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 알렉산더 애버네시 Alexander Abernethy | |
출생 | 미상 | |
스코틀랜드 왕국 | ||
사망 | 1315년경 | |
잉글랜드 왕국 | ||
아버지 | 휴 애버네시 | |
어머니 | 메리 맥두걸 | |
자녀 | 메리, 마거릿 | |
직위 | 스코틀랜드 국경 보안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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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코틀랜드 왕국과 잉글랜드 왕국의 귀족, 군인. 제1차 스코틀랜드 독립 전쟁에서 잉글랜드 왕국의 편에 섰다.2. 생애
아버지 휴 애버네시는 테이 강 남쪽 퍼스셔의 애버네시 주변에 영지를 소유한 스코틀랜드 귀족이고, 어머니는 아가일과 스코틀랜드 서부 섬에 영지를 소유한 강력한 귀족 가문인 맥두걸 가문의 일원으로, 1248년부터 1263년까지 노르웨이 왕의 종주권 하에서 '군도의 왕' 칭호를 지녔던 에웬 맥두걸의 딸이다. 1289년, 아버지 휴가 제8대 파이프 백작 던컨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되어 어느 성에 감금되었다가 1292년 이전에 옥사했다. 알렉산더의 어머니 메리는 1292년 2월 스코틀랜드 의회에 아들에게 애버네시 영주로서 상속권을 부여해달라고 호소했지만 별다른 호응을 얻지 못했다. 한편, 그는 1291년 스코틀랜드의 영주로서 잉글랜드 국왕으로서 스코틀랜드 왕위 경쟁자 14명 중 한 명을 왕으로 세울 권한을 스코틀랜드 의회로부터 부여받은 에드워드 1세에게 어머니 및 스코틀랜드 귀족들과 함께 충성을 맹세했다.1292년 새로운 스코틀랜드 국왕 존 발리올이 옹립되었지만, 1296년 에드워드 1세의 지나친 간섭에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반기를 들었다. 이에 에드워드 1세는 군대를 일으켜 던바 전투에서 스코틀랜드군을 상대로 결정적인 승리를 거둔 뒤 존 발리올을 폐위시키고 스코틀랜드 왕국을 잉글랜드에 병합하고 총독을 세웠다. 이에 1297년부터 잉글랜드의 통치로부터 독립하기 위한 스코틀랜드인들의 반란이 일어났다. 알렉산더는 여기에 가담했고, 1301년 사이먼 프레이저 등과 함께 스코틀랜드군 지휘관으로서 스코틀랜드 남부에서 잉글랜드군에 맞섰다.
그러나 잉글랜드군의 압도적인 군사력을 감안한 그는 1302년 2월 이전에 캐릭 백작 로버트 브루스와 함께 편을 바꿔 에드워드 1세에게 항복했다. 에드워드 1세는 1303년 9월 말 스코틀랜드의 디 강 남쪽에 있는 포스와 마운트 사이 지역의 보안관 직책을 그에게 맡겼다. 1303년에서 1304년 겨울, 에드워드 1세는 던펌린 수도원의 겨울 숙소에서 그를 맞이했다. 1305년 에드워드 1세는 그를 보안관 직책에서 해임했지만, 로버트 1세가 1306년 스코틀랜드 국왕을 칭하고 잉글랜드에 반기를 들었을 때 이를 거부하고 로버트 1세를 진압하기 위한 군대를 모았다.
1308년 포파 성주를 역임했지만, 1308년 크리스마스에 로버트 1세의 삼림 관리인 필립의 기습 공격으로 함락되었다. 이때 생포된 그는 잉글랜드로 돌아갈 때 아무런 위해도 받지 않는 조건으로 스코틀랜드 내 영지를 모조리 몰수당했다. 그렇게 영지를 잃고 잉글랜드로 이동한 그는 잉그램 드 움프라빌, 알렉산더 맥두걸, 존 맥두걸과 협력해 1310년 6월 16일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에서 에드워드 2세에게 스코틀랜드에 남아있는 잉글랜드 성채들을 구원하기 위해 군대를 친히 일으켜 지휘해 줄 것을 촉구했다.
에드워드 2세는 그에게 스털링셔의 클랙만난을 수여했지만, 1310년 가을에 있었던 에드워드 2세의 원정은 스코틀랜드에 있는 잉글랜드 수비대의 상황을 개선하는 데 별 도움이 되지 못했다. 그 후 알렉산더는 던디 성주가 되었지만, 1312년 봄 로버트 1세의 동생인 에드워드 브루스에 의해 던디를 빼앗겼다. 또한 그의 집이 있던 퍼스셔 일대가 반군에게 초토화되었지만, 그는 잉글랜드 편에서 꿋꿋이 싸웠다. 1312년 8월,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에서 열린 의회에 참여했고, 1312년 12월 4일 에드워드 2세의 원정 참석으로 인해 발생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왕실로부터 받았다.
1313년 초 퍼스에서 군사 작전을 수행하다가 스코틀랜드군에게 생포되었다. 하지만 그는 곧 풀려나 잉글랜드 왕국으로 피신했다. 1314년 6월 배넉번 전투에서 잉글랜드군을 상대로 대승을 거둔 뒤, 로버트 1세는 알렉산더의 퍼스셔 내 영지를 사생아 로버트 브루스에게 넘겼고, 다른 영지는 본킬의 알렉산더 스튜어트에게 넘겼다. 알렉산더가 언제 사망했는지는 분명하지 않은데, 학계에서는 1315년에 사망했을 거라고 추정한다.
3. 가족
- 아내의 신원은 아렬지지 않았다.
- 메리 애버네시: 리슬의 앤드류 드 리슬과 초혼, 크러퍼드의 데이비드 드 린제이와 재혼.
- 마거릿 애버네시(? ~ 1370): 초대 앵거스 백작 존 스튜어트의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