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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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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colbgcolor=#e5e5e5,#000>멜로
방송 시간 · / 오후 10:00~
방송 기간 2015년 8월 22일 ~ 2016년 2월 28일
방송 횟수 50부작
채널 SBS
제작사 아이윌미디어
연출 최문석
극본 배유미
출연 김현주, 지진희, 박한별, 이규한
시청 등급 파일:15세 이상 시청가 아이콘.svg 15세 이상 시청가
관련 사이트 공식 홈페이지

1. 개요2. 등장인물
2.1. 주요 인물2.2. 최진언의 가족2.3. 독고 자매의 가족2.4. 백석의 가족2.5. 그 밖의 주변 인물2.6. 특별 출연
3. 결방4. 대사

[clearfix]

1. 개요

기억을 잃은 여자,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진다? 아니 남편과 '불륜' 한다!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
ㅡㅡㅡㅡㅡㅡㅡㅡ
다시 찾아온 동화같은 사랑,
ㅡㅡㅡㅡㅡㅡㅡㅡ
비수처럼 꽂혀버린... 절절하고 질긴 인연
2015년 8월 22일부터 2016년 2월 28일까지 방영된 SBS의 50부작 주말 드라마.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하던 남편과 다시 사랑하는 내용[1] 을 그린 드라마이다. 최문석 PD[2]가 연출하고 배유미 작가가 집필했다.

SBS가 장편 편성으로 주도권을 잡고있는 MBC에 3년 가까이 밀리자 배유미 작가를 영입해서 똑같이 50부작으로 편성하는 초강수를 뒀다. 동시간대 붙는 《내 딸, 금사월》을 집필하는 김순옥 작가와는 이미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을 집필하여 먼저 시작하기까지 한 김순옥 작가의 《웃어요 엄마》를 제압한 적이 있다. 그야말로 리턴매치. 게다가 주인공 도해강 역의 김현주와 배유미 작가는 2011년 MBC 주말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같이 작업한 사이이다. 원래 김현주는 출연을 거절했으나 제작진의 거듭된 부탁과 배유미 작가와의 인연으로 출연을 결정했다고 한다.

시청률은 좋다곤 할 순 없으나 꾸준히 5~7%대를 왔다갔다 했으며 평균 6.8%을 기록했다. 하지만 시청률을 떠나서 화제성이 매우 높아 주말 저녁엔 검색순위에도 오르내리락 하는 경우가 많고, 본방은 안보더라도 스마트폰 등으로 다시보는 사람이 많다. 2015년 SBS 주말드라마 평균 시청률이 《내 마음 반짝반짝》 3.5%,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4.5%, 《너를 사랑한 시간》 6.2% 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굉장히 선방했다.[3] 온라인 넷반응이나 화제성은 웬만한 인기 미니시리즈 수준. 프리미어12 한일 야구중계로 인한 결방으로 장시간 실검 장악, 비난 쇄도와 결방으로 인한 불만 폭주로 기사 댓글 1만 개를 넘기고, SBS 다시보기 구매가 역대최고였다는 것만봐도 알수있다.

홍보하는 포스터와 티저는 주말극답지 않은 감성의 세련됨으로 호평이 잇따랐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그냥 주말 통속극...인 줄 알았는데, 10화 이후로 본격 멜로가 진행되었다. 대사는 배유미 작가답게 통통 튀면서 개성 있어 참신하며, 갈수록 섬세해지는 멜로감성으로 초반 막장 논란은 수그러든 상태. 최문석 감독의 명성에 걸맞게 연출도 50부작 기존 주말극과 다르게 매우 준수하고, 화면색감이나 구도, 효과도 고급스럽다는 평이다. 특히 OSTBGM의 퀄리티가 대단해 웬만한 미니시리즈를 뛰어넘는 수준. 여러모로 미니시리즈 느낌이 난다. 그러나 2016년이 되면서 주요 인물들의 대립과 악행이 밝혀지는 과정에서의 다소 무리한 전개와 악인을 미화하는 듯한 내용은 흠.

김현주의 소름끼치는 역대급연기로 1인 2역을 소화하며 미친 연기력을 내뿜는 중. 물이 오를대로 오른 김현주의 연기가 정말 일품이다. 이 작품에서의 열연으로 김현주는 SBS 연기대상에서 시청률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쉽게 대상은 놓쳤지만 최우수 연기상, 네티즌 인기상, 10대 스타상, 베스트 커플상 등 총 4관왕을 차지하며 상을 휩쓸었다.

2016년 1월 18일, OST 정식앨범이 발매되었다.링크

2. 등장인물

2.1. 주요 인물

파일:external/img2.sbs.co.kr/WE80543744_w666.jpg
뺏은 사람보다 뺏긴 사람이 더 잘못한거 아닌가요?
진언의 후배. 서호대학 약학대학원 석사과정. 고아 출신으로 유부남인 진언을 짝사랑하며 당당하고 당돌하며 거침없으며 순수한(?)순수가 다 얼어죽었다 성격이다. 진언을 사랑한다면서 해강의 면전에서 지껄인다. 그리고 해강에게 "너의 사랑은 네가 지켜라" 한정원?[4]라고 주둥이를 마구 털어버린다. 순수한게 아니고 되바라진듯 재활용도 안되는 쓰레기 진언의 책상서랍에서 이혼서류를 발견하고 신난 듯 진언에게 더 적극적으로 대쉬한다. 그러던 중 진언의 연구실에서 폭발사고가 나게 되는데 이때 진언을 구한 일로 진언의 어머니에게 점수를 얻는다.[5] 결국 바라던 대로 해강은 진언과 이혼했지만 4년 후 여전히 자신을 후배로만 보는 진언에게 초조함을 느낀다. 그리고 죽은 (것으로 알던) 해강과 똑같은 여자가 나타난 것을 알고 더욱 불안해하며 해강을 찾아가 경고를 한다.[6] 현재는 열심히 진언과 해강의 주변을 맴돌며 둘의 사이를 갈라놓기 위해 애쓰는 중이다. 그러던 중 민태석이 푸독신에 관한 자신의 악행에 대해 떠들어댄 것을 우연히 녹음하게 되어 그것을 빌미로 민태석을 협박하게 된다. 그리고 후에 기억이 돌아온 도해강에게 처참하게 말로써 발린다. 이 일로 민태석에게 최진언과 도해강을 파멸시켜달라고 의뢰하지만 도해강의 눈물 어린 호소로(...) 결국 또 갈등을 겪게 되고 자신이 가진 녹음파일을 도해강에게 넘긴다. 현재는 최진언에 대한 미련은 버린 듯하며 부상을 입은 백석을 보살피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집에 있으면서 차갑고 이기적인 성격은 서서히 온화되가고 있는듯 1년이 지나면서 부터 학원강사로 활동하는중이다. 거기서 정수기 배달부 청년과 인연을 맺게되고 그 청년을 통해 또 다른 사랑과 차가웠던 마음의 해빙을 맞이하고 있다.
파일:external/img2.sbs.co.kr/WE74946956_w666.jpg
설리와는 남매같은 사이이자[7] 독고용기의 첫사랑. 연수원 꼴등 신출내기 변호사. 의뢰인이 없어 절절 매던 중 독고용기의 할머니 의뢰를 받아 천년제약과 접점이 생기다. 후에 자신의 첫사랑 독고용기와 똑같은 모습을 한 해강을 만나게 되고 기억을 잃은 그녀를 독고용기로 알고 4년 동안 한집에서 돌보았으며 해강을 사랑하고 있다. 해강에게 접근하는 진언에게 해강은 진언의 아내가 아니라고 말하지만 후에 진짜 독고용기와 재회하면서 결국 진실을 알게 된다. 게다가 후에 해강이 잃었던 기억을 되찾게 되면서 자신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하지만 해강이 천년제약을 무너뜨리려 한다는 것을 알고서 해강의 곁에 서서 그녀의 힘이 되어 푸독신의 비밀을 법정에서 밝혀내려고 했지만 그 비밀을 은폐하려는 민태석에 의해 중상을 입게 된다. 그러나 재판은 끝내 포기하지 않아서 민태석을 궁지에 몰아놓는 데는 성공하였고 그의 활약으로 마지막 몸부림까지 실패한 민태석은 수배자 신세가 된다. 그 후 백석은 재활치료를 열중한다. 해강은 진언에게 집중하던지 백석은 해강과의 연애는 포기하고 영원한 인생의 동반자로 남기로 결심하면서도. 그 와중에 백석변호사에서는 신참 여자 변호사가 들어오면서 그 여인은 백석을 좋아하지만 백석은 그 여자보다도 해강을 지금까지도 가장 좋아하는듯 싶다.
파일:external/img2.sbs.co.kr/WE85442341_w666.jpg

위의 강설리와 도해강[9]과는 달리 순수한 선역

천년제약 지방 공장의 사무직이자 도해강의 쌍둥이 여동생. 어릴 때 해강의 모친이 해강을 데리고 집을 나왔기 때문에 해강이 그녀를 모르듯 쌍둥이 언니의 존재를 전혀 모르고 있다. 천년제약 연구원이었던 김선룡과 애인 사이였으며 그의 아이를 임신하고 있다. 애인이었던 김선룡의 사망에 비밀이 있음을 알고 그 뒤를 파헤치다 그가 천년제약의 임상실험 조작 사실을 밝히려다가 자살을 위장한 타살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생전 김선룡이 남긴 영상을 언론에 넘기려다가 임상 조작 사실을 은폐하려는 민태석이 그녀를 죽이려고 보낸 사람에게 쫓기던 중 자신의 차에 부착된 위치추적기를 발견하고 추적을 피하려 휴게소에서 옆에 있던 도해강의 차를 타고 달아나게 된다.[10] 그 후 용기는 중국으로 도망가 우주라는 딸을 낳았으며 4년 후 딸의 지병을 치료하기 위해 귀국하여 백석과 마주친다. 민태석의 동생 민규석에게 딸의 치료를 의뢰하게 되고 그와 한집에 살며[11] 관계가 서서히 발전하게 된다. 김규남이 자신의 생모이며 도해강이 자신의 친자매로 김선룡의 죽음에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으나 일단은 해강을 믿어보기로 한다. 후에 최만호 회장의 배려로 난치병 센터장 제의를 받았으며 유학 겸 우주의 치료를 위해서 미국으로 떠나게 된다. 이때 친모 김규남과 츤데레민규석도 함께 떠난다.

2.2. 최진언의 가족

  • 최만호(독고영재)
    천년제약 회장이자 진리와 진언의 아버지. 비정한 사업가이며 목표를 위해서라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혹함 때문에 아들 진언과는 사이가 별로 좋지 않다. 해강의 생부 독고지훈과는 절친한 친구였으나 함께 등산을 갔다가 로프가 끊어져 지훈이 사망했고 이 일로 계속 지금까지 악몽을 꾸는 것을 보면 뭔가 그의 죽음과 관계가 있는 듯하다. 유독 며느리 해강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일 것으로 보인다. 해강이 진언과 이혼한 직후 사고를 당하자 해강의 여권을 숨겨서 그녀의 죽음을 은폐한다. 이 비밀을 알고 있는 민태석의 눈치를 시종일관 보고 있지만 그를 밀어낼 기회를 노리고 있다. 자신이 독고지훈의 죽음과 관계가 있다는 것을 계속 부인해왔으나 결국 해강에게 자신이 지훈을 죽게 했다고 인정했다. 평소 심근경색을 앓다가, 민태석이 자살 위장용으로 보낸 문자를 보고 충격을 받아서 심장마비로 쓰러진다. 그리고 해강의 간고에 따라 진언에게 자신은 지훈을 죽이지 않았다고 말하며 숨을 거둔다.
  • 홍세희(나영희)
    최만호의 아내이자 진언의 어머니. 만호의 후처로 들어와 진언을 낳았기 때문에 의붓딸 진리와는 사이가 좋지 않다. 하도 무식해서 쉬운 단어를 자주 틀려[12] 만호나 진리에게 타박을 받는 일이 많으며 내심 독한 며느리 해강을 못마땅하게 생각한다. 치매의 증상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기억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는 중이다. 해강이 징역을 살게 되자 복역할 때까지 기다린다고 하는 것을 보면 실은 해강을 아꼈던 것 같다. 후에 민태석이 감옥에 가며 혼자가 된 진리와 함께 살게 된다.
  • 최진리(백지원)
    최만호의 장녀이자 민태석의 아내이며 진언의 이복누나. 자식들이 있으나 유학을 가서 극중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천년제약 부사장으로 툭하면 직원들을 갈구는 갑질의 여왕이다. 작중 최고의 독설가지만 하는 말을 들어보면 틀린 말은 하나도 없고 우유부단한 진언과 불륜녀 설리를 면전에서 시원하게 까내리는 활약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속시원하다는 시청자도 많다(…). 그 특유의 갑질 때문에 천년제약의 부사장 자리에서 밀려나고 만다[13] 자신의 어머니가 죽은 후 천년제약 안주인 자리에 앉은 홍세희를 매우 싫어한다. 어쩐지 사이 좋게 지내는 가족 구성원이 전혀 없다(…). 그래도 남편 태석에게는 애정을 가지고 있는 듯하며 남편의 동생 규석에게도 대체로 고분고분하다. 자신의 자리를 위협하는 도해강을 밀어내기 위해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남편 태석이 자신의 복수를 위해 진리를 이용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고 이혼을 청구하지만 직후 민태석이 자살을 시도하자 세상이 떠난 것처럼 운다(...). 도해강에 대한 복수심으로 그녀를 밀고해 징역을 선고받게 만들었으며 후에 병이 든 몸으로 자신을 찾아온 태석을 숨겨주게 된다. 그러나 이미 병원에 가지 않으면 목숨이 위험할 정도로 태석의 상태는 위중했고 결국 해강과 진언에게 들키게 되면서 스스로 경찰에 신고한다. 마지막회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태석을 끝내 포기하지 못하고 계속 찾아가는 것을 보면 진심으로 사랑했던 것 같다. 악역이지만 개그 캐릭터로 극중에서 웃음을 담당한다.
  • 민태석(공형진)
    파일:민태석(공형진)-애인있어요.jpg
    최만호의 사위이자 최진리의 남편. 이 드라마 최고의 악역이다. 그러나 동생 규석만큼은 아낀다. 천년제약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는 야심을 가지고 있으며 해강과 함께 회사의 온갖 비리를 도맡아 저질러왔다. 회사에서 개발한 푸독신이라는 신약의 부작용 위험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독고용기의 애인 김선룡을 살해했으며 그 사실을 알고 있는 독고용기마저 죽이려 했지만 엉뚱하게 해강이 대신 사고를 당하고 만다. 기억을 잃은 해강이 다시 나타나자 그녀를 독고용기라고 생각하고 다시 살해하려 하지만 실패한다. 이것저것 일을 많이 벌이기는 하는데 성공률은 매우 형편없다(...). 또한 동생 민규석이 독고용기에게 플래그가 꽂혀버리는 바람에 쉽게 손 쓸 수도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등장인물 대부분을 적으로 돌려버린 상태라서 망하는 것은 시간문제일 듯하다. 자신의 비리에 대해 떠든 것을 강설리가 녹음해서 약점을 잡히게 되고 처남 진언을 밀어내기 위해 궁리를 하던 중 자신이 과거 임상조작한 푸독신에 관한 소송이 열리게 되는데 자신 측 변호사 해강은 이미 상대편에게 넘어가버린 상태였고 거기에 강설리의 배신까지 더해져 걷잡을 수 없는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 결국 투신자살을 위장해 현재 도주 중이다. 도주 중 건강이 악화되고 아내 진리를 찾아오지만 결국 신고당하고 무기징역을 선고받는다. 마지막 양심은 있었던지 진리와 이혼하고자 했으나 진리는 찾아오는 것이 지겨워지면 그때 헤어지겠다며 내일도 찾아오겠다고 한다.

2.3. 독고 자매의 가족

  • 김규남(김청)
    해강과 용기 자매의 어머니. 만호와는 젊은 시절부터 알고 지낸 사이이며 어릴 때 해강만 데리고 집에서 도망쳐나왔다. 사돈인 홍세희에게 무시당하며 힘들게 살고 있던 중 딸 해강이 이혼을 하게 되고 그후 사고를 당하자 그 충격으로 실어증에 걸린다. 하지만 어릴 때 두고 온 딸 용기와도 만나게 되고 해강도 살아돌아오면서 실어증은 치유된 상태이다. 용기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나 섣불리 다가가지 못하다가 결국 자신이 어머니라고 밝히게 된다. 후에 용기가 미국으로 떠날 때 함께 따라가게 된다.
  • 독고우주(김하유)
    독고용기의 딸.

2.4. 백석의 가족

  • 백준상(최정우)
    백석의 아버지. 시인이며 부모 없는 아이들을 데려와 돌보아왔다. 설리도 그 중 한 명. 설리가 진언을 사랑한다고 했을 때 매우 반대했다.
  • 백범(김도엽)
  • 백준(안정우)

2.5. 그 밖의 주변 인물

  • 민규석(이재윤)
    민태석의 남동생. 미국에서 박사학위까지 받은 잘 나가는 희귀병 전문의로 매우 쌀쌀맞고 붙임성이 없는 성격이며 해강의 어머니 규남이 운영하는 하숙집에서 살고 있다. 용기의 딸 우주의 치료를 담당하게 되었으며 처음에는 용기와 자주 부딪히지만 우주에게 정을 붙이게 되고 용기에게도 점점 마음을 열어간다. 용기 모녀가 형 태석에 의해 위협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 형 앞에서 용기를 좋아한다고 선언해버린다. 현재 용기에게는 츤데레 같은 모습을 보이며 우주와 함께 있을 때는 완전히 무장해제되어서 훌륭한 데레데레(...)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후에 용기가 우주의 치료 겸 유학을 위해 미국행을 결정하자 츤데레답게 따라가게 된다.
  • 김학수(이승형)
    전직 PD, 천년제약 간부
  • (손건우)
    백석변호사사무소 사무장
  • 김선호(여운복)
    검사

2.6. 특별 출연

  • 남초록(강부자)
    독고용기의 할머니. 아들이 죽고 며느리도 도망간 후 용기를 혼자서 길러왔다. 외이도암 말기 판정을 받았으나 용기에게는 말하지 못한다. 후에 용기가 중국으로 도망가면서 혼자서 쓸쓸히 죽는다.

3. 결방

유독 결방이 잦았던 드라마. 결방 있어요

극이 새로운 흐름을 타려한다던가, 절정에 치닫는 화에 뻑하면 결방을 해서 시청자들이 극에 대한 흐름을 타는데 방해가 된다는 불평불만을 많이 내뱉었다. 가뜩이나 이 드라마의 장르는 멜로이기 때문에 주인공들의 감정선에 대한 이해가 대단히 중요하다. 그런 감정선의 이해가 자꾸 끊기면 드라마를 보는 데 지장이 있을 수 밖에 없는 상황.

4. 대사

"'세상의 모든 물체는 서로를 끌어당기고 있다 나는 널 너는 날"
'''모두가 아니래도 난 알아요 그냥 알아요 내가 알아요 내 아내니까" [15회, 최진언]
사랑한다 도해강! 마지막 고백이야! 이번 생에선! [40회]
당신이 양파야? 까도 까도 계속 나오고! [40회, 최진리]
너는 내 진리야! [44회, 민태석]
내 눈물 닦아줘...당신이 만든 눈물이니까... [49회 도해강]
우리에겐 아직도 서로를 사랑할 시간이 40년이나 남았다.

[1] 초기 시놉시스는 최진언과 강설리가 결혼을 하고 다시 최진언이 도해강과 불륜을 한다는 설정이었지만, 설정이 수정되어 최진언과 강설리는 결혼을 하지 않았고 이혼 후에도 연인보다 선후배에 가까운 관계가 된다.[2] 발리에서 생긴 일,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등을 연출했다. CP로 있다가 오랜만에 현장으로 복귀한다. 동시에 처음으로 맡는 50부작 주말 드라마이다.[3] 이런 평가를 받을 정도로 SBS 주말 10시 드라마 시간대가 죽어있다.[4] 대사를 비슷하게 한다.[5] 이때 진언의 누나 진리가 폭발사고가 나던 당시 밖에서 전화를 하던 해강의 모습을 찍어 보여주는 바람에 해강은 완전히 진언모의 눈밖에 나고 만다.[6] 이때 나오는 대사들이 참으로 묘한데 설리가 해강에게 하는 대사가 전부 4년 전 해강이 설리에게 했던 대사 그대로이다.[7] 백석의 아버지는 부모 없는 아이들을 거두어서 돌봐주었는데 설리도 그 중 한명.[8] 김현주가 1인 2역을 한다. 기억을 잃은 도해강은 독고용기와는 또 다르고, 기억 찾은 도해강도 이전 도해강과 달라서 사실상 1인 4역(...)[9] 드라마 전체적으로 본다면 도해강은 선역이지만 드라마 초반부에 약물조작에 관련된 여러 범죄적인 악행을 저지른다[10] 용기는 달아나기 전 자신의 주민등록증과 핸드폰을 두고 갔는데 도해강은 이것을 가지고 용기의 차를 타고 가다가 뒤쫓아온 차에 들이받혀 사고를 당한다.[11] 규석은 용기의 친엄마가 하는 하숙집에서 살고 있다.[12] 플라토닉 러브를 플랑크톤 러브라고 하는 식이다.[13] 이 때 진리가 직원을 갈구는 영상을 퍼뜨린 것은 다름아닌 남편 태석이다. 그는 아내를 발판으로 삼아서라도 훗날 자신이 천년제약을 차지할 야심에 가득차 있다.[14] 실제 이름은 장수영이다 다른 아이들도 실제이름이 있지만 드라마상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아이들의 성이 다 달라서 백자를 넣어서 이름을 지은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