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10 03:28:46

스테판 우로시 4세 두샨

스테판 두샨에서 넘어옴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7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E1CF64 0%, #ffeb7f 20%, #ffeb7f 80%, #E1CF64)"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color: #f02222"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초대 제2대
스테판 우로시 4세 두샨 스테판 우로시 5세
세르비아 공국 · 세르비아 왕국 · 유고슬라비아 왕국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 · 세르비아 공화국
}}}}}}}}}}}}
파일:마케도니아 레스노보 수도원의 스테판 두샨 프레스코화.jpg
이름 스테판 우로시 4세 두샨
(영어: Stefan Uroš IV Dušan, 세르비아어: Стефан Урош IV Душан)
별명 강한 왕(Силни, The Mighty)
출생 1308년
사망 1355년 12월 20일
직위 세르비아 국왕(1331~1346)
세르비아 제국 차르(1346~1355)
1. 개요2. 행적3. 기타4.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Стефан Урош IV Душан(Stefan Uroš IV. Dušan), 1308 ~ 1355

세르비아 왕국의 왕이자 세르비아 제국의 건국자이며 세르비아 역사상 최전성기를 이룩한 대왕.

2. 행적

상당히 스펙타클한 청소년기를 지냈는데 그의 아버지 스테판 우로시 3세 데찬스키가 자신의 아버지 스테판 우로시 2세 밀루틴에 대항하는 전쟁을 벌였다가 오히려 역으로 당해 동로마 제국으로 추방당했기 때문이다. 이에 어린 스테판 4세는 아버지를 따라 동로마로 가서 동로마식 교육을 받으며 사실상 동로마인으로 자란다.

그리고 얼마 후 1321년 아버지 스테판 3세가 우로슈 2세와 화해하고 즉위함으로써 다시 세르비아로 돌아가게 되었다. 이로써 왕세자가 된 스테판 4세는 아드리아해 근처의 영지를 하사받아 다스렸으며 보스니아 왕국과의 전쟁에서 공을 세우고 제2차 불가리아 제국의 차르 미하일 아센 3세벨버즈드 전투 중 살해하는 등 큰 군공을 세웠다.

여러 번의 군공으로 왕에 못지않은 권력과 명성을 지니게 된 스테판은 그대로 군사를 모아다가 아버지인 스테판 3세에 대항하는 전쟁을 벌였고, 할아버지에게 도전했다가 패배한 아버지와는 달리 스테판 4세는 아버지에게서 승리하고 그를 폐위한 후 왕으로 즉위했다. 그러고선 한때는 적이었던 불가리아 제국의 공주와 결혼하여 화평을 맺는 등 외교 관계를 개선했다.

어느 정도 안정된 시기에 돌입하자 1333년 스테판은 동로마 제국에 대한 전쟁을 개시하였고 마케도니아 지방부터 시작해 그리스 쪽으로 지속적인 남하 정책을 실시해 제국의 영토를 늘리려고 했다. 때마침 동로마 황제 안드로니코스 3세에게 반기를 든 시르얀니스 팔레올로고스를 적극 밀어주며 마케도니아 대부분을 장악하지만 1334년에 그가 암살당하면서 군내에 혼란이 발생하며 모든게 틀어졌고 결국 기존의 점령한 영토를 모두 토해내는 조건으로 세르비아와 헝가리와의 전쟁에서 제국이 협력해주겠다는 약속을 얻어내는 방식으로 평화협정을 맺어야 했다. 이후 헝가리 왕국이 발칸 남부로 확장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다뉴브 강을 방어선으로 삼아 막아냈다.

그리고 1341년 동로마 제국이 내전으로 인해 혼란에 빠지자 유력자인 요안니스 6세 칸타쿠지노스를 도와 그를 즉위시키기도 했으나, 얼마 안가 사이가 틀어져 다시 공격을 개시하며 이때 마케도니아 지방을 완전히 정복했다. 그리고 대망의 1346년, 스코페에서 대관식을 거행하고 차르(황제)로 즉위했고 세르비아 총대주교를 본인이 직접 선정하며 절대 권력과 위세를 과시했다. 그리고 내정 개혁을 감행해 제국을 정비하였으며 강력한 중앙 집권화를 추구하였다. 그로부터 얼마 후 요안니스 6세 칸타쿠지노스가 즉위하자 잠깐 멈칫하였으나 1348년 동로마의 군대를 격파하고 테살리아와 이피로스 전제군주국까지 진출하여 제국의 영토를 다시 한번 크게 넓혔다.

그리고 1349년 동로마에서 배운 교육을 토대로 동로마 제국의 법과 서유럽 국가의 제도 및 법을 발췌해 온《두샨 법전》을 공포하여 세르비아를 더더욱 중앙집권화하고 절대왕정으로 거듭나게 했다. 그리고 베네치아 공화국과 협력하여 콘스탄티노플을 노리는 등[1] 그 위세를 자랑하며 전쟁 계획을 수립하고 있었지만 1355년에 갑자기 걸린 열병이 도져 사망하고 말았다.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무능한 후계자 스테판 우로시 5세로 인해 세르비아 제국은 불과 건국 25년 만에 와해되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그는 프리즈렌 근처의 아르한겔로 수도원에 안장되었는데, 이후 오스만 제국에 의해 파괴되었다.

3. 기타

현 세르비아에선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으며 민족주의자들이 허구한날 해대는 소리가 스테판 황제의 영광을 되찾는 것이다.

징기스칸 4에서는 시나리오 2에서 발칸 지역의 재야 장수 '두샨'으로 등장하며 능력치는 정치/전투/지모 순으로 76/82/73, 병과적성은 보C 궁B 기D 수E, 특기는 건설, 문화, 등용, 돌격, 공성이다. 시나리오 2가 1271년에 시작하기 때문에 두샨을 등용하려면 오래 기다려야 한다. 참고

크루세이더 킹즈 2에서는 1337년 시나리오에서 세르비아 국왕으로 플레이할 수 있고 흑사병[2]과 급사만 조심하면 할 만하다.

제4차 십자군 원정의 지휘관 중 한명이자 베네치아 공화국도제였던 엔리코 단돌로의 곤손이다. 엔리코 단돌로의 손녀인 안나 단돌로가 스테판 1세에게 시집을 가 세르비아 왕비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스테판 4세에게도 엔리코 단돌로의 피가 흐르게 되었다.관련 링크

4. 관련 문서



[1] 하나 결국 동로마와 정교회의 필사적인 방해와 저항으로 실패한다.[2] 흑사병 발생 설정을 역사적인 발생 시기에 맞추면 1337년으로부터 몇 년 지나지 않아 흑사병이 유럽에 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