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 시즌 2 |
줄거리 | 등장인물 (필트오버 · 자운) | 사운드트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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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케인》의 줄거리를 서술하는 문서.공식 시놉시스는 넷플릭스에 등재된 정보를 기준으로 한다.
2. 시즌 1
2.1. 에피소드 1: 우리의 세상에 어서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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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시놉시스 | 고아가 된 자매 바이와 파우더. 호화로운 필트오버에 도둑질을 하러 간다. 이로 인해 자운의 지하 거리에 문젯거리를 끌어들이게 되고. |
'윗동네' 필트오버로부터 억압받는 '아랫동네' 자운에서 반란이 일어나지만 끝내 좌절당하고, 진격하는 시민군을 집행자들이 무자비하게 진압한다. 폭력의 잔해 속에서 바이와 파우더는 고아가 되고, 실패한 반란군의 지도자 밴더는 책임감을 느껴 두 자매를 거둔다.
몇 년 후, 바이와 파우더는 입양된 형제 마일로, 클레거와 좀도둑질을 하며 생계를 유지한다. 친구 에코로부터 제보를 받고 필트오버의 호화로운 펜트하우스를 도둑질 하는 아이들. 펜트하우스의 주인이 돌아오자 서둘러 도망치다가 마법수정 세트를 훔치던 파우더가 실수로 하나를 떨어뜨린다. 대폭발이 일어나 건물 일부가 무너지고 아이들은 집행자들의 추격 속에서 마법공학 수정들을 포함한 훔친 물건을 가지고 가까스로 탈출한다.
지하도시로 돌아온 아이들은 디카드의 패거리와 시비 도중 도둑질한 물건을 파우더가 잃어버린다. 술집의 주인이자 지하도시 세력 “레인즈”의 지도자 밴더는 엉망이 된 아이들의 부주의함을 꾸짖고, 사건 조사를 나온 보안관 그레이슨과 일을 원만하게 해결하려고 한다. 바이는 파우더를 항상 일을 망치는 “징크스”라며 비난하는 마일로를 혼내며 동생을 안심시킨다. 그 시각 지하도시 최하층에서 디카드로부터 사건의 진상을 알게 된 실코는 '시머'라는 이름의 새로운 돌연변이 물질을 쥐에게 실험한다.
2.2. 에피소드 2: 어떤 미스터리는 풀리지 않은 채로 두는 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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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시놉시스 | 이상주의자인 발명가 제이스. 교수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과학으로 마법을 통제하려 한다. 한편 범죄 조직의 보스 실코는 강력한 물질을 시험한다. |
필트오버의 아카데미 학생 제이스. 폭발 사건으로 인해 마법수정을 불법으로 연구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의회의 처분을 기다린다. 어린 시절 미지의 마법사에게 '아케인 마법'으로 구원받은 제이스는 마법공학이 필트오버를 발전시킬 새로운 자원이 될 것이라고 믿지만, 도시를 위험에 빠뜨렸다는 이유로 모든 연구 자료를 박탈당한 채 아카데미에서 퇴학당한다. 물거품이 된 꿈으로 낙담한 그의 앞에 하이머딩거 교수의 조교로 일하는 빅토르가 연구의 완성을 돕겠다며 나타난다.
한편 절도당한 물건, 제이스의 마법 실험 도구들의 심각성을 알게 된 의회는 그레이슨에게 자운을 봉쇄하고 사건의 범인을 속히 체포하라고 명령한다. 집행자 마커스는 밴더에게 진범을 내놓으라며 압력을 가한다. 필트오버가 경제를 마비시키고 강압적인 검문을 실시하자 분노한 지하도시 주민들은 밴더에게 집행자들과 싸울 것을 요구한다. 그러나 밴더는 가족의 안전을 위해서 중립을 선언하고, 심각해진 상황을 눈치챈 바이는 자수를 결심한다. 그 시각 실코는 모종의 계획을 앞당기며 디카드에게 완성된 시머를 건넨다.
2.3. 에피소드 3: 변화에 필요한 비열한 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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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시놉시스 | 과거의 배신으로 얽힌 두 남자가 처절하게 싸우면서 자운이 운명적인 순간을 맞는다. 제이스는 빅토르와 함께 연구를 위해 모든 위험을 무릅쓴다. |
과거 밴더와 함께 필트오버로부터 자운을 해방시키기 위해 싸운 실코. 그러나 전우였던 밴더가 그를 배신하고 유독성 강물에 익사시키려 하면서 모든 것이 바뀐다.
다시 현재, 밴더는 자수하려는 바이를 막고 그녀 대신 체포된다. 연행 도중 괴물이 된 디카드가 나타나 마커스를 제외한 그레이슨과 집행자들을 죽인다. 밴더를 납치한 실코는 자운의 독립을 위해서 다시 함께 싸울 것을 제안하지만 밴더는 거절한다. 그 시각 바이는 마일로, 클레거와 함께 밴더를 구출하기 위해 떠나고 파우더는 혼자 남겨진다. 한편 필트오버에서는 제이스와 빅토르가 멜 메다르다 의원의 재량으로 비밀리에 마법수정 실험을 진행한다.
묶여있는 밴더 앞에 도착한 바이 일행은 실코의 함정에 빠졌다는 것을 알게 된다. 바이가 실코의 부하들과 싸우는 동안 마일로는 밴더의 구속 장치를 풀고 클레거는 탈출구를 만든다. 그 순간 바이 일행을 뒤따라온 파우더가 마법수정 폭탄을 터뜨리고, 거대한 폭발로 양측에 막대한 사상자가 난다. 디카드를 죽인 밴더는 실코에게 치명상을 입고 죽기 직전 시머를 복용해 폭발 속에서 바이를 구한다.
마일로와 클레거, 밴더를 죽인 폭발이 동생의 짓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바이는 파우더를 '징크스'라고 부르며 때린다. 화가 나서 파우더 곁을 잠깐 떠나있던 바이는 실코가 다가가는 것을 보고 돌아가려 하지만 숨어있던 마커스에게 붙잡혀 의식을 잃는다. 한편 슬픔에 잠긴 파우더는 언니가 자신을 버렸다고 믿고 실코의 품에 안겨 오열한다. 밴더의 시체 앞에서 동병상련을 느낀 실코는 파우더를 거두고, 그 시각 필트오버에서는 제이스와 빅토르가 마법공학을 발명해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
2.4. 에피소드 4: 즐거운 진보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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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시놉시스 | 기술에 힘입어 번창하는 필트오버. 제이스와 빅토르는 다음 행보를 가늠한다. 한편, 자운에서 온 낯익은 인물이 혼란을 일으킨다. |
몇 년 후, 필트오버는 제이스의 마법공학 기술로 유례없는 발전을 꾀한다. '진보의 날' 200주년을 기념하여 성대한 행사가 열리고, 제이스는 빅토르와 함께 최신 마법공학 장치를 공개하기로 약속한다. 그러나 연단 위에 오른 그는 의장 하이머딩거 교수의 경고에 따라 공개를 미루기로 결정한다.
실코 밑에서 자라며 징크스로 개명한 파우더는 세비카와 임무를 나갔다가 점화단의 습격을 받는다. 바이의 환영을 보고 오인 사격을 한 징크스. 세비카의 질타에 실코는 징크스를 두둔한다. 밴더의 뒤를 이어 지하도시의 지도자가 된 실코는 여전히 자운의 독립을 위하지만 나날이 번창하는 필트오버와의 기술자본 편차에 좌절한다.
실코가 자신보다 세비카를 더 신뢰한다고 오해한 징크스는 그의 환심을 사기 위해 마법공학 원석을 훔치고 그 과정에서 여섯 명의 집행자를 죽이는 폭발을 일으킨다. 위기를 느낀 필트오버 의회는 필요한 조치를 위해서 제이스를 의원으로 편입시킨다. 혼자 사건 추적에 나선 집행자 케이틀린은 징크스에 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스틸워터 교도소로 간다. 그곳에서 뜻밖에 마커스에게 투옥된 바이를 만난다.
2.5. 에피소드 5: 모두가 나의 적이 되고 싶어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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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시놉시스 | 독자적으로 행동하는 집행자 케이틀린이 실코를 쫓아 지하도시에 간다. 제이스는 필트오버의 비리를 청산하러 나서면서 앙심을 산다. |
케이틀린의 사건 기록 수첩에서 징크스의 낙서를 알아본 바이. 케이틀린은 지하도시를 잘 아는 듯한 바이를 석방시킨다. 오랜만에 감옥에서 나온 바이는 케이틀린과 함께 밴더의 옛 동료가 운영하는 매춘업소에 도착한다. 바베트에게 세비카의 위치를 전해들은 그녀는 복수혈전을 벌이다가 부상을 입고, 징크스가 실코의 수양딸이 되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실코는 징크스의 돌발 행동에 당황하지만 보안관 마커스가 항의하자 그를 이용해 사건을 무마시키려 한다. 그 시각 필트오버의 의원이 된 제이스는 마법공학 정거장의 밀수 비리를 청산하려다 의회와 귀족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힌다. 동료 의원 멜이 정치적인 협상 방법을 가르쳐주며 접근하자 제이스는 그녀와 사랑에 빠진다. 병이 악화된 빅토르는 마공학 핵 연구에 몰두하다가 쓰러진다.
마법공학 무기를 만들던 징크스는 실험 도중 수정에서 폭발이 일어나자 마일로와 클래거를 죽인 트라우마가 도져 괴로워한다. 실코는 징크스를 과거 자신이 밴더에게 죽을 뻔한 강으로 데려가서 파우더를 잊고 고통의 두려움에서 벗어나라는 조언을 해준다. 세례 의식 후 징크스는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즐겁게 실험을 계속한다. 강에서 돌아온 실코는 세비카에게 바이가 돌아왔다는 소식을 듣고 소스라치게 놀란다.
2.6. 에피소드 6: 이 벽이 무너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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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시놉시스 | 마법공학이 빠르게 진화하는 상황에서 제이스가 교수를 의회에서 몰아붙인다. 당국이 추적하는 가운데, 징크스는 과거를 마주해야만 한다. |
마커스의 거짓말을 알게된 실코는 그의 집을 찾아가 딸을 이용해 압박한다. 죽었다던 바이가 집행자와 함께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는 실코의 추궁에 마커스는 발뺌하며 두 사람을 죽이겠다고 약속한다. 그 시각 세비카에게 부상을 입은 바이는 케이틀린의 부축을 받으며 과거 친부모와 함께 살던 집으로 향한다. 길거리에서 허크의 도움으로 시머 약을 구한 케이틀린은 정신을 잃고 쓰러진 바이를 치료한다.
빅토르의 병이 악화되면서 그와 제이스는 마공학 핵을 이용해 유기물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연구를 시작한다. 그러나 잠재적인 위험을 직감한 하이머딩거는 마공학 핵을 당장 파괴하라고 명령한다. 제이스는 하이머딩거에게 반기를 들고 의회에서 그를 퇴출시킨다. 한편 빅토르는 어린 시절 스승이었던 신지드를 찾아가 자신의 신체 개조에 이론에 조언을 구한다. 신지드는 그에게 시머를 건네며 필트오버의 멸시를 감당할 수 있겠냐고 충고한다.
허크의 밀고로 바이와 케이틀린의 위치를 알게 된 실코는 그들을 찾아간다. 상처가 나은 바이는 실코 위로 건물을 무너트려 탈출에 성공한다. 같은 시각 집행자들이 필트오버와 자운의 다리 위에서 봉쇄령을 준비한다. 세비카를 심문해 바이의 귀환을 알게 된 징크스는 어린 시절 언니가 준 조명탄을 밝히고 기다린다. 드디어 상봉한 두 자매. 그러나 바이와 함께 집행자인 케이틀린이 나타나자 징크스는 바이의 배신을 의심한다. 그때 점화단의 기습으로 한바탕 전투가 벌어진다. 바이와 케이틀린을 납치한 점화단에게 마법공학 원석까지 빼앗긴 징크스는 분노의 비명을 지른다.
2.7. 에피소드 7: 구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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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시놉시스 | 자운의 거리에서 협력자를 얻은 케이틀린과 바이. 집행자들과 맞닥뜨리면서 공동의 적과 조우한다. 제이스는 무기를 만들라는 요청을 받고, 빅토르는 중대한 결정을 내린다. |
점화단의 아지트로 끌려간 바이는 성장한 에코와 재회한다. 벤조가 죽은 후 실코와 맞서 싸우면서 점화단의 리더가 된 에코. 동생을 되찾으려는 바이에게 에코는 파우더는 사라지고 징크스만이 남아있다고 말한다.
한편 도시 봉쇄령으로 자운의 경제가 마비되자 격렬한 시위가 일어난다. 멜은 제이스에게 유혈 사태를 대비해 마법공학 무기를 개발할 것을 설득한다. 제이스와 멜에게 실망한 빅토르는 신지드의 조언을 따라 시머를 복용하고 마공학 핵을 이용해 신체 개조를 시작한다.
사라진 징크스를 찾으려던 실코는 세비카의 설득으로 화공남작들의 회의에 참석한다. 필트오버의 비위를 맞춰 사태를 수습하라고 요구하는 핀에게 실코는 자운이 싸우는 이유를 잊지 말라고 일갈한다. 그 후 돌아온 징크스가 실코를 주사기로 난도질하며 질책한다. 실코는 바이의 생존을 몰랐던 사실을 말하고 징크스를 설득한다.
필트오버에 마법공학 원석을 돌려주러 가던 에코와 케이틀린은 마커스의 공격을 받는다. 총성을 들은 바이가 케이틀린에게 달려가자 징크스는 바이가 또다시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하며 다리 위에 로봇 곤충떼 폭탄을 보낸다. 징크스의 테러로 마커스를 포함한 다수의 집행자들이 사망한다. 바이가 부상당한 케이틀린을 부축해 필트오버로 피신하는 동안 에코가 징크스를 막는다. 어린 시절을 회상하던 에코가 징크스를 제압하지만 마지막 일격을 가하기 직전 머뭇거린다. 그 순간 징크스가 수류탄을 터뜨린다.
2.8. 에피소드 8: 물과 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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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시놉시스 | 가문에서 추방된 멜에게 어머니가 찾아와 가족에 관한 충격적인 소식을 전한다. 바이는 실코가 죗값을 치르도록 제이스와 뜻밖의 동맹을 맺고 징크스는 큰 변화를 겪는다. |
다리 위에서 죽어가는 징크스를 발견한 실코. 서둘러 그녀를 신지드에게 데려가 살려달라고 애원한다. 실코를 기절시킨 신지드는 징크스에게 수술을 집도하고, 징크스는 고통 속에서 바이와 케이틀린의 환각을 본다. 엄청난 양의 시머가 몸속에 주입되며 징크스의 눈이 보라색으로 변한다. 그 시각 세비카를 찾아간 핀은 배신을 모의한다.
한편 멜의 어머니 암베사가 필트오버에 도착한다. 암베사는 멜에게 오빠의 부고를 전하고 녹서스의 전쟁을 위해서 제이스에게 마법공학 무기를 팔 것을 요구한다. 제이스는 자운을 무력으로 억압하라고 종용하는 암베사의 말에 흔들린다. 같은 시각, 의회에서 강제로 은퇴한 하이머딩거는 지하도시를 찾아가지만 주민들의 반응이 싸늘하다. 다리 아래에서 하이머딩거는 징크스의 수류탄을 피하다가 다리가 부러진 에코를 만난다.
마공학 핵을 통해 다리를 개조한 빅토르는 난생 처음 달리기를 할 수 있게 된다. 그는 부족한 시머로 다시 한 번 개조를 시도하지만 무리한 실험을 강행하다가 어린 시절 친구이자 그를 사랑하는 조수 스카이의 죽음을 초래한다.
케이틀린과 함께 필트오버에 도착한 바이는 의회에서 '진보의 날' 사건 범인이 징크스라는 사실을 증언한다. 제이스가 마법공학 무기로 지하도시를 선제 타격할 것을 제안하자 멜은 전쟁은 최후의 선택이라며 반대한다. 바이는 지하도시에 당장 병력을 투입해 실코를 제거할 것을 주장하지만 내전을 두려워한 의원들이 멜에게 동조한다. 실망한 바이는 제이스를 찾아가 그와 함께 집행자들을 이끌고 시머 공장을 기습한다. 마법공학 무기로 무장한 그들은 시머 경호병들을 쉽게 제압하나 그 과정에서 제이스가 실수로 어린 노동자를 죽인다. 한편 집으로 돌아간 케이틀린은 징크스에게 납치된다.
2.9. 에피소드 9: 당신이 만든 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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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시놉시스 | 전쟁이 눈앞에 다가온다. 전면전을 피하기 위해 실코와 평화 조약을 중재하는 제이스. 그러나 운명적인 대치 속에서 비극이 일어나고, 두 도시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다. |
잠재적인 전쟁의 참혹함을 깨달은 제이스는 평화 조약을 체결하기로 결심한다. 제이스의 철수에 반발한 바이는 마법공학 건틀릿을 탈취한다. 한편 점화단의 아지트에 도착한 하이머딩거는 에코와 함께 일하기 시작한다.
스카이의 죽음으로 죄책감에 시달리던 빅토르는 제이스에게 마공학 핵을 파괴해줄 것을 부탁한다. 그 시각 야욕을 드러낸 핀은 시머 공장 습격으로 아들을 잃은 레니와 함께 반역을 일으킨다. 세비카를 앞세워 사무실로 쳐들어간 그는 실코를 죽이려 하나 세비카는 오히려 핀의 목을 치면서 실코에게 충성을 지킨다.
평화 조약을 위해 만난 실코와 제이스. 제이스는 실코에게 징크스를 넘기는 조건으로 자운의 독립을 허락하겠다고 협상한다.[1] 실코는 숙원 앞에서도 선택할 수 없는 심정을 밴더의 동상에게 한탄하는데, 뒤에서 몰래 듣고 있던 징크스가 실코의 말을 오해한다.
세비카를 다시 찾아간 바이는 힘든 싸움 끝에 세비카를 쓰러트리나 곧바로 징크스에게 납치된다. 바이는 실코와 케이틀린이 구속된 테이블에서 깨어난다.
징크스는 바이에게 권총을 주며 자신이 파우더로 돌아오기를 바란다면 케이틀린을 쏘라고 종용한다. 실코가 징크스의 오해를 풀려는 사이 결박을 푼 케이틀린이 징크스를 제압하려 하지만 역공에 당해 기절한다. 과거를 기억하라고 애원하는 바이의 말에 트라우마가 도진 징크스는 환영 속에서 무너진다. 결박을 푼 실코가 바이를 향해 방아쇠를 당긴 순간 징크스가 격침 소리에 충동적으로 기관총을 난사한다. 징크스의 총에 맞은 실코는 죽어가면서도 그녀를 위로하며 마지막까지 진심 어린 사랑을 보여준다. 낙담한 징크스는 마침내 자신의 정체성을 인정하고 과거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필트오버의 의회가 만장일치로 자운의 독립을 승인하는 가운데, 마법공학으로 만든 징크스의 로켓 폭탄이 의사당을 습격한다.[2]
3. 시즌 2
3.1. 에피소드 1: 왕관의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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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시놉시스 | 수많은 생명을 앗아간 끔찍한 비극. 바이와 케이틀린은 이 참담한 사태에 대응할 최선의 방법을 고심하고, 두 쌍둥이 도시의 갈등은 더욱 격화한다. |
3.2. 에피소드 2: 다 불타도록 놔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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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시놉시스 | 필트오버가 전쟁 태세에 돌입한 가운데, 지하도시는 가능한 선택지를 저울질한다. 조용히 숨어서 다음 수를 모색하는 징크스. 또 다른 이들 사이에는 결정적인 대화가 오간다. |
3.3. 에피소드 3: 이제야 제대로 불러 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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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시놉시스 | 징크스 추적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케이틀린. 암베사는 운명적인 만남을 수락한다. 자운에서 일어난 변화의 끝에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난다. |
여담으로 위의 사진은 발로란트 아케인 컬렉터 세트의 배경 사진이다.
3.4. 에피소드 4: 파랗게 칠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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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시놉시스 | 징크스가 돌아왔다는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암베사는 목표물 추적에 더욱 열중한다. 징크스와 세비카는 적의 소굴로 위장 잠입한다. |
3.5. 에피소드 5: 물집과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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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시놉시스 | 바이는 놀라운 소식을 듣는다. 그리워하던 사람과의 기묘한 재회. 하지만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닌데. 케이틀린은 시머의 탄생을 둘러싼 답을 찾아낸다. |
3.6. 에피소드 6: 패턴 속에 숨겨진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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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시놉시스 | 낯선 장소에서 낯익은 누군가를 통해 치유가 찾아온다. 전혀 뜻밖의 배신을 계기로 수많은 이의 삶에 변화의 조짐이 나타난다. |
[1] 해당 회담은 엄밀히 따지면 의회의 정식 승인이 없는 비공식 협상이었으며 제이스는 의회의 대표권도 없었다. 또한 제이스는 이후 의회에서 빅토르를 앞세울만큼 '자운을 독립시켜주어야만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다가, 결정적으로 독립의 당위성을 주창해 의회에서 결의안을 통과시킨다. 이 때문에 제이스가 제시한 조건은 불가역적인 최종 협상안이 아니었으며 세부적인 재협의가 가능한 상황이었지만, 실코는 당시 이 사실을 전혀 몰랐기 때문에 제이스와의 회담에서 양자택일의 강요에 휘둘리게 된다.[2] 3화와 마찬가지로 더 나은 결말이 가능했음에도 최선의 선택들이 모여 최악의 결과로 흘러가게 된 것. 이때 엔딩 OST의 제목이 〈What Could Have Been〉으로, 되돌릴 수 없이 악화된 상황에 대해 상대를 원망하는 화자의 마음이 가사로 표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