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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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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부 | 2부 |
데스노트의 등장인물. 성우는 쿠도 하루카(日)/한신정(韓)[1]/켈리 메츠거(美, 중학), 크리스티 마드슨(美, 대학). 실사 영화판의 배우는 미츠시마 히카리. 뮤지컬판의 배우는 마에시마 아미(2015), 타카하시 카린(2017), 니시다 히라리(2020)/이수빈(2015, 2017), 류인아(2022), 박현선(2023).
| 생년월일 | 1989년[2] 6월 18일 |
| 신장 | 147cm(중학생)/163cm(대학생) |
| 체중 | 38kg(중학생)/45kg(대학생) |
| 혈액형 | O형 |
| 좋아하는 것 | 아이돌(중학생)/구두(대학생) |
| 싫어하는 것 | 힘든 일(중학생)/술(대학생) |
데스노트의 등장인물. 야가미 소이치로와 야가미 사치코의 딸이자 야가미 라이토의 여동생. 조역이라고 하기는 부족하지만 엑스트라라고 하기에도 애매모호한 캐릭터이다.
나이는 1부 시점에선 중 2~중 3, 2부 시점에선 대 2~대 3.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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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1부
첫 등장은 라이토의 방에 들어와서 숙제를 물어본 것. 마침 라이토는 문을 잠그고 데스노트를 꺼내놓고 있던 참이라 흠칫했다. 사유는 바닥에 떨어져 있는 성인 잡지를 보고 "야한 거 보고 있었구나. 뭔가 냄새가 나는데?"라고 오해하지만 라이토는 키라와 L 사건을 조사해 보고 있었다고 대답한다. 그런데 사유는 '오빠가 사춘기인 것 같다.'고 말한 걸 보면 믿지 않았던 것 같다.L이 일본 경찰로부터 키라 사건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키라 용의자 141명 중에 사유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런데 야가미가와 키타무라가를 조사한 레이 펜버는 사유까지 조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사유를 미행하지는 않았고 라이토와 키타무라의 딸 2명만을 집중적으로 미행하고 조사했다.
아마네 미사를 처음 만났을 때에는 미사의 노출도 높은 옷차림 때문에 충격을 받았지만, 나중에는 예쁘다고 좋아하면서 곧 친해진다.
소이치로가 심장 발작으로 병원에 입원했을 때 라이토의 추리를 들은 L은 키라 유력 용의자를 야가미 사유라고 말해서 라이토의 화를 북돋는다. 소이치로는 내가 아버지라서 그럴지는 몰라도 사유는 절대 키라가 아닐 거라고 하며 그 이유는 "미워하는 아이를 죽이고는 곧바로 후회할 성격이니까..."라고 하면서도 라이토가 키라가 아닐 거라고는 하지 않았다. 2명의 자식이 세계 최고의 명탐정에게 유력 대량 살인 용의자로 의심받는 소이치로는 속이 아주 까맣게 탔을 것이다.
1부에서는 리액션이 크고 철이 없지만 분위기 메이커를 담당하고 있다. 어른스럽고 냉정한 오빠와 진중한 아버지, 그리고 평범한 어머니와는 달리 혼자 발랄해서 더욱 눈에 띈다.
L이 수사 초기에 "키라는 경찰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키라의 표면적 직업은 경찰이거나 그 관계자일 것이다"라는 추리를 하고 FBI로부터 일본 경찰 관계자 파일 리스트를 받는다. 여기서 사유의 프로필을 보면 "사립 에이슈(英集) 중학교 2학년"이라고 나와있다. 이 "에이슈"라는 이름은 데스노트가 연재되던 주간 소년 점프의 출판사인 슈에이샤(集英社)의 이름을 뒤집은 것이다.
2.2. 2부
1기에서는 작고 어린 중학생 소녀였지만, 2기에서는 상당히 훌륭하게 자란 아가씨가 되었다.[3] 2기 시작 부분에서 마츠다 토타는 야가미 일가를 방문했을 때에 사유를 보고 한눈에 반해서 소이치로를 아버님이라 불러 경악을 불러일으킨다. 그렇지만 사유는 마츠다 씨가 한 10년쯤 젊었다면 괜찮을 것 같다고 말해서 토타를 KO시킨다.사실 토타가 수사 팀에서는 막내 취급 당하지만, 그래도 사유가 중학생일 때 토타는 이미 사회인. 나이 차이가 무려 11살이나 난다. 그리고 소이치로는 딸을 경찰한테 시집보낼 생각이 없다. 더불어 이때에 야가미 소이치로의 아내인 야가미 사치코 또한 "당연하지" 라며 맞장구를 치는데, 아무래도 소이치로가 경찰 일로 바빠 아내에게 잘 대해주지 못한 것에 대한 죄책감 등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2기에서는 멜로 일당에게 납치당해서 인질이 되고 이로 인해 일본 키라 수사 본부가 멜로 일당에게 데스노트를 건네주게 되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돌림문에서 노트랑 거래될 때 라이토가 시계를 열고 사유의 이름을 적기 직전까지 갔었다.
그리고 이 사건으로 트라우마가 생겨서 요양원 신세를 지게 된다. 그래도 이후 신년을 맞는 장면에서 비교적 정상적인 모습으로 나온 걸 보면 어느 정도는 회복한 모양이다. 그러나 표면상으론 아버지랑 오빠가 전부 수사 중에 사망했으니 집안은 풍비박산. 어머니와 함께 데스노트 줄거리상 최대의 피해자라고 볼 수 있다.[4]
마츠다는 당연히 사유와 두 번 다시 마주치지 않을 것이다. 한때 그녀를 좋아했고 거기에 오빠의 정체와 죽음에 관련이 있기 때문에 마주치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모르니까. 애초에 알려준 게 아이자와다.
2.3. 영화판
배우는 미츠시마 히카리.
1편에서는 엄마와 함께 엑스트라 수준이지만 2편에서는 비중이 좀 올라갔다. 우연히 아마네 미사가 데스노트와 방송국 카메라로 경찰들을 죽이는 현장에 있었고, 경찰과 더불어 지인인 모기 형사가 그 자리에서 죽는 걸 보고 크게 충격을 받아서 카메라에 대고 "뭐가 신세계라는 거야! 이 사람들이 뭘 잘못했는데! 이 살인자!" 라며 제2의 키라에 대해 비판했다. 사유도 제2의 키라에게 살해당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기에 키라수사본부 모두가 어쩔 줄 몰라하고 작중에서도 라이토가 방송 장면을 보며 "사유, 녀석을 자극하지 마"라고 중얼거리기도 했다. 다행히 야가미 소이치로가 제때 도착해 방송을 중단시켜 버려서 살았다. 사실 미사는 이미 사유의 본명을 본 상태였지만, 살인자라고 외치는 사유의 모습이 어렸을 때 강도를 목격했던 자신의 모습과 오버랩돼서인지 멘붕했고 사유를 죽이진 않았다. 물론 이름을 보고 라이토와 연관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쓰지 않은 이유도 있다. 진짜 적었으면 아무리 라이토라도 미사와 손잡는 건 거부했을지도 모른다.[5]
영화의 결말에서는 원작과 달리 아버지는 살아남았지만 그렇게 자랑스러워하던 오빠가 그저 키라에게 살해당해 죽은 것으로 알고 있다.
원작에서도 영화판에서도 라이토가 키라라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설정집에서 "아마도 아이자와에게 '키라를 쓰러뜨리기 위해 소이치로와 라이토가 희생됐다'는 말을 전해 들었겠지만, 라이토가 키라였다는 등의 진상은 당연히 모르겠죠"라고 작가가 설명한다. 영화판에서는 소이치로에게 '라이토는 키라에게 죽었다'고 전해 들었다.
2.4. 뮤지컬판
메인 넘버인 '나의 히어로 (We All Need a Hero)'
배우는 2015 초연은 마에시마 아미, 2017 재연은 타카하시 카린. 한국판에서는 이수빈(2015, 2017), 류인아(2022), 박현선(2023).
뮤지컬판에서는 인기 아이돌 가수 아마네 미사의 열렬한 팬으로, 오빠인 라이토에게 조른 끝에 함께 공연을 보러 간다. 공연을 보고 나오는 길에 라이토가 미사의 키라 긍정 발언이 마음에 들었다고 하자, 키라는 명백히 잘못을 저지르고 있다며 솔로 넘버 "나의 히어로"를 부른다. 키라는 우리 오빠를 보고 좀 배워야 한다는 말과 함께. 후에 미사가 키라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자신의 신곡 "비밀의 메시지"를 발표했을 때, 그 노래를 라이토에게 들려준다. 이후 라이토가 렘에게 데스노트에 L의 이름을 쓰라고 강요할 때 라이토의 방에 들어갔다가 오빠의 냉담한 반응에 상처받는다. 마지막 장면에서 소이치로와 함께 다이코쿠 부두 창고에 죽어있는 라이토를 발견하고 슬퍼한다. 작중 내내 오빠를 매우 동경하고 존경하는 이상적인 여동생의 모습을 보여준다. 원작이나 애니메이션은 물론 다른 미디어 믹스판에 비해 뮤지컬판에서 사유의 비중이 높은데 러닝 타임이 짧은 뮤지컬 특성상 사유를 통해 라이토의 심경 변화를 잘 보여주기 위해서이다. 넘버 "나의 히어로"에서는 후반에 미사가 등장하여 듀엣이 되는데 이는 미사의 히어로는 키라, 사유의 히어로는 라이토라는 대비를 통해 라이토의 내면 갈등을 드러내는 연출이다. 또한 작중 사유가 라이토의 방에 들어오는 총 세 번 동안 동생을 대하는 라이토의 태도 변화를 통해 라이토의 흑화를 표현하기도 한다.
2.5. 드라마판
배우는 후지와라 레이코.
드라마 데스노트 최고로 불쌍한 인물. 드라마 시작 전부터 엄마가 죽고 끝에는 아빠와 오빠까지 다 죽는다. 심지어 드라마판에서의 사유는 아버지와 오빠의 사후에 오빠가 키라였다는 것을 알게 될 확률이 높다. 원작에서는 전 세계가 키라를 찬동하는 쪽으로 넘어가서 키라 체포 때에 노트의 존재를 아는 극소수만 참여했지만 드라마판에서는 일본 수사 본부원들과 일반 경찰 수십 명까지 동원해 키라를 체포했고[6] 결정적으로 니아의 발언 중 키라의 패배를 온 세상에 알린다[7]라는 말도 있었기 때문에 오빠가 키라였다는 것도 최후에는 알게 되었을 것이다. 여러모로 엄청난 충격을 받을 듯. 그리고 가족이 모두 죽고 홀로 남은 여자아이가 대량 살인마의 여동생이라는 것이 알려졌을 때, 사유가 주변에서 어떤 취급을 당할지를 생각하면... 물론 키라의 패배 발표=키라의 정체 발표가 아니기 때문에 저 부분은 지나친 비약일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그녀의 비참한 신세가 나아지는 것도 아니다.
2.6. 브라콘
남매 사이인데도 불구하고 친오빠를 매우 잘 따르며 오빠에 대해 아주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라이토가 경찰청의 가장 높은 사람이 될 거라 했을 때, "오빤 반드시 할 수 있을 거야"라고 말하고 아마네 미사가 잘나가는 모델이란 걸 가족에게 밝혔을 때도 "역시 우리 오빠 여자친구다워."라고 하는 등, 상당히 오빠를 자랑스러워하고 신뢰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브라콘 기질도 있는 것 같다. 1년에 한 번 있는 홍백전과 키라 특집 방송이 겹쳤을 때에도 오빠에게 양보하지 않은 게 아니면 라이토한테 싫은 소리도 한마디 하지 않고, 같이 있을 때도 항상 웃고 짓궂은 장난도 많이 친다. 또한 숙제를 도와달라고 말하면서 매번 라이토의 방에 찾아오곤 하는데, 라이토가 가르쳐주는 동안 오빠 얼굴을 계속 쳐다보고 있다.
심각한 브라콤은 아니고, 그냥 아직 어려서 오빠에게 어리광을 많이 부린다. 2부에서는 좀 더 성숙한 모습을 보인다.[8] 라이토가 여친이 생겼다니까[9] '여친 생겼어? 굉장하다'고 자연스레 반응했고, 아마네 미사에게도 대단히 호의적인 반응을 보인다. 2부에서는 둘이 얼른 결혼하라고 장난하기도 했다.
3. 여담
설정집에 따르면 라이토가 궁극적으로 범죄로부터 지켜주기 위한 무고한 이들의 전형이라고 한다. 그런데 라이토는 멜로에게 노트를 건네주지 않기 위해 사유를 죽일까 고심했다. 이걸 통해서 라이토는 자기 자신에게 불리하다면 그 무고한 이들조차 가차 없이 죽이려 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심지어 자신을 잘 따르던 가족인데도. 라이토 왈, "죽여야 하는가, 사유를!" 이런 시점에서 보면 패륜아로 몰락했다는 걸 알 수 있다. 하지만 이때 바로 죽여버리지 않고 고민이라도 했다는 점에서 여동생에 대한 애정이 남아 있단 증거라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 감정이 격해져서 사유를 죽이는 일이 없도록, 사유를 죽인다면 자신이 키라로 의심받는 상황이 만들어지게 했다. 류크도 "너도 여동생은 귀여운가 보지?"라고 말하자 '그것만이 아니야.'라며 키라로 의심받지 않게 하려는 장치인 것도 맞지만 동생을 죽이지 않기 위해 미리 작업을 했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했다. 이때의 라이토는 키라 활동을 오래 하면서 상당히 흑화한 상태였다.덤으로 작가는 라이토는 자신의 잘못은 생각도 하지 않고 미사는 사람을 죽이니[10] 살인자로 심판을 내릴 범죄자와 동급 취급하고 있었다고 한다. 즉, 작가의 말에 따르면 사유가 아니라 미사가 그 상황에 처했다면 (사신의 눈이나 기타 전략적 요소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가차 없이 죽여버렸을 것이라는 뜻이다.
[1] 1부에서는 한일 성우의 음색이 다르다. 쿠도 하루카는 허스키한 목소리이고, 한신정은 사유의 나이보다 조금 더 어린 목소리다. 2부 시점에서는 둘 다 성숙한 목소리다.[2] 애니메이션에서는 1992년[3] 등장 한 번 만에 라이토를 누르고 인기투표에서 L과 멜로에 이어 3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한다. 1부 종료 직후에 라이토의 인기가 줄어들었다는 이유도 있지만 이건 좀 놀라운 수준이다.[4] 물론 이 둘은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긴 했지만 그나마 약간이나마 다행인 것은 야가미 라이토가 키라였다는 것이 공표되진 않았기 때문에 그의 가족이란 이유로 사회적으로 매장당하거나 민형사 소송에 시달리며 헬게이트를 겪을 일은 없다는 것이다. 사유와 어머니 입장에서도 소이치로와 라이토가 '용감히 키라와 맞서다가 사망했다'고 알고 있는 것이 '자랑스러운 아들/오빠가 사실 살인마였다'는 것보다는 그나마 나을 것이다. 야가미 소이치로는 실제로 명예롭게 순직했으니 국가에서 연금도 꼬박꼬박 지급될 것이고.[5] 2부의 라이토라면 가능할지 모르나 당시 영화판은 1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아래의 여담 부분을 보면 분노해서 데스노트에 이름을 적고 싶었을 것이다. 렘 때문에 분노를 삭힐 수밖에 없었겠지만.[6] 드라마에서는 라이토의 체포 당시 일본 수사 본부, 니아와 더불어 수십 명의 일반 경찰들이 무장하고 라이토가 도망치지 못하게 총을 겨누고 있었다.[7] 원작에서는 라이토가 6년간 키라로서 활동을 하며 그 기간 동안 전 세계를 키라 찬동으로 끌고 갔지만 드라마판에서는 라이토가 키라로 활동한 기간이 그렇게 길지 않아서(정확히 어느 정도인지는 나오지 않았다.) 전 세계가 찬동하는 정도의 수준은 아니라 가능한 일이다.[8] 13권 설정집의 설명[9] 이때는 아직 라이토가 미사와 만나기 전이었고, 가족 몰래 호텔 수사 본부에 간 걸 숨기기 위해 있지도 않은 여친과 데이트했다고 속인 것이다. 라이토라면 여친을 만드는 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가능하니까.[10] 범죄자 살인도 그렇지만 1부에선 죄 없는 방송인이나 경찰까지 죽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