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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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 남성 야만용사와 (좌) 여성 야만용사 |
디아블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야만용사 부족 출신의 인물들이자 게임 상의 직업군. 영어 명칭은 바바리안.[1] 1편을 제외한 디아블로 2부터 디아블로 4, 디아블로 이모탈까지 모두 등장하는 개근 직업이다. 심지어 1편에서도 비공식 확장팩인 헬파이어에서도 등장하긴 했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물론 수 많은 NPC와 설정상 인물들이 존재하고, 2편에서는 용병으로까지 활용 가능한 그야말로 블리자드 디아블로 팀의 총애를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직업군이다.
이들 부족의 연합체이자 세력을 야만용사 부족이라고 부른다. 고로 모든 야만용사들은 이 야만용사 부족 출신이다. 조금 있어 보이는 이름으로 불카토스의 자손들이라고도 한다.
설정상으로는 마법을 무척이나 싫어한다. 디아블로 3의 야만용사 플레이어 캐릭터는 마법을 쓸 수 있느냐고 묻는 요술사 동료 에이레나를 보고 "당신이니 그냥 넘어가지만, 마법은 싫고, 마법과 인연도 없다"고 말한다. 소설 《빛의 폭풍》에서도 야만용사 가인버가 강령술사 자일을 첫 대면할 때부터 바로 싫어하는 기색을 낸다.먼 친척인 드루이드가 쓰는 마법마저도 대부분이 자연의 힘을 불러오는 주술에 가까운것뿐일 정도.
2. 디아블로: 헬파이어
공식작으로 인정되진 않지만 야만용사라는 캐릭터가 처음으로 등장한 작품이다. 다만 미완성 데이터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등장하지도 않고 데이터 수정을 통해 사용 가능하며,[2] 전사와 모델링이 동일한 등 여러모로 완성도가 떨어진다.양손검을 한손으로 들 수 있어 방패와 같이 착용하면 일대일에 좋고, 도끼를 장착하면 수도사처럼 양 옆까지 타격을 가한다. 투힛 수치만 맞추면 근접전에 한해서 대 몬스터용으로는 최강이다. 방패를 포기하면 바이탈을 올려도 데미지가 오르고 도끼와 둔기의 공속도 엄청 빠르기 때문에 근접데미지의 DPS가 엄청나다. 문제는 헬층에서 원거리 몬스터들을 하나하나 걸어가서 패야 한다.
3. 디아블로 2
한국땅에서 야만용사의 아이덴티티를 심어준 작품. 코난 사가의 바바리안은 몰라도, 디아블로2의 바바리안은 알고 있는 한국인이 부지기수이며, 줄여서 '바바' '바저씨' 등의 애칭으로 불린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뿐만 아니라 5막 하로가스의 주요 NPC(니흘라탁, 라주크, 안야, 콸케크) 등이 야만용사 부족원으로 등장하며 이 막의 고용 가능한 용병 또한 야만용사들이다. 또 이 야만용사들이 필드에서 싸우고 있는 모습까지 구현되었다. 용병에 대한 내용은 디아블로 2/용병이나 야만용사(용병) 문서를 참고.
4. 디아블로 이모탈
심승한과 김보나가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본작에서 언급되는 부족들은 다음과 같다.
- 그림자 늑대 부족-아리앗 산 붕괴 후에도 떠나지 않고 분화구 인근에 머물고 있으며 디아블로 2에서 웨이포인트 장소로 나온 얼어붙은 동토에 통한의 화로라는 마을을 만들어 살고 있다.
- 천둥 부족-서브퀘스트 정의의 환영에서 소개되는 부족이다. 이 부족 출신 야만용사 노인 한명이 아리앗 산 붕괴 후 티리엘의 동상을 만들며 현실도피중이라 그림자 늑대 부족 사람이 현실도피할 시간에 일이나 좀 하라고 츳코미를 건다.
- 올빼미 부족-공포의 땅 남부[3]에 거주하고 있다. 그런데 디아블로 4 전리품의 재탄생 시즌에서 '올빼미 부족의 울리낙스'라는 타락한 야만용사가 등장한 걸 보면 일부는 동부대륙으로 이주한 것으로 보인다.
5. 디아블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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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플레이 가능한 직업으로 등장한다. 남성 야만용사의 경우 개발 초기엔 2편의 야만용사와 동일한 인물로 기획되었지만 이렇게 설정할 때 야만용사와 티리엘이 이미 알고있는 사이가 되어 대사를 따로 추가해야 하며, 디아블로 2에서 습득했던 기술이 초기화 되는 등의 설정충돌이 발생하게 되어 두 작품의 캐릭터가 동일인물이라는 설정은 파기되었다.
6. 디아블로 4
다양한 야만용사 부족들이 존재한다. 아리앗 산의 파괴 이후로 이주한 것이 아니라 최소 수 세기 이상 지내온 야만용사 부족들도 존재한다. 각 야만용사 부족들은 자신들의 상징물로 동물을 내세우고 있으며, 다양한 특징들이 있다.
- 곰 부족: 조각난 봉우리 인근에 머무르고 있는 부족이다. 이 부족의 이름은 디아블로 이모탈에서 타시라는 움바루 부족 여성이 얼어붙은 동토 지역의 서브퀘 '보완하는 온기'에서 처음으로 소개했다. 야만용사 부족들 중 가장 지혜롭다고 하며 몸에 열기가 끓어오르게 만드는 중화제를 만들 줄 안다고 한다. 이 중화제는 마시면 매우 고통스러운데, 그림자 늑대 부족의 군나르가 타시에게 말하길 아리앗 산에서는 추위와 눈보라 때문에 눈물이 얼어붙어 눈을 뜰 수가 없고 손가락이 굳어서 무기를 잡을 수가 없을 때 썼다고 한다.
- 소 부족: 메마른 평원의 도시 케드바르두의 중심이 되는 야만용사 부족이다. 디아블로 4의 플레이어인 방랑자 야만용사도 소 부족의 일원이 된다. 아리앗 산 붕괴 후 이 지역에 정착하였으며 대장장이 장인으로 유명하다.
- 학 부족: 과거 니흘라탁이 속해 있던 부족으로 그의 배신으로 인해 학 부족 전체가 배신자로 취급되고 있다. 메마른평원 학 부족 막사에서 머무르며 식인종들과 싸우고 있다. 일부 야만용사들이 실종이 되는데 결국 식인종으로 변하여 적으로 만나기도 한다.
- 뱀 부족: 전리품의 재탄생 시즌에서 간접적으로 소개된 부족이다. 악마들에게 붙은 타락한 인간들인 지옥살이들 중 비제레이 마법단 출신, 에네아드 마법단(아홉 현자단) 출신 마법학자들 외에도 올빼미 부족이나 학 부족, 소 부족 출신의 변절한 야만용사들이 있는데 뱀 부족 야만용사는 이 시즌에서 몹으로 처음 등장했다.
[1] 디아블로 3 공식 한글화 이전까지는 바바리안(Barbarian, 야만인)으로 불렸다.[2] 기본적으로 1.01 최신버전 업데이트를 받아야 바드와 바바리안 캐릭터가 추가되고, 바바리안은 게임 폴더내에 command.txt 파일을 만들어줘야 선택 가능해진다.[3] DC코믹스 정의의 검의 배경으로 나왔던 곳으로, 자카룸 성전군과 적대관계였던 야만용사들과 이브고로드가 손을 잡는 일을 봉쇄하려고 자카룸 교도들이 아리앗 산과 이브고로드 중간인 이 지역에 스탈브레이크라는 도시를 만들어 알박기를 했다. 엄밀히 따지면 아리앗 산 동쪽 지역인데 공식 명칭이 남부 공포의 땅인 이유는 알 수 없다.