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1. 창이 공항(Changi Airport)5.1.2. 중심가 1 / Central Way 15.1.3. 중심가 2 / Central Way 25.1.4. 중심가 3 / Central Way 35.1.5. 시외 지역 1 / Surburban Area 15.1.6. 시외 지역 2 / Surburban Area 2
5.4.1. 울루 시티 입구 / Entrance to Ulu City5.4.2. 울루 지구 1 / Ulu Estate I5.4.3. 울루 지구 2 / Ulu Estate II5.4.4. 울루 지구 3 / Ulu Estate III5.4.5. 울루 시티를 따라서 / Along the Ulu City5.4.6. 울루 시티 중심가 / Centre of Ulu City5.4.7. 파괴된 공원 1 / The Destroyed Park I
MSEA에서 싱가포르 여정을 내딛자마자 친밀한 건축 경관이 당신을 맞이하며 기다립니다. - 메이플스토리 동남아시아 공식 홈페이지
싱가포르를 배경으로 한 메이플스토리해외 서비스 지역. 동남아시아(MSEA) 서버에서 2007년8월 2일 클라이언트 0.44 업데이트를 통해 업데이트되었다. 출시 당시에는 커닝시티를 경유해야 했지만[자료], 현재는 여섯갈래길에 위치한 NPC '아이린(Irene)'을 통해 갈 수 있다. 중국(CMS), 대만(TMS), 글로벌(GMS) 서비스에서도 한때 출시하였으나 모두 삭제되었다. 한국 서버에서는 추가되지 않았지만 이 지역의 몬스터 일부는 외형상으로나마 파티 퀘스트 '듀얼 레이스'에 추가된 적 있고, 현재는 테마던전 '골드비치', '판타스틱 테마파크'에서 볼 수 있다.
머라이언 상, 래플스 상, 에스플러네이드 등 실제 싱가포르 시내를 게임 속에 구현한 동남아시아 서버의 독자적인 콘텐츠이다. 커닝시티와 더불어서 마을과 사냥터에서 고층 빌딩과 자동차 등을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장소. 유령선과 울루 시티가 나중에 추가되면서 약간 더 살이 붙었다.
맵은 크게 중심업무지구(CBD), 보트키 타운, 유령선 던전, 울루 시티의 4개로 나뉜다. 보트키 타운 근처에는 유령선 던전이 있어서 한국에서는 듀얼 레이스로 수입된 본래의 몬스터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CBD 근처에는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연상케 하는 '울루 시티'라는 버려진 도시가 존재한다. 그 중심에는 크렉셀이라는 거대 괴물이 있어서 땅의 정기를 빨아들이며 도시 하나를 붕괴시켰다고 한다. 자세한 건 아래 항목 참조.
이곳에 가는 방법은 원래 커닝시티의 NPC에게 티켓을 구매해서 비행기를 타고 가는 것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비행기 탑승 장소가 여섯갈래길로 바뀌었다. 비행기를 타고 가는 시간 동안엔 예전의 오르비스행 비행선처럼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한다. 하지만 KMS와 마찬가지로 여섯갈래길 업데이트 이후로는 그런 광경은 사라졌다.
GMS에서는 언리쉬드 패치 이후 보상이 추가되고 스토리 라인이 수정되는 등 개편되어 레벨이 급격하게 상승했다. 또, 유령선을 깨면 보상으로 150제 배지를 주도록 업데이트되었다. 그러나 2018년 10월 v.199 업데이트로 삭제되었다. 쓸만한 뱃지를 준 데다가 추억 맵을 또 다시 삭제한 셈이기에 2019년까지도 GMS 유저들의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운영진 측에서는 반발을 무마하고자 입장문까지 밝혔지만 반응은 좋지 못하다. 특히 강화 및 스타포스가 가능한 150제 뱃지의 존재[2] 때문에 콘텐츠 자체를 삭제한 것에 대한 반발이 가장 심하다. 현재까지도 레딧 등에서 삭제에 대한 불만이 있으니....
MSEA에서는 170~200제 콘텐츠로 몹 젠율/레벨 디자인이 크게 변화하였으며 스타포스 전용 맵까지 추가되었다.
싱가포르에 도착하면 가장 처음 볼 수 있는 곳이다. 이 곳에는 창이 공항이 있어서 비행기를 타고 메이플 월드를 오갈 수 있다. 실제 싱가포르가 배경이기 때문에 아는 만큼 보이는 마을이라고 할 수 있다. 두리안 모습을 한 에스플러네이드를 비롯해서 탕스 백화점(Tangs), 머라이언 상, 스탬퍼드 래플스 동상 등, 유명한 건축물들이 CBD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모르고 보면 희한한 건축물1 정도겠지만 알고 보면 비교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깨끗하고 범죄율 낮은 도시답게 스토리도 매우 단순해서, 평화로운 싱가포르에 웬 블랙 슬라임들이 꼬물꼬물 생겨나서 혼란을 주고 있으니 이들을 처치해야 한다는 내용. 예를 들어 공항에서 도착해서 가장 먼저 받게 되는 퀘스트는 쓰레기를 청소하자이며, 그 외에도 꼬마 아이 숙제를 도와준다거나 거리를 청소해주는 자질구레한 퀘스트가 대부분. 이후 테마던전으로 바뀌면서 퀘스트 스토리라인이 정리되었지만, 이전의 퀘스트들을 짜집기만 했다는 비판을 듣기도 했다.
추가로 일부 해외서버의 마을의 구성이 살짝 달랐다. 대만/중국은 MapleTV를 삭제하고 MapleTV가 있던 위치의 타일 구성을 변경했고 미국서버는 위쪽 스피넬과 무기상인쪽 타일이 추가로 배치가 되었다.
그 외 서버는 동남아서버와 틀이 같았다.
각 나라별 싱가포르 맵 비교
대만서버 버전
중국서버 버전
미국서버 버전
2019년5월 18일 패치(v186)로 싱가포르 맵이 개편되면서 170레벨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알록달록한 색감의 건물들과 수면을 통통 떠다니는 조각배들이 특징이다. 마을 왼편은 싱가포르의 시외 지역 1로 이어지고 중간 필드는 유령선 던전으로 가는 길목, 마을 오른편 포탈은 말레이시아로 이어진다.
필드에는 슬라임과 유령 몬스터가 출몰한다. 필드 이름은 기이한 길(Mysterious Path). 수십 척의 조각배들이 이어져 있어 비주얼이 특이하다. 기이한 길 3까지 가다 보면 부두가 나오고, 유령선이 보인다. 그 중 기이한 길 3 필드는 몬스터 레벨이 적당하고 젠률도 높은 데다가 지형도 좋아서 해외 메이플스토리의 국민 사냥터였다. 줄여서 일명 'MP3'. 사냥터를 추천해달라고 하면 열에 아홉은 MP3(Mysterious Path 3)를 추천했던 때가 있다.
보트키 지역의 퀘스트로는 '유령선 퀘스트'가 있다. 자세한 건 유령선 단락을 참조하자. 한때 중화권 메이플에서는 독자적인 퀘스트를 수행할 수도 있었고, 글로벌 서비스에서는 이곳에서 추수감사절 이벤트 퀘스트가 진행되는 등 그렇게 묻힌 지역은 아니었다.
배경음악이 무척 좋기로 유명하다. 듣기(동영상) 피아노 선율이 어우러져서 평화롭고 잔잔한 느낌을 준다. 싱가포르 가고 싶게 만든다. 그래서 아무 생각 없이 싱가포르 들렀다가 그 뒤로는 브금을 들으러 들리기도 한다(...).
원래 개편 전엔 이 맵이 Mysterious Path 3(기이한 길 3)이라는 맵의 이름을 가진 맵이였다. 하지만 동남아 서버는 개편이 되어서 기존 Mysterious Path 3이란 맵은 541000250 코드를 가진 맵의 이름이 되었고 기존 541000300 코드를 가진 Mysterious Path 3(기이한 길 3)은 Mysterious Harbor으로 맵 이름이 바뀌고 몹 배치도 달라졌다.
보트키 지역 부둣가에 언제부턴가 나타난 유령선의 정체를 캐는 퀘스트이다. 보트키 타운 오른편 구석의 NPC '방랑자 랠프'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보상으로는 싱가포르의 특산물 소비 아이템을 주었으나, GMS에서는 보상을 전면적으로 개편하여 '유령선 엑소시스트 배지'와 '마스터리 북 20'을 지급하였으나, 현재는 맵 자체가 삭제되면서 획득할 수 없다. 동남아시아 서버(MSEA)에서는 현재 180레벨 이상 콘텐츠로 개편되어 퀘스트를 완료하면 상당한 양의 경험치와 함께 '유령선의 비밀(The Secret of Ghost Ship)'을 지급하고 있다.
퀘스트는 방랑자 랠프의 이야기로부터 시작한다. 방랑자 랠프는 본래 바닷가의 선장이었다. 평소와 다름없이 연안을 따라 항해하고 있던 어느 날, 그는 유령들이 득실대는 유령선과 조우했다. 랠프와 선원들은 공포에 질려 도망쳤다. 랠프는 마을 주민들에게 이러한 사연을 말했지만 아무도 그의 말을 믿어주지 않았고, 선원들 또한 더는 바다에 나가지 못하겠다며 랠프를 떠났다. 랠프는 그렇게 보트키 타운의 노숙자가 되었다.
그 후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 랠프는 처음으로 유령선 이야기를 믿어주는 사람인 '플레이어'를 만나게 된다. 플레이어는 기이한 길에서 랠프가 본 유령선을 찾아냈을 뿐더러, 랠프의 숙원을 풀기 위해 유령들을 처치해주기도 했다. 플레이어를 신뢰하게 된 랠프는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꺼낸다. 허약한 유령들의 배후에는 '미스터 앵커'라는 강력한 힘을 가진 유령들이 버티고 있다는 것이다. 플레이어는 손쉽게 유령들을 퇴치해 낸다.
그런데 유령을 수백 마리를 퇴치했는데도, 랠프는 바다로 되돌아갈 생각을 전혀 하지 않는다. 이에 의문을 품은 플레이어가 랠프에게 그 까닭을 묻는다.
"거기, 또 자네구만. 자네는 일이 다 끝난 것 같았는데 왜 이제야 나를 찾았나?" "왜 아직도 여기 있는 거죠? 바다로 나갈 준비는 다 된 것 같고, 또 안전하다고 생각되는데요." [3] "흠... (이 아이는 영리하군...)" "제게서 대체 뭘 숨기시는 거죠?"
그는 조심스럽게 말을 꺼내기 시작한다. 그에 따르면, 유령선 깊숙한 곳에 다른 유령들을 조종하는 최후의 유령이 있다고 한다. 소문으로만 알려진 그 유령을 제거하지 않는 이상, 자신은 절대 바다 밖으로 나갈 수 없다는 것이었다. 플레이어는 최후의 유령을 처치하기 위해 떠나려 하는데, 랠프는 유령선 내부는 커다란 미로라면서, 혹시나 그 유령, 즉 '캡틴 라타니카'를 발견한다면 퇴치하고 증거를 가지고 오라고 말한다. 그러고는 엔진실의 문을 열 수 있는 '하얀색 정수'를 쥐여 준다.
유령선의 미로를 뚫고 마지막 맵으로 도착하면 엔진실이 보인다. 미로가 카에데 성(닌자성)의 미로 수준으로 복잡하지만 그래도 랜덤 포탈은 없으니 길을 외워 뒀다가 가면 좋다. 엔진실에 도착해서 문 앞에 하얀 정수를 떨어뜨리면 캡틴 라타니카가 출몰한다. 퇴치하면 검은 정수[4]와 랜턴을 떨어뜨린다. 유령선 밖으로 나가면 유령선은 깔끔한 크루즈 선박으로 바뀌어 있고 보트키 타운의 음산한 기운도 맑게 개어 있다. 검은 정수를 들고 랠프에게 가면 보상과 함께 퀘스트가 완료된다. 랠프는 정말 용감한 모험가라고 극찬하면서, "자네는 결코 모를 걸세. 퇴치했다는 그 말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라는 말을 남긴다. 물론, 이후로도 유령선 던전은 남아 있지만 스토리상으로는 종결된 사건인 셈이다.
한편, 몬스터북에 따르면 캡틴 라타니카는 크루즈선의 선장이었다. 그러나 칠대양 너머 머나먼 곳으로 접근했다가 이상한 폭풍우를 만나서 배와 함께 실종되었다고 전한다. 그 후 싱가포르 연안에 유령선이 출몰하기 시작했다나 뭐라나...
싱가포르 한켠에 파괴된 도심을 배경으로 한 지역. '울루'는 마인어로 외진 곳을 의미하는 말이라고 한다. 레벨 175 이상의 몬스터가 등장한다.
울루 시티의 스토리는 나무 괴물 '크렉셀(Krexel)'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싱가포르 도심의 잡다한 부탁을 다 들어주면 '특공대원 짐(Commado Jim)'에게서 도움을 구하는 연락이 온다. 원래 울루시티는 번성한 도시였다. 울루시티의 시민들은 쓰레기를 마구잡이로 버리면서 자연을 업신여기는 삶에 익숙해져 있었다. 시민들이 버린 쓰레기를 먹어치우는 몬스터들이 출몰했음에도 시민들은 이를 방치하였다. 그러나 몬스터들은 이내 주민들을 내쫒고 도시를 점령해버렸고, 그제야 주민들은 자연을 경시하던 삶을 후회하며 다시 삶의 터전으로 돌아가기를 간곡히 염원하게 되었다.
특공대원 짐에게 가면, 플레이어를 싱가포르의 해결사로 알아보고 반갑게 맞아준다. 그는 울루시티로 진입하기 위해 그곳의 기형적인 몬스터들을 제거하는 임무를 여럿 맡긴다. 특히 울루 시티의 발전소에서 에너지를 유출시켜 힘을 두 배로 증가시키고 있던 몬스터 '두쿠'를 처치해달라고 부탁한다. 부탁을 모두 들어주면, 그가 '나무 망치'를 주면서 이를 통해 크렉셀을 깨워 퇴치해 달라고 부탁한다. 크렉셀을 처치하면 모든 퀘스트가 완료되고, '울루 시티의 구원자' 훈장을 받을 수 있다.
지금은 삭제된 몬스터북의 설정에 따르면, 크렉셀은 폐허가 된 울루시티의 한 고층 아파트 최상층에 뿌리 내린 거대한 나무 괴물이다. 이 괴물은 유령선의 '캡틴 라타니카'가 크루즈선 선장이었을 시절에 칠대양을 돌아다니다가 가져온 묘목이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파란 달팽이만큼 작았지만 악의를 가지고 대지의 기운을 흡수하면서 아파트 하나를 집어삼킬 만한 크기로 자라났다. 크렉셀은 부하 슬라임들을 조종해서 시민들을 바깥으로 쫓아냈고, 캡틴 라타니카조차 크렉셀을 어쩌지 못했다고 전한다. 그 후로는 버려진 아파트 꼭대기에서 도시 전체를 장악하고 있다.
크렉셀에게 갈 때 아파트 1층 부터 올라가는 맵이 있는데 가는 곳마다 부비트랩이 설치되어 있다(식인식물, 가스통, 벌집, 거미, 끊어져서 전기가 흐르는 전기줄인데 플레이어가 다가오면 그제서야 함정이 발동한다.).
[자료] 당시 커닝시티 공항의 모습이다. [2] 퀘스트 완료 시 상시 획득 가능했다.[3] 사실 선택지 질문이라서 '당신의 선원이 되고 싶다'는 선택지도 있다. 하지만 선택하면 10년 뒤에 다시 오라고 한다.[4] 아이템 설명은 "캡틴 라타니카로부터 나온 검은 영혼으로 극도로 강력해보인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