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12:00:15

아름(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파일:파이어 엠블렘_로고_white.png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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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 Echoes 또 하나의 영웅왕 히어로즈

1. 개요2. 작중 행적3. 성능4. 기타 출연작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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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AlmFE2p.png 파일:AlmFE15p.png
외전 Echoes 또 하나의 영웅왕
負けない!
지지 않아!
필살의 일격 발동 대사
파이어 엠블렘 외전과 리메이크 작품인 Echoes 또 하나의 영웅왕에서의 주인공. 성우는 하나에 나츠키(일) / 카일 맥칼리(영).

소피아 왕국의 변방에 있는 람 마을에서 자랐다. 할아버지 마이센에게 단련된 검 실력이 상당한 수준으로, 정의감이 강하고 자신의 힘을 활용할 기회를 모색하여 리겔 제국에 저항하는 소피아 해방군에 참가하게 된다.

이후 클레베로부터 리더 자리를 이어받아 젊은 영웅으로 활약하다, 도제 요새 점령 후 얻게 된 소피아와 리겔의 우호 상징으로 교환된 물건인 '왕가의 검'을 거뜬히 들어 보이는데...

2. 작중 행적

유년기에 세리카와 함께 지냈지만 슬레이더의 습격으로 강제로 헤어지게 된다. 첫만남은 썩 좋지 못했는데 공주로 살아오던 세리카가 먼저 다가온 아름에게 무례하다고 소리쳤다. 물론 세리카는 오빠를 잃은 충격을 받은 상태임은 감안해야 한다.

전작의 마르스가 덕장 이미지가 강한 데 반해, 이쪽은 맹장 이미지를 가져갔다. 이별 후 마이센의 지휘 하에 무술 훈련을 받으며 재회를 기약하는데 리마 4세를 살해하고 소피아 왕국을 억압 통치하던 도제에 맞서 친구들과 함께 해방군에 가담한다. 클레베에게 능력을 인정받아 해방군의 리더가 되어 소피아 왕국을 해방시키고 영웅으로 칭송받으며 세리카와 재회하지만 세리카의 오해와 불안감으로 갈라서고[1] 혼자서 해방군을 지휘하며 리겔 제국에 역공을 가한다. 리겔 제국의 베르크트와 페르난을 연패시키며 마지막엔 리겔 제국의 황제인 루돌프와 결전을 벌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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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는 리겔 제국의 황태자이자, 루돌프의 친아들이었다. 즉 계속해서 싸워왔던 베르크트와는 사촌 사이다. 본명은 알바인 아름 루돌프.[2] 외전의 경우에는 인트로에서 두명의 아이가 각각 리겔과 소피아의 왕가에서 출생했다고 힌트를 줘서 더 알기 쉬웠다. 사실 중간중간에 왕가의 검을 들거나, 베르크트가 아름의 손등의 성흔에 반응하는 등 대놓고 떡밥을 주었다. 자신의 아버지를 손수 죽이고 나서 이러한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지만 리겔 황궁의 병사들의 말과 마이센의 대답에 현실을 받아들인다. 그렇기 때문에 외전 시절 부터 루돌프 황제와 싸움을 붙이면 루돌프가 선공하지 않았던 것. 에코즈에서는 어째서인지 루돌프가 공격하지 않는다! 라는 메시지가 뜨고 아름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루돌프의 유지를 받들어 도마를 봉인하러 가게된다. 참고로 최종전이라 도마 신전에 들어간 이후로는 나갈 수가 없으니 준비를 제대로 하고 가자.

도마를 봉인하러 가는 길에 봉인된 미라와 팔시온을 보고, 붙잡힌 세리카를 보게된다. 이후 쥬다와 세리카에게서 세리카의 영혼을 바치는 방법 밖에 발렌시아 대륙을 구할 수 있다는 소리를 듣고 당황하지만 어떻게든 방법을 찾기 위해서 계속해서 앞으로 진군한다. 그러나 베르크트와 다시 만나고 사촌 관계인 베르크트에게 리겔 제국을 재건하자고 하지만 이미 베르크트는 도마에게 빙의당해 있었고, 그가 연인 리네아를 제물로 바친 사실에 분노하며 베르크트를 쓰러트린다. 베르크트가 정신을 차리자 이제 남은 가족이라곤 베르크트밖에 없다고 절규하지만 베르크트는 아름에게 유품을 남기고 사망한다.

이후 도마 제단까지 진군하지만[3] 그곳엔 도마에게 빙의당한 세리카가 있었다. 세리카와 싸우게 되지만 차마 세리카를 죽이지 못하고 밀리게 된다. 이 때 빙의를 일시적으로 저항한 세리카가 자신을 죽여달라고 하고, 미라의 도움으로 나가의 이빨을 가공해 만들어진 팔시온을 개방해 세리카를 찌른다. 하지만 팔시온의 힘으로 세리카는 죽지 않았고, 어떤 상처도 받지 않은 채 살아있었다.

그 후 아름은 세리카와 함께 도마를 저지하러 간다. 참고로 외전 종장에서 아름과 세리카를 딱 붙여서 배치하면 아름의 공격력이 5 오르며, 100% 치명타가 발동한다. 즉 팔시온을 장비한 아름과 세리카를 붙여놓으면 그야말로 탱크가 완성된다. 하지만 리메이크 작품인 에코즈에서는 설정된 지원 효과만 적용된다. 아름이 도마를 마무리 할 때 방패 버리고 머리찍기 연출은 계승되었다.

힘에 미쳐버린 도마를 봉인시키고 발렌시아 통일 왕국의 초대 국왕 아름 1세로서 즉위한다. 후일담에서는 세리카를 왕비로 맞아들여 함께 나라를 다스린다.

이후에 밝혀지는 이야기로는 각성의 최종 보스이자 파엠 보스중 최흉의 존재인 기므레를 쓰러뜨렸다. 하지만 완전히 소멸시킨 것이 아니기에 기므레의 봉인을 깨버린 아름이 각성 세대의 세계를 멸망시킨 원흉이라는 시선도 있다. 반대로 기므레 정도 괴물이 현자의 방패 하나로만 지탱되어 온 봉인을 스스로 못깬다는 보장도 없으므로 봉인을 깨든 안깨든 결과는 똑같았으리라 볼 수도 있다. 어쨌든 이 또한 '볼 수도 있다'에서 그칠뿐, 아름이 기므레 부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는지는 추가적인 이야기가 없는 한 알 수가 없다. 어느 쪽이던 확실한건 건드릴 필요 없었는데 건드려서 나갈 문을 활짝 열어준건 아름이 맞다.

3. 성능

  • 괄호 안의 수치는 성장률(%)
파일:AlmPG.gif외전
클래스 전사→용사 사용 무기 검, 활(용사)
레벨 기술 속도
1 10
(35)
7
(40)
6
(30)
HP 행운 수비 마방
28
(50)
7
(20)
6
(30)
4
(0)
파일:AlmPE.gifEchoes 또 하나의 영웅왕
클래스 전사→용사 사용 무기 검, 활(용사)
레벨 기술 속도
1 10
(50)
7
(55)
6
(45)
HP 행운 수비 마방
28
(60)
7
(35)
5
(50)
4
(3)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최초의 살인 병기로, 명실상부 본작의 최강 유닛. 우선 높은 초기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으며, 성장률도 준수한데 에코즈에서는 이 성장률이 93%씩이나 더 상승했다. 다만 마방은 외전 특성 상 3%라는 있으나 마나한 수치를 지니고 있으므로 마법에는 조심해야 한다.

무기의 경우, 중반에는 왕가의 검을, 종장에는 팔시온까지 얻는 데다가[4] 왕가의 검의 전기인 사자연참이나 왕가의 검과 팔시온의 전기인 패신단룡검 또한 좋은 성능을 지니고 있다.

게다가 상급직부터는 활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간접공격도 가능하기에 정말이지 무지막지하게 강해진다. 여러모로 축복받은 캐릭터.

4. 기타 출연작

4.1. 파이어 엠블렘 각성

4.2. 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

항목 참조.

5. 기타

  • 4장을 기준으로 첫 조작시 대사가 달라지는데, 3장까지는 "나한테 맡겨줘!"였지만 4장부터는 "좋아, 가자!"로 바뀐다. 아름 본인도 어엿한 해방군 리더로 성장했음을 보여주기 위함과 동시에 4장부터 리겔을 향한 본격적인 진군을 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 외전에서 어쩐지 메마르면서도 강경하게 적을 때려부수겠다는 부류의 대사가 좀 있는데, 이런 본인의 터프함과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의 로드 캐릭터 답지 않게 강력하던 성능, 그리고 도마와의 마지막 전투에서만 등장하는 전용 전투 모션인 방패 던지기가 시너지를 일으켜서 오래된 작품의 주인공임에도 인기가 좋았다. 에코즈에서는 성격이 한층 연해지긴 했지만 여전히 시원시원하게 적을 때려부수는 터프함은 남아있다.
  • 외전에서의 아름과는 다르게, Echoes 또 하나의 영웅왕에서의 아름은 왼손잡이이다. 이는 일러스트상에서 오른손으로 검을 잡은 세리카[5]와의 대비를 이루기 위해서 만들어진 설정인 듯 하며, 개발자 인터뷰에서는 흔한 오른손 검캐보다 왼손잡이로 하는 게 모션 제작이 더 재밌었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 잘 뽑힌 디자인과 정신나간 성능, 인상적인 행적과 호감 가는 성격, 적당한 인지도와 상술한 최종 보스와의 전투 모션 등으로 시리즈의 팬들 사이에선 인기가 높지만, 정작 시리즈 내에서의 취급은 미묘하다. 가장 큰 이유는 또 다른 주인공인 세리카가 시리즈 최초의 마도사 주인공이라는 독보적인 개성을 가졌다는 것. 또한 시리즈를 대표하는 로드계 캐릭터는 명실상부 초대작 주인공인 마르스이기 때문에 마르스와의 차별화 요소가 부족하다는 것도 문제다.[6] 이 때문에 나름 시리즈 올스타전 요소를 띄고 있는 파이어 엠블렘 무쌍파이어 엠블렘 인게이지에서 세리카에게 밀려 참전하지 못하고 말았다. 아름은 처음부터 끝까지 주인공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반면 세리카는 중간에 이상한 행보를 보여주므로 여캐+외모 버프를 받은 세리카보다도 아름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 아쉬운 부분. 성격을 고치고 분량을 잃었다.



[1] 이때 아름이 세리카 앞에서 리마 4세의 무능을 비난한다. 이는 세리카가 아름 곁을 떠난 결정적인 원인이 되었다.[2] 다만, 후에 미라가 아름과 세리카를 부를 때는 '알바인'이 아닌 '아름'으로 부른다.[3] 참고로 제단에는 일단 아름 혼자서 갈 수 밖에 없고, 아름 혼자서 전투를 해야한다.[4] 팔시온을 얻기 위한 과정에서 특정 던전을 혼자 돌파해야 하는데, 적들이 엄청나게 강함에도 아름이 그 이상으로 너무 세서 일반 전투에서 약한 동료들을 지켜가며 싸울 때보다 훨씬 쉽다. 평범하게 플레이해도 혼자 게임을 끝낼 수 있을 만큼 강해지는 미친 유닛.[5] 세리카는 양손잡이다.[6] 다만 아름은 전직 후 무기가 '검/활' 이라는 독특함이 있기에 이걸 살리면 되지 않느냐는 팬들의 아쉬움도 있다. 그러나 이 '검/활' 캐릭터도 열화의 검 린디스에게 넘어가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