의 고집 비슷한 의견에 가깝다.[52] 실제로는 변신할 상대를 스캔하고 시계를 찬 사람의 몸에 홀로그램을 입히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