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2 12:44:26

스키퍼키

세계의 견종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관련문서: 견종 · 분류:국제 공인 견종
국제애견연맹의 정회원국인 대한민국의 한국애견연맹이 지정한 국제 공인 견종 10그룹으로 구분
<colbgcolor=#eee,#000>그룹종류 (위키에 문서가 존재하는 견종만 가나다순 정렬)
1벨지언 쉽독 · 보더 콜리 · 부비에 데 플랑드르 · 브리어드 · 셰틀랜드 쉽독 · 스키퍼키 · 오스트레일리안 켈피 · 올드 잉글리시 십독 · 웰시 코기 · 저먼 셰퍼드 독 · 체코슬로바키아 늑대개 · 코몬도르 · 콜리 · 푸미 · 풀리
2그레이트 데인 · 그레이트 피레니즈 · 까나리오 · 나폴리탄 마스티프 · 뉴펀들랜드 · 도고 아르헨티노 · 도베르만 핀셔 · 도사견 · 라페이로 도 알렌테조 · 레온베르거 · 로트와일러 · 마스티프 · 미니어처 슈나우저 · 미니어처 핀셔 · 버니즈 마운틴 독 · 보르도 마스티프 · 복서 · 불도그 · 불마스티프 · 사플라니낙 · 샤페이 · 세인트 버나드 · 아펜핀셔 · 에스트렐라 마운틴 독 · 오브차카 · 센트럴 아시아 셰퍼드 도그 · 카네 코르소 · 캉갈 · 티베탄 마스티프 · 필라 브라질레이로
3맨체스터 테리어 · 미니어처 불테리어 · 베들링턴 테리어 · 불테리어 · 스코티쉬 테리어 ·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 실키 테리어 ·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 요크셔 테리어 · 웨스트 하이랜드 화이트테리어 · 잭 러셀 테리어 · 폭스 테리어
4닥스훈트 계열
5그린란드견 · 기슈견 · 라이카 · 바센지 · 사모예드 · 솔로이츠 쿠인틀레 · 시바견 · 시베리안 허스키 · 시코쿠견 · 아키타견 · 알래스칸 말라뮤트 · 알래스칸 클리카이 · 재패니즈 스피츠 · 진돗개 · 차우차우 · 파라오 하운드 · 포메라니안
6달마시안 · 로디지안 리지백 · 바셋 하운드 · 블러드 하운드 · 비글 · 해리어
7아이리시 세터 · 잉글리시 세터 · 포인터
8골든 리트리버 · 라고토 로마뇰로 · 래브라도 리트리버 · 코커 스파니엘
9꼬똥 드 툴레아 · 라사압소 · 말티즈 · 보스턴 테리어 · 비숑 프리제 · 빠삐용 · 시추 · 재패니즈 친 · 치와와 · 카발리에 킹 찰스 스파니엘 · 티베탄 테리어 · 퍼그 · 페키니즈 · 푸들 · 프렌치 불도그 · 하바니즈
10그레이하운드 · 보르조이 · 살루키 · 스코티시 디어하운드 · 아이리시 울프하운드 · 아자와크 · 아프간 하운드 ·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 휘핏}}}}}}}}}

파일:스키퍼키1.jpg

1. 개요

[clearfix]

1. 개요

파일:스키퍼키.jpg

Schipperke

스펠링이 쉬펠케 정도로 읽히지만 아니다. 스키퍼키다.

벨기에산 견종으로 벨지언 쉽독의 조상이다. 키는 30-40 센티미터 내외, 몸무게는 4-9 킬로그램 정도의 소형견이다. 모색은 검은색이 가장 흔하고, 초콜릿색과 크림색은 드물다.

뾰족하게 일어선 귀나 둥글게 말린 꼬리를 보면 평범한 스피츠 같지만, 사실 아직까지도 스피츠인지 미니어쳐 쉽독인지 종종 논란이 일고 있으며, FCI에서는 쉽독으로 분류하고 있다. 스키퍼키라는 공식명칭이 붙기 전에는 저먼 스피츠와 구분하기 위해 스피츠케로 불렀으며, 한편 스키퍼키 이전 제안되었던 원래 명칭은 '작은 양치기'라는 뜻의 스케페르케(scheperke)였다는 사실도 이놈의 정체에 대한 혼란을 더할 뿐이다.

스키퍼키는 '작은 보트의 뱃사공 혹은 소형선박의 선장'[1]이란 뜻이다. 배를 지키는 번견, 그리고 배로 짐을 실을 말이나 소들을 모는 역할, 또 선내의 쥐를 잡는 용도로도 배에 데리고 타는 경우가 많아서 이런 이름을 붙인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스키퍼키는 배멀미를 전혀 하지 않고, 요트나 소형 보트에서 균형을 잘 잡기로도 유명하다.

별명은 '검은 여우' 또는 '소악마'. 머리가 좋고, 활발하며, 고집이 세고, 헛짖음이 잦은 견종이기도 하다. 또 보호본능이 강해 어렸을 때부터 사회성을 길러주지 않으면 사나워지기도 쉽기 때문에 지랄견이 될만한 조건은 다 갖추고 있다. 호기심이 강하고, 독립심도 강해서 단조로운 훈련은 금방 질려한다.

최근 밝혀진 산필리포 신드롬 변형 외에 알려진 유전병은 없다. 평균 수명은 15년이지만 주인이 케어만 잘해주면 17년이나 18년까지도 심심치 않게 장수한다. 다른 개들이 나이들어 힘들어 할 시기에도 기운이 넘치기 때문에 하하 녀석 정력이 넘치는구나 본토 벨기에에서는 저게 다 주인의 수명을 빨아먹는 거라고도 한다(...).

가끔 꼬리가 없는 개체가 있다.

[1] 영어의 skipper와 정확히 일치하는 단어로서 스키퍼는 작은 배(보트, 정)의 정장을 뜻한다. 큰배의 선장 혹은 함장에 대응되는 호칭이다. 또한 1인 보트의 뱃사공을 의미하기도 하는데 2인 이상의 배의 경우 승조원은 스키퍼가 아닌 크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