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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rowcolor=#aa9872,#8c7a55> 초대1 | 2대 | 3대 | 4대 | 5대 |
안드레이 알롭스키 (1차 방어) |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 | 프랭크 미어 | 셰인 카윈 | 파브리시오 베우둠 | |
<rowcolor=#aa9872,#8c7a55> 6대 | 7대 | 8대 | 9대 | 10대 | |
시릴 간 | 톰 아스피날 (1차 방어) | ||||
1 안드레이 알롭스키는 10대 챔피언 프랭크 미어의 타이틀 반납으로 인해 2005년 8월 12일에 11대 챔피언으로 승격됐다. | }}}}}}}}} |
시릴 간 Ciryl Gane | |
<colbgcolor=#000000><colcolor=#aa9872,#8c7a55> 본명 | 시릴 재키 간[1] Ciryl Jacky Gane |
출생 | 1990년 4월 12일 ([age(1990-04-12)]세) |
프랑스 페이드라루아르 라로슈쉬르용 | |
국적 | [[프랑스| ]][[틀:국기| ]][[틀:국기| ]] |
입식 전적 | 13전 13승 0패 (9KO)[2] |
종합격투기 전적 | 15전 13승 2패 |
승 | 6KO, 3SUB, 4판정 |
패 | 1SUB, 1판정 |
체격 | 195cm[3] / 113kg[4] / 205.5cm |
링네임 | Bon Gamin[5]훌륭한 젊은이라는 뜻이다.] |
UFC 랭킹 | 헤비급 2위 |
주요 타이틀 | TKO MMA 7대 헤비급 챔피언 |
UFC 6대 헤비급 잠정 챔피언 | |
기타 | TKO MMA 헤비급 타이틀 방어 2회 |
SNS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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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랑스의 UFC 헤비급 종합격투기 선수. UFC 6대 헤비급 잠정 챔피언이었다.2. 전적
시릴 간의 총 전적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rowcolor=#fff> 순서 | 경기일 | 대회명 | 상대 | 경기결과 | 비고 |
1 | 2018. 08. 02. | TKO Fight Night 1 | 바비 설리반 | 1R 1:42 리어 네이키드 초크 승 | 프로 데뷔전 TKO MMA 헤비급 타이틀전 | |
2 | 2018. 09. 21. | TKO 44: Hunter vs. Barriault | 아담 디커 | 2R 4:57 TKO승 | 1차 방어전 | |
3 | 2019. 05. 24. | TKO 48: Sousa vs. Gane | 로저스 소우자 | 1R 4:26 TKO승 | 2차 방어전 | |
4 | 2019. 08. 10. | UFC Fight Night 156: Shevchenko vs. Carmouche 2 | 하파엘 페소아 | 1R 4:12 암 트라이앵글 초크 승 | UFC 데뷔전 | |
5 | 2019. 10. 26. | UFC Fight Night 162: Maia vs. Askren | 돈테일 메이스 | 3R 4:46 힐훅 승 | ||
6 | 2019. 12. 21. | UFC Fight Night 165: Edgar vs. The Korean Zombie | 태너 보서 | 3R 만장일치 판정승 | ||
7 | 2020. 12. 12. | UFC 256: Figueiredo vs. Moreno | 주니어 도스 산토스 | 2R 2:34 TKO승 | ||
8 | 2021. 02. 27. | UFC Fight Night 186: Rozenstruik vs. Gane | 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 | 5R 만장일치 판정승 | ||
9 | 2021. 06. 26. | UFC Fight Night 190: Gane vs. Volkov | 알렉산더 볼코프 | 5R 만장일치 판정승 | ||
10 | 2021. 08. 07. | UFC 265: Lewis vs. Gane | 데릭 루이스 | 3R 4:11 TKO승 | UFC 헤비급 잠정 타이틀전 | |
11 | 2022. 01. 22. | UFC 270: Ngannou vs. Gane | 프란시스 은가누 | 5R 만장일치 판정패 | UFC 헤비급 타이틀전 | |
12 | 2022. 09. 03. | UFC Fight Night 209: Gane vs. Tuivasa | 타이 투이바사 | 3R 4:23 KO승 | ||
13 | 2023. 03. 04. | UFC 285: Jones vs. Gane | 존 존스 | 1R 2:04 길로틴 초크 패 | UFC 헤비급 타이틀전 | |
14 | 2023. 09. 02. | UFC Fight Night 226: Gane vs. Spivac | 세르게이 스피박 | 2R 3:44 TKO승 | ||
15 | 2024. 12. 07. | UFC 310: Pantoja vs. Asakura | 알렉산더 볼코프 | 3R 스플릿 판정승 |
- 15전 13승 2패
- 주요 승: 하파엘 페소아, 돈테일 메이스, 태너 보서, 주니어 도스 산토스, 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 알렉산더 볼코프(2), 데릭 루이스, 타이 투이바사, 세르게이 스피박
- 주요 패: 프란시스 은가누, 존 존스
3. 커리어
3.1. UFC 데뷔 이전
2014년부터 무에타이 경기에서 13전 13승을 거뒀고, 2018년에 캐나다의 중소 단체인 TKO Major League MMA에서 데뷔전이자 타이틀전을 치르게 되었다. 1라운드 프론트 초크로 데뷔 첫 승과 타이틀을 얻었고 그 이후 2경기 TKO승으로 2차방어까지 성공했으며 MMA데뷔 1년만에 3승 무패 전적으로 2019년 UFC에 입성하게된다.3.2. UFC
3.2.1. vs 하파엘 페소아
2019년 8월 10일, UFC 데뷔전인 UFC on ESPN +14에서 당시 9승 무패를 달리던 신성으로 데뷔전을 치르는 하파엘 페소아를 상대로 초반 암 트라이앵글로 서브미션 승을 거두며 기대를 모았다.3.2.2. vs 돈테일 메이스
2019년 10월 26일에 열린 UFN 162에서 돈테일 메이스와 맞붙었다. 시종일관 타격에서 메이스를 압도했고, 이후 3라운드에 요즘은 보기 힘들어진 힐훅으로 탭을 받아내며 또다시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었다.3.2.3. vs 태너 보서
2달 이후 2019년 12월 2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펼쳐진 UFN 165에서 캐나다 출신의 유망주 태너 보서와 경기를 가졌다. 보서 역시 시릴 간 못지않은 빠른 풋워크와 펀치를 보여주며 분전했으나, 타격 실력차이를 극복하지 못해 결국 시릴 간이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3연승을 달렸다.3.2.4. vs 주니어 도스 산토스
이후 샤밀 압두라키모프, 세르게이 파블로비치, 안테 델리야와 매칭되었으나, 매칭되는 상대마다 부상이나, 다른이유로 아웃(델리야는 PFL로 이적)되어 상대를 물색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던 중, 2020년 12월 12일 UFC 256에 다른 상대들과는 비교도 안되는 네임드인 전 챔피언, 주니어 도스 산토스와 경기가 매칭되었다. 하락세이긴 하지만 전 챔프 도스 산토스는 미래의 명예의 전당이라고까지 불리는 명성을 가진 선수이다. 만약 잡아낸다면 탑 10내 진입은 물론, 이후 타이틀 전선까지 참여가 가능할 전망이다. 배당은 무려 -400이 넘어갈 정도로 압도적인 탑독으로 평가받고 있다. [6]경기가 시작되자 로우킥, 바디킥을 쉴새없이 섞어주며 야금야금 갉아먹기 시작했고, 결국 2라운드 강력한 잽에 이은 엘보로 도스 산토스를 KO시켰다. 1라운드 막판 레프트훅에 이은 라이트훅 카운터 이외엔 정타 허용도 거의 없었으며, 전 챔피언을 압도적으로 잡아낸 덕분에 기대감이 오르고 있다.
여담으로 경기 직후 산토스가 시릴 간의 후두부 가격을 어필하고 시릴 간에게도 직접적으로 항의하는 등 약간의 트러블이 있었다. 다만 산토스가 타격을 피하려 몸을 돌렸기때문에 원래 안면에 적중해야 할 엘보우를 측두부와 후두부 사이에 맞게 된 것이므로 경기 결과에는 영향을 끼치지 못했고, 시릴 간이 산토스에게 사과를 하면서 마무리되었다.
3.2.5. vs 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
2021년 2월 28일 UFN 186에서 랭킹 4위 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와 대결해서 50-45 만장일치로 압도적인 판정승을 거뒀다. 5라운드 내내 로젠스트루이크를 우월한 타격 거리로 요리하며 반격의 여지를 주지 않는 완벽한 운영을 보여줬다. 추후 타이틀 전선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게 될 지 관심이 가는 상황. 다만, 경기 도중 여러 번 로우 블로우 및 아이포크성 플레이로 경고를 받은 점은 주의해야 할 사항. 로젠스트루이크를 압도적인 점수 차로 잡아내면서 체급 TOP5 안에 올라갈 전망이나 헤비급이 상당히 정체되어 있는 탓에 커티스 블레이즈나 데릭 루이스 등과 붙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3.2.6. vs 알렉산더 볼코프
2021년 6월 27일 UFN 191에서 메인 이벤트로 알렉산더 볼코프를 상대하게 되었다. 볼코프가 피지컬에서 우위라는 평이 많고 증량 후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다, 스킬적인 측면에서도 크게 밀리지 않을 것이라는 평이 주였기에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었다.본 경기는 시릴 간이 50-45 50-45 49-46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었다. 경기내용은 1라운드를 제외하면 시릴 간의 원거리와 근거리를 넘나드는 타격 실력에 볼코프가 대응을 쉽사리 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처음엔 사이즈에서 앞서는 볼코프가 킥을 앞세워 시릴 간을 상대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으나 볼코프의 타격 스타일에 익숙해진 시릴 간이 점차 타격 공방에서 이득을 가져가며 역으로 압박해가자 볼코프는 어퍼컷 몇 대를 맞춘 것을 제외하면 크게 유효한 대응을 하지 못하며 5라운드 내내 펜스까지 밀려있다 판정패했다. 타격 테크닉으로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는 볼코프를 상대로 기술적인 면에서 한 단계 위에 있음을 보여주며 다음 경기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다만 두 번 연속 지적받았던 아이포크 때문에 5라운드에서 하마터면 메인이벤트가 노컨테스트 처리가 될 뻔 했다. 그리고 왠지 경기가 재미없다는 의견이 많으나, 스피디한 타격 테크닉을 위주로 감상하면 볼 만한 경기였다. 결론적으로는 이 경기를 통해서 시릴 간은 정상급 타격가임을 증명했고, 타이틀전 문턱까지 진입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7]
3.2.7. vs 데릭 루이스 (잠정 타이틀전)
그리고 경기 후 바로 다음날 데릭 루이스와의 2021년 8월 7일 UFC 265에서 헤비급 잠정 타이틀전이 성사되었다. 루이스는 은가누와 타이틀을 놓고 싸우는 것이 확정적이었으나 은가누와 UFC측의 불화로 인해 시릴 간과 붙게 되었다. 한 방의 파괴력과 헤비급 최고의 타격 테크니션의 대결으로 좋은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경기 내내 원거리를 유지하며 데릭 루이스의 유일한 무기인 강력한 카운터 펀치를 날릴 여지조차 주지 않았고, 2라운드부터는 사우스포 뿐만 아니라 오소독스 스탠스에서 날카로운 잽과 강력한 레그킥을 섞어주며 데릭 루이스에게 데미지를 입혀주었다. 그리고 3라운드 때 결국 데릭 루이스와의 난전을 이끌어내어 루이스가 거의 경기를 포기하듯이 있다가 시릴 간이 후속타를 통해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이를 통해 시릴 간은 MMA 전적 10전 전승, UFC 7연승을 거두며 UFC 잠정 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하게 된다.
참고로 이 경기에서 시릴 간은 긁힌 상처조차 나지 않은 채로 말끔하게 경기를 끝마쳤다. 데릭 루이스는 이렇다 할 정타를 맞추지도 못하였으며, 3라운드 도중 타격 횟수가 자막에 나왔는데, 간이 맞은 타격은 단 세 대(...)였다.[8] 2021년에만 벌써 메인이벤트를 세 차례나 치르며 강행군을 달리고 있는 간이지만, 이번 경기에서 데미지를 입지도 않았기에 연말에 은가누와의 통합 타이틀전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은가누와 경기의 배당률이 나왔는데, 루이스전의 압도적인 퍼포먼스 덕분인지 무려 탑독으로 배정 받았다.
3.2.8. vs 프란시스 은가누 (헤비급 통합 타이틀전)
2022년 1월 22일(한국 시각 1월 23일 오전)에 열리는 UFC 270에서 프란시스 은가누와 헤비급 통합 타이틀전을 치른다.데릭 루이스를 압도적으로 잡아내는 퍼포먼스를 보였기에 경기 일정이 잡힌 직후엔 시릴 간이 큰 격차로 탑독을 받았으나 이후 점점 은가누에게도 배당금이 늘어나 경기 직전엔 배당률이 거의 동률을 이뤘다.
계체량은 은가누 257파운드, 시릴 간 247파운드로 통과했다.
테이크다운에 성공한 은가누는 그대로 마운트를 타려 했으나 시릴 간이 허릿심을 이용해 몸을 뒤집고 백을 내준 뒤 포지션 회복에 성공해 하위포지션에서 오래 깔려 있지는 않았으며, 체력이 많이 빠졌을텐데도 불구하고 은가누를 케이지에 돌려놓는 모습까지 보여줘 나름 선방했다. 이후 은가누가 어퍼를 던지며 가까이 붙어 다시 더블렉으로 시릴 간을 뽑아내 그라운드로 데려갔고, 시릴 간 역시 이에 기무라 락으로 대응하려 했으나 너무나도 정직하게 기술을 걸었기에 은가누가 하위에 깔린 시릴 간의 하체를 제압하여 별 효과를 보진 못한 채 3라운드가 종료됐다.
4라운드는 나름 팽팽했던 3라운드와는 다르게 체력이 빠진 시릴 간을 상대로 은가누가 케이지 레슬링에서 우위를 점한 뒤 시릴 간을 여러 번 끌고 내려간 후 파운딩까지 몇 방 먹여 안정적으로 라운드를 가져갔다.
5라운드에서는 역으로 시릴 간이 은가누를 테이크다운 시켰지만, 상위 포지션을 잡아놓고도 파운딩으로는 은가누를 끝내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는지, 대놓고 힐 훅을 걸려다 그대로 은가누에게 스윕당하며 하위로 내려갔다. 힐 훅 그립을 잡았으나 제대로 은가누의 하체를 고정시킨 상태도 아닌데 무작정 발목만 꺾어대며 제대로 들어가지 않았고, 은가누가 아무렇지 않게 버틴 다음 그립을 풀어내면서 시릴 간을 라운드 종료까지 눌러놓아 그대로 5 라운드까지 내주었다. 아무래도 이전 3, 4 라운드에서 밀린 여파로 판정까지 가면 이기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는지 서브미션에 올인한 것으로 보인다.[9][10][11]
경기 결과 시릴 간은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하며, MMA 뿐만 아니라 격투 커리어 사상 첫 패배를 기록했다. 경기 종료 직후 패배를 예감한 듯[12] 어두운 표정을 지었으며 상실감이 컸는지 패배 선언 이후에는 눈물을 흘렸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자신은 경기 중 안 좋은 판단을 하여 실수했다 말하며 은가누의 경기력 역시 칭찬하여 승자에 대한 존중을 표했고, 앞으로의 거취가 불투명한 은가누에 대해서 그가 UFC를 떠나는 것을 원치 않으며 은가누와 재대결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비록 시릴 간이 패했으나 은가누를 상대로 패배한 선수 중 유일하게 피니쉬를 당하지 않았을 뿐더러, 압도적인 타격 테크닉으로 은가누와의 타격 공방에서 일방적 우위를 가져갔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질 수 있는 경기였다.
여담으로 이 경기에서 프랑스어를 구사할 줄 아는 은가누에게 지시를 들키지 않기 위해 코치진이 시릴 간이 사용할 킥의 이름을 태권도의 뒷차기, 뒤돌려차기, 내려차기, 앞차기 등의 한국어로 바꿔 불렀다.
3.2.9. vs 타이 투이바사
9월 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209에서 절륜한 맷집을 가진 선수인 타이 투이바사와 맞붙을 예정이다. 배당은 2022년 8월 1일 기준 시릴 간 -560, 투이바사 +430이다.@ 투이바사가 데릭 루이스에게 정타를 허용하고도 실신하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맷집을 가지긴 했으나, 체력이 그닥 좋지 않고 원거리 타격에 대처할 수 있는 테크닉이 다소 부족해 헤비급 최고의 테크니션이라 불리는 시릴 간에겐 루이스전과 비슷한 양상으로 압도당할 것이라 예상된다.경기 당일, 1라운드는 루이스전 때처럼 시릴 간이 아웃파이팅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이 경기는 FIGHT OF THE NIGHT에 선정되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시릴 간은 오른손에 얼음 주머니를 얹고 나왔는데, X-RAY 촬영 결과 오른손 손등 뼈가 좋지 않은 모양으로 부러졌다고 한다.[16] 최소 몇 개월간 복귀는 불가능하며 비슷한 부상을 당한 사례 중 은퇴하는 케이스도 적지 않을 정도로 심각한 부상일수도 있었으나, 10월에 자신의 SNS에 스파링 영상을 올리면서 불안을 종식시켰다.
3.2.10. vs 존 존스 (헤비급 타이틀전)
프란시스 은가누가 UFC를 떠나며 공석이 된 헤비급 타이틀을 두고 3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 285에서 존 존스와 타이틀전을 치른다. 다시 한번 타이틀 획득 기회를 잡았으나, 상대가 그 악명 높은 존 존스이다. 그래플링이 간보다 우수한 존스에게 과연 어떤 대비를 하고 나올 것인지 주목되고 있다.
존스의 마지막 경기인 도미닉 레예스 전이 상당히 졸전이었던 만큼 시릴 간이 탑독 판정을 받았다. 은가누 전에 이어 존스 전까지 탑독을 받음으로써 시릴 간은 현재까지 본인의 모든 경기에서 탑독 판정을 받는 기염을 토해내며 23년 상반기 최고의 빅 매치로 이목을 끌고 있다. 다만 이후 배당이 점점 존스쪽으로 쏠리며 경기 전엔 존스가 페이버릿을 받았다.
하지만 존스가 헤비급 경기를 뛴다고 말로만 12년을 끌었고 이번에도 또 파토를 안 내리라는 법도 없어서 만약 정말 그렇게 된다면 존스의 대타로는 커티스 블레이즈가 유력했으나 최근 압도적인 화력으로 폼이 오른 세르게이 파블로비치가 들어가기로 공식 발표가 났다. 어느쪽이든 일단 상당히 기대되는 분위기다.
엄청난 기대를 받은 것과는 별개로 시작된 경기에선 로블로로 포문을 열며 불안하게 시작하더니, 존스의 압박에 이렇다할 대처를 보여주지 못했다. 뒷 손 스트레이트로 존스의 안면을 저격하려 했으나, 노련한 존스는 간의 수를 이미 읽은 뒤[17] 테이크다운 이후 이어진 길로틴 초크로 1라운드 초살 서브미션 패했다.
길로틴 시도를 한번은 막아냈으나 존스가 길로틴을 이미 노리고 있는 상황임에도 목을 내주고 언더훅을 파 일어나려는 시도를 하다 순식간에 목을 싸잡히며 탭아웃했다.
너무나도 실망스런 경기력과 경기 이전 게임을 하면서 노는 모습을 보여 '너무 게으른거 아니냐'는 팬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그리고 매경기마다 나오는 웃는 얼굴에 이전에는 여유로움에서 나오는 모습이란 평이 있었다면 이번에는 투지나 간절함이 파이터치곤 너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패배 후 자신이 '진짜 패배'를 경험한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은가누 전은 상당한 접전이었다는 것에 비해 너무나도 무기력하게 패배한 경험은 처음이라며 존스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18] 패배 이후 게시한 영상에서는 다소 충격이 컸는지 밝았던 모습이 줄어들어 상당히 침울해 보였다. 그래서 패배를 극복하기 위해 곧바로 훈련에 들어갔다고 한다.
3.2.11. vs 세르게이 스피박
2023년 9월 2일 파리에서 열리는 UFC on ESPN 51에서 세르게이 스피박과 맞붙는다.
경기 후 타이틀샷을 원한다고 말했는데 최근 타이틀전 2번을 모두 패배한 간 입장에서는 이미 커티스 블레이즈까지 쓰러뜨리며 6연승을 달리고 있는 세르게이 파블로비치보다 명분이 부족해 다소 애매하다는 반응이다.[20] [21]
경기 직후 랭킹이 상승해 파블로비치와 같이 공동 1위였으나 파블로비치의 랭킹이 2위로 한단계 떨어지며 다시 랭킹 1위가 되었다.
유력 상대였던 톰 아스피날이 UFC295에서 파블로비치를 꺾고 잠정 챔피언이 되면서 이번에는 반대로 간이 아스피날과의 대결 요청을 했는데, 아스피날은 존 존스와의 대결을 희망하고 있고 간의 요청에는 선을 확실히 그으며 자일턴 알메이다와 붙어 그래플링을 더 검증하고 오라고 했다. 마침 알메이다도 루이스와의 경기 승리후 시릴 간을 콜아웃했다. 다만 알메이다가 커티스 블레이즈에게 정리당하면서 알메이다와의 매치 가능성은 희박해진 상황
이후 9월에 열리는 프랑스 대회에서 세르게이 파블로비치와의 매치가 초기 협상 단계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나왔다. 하지만 세르게이는 6월 볼코프와의 대진이 잡혀 둘 의 대결은 물 건너 갔다.
톰 아스피날의 주장에 따르면 원래는 아스피날과 시릴 간의 잠정 타이틀 매치가 추진되었으나 시릴 간이 영화 촬영을 위해 거부했다고 한다. 이전에는 본인이 아스피날을 콜아웃을 해놓고 정작 오퍼를 거절한 걸 보고 일각에서는 원래 영화배우가 꿈이었고 타이틀전에 두 번이나 패배해 격투기에 대한 동기 부여가 거의 떨어진 거 아니냐는 예측이 있다.
그리고 자일턴 알메이다가 로마노프를 초살시킨 후 9월에 열릴 프랑스 대회 출전 의사를 밝혔는데 시릴 간이 만약 출전한다면[22] 다음 상대는 알메이다가 매우 유력하다.
3.2.12. vs 알렉산더 볼코프 2
하지만 예상을 깨고 프랑스 대회가 아닌 10월 26일에 열리는 UFC 308에서 랭킹 3위 볼코프와의 리매치가 성사되었다. 볼코프가 최근 언더독으로 예상되었던 세르게이 파블로비치 전에서 한층 더 발전된 모습으로 승리해 볼코프 2.0이라는 말이 나왔을 정도라 기대된다는 반응이 많다.그러나 볼코프의 부상으로 취소되었다. 다행히 이후 UFC 310에서 매치가 다시 잡혔다.
예상대로 볼코프는 간의 취약한 그라운드 실력을 공략하며 다양한 수를 가져갔고 최대한 간의 리듬을 억제하는 전략을 들고 나왔다. 다만 볼코프 역시 부족한 그라운드 실력으로 인해 간을 제대로 눌러두진 못했다. 2라운드에서는 볼코프에 인상적인 유효타 여러 대를 내줬으나, 라운드 종료 이후 드래프트킹스 기준 배당률이 -115 동률이 나왔을 정도로 박빙이었다.
이후 결전의 3라운드에서는 컨트롤 타임을 내어줬으나, 볼코프가 상위에서 별다른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했고, 3라운드 스플릿 판정승을 거두며 2차전을 마무리했다.
다만 3라운드 흐름 자체가 볼코프가 유리한 흐름이었기에 판정 직후 관중들에게 엄청난 야유를 들었다. 볼코프 역시 3라운드 종료 후 자신의 승리를 직감한 모습을 보였다가, 판정 직후 매우 실망한 표정을 지었다. 간은 경기 종료 이후 상실감 가득한 표정으로 누워있었으며, 판정 후 야유를 듣자 민망했는지 승자 인터뷰도 넘어가려고 했었다.
판정이 갈린 2라운드의 판정에 대해서도 말이 많았는데 유효타 자체는 간이 2대 정도 많았지만 헤드킥, 스피닝 백 피스트 등 큰 유효타를 꽤 가져간 볼코프에게 라운드가 가는 것이 맞다는 의견이 많다.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추천을 많이 받은 댓글들이 전부 볼코프는 승리를 도둑 맞았다는 식의 댓글일 정도로 판정에 관해서도 말이 많은 경기였다. 볼코프 본인도 경기 마지막 장면을 인스타에 no comments라는 문장과 함께 올리는 등 수긍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승자 인터뷰에서는 본인의 퍼포먼스가 아쉬웠으며, 첫 번째 레그킥을 찰때 발가락이 부러졌다고 언급했다. 경기를 총평하면 예상과 달리 장기인 타격에서도 상대를 압도하지 못했고, 그래플링은 실력은 여전히 갈길이 멀다는 것만 드러났던 경기였다. 김대환 해설도 운동능력과 타격 기량 만큼은 최상위지만 하위에서의 그래플링 대처 능력이나 기술은 올드 스쿨이라고 평가했다.
미디어 판정 역시 1:19의 압도적인 격차로 볼코프가 승리했다는 판정이 나왔다. 석연치 않은 판정승을 거뒀기에 타이틀전을 얻으려면 한 경기를 더 뛰어야할 듯하다.
4. 파이팅 스타일
무에타이 베이스임에도 불구하고 물 흐르듯이 빠르고 부드러운 움직임에 자유로운 스탠스 스위치까지 가능하다. 쉴 새 없이 스탠스를 바꿔가며 5라운드 내내 스텝을 밟음에도 불구하고 흐트러지는 모습이 없을 정도로 체력까지 좋은 편. 원채 스피드가 빠르고 리치도 긴데다가 헤드 무브먼트까지 좋아 탑랭커들과 경기를 치르면서도 유효타를 거의 허용하지 않는다.[23] 다만 파워 자체는 헤비급에서 뛰어난 편이 아니라 피니시로 승리한 경기들도 대부분 그로기 상태의 몰린 상대를 연타로 잠재우는 피니시였다.
특히 다양한 타격기의 콤비네이션에 능한데, 경량급에서 볼 법한 우수한 스킬들을 가지고 있다.[24] 긴 리치에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잽이 매우 빠르고 날카롭고, 특히 스탠스를 바꾸면서 기습적으로 던지는 펀치가 위협적이다.[25] 스탠스 스위치를 매우 자주 보이는 시릴 간의 스타일상 상대는 시릴 간의 스탠스 스위치에 시간이 갈수록 적절한 대처를 하지 않고 무반응해지는데, 스위치와 동시에 펀치나 킥을 매우 빠르게 날리며 인 앤 아웃까지 할 수 있는 시릴 간이기에 더욱 위력적이다. 직선적인 움직임만 뛰어난 것이 아니고 좌우로도 잘 움직인다. 타격을 교환할 때 상대의 사각을 잡으면서 들어가기도 하고, 케이지에 몰렸을 때는 좌우 페이크 [26]를 활용해 탈출하는 기술도 뛰어난 편이다.
타격 기술의 폭이 헤비급은 물론 전체급을 통틀어도 최상위 수준으로 넓다. 긴 리치를 살린 잽과 스트레이트는 당연하고, 상대의 체력을 빠르게 고갈시키기 위한 바디킥과 프런트킥도 매우 자주 활용한다.[27] 이 외에도 상대의 가드 위치에 따라 안면과 바디를 펀치로 비어있는 공간을 효과적으로 공략한다.[28] 스텝을 밟으며 빠르게 날아오는 레그킥은 덤. 휠킥, 옆차기 등 거리 조절에 따른 리스크가 큰 발차기 또한 적재적소에 활용하기 때문에 원거리 타격전에서 간을 이기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통상적으로 안면 방어가 취약한 업라이트 스탠스이지만 디펜스도 매우 뛰어나다.[29] 자신이 공격하는 와중에도 카운터를 대비하는데 집중하는 안정적인 스타일이고, 커버링과 헤드 무브먼트가 매우 뛰어나서 좀처럼 카운터를 허용하지 않는다. 헤비급에서 워낙 독보적인 스피드를 자랑하기에 그럴 상황 자체가 적지만, 케이지에 몰렸을 때나 근접 상황에서도 머리 전체를 보호하는 두터운 커버 덕분에 큰 위기 없이 자신이 선호하는 원거리 타격전으로 돌아올 수 있다.[30] 애초에 정타를 거의 허용하지 않는 경기 스타일인데 설상가상으로 맷집마저 뛰어난 편이다. 한대만 걸려도 상대를 실신시킬 수 있는 헤비급 최강의 하드펀처 프란시스 은가누의 어퍼컷과 스트레이트를 몇 차례나 허용하고 파운딩까지 당했으나 KO를 당하긴 커녕 그로기나 체력 저하도 없는 모습을 보였고 타이 투이바사의 훅을 정통으로 맞고도 다운만 당했을 뿐 바로 일어났다(참고로 투이바사의 한 방을 맞았던 때조차도 가드를 하는 손이 올라가 있을 정도로 방어에 능숙하다). 맞추기도 어렵고 맞춰도 쓰러지질 않으니 기동력이 느린 타격가를 상대로는 그야말로 난공불략의 포스를 내뿜는다.
타격으로만 보면 완벽해 보이는 시릴 간이지만 그 역시 단점이 있는데, 넉아웃 파워가 헤비급치곤 다소 부족하다는 점이다.[31] 실제로 하위권 선수들을 피니쉬시킨 것은 타격이 아닌 서브미션이며 이후에 주도산, 루이스를 TKO로 잡긴 했으나 이미 산토스는 과거 수 많은 혈전으로 인해 맷집이 심하게 약해진 상태여서 말년에는 정타 몇 대 맞으면 자기가 알아서 경기를 포기해버리는 수준이라 의미가 없었고 루이스도 대미지로 인한 그로기보다는 시릴 간의 경기 스타일에 말려 경기가 제대로 안풀리자 정신적인 압박감에 포기해버린 경향이 강하다. 물론 시릴 간한테는 이러한 단점을 완전히 커버해주는 테크닉과 스피드가 있지만 문제는 말년이다. 보통 격투기 선수들이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스피드나 반사신경이 먼저 쇠퇴해서 몰락하는 경우가 많다. 시릴 간이 활동하는 체급인 헤비급 특성상 선수들 모두 뛰어난 파워를 자랑해서 다른 체급에 비해 한방이 자주 나오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이 쇠퇴하더라도 파워만 갖추고 있다면 나이 들어서도 어느정도 커버가 되겠지만[32] 시릴 간의 경기를 보면 아무리 봐도 파워가 강하다고 보기에는 어렵다. 물론 2024년 기준으로는 아직 젊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은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겠지만 어떤 선수라도 한방 한방이 위력적인 헤비급인만큼 스피드로 먹고사는 시릴 간의 스타일상 커리어 말년에 몰락할 가능성 또한 있다.
또 다른 단점은 백스텝시 풋워크가 교차되는 버릇을 갖고 있다. 스탠스를 안정적으로 잡기 어렵고 상대가 러쉬들어오면 등을 내주며 달아나는 경향이 있다. 데릭 루이스 전에서 이런 버릇이 노출되어 백을 잡히거나[33] 등을 돌려 도망가는 장면[34]을 보여줬다.[35] 다행히도 이때까지 만났던 상대들이 시릴 간의 풋워크와 스피드를 쫒아오지 못했으며 시릴 간이 풀커버를 적재적소에 매우 잘 쓰기 때문에 큰 단점으로 부각되진 않는다.
그라운드 기술들도 활용한다. 10승에서 3승은 서브미션, 그것도 상위 포지션에서 나온 암트라이앵글뿐만 아니라 힐 훅까지 사용하는 등 UFC 무대에서도 의외로 변칙적인 서브미션 공격을 자주 보여준다. 그러나 은가누와의 대결에서 테이크다운을 수 차례 허용하는 등 오펜스 레슬링에 비해서 테이크다운 디펜스가 다소 취약한 단점을 드러냈고 그라운드 상황에서 제대로 걸리지도 않은 힐훅을 무리하게 시도 하려다가 유리한 포지션에서 스윕을 당하거나, 힐 훅을 제대로 걸 줄 모르는 등의 그라운드 운영 능력 부족을 노출했다.[36] 아무래도 최상위 컨텐더들과의 대전 경험이 적은 편이기에 그라운드 운영이 전체적으로 조금씩 미숙한 면모를 보인다. 헤비급 컨텐더들은 대부분 레슬링 옵션을 갖고있기 때문에 은가누, 미오치치, 블레이즈 등의 최상위권 웰라운더들과 경쟁하려면 그라운드 능력을 열심히 보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존 존스와의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무리하게 일어나려다가 목을 그대로 위험에 노출하며 길로틴 초크에 걸렸고, 별다른 저항을 하지 못하며 탭을 치고 말았다.
더티 플레이어라고 평가될 정도는 아니지만, 시합 중 상대의 후두부를 때리는 반칙을 상당히 자주 한다. 이에 대해 심판들이 따로 제지를 주거나 한 적은 없지만, 명백한 반칙 행위이다.
5. 기타
- 아버지가 과들루프 출신이다. 아버지는 버스 기사와 축구선수 일을 병행했으며 본인도 어렸을 때 축구와 농구를 병행했었고 상당한 재능이 있었다고 한다. 지금도 아마추어 농구 선수 수준의 실력을 갖고 있다고.[37]
- 대학에서 경영학과 마케팅을 전공했고, 파이터를 시작하기 전까지 가구 판매원으로 일했었다. 그러다가 대학때 친구가 무에타이를 소개시켜줘서 격투기에 입문하게 되었고, 뛰어난 재능을 보이다가 시릴 간이 일하는 가구 판매점이 폐업하자 전업 파이터의 길로 뛰어들었다고 한다.
- 전 UFC 헤비급 챔피언 프란시스 은가누와 한때 같은 MMA Factory의 같은 팀원이며 훈련 파트너로도 유명했다. 하지만 은가누가 미오치치 1차전 패배 이후로 수장인 페르낭 로페즈와의 불화로 익스트림 커투어로 이적하게 되고 그러기에 본인은 서로 친하지 않은 편이라고 밝히며[38] 미래에 맞붙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리고 UFC 265에서 시릴 간이 데릭 루이스를 꺾고 잠정 챔피언에 오르며, UFC 270에서 은가누와 타이틀을 두고 대결하게 되었다. UFC 270 직전 기자회견에서도 은가누가 시릴 간과는 팀메이트였던 적이 없다고 단언하자, 이번에는 시릴 간도 은가누의 발언이 너무 무례하다고 어필하더니 더 이상 참지 않고 은가누에 대한 섭섭함을 대놓고 드러냈다.
- 경기 전, 경기 후 세레모니로 합장한 자세로 주변에 인사를 하는 버릇이 있다. 합장을 해서 종교가 불교같겠지만, 프로필상으론 기독교인이다. 아마도 무에타이를 해서 태국의 인사법인 와이를 익힌 것 같다.
- 이스라엘 아데산야, 존 존스, 앤더슨 실바의 파이팅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한다. 실제로도 로젠스트루이크와 볼코프를 쓰러뜨리며 본격적으로 뜨기 시작했을때도 헤비급 버전 존 존스를 보는 거 같다는 평이 많았다.
- 아놀드 슈워제네거처럼 앞니 사이가 벌어져 있다.
- 인품이 훌륭하다. 로페즈 코치의 말대로라면 루이스와 경기 이전 기자 회견에서 코치와 형이 데릭 루이스가 시릴 간과 프랑스보고 엿 먹으라 했는데 이때 로페즈 코치와 시릴 간의 형이 욕을 하도록 시켰는데도 완고히 거부했으며 알렉산더 볼코프와 데릭 루이스가 자신한테 졌을 때 슬퍼하자 찾아가서 위로까지 해줬다. 그 덕분인지 시릴 간과 싸웠던 헤비급 선수들은 그와 은가누의 타이틀 전에서 전부 시릴 간을 응원했다.코치 페르낭 로페즈의 증언
- 클린치에서 엄청나게 강한 힘을 보이는 시릴 간 답게 운동 수행능력도 매우 좋다. 비록 쿼터 스쿼트이긴 하나 무려 270kg의 스쿼트를 보조장구 없이 3회를 반복하며, 195cm에 112kg인 거구임에도 불구하고 머슬업을 가볍게 한다.
머슬업 영상 270kg 스쿼트 영상
- 은퇴 이후에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기자가 제2의 더 락이 되고 싶냐 묻자 자신은 제1의 시릴 간이 될 것이라며 배우로써 대성하고 싶은 욕심도 있음을 말했다. 현재도 드라마, 영화에서 단역 엑스트라로 몇 차례 출연한 바 있다. 부분적으로 꿈을 이룬 셈이다.
-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딸이 하나 있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시릴 간에게 다게스탄으로 훈련하러 오라고 제안했으나 자신은 가정이 있어 프랑스 밖으로 갈 수 없다고 정중히 거절한 적이 있다.
- 알렉산더 볼코프만큼 매 경기때마다 착용하진 않지만 발목보호대를 자주 착용하고 경기한다. 아무래도 무에타이 선수 출신이다보니 종합격투기 무대에서도 발목보호대를 착용하는듯.
[1] 프랑스어 원칙상 E가 단어 마지막에 있을시 묵음처리하므로 '간'이라고 발음하는 것이 옳다. UFC 포함 해외에서도 간이라고 발음하며, 본인도 기자들의 성을 어떻게 발음하냐는 질문에 간이라고 이야기했다.[2] 프랑스 무에타이 챔피언을 지냈다.[3] UFC 프로필에는 193cm로 표기되어 있지만 TKO 프로필과 셔독 프로필에는 195cm로 표기되어 있고, 유튜브에서 자신의 실제 키는 195cm라고 직접 밝히기도 하였다. 참조 영상. 46초쯤에 나온다.[4] 평소체중 120~121kg(265lbs)[5] 영어로 직역하면 Good kid나 Great kid라는 뜻으로 영어권에서는 kid를 2~30대들에게도 쓰는 단어이므로 번역하면[6] 이때 산토스는 급격한 하락세로 3연패중이였다.[7] 헤비급임에도 KO가 나오지 않는 미적지근한 경기내용으로 백사장은 화끈한 은가누와 그의 싸움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은가누와 비교하자 실력이 미치지 못한다고 평했다. 백사장 입장에서야 흥행 카드가 못 되는 그를 좋아할리 만무하다.[8] 머리, 몸통, 다리 각각 1대[9] 괴물같은 은가누의 맷집과 타격 파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시릴 간의 특성, 그리고 3, 4 라운드를 연속으로 내주며 판정에서 유리한 상황이 아니었단 것을 생각하면 5라운드 서브미션 전략 자체는 어떻게 보면 합리적이긴 하다. 다만 승리 플랜이 하나로 좁혀진 상황 자체가 엄청 불리하기 때문에 조급한 모습을 보인것.[10] 다만 스코어가 48-47, 48-47, 49-46이었던 걸 보면 3명 중 2명의 심판이 4 라운드까지 시릴 간과 은가누가 각각 2라운드씩 가져간 상황이라고 판단했기에 5 라운드에서 피니시를 내지 못하더라도 라운드 종료까지 탑을 선점하고 파운딩만 몇 대 날려 5 라운드를 가져갔으면 48-47 48-47 47-48로 시릴 간이 스플릿 판정승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시릴 간의 그라운드 운영이 전체적으로 조금씩 미숙했던 걸 생각하면 그리 좋은 선택은 아니었다.[11] 이후 인터뷰에서 시릴 간의 헤드코치 로페즈가 이 경기에서 나온 많은 좋지 않은 선택들 대부분(동작이 큰 킥들을 사용한 것, 오블리크 킥을 사용하지 않은 것, 서브미션 피니시를 노린 것)은 자신의 지시였다며 시릴 간을 옹호하는 모습을 보였다.[12] 실제로 인터뷰에서 자신의 패배를 이미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13] 왼손 페이크로 시릴 간의 회피 방향을 제약하고 어깨를 집어넣어 리치를 살림으로써 시릴 간이 예상치 못한 펀치를 집어넣었다.[14] 투이바사는 경기 전날 가상 배당률 책정에서 은가누를 상대로도 KO 배당이 동률이 나올 정도의 헤비급 최상위권의 타격가로 평가받기도 한다. 헬와니는 시릴 간이 얼굴에 상처 하나 없이 이 정도의 압승을 거둔 것이 대단한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고, 파이트쇼 패널들 또한 동의하며 극찬하기도 했다.[15] 이 과정에서 투이바사의 카운터에 걸렸으나 버텨냈다.[16] 마크 헌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도 비슷한 부상을 겪었으나 성공적으로 복귀했다.[17] 알롭스키, 산토스전 등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뒷 손 큰 공격으로 압박을 벗어나려는 모습은 꽤 자주 보이는 편이다. 노련한 베테랑인 존스를 상대로는 그리 좋은 선택이 아니었던 것.[18] 이 경기 후에 열심히 훈련하는 모습을 올리는 등,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것 같다.[19] 실제로 UFC의 공식 통계에 따르면, 스피박은 간에게 단 1회의 테이크 다운밖에 시도하지 못했다.[20] 다만 인터뷰에서 현 챔피언 존 존스와 랭킹 3위 스티페 미오치치가 UFC 295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은퇴한다면 공석이 된 타이틀을 노린다고 말했다.[21] 이 때문에 간과 마찬가지로 바로 타이틀샷을 받기 애매한 톰 아스피날이 차기 타이틀전의 입지를 확실하게 가지기 위해 시릴 간과 세르게이 파블로비치를 콜 아웃했지만 두명에게 모두 거절당했다.[22] 촬영을 다 마쳤는지 시릴 간 본인도 고국대회 출전 희망 의사를 보였다.[23] 데릭 루이스전에서는 머리, 몸통, 다리에 각 1대씩 허용했다. 사실상 제대로 된 정타는 타이 투이바사와의 경기에서 다운된 펀치가 유일할 정도[24] 국내외의 해설진들은 시릴 간의 이러한 모습을 보고 웰터급 이상의 몸놀림을 지닌 헤비급이라고 평했다.[25] 특히 상대의 뒷손에서 멀어지며 던지는 잽은 무하마드 알리의 그것을 연상시킨다[26] 왼쪽으로 가는 척 하다 오른쪽으로 사이드스텝을 밟아 빠져나오기, 혹은 그 반대 등[27] 헤비급의 특성상 체력이 부족한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경기 후반에 갈 수록 간은 날아다니는데 상대는 속도를 못 따라가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28] 세르게이 스피박과의 경기에서는 하이가드로 안면을 사수하는 스피박의 바디를 공략했다.[29] 업라이트 스탠스는 기동력이 좋지만 머리가 높고 손이 내려간 경우가 많아서 거리감각이 뛰어나지 않을 경우 안면 방어가 취약하다[30] 데릭 루이스와의 경기에서 3라운드에 피니쉬를 하기위해 콤비네이션을 시도 하는 와중에도 데릭루이스의 뒷손을 인지하여 커버링을 올려 위험요소를 줄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31] 시릴 간의 잽은 맞은 상대 선수들이 통증을 느끼며 뒤로 물러날 정도이지만 막상 훅과 어퍼등의 큰 궤적의 공격들은 여러 번 정타로 정확하게 꽂아넣어도 상대가 쓰러지지 않는다.[32] 종합 격투기의 마크 헌트와 복싱의 조지 포먼처럼 스피드보단 파워와 맷집으로 승부보는 슬러거 타입의 선수들은 상대적으로 노화로 인한 기량 저하가 적은 편이기에 40대가 되어도 꾸준한 기량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33] 오블리크 킥을 차고 회수할때[34] 루이스가 페이크 이후 케이지로 압박을 하며 시릴 간이 등을 돌리며 도망갔다.[35] 다만 루이스가 압박이후 펀치를 뻗지 않았고 시릴 간의 빠른 클린치 전환과 헤드 무브먼트의 활용으로 별 정타없이 벗어날수 있었다.[36] 힐 훅은 상대의 다리를 고정함과 동시에 상대방이 파훼하지 못하게 자신의 다리에도 훅(고리)을 걸면서 걸어야하는데 다리의 고정이 이미 풀렸음에도 인지하지 못한 채 무작정 힘으로 꺾으려는 모습을 보였다.[37] 고난이도 덩크를 여러 차례 선보이는 영상도 있다.[38] 은가누가 이적한 이후 단 한 번도 대화를 해본 적이 없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