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11 17:10:07

시내버스 여행/대한민국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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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사례
2.1. 멕시코2.2. 일본2.3. 미국2.4. 러시아2.5. 싱가포르2.6. 중국

1. 개요

유럽처럼 인구밀도가 높고 교통 인프라가 촘촘하다면 쉬우나, 미국, 멕시코같이 인구밀도가 낮고 영토가 넓다면 시내버스 여행은 매우 힘들어진다.
사실 시내버스 인프라가 한국이 세계 1위 이며, 버스 연계 역시 세계 1위 인지라 다른 국가에서는 우리나라 수준의 연계는 기대 할 수 없다.

2. 사례

2.1. 멕시코

서울 ~ 부산과 거리가 비슷한 멕시코 시티에서 아카풀코 데 후아레스까지 순수 시내버스로는 절대로 불가능하고, 정 도전하고 싶다면 시내버스와 3등급 시외버스[1]를 적절히 혼합해서 이용하여야 한다.

일례로 멕시코 시티에서 아카풀코까지 시내버스로만 가려고 한다면 쿠에르나바카로 넘어가기 전에 파레스 (Parres)에서 멕시코시티 시경계를 넘어가보지도 못하고 막힌다. 멕시코시티 - 모렐로스주 경계에는 3등급 시외버스 외에는 다른 교통수단이 없고 주변에는 아무것도 없으며, 트레스 마리아스 (Tres Marías)에는 아예 멕시코시티 시내버스가 들어가지도 않는다.

멕시코시티에서 쿠에르나바카까지 시내버스로만 가는 게 아예 불가능한 건 아닌데, 멕시코 150D번 고속도로 등을 이용해서 빙 둘러가야된다. 게다가 빙 둘러가야 하는 곳 대부분[2]이 치안이 별로 좋지 않은 곳이다. 일단 칸델라리아역이나 멕시코시티 국제공항 근처에 있는 푸에르토 아에레오스역까지 가서 멕시코시티 버스 85를 타고 콰우틀라까지 갔다가 거기서 모렐로스주 버스를 타고 야우테펙을 거쳐 쿠에르나바카에 도달할 수는 있는데, 5~7시간이나 걸린다. 참고로 멕시코시티 TAPO에서 콰우틀라까지는 3등급 버스를 이용하면 3시간 정도 걸리며, 시티에서 쿠에르나바카까지는 1시간 반 정도 걸린다.

만약 멕시코 시티에서 몬테레이라든지 시우다드후아레스라든지 티후아나까지 이 짓을 한다면... 되도록이면 다른 교통수단을 타는 게 더 좋을 수 있다. 특히 티후아나의 경우 비행기로 가도 3시간 반 넘게 걸리고, 시외버스로 가도 42시간이나 걸리는데다 시내버스와 3등급 시외버스를 혼합해서 간다 치면 1주일은 걸릴 것이다. 게다가 멕시코 북부는 사막 지역이 많아 시계외 시내버스가 없을 확률이 더 높다.

그리고, 치안이 상당히 좋지 못하기에 하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멕시코시티 등 대도시 지역에서는 자신만 조심하면 괜찮지만, 게레로주의 몇몇 마을이라던지 시날로아주 같은 곳에서는 마약 카르텔에 의해 마을 전체를 장악당하는 등 닫힌 사회의 나쁜 면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잘못하면 갱단에 휘말려 끔살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멕시코시티 버스 85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잘못하면 총 맞아 죽는 구간이 있기도 하다. 치안이 불안한 곳에서는 되도록이면 높은 등급의 버스를 이용하도록 하자. 마찬가지로 멕시코가 아닌 곳에서 시내버스 여행을 하고자 한다면 치안이 불안한 곳에서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만약 한적한 곳에서 도보라도 해야 한다면 디시인사이드 HIT 갤러리에 목숨 걸지 않는 이상은 정말 하지 말자. 등재되지 못하고 진짜로 총 맞아 죽는 수가 있다.

치아파스 주 내에서는 광역버스와 마을버스 (일명 colectivo)가 매우 발달해 있는데, 이를 이용하여 중앙아메리카에서 국경을 넘어온 뒤 미국으로 향하는 불법 이민자들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으로 전락해버렸다. 최소한 옆 동네까지 가는 광역버스는 하나씩 다 있어서, 이를 여러 번 환승해서 치아파스 주를 벗어나고, 이후 다른 시내 교통수단이나 시외버스를 이용하여 미국 국경으로 가는 식이다. 과거에는 ADO 같은 대형 시외버스만 이민청 검문이 이루어졌으나, 2018년 중남미 난민 캐러밴 북상 사건 이후 광역버스들이 불법 이민자들의 교통수단으로 전락해버린 지금은 광역버스 및 마을버스까지 세워서 검문하고 있으며, 실제로 합법 체류를 증명하는 서류가 없어서 잡혀간 사례 또한 있다.# 만약 합법 체류자가 치아파스 주 내에서 이동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여권과 비자를 소지하여야만 한다.[3]

2.2. 일본

일본 종단/일주를 하는 경우, 홋카이도와 혼슈, 혼슈와 큐슈를 잇는 시내버스는 당연히 없거니와 어느 지역은 시내버스가 연계되지 않아[4] 완전히 단절된 구간도 다수 존재하기 때문에 일부 구간 사이는 다른 교통수단을 필히 이용해야만 한다. 하지만 의외로 홋카이도는 종단여행을 할 시 단절된 구간이 없다고 봐야 하는데, 이는 홋카이도 내 철도 폐선으로 인한 대체 노선버스들의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언뜻 보기에는 오샤만베에서 토야코 사이와 테시오가와온센역에서 지금은 폐역된 온네나이역 사이가 단절된 것처럼 보이지만 전자의 경우 슷츠조-란코시조-이와나이조-쿳찬조-오타루를 거쳐 삿포로로 연계가 가능하고[5], 후자의 경우 오토이넷푸로 가기 전 하마톤베츠에서 내려서 에사시, 오무, 오콧페를 거쳐 나요로까지 갈 수 있다.[6] 또한 홋카이도와 혼슈 사이의 츠가루 해협에는 다리가 없으므로 페리를,[7] 혼슈와 큐슈에는 칸몬 터널이라는 터널이 있지만 고속버스만 달리기 때문에 고속버스를 이용해하거나 칸몬 인도터널을 도보로 건너야 한다. 더 나아가 가고시마에서 오키나와까지 가려면 장거리 페리나 비행기까지 탈 수밖에 없게 된다.

시계외요금이 세기로는 종특인 일본에서 이 짓을 하면 비행기가 훨씬 싸게 먹히는 수가 있다. 예를 들어 '야기신구선'을 탈 경우 전 구간 166.9km를 이동하는 데 5,250엔이 든다. 다만 산큐패스 같은 버스패스가 있는 지역에서는 조금 더 알뜰하게 돌아다닐 수 있으며, 100엔 균일 버스가 다니는 구간에서는 철도보다 저렴하게 이동할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이치노세키역에서 후루카와역까지 100엔 버스를 한번만 환승해서 갈 수 있는데 이럴 경우 운임은 200엔밖에 들지 않는다. 이 구간을 철도로 이용하게 된다면 재래선 1170엔, 신칸센 3290엔이 든다. 같은 구간인데 재래선의 6배, 신칸센보다 무려 16배 저렴한 셈이다.[8]

또한 일본 시골로 들어가면 한국과 비슷하게 아예 토, 일, 공휴일에는 시간표가 다르거나, 운행 횟수를 줄이거나 아예 운행 자체를 안 하는 곳도 많다. 이것 때문에 평일의 경우 연계가 되지만 주말에는 철도를 이용하거나 걸어가야 하는 상황이 충분히 나올 수 있다.

일본 TV 도쿄 예능 프로그램 중에 시내버스 여행을 컨셉으로 한 로컬 노선버스 릴레이 여행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홋카이도 왓카나이시에서 가고시마현 마쿠라자키시까지 시내버스로만 일본 종단여행을 하는 유튜버가 있다. 물론 시내버스 단절 구간에서는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한다. 혹시 시내버스로만 일본 종단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제법 도움이 되니 참고하자.#[9] 물론 근 1달간의 여행경비와 체력, 그리고 인내심은 필수이다...

보통 시내버스로 일본 종단여행이라 하면 홋카이도-가고시마 종단을 가리키지만 간혹 그 연장선으로 오키나와현이 포함되는 경우도 있다. 루트는 가고시마시에서 페리를 타고 아마미오시마섬의 아마미시~세토우치초를 시내버스로 이용한 뒤 다시 페리를 타고 오키나와섬모토부초에서 이토만시나하공항까지 시내버스를 타고 야에야마 제도로 비행기를 타고 건너가 미야코지마시 시내버스를 거쳐 페리를 타고 이시가키시 시내버스와 바로 옆 섬인 이리오모테섬을 운행하는 일본 최남단 시내버스 노선의 일본 최남단 버스 정류장인 토요하라(豊原) 정류장까지 가는 루트이다. 그러나 가고시마 이남구간은 항공권, 장거리 페리 승선권으로 인한 비싼 운임에 더해 일본 본토와 비교를 불허하는 난이도로 인해 이 구간에 도전하는 사람은 드물다.

도쿄 - 오사카의 사례. 서울 - 부산보다 약간 긴데도[10] 7일이나 걸렸다. 이는 광역버스 및 시계외노선 등이 잘 활성화되어있는 우리나라와 달리 도쿄와 오사카 사이에 행정구역을 넘나드는 노선 같이 장거리를 한 번에 이동 가능한 노선이 애초에 거의 없다는 점이 한 몫 한다.

2.3. 미국

땅이 넓고 인구가 면적에 비해 적으며 대중교통이 시망(...)인데다가 치안도 멕시코 급은 아니지만 좋지 않은 미국에서도 시내버스 여행은 어렵다. 기껏해야 많이 도시화된 지역이나 그 도시의 교외 (예: 뉴욕시(뉴욕 버스)~나소 카운티(NICE 버스)~롱아일랜드 동쪽 끝 몬토크(서퍽 카운티 트랜짓)) 같은 루트만 가능할 뿐.[11]

뉴욕~필라델피아 루트의 경우에는 NJ Transit이 양 도시를 너무 잘 연결해주는 덕분에 두 대도시 사이를 시내버스 노선 환승 한 번으로 갈 수 있으나, 필라델피아를 거쳐 워싱턴까지, 혹은 뉴욕에서 보스턴까지 당일치기로 시내버스 여행을 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12][13]

당연한 얘기지만 LA같은 대도시에서도 대중교통을 찾기 힘든 서부 및 중부 지역에서는 말 그대로 먼 나라 이야기.

2.4. 러시아

땅이 넓고 인구가 면적에 비해서 많지 않지만 모스크바 인근에는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다. 전부 시내버스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당일치기 아닌걸로 생각하면 모스크바에서 니즈니 노브로고드까지 시내버스 비스무리한걸로 가능하다. yandex.Maps를 통해서 확인을 했지만(즉, 모스크바에서 니즈니 노브로고드까지 버스편으로 연결은 가능하다) 시간표는 구하지 않았으므로 참고하기 바란다.
확인된 노선은 Partizanskaya 에서 322번을 타고 Noginsk까지 간다. 그 후로 43번 버스를 타고 Ленинская까지 간다. 여기서 Minibus 1381번을 탑승한다.
Воинские дома에서 하차하고 991번을 탑승한다. Автовокзал Вязники에서 하차한다.
ВТЭП까지 걸어간 후에 2883번을 탄다. 그럼 ТПУ Канавинский에 도착한다. 참고로 여기는 니즈니 노브로고드이다.
루트는 위 루트를 확인하면 되겠다. 출처는 Yandex.Maps이다.

yandex.map를 통해서 확인해 본 결과, 상트페트르브르크에서 탈린까지도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당일치기로는 될지 안될지 불명이지만 Станция метро Ленинский проспект에서 841,851번 버스를 타고
Автостанция Кингисепп에서 하차한다. Детский мир에서 51번 버스를 탑승하면
Горка에서 내린다. 그리고 여권을 들고 러시아-에스토니아 국경을 넘는다. 여기는 나르바라는 도시인데 여기서 352번,935번
버스를 타고 Rakvere에서 하차한다. Teater정류장에서 Tallinna bussijaam방면으로 228,227,229,305,307,309번 중 아무거나 한
버스를 탑승한다. Mustakivi에서 하차하고 그 자리에서 68번 버스를 탄다. Estonia 정류장에서 내리자. 그럼 여긴 탈린일 것이다.

2.5. 싱가포르

땅이 좁은 나라인지라 별 의미 없지만 시내버스 타고 말레이시아를 갈 수 있다. 일단 제일 오래된 국경 넘는 노선이기도 한 170번을 퀸 스트릿 터미널에서 탄다. 여기에서 안 타면 다운타운선 역인 로초역, 리틀인디아역, 뉴턴역, 스티븐스역, 보타닉가든역 등에서 타면 된다. 아니면 크란지역에서 타던가. 이렇게 해서 검문소를 지나고 말레이시아에 갈 수 있다. 아니면 160번을 주롱 이스트에서 타서 조호르에 가던가. 950번을 우드랜즈역에서 탈 수 있다. 여담으로 투아스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며 여럽 번 갈아타 싱가포르 북쪽인 파시르 리스 인터체인지창이 빌리지 버스 터미널에 갈 수 있다. 다만 시간이 매우 들고 돈 도 많이 깨지므로 진짜 버스 동호인들만 한다 한다.[14] 일단 버스 여행은 시내나 관광명소에서만 하는게 좋다. 그 이외는 현지인들이 어떻게 사나 보는 걸로 하는 거다라고 생각해야 한다.

2.6. 중국

땅이 넓지만 인구가 많고 시가지가 상대적으로 연담화된 지역들은 행정구역 경계를 넘는 시내버스가 몇몇 존재하는 덕분에, 상하이에서 베이징까지[15] 버스만 타고 이동하는것이 가능하며, 실제로 성공한 사례도 있다. 다만 위 영상은 일부 시내버스 연계가 없거나 연휴기간에 승객이 너무 많아 탑승이 불가능한 구간은 히치하이킹을 하거나 택시를 타는것으로 대체했는데, 이는 우리나라의 시내버스 여행으로 치면 반칙에 해당한다.

위 영상 이후 시내버스 국토종주 챌린지 영상들이 여럿 올라왔는데, 대부분 지하철이나 택시, 심지어는 단거리 고속철도(...) 등 대체 교통수단이 포함돼있고 오로지 시내버스만으로 성공한 사례는 없는듯.[16]
[1] 3등급 시외버스는 멕시코에서 농어촌버스 역할도 한다.[2] 익스타팔루카, 찰코 등[3] 물론 장거리 이동시에는 당연히 소지해야한다. 애초 증빙 서류가 없으면 매표 단계에서 발권 및 체크인이 거부된다.[4] 특히 두 현 사이를 오갈 때 연결되는 시내버스가 없는 경우가 많다. 아예 JR로 노선버스 기능을 이전해버린 사례도 종종 나오는 편인데, 대표적으로 아키타에서 니가타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유자마치. 여기는 통학용 노선버스 외에는 아예 노선버스가 없고 전부 JR로 그 기능을 옮겼기 때문에 이 구간을 지나갈 때는 우에츠 본선 이용이 강제될 수밖에 없다.[5] 단, 역방향은 슷츠조로 가는 첫차가 너무 늦게 출발해서 무조건 전날 이와나이조에서 슷츠행 막차를 탑승해서 숙박을 해야 한다.[6] 다만 하마톤베츠에서 에사시로 가는 버스와 에사시에서 오무로 가는 버스가 서로 연계가 되지 않아 에사시에서 1일차가 끝나버린다. 또한 기존 오토이넷푸로 가던 버스는 이제 하마톤베츠로 단축되어서 더이상 오토이넷푸 경유로는 되지 않는다. 만약 왓카나이에서 도요토미 근처로 가는 버스가 있다면 도요토미에서 바로 루모이까지도 갈 수 있겠지만 소야 본선이 운행중단이라도 되는 게 아닌 이상 아직은 연계가 되지 않는다.[7] 또는 하코다테에서 키코나이역까지 가는 버스를 탑승한 다음 키코나이역에서 신아오모리역까지는 신칸센을 이용할 수도 있다. 중간에 오쿠츠가루이마베츠역에서는 아오모리 방면으로 내려갈 수 있는 버스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나마 츠가루선 운행중단으로 인해 대체 운영중인 대행버스가 일 3회 다니는 것이 전부이다.[8] 물론 그런 거 없는 곳에서는 얄짤없이 구간요금 폭탄이다. 시계를 넘나드는 곳은 특히 1000엔 단위로 깨진다.[9] 다만 여기서는 규칙 중 하나로 계획 짜지 않고 중간에 스마트폰으로 시간표 검색하지 않기, 유료도로 경유 노선버스도 이용 금지였다. 그래서 여기서는 아오모리에서 모리오카까지 중간에 하치노헤에서 1박을 하고 총 이틀에 걸쳐 이동했지만, 유료도로 경유 노선버스를 포함시키면 사실 5:59 신아오모리발 토와다행 버스를 타고 시작해서 토와다-하치노헤-카루마이-니노헤-쿠즈마키-모리오카 순으로 하루만에 아오모리역에서 모리오카역까지 바로 갈 수 있다.[10] 각 도시의 중심역을 기준으로 서울-부산은 약 400km, 도쿄-오사카는 약 500km이다.[11] 근데 말이 좋아 교외지, 뉴욕 펜역에서 LIRR 몬토크 역까지는 직선거리 175km, 실거리 188km(...)에 달하는 거리를 자랑한다. 직선거리로만 따져도 서울~대전보다 멀고, 서울을 중심으로 175km를 반지름으로 하는 원을 그려보면 주요 도시나 지역만 해도 군산시-익산시-상주시-영주시-삼척시-강릉시-속초시 앞바다-원산시-평양시 강동군-송림시-남포시-장연군-옹진군-서해 먼바다를 거치는, 실로 거대한 원이 그려진다.[12] 워싱턴DC~뉴욕 루트는 버스 노선 자체는 의외로 잘 연결되어 있으나, 메릴랜드볼티모어 이북 주 동북부의 인구 과소 지역을 상시 통과하는 노선이 없다. MTA 버스 노선 중 통근 전용 노선으로 볼티모어와 해브러데그레이스(Havre De Grace)를 잇는 노선은 오후 4시부터 7시 사이에 딱 3편만 운행하는데, 이 노선을 타게 되면 해브러데그레이스~델라웨어주 글래스고(Glasgow)를 잇는 버스를 탈 수가 없어서 무조건 해브러데그레이스에서 1박을 해야 한다.[13] 뉴욕~보스턴 루트의 경우 코네티컷 동부에서 로드아일랜드로 넘어가는 노선이 없기 때문에 코네티컷에서 막힌다.[14] 대략 4~5 달러는 날라갈 각오는 해야 된다. 익스프레스 버스를 타면 종합적으로 5~10불은 나간다 봐야할지도..[15] 참고로 두 도시 간 거리는 약 1300km, 고속철도로 제일 빨라도 4시간 남짓이 걸린다.[16] 만약 우리나라에서도 지하철 타는것까지 허용해준다면 경기 남부권이나 천안, 춘천까지 이동하는게 너무 쉬워지는것은 물론이고, 대구 시내 교통체증으로 인해 난이도가 높은 서울-부산 역시 서울-강릉 이상으로 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