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4:22

악마 수도사

파일:maoujo_KR.png 등장인물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주인공 오로라 스야 리스 카이민
마왕 마왕 타소가레 | 선대마왕 우시미츠
십걸중 레드 시베리안 카이 | 악마 수도사 | 포세이돈 | 네오 알라우네 | 화염독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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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계 용사 아카츠키 | 오로라 네무 리스 카이민
기타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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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5959AB,#000000><colcolor=#ffffff> 악마 수도사[1]
Demon Cleric(Leonard)

파일:leonard_visual.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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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악마수도사 원작화.jpg
생일 11월 11일 (전갈자리)
SAN치(정신력) - - -
고생 ☆☆☆☆☆☆☆☆☆
수백년 간의 고민 허리가 아프다.
최근의 고민 매일 시선이 느껴져서 돌아보면 공주가 관 속에서 보고 있다.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이시카와 카이토
파일:미국 국기.svg 마이크 하이모토

1. 개요2. 특징
2.1. 공주와의 러브라인
3. 작중 행적4. 인기

[clearfix]

1. 개요

마왕성에서 잘 자요의 등장인물.
<악마의 귀는 흑염소의 귀>
악마족의 마물
온화한 청년처럼 보이지만
마왕성 안에 있는 '악마교회'를 다스리는 악마.
사신을 섬기기 때문에 크리스마스에는 흑미사를 올리느라 바쁘다.
마왕성에서 사망하면 대게 그가 마법으로 소생시킨다.

공주가 틈만 나면 비품인 관을 들고 가기 때문에 돌려받고 싶어 한다.

기본적으로는 힐러지만 공격할 때의 스타일은 강령술

2. 특징

오래된 대악마.

마왕성 내에서 소생을 담당한다. 마왕성 내 극한직업 1순위 오로라 스야 리스 카이민이 붙잡혀 온 이후, 1주일마다 죽는 공주를 부활시키거나, 공주가 침구를 만든다고 무차별 학살하는 마물들을 부활시키는 것이 주 업무가 되었다. 또 죽으면 1주일 간 방치한다고 화를 내고 설교했었는데, 이후로도 공주는 종종 죽어나가다보니 결국엔 매번 부활시키느라 고생하고 있다.[2]

생김새에 의해 염소라고 불리기도 하는 것을 보면 원래 종족은 사티로스로 보인다.[3] 어려졌을 때의 눈을 잘 보면 동공 역시 염소 같은 - 모양 동공. 눈 색은 머리색과 같이 푸른빛 도는 검은색. 신장은 190cm. 여담으로 원판에서는 반말 캐릭터이지만 애니플러스와 한국어 번역판에선 존댓말로 해놓았다.

본작이 코미디로 남을 수 있게 해주는 일등공신이다. 만약 악마 수도사가 없었다면 공주는 오자마자 마그마에 빠져죽고, 안 죽었다고 해도 마왕성은 공주 손에 전멸할지도 모른다. 혼자 부활을 담당하는 듯한 모양세도 그렇고, 공주로 인해 늘어난 부활 업무량에 고통받으며 하는 걸로 보아 마왕성에서 유일한 부활 보유자인 듯 하다. 마왕이 신입 마군들에게 그를 소개할 때 마왕성의 부활을 도맡고 있다고 언급하는 걸 보면 정말인 듯. 이후 질문코너에서 다른 소생능력자도 몇명 있으나 악마수도사가 제일 빠르고 성공률이 높아서 그가 도맡아 하고 있다고 상세하게 밝혀졌다. 다만 부활시키려면 대상이 죽으면서 생성되는 묘가 필요하다.

일단 성공률이 가장 높다는 설명답게 실패하는 일이 거의 없긴 한데 가끔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소생 실패가 발생하는 에피소드가 나온다.

첫번째 실수는 다른 종족의 마족들을 한곳에서 모아서 소생시키면 합체 부활하는데 하필 공주랑 스탬프 고양이가 같은 장소에서 동시에 죽은 탓에 이를 모르고 소생시켰다가 스탬프 고양이와 스야 공주 둘을 합체시켜 버렸다. 그나마 공주가 고양이의 몸으로 잠을 즐기는 것이 목적이었던지라 반나절 정도 마음 고생한 것 빼고 제일 무난했던 실수.

두번째는 데비악마가 죽어서 소생시키는데 섬세한 작업이라 딴생각하면 몸이 뒤바뀌는 일이 일어난다고 정신을 다잡지만 결국 딴생각을 멈추지못해 염려한데로 데비악마와 영혼이 교환되었다. 이건 다행히 하루만 지나면 원상복구되는 지라 출장갔다고 뻥쳤다.

세번째는 소생시키려던차에 출장가게 되어 깜빡하고 스야 공주 묘를 사흘간 관에 방치했다가 좀비가 되어 좌절했다. 특히 좀비는 깨문 상대를 좀비로 만드는 특성이 있는데 스야 공주도 나름 잘참았으나, 식욕억제를 위해 이빨을 숨기고 데비악마를 깨물었지만 이빨이 살짝 닿는 바람에 악마수도사가 전부 회복시켜야해서 고생 좀 했다.

네번째는 소생중 실수로 스야 공주를 소생시키다가 서로의 몸이 뒤바뀌었는데 악마수도사는 신성력으로 몸의 신경을 마비시키고 수면약을 복용후 본인의쇼파에서 잠에들고 공주는 마진드기 사태에 대비해 침구를 모으는일을 한후 본인의 몸을 찾아가
잠들고 몸을다시 되찾았다

이런 부활 실수는 하나같이 시말서 감인 것도 모잘라 특히 공주와 연관된게 대부분이라 악마수도사가 철저하게 숨겨서 다행인지 불행인지 들킨적은 없다.

십걸들 중 공주와 가장 사이가 가까운 보스다. 가장 큰 원인이라면 공주의 부활 담당인 점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성격이 사제답게 부모에 적합하기 때문. 실제로 잘 살펴보면 공주에게 잔소리를 행한다던가 공주가 일으킨 대형사고를 복구하여 이에 시달리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던가 그러면서 공주의 상태를 마왕께 보고한다던가 등 거의 엄마 내지는 유모 상태.

외관상 젊어보이지만 선대마왕때부터 있던 인물인만큼 나이도 꽤 많다. 요통이나 관절염 등 할아버지들이 격을만한 잔병치레를 많이 가지고 있다. 100년이라는 시간이 고작 1년 정도로 느껴질 만큼 기본적으로 2000살 정도는 깔고 들어가야 할 듯 싶다. 그리고 헤이안 시대에 시작한 그림을 반기고, 기원전 3000년에 나온 이집트 그림을 그정도까지는 아니라고 하는 걸 보면 낮아도 최소 1000, 최대 5000미만이다.

공주의 의도치 않은 섹드립을 받으면 나이 때문에 멘탈이 도저히 견디지 못한다. 혈을 눌러달라는 말을 공주가 몸을 만져달라는 말로 돌려말해서 새하얗게 불타버린 적도 있다.[4] 교체전 올려놓은 사진이 그 부분. 또 나중엔 공주가 다른 마물들의 잠자리 느낌이 궁금해서 조사하고 다닐 땐 수도사에게 '다음엔 네 침대로 갈게.'라고 말하는 바람에 그 파문전사 같은 죽음을 맞이하기도 한다.

기본적으로는 힐러 역할이지만, 공격 시의 공격 스타일은 네크로맨시. 또한 소환술도 사용할 수 있다.(163화 참조.) 전투방식은 끊임없이 회복하고 잡몹을 잔뜩 내보내는 방식. 옛날에는 조금 더 다이나믹하게 싸웠다고 한다.

공식적인 지위는 마왕의 부하지만, 실제로는 마왕도 무시할 수 없는 권위를 가진 인물로 묘사된다. 악마교회 에리어 보스이며 십걸의 한명에다 장로회에도 모습을 보였다. 이 장르에서 종종 등장하는 "마왕의 조언자, 마왕성 고문" 정도 되는 위치인 듯. 심지어 공주와 마왕 간에 수상한 장면이 연출되거나 하면 마왕의 멱살을 잡거나, 마왕을 공격하는 하극상까지 감수한다. 파자마 파티 예행연습(70화)에선 공주와 마왕의 모습에 오해해서 성을 관통할 정도의 공격을 날리기도 했다. 그러나 다음 컷에 마왕은 멀쩡하다

타소가레뿐만 아니라 전대 마왕 또한 악마 수도사를 신뢰한다는 발언을 했다. 평소에는 굉장히 진중한 성격이라고(…) 거기다 네오 알라우네는 그에게 아무런 노림수 없이 일을 벌이는 남자가 아니라고 칭칭하는 분이지만 공주가 온 뒤로는…

마왕성에 막 취업했을땐 아직 수도사가 되기 전인지 악마답게 상의도 안 입고 악마답게 행동한걸 흑역사로 기억하고 있다.

마왕 타소가레의 어릴 적 사진과 포세이돈의 어릴 적 회상에 나온 모습은 현재와 전혀 변함없는 모습이다. 또한 그의 흑역사 시절 회상을 보면 과거에는 머리가 길었는데, 167화에서 다시 머리가 길어져 있고 그의 동생이 억눌렀던 악마의 힘을 해방했다고 언급한 걸 보면 그냥 악마의 힘을 해방할 때마다 길어지는 듯.

2.1. 공주와의 러브라인

공주를 짝사랑하는 인물로 플래그가 서있다. 파자마 파티에 쳐들어가 주위사람은 자각도 못한채 '나는…(좋아하지 않느냐)'고 묻는다거나, 공주만 보면 두근거리는 마음을 진정시키지 못해 피해다니는 화도 여럿 있으며 공주의 스케줄을 자연스럽게 꿰뚫고있어 자신이 스토커인 사실을 스스로 인정하기까지 한다. 공주가 머리를 얼마나 잘랐는지 mm단위로 정확히 아는 정도로 중증. 본인도 모르게 주변 마물이 공주와 사이가 좋으면 질투하고, 포세이돈과 그렇고 그런 사이라는 오해가 있었을 때는 혼자 절망했다. 성격 탓에 직접적으로 말하지는 않지만 주변 마물들은 공주와의 애정 관련 이벤트마다 1순위로 악마수도사를 의심하는 지경까지 왔다.

공주는 순수하게 좋아하는 것 이상은 없어보이지만 알게 모르게 밀어주는 이벤트가 많다. 공주 스스로도 껴안는 일은 흔하고 좋은 냄새가 나서긴 하지만 매일 수도사의 방을 드나들며[5] 냉장고에 무엇이 있는지도 꿰고 있고 자신을 회피하면 무조건 찾아갈 정도로 신경을 쓴다. 수도사가 공주를 멀리하려는 순간 공주가 급습하는 일은 거의 공식 패턴 수준이다. 버드걸, 카케무샤, 바늘씨, 나체족 등 마물들을 항상 별명으로 부르는 공주가 마왕과 함께 유일하게 이름을 부르는 상대이기도 하다.(레오군)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질투의 강도가 심해지고있다… 게다가 이젠 공주를 좋아하는것에 딱히 부정도 하지 않는다. 자기혐오에 빠질 뿐

타소가레와 공주의 러브라인을 의심하는 모습을 보면 나중이 걱정될정도.

알게 모르게 공주를 좋아하는게 온 마왕성에 다 퍼져있다. 발렌타인 에피소드에선 구두, 보석 반지 같은 사심이 엿보이는(?) 선물들이 공개되자 마왕성의 모두가 악마수도사를 쳐다봤을 정도. 물론 본인이 선물한 건 과자였기 때문에 절대 아니라고 항변했고 오히려 그 선물을 보낸 사람이 누구인지 알고 싶다고 역정냈다.[6] 한번은 사촌동생인 카모슈가 잠깐 대리로 나온 사이에 눈치챌 정도로…

한편, 요즘 전개를 보면 공주 역시 알게 모르게 악마수도사를 의식하고 있는 듯한 묘사가 나오고 있다.

3. 작중 행적

3화에서 첫 등장. 마그마에 빠져 즉사한 공주를 살리는 것으로 첫 등장. 크고 우둘두툴한 뿔을 가지고 있어서 그 뿔이 관의 모서리를 가는데 쓰인다.한번에 무려 100데미지! 문제는 공주가 뿔을 악마수도사의 머리에서 뽑을 생각은 하지 않은 것. 뿔이 두개골과 붙어있을텐데 뽑으면 더 큰일이지. 덕분에 머리채를 잡힌 채 강제로 사포가 되었다. 이후 썬더 드래곤에게 들이미려는 공주[7]를 혼냈다.

16화에서는 술에 취해버린 공주가 물침대를 만든다고 여기저기서 액체 계열을 몬스터건 뭐건 상관 없이 물침대용 자루에 쑤셔넣을때 어느 틈에 같이 딸려 들어갔고 마지막에 물침대가 터져서 상체만 겨우 나왔지만 완전히 물침대가 무너지는지라 나오지를 못했다.그리고 막간에서 매실주 안의 매실의 기분을 이해했다.

22화에서 드러난 악마 수도사의 악몽은 공주에게 사냥당한 유령보자기의 시체와 함께 쓰러진 채 "유령 보자기의 시체가 하나....... 유령 보자기의 시체가 둘.........."하며 절망하는 꿈이다......

39화에서는 공주와 수도사가 동시에 온천 TV 방송을 봤는데, 공주는 온천을 파내기 위해 움직였고, 수도사는 같은 프로에 나온 '남자의 은신처'를 만들어 마법으로 감춘 상태였다. 그런데 공주가 자신의 온천을 어떻게든 파내고 싶다는 말을 그냥 파내고 싶다고 줄여서 말했기 때문에 은신처를 들켰구나 라고 생각한다. 그 뒤를 이은, 가둬서 도망칠 길을 없애기 위해서라는 말에 자신을 죽일거라는 오해를 하게 되고, 전력으로 막으려고 하나, 곧 공주는 온천물을 파내는데 성공했고, 그 아래 지하의 은신처에 있던 수도사에겐 물세례 공격이 시작되었다, 지하가 반파되어서 수도사가 얻은 건 공주의 알몸. 교회가 반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피해자는 행복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코피를 흘리면서. 이 와중 악마수도사 위에 데비악마를 얹고 뿔망토(마왕), 허스키 개(레드시베리안-개), 가위남(시져메지션)은 [마왕성 하류 대회] 중계를 시작했다

53화에서도 개그 만화라 모두가 넘어간 아 뭐시기 군이 용사 아카츠키인 점을 유일하게 깨닫고 화염독룡에게 용사를 철저히 쓰러뜨리고 오라는 '아직 자각하지 못한 상사병 1단계'의 모습까지 완벽하게 선보였다. 게다가 그걸로도 모자라서, 용사는 강하니까 혹시라도 화염독룡이 용사를 막지 못할 경우 차라리 용사랑 함께 죽어버리면 좋을 텐데(…)라는 생각을 해 버린 끝에 순간적으로 살짝 마가 끼어서 둘 다 날려버릴 만한 초강력 폭탄을 건네준 결과, 화염독룡이 용사에게 폭탄을 미처 집어던지기도 전에 먼저 자폭, 오히려 화염독룡의 패배에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레오 왈 "그냥 화염독룡과 함께 폭사하게 만들면 돼. 잔인한 폭탄을 넣자."

79화에서 자신이 공주에게 추태를 보일거라 여긴 수도사는 공주의 생각을 떨쳐내기로 하는데, 오늘따라 하루에 3~4번을 죽는 스야공주에게 "나도 생각을 갖고 싶을 때가 있다고." 하는 수도사의 말에 공주는 "그치만 너 나를 피하고있잖아" 라고 대답한다. 기분탓이다 아니다. 슈트에 선글라스를 끼면 마왕과 구별도 못하면서 라고 하니 "눈만 숨기지않는다면 너라는건 알수있어" 라는 공주의 말에 볼을 붉히는 수도사를 볼 수 있다. 보너스 공주앞에 추태를 부릴까하여… 공주와 닮은 서큐버스와 훈련하는 수도사.

75화에서 공주가 데비악마 씨름대회에서 이긴 곰에게 칭찬을 퍼붓자 화염독룡이 던진 “우리중엔 누가 가장 강할까”하는 말 한마디로 열린 마왕성 팔씨름 대회(소규모)에 참전했다. 준결승전에서 마왕과 만났는데, 진지하다 못해 살의가 보이는 마왕에게 악마수도사도 "계급장 때고 해도 되죠?"라는 말로 마왕성 전체를 기겁시켰다(…) 꽤나 치열한 경쟁을 하는데, 만화적 웃음 포인트일지는 몰라도 다른 마물들이 공주때문인가? 하는걸로 봐서 이래나 저래나 공주를 아끼는 듯. 팔씨름 대결이 1시간이라는 장기전이되자 허리가 삐끗해 요통이 폭발하면서 패배. 최종 랭크는 3위.[8]

작중에서는 계속 악마수도사로만 불리다가 96화에 와서야 '레오나르'라는 본명이 밝혀졌다. 하지만 이 이름의 어원은 사바트에서 마녀들과 음란한 연회를 벌이는 악마의 이름이기 때문에, 악마수도사는 자신의 이미지가 나빠지는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본명이 알려지는 것을 매우 꺼린다고 한다. 하지만 화염독룡에게 탕파를 댓가로 마계명부 작성문을 받아오는 일을 맡은 공주 때문에 이래저래 둘러대다가 술 취한 수마 때문에 결국 공주에게 본명이 들통나나 싶었지만 수마가 술에 취한 탓에 레오타드라고 써 버리고, 공주는 이런 이상한 이름이라 알려주기 싫었던 거라 자책하며 우울한 수면에 들어간다. 당사자인 악마수도사는 그래도 안 들켜서 다행이라고 뭔가 어긋난 안도를 한다.

111화에서 공주를 짝사랑하는 외톨이 카마이타치와 대립(?)한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본인의 스토커같은 행위를 자각하곤 자기혐오로 열 발자국에 한 번씩 쓰러진다(…)

112화에서 데비악마를 소생시키며 뭔가의 사고로 데비악마만큼 퓨어한 존재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다 사고로 몸이 바뀐다. 보통 하루정도면 원상복구되니 그 동안 숨어있을려다 공주에게 발견돼서 붙잡힌다.[9]

163화에서 공주와 마왕이 가까이 있는 모습을 보자 지금까지와 다를 정도로 여유없는 모습을 보여주는데[10], 결국 이런 자신의 모습에 위험을 느낀 악마수도사가 164화에서 사표를 내고 가출했고 여기에 사직서와 편지를 자기 방 침대에 놓고 떴다. 사직 이유에 대해서 최근 공주와 가까운 마물에 대한 저주 인형을 만든 것이 10개가 넘은 데다[11], 특훈 합숙에서 마왕이 공주를 업고 가는 모습을 보며 스스로가 잘도 웃는 표정을 유지했구나 싶을 정도였는데[12], 특히 스토커질이 더 심해졌다고 한다.[13] 특훈 합숙에서 마왕이 원하는 세계에 대해서 들은 후 공주와 마왕의 협력은 필수 불가결이지만 이러다간 그 미래를 자신이 전력으로 방해할 것 같다는 생각에 아무한테도 이야기하지 않고 떠났고 이를 알게된 마왕과 우연히 이야기를 들은 공주가 다시 데려오기 위해 찾아 나선다.[14]

165화에선 열차 타고 고향으로 가던 중 때마침 열차를 탄 마왕과 재회한다. 0.2초만에 사태를 파악하자 0.4초 후에 사태를 깨달은 마왕과 영춘권 대결을 펼쳐 마왕을 떼어놓으려고 하지만 패배. 그래도 억지로 탈출해 열차에서 도주한다. 그러자 마왕을 뒤따라온 포세이돈과 카이가 설득하려고 하지만, 포세이돈의 저주 인형을 두 개나[15] 만들었다거나, 공주가 베개를 만들고 싶어하자 다달이 카이의 방에 침입해서 눈치 못 챌 정도로만 몰래 털을 깎았다거나(현재진행형), 살의를 품은 횟수가 마왕이 압도적인 부동의 1위라거나 당사자들이 모르는 비밀들을 스스로 밝히지만 그래도 마왕이 필사적으로 설득한 탓에 결국 설득되어 마왕성에 복귀하려고 하는데…[16] 공주가 편지의 내용을 들은데다 마침 열차에 왔다는 이야기에 경악해 그대로 열차를 뛰쳐나가 자력으로 고향에 복귀하기로 한다. 이에 마왕 일행은 악마수도사를 찾기위해 악마의 마을 데빌즈 플리츠 시티로 향하기로 한다.

166화에선 마왕 일행이 오랫동안 함께 지내서 악마수도사의 버릇이나 신발 뒤꿈치 모양 등을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 이때 밝혀진 그의 쓰리사이즈는 86-80-92, 발 사이즈는 27cm.

167화에선 마왕 일행이 자신이 숨어있는 탑까지 와 버리고 온갖 방해 공작이 뚫리면서 그렇게 만나고 싶지 않았던 공주와 대면해버리고 만다. 편지 때문에 공주의 속마음을 듣고싶지 않았지만 정작 공주는 편지 내용은 신경쓰지도 않았고 왜 친한 자신에게 따로 편지를 안 썼냐면서 화냈다. 결국 다시 마왕성에 돌아가기로 결심한다.

168화에선 하필 자신의 흑역사들이 있는 친가에 방문하게 되었고 동생[17]에 의해 실시간으로 흑역사들이 까발려진다. 동생을 구해주기 위해 양아치 서큐버스들을 때려눕혔다거나, 중2병스러운 머그컵을 만들었다거나, 사슬낫을 메고 다녔다거나, 웃통을 까고 다녔다거나… 이미 500년도 더 된 얘기라고 하는 걸 보면 나이는 최소 500세 이상인 듯. 그의 친척 아주머니 왈 아주 악마 관점에서 아주 바르게 자란 악마의 표본이었다고 한다.

169화에선 공주가 악마수도사의 친가에 다녀간 동안 목욕을 한번도 못해서 '친가에 다녀가서 (목욕을 하지 못해서) 더럽혀졌다.', '나도 모르게 (씻지 않고) 침대에서 아침을 맞이해버렸어.' 라고 말해버려서 마왕성에 돌아오자마자 3일 동안 오해를 풀고 다녔다.

공주의 뻘짓으로 타임 패러독스가 발생해 역사가 변한 201화에서는 마왕성을 나갔고, 대신에 음악가가 간부가 되었다. 만화 스토리에선 상세한 스토리가 불명이었으나 나중에 밝혀지길, 역사가 변한 마왕성에선 마왕 타소가레가 어리광을 부리지 않고 자립하겠다는 마음을 먹은 후 맡겨지는 업무가 급감, 자신이 할 일은 이제 끝났다며 반쯤 은거하기 위해 구 마왕성으로 갔다고 한다.[18] 이후 타임 패러독스 사고가 수습되어 원래로 돌아온 마왕성에선 변함없이 마왕과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에 안도한 공주와 저주의 음악가는 지친 몸을 달래고자 사이좋게 잠들었다.

212화에선 마왕성이 애니화 된다는 사실에 혼자 식당 포장마차에서 고독한 미식가를 찍고 있었다.

221화에선 공주는 악마수도사에겐 치유제 같은 존재라고 한다. 이것이 무슨 소리냐면 수마에게 어떤 피로회복제를 받아 마셨는데 효능은 '당신의 눈앞에 치유제가 나타납니다.'라고 한다. 이게 말 그대로 자신을 제외한 눈에 보이는 인물들이 그 치유제 격 존재로 보이게 되면서 마왕성 마물들 모두를 공주로 보게 된 것. 이후 공주에 대한 내성이 더떨어졌다고.

237화에선 마더와 마왕성에 같이 들어온 동기라는게 밝혀졌다. 그러나 마더가 워낙에 히키코모리인지라 자주 이야기하지는 못한 모양… 거기다 옛날에는 본인도 양아치였던지라 그 이야기를 들은 공주가 레오의 방으로 마더를 끌고와서 이후에 나름 친해진듯. 마더는 레오가 마중나가면 십걸중 회의에 10에 2정도는 같이 나가게 되었다고 한다.

265화에서 공주가 기상몰카에 겁먹던 중 마더가 마왕성에선 기상몰카가 기피되고 있다며, 그 이유인 악마 수도사의 과거가 약간 드러났다. 지금과 다르게 난폭했던 과거 시절에 선배인 수마에게 기상몰카로 깨우는데 성공했고 그 다음날, 저주받았다(…) 당시 몰카 촬영을 부탁받았던 마더에겐 패션이라고 허세 부렸지만 정작 저주는 영원한 잠을 선사해주겠다고 비웃어서 발뺌할 수 없었다. 알고보니 수마는 잠을 자는 동안 저주와 관련된 공격들을 해주하는 역할을 맡고 있었는데, 기상몰카로 갑자기 깨는 바람에 그 저주가 새어나가 악마 수도사에게 씌이고 만 것이었다. 저주로 인한 쇠약, 환청, 환각 등등 점점 심각해지는데다 시간이 흐를수록 저주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중첩되어 매드맥스 한 편을 찍어내기 시작하자 악마 수도사는 굴복하지 않겠다고 허세를 부렸다. 게다가 해주할 수마는 기본 20시간 수면이라 깨우기도 힘든 상황. 결국 1시간 만에 저주들에게 시달려 사망한 후 마더가 수마르 찾아갔고, 10시간 후에 깨어난 수마가 어지저찌 해결해 줬다고 한다.

악마 수도사는 헤실한 수마에게 실질적으로 졌다는 사실에 강해보이는 척 해봤자 좋을게 없다는 것을 깨닫는 갱생의 계기가 되었고, 이때 같이 시달렸던 마더는 동료들도 상사들도 귀찮다고 히키코모리 생활을 시작했다고 한다. 이런 과거를 알게된 공주가 자업자득 레오라는 부끄러운 과거의 이명을 말해주자 악마 수도의 마음이 죽었다고 한다(…)

350화에선 기어이 공주와 몸이 바뀌였다.공주의 몸을 느끼지 않기 위해 신경을 차단하고 수면제까지 마시고 자기방에서 잠들었지만 모든게 돌아올때쯤 자신에 바짝 밀착한 자기와 몸이바뀐 공주를 목도하곤 공주의 성대가 망가지도록 비명을 질러댔다.

4. 인기

마왕성 마물들 중에서 몇 안 되는 미형 스타일이고, 공주와 플래그가 타소가레와 함께 확실히 꽂혀 있는 인물 평소에는 굉장히 유능한 간부임에[19][20]도 공주와 엮이기만 하면 드러나는 순정적인 모습, 다른 마물들이 공주와 엮일 기미가 보일 때마다 질투심을 주체하지 못하는 얀데레스러우면서 스스로 그런 감정에 고민도 하고 양심통을 자주 앓는 섬세한 성격 등이 더해져서 작중 남캐 중에 가장 인기가 높다. 질문 코너에서도 유독 악마수도사에 관련된 질문이 많이 와서 작가가 언급했을 정도다.

279화의 인기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 그동안의 인기를 보면 어쩌면 당연한 결과였을지도. 참고로 해당 에피소드에선 타소가레가 자신이 top 10에 못 들어갈 것 같은 예감 + 조연들이 마왕성 외 활동 등으로 top 10에 들어간 것 등으로 불안해하자 옆에서 계속 격려해주었는데 그 악마 수도사도 고향 TV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게다가 정작 타소가레는 2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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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판 초기에는 '악마 수도사'로 띄어 쓰여져 있었는데 나중에 가면 '악마수도사'로 붙여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정확한 규정은 없는 것인지 가끔 띄어쓰기로 표기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2] 거의 화를 안 내고 나이가 있다보니 인자하게 타이르지만 가끔 화내며 설교할 때는 공주조차 그 말에 따르려 한다.[3] 색정의 악마인 사티로스라기에는 성격이 안 맞지만, 작품이 작품이니만큼 모양새만 따온 듯하다.[4] 다만 이때는 레드 시베리안 카이가 한 번만 더 잠에 관련하여 위법행동을 한다면 벌을 내리겠다고 단단히 협박했기 때문에, 공주로서는 노력해서 말한 것이다. 하지만 결과가…[5] 한 번은 악마수도사가 실수로 소생중이던 데비악마와 영혼이 섞였는데, 그 사실을 모르는 공주는 데비악마에게서 전에는 나지 않았던 좋은 냄새가 난다며 좋아했다. 이 '좋은 냄새'라는 것이 악마수도사의 방에서 나는 것이 몸에 벤 것인지, 수도사 자체에게서 나는 특유의 향인지는 불명.[6] 참고로 구두와 보석 반지 선물을 보낸 건 각각 미노타우르스, 하피. 물론 둘 다 단순히 공주에게 어울릴 것 같은 구두를 고르거나, 우연히 발견한 보석을 반지로 가공해서 선물한 게 다다. 하필 분위기가 이상하게 돌아가서 그렇지, 주변의 의심과는 달리 정말 순수한 의도로 고른 선물이다.[7] 원작에서는 번개의 강도에 당황하고 물러섰지만, 애니에서는 번개를 직격으로 얻어맞아서 죽었다.[8] 참고로 2위는 스야 공주. 1위는 마왕 타소가레.[9] 악마수도사도 도망칠려고 했는데 공주가 냅다 두루마리를 던져 포박한채 끌고 왔다. 악마수도사는 닌자냐고 태클걸지 않을 수 없었다.[10] 거대 괴조들이 우리를 탈출한 걸 되돌리는 과정에서 공주와 마왕이 본의 아니게 밀착하는데, 처음에는 팔을 뻗어 잡으려고 하는 정도였지만 둘의 거리가 아주 가까워지자 뭔가 매우 수상한것을 불러내는 소환 마법까지 사용해 마왕을 공격하려고 했다![11] 현재는 다 폐기했으니 안심하라고 하지만 되려 안심되지 않는 말은 덤.[12] 심지어는 공주랑 친하고 사랑받는 데비악마들의 성별까지 신경쓰였다고 한다.[13] 레드 시베리안 카이가 이걸 읽으려다가 공포에 질려서 그 부분은 넘겼다.[14] 공주는 사직서를 찢어버렸다.[15] 아이 모습, 성인 모습 각각 하나씩. 특히 성인 모습일 때 공주와 꽁냥거리는 모습에 백번 저주를 실행할 뻔 했다고(…)[16] 참고로 포세이돈과 마왕의 설득 내용에는 네 성격이 그런 건 애초에 모두가 알고 있다는 것도 있었다.[17] 정확히는 사촌 동생이다. 이름은 카모슈.[18] 마왕을 어렸을때부터 거의 키우다시피 한걸 생각하면 꽤나 짠하다.[19] 선대마왕 우시미츠 왈 침착하고 진중한 성격이라고(...)[20] 네오 알라우네 왈 노리는 것 없이 일을 벌이는 성격이 아니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