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4 16:54:09

앤드류 맥커친/선수 경력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앤드류 맥커친
1. 개요2. 아마추어 시절3. 피츠버그 파이리츠 1기
3.1. 2009 시즌3.2. 2010 시즌3.3. 2011 시즌3.4. 2012 시즌3.5. 2013 시즌3.6. 2014 시즌3.7. 2015 시즌3.8. 2016 시즌3.9. 2017 시즌
4.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5. 뉴욕 양키스6. 필라델피아 필리스
6.1. 2019 시즌6.2. 2020 시즌6.3. 2021 시즌
7. 밀워키 브루어스8. 피츠버그 파이리츠 2기
8.1. 2023 시즌8.2. 2024 시즌
9. 국가대표 경력10. 연도별 기록

1. 개요

미국 국적의 외야수 앤드류 맥커친의 선수 경력을 담은 문서.

2. 아마추어 시절

청소년기에 육상과 미식축구를 했으며 야구는 중학교 3학년 때 시작했다. 고등학교 때 4x100 계주 플로리다 주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고등학교에서 미식축구 5성 유망주로 평가받고 마이애미 대학교에서 전액장학금 오퍼가 오기도 했지만 맥커친은 야구선수 장학금을 제시한 플로리다 대학교 진학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런데 고등학교 졸업 직후 2005년 드래프트에서 전형적인 5툴 플레이어로 평가받으며[1] 스카우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1라운드 11순위로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지명받은 뒤 대학 입학을 포기하고 마이너리그에 입성하였다. 루키 리그와 로우 싱글 A 팀에서 18세의 나이로 .852 OPS를 찍으며 두각을 드러냈다.

3. 피츠버그 파이리츠 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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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2009 시즌

이후 마이너에서 4년 연속으로 베이스볼 아메리카 유망주 순위 TOP 100에 선정되며 가능성을 보였고, 2009년 6월 콜업되어 데뷔전을 가져 첫 시즌을 100경기 이상 출전하며 OPS 8할을 기록했다.

3.2. 2010 시즌

이듬해인 2010년에도 OPS 8할과 33도루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인 맥커친은 바비 콕스 감독에게 앤드루 존스에 비견되는 칭찬을 듣는 등 종횡무진했다.

3.3. 2011 시즌

2011년에는 포텐셜이 더 크게 터질 기미를 보였다. 전반기에 OPS 9할에 육박하는 맹활약을 펼치며 데뷔 첫 올스타에 선정된 것. 비록 후반기에 체력이 방전되었는지 부진을 겪어 평년과 비슷한 OPS를 기록했지만 23홈런과 89타점 23도루는 대체로 우산효과랄 게 없다시피한 벅스 타선에서 기록한 것이기에 매우 뛰어난 성과였다. 수비에서도 발전을 보여 UZR과 DRS에서 플러스를 기록하고 레인지 팩터에서 리그 1위를 기록하는 등 5툴 플레이어로서 기량이 매우 향상되었다.

이런 맥커친의 연봉조정이 점점 다가오자 구단은 전전긍긍한 모습을 보였고 일각에서는 트레이드설까지 나와 제이슨 베이 이후 오랜만에 나온 강타자가 다시 팀을 떠나게 되는가 했지만, 2012년 3월 5일 맥커친은 6년 $51.5M[2]의 장기계약[3]에 사인하며 트레이드설을 일축하고 파이리츠의 중심타자로서 입지를 다졌다.

3.4. 2012 시즌

첫 28경기 동안 홈런을 뽑아내지 못해 팬들의 우려를 샀지만 그 후로 무섭게 홈런을 생산하면서 장타력도 당초 기대 이상으로 만개한 모습이다. 또한 전반기까지 정교한 타격을 앞세운 3할 7푼대의 타율을 기록하며 벅스 타선을 이끌었다.

전반기의 모습은 그야말로 MVP감인데, 배리 본즈의 피츠버그 시절과 비교하는 설레발도 있었다. 그런데 단순히 설레발이라고만 치부할 수 없었는 게 올스타전 직후 총 86경기까지의 성적이 타율 .374 홈런 22개 출루율 .426 장타율 .657 OPS 1.083이었다. 팬들은 20여년만의 위닝 시즌과 플레이오프 도전에 있어 맥커친의 기세가 꺾이지 않길 바라고 있었지만 2012시즌 막판에 들어 팀이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플레이오프가 멀어짐에 따라 MVP 레이스에서 제동이 걸리게 되었다. 버스터 포지가 후반기 들어 대단한 타격을 보여주며 팀을 디비전 선두로 확고히 했다는 점과 대조된다.

결국 MVP 투표에선 3위에 그쳤고 2012시즌 최종성적은 157경기 194안타 .327 .400 .553 31홈런 96타점 20도루를 기록해 2년 연속 올스타로 선정되었고 리그 최다 안타를 기록했으며 골드 글러브실버 슬러거를 싹쓸이했다. 물론 골드 글러브는 마이클 본을 제치고 수상했다는 점에서 논란이 없진 않았지만 그 만큼 리그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는 것을 증명한다 하겠다.

3.5. 2013 시즌

한국 팬들에게 류현진의 메이저 데뷔 첫 피홈런 상대로 얼굴을 알리게 됐다.[4] 정규시즌엔 홈런 수는 좀 적어도 해적단의 중심타자로서 잃어버린 20년을 끊어내는 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MVP 레이스의 선두주자로 달렸다. 타격 스탯은 .317 .404 .508 OPS .912 OPS+ 157 에 누적 스탯은 185안타(38 2루타) 21홈런 27도루 84타점 bWAR 7.8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폴 골드슈미트보다 홈런, 타점에서 꽤 뒤쳐지긴 하지만 피츠버그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상황에서 20년 비밀번호를 끊어낸 영웅으로서 MVP 수상 1순위 후보로 꼽혔고, 2013년 11월 14일 발표된 MVP 투표결과 1위표 30장 중 28장을 쓸어담으며 폴 골드슈미트, 야디어 몰리나 등 경쟁자들을 제치고 내셔널리그 MVP로 선정되었다.

3.6. 2014 시즌

작년처럼 훌륭한 성적을 기록하며 팀을 포스트 시즌으로 이끌었고, MVP 투표에서 클레이튼 커쇼, 지안카를로 스탠튼에 이어 3위를 차지하였다.

최종성적은 타출장 .314 .410 .542 25홈런 83타점 18도루에 wRC+ 168 bWAR 6.4 타격만 놓고 본다면 MVP시즌이었던 지난해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NL 출루율 1위에 올랐으며 시즌 후 3년 연속으로 실버슬러거를 수상하였다.

3.7. 2015 시즌

트레이드 마크인 드레드 락을 짧게 자른 모습[5]으로 부진한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흡사 삼손이 머리를 자른 느낌이라는 평도 존재. 5월 중순에 접어들자 살아날 놈은 다시 살아난다는 진리처럼 다시금 페이스를 되찾는 중.

7월 11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전에서 끝내기 투런포를 쳤다. 경기가 한창 팽팽하게 끌고가던 때에 연장 14회 팀에서 한 점을 헌납한 상황에서 나온 끝내기 투런포라 더욱 의미가 있었다. 개인의 연속안타 기록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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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성적 .292 .401 .488 165안타 23홈런 96타점으로 마무리했고, 시즌 종료 후 4년 연속 실버슬러거를 수상했으며, 피츠버그 프랜차이즈 선수로는 윌리 스타젤에 이어 통산 두 번째로, 그리고 팀 역사상으로는 41년만에 로베르토 클레멘테 상을 수상하였다.

3.8. 2016 시즌

2015년처럼 시즌 초반에 죽을 썼지만 팬들은 금방 부활하겠지 하고 큰 신경을 안썼지만 시즌이 끝나가는데도 타율 2할 4푼대에 OPS .7대로 개인 최악의 시즌을 보내는 중이다. 승리 기여도 또한 1을 겨우 넘기며 전혀 힘을 못쓰고 있다. 게다가 수비에서도 예전만은 못한 모습을 계속 보여줘서 일시적인 부진이 아니라 운동 능력 자체의 감퇴, 즉 노쇠화가 시작된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최종 성적은 .256 .336 .430 153안타 24홈런 79타점을 기록.

이에 트레이드 얘기[6]와 FA 때 잡지 말자는 의견들이 팬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3.9. 20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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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시즌 내내 트레이드 루머가 나왔지만 결국 팀에 남게 되었고 우익수로의 포지션 이동이 확정되었다. 외야진은 좌익수 그레고리 폴랑코, 중견수 스탈링 마르테, 우익수 앤드류 맥커친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자신의 SNS에 수비를 하러 들어가는 로베르토 클레멘테의 사진을 올리면서 우익수로의 포지션 변경을 받아들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오프시즌 내내 이어진 트레이드 루머와 포지션 이동으로 인해 적잖이 마음고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우익수로 출장하다 중견수 스탈링 마르테가 약을 빨다 걸려서 출장정지 크리를 먹는 바람에 13경기만에 다시 중견수로 복귀하였다. 포지션 변경까지 했던 노력이 무색하게도 4, 5월 2달 동안 타율이 2할 초반에 머무르는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작년부터 이어지던 부진으로 팬들 사이에서도 '맥커친은 퇴물이다, 끝났다'는 평이 많아지고 있다.

그런데 6월이 되자 무서운 속도로 반등하고 있다. 6할대까지 추락했던 OPS는 어느새 팀 1위로 치솟았다. 결국 6홈런 23타점 .411 .505 .689라는 엄청난 성적으로 내셔널리그 6월의 선수상을 수상하였다.

8월 17일 현재 성적은 .286 .380 .511 23홈런 72타점. 부활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9월 26일 개인 통산 첫 만루포를 쏘아올렸다. 만루 홈런을 때리고 나서 홈으로 밟은 맥커친은 헬멧 끝을 만지는 특유의 홈런 세레모니를 했고, 팀 동료인 유격수 맥스 모로프와 2루수 애덤 프레이저와 하이파이브를 하며 "드디어 해냈어"라고 외쳤다. 한편, 이번 시즌 맥커친은 타율 .278 28홈런 87타점을 기록 중이며, 2012년 31홈런 이후 최다 홈런을 만들어내고 있다.

시즌 최종 성적은 .279 .363 .486 28홈런 88타점 11도루 wRC+122를 기록하며 지난해의 부진을 딛고 반등에 성공한 한 해였다.

4.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하지만 1년 뒤 FA를 앞둔 피츠버그는 구단 재정 상 그를 잡을 여력이 없었으며, 결국 2017 시즌 종료 후 1월 15일자로 우타 외야수를 절실히 필요로 했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의 트레이드가 결정되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투수 카일 크릭과 구단 내 4위 유망주인 외야수 브라이언 레이놀즈, 국제 계약 보너스 풀 50만 달러를 받으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맥커친의 연봉 중 250만 달러를 보조받는다고 한다. 번호는 피츠버그 시절에 달던 22번을 그대로 사용한다고 한다. 브루스 보치 감독은 좌익수로 헌터 펜스를 기용하고 맥커친을 우익수로 기용할 예정이라고.

3월 인터뷰한 이영미 기자의 [STORY in 캠프] 맥커친, “Goodbye 피츠버그, Hello 샌프란시스코”는 팬이라면 반드시 일독해야 하는 기사다.

정규시즌 개막 후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1할 대의 타율도 채 기록하지 못하면서 비난받고 있었는데 4월 7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7타수 6안타 1홈런 4타점을 기록하면서 대폭발하였다.[7] 그동안의 부진을 완전히 씻어내는 활약을 펼쳤으며 심지어 홈런은 끝내기 3점 홈런이었다. 이 경기의 MVP였으며, 앞으로의 활약상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여담으로 끝내기 홈런 당시 상대 투수는 과거 SSG 랜더스에서 뛰었던 윌머 폰트이다.

페이롤 문제로 단 1년만 볼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자이언츠 팬들이 많은 편이지만, 4월 21일 현재까지는 아직 .6대의 OPS에 머무르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5월 들어서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데, 5월 19일까지의 타격 성적은 .248 .356 .394에 3홈런 19타점으로 확실히 장타율이 좀 많이 감소한 것이 아쉽지만, 타율 대비 고출루율로 자신의 이름값을 해 주고 있었다.[8] 하지만 그 이후에 무릎 부상을 당했다. 부상자 명단에 등재되는 것은 일단 피했지만, 상승세에 제동이 걸리고 말았다.

이후 6월 13일과 14일에 두 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였다. 시즌 초반에 비해 타격 페이스도 올라와 있기 때문에 에반 롱고리아가 시즌 아웃급 부상을 당한 상태에서 맥커친이라도 제 몸값을 해줘야 한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AT&T 파크를 쓰면서 본인도 크게 반등을 하지 못했고, 결국 트레이드 데드라인에서 자이언츠 구단도 판매를 고려하는 상황이 나왔다가, 이에 대해 바비 에반스 단장은 맥커친을 트레이드할 생각이 없다고 밝히면서 사실상 논웨이버 데드라인에서는 팔리지 않게 되었다.

5. 뉴욕 양키스

그러나 버스터 포지, 자니 쿠에토, 제프 사마자 등 주축 선수들이 죄다 부상으로 나가리 되면서 결국 8월 21일 그를 웨이버 공시 했고 8월 30일 아비아탈 아벨리노와 후안 데 폴라를 상대로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 되었다. 현재로선 애런 저지가 부상으로 빠진 우익수 자리를 메울 예정이다. 한편 양키스로 넘어가면서 두발 규정에 따라 수염을 정리했다.

시즌이 끝난 후 FA가 되었고,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적하게 되었다. 계약조건은 3년 50M이다.

6. 필라델피아 필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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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2019 시즌

리드오프로 꾸준히 출전하다가 6월 3일 밀워키전에서 1회초 출루 후 런다운에 걸려 대응하는 과정에서 왼쪽 전방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중상을 입으면서 시즌아웃이 된다. 성적은 59경기에 나와 .256 .378 .457 .834 10홈런 29타점 45득점 43볼넷 55삼진 2도루를 기록했다.

6.2. 2020 시즌

단축 시즌이었던 2020년에는 2016년과 비슷한 성적을 찍으며 연봉값을 못했다.

6.3. 2021 시즌

2021년 역시 2016년 수준으로 망하며 필라델피아에서의 3년 계약은 실패로 돌아갔다.

7. 밀워키 브루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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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15일, 브루어스와의 계약 소식이 터졌고 16일 그가 트위터에 손수 그린 브루어스 로고가 올라오면서 확실시 되었다. 17일 1년 850만 달러의 정식 계약을 맺으며 밀워키 스프링캠프에 참가하였다. 새로 생긴 내셔널리그 지명타자 제도로 인해 지명타자 롤을 주로 수행하며 크리스티안 옐리치와 좌익수 출장도 병행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시즌 최종 134경기 출장하여 515타수 122안타(2루타 25개) 17홈런 69타점 8도루(도루 실패 6개) 타율 0.237, 출루율 0.316, 장타율 0.384 OPS .700을 기록하며 사실상 커리어로우 시즌을 보냈다. 다만 가끔식 나간 수비에서는 괜찮은 활약을 보여줬다.[9]

8. 피츠버그 파이리츠 2기


2023년 1월 13일, 피츠버그와 1년 500만 달러의 계약을 맺고 6년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만 나이로 36세 시즌이라 몇년이나 더 뛸지 모르지만 별일 없으면 리빌딩 중인 피츠버그에서 젊은 선수들을 이끄는 팀의 중심 역할을 도맡아 하다가 은퇴할 가능성이 크다.

친정팀 복귀로 맥커친 본인에게 의미 있는 기록들이 올해 꽤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올 시즌 105경기만 출장한다면 2,000경기 출장기록을 세우게 되고 52안타를 추가하면 개인 2,000안타를 달성한다. 그리고 8개의 2루타와 13개의 홈런을 기록하면 400 2루타와 300홈런을 달성하게 된다.

8.1. 2023 시즌

3월 30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개막전에서 첫 날부터 2타수 1안타 3볼넷 1타점의 맹활약을 선보였다. 이후 1일에는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 2일에는 3타수 1안타(2루타 1개) 1볼넷으로 고향 팀에 돌아오니 회춘이라도 하려는 마냥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4월 3일~5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3연전에서는 총 7타수 2안타 3사사구 1도루를 기록하면서 출루율(OBP)을 무려 0.522를 찍고 있다.

그리고 4월 7일, 대망의 PNC 파크 홈 개막전[10]에 오랜만에 해적선장으로 돌아온 그를 수 많은 팬들이 기립박수와 함께 "MVP"를 열렬히 부르며 환영했으며, 맥커친의 첫 타석 등장 만큼은 피치클락 마저 잠시 멈추고 팬들의 환영을 받을 수 있도록 MLB 사무국이 먼저 예외를 인정해주었다. 화이트삭스 구단 역시 이를 알고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과 투수 루카스 지올리토는 홈플레이트와 마운드에서 몇 발짝 떨어져 그가 박수받을 시간을 만들어줬다.[11] 그리고 맞이한 첫 타석에서부터 2루수 옆을 뚫는 안타를 쳐내는 등 5타수 2안타로 성공적인 홈 복귀전을 가졌다. 팀 또한 9:13으로 이기면서 홈 개막전을 승리로 가져간 것은 덤.

4월 8일 화이트삭스전 홈 경기에서는 피츠버그 복귀 이후 첫 홈런포를 포함 4타수 3안타(2루타 1개) 2타점을 기록하면서 물오른 공격력을 선보였다.

4월 10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에서는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숨고르기를 한 후, 11일 경기에는 9회 말 4:4 동점 상황에서 대타로 나와 마무리 라이언 프레슬리 상대로 안타를 때려내며 1사 1,2루의 상황을 만들었다. 이어 나온 배지환이 끝내기 3점 홈런을 쏘아올리며 짜릿한 승리에 큰 보탬이 되었다. 11일 직후 타출장 슬래시라인은 0.346/0.455/0.538으로 나이를 거꾸로 먹은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6월 11일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상대로 안타를 기록하며 개인 통산 2000안타를 달성하였다.

시즌 후 FA 신분이 되었다가 12월 19일 1년 500만 달러의 계약을 맺고 복귀했다.

8.2. 2024 시즌

4월 14일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시즌 1호 홈런을 치며, 통산 300홈런 고지에 오르게 되었다.

6월 14일, 15일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 2경기 연속 홈런(9호, 10호)을 기록했다. 그러면서 데뷔 이후 16시즌 연속 두자릿수 홈런은 물론이고 통산 2100안타 기록을 달성하였다. 이날 경기까지 성적은 57게임 출전, 타율 0.240 OPS 0.743 10홈런 22타점 1도루 wRC+ 114 fWAR 0.4.

9월 10일 마이애미전에서 시즌 20호 홈런을 기록했다. 2021년 이후 3년만의 20홈런 시즌.

9. 국가대표 경력

9.1.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미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참가했다. 직전 시즌 굉장히 부진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마이크 트라웃, 무키 베츠, 조지 스프링어, 브라이스 하퍼 등의 빅네임 외야수들이 부상이나 시즌 준비를 이유로 불참했기 때문에 대회내내 미국의 주전 외야수로 활약할 수 있었다. 특히 일본과의 준결승전 무사 1, 2루 상황에서 선제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조국의 1점차 신승을 이끌었다. 이어진 결승전에서 미국이 푸에르토리코를 꺽고 우승하면서 그는 조국의 사상 첫 WBC 우승의 주전 멤버로 남게 되었다.

10. 연도별 기록

파일:MLB 로고.svg 앤드류 맥커친의 역대 MLB 기록
<rowcolor=#fdb827> 연도 G PA H 2B 3B HR R RBI SB BB SO AVG OBP SLG OPS fWAR bWAR
2009 PIT 108 493 124 26 9 12 74 54 22 54 83 .286 .365 .471 .836 3.4 2.3
2010 154 653 163 35 5 16 94 56 33 70 89 .286 .365 .449 .814 3.4 3.8
2011 158 678 148 34 5 23 87 89 23 89 126 .259 .364 .456 .820 5.4 5.4
2012 157 673 194 29 6 31 107 96 20 70 132 .327 .400 .553 .953 7.3 6.9
2013 157 674 185 38 5 21 97 84 27 78 101 .317 .404 .508 .911 8.1 7.8
2014 146 648 172 38 6 25 89 83 18 84 115 .314 .410 .542 .952 7.4 6.4
2015 157 685 165 36 3 23 91 96 11 98 133 .292 .401 .488 .889 6.0 5.0
2016 153 675 153 26 3 24 81 79 6 69 143 .256 .336 .430 .766 1.1 -0.3
2017 156 650 159 30 2 28 94 88 11 73 116 .279 .363 .486 .849 3.9 3.0
<rowcolor=#ffffff> 연도 G PA H 2B 3B HR R RBI SB BB SO AVG OBP SLG OPS fWAR bWAR
2018 SF/NYY 155 682 145 30 3 20 83 65 14 95 145 .255 .368 .424 .792 1.9 2.5
<rowcolor=#ffffff> 연도 G PA H 2B 3B HR R RBI SB BB SO AVG OBP SLG OPS fWAR bWAR
2019 PHI 59 262 56 12 1 10 45 29 2 43 55 .256 .378 .457 .834 1.3 1.3
2020 57 241 55 9 0 10 32 34 4 22 48 .253 .324 .433 .757 -0.2 -0.1
2021 144 574 107 24 1 27 78 80 6 81 132 .222 .334 .444 .778 1.5 1.4
<rowcolor=#ffffff> 연도 G PA H 2B 3B HR R RBI SB BB SO AVG OBP SLG OPS fWAR bWAR
2022 MIL 134 580 122 25 0 17 66 69 8 57 124 .237 .316 .384 .700 0.3 1.2
<rowcolor=#fdb827> 연도 G PA H 2B 3B HR R RBI SB BB SO AVG OBP SLG OPS fWAR bWAR
2023 PIT 112 473 100 19 0 12 55 43 11 75 100 .256 .378 .397 .775 1.3 1.4
2024 120 515 104 18 1 20 66 50 3 58 133 .232 .328 .411 .739 0.5 0.8
MLB 통산
(16시즌)
2127 9156 2152 429 50 319 1239 1095 219 1116 1775 .273 .367 .462 .829 52.6 49.3

[1] 20-80 스케일로 툴을 평가할 때 대부분의 툴에서 60 이상의 평가를 받을 정도였다.[2] 이는 저스틴 업튼, 제이 브루스와 비슷한 수준의 계약으로 평가받는다.[3] 2018년 $14.75M 팀 옵션, 바이아웃 $1M[4] 이 홈런은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2013년 팀 첫 홈런이기도 하다.[5] 자신의 머리를 자른 뒤 이것을 파이리츠 채리티스라는 재단에 기부, 경매에 올려 기금을 마련할 목적이었다고 한다.[6] 다만 맥커친이 같은 주 필라델피아 필리스라이언 하워드 마냥 무지막지할 정도의 고액 연봉을 받는 것도 아니고 피츠버그의 페이롤이 꽉 막혀있는 상황도 아니기에 피츠버그가 앞으로 2년 정도는 더 플레이 오프를 위해 달릴 가능성이 크다.[7] WRC+가 한 경기만에 -33에서 91로 대폭 상승했다.[8] PNC 파크를 홈으로 쓰던 피츠버그 시절에 비해 장타율이 하락한 건 어느 정도 예상했다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 AT&T 파크는 메이저리그 30개 구장 중 홈런 팩터 최하위권일 수준으로 장타가 잘 안 나오는 구장이며 바닷바람의 영향으로 공이 잘 안 뻗기 때문이다. 이는 바다 건너 나라에 있는 바닷가 근처 야구장인 ZOZO 마린 스타디움도 함께 가지고 있는 문제다.[9] 지명타자 82경기, 50경기는 외야를 나가며 외야 전포지션을 소화했으며 스몰샘플이지만 좌익수에서는 레퍼런스 기준 DRS +4를 기록했다.[10] 시카고 화이트삭스[11] 데릭 셸턴 피츠버그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사무국이 이미 각 구단에 알린 일”이라며 맥커친이 처음 타석에 들어설 때 피치 클락이 잠시 멈출 것임을 예고했다."면서, "지난 시즌부터 특별한 상황에서는 피치클락 작동을 예외로 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 사무국이 대처를 아주 잘했다. 야구에 대한 존중도 필요하다고 본다. 이미 지난 시즌 홈런 기록을 세웠던 애런 저지가 홈경기에서 타석에 들어설 때 그랬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 장면은 그의 순간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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