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1 12:27:21

아이린 사르데스

아이린 사르데스
Irene Sardes
파일:모바일 아이린.jpg
<colbgcolor=#000000><colcolor=white> 국적 가라드 공국
직위 공녀
출생 연도 에스겔력 1182년
인물 관계 흑태자(약혼자)
등장 작품 《창세기전 1》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

1. 개요2. 설명

[clearfix]

1. 개요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의 등장인물.

2. 설명

창세기전 1에서 설정과 대사상의 언급으로만 존재했던 가라드 공국의 공녀.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에서의 성우는 송하림[1]. 흑태자약혼녀로 알려져 있지만 게임상의 근거는 없었다. 전작을 보강하여 완결지은 창세기전 2에서는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 지못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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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전 2에서는 아이린의 조국인 가라드 공국도 설정상 왜 있는지 의심될 정도로 비중이 공기 수준에 불과하고, 가라드의 1급 마장기인 오거스매셔도 매뉴얼에만 존재할 뿐 정작 게임엔 나오지 않았다. 결국 가라드는 서풍의 광시곡부터는 그냥 실버애로우가 통치하는 제국자치령에 속해있다가 재독립하는 게이시르 제국에 포함된 것으로 처리되어 사라지고 만다.

그러나 본래 창세기전 1의 잠정적인 시나리오에서는 아이린이 대단히 중요한 인물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기억을 되찾은 흑태자의 대사에서 무려 베라딘과 싸잡아서 아이린을 용서하지 않겠다는 대사를 내뱉는다.

사실 베라딘의 경우는 이미 공개된 설정이나 게임 중에서도 대략 흑막에 가까운 위치라는 것이 짐작이 되고, 흑태자도 베라딘의 이름이 나오는 걸 보면 어느 정도 베라딘을 수상쩍게 여긴 듯 하다. 그러나 아이린은 아예 언급이 전혀 없다가 반전처럼 마지막 대사에서 갑툭튀하고, 베라딘보다 조금 떨어져서 뒤에 언급되는 걸 보면 오히려 베라딘보다 원한이 깊었던 뉘양스가 있다.

따라서 이 당시 설정은 아이린이 모종의 이유로 게이시르 제국 재상 베라딘과 협력하여 흑태자를 함정에 빠뜨렸던 인물로 보인다. 언급되는 대사의 뉘앙스로 보자면, 흑태자가 아이린을 상당히 신뢰했는데, 흑태자의 뒤통수를 쳐 흑태자에게 원한을 품게 했음을 짐작하게 한다.[2]
창세기전을 개발하기 위해 여러 가지 이야기의 샘플을 만들었었는데 초안들을 보고 팀원들이 불륜치정 작가라고 놀렸던 기억이 납니다. 그 정도로 남녀관계의 치정극에 집중했었어요. 실제로, 본편에서는 생략되었지만 흑태자 스타이너와 베라딘, 아이린 왕녀와의 삼각관계, 그로 인한 배신, 흑태자의 몰락과 추락 후 기억상실, 이후에 기억을 되찾으며 복수로 이어지는 이야기는 무대만 현대로 옮겨 놓으면 TV드라마의 치정극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였어요.
- 창세기전 4 발표 기념 인터뷰에서 게임상에 드러나지 않은 본래 시나리오가 간단히 드러났는데, 흑태자―아이린―베라딘삼각관계(...)를 다룰 예정이었다고 한다. *

결과적으로 보자면 시나리오가 수정되면서 1에서 예정했던 삼각관계 치정 대립을 취소하고 2에서는 우주의 운명을 건 결전으로 바뀌게 되고, 자연스럽게 아이린은 불필요해졌던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창세기전 2는 CD-ROM으로 발매되면서 창세기전 1의 스토리를 포함하는 게임 전체을 CD 1장에 넣기 위해 본래 예정된 스토리들을 용량 문제로 상당량 잘라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에 아이린이 삭제되면서 가라드에 관련된 스토리들도 함께 가위질되었던 것으로 짐작된다. 창세기전 2에서 가라드 공국의 비중이 공기수준이 되었던 원인.

아무튼 1의 엔딩 대사가 상상력을 많이 자극하는 관계로, 이도경의 소설이나 2차 창작에서 상당히 선호되는 캐릭터. 주로 흑태자의 약혼녀&배신자 기믹으로 등장한다.

리메이크 판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에선 본작에서 가위질된 스토리를 상당부분 보강한 만큼, 잊혀졌던 아이린의 존재가 화려하게 부활했고, 가라드의 비중도 의미있을 만큼 늘어났다.

자신의 아버지이자 무능한 공왕인 아제로스를 대신해 가라드 공국을 통치하는 공녀로 등장하며, 속성은 샤먼이다. 가라드 내에서는 꽤나 신망이 높은 통치자이며, 가라드의 충성스런 장병들이 공녀를 지키려고 사력을 다하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제국과의 결전에서는 가라드 1급 마장기 오거스매셔를 능력이 부족함에도 무리하게 끌고 나왔으나, 흑태자가 마장기 아수라를 대량으로 동원한 차륜전에 밀려서 기력이 다해 사망하고 만다. 죽어가면서 흑태자에게 얼굴 한 번만이라도 보여 달라고 하는데, 그립다는 말을 유언으로 남긴 걸 보면 흑태자에게 진한 애증의 감정이 있었던 것 같다.


[1] 카자 아미고와 동일[2] 이후 위키에서 아이린 본인이 가라드에 한 애국심과 흑태자가 다크아머를 창설할 때 가라드를 무력으로 침공, 말이 동맹이지 사실상 속국으로 만든 것과 함께 아이린 본인을 강제로 아내로 취했음이 드러나 공사 막론하고 상당한 원한을 갖고 있음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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